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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복권'에 여권 갈등 모양새… "대통령 고유 권한" vs "반성하지 않은 사람 복권"

김경수 전 경남지사의 복권이 결정되면서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사이에 갈등이 살아나고 있는 모양새다. 한 대표는 김 전 지사의 복권에 반대하고 있는데, 여권 일각에서는 사면·복권은 대통령의 고유 권한이라며 한 대표를 비판하고 있어서다. 11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동훈 대표는 여러 경로를 통해 김경수 전 지사 복권 반대 목소리를 전달했다고 한다. 한 대표는 김 전 지사의 복권에 대해 "민주주의 파괴 범죄를 반성하지도 않은 사람을 복권해 주는 것에 대해 공감하지 못할 국민이 많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또 사면권이 대통령의 고유 권한이지만, 정치인에 대한 사면이 정략적으로 이뤄져서는 안 된다는 것이 한 대표의 기본적인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8일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는 이번 광복절 특사 사면·복권 대상에 김 전 지사와 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 등 정치인을 포함한 것으로 전해졌다. 8·15 광복절 특사는 오는 13일 국무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 재가를 통해 최종 확정된다. 대통령실은 법무부 사면심사위가 열리기 한 주 전부터 김 전 지사 복권에 대한 한 대표의 입장을 물었고, 이에 대해 한 대표가 부정적 의견을 밝혔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대통령실이 먼저 의견을 구했기 때문에 한 대표가 반대의 뜻을 전했다는 의미다. 한 대표의 반대 입장 표명은 김 전 지사 복권에 대한 여당 지지자들의 반대 목소리 때문으로도 보인다. 국민의힘 당원 게시판 등에는 김 전 지사 복권 반대 의견을 담은 글이 다수 게재되고 있다. 당이 민심에 더 가까우니 대통령실에 민심을 전달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는 것이다. 현재 대통령실은 사면·복권은 대통령의 고유 권한이라며 원론적인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그러나 당내 친윤(친윤석열)계는 "대통령이 당 운영에 대해 이야기하면 당무개입이라면서, 한 대표는 대통령의 권한을 침범하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비난하고 있고, 친한(친한동훈)계는 "최소한의 법적 요건을 갖추기 위해 반성은 해야 하지 않냐"고 반박하는 등 갈등이 커지고 있다. 김경수 전 지사의 복권은 2022년 12월 사면 당시 이미 잠정 결정된 사안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 여권 관계자에 따르면 사면과 복권은 통상적으로 동시에 이뤄지지만, 사면 결정 당시 총선에 영향을 주면 안 된다는 판단에 복권을 총선 이후에 하는 것으로 분리했다는 것이다. 당시 법무부 장관은 한동훈 대표였다. 한 대표가 김 전 지사 복권에 대해 알고 있었다는 의미다. 이는 법무부 사면심사위나 여당의 의견 등을 반영해 결정한 만큼 한 대표가 공개적으로 김 전 지사의 복권을 반대하는 것은 적절하지 못하며, 2022년 12월 한 대표가 장관으로 재직할 당시 반대 의견을 냈어야 한다는 뜻이기도 하다. 양측이 이번 갈등을 어떻게 수습할 것인지도 관심거리다. 한 대표는 비대위원장 시절부터 총선 이후까지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 이종섭 전 호주대사 임명, 의대 증원, 김건희 여사 문자 논란 등으로 대통령실과 갈등을 겪어왔다. 그러다가 최근 윤 대통령과 한 대표가 약 100분간 독대를 하며 당정관계도 훈풍이 불고 있었다. 한편, 김경수 전 지사는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으로 지난 2021년 징역 2년을 확정받았지만 이듬해 형기 만료를 다섯 달 남기고 사면돼 석방됐다. 당시 복권되지 않은 김 전 지사는 2027년 12월까지 피선거권이 박탈돼 선거에 출마할 수 없는 상태지만, 이번에 복권될 경우 앞으로 예정된 지방선거와 대통령 선거에 출마가 가능하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4-08-11 16:04:03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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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민주당 세종·대전 당심, 최고위원 후보들 능력 중시

더불어민주당의 8·18 전당대회 지역 순회 경선이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최고위원 후보들의 순위 경쟁이 치열하다. 지난 전북·광주·전남 지역 경선에서 한준호·민형배 후보가 약진하고, 경기 지역 경선에서 김병주 후보가 약진하는 등 최고위원 당선 마지노선인 5위는 누가 될지 예측하기 힘든 상황이다. <메트로경제신문>은 11일 오후 최고위원 후보들의 각축전이 벌어진 민주당 8·18 전당대회 세종·대전 지역 순회 경선 현장에서 민주당원들을 직접 만났다. 당원들은 이번 지역 경선 합동연설회가 열리는 대전광역시 배재대학교에서 각 당원들이 지지하는 당 대표·최고위원 후보들의 이름을 외치며 열띤 응원전을 펼쳤다. 【대전광역시=윤도현기자】 당원들은 후보들의 이름이 적힌 머리띠를 쓰고 있거나, 후보들이 그려진 피켓을 들고 있었다. 한 당원은 고양이 탈을 쓰고 지지 유세를 하고 있었다. 당원들은 이번 최고위원 후보들이 우열을 가릴 수 없을 만큼 개인 능력이 동등하기 때문에 최고위원 경선 경쟁이 치열하다고 봤다. 한준호 최고위원 후보가 그려진 피켓을 들고 있던 방모 씨(40대·남성)는 예측할 수 없는 이번 최고위원 선거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에 기자의 질문에 "지금 최고위원 후보들은 '누가 낫다'라고 가늠할 수 없을 만큼 동등한 후보들, 그러니까 각각 능력 있는 후보들이 나왔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김병주 후보 기호가 그려진 파란색 티셔츠를 입고 있던 이모 씨(40대·여성)는 "당원들이 '우리 지역에 어떤 후보가 최고위원 됐을 경우에 어떤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이다'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후보들이) 다 다르지 않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A씨는 "(최고위원 후보) 8명이 다 민주당의 소중한 당원이어서 누구를 찍어야 하는지 아직 감이 안 잡히고 있는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지금 투표율이 30%대이지만 마지막에 확 오르지 않을까. 왜냐하면 그때는 최고위원이 어떤 사람인지 더 면밀히 분석해서 투표할 것이기 때문"이라며 "한 분 한 분마다 역량이 있기 때문에 엎치락뒤치락하는 경우가 좀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당원들은 차기 지도부에 입성할 최고위원에 대해서도 후보들의 개인 능력을 강조했다. 방 씨는 "우선 정부·여당과 잘 싸울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할 텐데 그 면면들이 사실 다양하면 좋다. 언론이면 언론, 국방이면 국방, 검찰이면 검찰, 각각 특화된 테크노크라트(과학적이고 전문적인 지식을 지닌 기술관료)들이 지도부에 있어야 다양한 사회적 이슈에 대해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정책을 세우고 추진할 수 있다. 그런 지도부를 바라는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한준호 후보에 대해서는 "한 후보가 내세우고 있는 언론 개혁은 중요한 부분"이라며 한 후보가 언론이 자본과 권력으로부터 독립할 수 있도록 개혁을 추진했으면 좋겠다는 취지로 말했다. 이 씨는 당원들이 바라는 차기 지도부에 들어갈 최고위원에 관한 질문에 "각 전문 분야가 있기 때문에 그 분야에서 가장 두각을 나타내는 의원들이 최고위원회로 가서 새로 선출될 당 대표와 함께 같이 (민주당을) 이끌어가면 되지 않을까"라고 했다. 이 씨는 김병주 후보에 대해서도 국방·안보의 전문가로서 민주당에 필요한 인재라는 취지로 설명했다. 한 당원은 정부·여당과 맞설 수 있는 후보의 당선을 강조하기도 했다. 민형배 후보를 지지한다는 김모 씨(50대·남성)는 "국민의힘과 잘 싸워서 이길 수 있는, 그리고 검찰·언론 개혁을 제대로 실행할 수 있는 분들이 최고위원으로 선출돼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산업은행에 근무한다는 이모 씨(30대·남성)는 김민석 후보를 지지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김민석 의원께서 국가의 금융 산업을 고려하면서 산업은행의 지방 이전을 반대해 주고 있어서 개인적으로는 김민석 의원이 1위를 달리는 것에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4-08-11 15:38:21 윤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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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 방문자 수 1/10로 뚝… 이용자 사로 못 잡은 AI, 거품론 솔솔

인공지능(AI)을 둘러싼 거품론이 가라앉지 않는 가운데 실제 개인 이용자들도 AI 필요성을 크게 못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AI의 대명사가 된 오픈AI의 챗GPT 이용자 수가 급격히 추락한 데 이어 AI 탑재 여부가 개인용 모바일 기기 구매 등에 큰 영향을 못 미친다는 조사 결과가 속속 등장하고 있어서다. 개인이 AI를 일상생활 속에서 활용할 킬러 애플리케이션(Killer application)의 부재가 주원인으로 지목 된다. 11일 비즈니스인사이더의 발표에 따르면 투자은행 모건스탠리의 인턴 중 Z세대(1998~2012년생) 응답자 중 스마트폰 구매시 AI 기능을 취우선시 고려 한다는 응답이 4%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Z세대는 기술적으로 가장 진보한 세대로 분석된다. 이미 10대 이전부터 개인용 모바일기기를 경험한 세대로서 가장 신기술과 트렌드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설문조사 결과는 현재 온디바이스AI 제품들의 킬러 애플리케이션의 부재로 인해 소비자들이 AI 기능의 필요성을 실감하지 못하는 데에 있다. 제이콥 본 이마케터 테크 애널리스트는 "AI는 장기적인 게임"이라며 "모든 스모트폰에 AI 기능이 갖춰질 미래는 기업이 어떤 소비자 경험을 줄 수 있는지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소비자들이 익숙해지는 데에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용자들이 AI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현상은 심화하고 있다. 시밀러웹의 조사에 따르면 대표적인 AI 킬러 애플리케이션인 오픈AI의 챗GPT 이용자 수는 최근 3개월 사이 1/10 수준까지 뚝 떨어졌다. 챗GPT는 출시 직후 첫 달, 약 1억 5200만 명의 방문 횟수를 유치하며 역사상 가장 빠른 시간 안에 1억 명의 활성 사용자를 유치한 플랫폼이다. 그러나 올해 4월 월간 18억 명의 월간 방문자 수를 기록해 정점을 찍은 뒤 5월 전월 대비 64.6% 줄어든 6억 3700만 명, 6월 1/10 수준인 2억 6000만 명까지 기록이 떨어졌다. 이탈률은 전월 32.68%에서 75.2%로 증가했고, 체류 시간은 2023년 11월 기록한 최고 기록 7분 31초의 절반 조차 못 미치는 1분 12초에 불과했다. 올해 5월 GPT-4o를 출시하고 AI 에이전트 출시를 예고했음에도 오히려 방문자 수가 급락했다. 스타티스타 추정 일일 운영 비용은 70만 달러로 30일 기준 2100만 달러에 달한다. 이러한 현상은 챗GPT 출현 당시 폭발적이었던 관심에 따른 역기저 현상으로 풀이할 수 있지만 다르게는 AI의 유용성에 대해 이용자들이 못 느끼고 있다는 분석도 가능하다. 실제로 <메트로경제> 취재 중 자신이 챗GPT를 많이 사용한다고 밝힌 정은지(31)씨 또한 챗GPT의 이용시간과 효용성에 대해서 의문을 표시했다. 정씨는 "주로 복잡한 엑셀 함수를 해결하는 데에 챗GPT를 쓰고 있지만 AI를 굳이 이용하지 않아도 되고 포털사이트 검색으로도 충분히 해결가능하다"며 "생각해보니 업무상 이용하는 것 보다는 엉뚱한 질문을 하는 등 재미로 쓰는 경우가 많은 듯 하다"고 응답하기도 했다. 정씨는 시밀러웹 조사 결과 가장 챗GPT 등 AI를 활발하게 사용하는 연령대(32.39%)에 해당한다. 업계 관계자 또한 AI는 운영체제(OS)나 자사 플랫폼과 결합하고 있는 MS(코파일럿), 구글(제미나이) 등이 이용 횟수가 많을 것으로 추정했으나 정작 실제 이용자들의 AI 필요성에 대한 인식 자체는 높지 않을 것으로 봤다. 골드만삭스 또한 지난달 25일 리포트에서 AI 거품론을 적극 다루기도 했다. 다론 아세모글루 MIT 교수의 의견을 소개하며 회의론을 펼쳤다. 아세모글루 교수는 "AI에 노출된 작업의 단 4분의 1만이 향후 10년 내 효율성을 입증할 것"이라며 "AI가 전체 작업의 5% 미만에 영향을 미칠 것이며 AI 기술은 시간이 지나도 개발 비용이 감소하지 않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AI 개발 스타트업에 종사 중인 A씨는 "오히려 기업 내에서 AI의 필요성에 대해 실감하고 현재 AI 산업 자체 또한 B2B를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면서 "실제로 B2C 서비스로써 AI의 효용성을 따진다면 현재 온디바이스 AI나 AI 어시스턴트 모두 극초기 단계로써 이용자들의 기대를 충족하지는 못 한다고 본다"고 밝혔다. A씨는 "현재의 프롬프트(명령어) 중심의 대화형 AI가 주를 이루고 있지만 새로운 방식의 AI들이 등장한다면 또 분위기가 반전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2024-08-11 15:29:18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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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차기 검찰총장 후보자에 심우정 법무차관 지명

윤석열 대통령은 11일 차기 검찰총장 후보자에 심우정(53·사법연수원 26기) 법무부 차관을 지명했다.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윤 대통령이 이원석 검찰총장 후임으로 심우정 차관을 지명했다고 밝혔다. 1971년생인 심 후보자는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윤 대통령(사법연수원 23기)보다는 세 기수 후배고, 사법연수원 27기인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보다는 한 기수 선배다. 충남 공주 출신인 심 후보자는 자유선진당 대표를 맡았던 심대평 전 충남지사의 아들이다. 심 후보자는 2000년 서울지검 검사로 임관해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장검사, 법무부 기획조정실장, 서울동부지검장, 대검찰청 차장검사 등을 역임하는 등 검찰 내 '기획통'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서울동부지검장을 역임할 당시에는 '문재인 정부 산업부 블랙리스트' 사건 수사를 지휘했다. 윤 대통령과는 2016년 최순실 국정농단 특검팀에서 근무했고, 윤 대통령이 서울중앙지검장을 지낼 당시에는 형사1부장으로 함께 일했다. 정 실장은 심 후보자에 대해 "법무·검찰의 주요 분야에서 탁월한 역량을 발휘해 왔다"며 "합리적인 리더십으로 검찰 구성원들의 신망이 두텁고, 형사 절차 및 검찰 제도에 대한 높은 식견과 법치주의 확립에 대해 확고한 신념을 가졌다"고 평가했다. 이어 "향후 안정적으로 검찰 조직을 이끌고, 헌법과 법치주의 수호, 국민 보호라는 검찰 본연의 역할을 잘 수행할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검찰총장 후보로는 심 후보자 외에도 임관혁(58·26기) 서울고검장, 신자용(52·28기) 대검찰청 차장검사, 이진동(56·28기) 대구고검장 등이 있었다. 이원석 총장의 임기는 내달 15일까지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4-08-11 14:49:01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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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쟁점법안 8월 본회의 처리 예상, '메가 파급효과' 반도체특별법 화두

여야가 11일 비(非)쟁점입법에 대해 8월 국회에서 처리한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여야 의원들이 공통적으로 발의한 반도체특별법도 비쟁점입법에 포함돼 소기의 성과를 낼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반도체특별법은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와 생태계 구축을 뒷받침하기 위한 입법으로 고동진·송석준·박수영 국민의힘 의원, 김태년·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일찌감치 발의한 바 있다.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각각의 반도체특별법은 ▲반도체 산업 생태계 강화 및 지원 기본계획 수립 ▲국가반도체위원회(김태년안)·반도체산업경쟁력강화특별위원회(고동진안)·반도체산업발전특별위원회(송석준안)·국가반도체산업본부(박수영안) ▲반도체 특구·클러스터 지정 지원 ▲인력 육성 지원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고동진안) ▲시설투자 및 연구·개발(R&D) 세액공제율 인상 ▲직접 보조금 지급(고동진·송석준·박수영안) 등의 혜택을 내세우고 있다. 여야 의원들이 앞다퉈 반도체 산업 지원에 나서는 이유는 반도체 등과 같은 전략기술 산업은 전반적인 경제의 성장을 이끌 수도 있고 주변 산업에 파급 효과를 일으킬 뿐 아니라,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부터 2047년까지 23년 동안 반도체 메가클러스터에서 직접 창출되는 일자리는 193만개에 이르고, 간접 일자리는 142만개의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또, 최근 미국, 중국 등이 반도체 산업에 보조금을 대폭 지급하며 자국 내 반도체 기업 유치를 성공시키는 반면, 우리나라는 정부나 지자체의 직접 보조금 지급 규정이 명문화되지 않아 기업을 유치할 유인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여야는 22대 국회 시작부터 '강 대 강' 대치를 이어가고 있지만 반도체특별법의 시급한 추진 필요성에 대해선 공통된 의견을 보이고 있다. 국민의힘은 한동훈 대표가 반도체특별법의 당론 추진 의지를 공식화했고, 민주당은 당의 민생경제위기대책위원회 위원장을 지낸 5선 중진 김태년 의원이 당론 추진 절차를 밟고 있다.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지난 9일 MBC라디오에 출연해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을 예방해 반도체특별법 합의 처리에 긍정적인 의사를 교환했다고 밝혔다. 김 정책위의장은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도 반도체 부분에 대해선 전반적으로 법안의 필요성에 대해서 수긍하는 분위기였다"며 "법안 내용을 잘 가다듬으면 저는 가능하다고 본다"고 밝혔다. 이어 반도체특별법에 규정된 전력망 확충에 대한 부분도 "경기도 용인에 대규모 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한다고 하는데, 거기에 송배전 시설 자체가 보강이 돼야 한다"며 "이런 부분에 대해서 민주당도 동의해줄 수 있지 않냐고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다만, 국민의힘안에만 있는 '직접 보조금' 지원 규정 등에 대한 이견과 폭넓은 세제 혜택으로 인해 난색을 표하는 재정당국을 설득할 수 있을지도 여야가 협상 테이블에 머리를 맞대고 해야할 숙제로 꼽힌다.

2024-08-11 14:37:25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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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의대 준비생' 70% "지방 의대 수시 쓰겠다"..."지역 정주"는 고작 7%

의과대학 진학을 지망하는 수도권 수험생 중 10명 중 7명은 지방대 의대 수시모집에 지원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지방대 의대를 졸업 후 지방에 정주하며 의사 활동을 하겠다는 수험생은 7%에 그치면서, '지역 의료 확충'을 위한 의대 정원 증원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된다. 종로학원이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8일까지 전국에서 의대를 준비하는 수험생 1715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한 결과, 서울·경인권에 거주하는 의대 준비생 중 '지방권 의대 수시에 지원 의사가 있다'라고 응답한 비율은 70.5%로 나타났다. 29.5%는 '의대라도 지방권에는 지원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그러나 이들의 '지방 정주' 의사는 현저히 낮았다. 서울·경인권 학생들에게 지방대 의대 졸업 후 향후 의사 활동 선호 지역을 물어본 결과, ▲서울권 63.8% ▲경인권 29.1% ▲지방권 7.1%로 집계됐다. 서울·경인권 의대 응시 수험생 중 지방에 머무를 의사가 있는 지망생은 10명 중 1명도 채 되지 않는 것이다. 반면, 의대를 지망하는 학생 중 지방 거주자 68.3%는 지방대 의대를 졸업하게 된다면, 지방에서 의사활동을 하겠다고 응답했다. 이어 ▲서울 28.8% ▲경인 2.9% 순으로 의사 활동 선호 지역을 나타냈다. 지방 거주 의대 지망생 중 63.4%는 의대 지역인재전형에 응시하겠다고 답했으며, 34.4%는 수도권 의대에 지원하겠다고 했다. 지역 소재 의대 전국선발에 응시하겠다는 응답은 2.2%에 그쳤다. 권역별 의대 선호도는 서울·경인권 학생의 경우 ▲서울대 44.9% ▲연세대 18.2% ▲성균관대 7.4% ▲가톨릭대 4.6% ▲고려대 4.0% 순을 보였으며, 지방권에서도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권을 제외한 4개 권역에서 모두 서울대가 1위를 차지했다. 최근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의평원)이 의대 모집정원이 확대된 대학에 대해 평가를 강화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설문조사 응답자 절반가량이 평가 결과에 대해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매우 우려된다는 대답은 16.0%를 차지했으며, ▲우려된다 37.0% ▲영향력 없다 23.5% ▲고려하지 않는다 19.7% ▲매우 고려하지 않는다 3.8% 순으로 나타났다. 의평원 결과에 따라 불이익 발생이 예상돼 의대 지원 의사에 변화가 생겼느냐는 질문에는 지원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반응이 98.4% 차지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이사는 "현재 의대 준비 수험생들은 의대 진학 후 의대 평가 결과에 따른 불이익 발생 예상에 대해 우려는 하지만 지원에는 영향을 사실상 주지 않는 것으로 해석된다"라며 "지방권 학생들은 지방권 지역인재전형 선호도가 높고, 대학별 선호도는 지방권 학생들도 대부분 지역에서 수도권 의대를 염두에 두고 있을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2024-08-11 14:36:2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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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올림픽 원팀' 만들어 2036년 올림픽 유치

오세훈 서울시장이 2036년 서울 하계 올림픽 유치와 관련해 "서울은 유치만 하면 거의 100% 흑자 올림픽"이라며 국내에서 힘을 모아 나갈 것을 강조했다. 오 시장은 11일 페이스북에 '다시, 서울올림픽'이라는 글을 올려 "(파리) 올림픽 내내 우리 선수들로 인해 힘이 났고 행복했다"며 "감동스런 순간, 마음이 하나로 모이는 기쁨을 우리에게 선물처럼 주었다. 서울시장으로서, 한 사람의 스포츠 팬으로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저는 2년 전 올림픽 유치 의지를 천명했다"며 "이번에 파리 올림픽 초반 현장을 둘러보니 서울은 더 잘 해낼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들었다. 지속가능·저탄소·저비용 올림픽이 점점 더 중요해지는 흐름에서 서울은 최적지"라고 밝혔다. 앞서 오 시장은 지난 2022년 10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본부가 있는 스위스 로잔에서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과 만나 2036년 하계 올림픽 유치 의사를 공식화한 바 있다. 지난달 25~26일(현지시간)에는 프랑스 파리를 찾아 파리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하고 올림픽 현장을 둘러봤다. 오 시장은 "'88 서울올림픽'의 인프라가 고스란히 남아 있고, 잠실의 올림픽 시설은 현대화를 거쳐 2031년까지 스포츠·마이스 복합 공간으로 재탄생한다"며 "서울은 유치만 하면 거의 100% 흑자 올림픽이다. 2년 전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도 이런 상황 설명을 듣고 크게 관심을 보였던 기억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밤늦은 시간 안심할 수 있는 치안도 서울의 큰 강점"이라며 "센강보다 훨씬 깨끗하고 수려한 한강은 올림픽이 치러지면 여러가지 이유로 세계인의 눈길을 모을 것"이라고 내세웠다. 오 시장은 "올림픽 유치를 목표로 하는 2036년쯤 되면 한국은 G7의 위상을 갖추고, 서울은 글로벌 톱5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며 "1988년과 달리 이제는 서울도, 한국도 외부를 향해 우리를 알아달라 외치지 않아도 된다. 지금은 오히려 올림픽을 우리 모두가 단합할 수 있는 계기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유치를 위해선 국내에서 '서울올림픽 원팀'을 이루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올림픽에서 모인 국민적인 에너지와 마음을 모아 또 한번의 서울올림픽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2024-08-11 13:35:03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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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올림픽' 기념해 스포츠 웹툰·웹소설 소개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파리 올림픽을 기념해 스포츠 웹툰과 웹소설 5가지를 11일 소개했다. 우리나라가 전 종목 금메달을 차지한 양궁을 비롯해, 테니스, 복싱 등 다양한 종목을 소재로 한다.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 중인 웹툰 '천재 궁수의 스트리밍'은 양궁과 게임을 결합한 퓨전 판타지 작품이다. 멍멍킴 작가가 집필한 원작에 캐롯스튜디오와 부질 작가만의 퀄리티 높은 작화와 연출이 더해졌다. 최연소 금메달리스트인 양궁 유망주 유상현(주인공)이 어느 날 비운의 사고로 선수 생활을 중단하고, 가상 현실 게임을 통해 게임 스트리머이자 온라인 양궁 선수로 다시금 빛을 발하는 과정을 그렸다. 누적 조회 수 2억회에 달하는 웹소설 '천재 궁수의 스트리밍'을 원작이다. 테니스를 원작으로 한 카카오웹툰 '프레너미'는 테니스를 둘러싼 우정과 경쟁, 성장기를 다뤘다. 재능으로 무패를 기록하는 '천재' 강산과 지략·컨트롤로 승부하는 '무명 신인' 주신이의 라이벌 구도를 그렸다. 다음웹툰 온라인 만화공모대전 4회 대상작으로, 현재까지 누적 조회 수는 약 1억 3000만 회에 달한다. 웹툰 '권투사 칼리'는 백수귀족 작가 작품을 웹툰화한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노블코믹스 작품이다. 복싱계 유망주였던 주인공 박강태는 폭력 사건에 휘말려 복싱을 뒤로하고 폭력 조직원으로 살아간다.조직 간 갈등으로 죽음을 앞두고 견습 권투사 칼리로 환생해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웹소설 '장남은 축구가 간절하다'는 스포츠 및 가족 장르 전문 네딸아빠 작가의 최신작이다. '대기만성형' 전 축구 선수였던 38세 윤태양이 6세 윤태양으로 회귀 후 천재 축구 선수로서의 삶을 새로 써 내려간다는 내용이다. 웹소설 '야구단 신입이 너무 잘함'은 야구 장르에서 평범한 야구 실력 탓에 32살 나이에 선수 생활을 은퇴한 투수 김지섭의 인생 2막을 그린다. 야구 장르에서 뛰어난 스토리텔링 능력을 보인 모루우 작가가 집필했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4-08-11 13:03:02 이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