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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카겔, 정규 2집 '파워 앙드레 99' 발매…멤버 최웅희 뮤직비디오 감독 참여

실리카겔이 20일 오후 6시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에 정규 2집 'POWER ANDRE 99(파워 앙드레 99)'를 발매한다. 이는 2016년 정규 1집 '실리카겔' 이후 7년 만이다. 'POWER ANDRE 99'는 지난 3월 공개한 싱글 'Mercurial'을 시작으로 'Machine Boy', 'Tik Tak Tok'까지 이어진 머신 보이를 찾아 나서는 여정의 마지막 이야기를 엿볼 수 있는 작품이다. 앞서 실리카겔은 11월에 진행한 앨범명과 동명의 단독 공연 'POWER ANDRE 99'에서 노래 전체를 선공개한 바 있다. 이번 앨범에는 모두가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대중적인 느낌의 'Ryudejakeiru'과 강렬한 밴드 사운드가 인상적인 'APEX'까지 더블 타이틀곡을 포함한다. 드러머 김건재의 보컬이 돋보이는 'Gosan', 유니크한 피아노 선율의 'Ondine'와 포크 기반의 'PH-1004' 등 다채로운 음악을 확인할 수 있고 총 18개의 트랙으로 구성됐다. 'APEX' 뮤직비디오는 실리카겔 고유의 세계관을 만들어간 MELTMIRROR(멜트미러) 감독이 연출했다. 특히 'Ryudejakeiru'는 멤버 최웅희가 'Realize'에 이어 이번에도 직접 뮤직비디오 감독으로 참여해 실리카겔만의 뚜렷한 색깔을 보여준다.소속사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는 "올해는 'POWER ANDRE 99' 뿐만 아니라 각종 페스티벌을 통해 실리카겔의 노래를 많은 분께 들려드릴 수 있는 한 해였다"며 "앞으로도 실리카겔이 좋은 음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한편, 실리카겔은 사이키델리아 느낌의 음악과 폭발적인 에너지를 발산하는 밴드다. 지난 2015년 EP '새삼스레 들이켜본 무중력 사슴의 다섯가지 시각'을 발매하며 데뷔했다.

2023-12-20 13:42:53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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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 '헴리브라' 혈우병 환자 삶의 질 개선...출혈빈도 낮춰

JW중외제약의 A형 혈우병 치료제 '헴리브라'가 약효와 안전성을 비롯해 환자 삶의 질도 개선하고 있다. JW중외제약은 '헴리브라' 관련 연구 결과가 국제학술지 '헤모필리아'에 게재됐다고 20일 밝혔다. 헴리브라는 혈우병 환자의 몸 속에 부족한 혈액응고 제8인자의 작용기전을 모방해 제9인자와 제10인자에 동시 결합하는 이중특이항체 혁신 신약이다. A형 혈우병 치료제 중 유일하게 기존 치료제인 제8인자 제제에 내성을 가진 항체 환자와 비항체 환자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약효가 절반으로 줄어드는 기간인 반감기가 기존 치료제에 비해 길어 최장 4주간 1회 투약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피하주사로 투약 편의성 또한 높다. 갈레 오카 프랑스 코친병원 교수와 연구진은 지난 2020년 3월부터 1년 동안 헴리브라를 투여한 A형 혈우병 비항체 성인 환자 38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헴리브라 투약 후 환자들의 건강 상태, 출혈 빈도 감소 여부, 치료제 만족도 등을 조사했다. 환자 건강 관련 삶의 질 평가도구인 EQ-5D-3L을 통해 환자가 판단한 전반적인 건강 지표(6점 만점)는 기존 제8인자 제제 투약 시 3.64점에서 헴리브라 투약 후 4.48점으로 증가했다. '자연 출혈 빈도'의 경우 기존 치료 시 3.05점에서 헴리브라 투약 후 0.41점으로 유의하게 개선됐다. 평가 척도 범위는 0점~6점으로 자연 출혈 '전혀 없음'은 0점, '매우 자주'는 6점이다. 뿐만 아니라 '외상 후 출혈 빈도' 기존 치료제 3.33점에서 헴리브라 투약 후 0.86점으로 유의하게 낮아졌다. 환자가 느끼는 만성 통증 강도는 헴리브라 투약 전 3.32점에서 투약 후 2.76점으로 감소했다. 헴리브라 투약 안전성 측면에서는 이상반응이 나타나 투약을 중단한 사례는 없었다. 사망이나 혈전성 미세혈관병증도 발생하지 않았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12-20 13:42:51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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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10년간 300억원 투자…장애인 1500명 고용"

우리금융그룹이 앞으로 10년 동안 사회적 기업에 300억원을 투자해 발달장애인 1500명의 일자리를 마련키로 했다. 우리금융은 20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사회공헌 사업을 공표하는 '우리가 함께 만드는 더 나은 미래(Together, with WOORI)' 비전 발표회를 가졌다. 우리금융은 사회공헌 4대 핵심분야로 ▲발달장애인 분야 ▲소상공인 분야 ▲미래세대 분야 ▲다문화 가족 분야 등을 꼽았다. 발달장애인 분야에서 대표적인 사업은 굿윌스토어를 통해 이뤄질 예정이다. 굿윌스토어는 밀알복지재단이 2011년부터 진행해 온 사업으로 개인이나 기업이 기증한 물품을 판매한 수익을 통해 발달장애인을 고용한다. 전국적으로 현재 26개 굿윌스토어가 운영 중이며, 지점별로 13~15명 내외가 근무하고 있어 총 고용인원은 360명 정도다 장광익 우리금융그룹 브랜드부문 부사장은 "우리금융은 4개 사업을 대표 사업으로 꼽고 책임을 지는 전략을 추진하고자 한다"며 "우리은행 등 영업점 내 유휴공간을 굿윌스토어 매장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발달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금융미래재단은 향후 10년간 굿윌스토어 100개 점포를 건립해 총 1500명의 장애인 일자리를 창출하게 된다. 굿윌스토어는 장애인 근로사업장으로, 개인과 기업이 기증한 물품을 판매한 수익으로 운영되는 생활용품 매장이다. 현재 밀알복지재단이 전국 26개의 굿윌스토어에서 약 360명의 장애인을 고용하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우리금융그룹이 10억원을 지원해 서울시 금천구 독산동에 '굿윌스토어 밀알금천점'을 오픈한 바 있다. 우리금융이 지원하는 전국 300개의 '우리동네 선한가게'는 식당, 미용실, 세탁소, 화원 등 각각 고유한 상품이나 서비스를 활용해 주변 취약·소외계층을 돕는 특별한 가게다. 우리금융은 이를 시그니처 사회공헌 사업으로 키워나가고자 지난 3월 소상공인연합회,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업무협약을 맺기도 했다. 우리금융은 '우리동네 선한가게'에 기부금 지원과 함께 무료 경영컨설팅, 우리카드 결제 할인, 대출 및 예적금 금리 우대 등 혜택을 제공한다. 우리금융은 올해 16개사 그룹사에서 총 290억원의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했다. 사회공헌사업을 위해 설립한 우리금융미래재단과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을 통해서는 매년 230억원의 사업비를 집행하고 있다. 우리금융의 2023년 순수기부금은 520억원이며 총 132건의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 장 부사장은 "(우리금융의 대주주가 최근까지) 예금보험공사였기 때문에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기에는 여러 한계가 있었다"며 "대기업이나 다른 금융그룹보다 부족할 수 있지만 앞으로 본격적으로 사회공헌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12-20 13:37:18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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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전주기 표준화 본격 추진

정부가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전주기 표준화를 본격 추진한다. 사용후 배터리 산업 생태계를 미리 구축해 미래 성장산업 초석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0일 'K-배터리 표준화 포럼'을 개최하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표준화 전략'을 발표했다. K-배터리 표준화 포럼은 지난해 6월 국내 배터리 3사, 소재·재활용 업체 등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한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재활용 표준화 협의회'를 올해 8월 소재·응용·환경 분과 등으로 확대 개편한 것이다. 이번 표준화 전략은 아직 시장 초입 단계에 있는 사용후 배터리산업 전반의 제도적 공백과 국제규제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전략을 통해 민관과 함께 사용후 배터리 운송, 이력 관리, 안전성·성능 평가, 소재 회수 및 재활용, 폐기 등 가치사슬 전 단계 표준화 과제를 체계적으로 이행한다. 우선 시급한 과제로 꼽혔던 '재사용전지의 안전기준(KC)'은 올해 10월 마련해 이미 시행 중이며, '재활용 양극재 원료의 표준물질 및 시험방법' 등은 연내 개발을 완료한다. 나아가 재사용전지 안전검사 비용 절감을 위해 도입한 SW검사기법을 국제표준으로 제안하고, 재활용 원료물질에 대한 시험방법을 우수재활용제품(GR) 인증과 연계해 판로지원도 강화하기로 했다. 또 국제표준화기구에서 논의 중인 라벨링·코드화 등 이력 관리, 성능평가 관련 표준에 대해서는 국제표준화 활동에 적극 참여해 우리업계 수요 반영과 전략적 도입에 주력할 계획이다. 업계 혼선을 줄이기 위해 사용후 배터리 '용어 표준'과 사용후 배터리 유통·거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운송 보관'에 대한 표준화도 본격 착수한다. 아울러 이차전지 산업 기술 발전 등에 따른 신규 표준화 수요도 지속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진종욱 국가기술표준원장은 "그간의 산업계 수요를 바탕으로 마련한 사용후 배터리 표준화 전략이 배터리 재활용 시장 활성화에 기반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우리나라 K-배터리가 초격차 첨단산업으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빈틈없이 표준화를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12-20 13:36:4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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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을 향해 달린다⑦]대통령실에서 동대문갑으로 간 여명 "청년은 '기회·과정의 공정' 원한다"

서울시의원, 그리고 '홍준표 캠프의 유일한 대변인', 대통령실 참모였던 여명 전 행정관이 제22대 총선에서 서울 동대문갑에 도전한다. 표밭이 보수화된 곳이라는 평가를 받지만, 현재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이 내리 3선을 하는 지역인만큼 국민의힘 후보에게 쉬운 지역이라 평가하기 어려운 곳이다. 또 같은 당 소속 도전자들도 있다. 청년들이 '기회의 공정, 과정의 공정'을 원한다는 여 전 행정관이 수도권에 도전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여 전 행정관은 지난 11일 서울 모처에서 진행된 <메트로경제>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우파 진영의 시대정신은 386 감성, 386 정신을 퇴장시키는 것"이라며 "그래서 민주당에서 3선을 한 386 정치인이 있는 곳에서 도전하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홍준표 대구시장을 언급했다. 여 전 행정관은 홍 시장이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대표 때 혁신위원으로 활동했고, 홍 시장이 서울시의원에 도전해보라고 권유해 본격적인 정치인의 길을 걷게 된 바 있다. 그는 "정계입문을 홍 시장을 통해 했다. 지난 경선에서 유력 대선주자인 홍 시장이 대변인을 저 한명만 썼다"며 "저의 정치적 성장을 도와준 분이 발전을 위해 노력한 지역에서 도전해보고 싶었다. 일종의 정치적 연고지인 셈"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실에서 청년 (소통) 업무를 담당했고, 20대가 가장 많이 사는 지역에서 부딪쳐보면 스윙보터인 청년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여 전 행정관은 자신의 강점으로 젊음, 정치적인 빚이 없는 점, 서울시의원 이력 등을 제시했다. 그는 "젊고, 빚이 없으니 눈치보지 않고 지역구의 숙원사업을 해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울시의원 이력에 대해서는 "동대문갑에 도전하는 후보들 중에선 서울시정, 서울시 교육정책, 경제적책 등을 최근까지 들여다본 사람으로서 전문성이 있다고 자신한다"고 했다. ◆"청년의 정책효능감 높여야… 불공정 찾아서 해소" 최근 몇 년 새, 정치권에서 '청년 정치'를 부르짖는 것을 자주 볼 수 있다. 하지만 청년의 정치 참여가 중요하다는 것인지, 아니면 청년을 위한 정치가 중요하다는 것인지 혼동되는 경우도 많다. 여 전 행정관은 "(생물학적) 나이가 20대에서 30대인 정치인을 청년정치인이라 부른다면 나름의 역할이 있다고는 생각한다"며 "정풍운동이나 당의 가치에 충실한 발언을 유권자 앞에서 자신있게 내뱉을 수 있는 것은 청년만이 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청년'이라는 수식어에 매몰돼 청년 이슈에만 몰두하는 것이 아니라, 여당 정치인으로서 필요한 역할을 당당하게 수행하겠다는 의미다. 상황이나 여론에 주눅들지 않고, 정치인으로서 해야 하는 말과 행동을 하는 것이 청년 정치인의 소명이라고 보는 셈이다. 여 전 행정관은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실에서 청년과 소통하는 업무를 맡았다. 그런만큼 22대 국회에 입성하면 청년들이 '정책 효능감'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싶다고 했다. 그는 "많은 청년들이 스타트업을 만드는 등 창업을 하는데, 많은 규제들에 가로막혀 있다. 수공업으로 아기 턱받이를 예쁘게 디자인해서 팔고 싶어도 규제가 이것저것 많은 것"이라며 "이같은 핀셋 규제를 많이 폐지해, 청년들이 자생력을 갖고 미래를 개척해나갈 수 있는 정책을 펼치고 싶다"고 밝혔다. 또 '불공정 이슈 해소'도 의정활동 목표로 꼽았다. 그는 "청년들이 대선에서 저희를 선택한 이유가 불공정에 대한 분노 때문"이라며 "공정한 세상을 만들겠다는 선언보다는 불공정 이슈를 찾아내서 해소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1991년생 여 전 행정관이 생각하는 '공정'이란 무엇인지, 그리고 청년들이 원하는 '공정'은 어떤 개념인지 질문했다. 그는 지금의 청년 세대를 내신과 상대평가에 익숙한 세대라고 평가했다. 경쟁 자체에 대한 거부감이 없다는 의미다. 그렇기 때문에 경쟁의 '과정'을 중요시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여 전 행정관은 "청년 세대는 경쟁 과정이 공정한가, 이것에 대해 분노하는 것 같다"며 "그렇기에 인천국제공항 비정규직 전환이나 평창올림픽 남북단일팀 논란 등에 분노한 것"이라고 했다. 정규직과 대표팀이 되기 위해 같은 과정을 거쳐왔는지가 중요하다는 뜻이다. 그는 "내 노력과 역량과 투자한 시간이 정당하게 보장받는 구조, 이것이 우리 사회가 지향해야 할 공정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과 우리가 말하는 공정의 가치는 다를 것"이라며 "민주당은 결과의 공정을 말하고, 우리는 기회·과정의 공정을 말한다. 그것이 주류 감성"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 때문에 청년들이 청년 정책을 스스로 거부한다고 보고 있다. 주로 어떤 혜택을 주겠다는 내용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라는 게 여 전 행정관의 설명이다. 오히려 큰 틀에서 기회, 과정의 공정을 보장하는 것이 청년들의 마음을 살 수 있다는 의미라고 했다. ◆'교통 고충지' 해결과 '한국의 테이트모던' 조성 여 전 행정관이 동대문갑에서 실현하고 싶은 정책에 대해 물어봤다. 그는 ▲교통 편의성 증대 ▲미래 먹거리 해결 ▲연탄공장 이전 및 부지 활용 ▲어린이 친화적인 동대문 등을 지역에서 하고 싶은 일을 소개했다. 여 전 행정관은 "청량리가 옛날에는 교통의 요충지였지만, 이 지역을 생활권으로 갖고 있는 분들께는 '교통 고충지'가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예를 들어 왕십리에서 청량리역을 오가는 분당선 배차 간격이 거의 2시간이고, GTX도 착공이 지연되고 있고, 청량리역을 광역 환승센터로 바꾸는 사업도 지지부진한 것으로 안다"고 지적했다. 또 여 전 행정관에 따르면 동대문에는 관내 대학, 혹은 다른 지역이지만 인접 대학이 많기 때문에 20대가 많다고 한다. 그는 "15년 장기계획으로 설정해서 동대문갑을 '대한민국의 실리콘밸리'로 만들겠다는 구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역내 홍릉 바이오단지가 있지만, 미래 먹거리를 바이오에 한정짓지 않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바이오, AI(인공지능), 문화 분야가 미래 먹거리라고 하지 않나"라며 "지역에 공대생도 있지만, 문과생도 있다. 저는 문과생으로서 문과도 함께할 수 있는 4차 산업혁명을 준비하는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문동에 남아 있는 연탄공장을 이전하는 것이 주민들의 숙원인데, 여 전 행정관은 이에 더해 '한국의 테이트모던'을 제시했다. 테이트모던은 영국 런던 뱅크사이드에 위치한 현대미술 전문 미술관이다. 이 곳은 화력발전소를 미술관으로 바꾸면서 문화 명소가 되고 낙후된 지역을 되살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이문동 주민들은 청량리 재개발 붐이 이문동까지 오지 않을까봐 걱정하는데, 재개발 약속은 물론 연탄공장 부지를 '한국의 테이트모던'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동대문에 거주하며 아이키우는 부모들을 위한 실내 문화공간을 만들고 싶다고 했다. 그는 "미세먼지 걱정이나 차 걱정 없이 아이들이 놀 수 있는 놀이터 등 어린이 문화공간을 실내에 조성하고 싶다"고 했다. 단순히 놀이공간이 아니라 인근 대학교와 연계해 뮤지컬 공연 관람, 문화 해설 등을 하는 실내 복합 문화공간을 여러 곳에 개설하겠다는 게 그의 약속이다. 여명 전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실 행정관 학력, 이력 1991년 서울 출생 평촌고등학교-숙명여대 정치외교학 학사·석사(재학) 전)제10대 서울특별시의회 의원 전)자유한국당 혁신위원회 위원 전)자유경제원 연구원 전)국민의힘 성폭력대책특별위원회 위원 전)jp희망캠프 대변인 전)국민의힘 중앙위원회 서울 선거대책본부 부본부장 전)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실 행정관

2023-12-20 13:24:40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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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납품업체 수수료율 대기업보다 평균 4.9%p 높아…격차, 감소 추세

중소납품업체가 유통업체에 내는 수수료율이 대기업보다 평균 4.9%포인트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TV홈쇼핑 수수료율이 가장 높은 가운데, 대체로 하락 추세다. 반면, 온라인쇼핑몰 수수료율은 소폭 증가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유통거래 실태조사(2022년 거래 기준) 결과를 20일 발표했다. 실태조사 대상은 백화점, TV홈쇼핑, 대형마트, 아울렛·복합쇼핑몰, 온라인쇼핑몰, 편의점 등 6대 유통업태의 주요 브랜드 35개에 대한 판매수수료율, 판매장려금, 판매촉진비 등이다. 지난해 실질수수료율은 TV홈쇼핑이 27.0%로 가장 높았다. 이어 백화점 19.1%, 대형마트 17.7%, 아울렛·복합쇼핑몰 12.9%, 온라인쇼핑몰 12.3%로 집계돼, 지난해 대비 대다수 업태에서 하락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최근 몇 년 동안 실질수수료율이 전반적으로 하락하고 있어 납품·입점업체 부담이 조금씩 경감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온라인쇼핑몰의 경우에는 2019년 이후 실질수수료율이 상승해 전체 추세와는 다른 흐름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수수료율 하락은 온라인 유통채널의 성장으로 인한 온·오프라인 유통채널 또는 유통브랜드 간 경쟁 심화, 유통-납품업계의 상생협약 등 요인이 종합적으로 영향을 미친 결과로 보인다. 중소·중견기업인 납품·입점업체는 대기업인 납품·입점업체에 비해 2.4~7.3%포인트 높은 수수료율을 부담하는 것으로 나타나, 중소·중견기업인 납품·입점 업체가 더 높은 수수료율을 적용받는 경향은 여전했다. 하지만, 실질수수료율 사이 차이는 지난해 7.5%포인트에서 올해 4.9%포인트로 줄었고, 최근 몇 년 동안 계속 축소되고 있다. 직매입 거래에서 판매장려금을 지급한 납품업체 수 비율은 편의점(48.2%), 대형마트(23.1%), 온라인쇼핑몰(12.4%), 백화점(2.2%)의 순으로 높았다. 특히, 온라인쇼핑몰은 지난해와 비교해 판매장려금 지급 납품업체 수 비율이 2.5%포인트 증가하고, 거래금액 대비 납품업체의 판매장려금 부담액 비율은 2.5%로 0.7%포인 증가했다. 납품업체들이 수수료 외 부담하는 추가 부담비용의 대다수는 판매촉진비와 물류배송비였다. 판매촉진비 비중이 높은 업태는 온라인쇼핑몰(99.7%), 백화점(94.2%), 홈쇼핑(62.2%), 대형마트(52.6%) 등이었고, 물류배송비 비중이 큰 업태는 편의점(69.5%)과 아울렛·복합쇼핑몰(67.8%) 등이었다. 아울렛·복합몰, 백화점, 대형마트에서 입점업체가 부담한 매장 인테리어 변경 비용(1회 평균)은 아울렛·복합몰(6800만원), 백화점(6700만원), 대형마트(2100만원) 순으로 높았고, 지난해 대비 증가했다. 인테리어 비용 증가에는 매장의 대형화·고급화를 추구하는 리뉴얼 추세, 인건비·자재비 상승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공정위는 "수수료를 비롯해 각종 부담 비용 등 납품업체 거래비용이 증가한 항목에 대해 거래관행에 대한 모니터링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며 "거래비용을 부당하게 납품업체에 전가하는 등 불공정행위는 중점 감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정위는 특히 최근 기술혁신, 디지털 기술 발달에 따른 새로운 다양한 서비스 모델이 생겨나며 유통-납품업체 간 수수료 등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 대해 향후 실질 수수료에 대한 보다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12-20 13:22:0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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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고용의무 불이행 400여곳 명단 공개

장애인 고용이 저조한 기업들 명단이 20일 공개됐다.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저조했던 기업에 대해 사전 예고 후 이행 기회를 주었음에도, 신규 채용이나 구인 진행 등의 이행 노력을 하지 않은 457개소의 명단을 공표했다고 밝혔다. 이 중 민간기업은 428개소였다. 상시근로자 1000명 이상이 64개소, 대기업집단은 19개 집단 25개 계열사가 포함됐다. 국가·지자체는 9개소, 공공기관은 20개소였다. 특히 10년 연속 명단 공표된 기업 중 지난해 12월 기준 장애인을 단 한 명도 고용하지 않은 기업은 프라다코리아,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신도리코, 금성출판사 등 4개사였다. 3년 연속 명단이 공표된 대기업 계열사도 LG경영개발원(LG), 아시아나아이디티(금호아시아나), 코리아써키트(영풍), 코오롱제약(코오롱) 등 4개사였다. 사전예고 후 올해 10월까지 정부가 장애인 고용서비스를 지원한 결과, 장애인 3477명(전년대비 1317명↑)이 신규로 채용됐다. 자회사형 표준사업장도 4개사가 신규 설립될 예정이다. 명단공표를 계기로 장애인 고용률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기업도 있었다. 자라리테일코리아(주)는 지난해 12월 기준 장애인 고용률이 0.00%이었으나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컨설팅을 통해 매장 특성을 반영한 직무(재고정리 보조, 온라인주문업무 지원, 신상품 유로화 라벨링)를 발굴했다. 이후 18명(중증 2배수 35명)을 신규로 채용하여 1년 만에 장애인 고용률 2.70%를 달성했다. 임영미 통합고용정책국장은 "올해는 장애인 고용률이 0% 대인 기업들이 장애인 적합 직무를 개발해 채용을 확대하는 등의 큰 성과를 거뒀다"며 "내년도에도 정부는 적합 직무 개발, 고용저조 대기업 컨설팅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12-20 13:21:34 김연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