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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청소년 잠복 결핵 집중 관리 시작…우리나라 국민 30% 결핵균 보유자

'청소년 잠복 결핵 집중 관리 시작' 청소년 결핵 환자의 증가에 따라 정부가 '청소년 잠복 결핵 집중 관리'를 실시한다. 특히 최근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 30%가 결핵균을 보유한 잠복결핵환자인 것으로 나타났고, 결핵환자도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10월 광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결핵환자 8명이 발생했다. 같은 달 서울 강남의 고등학교에서도 5명이 결핵에 감염됐다. 중·고교 결핵환자는 지난해에만 모두 1039명으로 집계됐다. 연령별로 봐도 15세 이후 청소년부터 환자가 7배나 뛰는 것으로 나타났다. 입시 스트레스 등으로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데다 학교나 학원 등에서 집단 생활하는 시간이 긴 탓이다. 특히 전체 인구의 3분의 1 가까이 잠복 결핵인 것도 걸림돌이다. 평상시에는 증상이 없어 결핵인지도 모르지만 면역력이 떨어지면 바로 균의 활동이 활발해져 전염이 이뤄진다. 질병관리본부도 내년부터는 잠복 결핵 검사를 전국의 중고교로 확대하기로 했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건 초기에 감염 여부를 아는 것이다. 2주 이상 기침이 계속되면 감기로 생각하지 말고 검사를 받아야 한다.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는에 따르면 시범사업 모형을 기반으로 내년 하반기부터 고등학교 1학년에게 '잠복결핵감염검진과 결핵예방 교육'을 실시한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해 중앙결핵역학조사팀을 구성해서 학교 내에서 전염성 결핵환자가 발생하는 모든 사례를 역학 조사한 결과를 보면, 2013년에 청소년 결핵환자가 2012년보다 20% 감소했다"고 전했다. 한편 결핵은 만성 소모성 질환으로 사망에까지 이르는 무서운 질환이다. 일단 몸에 들어온 결핵균은 그대로 남아 있다가 인체의 저항이 약해지면 즉시 번식을 시작하여 병이 나게 된다. 그러나 환자가 회복되면 다시 정지상태로 몸에 남게 된다. 폐결핵의 경우에는 치료가 되더라도 후유증을 남겨 만성적인 호흡곤란을 일으키기도 한다. 결핵 중에는 결핵균이 공기를 통해 폐로 들어와 발병하게 되는 폐결핵이 가장 흔하다. 이외에도 임파선, 늑막, 뇌막, 척추, 복막 등 우리 몸의 여기저기에 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

2014-12-23 10:03:0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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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지니 사운드팩' 출시…"음질은 높이고 가격은 내리고!"

KT(회장 황창규)는 '지니팩' 1년 이용권과 프리미엄 헤드폰 '젠하이저 어반나이트 XL'을 결합한 '지니 사운드팩' 상품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니팩'은 국내 최초로 고음질 무손실(FLAC) 스트리밍을 LTE 데이터 무제한으로 제공해 고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젠하이저 어반나이트 XL'은 독일 음향기기 전문업체 젠하이저에서 출시한 제품으로 최고의 품질과 내구성을 갖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지니 사운드팩 구매 고객은 음향기기 전문 리뷰 사이트인 '골든이어스'에서 측정한 '어반나이트 XL' 헤드폰용 최적의 지니 이퀄라이저(EQ)값을 받아 원음에 가까운 음질(Hi-Fi)을 즐길 수 있다. 또 이용자들은 개별 상품으로 구입했을 때보다 약 35% 저렴한 가격에 '지니 사운드팩'을 구입할 수 있고, 출시 기념으로 유니버설 뮤직이 제공하는 '유니버설 앨범 FLAC 다운로드 상품권'도 제공받아 가격 부담도 줄였다. 신진기 KT 마케팅부문 융합서비스개발담당 상무는 "고음질 무손실 스트리밍과 골든이어스의 음향 보정기술, 젠하이저의 고급 헤드폰을 한데 모은 '지니 사운드팩'을 통해 고객들에게 원음에 가까운 음질을 청취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1등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4-12-23 09:53:55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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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3년 연속 1억 관객 기록…총 관객 2년 연속 2억명

한국영화가 3년 연속으로 1억 관객을 돌파했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올해 한국영화 누적관객은 이날 오전 0시를 기준으로 1억19만808명을 기록했다. 한국영화는 지난 2012년 사상 첫 '1억 관객 시대'를 열었다. 올해까지 3년 연속으로 1억 관객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인구 5천만명을 기준으로 하면 한 사람당 평균 2편씩 한국영화를 본 셈이다. 지난해보다 부진했던 한국영화가 올해도 1억 관객을 넘을 수 있었던 것은 '명량'의 역대 최고 흥행 기록의 덕택이다. '명량'은 1760만 관객을 모으며 역대 흥행 신기록을 달성했다. 한국영화의 매출액은 현재까지 7631억원이며 개봉작은 지난해(183편)보다 늘어난 219편이다. 점유율에서는 2011년 이후 줄곧 50%를 넘었으나 올해는 48.9%에 그쳤다. 점유율 51.1%를 차지한 외화의 누적 관객수는 이미 1억명을 넘어섰다. 이날까지 외화 누적 관객수는 1억469만4555명이다. 외화 관객수가 1억명을 넘어선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애니메이션 사상 처음으로 1000만 고지를 넘어선 '겨울왕국', 그리고 1000만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는 '인터스텔라'의 흥행에 힘입은 결과라는 분석이다. 올 한 해 영화를 본 총 관객수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2억명을 넘어섰다. 현재 총 관객수는 2억488만5363명이며 매출액은 1조5858만원이다.

2014-12-23 09:50:42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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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연말연시 네트워크 안전운용 위해 비상근무체계 돌입

KT(회장 황창규)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 안정적인 통신서비스를 위한 특별대책을 마련하고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한다고 23일 밝혔다. KT는 23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11일간을 네트워크 안정운용을 위한 집중 감시 기간으로 지정하고 실시간 트래픽 감시활동 강화와 비상근무자 현장 대기 등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한다. 이미 크리스마스 전후로 해 명동과 강남역 등 전국 31개 지역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을 대비, LTE와 3G 장비 총 2000여식에 대한 트래픽 분산 및 품질 최적화 작업을 완료했다. KT는 지난해 연말 기간 트래픽을 분석한 결과 타종식 행사 시점에 LTE 트래픽이 평소 대비 7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보신각 등 9개 지역에 대해 순간 트래픽 폭주 시 시나리오에 따른 과부하 제어를 통해 안정적인 네트워크 품질을 유지할 계획이다. 더불어 대표적인 해넘이와 해맞이 명소인 해남 땅끝마을, 정동진, 간절곳 등 총 38개 지역 역시 인파가 몰릴 것에 대비해 이동기지국을 비롯한 기지국 장비 40여식을 증설 완료했다. 이철규 KT 네트워크운용본부장 상무는 "핫스팟(Hot Spot) 지역들을 위주로 기지국과 중계기가 촘촘하게 구축돼 있어 순간적인 트래픽 폭증에도 효과적인 대응을 할 수 있다"며 "어떠한 돌발상황이 발생하더라도 고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안정적인 통신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14-12-23 09:41:58 이재영 기자
4대강 조사위 "6개 보 물받이공 누수"

4대강 사업 조사평가위원회가 23일 4대강 일부 보(洑) 아래 물받이공에서 누수 현상을 확인하고 보강 대책이 필요하다는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조사위는 정부가 안전 및 수질 악화 논란이 많았던 이명박 정부의 4대강 사업에 대한 공정하고 객관적인 조사를 위해 국무총리실 산하에 설치한 민간위원회로 지난 1년 4개월간 4대강 사업의 시설물 안전과 사업 효과 등을 조사, 평가해왔다. 이날 세종문화회관에서 4대강 사업 조사 평가 결과에 대해 기자회견을 열고 "16개 보 가운데 누수 가능성이 있는 9개 보를 수중 조사한 결과 6개 보의 하류측 물받이공에서 물이 새는 현상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어 "침투 경로는 보 상류의 물이 기초지반을 거쳐 나오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이들 6개 보를 상세 조사해 적합한 보강 대책을 세워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에 누수가 확인된 6개 보는 구미보, 달성보, 합천창녕보, 창녕함안보, 공주보, 백제보 등이다. 다만 조사위는 "4대강 사업으로 건설된 16개의 다기능보는 구조적으로 안전한 것으로 판명됐다"며 "16개 보 구조물은 기준 하중을 고려해 적절하게 설계됐고 설계에서 제시된 안전율을 확보했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또 현장 점검에서 일부 보 본체에서 균열과 누수가 발견됐지만, 균열의 경우 콘크리트 타설 및 건조시 발생하는 열과 불량 다짐 작업에 따른 것이고 누수는 시공 이음부에서 발생한 것으로 구조적 문제와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보 주변 제방 안팎으로 물이 새는 현상은 대부분 경우 문제가 없었으나 달성보, 합천창녕보의 제방은 물막이가 필요하다고 지적됐다. 조사위는 4대강 사업의 수질 영향에 대해 "한강과 낙동강, 금강은 대체로 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BOD)과 식물플랑크톤이 감소했으나 낙동강 상류지역 4개보 구간에서는 BOD가 증가했고 영산강은 식물플랑크톤이 늘었다"고 평가했다. 생태공원과 생태하천의 경우 생물 서식처가 훼손되는 등 부작용이 있었고 문화관광레저시설 역시 수급 분석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만큼 중장기계획을 통해 보완해야 한다고 조사위는 결론내렸다. 조사위는 4대강 사업을 통해 주변 홍수 위험 지역의 93.7%에서 위험도가 줄어들었고 추가로 확보한 수량은 주변 가뭄 발생 지역에 활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조사위 측은 "결론적으로 4대강 사업은 일정 부분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한다"며 "그러나 충분한 공학적 검토 및 의견 수렴 없이 제한된 시간에 서둘러 사업을 진행한데다, 우리나라 하천 관리 기술의 한계 등으로 일부 부작용도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누수가 발생한 일부 보에 대해서는 상세 조사 후 조속히 보수 방안을 마련하고 수질·수생태계의 변화와 하상변동 등에 대해서는 장기간의 조사 평가를 시행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보는 지역별로 수자원 소요량 및 수질을 정밀 분석하고 송수관로를 확보한 뒤에 적정 수위를 운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4-12-23 09:34:00 조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