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아침 최저기온 영하 5도 '꽃샘추위'…큰 일교차 주의

화요일인 10일 전국의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며 춥겠다. 낮에는 기온이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져 건강에 주의해야겠다. 기상청은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낮아 춥겠고, 내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서리가 내리는 곳이 많겠다"고 이날 예보했다. 이날 오전 6시까지 경북동해안에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강원 산지 등 최근 눈이나 비가 내린 지역에서는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면서 도로 살얼음이나 빙판길이 형성될 가능성이 있어 보행자와 운전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서해남부 먼바다와 제주도 서부·동부 앞바다, 제주도 남쪽 안쪽 먼바다는 새벽까지, 제주도 남쪽 바깥 먼바다는 오전까지 바람이 시속 30~60㎞(8~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3.5m로 매우 높게 일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5~2도, 낮 최고기온은 7~12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도, 인천 -1도, 수원 -2도, 춘천 -4도, 강릉 1도, 청주 -1도, 대전 -2도, 전주 -3도, 광주 -2도, 대구 -1도, 부산 2도, 제주 4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9도, 인천 7도, 수원 8도, 춘천 10도, 강릉 9도, 청주 10도, 대전 11도, 전주 10도, 광주 12도, 대구 12도, 부산 12도, 제주 10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2026-03-10 08:04:35 이미옥 기자
기사사진
메트로신문 3월 10일자 한줄 뉴스

<정치> ▲이재명 대통령은 중동 전쟁이 확산 움직임을 보이는 것에 대해 "향후 전개 양상을 예단하기 어려운 만큼 정부는 최악의 상황까지 염두에 두고 비상한 각오로 선제적 대응책을 마련해야 되겠다"고 밝혔다. ▲여야가 대미투자특위 법안소위에서 대미투자특별법(한미 전략적 투자 관리를 위한 특별법)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6·3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후보 등록을 하지 않으면서, '절윤(絶尹·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절연)' 노선을 둘러싸고 국민의힘 내에서 계파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자본시장> ▲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 여파로 국제 유가가 치솟으면서 국내 채권시장의 투자 심리가 위축(금리 상승)하고 있다. ▲신용거래융자 잔고가 33조7000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규모를 갈아치웠다. ▲금융감독원과 한국은행이 기상청과 협력해 국내 금융권의 기후변화 리스크를 점검하기 위한 '기후 스트레스 테스트'를 공동으로 실시한다. <금융·부동산> ▲미국과 이란 전쟁 여파로 휘발유 값이 급등하고 있는 가운데 주유비 혜택을 제공하는 카드가 주목받고 있다. ▲저축은행들이 파킹통장 금리를 올리며 단기 자금을 운용하는 고객 확보에 나서고 있다. ▲올해 들어 전국 오피스텔 거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화된 대출 규제가 대부분 아파트에만 적용되면서 오피스텔로 수요가 쏠렸다. <산업> ▲미국과 이란 전쟁으로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 급등하면서 국내 산업계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산업계에는 에너지 및 원자재 가격 상승, 물류 차질 등 악재가 동시다발적으로 확산하는 상황이다. ▲삼성SDI가 피지컬 인공지능(AI)용으로 개발 중인 파우치형 전고체 배터리 샘플을 처음 공개하며 차세대 배터리 기술력을 선보인다. ▲월급을 받아도 생계가 빠듯해 '투잡'을 뛰는 중소기업 근로자가 크게 늘고 있다. 중소기업 근로자 중에서도 자식 교육 등으로 비용 지출이 많은 50대 이상, 29인 이하 소기업 종사자, 임시직이 주로 부업을 통해 생계를 이어가고 있는 실정이다. <유통&라이프> ▲장기화된 내수 침체 속에 시장의 성장 한계가 뚜렷해지자 국내 대형마트들이 해외에서 돌파구를 찾고 있다. 이마트와 롯데마트는 각각 미국과 베트남을 거점으로 현지 맞춤형 전략을 강화중이다. ▲교육부가 초·중등학교에서 인공지능(AI) 교육을 학교 교육과정 전반으로 확대하기 위해 '인공지능 중점학교' 1141개교를 선정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이른바 '노란봉투법'으로 불리는 개정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가 시행되면서 원청의 사용자 범위가 확대되고 노동쟁의 대상도 넓어진다.

2026-03-10 06:00:23 나유리 기자
기사사진
국민의힘 "尹 정치복귀 요구에 명확히 반대"… '내란' 규정 없는 비상계엄 사과

국민의힘은 9일 당 노선과 관련해 "윤석열 전 대통령의 정치적 복귀를 요구하는 일체의 주장에 명확히 반대한다"고 했다. '절윤(絶尹·윤 전 대통령과의 절연)'을 하지 못한다는 비판에 대응하는 취지다. 하지만 12·3 내란 사태에 대해서는 여전히 "혼란과 실망을 드린 데 대해 사과드린다"는 입장만을 유지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국회에서 의원총회에서 소속 의원 전원 명의의 결의문을 발표하고 "대한민국도, 국민의힘도 결코 과거로 돌아갈 수 없다. 다시 태어난다는 자세로 국민과 함께 결연히 미래로 전진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잘못된 12·3 비상계엄 선포로 인해 큰 혼란과 실망을 드린 데 대해 다시 한번 국민 여러분께 송구한 마음으로 사과드린다"고 했다. 하지만 12·3 비상계엄 선포가 어떤 이유에서 잘못된 것인지, 해당 사태가 '내란'이 맞는지에 대해서는 정확한 입장을 내지 않았다. 이들은 "당내 구성원 간의 갈등을 증폭시키는 모든 행동과 발언을 중단하고 대통합에 나서겠다"며 "당의 전열을 흐트러뜨리고 당을 과거의 프레임에 옭아매는 일체의 언행을 끊어내겠다. 오직 국민만을 바라보며 모든 역량을 하나로 모으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국정의 정상화는 오로지 여야 간 정치적 균형에 기반한 헌법적 견제 원리에서 출발할 수 있다"며 "이재명 정권의 반헌법적 폭주에 대항하기 위해 자유민주주의 수호, 사법파괴 저지, 헌법 가치 존중에 동의하는 모든 국민과 연대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나라를 걱정하고 사랑하는 모든 국민들을 하나로 결집시켜 대한민국의 헌법 가치와 국민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결연히 싸워나가겠다"며 "그리하여 다가오는 6·3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장동혁 대표 등 의원들이 기립한 가운데 결의문을 낭독했다. 이와 관련해 송 원내대표는 취재진들이 '장 대표를 포함한 의원 전원이 결의문에 동의했는가'라는 질문을 하자 "그렇다"고 답했다. 송 원내대표는 "장 대표를 비롯한 모든 의원들이 동의하는 내용으로 결의안을 만들었다"며 "여러 견해를 (의원들이) 장 대표에게 전달했고, 장 대표가 충분히 경청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이날 의원총회는 당초 송 원내대표가 지방선거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소집했지만, 오세훈 서울시장이 당의 노선 변화를 호소하며 공천 후보 등록을 하지 않으면서 당내 갈등이 격화된 상황에서 열렸다. 이에 이날 의원총회에서는 지도부를 향한 의원들의 성토가 쏟아졌다.

2026-03-09 19:47:46 서예진 기자
기사사진
靑 "석유사업법 근거, 이번주 내 최고가격제 시행 절차 진행"

청와대는 9일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유가 급등에 대해 "석유사업법에 근거해 이번 주 내에 최고가격제가 시행될 수 있도록 고시 제정 등 관련 절차를 신속히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은 이날 춘추관에서 중동 상황 등 비상경제점검회의 관련 브리핑을 갖고 "우선 국내 석유제품 가격과 관련해 지난 7일 휘발유 가격이 1889원, 경유는 1910원으로 중동 상황 발생 후 구매 물량이 아직 국내에 도입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큰 폭의 상승한 원인과 대책에 대해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논의가 있었다"고 전했다. 김 실장은 "정부는 정유사나 주유소가 가격을 올릴 때는 빨리 올리고, 내릴 때는 천천히 내리는 비대칭성에 특히 주목하고 있다"면서 "오늘 회의에서는 석유제품의 비정상적 가격 결정을 방지하고 가격의 예측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최고가격제의 구체적인 시행 방안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고, 대통령께서는 이를 최대한 신속하게 추진해 달라고 주문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에 산업부에서 석유사업법에 근거해 이번 주 내로 최고가격제가 시행될 수 있도록 고시 제정 등 관련 절차를 신속히 진행할 것"이라며 "최고가격제 세부 내용은 산업부에서 별도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또 "실효성 있는 제도 시행을 위해 시장에서 경쟁을 제한하는 요소는 없는지, 담합, 세금탈루 등 시장 교란이나 불법 행위는 없는지 공정위, 국세청 등을 중심으로 면밀히 들여다볼 계획"이라며 "정유사 담합 여부 및 주유소 가격 조사, 세무 검증, 가짜 석유 적발을 위한 현장 점검 등의 관계 기관들이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이 대통령은 "유류세 인하 폭 확대 조치, 유류 소비자에 대한 직접 지원 조치 등 유가 상승에 따른 경제 주체 부담 완화 방안을 폭넓게 세밀히 검토하라"고도 지시했다고 김 실장은 전했다. 이날 회의에선 중동 상황 시나리오 별로 석유·가스 수급을 위한 대책도 점검했다. 김 실장에 따르면 현재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영향을 받는 원유 도입량은 하루 170만배럴 수준으로, 이에 비해 한국이 비축한 석유량은 1억9000만배럴로 208일 지속 가능한 수준이다. 다만 중동 상황이 장기화될 경우에 대해서는 "산유국과 공동 비축한 물량인 0.2억배럴도 우선 구매권을 행사하면 우리가 인수할 수 있으며, 석유공사의 해외 생산분도 국내로 돌릴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전략적 협력 관계에 있는 나라를 통해 호르무즈해협을 통과하지 않아도 되는 물량을 확보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중동 외 지역으로 원유 도입선을 다변화하겠다"고 설명했다. 가스 수급과 관련해선 "올해 도입 예정 물량 중 중동의 비중은 14% 수준으로, 카타르 생산 물량 중 약 500만톤 차질이 예상되나 가스공사 등에서 대체 물량을 도입할 수 있어 수급 차질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했다.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 대해서는 "중동 상황의 장기화 우려 확산으로 국내 경제의 펀더멘털에 대비해 과도하게 지표가 괴리된 측면이 있다"며 "유가 충격이 산업·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시나리오별로 면밀히 점검 중으로, 정부가 충분히 대응 여력을 가지고 있다고 판단한다"고 했다. 김 실장은 "시장 상황에 따라 100조원 플러스 알파 등 시장 안정 조치를 적기에 시행하고, 필요시 추가 조치 방안도 선제적으로 마련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중동 상황 관련 관계기관 합동 대응반 산하 3개반 반장을 기존 1급에서 차관급으로 격상하고, 경제부총리 주재 경제관계장관회의도 비상경제장관회의로 전환 운영해 중동 상황 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2026-03-09 19:32:10 서예진 기자
기사사진
서울사이버대, ‘2주기 원격대학 기관평가인증’ 전 지표 충족…최종 인증 획득

서울사이버대학교(총장 이은주)는 교육부가 실시한 '2주기 원격대학(사이버대학) 기관평가인증'에서 전 영역 '충족' 판정을 받아 최종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원격대학 기관평가인증은 대학경영, 교육과정, 수업, 교직원, 학생, 원격교육 인프라 등 대학 운영 전반을 평가해 교육의 질을 검증하는 제도다. 서울사이버대는 이번 평가에서 52개 전 지표를 충족해 향후 5년간 인증 대학 지위를 유지하게 됐다. 서울사이버대는 △학사 조직 개편과 학과 신설 등 학사 운영 개선 △WISDOM 교양대학 운영과 전공교육 이수체계 구조화 △마이크로디그리, 캡스톤디자인, 유연수업제, 자유전공제 도입 △IDS 시스템을 활용한 수업 및 콘텐츠 관리 △SCU WAVE 개발모형을 통한 수업 운영 △24시간 학습자 상담 시스템 운영 △전임교원 인사규정 정비 및 연구·연수 지원 체계 구축 △장학제도 운영 △통합상담관리시스템을 통한 학생 상담 운영 △7개 콘텐츠 제작 스튜디오 운영 △CDMS 기반 콘텐츠 관리 △LMS 내 챗봇·AI 학습튜터·학습자 분석 기능 제공 △웹접근성 인증과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 등을 통해 교육과정 관리와 원격교육 시스템 운영 역량을 평가받았다. 또 서울에 독립 인텔리전트 캠퍼스(16000㎡)를 구축하고 부산, 대구, 인덕원, 춘천, 광주, 인천, 분당 등 7개 지역캠퍼스를 운영하고 있다. 실감형 콘텐츠 제작 시스템(VX)을 구축해 다양한 각도의 영상을 제공하는 이러닝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샌버나디노(CSUSB)와 온라인 복수학위 프로그램, 베트남 국립우정통신대(PTIT)와 2+2 공동학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은주 총장은 "이번 기관평가인증 결과는 서울사이버대학교가 구축한 온라인 교육 시스템을 객관적으로 입증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AI 선도대학으로서 교육 커리큘럼을 통해 AI 융복합 인재 양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3-09 17:26:02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AI와 언어·인문 결합한 교육 모델 구축”…강기훈 한국외대 총장 취임

"한국외국어대학교를 세계를 연결하고 미래를 여는 글로벌 지식혁신 허브 대학으로 발전시키겠습니다." 강기훈 한국외국어대학교 제13대 총장이 6일 서울캠퍼스 국제관 애경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강 총장은 취임사에서 "인공지능과 데이터 기술의 급격한 발전 속에서도 언어와 인문학이 지닌 가치와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언어와 AI, 인문과 데이터가 결합하는 새로운 교육과 연구 모델을 통해 대학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AI 및 데이터 융합 교육 인프라 구축을 통한 'AI 캠퍼스' 실현 △교육·연구·산업이 선순환하는 산학협력 생태계 조성 △정부 재정지원 사업 확대와 산학협력 강화를 통한 지속 가능한 재정 기반 구축 △데이터 기반의 투명하고 책임 있는 대학 운영 체계 구축 등 네 가지 방향을 제시했다. 강 총장은 또 "한국외대는 외국어와 지역 연구를 통해 세계와 한국을 연결해 온 대학"이라며 "전통 위에 혁신을 더하고 언어와 기술이 만나는 새로운 교육 환경을 구축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가 주목하는 대학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취임식은 김종철 동원육영회 이사장의 임명장 수여와 치사를 시작으로 총장 열쇠 및 교기 인수, 취임사, 축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강 총장의 은사인 박병욱 서울대 석좌교수와 김덕술 한국외대 총동문회장, 다이빙(Dai Bing) 주한중국대사가 축사를 통해 취임을 축하했다. 강 총장은 한국외대 통계학과 교수로 서울대 계산통계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통계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1년 한국외대 교수로 임용된 이후 행정지원처장과 산학연계부총장 등을 역임했으며 한국통계학회장을 맡아 학문 발전과 학술 교류에 기여했다. 강 총장은 지난해 12월 학교법인 동원육영회로부터 한국외국어대학교 제13대 총장으로 선임됐으며 임기는 2026년 3월 1일부터 4년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3-09 17:17:59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중앙대 연구팀, 복잡한 신호 이상 탐지·해석하는 ‘신호 특화 LLM’ 개발

중앙대학교(총장 박세현)는 이수영 기계공학부 교수 연구팀이 복잡한 신호로부터 이상을 탐지하고 그 원인과 메커니즘을 해석할 수 있는 신호 특화 거대 언어 모델(Large Language Model; LLM) 원천 기술을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기계 및 공학 시스템에서 분석과 모니터링은 대상 시스템의 상태를 이해하고 신뢰성 있는 의사결정을 지원하기 위한 핵심 과정이다. 진동, 음향, 전류, 압력, 온도 등 다양한 센서에서 생성되는 신호 데이터는 반도체, 자동차, 에너지, 우주항공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설비와 공정의 상태 변화를 가장 직접적으로 반영하는 정보로, 이를 기반으로 한 분석은 시스템의 안정성과 운영 효율성을 좌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동안 이러한 신호 분석을 위해 통계적 방법부터 기계학습과 딥러닝 기술까지 다양한 접근이 이루어져 왔으나, 대부분의 기존 기술은 이상이 존재하는지 여부를 판단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그러나 실제 산업 현장에서는 단순히 이상 여부를 판단하는 것을 넘어, 왜 이러한 판단이 내려졌는지에 대한 설명과 해석이 함께 요구된다. 신호가 어떤 특성 변화로 인해 해당 상태를 나타내는지, 그리고 그 결과가 시스템의 어떤 의미를 갖는지에 대한 '이해'와 '해석'이 있어야 신뢰성 있는 의사결정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연구팀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신호 분석 문제를 단순 탐지가 아닌 신호의 상태와 변화 메커니즘을 이해하고 이를 언어적으로 해석하는 문제로 새롭게 접근했다. 특히 비선형 동역학 특성을 가지는 혼돈(chaotic) 신호와 같은 복잡한 신호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이해하기 위해, 신호의 시간적 변화와 동역학적 특성을 반영할 수 있는 '신호 특화 LLM 기술'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연구팀은 복잡한 신호 분석 결과를 사람이 이해하기 쉬운 자연어 형태로 설명할 수 있는 신호&#8211;언어 통합 분석 프레임워크를 제안했다. 해당 기술은 신호 분석 결과를 단순한 판단 값이 아닌 설명 가능한 정보로 확장할 수 있다는 점에서 산업 현장에서의 활용 가능성이 높게 평가된다. 이수영 교수는 "이번 연구는 AI가 복잡한 신호를 단순히 분석하는 수준을 넘어 신호의 물리적 의미와 동역학적 특성을 이해하고 이를 언어로 설명할 수 있도록 한 새로운 접근"이라며 "향후 제조 공정 모니터링, 에너지 시스템 관리, 인프라 유지보수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엔지니어 친화적인 기술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해당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우수신진연구사업과 산업통상부 알키미스트 프로젝트의 지원을 받아 수행되었으며, 연구 결과는 세계 최고 권위 학술지인 Chaos, Solitons & Fractals (JCR Top 0.8%, Mathematical Physics 분야 세계 1위)에 'Language Model-driven Anomaly Detection and Interpretation of Chaotic Signals via Temporal-Dynamics-aware Embedding'라는 제목으로 게재됐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3-09 17:14:26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살맛나는 세상 이야기] 게임을 넘어 문화로…넥슨, IP로 확장하는 ESG 경영

게임 기업 넥슨이 자사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문화 프로젝트와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하며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게임을 단순한 오락 콘텐츠를 넘어 공연과 전시, 체험형 콘텐츠 등 다양한 문화 영역으로 확장하며 사회적 가치 창출에 나서는 모습이다. 9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장기간 축적한 게임 IP를 기반으로 다양한 문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게임 속 캐릭터와 세계관, 음악 등 콘텐츠 자산을 공연과 전시, 체험형 콘텐츠로 확장하며 이용자들이 게임을 새로운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전략이다. 이는 게임 콘텐츠가 문화 산업과 결합해 새로운 경험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대표적인 사례가 넥슨의 장수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 IP를 활용한 오프라인 체험 프로젝트다. 넥슨은 최근 서울 잠실에 위치한 롯데월드 어드벤처와 협업해 메이플스토리 세계관을 테마파크 공간에서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메이플스토리 캐릭터와 지역 콘셉트를 활용해 공간을 꾸미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게임 속 캐릭터를 활용한 포토존과 이벤트, 한정 굿즈 등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돼 이용자들이 게임 세계를 현실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 협업 프로젝트는 게임 IP가 현실 공간으로 확장되는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게임 속 세계관을 테마파크 공간에 구현함으로써 이용자들이 게임을 플레이하는 경험을 넘어 오프라인 공간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게임 산업이 가진 콘텐츠 자산을 관광과 문화 체험 콘텐츠로 확장한 사례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게임 음악, 공연 콘텐츠로 재탄생 넥슨은 게임 음악을 공연 콘텐츠로 확장하는 시도도 이어가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메이플스토리 OST 콘서트다. 게임 속 배경음악을 오케스트라 공연 형태로 재해석해 선보이며 게임 음악이 공연 콘텐츠로 확장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다. 메이플스토리는 2003년 출시 이후 20년 넘게 서비스되며 다양한 음악 콘텐츠를 축적해왔다. 지역과 캐릭터, 상황에 따라 제작된 배경음악은 이용자들에게 강한 기억을 남기는 요소다. 넥슨은 이러한 음악 자산을 공연 콘텐츠로 확장해 게임 음악이 독립적인 문화 콘텐츠로도 충분한 가치를 지닐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줬다. 게임 음악 공연은 글로벌 게임 산업에서도 하나의 문화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해외에서는 대형 게임 IP를 활용한 오케스트라 공연이 꾸준히 개최되고 있으며 게임 음악이 클래식 공연 콘텐츠로 재해석되는 사례도 늘어나고 있다. 국내에서도 게임 음악 공연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는 가운데 넥슨의 시도는 게임 산업의 문화적 확장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게임 IP 전시와 문화 협업 확대 넥슨은 게임 지식재산권 IP를 문화 콘텐츠로 확장하는 협업 프로젝트도 이어가고 있다. 게임 캐릭터와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전시와 예술 협업을 통해 게임 아트와 캐릭터 디자인을 문화 영역으로 확장하려는 시도다. 대표적인 사례가 넥슨재단이 국가유산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와 함께 진행한 전통 공예 협업 프로젝트다. 넥슨재단의 문화예술 지원 사업 '보더리스 Borderless'를 기반으로 추진된 이 프로젝트는 게임 콘텐츠와 전통 예술의 경계를 넘는 융합을 목표로 한다.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미술공예학과 학생 작가들은 넥슨의 게임 IP를 활용해 전통 공예 작품을 제작했고, 해당 작품들은 넥슨코리아 사옥과 네오플 사옥에 상설 전시 형태로 선보였다. 메이플스토리 IP를 활용한 '사계도원도 족자', '자수 오방색 주머니', '도깨비 노리개' 등 작품과 던전앤파이터 IP를 활용한 '육각마도록' 등이 대표 사례다. 게임 캐릭터와 세계관을 전통 공예 방식으로 재해석해 표현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 프로젝트는 단순한 기업 전시를 넘어 게임 콘텐츠가 전통 문화와 결합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는다. 일부 작품은 넥슨코리아 사옥 내 개방 공간에 전시돼 방문객도 관람할 수 있도록 했으며, 나머지는 사내 공간에 설치해 기업 구성원들이 일상적으로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앞서 양 기관은 '보더리스: 전통, 차원의 문을 열다' 기획 전시를 통해 전통 공예 작품 60여 점을 선보인 바 있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협업을 두고 게임 산업이 문화예술과 결합해 새로운 콘텐츠 생태계를 만들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한다. ◆게임 콘텐츠 경험의 확장 게임 산업이 성장하면서 게임을 즐기는 방식도 변화하고 있다. 단순히 게임을 플레이하는 것에서 나아가 공연과 전시, 체험형 콘텐츠 등을 통해 게임 세계관을 다양한 방식으로 경험하려는 수요가 늘고 있다. 넥슨은 이러한 흐름에 맞춰 게임 IP를 활용한 다양한 문화 프로젝트를 확대하고 있다. 게임 속 세계관과 캐릭터, 음악 등 다양한 콘텐츠 자산을 현실 공간과 결합해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특히 장기간 서비스된 게임 IP는 강력한 팬층과 콘텐츠 자산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어 다양한 문화 프로젝트로 확장하기에 적합하다. 메이플스토리처럼 오랜 기간 사랑받은 게임은 음악과 캐릭터, 스토리 등 다양한 콘텐츠 요소를 보유하고 있어 공연과 전시, 체험형 콘텐츠 등 다양한 문화 프로젝트로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고 있다. 넥슨은 앞으로도 게임 IP를 활용한 다양한 문화 프로젝트를 통해 게임 산업의 문화적 가능성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게임을 하나의 종합 콘텐츠 산업으로 확장하고 이용자 경험을 다양한 방식으로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넥슨 관계자는 "게임 IP가 가진 세계관과 캐릭터, 음악 등 다양한 콘텐츠 자산을 문화 영역으로 확장하려는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며 "게임이 단순한 오락을 넘어 새로운 문화 경험을 제공하는 콘텐츠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3-09 16:51:13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GC녹십자그룹, 유비케어 새 사명 'GC메디아이'..."메디컬 OS 강화"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대표기업 유비케어가 인공지능(AI) 기반 '메디컬 OS' 기업으로의 전환을 추진하며 'GC메디아이(GC MediAI)'로 사명 변경을 검토한다. 유비케어는 9일 주주총회 소집공고 공시를 통해 사명 변경 안건을 오는 24일 정기 주주총회에 상정한다고 밝혔다. 새 사명 'GC메디아이(GC MediAI)'는 메디컬과 인공지능을 결합해 의료 전문성과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한 미래 의료 환경을 구현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사명 변경은 2026년을 기점으로 인공지능 기술 고도화, 디지털 전자의무기록 전환 가속화, 데이터 기반 의료 서비스 확장 등을 통해 '의료 현장의 운영체제'를 강화하는 중장기 전략의 일환이다. 유비케어는 사명 변경을 계기로 기존 사업 구조를 인공지능과 클라우드 기술 기반의 '메디컬 OS' 체계로 재단장해 나갈 방침이다. 병·의원과 약국을 중심으로 정부기관, 제약사, 보험·금융, 헬스케어 기업 등 다양한 산업 주체를 연결하는 의료 데이터 기반 생태계를 구축하고 새로운 의료 서비스 시장을 확대한다. 또 기존 '유비케어'라는 사명이 전통적인 의료 IT 기업으로만 인식되는 한계점도 개선한다. 시장과 인재, 자본시장에서 의료 AI 전문 기업으로서 정체성을 보다 명확히 한다는 복안이다. 김진태 유비케어 대표는 "새 사명은 회사의 미래 전략과 방향성을 보다 명확히 반영한 것"이라며 "대한민국 의료 생태계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변경된 사명은 주주총회 의결 절차를 거친 후부터 공식 사용할 계획이다.

2026-03-09 16:45:09 이청하 기자
기사사진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미등록에 野 파장… 이정현 "특정인 배려 없어, 필요하면 추가접수 할것"

오세훈 서울시장이 6·3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후보 등록을 하지 않으면서, '절윤(絶尹·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절연)' 노선을 둘러싸고 국민의힘 내에서 계파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하지만 이정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추가 접수 가능성은 열어두면서도 '특정인 배려는 없다'고 강조했다. 9일 정치권에 따르면 그간 절윤 등 당의 노선 정상화를 요구해 온 오세훈 시장은 전날(8일) 오후 10시까지 마감이었던 국민의힘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후보에 등록하지 않았다. 이를 두고 당내에서는 장동혁 대표의 행보가 잘못됐다는 비판이 쏟아졌다. 주호영 국회부의장은 이날 한 방송에서 "(오 시장의 후보 미등록은) 당에 대한 극도의 불만 표시"라며 "(지도부가) 윤어게인을 지지하는 것을 중도층이 받아들일 수 없기 때문에, 지지층의 이탈이 훨씬 더 클 것"이라고 우려했다. 대안과미래 소속 조은희 의원도 "(오 시장의 후보 미등록은) 우리 당의 현주소"라며 "윤석열 전 대통령의 유죄 판결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역사적·정치적 의미를 성찰하면서, 단호히 선을 긋고 나간다는 다짐과 후속 조치가 당의 명의로 발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면 이상규 서울 성북을 당협위원장은 이날 서울시장 후보 출마 선언 기자회견에서 "오 시장은 현직 서울시장으로서 4선까지 하신 우리 당의 어른"이라며 "당이 어려운 상황에서 가장 어른스러운 모습을 보이셔야 할 분이 어린애같이 떼쓰는 느낌이 들어서 매우 안타까웠다"고 비판했다. 또 조광한 최고위원은 이날 친한계와 오 시장 등을 겨냥해 "지금 우리당을 몰아붙이고 있는 현실이 참으로 가혹하다"며 "이미 몇 차례 반복해서 얘기했음에도 (당내 노선 변화 등) 똑같은 요구를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강요받고 있다. 배신자가 오히려 기세등등하다"고 했다.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오는 10일부터 면접 심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오 시장 등록 없이도 공천 작업을 이어가겠다는 의미로 보인다. 국민의힘 공관위 7차 회의 결과에 따르면 공관위는 오는 10일 서울·대구·인천·대전·세종·경기 지역의 광역단체장 후보자 면접 심사를 실시한다. 이와 관련해 이정현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향후 지역별) 심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기초단체든 광역단체든 논의를 거쳐 추가 접수를 받도록 하겠다"며 "공당의 공천관리위원회는 특정인을 상대로 규정을 만들거나 배려하거나 특권을 부여하지 않는다"고 못박았다. 다만 이 위원장은 '후보 없이 선거를 치르는 한이 있더라도 공천 기강은 반드시 세우겠다'는 발언에 대해서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겠다고 하는 것이지 추가 모집을 안 하겠다, 비워두겠다는 말과는 다르다"고 말했다. 이어 오 시장의 고민은 이해한다면서 "문을 계속 열어놓고 더 좋은 인물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라면 당연히 추가 접수를 통해 (후보 등록을) 받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개인적인 생각이나 사정에 대해 특별히 반영할 수 없는 당직에 있다는 것을 감안해서 개인에 대한 것으로 공관위가 결정을 할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6-03-09 16:37:02 서예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