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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가 인하 본격화…제네릭 산정률 '45%' 체제 전환

정부와 제약 업계가 첨예하게 대립하던 '제네릭 의약품' 약가 산정률이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45%로 결정됐다. 정부는 제네릭 의약품 의존도를 낮추고 혁신 신약 중심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불가피한 결정이라는 입장을, 업계는 수익성 악화에 따른 연구개발(R&D) 축소, 고용 감소 등 '제약 산업 붕괴'에 대한 우려를 각각 주장해 왔다. 27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26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제네릭 의약품 및 특허 만료 의약품 약가 산정률을 현행 53.55%에서 45% 수준으로 하향 조정하는 약가제도 개선안이 통과됐다. 복지부는 업계에 미칠 충격을 고려해 오는 2036년까지 10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약가 인하를 진행한다. 또 R&D 비중이 높은 '혁신형 제약 기업'에는 약가 산정률을 49%로 적용해 우대하는 특례를 적용하기로 했다. 준혁신형 제약 기업 우대도 신설해 약가 산정률 47%를 도입할 예정이다. 하지만 업계가 마지노선으로 제시했던 48.2%가 무너지면서 현장 위기감은 최고조에 달한 모습이다. 약가제도 개편 비상대책위원회는 우선 저출산, 고령화, 노인 의료비 급증, 건강보험 재정 압박 등 사회적·경제적 고통 분담에 공감하고 있음을 표한 바 있다. 이와 함께 기존 제약 기업의 수익 구조와 국내외 경제 위기를 반영해 약가 인하 폭의 마지노선을 10% 이내로 제안해 왔다. 하지만 이번 조정안 통과로 약가제도 개편안은 올해 하반기 시행을 앞두게 됐다. 제약 업계는 당장 실적 방어 체제 마련이 시급해질 전망이다. 한 국내 제약 업계 관계자는 "제네릭 의약품 비중, 신약개발 속도 등을 다각도에서 살펴볼 필요가 있는 시점으로 보고 있고 기업별 영향은 각 상황이 다 다른 만큼, 향후 시장 반응을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6-03-27 11:35:58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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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 발전소 파괴 4월6일까지 중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 에너지시설 파괴 시기를 미 동부시간 기준 4월6일 오후 8시까지 10일 연기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26일(현지 시간)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이란 정부 요청에 따라 이란 에너지시설 파괴 시기를 미 동부시간 기준 4월6일 오후 8시까지 10일 연기한다"며 "현재 협상이 진행 중이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1일 처음 "이란이 지금부터 정확히 48시간 이내에 아무런 위협 없이 호르무즈 해협을 완전히 개방하지 않는다면, 미국은 이란의 여러 원자력 발전소를 가장 큰 발전소부터 시작해 완전히 파괴할 것"이라며 사실상 최후통첩에 나섰다. 하루 뒤에는 협상 소식을 알리며 마감시한을 27일로 재설정했고, 만료가 하루 앞으로 다가오자 발전소 공격을 다시 유예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가짜뉴스 언론과 다른 이들이 이와 달리 잘못된 주장을 펼치고 있음에도 협상은 매우 순조롭게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란은 만약 미국이 발전소를 공격할 경우, 자신들 역시 중동 지역의 에너지 인프라를 공격해 보복하겠다고 위협해왔다. 이는 곧 대대적인 확전을 의미하는 만큼 이를 우려해 재연기에 나섰을 가능성도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앞서 열린 백악관에서 각료회의에서는 연장 여부에 대해 "아직 모르겠다. 결정은 협상을 맡은 스티브 윗코프와 재러드 쿠슈너의 보고 내용에 달려 있다"며 유보적인 입장을 취했다. 아울러 그는 "내가 합의를 간절히 원하고 있다는 기사를 봤는데 그렇지 않다"며 "나는 전혀 절박하지 않다. 오히려 그 반대다. 그들이 합의를 구걸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미국은 중재국을 통해 전쟁 종식을 위해 1개월 휴전과 핵 프로그램 포기 등이 담긴 15개 항목의 종전 조건을 이란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란은 전날 거부 의사를 밝혔고 ▲ 침략 행위 중단 ▲ 전쟁 재발 방지 보장 ▲ 전쟁 피해 배상 및 보상금 지급 ▲ 모든 지역 저항단체 대상 전쟁 종결 ▲ 호르무즈 해협의 이란 주권 확보 등 종전을 위한 5가지 조건을 역으로 제안한 것으로 전해진다.

2026-03-27 08:38:30 이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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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25도' 완연한 봄 날씨…전국 미세먼지 '나쁨'

금요일인 27일은 최고기온은 25도까지 오르는 등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겠다. 기상청은 오전까지 인천·경기서부와 충남권, 전라권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서해상과 동해중부해상에 바다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일부 섬 지역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이슬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수도권과 강원내륙, 대전, 충북, 경북권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그 밖의 지역도 대기가 건조하겠다. 당분간 아침 기온이 강원내륙·산지를 중심으로 0도 안팎이 되겠다. 낮 기온은 중부내륙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20도 안팎으로 올라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20도로 크겠다. 하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새벽부터 오전 사이 수도권과 전남권은 가끔 구름 많겠고 제주도는 구름 많겠다.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과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늦은 새벽부터 아침 사이 인천·경기서해안에 가끔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5㎜ 미만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2~11도, 낮 최고기온은 15~25도를 오르내리며 평년(아침 최저 -2~7도, 낮 최고 11~16도)보다 높겠다. 주요 지역 아침 기온은 서울 8도, 인천 7도, 수원 6도, 춘천 4도, 강릉 10도, 청주 7도, 대전 6도, 전주 7도, 광주 8도, 대구 7도, 부산 10도, 제주 11도다. 낮 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수원 19도, 춘천 22도, 강릉 20도, 청주 22도, 대전 21도, 전주 20도, 광주 21도, 대구 25도, 부산 20도, 제주 18도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나쁨' 수준이 예상된다. 수도권·강원영서는 오전과 밤에, 광주는 늦은 밤에 '매우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대기가 정체하는 가운데 낮부터 북서풍을 타고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겠다.

2026-03-27 08:02:43 이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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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티팜, 첨단 모달리티 CDMO 플랫폼 구축...'유전자 편집 시대' 확장

글로벌 의약품 시장에서 유전자 편집 치료제가 활발하게 개발되면서 핵심 원료 공급망을 구축한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에스티팜의 존재감까지 커지고 있다. 기존 치료제의 한계를 개선하고 유전자 수준에서 질환에 근본적으로 접근하려는 글로벌 빅파마들의 수요가 에스티팜의 실적 성장을 뒷받침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6일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유전자 편집 치료제와 올리고 기반의 RNA 치료제는 핵심 영역으로 꼽힌다. 유전자 편집 치료제는 결함이 있는 DNA를 직접 잘라 교정하는 방식이다. 희귀 유전 질환, 혈액암 등의 치료에 쓰인다. 현재 해당 시장에선 다수의 파이프라인이 임상 중후반 단계에 진입하며 상업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분야에서 에스티팜은 강점은 뚜렷하다. 에스티팜은 sgRNA(단일가이드RNA) 생산에 있어 100mer 이상, 순도 80%이상의 고순도 합성 기술을 가지고 있다. sgRNA는 유전자 편집의 정확도를 결정하는 핵심 요소다. RNA 치료제의 경우에는 mRNA는 물론, siRNA(소형 간섭 RNA), ASO(안티센스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등을 활용해 고도화되고 있다. 이와 맞물려 에스티팜의 제조 공정과 품질관리 역량이 기업 경쟁력을 높인다. 특히 올리고 핵산은 대량 생산 시 불순물 관리, 정제 공정, 스케일업 기술이 상업화 성공의 변수로 작용한다. 또 에스티팜은 올리고 핵산 생산 경험을 바탕으로 mRNA부터 siRNA, ASO까지 확장 가능한 생산 플랫폼을 구축했다. 글로벌 수준의 우수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cGMP) 설비와 시스템을 바탕으로 다수의 글로벌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무엇보다 에스티팜은 초기 임상부터 상업화까지 전분야에 걸친 생산 플랫폼을 갖췄다. 실제로 지난해 에스티팜의 매출액은 3316억원 수준이며 이 중 대부분이 상업화 단계에 진입한 프로젝트 계약에서 발생했다. 에스티팜 관계자는 "다수의 올리고 핵산 원료를 미국과 유럽에 상용 목적으로 공급하고 있는 기술력과 경험을 축적하고 있다"며 "sgRNA의 대량 생산을 위한 제조기술, 제조소, 분석기술, 규제당국 인증도 확보한 만큼 에스티팜은 RNA 분야에서 전천 후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6-03-26 20:32:26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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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장 '컷오프' 주호영, 가처분 신청… 무소속 출마 여부엔 "모든 경우의 수 준비"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대구시장 경선에서 공천 배제(컷오프)된 주호영 국회부의장이 26일 서울지방법원에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했다. 일각에서 제기되는 무소속 출마설에 대해 주 부의장은 "모든 경우의 수를 준비하고 있다"며 여지를 남겨뒀다. 주호영 국회부의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대구시장 공천 과정에 대해 "(공천관리위원회의) 정상적인 의결 절차가 없었을 뿐 아니라, 찬성·반대·기권 수를 일일이 확인하지 않고 가만히 있는 사람을 모두 찬성으로 간주한 잘못이 있다"면서 "절차와 내용 모두 하자가 있다"고 주장했다. 당 공관위 결정이 실체적 요건도 충족하지 못했다고도 주장했다. 주 부의장은 "헌법, 공직선거법, 당헌·당규, 공천심사 규정에 비춰 전혀 민주적이지 않고 컷오프 요건 어디에도 해당되지 않는 부당한 결정은 무효"라고 비판했다. 주 부의장은 "잠시 공천권을 쥔 무책임한 세력의 공천 칼부림은 보수 정당을 해치는 자해 행위이자 한국 정치 퇴보의 원인"이라며 "한두 사람이 후보를 낙점하는 하향식 낙하산 공천은 결코 용납될 수 없다"고 했다. 다만 그는 "보복 공천, 표적 공천의 피해자이기 때문에 가처분을 신청한 것은 아니다"라며 "당을 사당화하려는 정략적 사천(私薦)에 맞서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주 부의장은 이날 오전 당 공관위의 컷오프 결정 효력을 정지해달라며 서울남부지법에 가처분 신청을 냈다. 첫 심문 기일은 27일이다. 주 부의장은 법원을 향해 "헌법과 공직선거법 등 관련 법률, 그리고 당헌·당규에 규정된 민주주의 원칙을 지키기 위해 이번 불법적이고 원칙 없는 컷오프를 무효로 판단해 주길 기대한다"고 촉구했다. 가처분 결과에 따라 주 부의장의 거취도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그는 '가처분 결과에 따라 탈당이나 무소속 출마를 검토하느냐'는 질문에 "가처분이 받아들여질 것이라고 보고 있어서 아직 판단해보지는 않았다"면서도 "모든 경우의 수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처분이 인용될 경우 대구시장 경선에 참여할 것인가'라고 묻자 "인용에 따른 당의 조치를 보고 판단할 것"이라고 답했다. 일각에서 제기되는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와의 연대설에 대해선 "제 코가 석자인데 딴 얘기할 여지가 있겠나"라고 답했다. '주-한 연대설'은 주 부의장이 무소속으로 대구시장에 출마하면, 그의 지역구인 대구 수성갑 보궐선거에 한 전 대표가 나선다는 이야기다. 주 부의장은 "제 결심에 따라 무소속으로 출마할 기회가 오거나 무소속이 아니더라도 당 경선을 통해 대구시장 후보가 되고, 4월30일 이전에 사퇴하게 되면 재보궐이 생길 것"이라며 "그 정치적 공백을 어떤 사람들이 어떤 계획으로 사용할지 잘 모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 전 대표와는 따로 만난 적도, 연락한 적도 없다고 덧붙였다. 현재로서도 만날 계획은 없다고 했다. 다만 "'우리 당을 바로 세우고 민주주의 가치, 보수정당의 가치를 지켜야 하는 사람은 모두 연대한다'고 (한 전 대표가) 표현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해 여지를 남겨놨다. 장동혁 대표가 선당후사를 요청한 데 대해서는 "무엇을 위해서, 왜 희생해야 하는지를 설명해주면 좋겠다"며 "잘못된 공천에 침묵하는 것이 희생은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6-03-26 16:33:40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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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바이오로직스, CDMO 리더십 어워즈서 수상 '글로벌 품질 경영 입증'

롯데바이오로직스가 위탁개발생산(CDMO) 분야 세계적 권위의 시상식인 '2026 CDMO 리더십 어워즈'에서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CDMO 리더십 어워즈'는 아웃소싱 파마(Outsourced Pharma)와 라이프 사이언스 커넥트(Life Science Connect) 주관의 국제적으로 권위있는 시상식이다. 최근 24개월 내 협업 경험이 있는 글로벌 제약·바이오사 의사결정권자의 평가를 통해 역량, 호환성, 전문성, 품질, 신뢰성 및 서비스 측면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이는 기업을 선정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터프츠 의약품개발연구소(Tufts CSDD)의 독립적인 심사가 더해져 평가의 객관성과 공신력이 강화됐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이 중 심사위원단 시상 부문인 '최우수 신규·재런칭 CDMO'에 선정됐다. 이 부문은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하거나 사업을 재정비한 기업 가운데, 차별화된 경쟁력과 명확한 전략을 바탕으로 글로벌 파트너사로부터 높은 신뢰를 확보한 기업을 선정한다. 이번 수상에 대해 회사는 출범 4년 만에 이뤄낸 성과로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빠르게 확대하는 동시에 CDMO 서비스의 품질과 실행 역량을 고객사로부터 직접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특히 업계에서는 '듀얼 사이트(Dual Site)' 전략의 성과에 주목하고 있다. 62개 이상의 글로벌 규제기관 승인 경험과 ADC(항체-약물 접합체) 모달리티 확대를 기반으로 글로벌 고객사로부터 높은 신뢰와 긍정적 평가를 이끌어내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분석이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올해 8월 준공 예정인 송도 바이오 캠퍼스 제1공장을 기반으로 항체 의약품부터 ADC까지 사업 포트폴리오를 빠르게 확장하며 차세대 바이오 시장을 선도하는 핵심 플레이어로 도약할 전망이다. 롯데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출범 이후 단기간에 글로벌 시장에서 CDMO 기업으로서 공신력 있는 어워드를 수상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단순한 외형 성장을 넘어 글로벌 바이오 생태계에 실질적인 가치를 더하는 선도 기업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6-03-26 16:15:01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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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경기 맹타였는데…이정후 개막전 4타수 무안타 [스포PICK]

시범경기에서 뜨거웠던 방망이가 개막전에서는 차갑게 식었다. 이정후가 안타 없이 침묵했고, 팀도 완패를 당했다. 이정후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2026 메이저리그 개막전에 5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개막을 앞둔 분위기는 좋았다. 이정후는 시범경기에서 타율 0.455를 기록하며 절정의 타격감을 과시했다. 마지막 경기에서는 홈런까지 터뜨렸고, 연습경기에서도 장타를 이어가며 기대를 끌어올렸다. 하지만 정작 본 무대 첫 경기에서는 결과를 만들지 못했다. 첫 타석부터 기회가 있었다. 1회 2사 1, 3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섰지만,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타구 속도는 시속 166km에 달했지만, 코스가 야수 정면이었다. 이후에도 흐름은 바뀌지 않았다. 4회에는 중견수 뜬공, 7회에는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상대 선발 맥스 프리드의 변화구와 제구에 고전하는 모습이었다. 마지막 타석에서도 아쉬움이 남았다. 9회 무사 1루 상황에서 잘 맞은 타구를 만들어냈지만, 이번에도 중견수에게 잡히며 끝내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결국 이정후는 4타수 무안타로 개막전을 마쳤다. 팀 타선 전체도 침묵했다. 샌프란시스코는 단 3안타에 그치며 득점에 실패했고, 결국 0-7로 완패했다. 선발 투수 로건 웹 역시 7실점을 허용하며 무너지면서 경기 흐름을 내줬다. 아쉬운 출발이다. 하지만 시즌은 이제 시작이다. 시범경기에서 보여준 타격감이 결코 우연은 아니었던 만큼, 반등 가능성은 충분하다. 과연 이정후는 다음 경기에서 '첫 안타'를 넘어 분위기 반전에 성공할 수 있을까.

2026-03-26 16:14:09 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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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중 작용제' 시대...릴리 선공 노보 추격

글로벌 비만·당뇨 치료제 시장에서 '삼중 작용제'가 차세대 치료 옵션으로 부상하면서 일라이 릴리와 노보 노디스크 간 주도권 경쟁이 격화되고 있다. 기존 GLP-1 계열 중심 시장보다 한 단계 진화한 치료제 경쟁에서 글로벌 빅파마 양강 구도의 격차가 벌어지는 모양새다. 26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지난 25일(현지 시간) 노보 노디스크가 중국 파트너사 유나이티드 바이오테크놀로지와 공동 개발하고 있는 삼중 작용제 'UBT251'에 대해 중국 임상2상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임상에서 24주 기준, UBT251 투여군의 당화혈색소가 최대 2.16% 감소했고, 체중은 최대 9.8%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기존 GLP-1 치료제인 세마글루타이드 대비 개선된 수치다. 경쟁사인 일라이 릴리 역시 최근 삼중 작용제 '레타트루타이드'의 제2형 당뇨병 대상 첫 임상3상에서(TRANSCEND-T2D-1)에서 유의미한 결과를 확보했다. 레타트루타이드 40주 투여 결과, 당화혈색소는 최대 2.0% 감소했다. 당화혈색소는 혈당 검사 핵심 지표로, 혈당이 높을수록 당화혈색소는 점점 높아진다. 또 해당 임상에서 레타트루타이드 12mg 투여군의 체중이 최대 16.8% 줄었다. 특히 복용 기간 동안 체중 감소 정체 구간 없이 지속적인 감량 효과가 확인됐다. 이와 관련 일라이 릴리 케네스 커스터 부사장은 "제2형 당뇨병 환자 상당수는 혈당 조절과 체중 감량을 동시에 달성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며 "레타트루타이드는 이러한 두 가지 목표를 모두 달성할 수 있도록 설계된 치료제"라고 설명했다. UBT251, 레타트루타이트 등은 모두 GLP-1, GIP, 글루카곤 등의 각 수용체에 동시 작용하는 물질들이다. 현재 연구개발에선 일라이 릴리가 한 발 앞선 상황이다. 레타트루타이드는 이미 글로벌 임상3상에 진입한 반면, UBT251은 현재 중국 임상2상 단계에서 올해 안에 글로벌 임상2상에 착수하는 등 임상 확대가 예정돼 있다. 대형 빅파마의 임상 데이터가 공개되면서 국내 파이프라인에 대한 기대감도 커진다. 국내에선 대표적으로 한미약품이 'HM15275'을 보유했다. 지난달 미국에서 비만을 적응증으로 한 임상 2상 첫 환자 투약을 완료했다. 근 손실은 최소화하면서 체중 감량 효과는 25% 이상을 기대할 수 있는 기전을 규명한다. 고도비만 환자를 위한 '계열 내 최고 신약'으로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HM15275는 한미약품의 후속 포트폴리오다. 한미약품 역시 에페글레나타이드, HM17321 등에서 성과를 거뒀다. 우선 GLP-1 수용체 작용제인 에페글레나타이드는 첫 국산 비만치료제 상용화 가능성을 높인다.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품목허가 절차를 밟고 있는 중이다. HM17321는 세계 첫 근육 증가형 혁신 비만치료제 후보물질이다. 스트레스 반응 조절에 관여하는 코르티코트로핀 방출 인자2(CRF2) 수용체를 표적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11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임상1상시험계획서를 허가받았다. 동아에스티는 GLP-1 수용체 및 글루카곤 이중 작용제 'DA-1726' 임상에 박차를 가하며 약물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DA-1726은 임상 1상에서 체중 감량, 혈당 강하, 간 경직도 감소 등의 효과를 입증했다. 지난 19일에는 미국 임상기관 임상시험윤리심의원회(IRB)에서 임상 1상 파트3에 대한 승인을 확득했다. 고용량 투여를 달성하기 위한 단계별 용량 적정성을 평가할 계획이다. 오는 4월 1단계(파트 3A)와 2단계(파트 3B)의 첫 환자 투여를 시작해 올해 4분기 데이터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국내 제약 업계 관계자는 "국내외 비만치료제 시장은 단일 약물을 거쳐 이중, 삼중 작용제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고 실제 의료 현장에서도 체중과 혈당 등 복합 대사질환 치료 표준은 계속 변화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2026-03-26 16:08:52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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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튠, ‘Flick’ 출범…하이브리드 캐주얼 퍼블리싱 본격 가동

넵튠이 3대 신사업 중 하나인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 퍼블리싱 사업에 본격적으로 돌입한다. 신규 퍼블리싱 브랜드를 구축하고 글로벌 공모전을 통해 IP 확보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넵튠은 26일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 퍼블리싱 사업을 위한 브랜드명을 'Flick'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Flick'은 작은 아이디어에 퍼블리셔의 전략적 지원을 더해 게임의 가치를 극대화하고 시장 판도를 바꿀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 넵튠은 해당 브랜드를 중심으로 향후 퍼블리싱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첫 프로젝트는 모회사인 크래프톤과 공동으로 준비 중인 '글로벌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 공모전'이다. 공모전은 단순 시상에 그치지 않고 퍼블리싱 지원 프로그램까지 포함하는 형태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위한 공식 홈페이지도 오픈했으며, 공모전 개요와 심사 기준, 'Flick' 브랜드에 대한 설명 등 세부 내용을 공개했다. 넵튠은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하이브리드 캐주얼 장르에 대한 전략적 투자 확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특히 단발성 이벤트가 아닌 지속 가능한 퍼블리싱 파이프라인 구축을 통해 중장기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공모전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하이브리드 캐주얼 IP를 발굴하고, 크래프톤과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배급 역량을 강화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넵튠 관계자는 "크래프톤과 공동으로 준비하는 이번 공모전은 하이브리드 캐주얼 장르 투자 확대의 신호탄"이라며 "지속 가능한 퍼블리싱 구조를 구축해 글로벌 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26 15:50:35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