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분노의질주7, 폴워커 떠난 자리 동생들이 메꿨다

분노의질주7, 폴워커 떠난 자리 동생들이 메꿨다 분노의질주7이 개봉하자마자 예매율 1위에 오르면서 분노의질주7이 개봉하지 못할 뻔한 사연이 공개됐다. 주인공인 폴 워커의 사망으로 인해 촬영이 중단된 것이다. 제작자들은 폴워커가 없으면 '분노의질주' 시리즈도 없다고 했지만 결국 그를 대신할 인물을 찾아냈다. 바로 폴 워커의 형제들이었다. 제작사는 교통사고로 사망한 할리우드 스타 폴워커의 형제들이 폴 워커를 대신해 '분노의질주7'을 완성했다고 밝혔다. '분노의 질주7'제작사인 유니버설픽처스는 페이스북을 통해 "폴의 형제인 칼렙과 코디가 합류해 미촬영분의 촬영을 도왔다"고 전했다. 액션신 대부분을 포함한 주요 장면은 폴 워커가 이미 촬영했기에 가능한 것이었다. 제작사는 "동생들 덕분에 폴이 우리와 함께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면서 "'분노의질주7'은 폴이 맡았던 캐릭터 브라이언 오코너를 계속 살아있게 해주고 중요한 역할을 맡았던 폴을 기념하게 해줬다"고 덧붙였다. 폴 워커는 2001년 '분노의 질주' 1편에 출연하면서 인기를 모았고, 지난해 개봉한 '분노의 질주:더 맥시멈'까지 모든 시리즈에 출연했다. 그는 '분노의 질주7'을 촬영 중이던 지난해 11월 친구가 운전하는 차를 타고 있다가 전복사고로 사망했다. 제작사는 "우리가 사랑한 폴 워커를 추모할 시간이 필요하다"며 4개월여간 촬영을 중단했다가 형제들을 투입해 재개했다. 형제들이 폴워커의 자리를 대신한 탓일까 '분노의질주7'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분노의 질주7'은 개봉일인 1일 오전 7시 10분 기준 예매점유율 43.1%를 기록하며 실시간 예매율 1위에 올랐다. '분노의 질주7'은 개봉 후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점유하고 있는 '스물'의 예매율인 22.5%에 비해 약 2배 가량 앞선 것으로 독보적인 관심을 예감케 했다.

2015-04-01 18:10:30 하희철 기자
조현아측 "17m 지상 이동 항로변경 아냐"…혐의 부인

'땅콩회항' 사건으로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은 조현아(41·여) 전 대한항공 부사장 측이 항소심에서 항로변경과 항공기안전운항저해폭행(항공보안법 위반) 혐의를 부인했다. 서울고법 형사6부(김상환 부장판사) 심리로 1일 열린 항소심 첫 공판에서 조 전 부사장 측 변호인은 "원심이 항공보안법이 적용된 두 가지 혐의를 유죄로 본 부분에 사실을 오인하고 법리를 오해한 부분이 있어 이 부분을 다시 판단받고자 한다"고 항소 이유를 밝혔다. 변호인은 "항공보안법에는 항로의 정의 규정을 따로 두지 않았고 관계 법령 어느 부분에도 항공로에 지상이 포함된다고 보지 않았는데도 원심은 처벌의 필요성을 지나치게 강조해 항로의 사전적인 의미를 벗어나 지상까지 포함해 해석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사건의 항공기가 계류장 램프에서 탑승 문을 닫고 22초 동안 17m 이동한 것은 항로변경으로 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원심이 항로를 항공로뿐 아니라 지상의 이동 경로까지 포함해 해석한 것은 헌법 원칙인 죄형법정주의와 명확성, 과잉금지원칙에 위배된다"고 주장했다. 변호인은 이런 주장을 입증하기 위해 동영상을 포함한 30분 분량의 프레젠테이션 자료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또 조 전 부사장의 항공기운항안전저해폭행 혐의와 관련해서는 "피고인은 자신의 폭행행위를 인정하고 피해자들께 이 자리를 빌려 다시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 그러나 항공보안법의 입법취지를 볼 때 피고인의 행동이 실제 보안이나 운항을 저해할 정도에 이르렀다고 판단한 것은 지나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조 전 부사장 측은 1심과 달리 업무방해와 강요 혐의는 인정했다. 변호인은 "원심에서는 부사장의 담당 업무가 '지시'라는 성격을 강조해 업무방해와 강요가 아니라고 다퉜으나, 항공기 운항 상황에서 행동이 지나쳤다는 지적을 받아들이고 이 부분에 대한 무죄 주장은 철회한다"며 "이런 사정 변경과 피해 회복 노력 등을 양형사유에 참작해주길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검찰은 "피고인은 사적인 지위를 남용해 법을 무력화해 승객의 안전을 저해하고 승무원을 폭행했으며 국토부 조사를 방해하는 데 관여하는 등 그 사안이 중대하고 죄질이 불량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피고인이 원심에서 수차례 사과와 반성의 뜻을 보였으나 '자신은 부사장으로서 정당한 업무를 지시한 것'이라는 발언 등을 볼 때 본질에 대해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는지 의문이다"라며 "사안의 중대성과 죄질, 피고인의 태도를 비춰볼 때 원심의 형은 지극히 가볍다. 죄질에 합당한 엄정한 형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푸른색 수의를 입고 머리를 뒤로 묶은 채 다소 수척해진 모습으로 법정에 나온 조 전 부사장은 내내 고개를 숙인 채 앉아 있다가 재판장이 재판 말미에 '할 얘기가 있으면 하라'고 하자 "이 자리를 빌어 피해자들에게 용서를 빕니다"라고 작은 목소리로 말했다. 조 전 부사장은 작년 12월 5일 미국 뉴욕의 JFK국제공항에 있던 대한항공 KE086 일등석에서 승무원의 견과류 서비스 방법을 문제 삼으며 박창진 사무장 등에게 폭언·폭행을 하고 램프리턴(항공기를 탑승 게이트로 되돌리는 일)을 지시, 박 사무장을 강제로 내리게 한 혐의로 지난 1월 기소됐다.

2015-04-01 17:39:37 유선준 기자
기사사진
장동민 '무한도전' 이어 '크라임씬2' 까지…대세인 이유는?

개그맨 장동민이 대세로 불리는 이유를 밝혔다. 장동민은 최근 다양한 예능프로그램 출연은 물론 MBC '무한도전' 식스맨 유력 후보로까지 거론되고 있다. 이에 대해 장동민은 1일 상암동 JTBC 사옥에서 열린 JTBC 예능프로그램 '크라임씬2' 제작발표회에서 "요즘 시대를 대변하기 때문"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다 참고 사는데 '쟤는 안 참는 거 같아'라고 느끼시는 거 같다"며 "앞뒤 상황에 상관없이 소리만 지른다고 욕하는 분들도 있다. 그러나 속 시원하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많은 거 같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요즘 시국과 잘 맞아 떨어졌다"며 "방송에서 그런 모습을 많이 보여주려고 다른 곳에선 조신하게 살고 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장동민이 tvN '지니어스' 시즌3 우승자로 천재적인 반전 매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크라임씬2' 새 멤버로의 활약이 기대되는 이유다. 그는 이날 "'지니어스'에서 우승한 것도 운이 좋아서였다"며 "두뇌회전 빠르지 않다. 나처럼 평범한 사람들이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해결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크라임씬'이다. 서울대 법대 나온 사람들만 추리에 관심이 있는 게 아니다. '크라임씬'은 우리들의 프로그램"이라고 작품을 소개했다. 장동민이 출연하는 '크라임씬2'는 시즌1보다 더 풍성하고 강력한 규칙으로 돌아왔다. 시즌1에선 모든 출연자가 용의자였지만 시즌2에서는 한 명의 출연자가 탐정 역할을 한다. 특히 금화로 지급되던 시즌1 상금 제도와 달리 시즌 2에서는 범인 검거 시 한 회당 플레이어는 100만원, 탐정은 최대 200만원을 받는다. 검거에 실패하면 범인을 지목한 플레이어들의 상금을 범인이 모두 차지하는 방식이다. 1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11시 방송된다.

2015-04-01 17:36:54 전효진 기자
기사사진
'크라임씬2' 홍진호 최고 욕심쟁이…구멍은?

방송인 홍진호가 JTBC 예능프로그램 '크라임씬2' 욕심쟁이로 뽑혔다. 1일 상암동 JTBC 사옥에서 열린 프로그램 제작발표회에서 장동민은 "자기 생각만 한다. 남의 말을 안 듣는다"고 홍진호를 소개했다. 박지윤도 "시즌1 때는 최종회 빼고 상금 없어서 순수하게 플레이를 했는데 이번에는 상금이 주어지니까 홍진호가 입을 닫아 버리더라. 돈 욕심이 생긴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장동민은 "박지윤도 돈 독이 올랐다. 장난 아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홍진호는 박지윤을 지목했다. 그는 "장동민이 말했듯 박지윤은 상금 때문에 눈빛이 변했다"며 "승패에 집착한다. 나도 분위기에 휩쓸려 하다 보니 욕심이 많다고 말하는 것 같다"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그러나 윤현준 PD는 홍진호를 '크라임씬2' 최고 구멍으로 선정해 눈길을 끌었다. 윤 PD는 "발음과 연기에 문제가 있다"며 "범인으로 몰리면 일단 상금을 못 가져가는데 홍진호는 범인으로 잘 몰린다. 잘 맞추기도 하지만 우려된다"고 이유를 밝혔다. '크라임씬2'는 시즌1보다 더 풍성하고 강력한 규칙으로 돌아왔다. 시즌1에선 모든 출연자가 용의자였지만 시즌2에서는 한 명의 출연자가 탐정 역할을 한다. 특히 금화로 지급되던 시즌1 상금 제도와 달리 시즌 2에서는 범인 검거 시 한 회당 플레이어는 100만원, 탐정은 최대 200만원을 받는다. 검거에 실패하면 범인을 지목한 플레이어들의 상금을 범인이 모두 차지하는 방식이다. 윤현준 PD는 "'더 쉽고 더 드라마틱하게'를 콘셉트로 했다"며 "추리를 어렵게 느끼는 사람들이 있어서 드라마적 요소 강화했다. 탐정으로 분한 1명은 시청자 처럼 아무것도 모른채 추리를 한다. 시청자가 몰입할 수 있을 거다. 출연진도 더 강력하다. 진짜 두뇌 싸움을 보게될 것"이라고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크라임씬2'는 1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11시 방송된다.

2015-04-01 17:36:18 전효진 기자
기사사진
K-11소총 결함에 탄환 15만발 폐기 위기...240억 날릴판

K-11탄환 폐기하면 240억 날릴판 우리나라 군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명품 무기라고 홍보했던 K-11 복합소총이 결국 문제가 있는 것으로 1일 확인됐다. 사통장치 균열 외에도 큰 문제가 되었던 전자파 간선 문제가 입증되면서 탄환 15만여발을 고스란히 못쓰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한발당 탄약 생산 단가가 16만원인걸 감안하면 240억의 혈세를 그대로 낭비하게 생긴 셈이다. 방위사업청은 이날 '사통장치 균열'의 문제는 4월부터 6월까지 업체 시정 등 후속조치를 하고, 6월부터 다음해까지는 잔여물량 생산 및 전력화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전자파 간선문제'는 전자파 영향성 확인시험 결과 저주파대역의 고출력 전자파에 대한 영향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4월 전자파 시험 및 분석을 하고 6월에 위원회의 심의과정을 거쳐 처리방향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K-11 소총은 5.56㎜ 소총탄과 20㎜ 공중폭발탄을 장전하는 소총으로 주·야간 정밀사격이 가능하고 적 밀집지역이나 은폐·엄폐된 표적을 제압할 수 있는 분대 편제 개인화기다. K-11 복합형 소총사업은 2009년부터 20년간 연구개발을 통해 확보하기로 한 사업이다. 2011년 10월 14일에 1차 사고 발생 후 2012년 12월에 양산 재개했으나 2014년 3월 12일에 2차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해 9월 실시한 품질검사 중 2정에서 사격통제장치 균열 등의 결함이 발생하면서 같은해 말까지 3000여 정을 납품하려던 계획이 전면 중단됐다. K-11은 센서에 자석만 갖다 대도 격발이 되는 문제도 있다. 20㎜공중폭발탄은 탄에 전자신호를 입력해 일정거리 이후 폭발시키는 시스템으로 전자장비이기 때문에 전자파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이 때문에 특전사나 향후 보급예정인 전투헬멧은 헤드셋 마이크에 자석이 부착되어 있어 운용이 제한되고, 전자장비 특성상 장비가 민감해 충격에 오작동 위험이 커 야전 사용이 제한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군도 같은 이유로 독일과 함께 개발 중이던 XM29 복합소총의 개발을 중단한 상태다. 지난해 10월 국정감사에서 김광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K-11의 20㎜ 공중폭발탄 격발센서가 시중에서 파는 상용자석의 자성을 격발신호로 인식하는 결함을 확인했다고 지적한 바 있다. 당시 김 의원은 국방기술품질원도 7월 사업관리분과위원회에서 이같은 K-11 격발센서 결함을 이유로 '부동의' 의견을 냈지만 방사청이 이를 무시했다고 주장했다. 방사청은 김 의원의 주장을 부인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전날 국무회의에서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에 있어서 어느 정도 가치가 있는지 확실한 판단이 서지 않는 상태에서 추진된다면 결국 피 같은 우리 국민 세금으로 메울 수밖에 없다는 것과 거기에 비리까지 합쳐진다면 나라에 엄청난 피해를 주게 된다는 것을 늘 명심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15-04-01 17:35:46 정윤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