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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애지, 결승 좌절에도 韓 여자복싱 최초 동메달 새 역사

한국 여자 복싱 최초 올림픽 결승 진출을 노렸던 임애지(화순군청)가 준결승에서 아쉽게 패했다.임애지는 4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노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복싱 여자 54㎏급 준결승전에서 하티세 아크바시(튀르키예)에 2-3(28-29 27-30 29-28 27-30 29-28) 판정패를 당했다.결승행은 무산됐지만 임애지는 동메달을 따냈다. 올림픽 복싱은 동메달결정전을 치르지 않고 준결승에서 패한 선수 2명 모두에게 동메달을 준다. 이로써 한국은 2012 런던 대회 한순철 이후 12년 만에 올림픽 복싱 메달을 수확했다.여자 복싱만 놓고 보면 최초 메달이다. 여자 복싱이 2012 런던 대회에서 올림픽에 처음 도입된 이후 한국은 한 번도 시상대에 오르지 못하고 있었다.1라운드에서 팽팽한 승부를 펼치고도 2-3으로 밀린 임애지는 2라운드에서도 흐름을 바꾸지 못했다. 상대의 공세를 막아내지 못하면서 1-4로 밀렸다. 3라운드에서 임애지는 더 공격적으로 나서며 힘을 냈지만 방어에 나선 상대를 무너뜨리긴 역부족이었다.결국 임애지는 판정패를 받아들었다.앞서 열린 같은 체급 4강전에서는 북한 방철미가 창위안(중국)에 2-3(29-28 28-29 28-29 27-30- 29-28)으로 판정패했다.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 방철미는 당시 결승전에서 꺾었던 창위안을 올림픽 준결승 무대에서 다시 만나 패했다.임애지와 방철미의 결승 남북 대결은 무산됐지만, 동메달을 따낸 이들은 나란히 시상대에 오르게 됐다.

2024-08-05 09:27:41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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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8월5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부 한줄뉴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폐기물의 성질 및 오염물질의 측정·분석 기준이 되는 '폐기물공정시험기준'을 개정했다고 4일 밝혔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농축산물 물가가 진정 국면에 들어섰다면서도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니라고 말했다. ▲중국이 미국의 첨단 반도체 제재를 피해 범용 레거시 반도체 확장 전략에 나서면서 반도체 공급망 우려가 나오고 있다. ▲지난해 특목·자사고 출신 학생들의 17.5%가 이른바 'SKY' 대학에 진학한 것으로 집계됐다. ▲'최대 규모' 재건축 단지로 꼽히는 서울 강동구 올림픽파크포레온(둔촌주공) 단지 내에 병설유치원 신설이 확정됐다. ▲서울시가 요거트 아이스크림, 탕후루 등 달달한 디저트의 유행이 시민 건강을 위협한다고 보고 당류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서울시는 지역주택조합 사업을 추진 중인 7곳을 대상으로 지난 6~7월 전문가 합동 실태 조사를 벌이고 약 100건의 부적정 사례를 적발했다고 4일 밝혔다. <금융·부동산 한줄뉴스> ▲ 부동산 경기 회복으로 주택 매매가 늘어나며 주택담보대출이 한달 새 7조6000억원 증가했다. 올해 들어 30조원가량 증가한 수준이다. 9월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도입을 앞두고 대출 막차 수요가 증가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제롬 파월 의장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말했다. 이날 FOMC는 기준금리를 5.25~5.50%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8회 연속 동결 결정이다. ▲ 5대 지주계열 저축은행의 상반기 실적이 나오면서 희비가 엇갈리는 모양새다. 지난해 적자를 기록한 KB저축은행은 상반기 흑자를 기록하는 데 성공했지만 우리금융저축은행은 적자를 이어가고 있다. ▲ 지난 7월 초 100엔당 850원대에 머무르던 원·엔 환율이 빠르게 반등해 930원을 목전에 뒀다. 일본은행(BOJ)이 시장의 예측을 뒤엎고 4개월 만에 금리 인상에 나서면서 엔화 가치가 빠르게 상승 중이다. 우리 주식시장에서 엔화발(發) 자금이 대규모로 이탈하는 '엔 캐리 청산'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 ▲ 이번 주 7만달러를 돌파했던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6만1000달러까지 하락해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9월 금리인하 가능성을 시사했지만 투자자들의 마음을 움직이지 못했다. 비트코인 호재로 꼽히는 트럼프 당선 가능성도 불확실해지면서 미국 대선 결과가 향후 비트코인 가격을 결정할 전망이다. ▲ 5대 지주계열 저축은행의 상반기 실적이 나오면서 희비가 엇갈리는 모양새다. 지난해 적자를 기록한 KB저축은행은 상반기 흑자를 기록하는 데 성공했지만 우 보험업계가 자사 앱 고도화 작업에 나서고 있다. 보험과 고객 간의 접근성을 높이는 앱 개선 작업으로 '고객 편의성'과 '앱 사용성'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계획이다. <산업 한줄뉴스> ▲ 중소벤처기업부는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 2024'에 신청한 114개국, 총 1716개팀 중 국내 엑셀러레이팅 등을 지원할 19개국, 40개팀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 1,2분기 HBM을 키워드로 엎치락뒤치락 한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의 하반기 실적 또한 HBM이 될 전망이다. ▲ 큐텐그룹이 촉발시킨 '티메프(티몬·위메프) 사태'가 일파만파 커지고 있는 가운데 소셜커머스 등 온라인플랫폼에서 물건을 파는 기업과 고객에 대한 보호 목소리가 더욱 커지고 있다. ▲ 현대자동차그룹의 전기차(EV)와 하이브리드차(HEV)가 글로벌 친환경차 시장에서 극명한 온도차를 나타내고 있다. HEV 판매 비중은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가는 반면 EV는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의 영향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 조선업계가 올해 상반기 호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불안한 노사관계가 향후 성과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업계의 긍정적인 성과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노사 갈등은 기업의 안정성과 성장 잠재력을 저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유통·라이프 한줄뉴스> ▲2024 파리올림픽이 한창인 가운데, 프랑스 현지에서 'K-푸드·컬처' 전도사로 나선 국내 식품기업들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국내 식품기업들은 '팀 코리아'에 음식을 지원하는 한편, '파리 올림픽 코리아하우스(이하 코리아하우스)'에서 한국 문화와 한식을 알리고 있다. ▲국가첨단전략기술로 선정된 바이오 전문기업 오가노이드사이언스가 사업 보폭을 넓힌다. 베트남과 태국을 기반으로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을 공락해 동남아시아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티몬·위메프 정산 지연 사태의 피해자들이 속속 환불을 받고 있다. 다만 히 토스페이와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로 결제한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환불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신용카드나 PG사 등을 통해 결제한 여행관련 소비자들은 아직 환불 시작조차 못하고 있어 여전히 불만의 목소리는 크다. <자본시장 한줄뉴스> ▲미국 경기침체 우려에 따라 뉴욕증시가 급락하자 글로벌 증시에도 영향을 미치면서 일본, 한국 등 아시아 주요 지수들이 폭락했다. 달러화 약세 전환에 따른 일시적 상황이란 평가도 있지만 시장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 규모가 150조원을 넘어 160조원을 향해 가는 가운데 국내 자산운용사들이 시장 점유율 확보에 총력전을 펴고 있다. 특히 특정 ETF 운영 보수(수수료)를 내리며 자사의 ETF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는 모습이다. 투자자들에게는 희소식이지만 업계에서는 '출혈 경쟁'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넥슨게임즈의 주가가 신작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의 흥행 기대감에 따라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익추정치가 지속적으로 상향되면서 일부 증권사들은 최근 한 달 내 목표주가를 두 차례씩 올리는 등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2024-08-05 06:00:25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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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당 대표 후보들... 텃밭 광주에서 ‘5·18 정신’ 강조하며 지지 호소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들이 4일 광주광역시를찾아 5·18 민주화 운동 정신을 강조하면서 민생·경제를 되살릴 후보는 자신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에서 열린 8·18 전당대회 광주 지역 경선 순회에서 당 대표·최고위원 후보자 합동연설회를 개최했다. 이재명 후보는 과거 5·18 민주화 운동 당시 희생당했던 피해자들에게 2차 가해를 했던 사실을 언급하며 발언에 나섰다. 이 후보는 "광주는 '일베(극우 커뮤니티)'나 다름없던 공장 노동자 이재명을 민주주의를 생각하는 대한민국의 한 국민으로 다시 태어나게 했다"며 "대학을 가서 유인물 50장을 밤새 만들면서 뿌리는 그 몇몇 사람들의 희생으로 저 같은 사람들이 광주의 진실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짜뉴스로 국민을 속이고 진실을 은폐한 것 때문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희생당하고 또 그 희생이 가해로 둔갑해 2차 피해를 입었나"라며 반성했다. 이 후보는 민생 경제도 강조했다. 그는 "멀지 않은 미래에 사람들의 일자리 대부분이 인공지능 로봇으로 대체될 것"이라며 "과학기술로 극대화된 생산력이 사람들의 일자리를 빼앗고 소득과 일자리를 줄여서 양극화와 경제 체제 위협을 불러올 수도 있다"며 '기본사회'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지수 후보도 과거 5·18 민주화 운동 당시 희생당했던 고(故) 문재학 열사를 언급하며 "당시 나이가 17살이었다고 하니 지금 살아계신다면 만 60세의 나이라고 한다. 지금 여기 계시는 많은 광주 당원동지 분들과 비슷한 연령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문재학 선생님과 위대한 광주시민은 불의와 싸웠다. 독재에 투쟁했다. 저에게 있어서 광주 정신은 '불의에 맞서는 행동'이다"라며 "광주시민의 위대한 정신을 이어받아 민주주의를 지키겠다"고 덧붙였다. 김두관 후보는 이 후보가 언급했던 종부세(종합부동산세) 완화·금투세(금융투자소득) 유예는 부자 감세라며 이 후보 견제에 나섰다. 김두관 후보는 "며칠 전 정부·여당에서 조세정책회의를 하면서 종부세를 깎아줄 만큼 깎아줘서 더 이상 낮출 게 없다고 했다. 저는 이 후보가 종부세를 왜 완화해 준다고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금투세를 내는 사람은 주식 투자로 연 5000만원 이상 돈 버는 사람 1450만 중 1%, 15만명에 해당한다"며 "종부세 완화·금투세 유예를 철회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주장했다. /윤도현기자 yunbgb0611@metroseoul.co.kr

2024-08-04 16:50:09 윤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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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민주당 당심 “尹 정권과 맞설 수 있는 지도부 필요”

"저에겐 이재명 후보가 지난 대통령선거에서 다른 후보가 아닌 윤석열 대통령에게 패배한 것이 길거리로 나온 계기가 됐다. 국제적으로도 국내외적으로도 경제, 민생 모든 것이 꼴이 아니다. 그래서 차기 민주당 지도부에 바라는 건 전투적인 민주당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4일 열린 더불어민주당 8·18 전당대회 지역 경선 순회 현장에 있었던 윤 모씨(50대·여성)는 <메트로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민주당 당원인 그는 파란색 티셔츠와 파란색 머리띠를 매고 민주당 당 대표·최고위원 후보 합동연설회를 참관하고 있었다. 민주당 당원들은 이날 오전 민주당의 상징 색인 파란색 옷차림을 하고 당 대표·최고위원 후보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일부 당원들은 각자 지지하는 후보들의 기호와 이름이 새겨진 티셔츠를 입고 응원전을 펼쳤다. 이날 현장에서 만난 당원들 대다수는 윤석열 정부에 대항할 수 있는 차기 민주당 지도부를 원했다. 김민석 최고위원 후보를 지지하는 이 모씨(20대·남성)는 "정당이라는 건 권력을 얻고 선거에 승리해서 당의 비전을 이뤄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앞으로 있을 지방선거와 대선이라는 빅 이벤트가 핵심"이라며 "민심의 힘을 얻어야 하고 당원들이 투표하는 전당대회와는 달리 전 국민이 동등하게 참여하는 선거이기 때문에 윤 정부가 잘못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 대안을 제시하는 지도부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 모씨(50대·남성)는 "정권 교체가 필요할 것 같고, 그것이 많은 시민들이 원하는 소망일 것 같다. 그것이 민주당이 추구해야 할 개혁 의제가 아닌가"라고 했다. 이재명 후보가 경선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이어가는 것에 대해서도 당원들은 윤 정부에 대한 민주당의 견제를 원하는 당심이 반영된 것이라고 봤다. 이 모씨는 "(민주당의 20대) 대선 패배를 기점으로 당원분들이 크게 실망하지 않았나. 윤 정권을 견제하는 데 있어서 다양한 의견을 존중하고 다양한 목소리가 나오는 것도 좋지만, 단일 대오로 투쟁하고 맞서는 것이 더 효과적인 전략일 것이라고 판단한 당원들이 도와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모씨도 "일부에서는 민주당에 강성 당원들만 있는 것 아니냐는 의견도 있지만 250만 명이나 되는 당원이 있다는 것은 일반 국민과 거의 닮아 있는 여론 지형이라고 생각한다"며 "윤 정권에 대한 심판 의지가 있기 때문에 윤 정권에 대항할 수 있는 세력의 지지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윤 모씨는 당원들 스스로 판단해 선택한 결과라고 봤다. 그는 "밖에서 보면 팬덤이니 훌리건이니 하는데, 저희들이 무작정 선택한 것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재명 후보에 관한 책을 읽어보고 성남시장 시절부터의 행적이나 그가 행한 모든 것들을 훑어보면서 '이 사람이 진짜 행정가구나, 추진력 있구나'라고 각자가 판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민석 후보가 지난 3일 정봉주 후보를 역전하는 등 경쟁이 치열한 최고위원 선거에 대해 당심은 이재명 후보에 적합한 파트너를 향해 있었다. 윤 모씨는 "김 후보가 이 후보에 탁월한 파트너가 될 거라고 판단하고 있다"며 "이 후보 옆에서 힘을 실어주고 (윤 정부와) 싸워서 승리할 수 있는 전사들을 고르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모씨도 "(김민석 후보가) 단일 대오로 이 후보와 힘을 합쳐서 책사 역할을 한다면 효과적으로 앞으로 (민주당이) 나아갈 수 있겠다고 생각해 당원들이 전략적으로 표를 준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반면 박 모씨는 "개인적으로는 고른 능력을 가지고 있는 후보들이 있기 때문에 경쟁이 치열한 것 같다"며 "후보들 간 개인 능력이 거의 평준화됐기 때문에 순위 변동이 일어나는 것 아닌가"라고 분석했다. 한편, 광주·전남 지역 당 대표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 결과를 종합한 누적득표율은 4일 기준 이재명 후보가 86.97%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김두관 후보(11.49%), 김지수 후보(1.55%)로 집계됐다. 최고위원 선거 누적득표율 1위는 김민석 후보로 17.58%를 기록했다. 다음 순서로는 정봉주 후보(15.61%)·한준호 후보(13.81%)·전현희 후보(12.59%)·민형배 후보(12.31%)·김병주 후보(11.82%)·이언주 후보(11.17%)·강선우 후보(5.12%)가 뒤를 이었다. 광주·전남 최고위원 선거 권리당원 투표에선 민형배 후보가 약진했다. 광주 광산을을 지역구로 둔 민 후보는 광주에서 27.77%를 득표하고 전남에서도 21.68%를 득표해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전당대회는 오는 18일에 진행되며 당 대표 1명과 최고위원 5명을 선출한다. 결과는 대의원 투표 14%(온라인), 권리당원 투표 56%(온라인+ARS), 국민 여론조사 30%를 합산해 발표한다.

2024-08-04 15:43:51 윤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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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도 이웃 살해 사건으로 시민 불안감↑, 與野 도검류 소지 규제 강화 법안 발의

은평구 아파트의 일본도 이웃 살해 사건으로 시민의 불안감이 커지는 가운데, 여야 의원들이 시민에게 치명적인 상해를 입힐 수 있는 도검 등에 대해 소지 자격 및 허가 규제를 강화하는 법안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일본도는 소지 허가가 필요한 도검류임에도 관련한 사건 사고는 심심치 않게 일어나고 있다. 지난달 29일 오후 11시30분쯤 은평구 소재 모 아파트에 거주하던 백모씨는 아파트 정문 앞에서 일본도를 휘둘러 같은 단지 주민인 A씨를 살해한 바 있다. 또, 지난해 6월 경기도 광주시 모 빌라에선 주차 시비를 겪었던 70대 B씨가 일본도를 휘둘러 이웃 C씨의 오른쪽 손목을 절단해 과다출혈로 사망에 이르게 한 사건도 있었다. 이에 따라 경찰청이 8월 한달간 도검류 8만여점에 대한 전수조사를 하고 소지 허가를 강화하는 법 개정을 추진한다고 밝힌 데 이어 정치권도 이를 뒷받침하는 법안을 내놓고 있다. 국민의힘 고동진 의원은 지난달 31일 "최근 도검을 이용해 무분별한 살인이 일어난 사건을 두고, 향후 이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기 위해선 관련 허가 요건을 강화하는 동시에 허가갱신 제도를 도입해야 한다는 합리적인 요구들이 제기되고 있다"며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해당 개정안은 도검·총포 중 가스발사총·화약류 및 석궁을 소지하려는 자는 신청인의 정신질환 또는 성격장애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신체검사서 등 행정안전부령으로 정하는 서류를 허가관청에 제출하도록 하고, 소지허가를 받은 자는 허가를 받은 날부터 5년마다 이를 의무적으로 갱신하는 것이 핵심이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도 지난 1일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은평구 일본도 사건을 언급하면서 "일본도로 살해한 사건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최근에도 여러 번 있었다. 문제는 일본도의 소지가 불법이 아니라는 점"이라며 "그 점을 신속하게 고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당 고동진 의원이 어제 법안 발의를 했다. 국민의힘은 이런 민생 문제가 발생하면 바로 반응하고 미루지 않고 움직이는 정당이 되겠다"며 "국민의 안전은 민생"이라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도 지난달 31일 "현행법상 특정강력범죄나 상해·폭행·아동성폭력 등의 강력범죄를 저지른 자가 형의 집행 후 5년이 지나면 총기 등을 소지하는 것이 가능해 생명과 재산, 안전을 해칠 우려가 있는 사람에 대해 총포소지허가를 불허하는 제도를 유명무실하게 만든다는 의견이 있다"며 "허가갱신이 없는 도검·석궁 소지자는 정신질환·범죄경력 등을 정기적으로 확인할 수 없어 부적격 소지자에 의한 도검 등 이용 범죄 발생 예방에 한계가 있는 상황이라는 지적이 있다"며 도검류 소지 규제를 강화하는 법률 개정안을 발의했다. 모 의원의 개정안은 특정강력범죄나 아동성폭력범죄 등을 저지른 자가 형의 집행 이후 10년 동안 총기 등을 소지할 수 없도록 하고 총포 등 소지자의 결격사유를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또, 범죄 악용 가능성이 있는 도검·석궁 등의 소지자에 대한 정신질환 여부를 정기적이고 실질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소지 허가 갱신제도 도입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국민의 생명·신체·재산 보호를 꾀한다.

2024-08-04 15:09:38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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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약바이오, 메디컬 에스테틱 사업 공략 나서...'사업 다각화'로 경쟁 활발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에서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성장세가 눈에 띈다. 4일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동국제약은 올해 메디컬 에스테틱 사업을 적극 확장하고 있다. 동국제약은 최근 새로운 메디컬 에스테틱 제품으로 스킨부스터 '디하이브'와 창상피복재 '마데카MD 크림·로션'을 출시했다. 해당 제품들은 피부과, 성형외과 등 병원에서만 처방받을 수 있는데, 동국제약은 미용, 피부 건강 개선 등에 초점을 맞춘 기능성 제품을 개발해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에서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스킨부스터 '디하이브'는 인체지방세포배양액, 병풀추출물, 락토페린 등의 성분을 활용해 피부의 다양한 문제를 종합적으로 해결하는 데 적합한 제품이라는 것이 동국제약 측의 설명이다. '마데카MD 크림·로션'의 경우, 1도 화상이나 건조한 피부 등 피부 장벽이 손상된 부위에서 유효한 기능을 갖췄다. 동국제약은 앞서 지난 5월에는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에서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면역 신약개발 바이오 기업 샤페론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동국제약은 샤페론이 연구 중인 면역복합체 억제제를 이용해 만성 염증과 민감성 피부에 쓰이는 제품을 개발하는 데 역량을 쏟고 있다. 또 동국제약은 보건의료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항노화 및 노화 관련 주사용 의료기기도 개발할 계획이다. 특히 동국제약은 염증 반응이 유발하는 노화를 의미하는 '인플라메이징'에 집중해 해당 시장의 성장세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동국제약은 전 세계 인플라메이징 시장 규모는 현재 8739억원이며, 오는 2030년에는 1조7167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동국제약은 지난 3월 제이에스케이와 전략적 협약을 맺고 에스테틱 시장에서 전문가용 미용기기 '마데카더마 파인울샷'을 내놨다. 동국제약에 따르면 '마데카더마 파인울샷'은 저통증 집중초음파 기술이 적용돼 피부 자극을 최소화하고 빠른 피부 관리를 가능하게 한다. 아울러 동국제약은 13년 만에 필러 제품인 히알루론산 필러 '케이블린'을 출시했다. 동국제약이 독자적인 필러 제조 기술력으로 안전성, 안정성, 조형성, 주입 용이성, 지속력 등을 높였다. 바이오 재생의료 전문기업 시지바이오도 에스테틱 사업에 속도를 내며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있다. 시지바이오는 지난 2023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567억원, 영업이익 204억원을 달성해 역대 최고 실적을 경신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대비 20.8%, 12% 증가한 가운데, 필러 제품군은 전년 대비 127% 증가했다는 것이 시지바이오 측의 설명이다. 특히 시지바이오는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 위주의 수출에서 유럽, 중동, 중남미, 오세아니아 등 전 세계적으로 수출 국가를 확장해 지속적인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 실제로 시지바이오는 지난 3월 모나코에서 열린 세계 최고 에스테틱·항노화 학회인 'AMWC 2024'에 참여해 글로벌 미용성형 시장 선점에 나섰다. 시지바이오는 해당 행사에서 기업 핵심 제품인 실리프팅 시술용 폴리디옥사논(PDO) 봉합사 럭스, 성장인자를 히알루론산 필러에 접목한 차세대 스킨부스터 제품 등을 선보였다. 시지바이오는 최근 고기능성 스킨부스터 '트루다이브 RX PDRN' 제품군도 출시했다. 이 제품은 국소 부위를 관리하는 패치 제품과 넓은 부위에 사용하는 롤러 제품으로 구성됐다. 해당 제품들은 연어 또는 송어의 생식세포에서 추출한 DNA를 정제한 성분인 폴리데옥시리보뉴클레오티드(PDRN), 작약 엑소좀, 네오펩S 등 고기능성 성분을 주성분으로 해 피부 본연의 에너지를 활성화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무엇보다 시지바이오는 피부 전문 클리닉에서 받는 고기능성 피부 관리를 집에서도 손쉽게 경험하고자 하는 소비자 수요를 정조준한다는 전략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에스테틱 시장은 미용 목적부터 피부 질환 처방을 제공하는 의료 영역까지 다양해지고 있어 기업들의 전문성과 경쟁력이 요구되는 상황"이라며 "K미용, K톡신 등에 대한 관심은 지속 증가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데이터브릿지에 따르면 국내 에스테틱 시장 규모는 지난 2023년 23억8000만달러(3조2261억원)에서 오는 2031년 81억8000만달러(11조880억원)로 연평균 17.3%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4-08-04 14:56:28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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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엎치락뒤치락 반도체' 삼성·SK, 하반기도 키워드는 'AI'

1,2분기 HBM을 키워드로 엎치락뒤치락 한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의 하반기 실적 또한 HBM이 될 전망이다. 삼성전자가 지난달 31일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74조683억원, 영업이익 10조4439억원을 올렸다고 발표했다. 특히 반도체 부문에서 28조5600억원, 영업이익은 6조4500억원을 기록해 SK하이닉스 올 2분기 매출 16조4233억원, 영업이익 5조4685억원의 실적 보다 영업이익에서 1조 원 이상 앞서는 데 성공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1분기 삼성전자를 앞선 바 있다. 매출 12조 4300억 원에 영업이익 2조 8900억 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 DS 부문은 같은 기간 영업이익 1조 9100억원을 기록하며 다섯 분기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지만 뒤졌다. 이번 상반기 두 기업의 실적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단연코 AI향 고대역폭메모리(HBM3)를 중심으로 한 매출 상승세다. SK하이닉스는 2분기 컨퍼런스콜에서 "HBM, eSSD 등 AI 메모리 수요 강세와 함께 D램과 낸드 제품 전반적으로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며 1분기 대비 매출이 32% 증가했다"며 AI 메모리 강세에 힘입은 실적 호조를 설명했다. SK하이닉스에 따르면 HBM 매출은 전분기 대비 80% 이상, 전년 동기 대비 250% 이상 증가하며 회사의 실적 개선을 주도했다. 삼성전자 또한 "생성형 AI 수요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HBM 매출이 50% 중후반 수준 성장했다"고 밝혔다 이번 3분기 실적의 키워드도 생성형 AI향 반도체가 될 예정이다. 두 기업 모두 3분기부터 본격적인 HBM3E의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가면서 물량 확대를 예고한 상태다. 삼성전자는 4세대 고대역폭메모리인 HBM3 물량을 4배 늘리면서 업계 선도 캐파를 목표로 생산능력은 올해 대비 2배 늘릴 예정이다. 현재 삼성전자는 엔비디아의 블랙웰용 HBM3E 납품을 위한 퀄 테스트(품질검증)을 진행 중이다. 본격적인 HBM3E 생산을 위한 준비도 마친 상태다. SK하이닉스도 3분기부터 HBM3E의 양산에 돌입해 엔비디아에 납품할 예정으로, 현재 공급량 확대와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 HBM4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업계에서는 반도체 슈퍼사이클의 도래와 AI 개발 붐을 바탕으로 한 HBM 시장 호조를 예상하고 있으나 동시에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현재 두 기업의 HBM은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 납품을 관건으로 하고 있는데, 혹여나 품질검증에 실패해 납품이 좌절 될 경우 혹독한 대가를 치러야 한다는 주장이다. 지난 6월 메리츠증권의 김선우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HBM 테스트는) 다양한 환경·조건에서 속도, 발열, 전력소모량 등 성능을 종합적으로 체크해야 하기 때문에, 종전처럼 탈락 요인만 검사하는 것이 아닌 종합 검사 과정이 필요하다"며 "마지막 테스트 탈락 후, 다시 테스트를 신청하는데도 시간이 걸리고, 또다시 테스트를 마치는 데까지도 수십 일의 검사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엔비디아 품질 인증을 받지 못한 HBM 제품은 모두 악성재고가 될 것"이라며 "HBM은 AI 반도체 제조사와 사전 협의를 거쳐 생산하는 만큼 납품 계획에 차질이 생길 경우 추후 재고손실 위험이 크다"고 덧붙였다. 인텔의 어닝 쇼크는 AI 중심 반도체 시장에서의 탈락의 무서움을 보여준다. 인텔은 지난 2일(현지시간) 3분기 매출 전망치가 125억~135억 달러가 예상 된다며 블룸버그 집계 전망치 144억 달러에 한참 못 미치는 실적을 내놓았다. AI 반도체 시장에서의 실패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사업에서의 부진이 동시에 닥친 게 원인이다. 2분기 영업손실액은 19억 6400만 달러에 이른다. 일각에서는 AI를 중심으로 한 반도체 시장 재편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주장도 펼친다. GPU가 아닌 AI 반도체가 속속 등장하는 것 또한 미래 변수다. 엔비디아를 선두로 삼성과 SK 모두 AI에 최적화 한 반도체 개발에 착수한 상태인데 이미 성과를 낸 기업들도 등장 하고 있다. 엔비디아의 GPU에 밀려 큰 성과를 내지 못 하고 있으나 이미 인텔은 차세대 AI 가속기 '가우디3'을, AMD는 'MI300X'를 공개한 상태다. 삼성과 SK는 HBM을 중심으로 한 매출 포트폴리오 구성에 근미래 AI 최적화 반도체 추가를 위한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일고 있는 'AI 거품론' 또한 주의 깊게 볼 일"이라며 "하반기 실적까지는 걱정 없을지라도 내년도 반도체 시장은 한치 앞을 예상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2024-08-04 14:43:19 김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