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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변호사는 연애중' 심형탁 "부자들의 행동 드라마로 다 해봐"

배우 심형탁이 18일 목동 SBS에서 열린 SBS '이혼변호사는 연애중' 제작발표회에서 자신이 맡은 봉민규 역할을 장난기 있게 소개했다. 그는 "엄청난 부자 역할이라 평생 부자들이 할 수 있는 행동들을 이 드라마에서 다 해보고 있다"고 말하며 "부자로 살아본 적이 한 번도 없다. 그래서 상상력이 더 풍부해졌다. '로또가 되면 이렇게 살아봐야지' 하는 상상력으로 연기했다"고 부자 역할을 맡은 소감을 전했다. 그가 맡은 봉민규는 돈 많은 로펌 대표로 변호사다. 그는 "전작들에서도 변호사 역할을 했었는데 한 번도 법정에 서본 적이 없다"며 "이 드라마에서도 법정에 서는 일은 없을 것 같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는 연출을 맡은 박용순 PD와 인연이 깊다. 박 PD와는 인권 변호사 역할을 맡았던 '내 인생의 단비'에 이어 두 번째 작품을 함께 한다. 심형탁은 "제일 먼저 캐스팅됐다. 결정권이 없었다"며 "내용도 캐릭터도 몰랐다. 나중에 캐릭터를 보고 깜짝 놀랐다. 두 번째 함께 하는 박용순 감독을 믿고 함께 하자 생각했다"고 출연이유를 밝혔다. 그는 전작인 '내 마음 반짝반짝'의 저조한 시청률에 대한 부담에 대해 "시청률은 무조건 잘 나와야 한다. 같은 시간대 드라마를 우리 회사에서 제작하고 있다"며 "어쨌든 이겨낼 겁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미워하던 변호사를 부하직원으로, 무시하던 사무장을 직장 상사로 맞게 된 남녀의 전세 역전 로맨스를 유쾌하게 그리는 드라마 '이혼변호사는 연애중'은 18일 오후 10시 SBS에서 첫 방송된다.

2015-04-15 17:25:51 이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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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2' 3D 돌비 애트모스로 보자…메가박스 7개관 상영

멀티플렉스 영화관 메가박스는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를 3D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로 상영한다. '어벤져스2'는 마블 슈퍼히어로가 총출동하는 '어벤져스'의 속편이다. 최강의 적 울트론에 맞서는 어벤져스 멤버들의 전쟁을 그렸다. 이번 '어벤져스2'는 미국 돌비사의 차세대 영화 오디오 플랫폼인 돌비 애트모스 사운드로 믹싱됐다. 돌비 애트모스는 영화관의 스피커 개수나 환경에 상관없이 사운드를 배치해 특정 사운드를 대상의 움직임에 따라 자유롭게 이동시킬 수 있다. 영화 관람의 몰입도를 높인 음향 기술이다. 메가박스는 코엑스 M2, 목동 M2, 영통 M2, 백석 M, 대구 M, 여수 M, 해운대 M관 등 총 7개 상영관에서 3D 돌비 애트모스로 '어벤져스2'를 상영한다. 메가박스 현장지원팀 이율구 차장은 "'어벤져스2'는 다양한 효과와 액션이 강조되는 영화인만큼 풍부한 사운드가 뒷받침 돼야 제대로 즐길 수 있다"며 "개봉을 손꼽아 기다린 팬들이 돌비 애트모스를 통해 완벽한 '어벤져스2'를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돌비 애트모스 상영 정보 및 영화 예매는 메가박스 홈페이지(www.megabox.co.kr)와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ARS 1544-0070)

2015-04-15 17:16:40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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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여정, "연우진과는 건드리기만 해도 코믹 본능을 일깨우는 사이"

조여정과 연우진이 SBS 새 주말극 '이혼변호사는 연애중'에서 사랑에 빠진 변호사로 변신한다. 드라마는 변호사였던 사무장 고척희(조여정)과 사무장이었던 변호사 소정우(연우진)의 전세 역전 로맨스를 그린다. 로맨틱 코미디인 만큼 무엇보다 두 배우의 호흡이 중요하다. 15일 목동 SBS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조여정은 상대역인 연우진에 대해 언급했다. 조여정은 "연우진과의 호흡이 생각 이상으로 너무 잘 맞아 놀랐다"며 "코믹한 연기를 잘하는 사람인지 몰랐다. 장난을 치면 두 배로 불려서 돌려준다"고 말하며 웃었다. 이어 "서로가 건드리기만 해도 코믹 본능을 일깨우는 사이"라고 덧붙였다. 연우진은 "스스로를 내려놓고 마음을 편하게 가진 것이 자연스럽게 현장까지 전해진 것 같다"며 "촬영장에서 서로 얘기와 소통을 많이 한다"고 호흡의 비결을 밝혔다. 심형탁은 "연우진은 현장에서 자기를 놨다. 촬영장에는 연우진이 없고 소정우가 돌아다닌다"고 증언했다. 이 드라마는 이혼 변호사가 주인공이지만 법정 드라마보다 로맨틱 코미디에 더 가깝다. 연출을 맡은 박용순 PD는 "변호사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로맨틱 코미디다. 드라마와 시트콤의 중간 정도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연우진도 "무게감을 잡기보다는 드라마에 색깔을 넣는다는 기분으로 밝고 편안하게 연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혼변호사는 연애중'은 작년 'SBS 극본 공모'에서 대상을 받은 김아정 작가의 작품으로 지난 12일 종영한 '내 마음 반짝반짝'의 후속작이다. 전작의 저조한 시청률에 대한 걱정에 연우진은 "시청률 부담이야 늘 조금씩 있다. 드라마 본연의 의도를 갖고 준비한 걸 잘 표현해내는 것을 우선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자심감을 보였다. SBS 새 주말극 '이혼변호사는 연애중'은 오는 18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IMG::20150415000202.jpg::C::480::'이혼변호사는 연애중'에서 삼각관계에 있는 3인방/SBS 제공}!]

2015-04-15 17:16:08 이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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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X청춘열차, 망우역서 신호장애로 한때 운행 전면중단 승객 큰 불편(상보)

ITX 경춘선, 망우역서 신호장애로 열차 운행 지연…최고 20분 지연(상보) ITX청춘열차 경춘선 상하행선 일부 구간의 열차 운행이 한때 전면중단돼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코레일에 따르면 15일 오후 3시55분쯤 서울 중랑구 경춘선 망우역에서 신호장애가 발생해 열차 운행이 중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경춘선 망우역에서 춘천방면 양방향 열차 운행이 최대 20분간 전면중단됐다. 코레일은 신호장애를 발견한 뒤 수신호로 열차를 소통시켰으나 앞선 열차들의 지연 운행으로 뒷 열차들의 운행도 다소 지연됐다. 코레일은 상황이 발생하자 안전점검을 위해 5대의 열차를 대기시켰고, 그 여파로 총 13대의 열차가 지연됐다. 코레일 관계자는 "오후 4시 10분부터 수신호로 열차를 다시 운행시켰고, 34분에 신호 장애가 복구돼 현재 정상 운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코레일 측은 ""망우역이 중앙선과 경춘선의 분기점인데 중앙선 운행은 영향을 받지 않았다"라며 망우역에서 발생한 신호 장애로 해당 구간 열차 운행이 차질을 빚었다며 현재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6일 경기도 남양주시 진건읍에 있는 사릉역 승강장에서 한 60대 남성이 이 역을 통과해 달리던 itx-청춘 열차에 뛰어들어 그 자리에서 숨진 사고가 있었다. 이로 인해 승객 200여 명은 뒤따라 오던 다른 열차로 갈아탔고, 사고 수습 조치를 하는 동안 뒤이어 오던 열차 2대의 운행이 약 20분 정도 지연되는등 이달 들어서만 2번째로 운행이 중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015-04-15 17:06:39 김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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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으로 다시 돌아보는 세월호 참사 1주기

누구가의 아픔을 위로하는 것은 쉽다. 그러나 그 아픔을 자신의 것처럼 느끼며 같이 아파하는 것은 쉽지 않다.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 1년이 다 돼가는 지금 누군가는 세월호를 잊으라고 말한다. 하지만 수많은 아이들을 검은 바다로 떠나보내야 했던 가족의 아픔은 여전히 나아지지 않은 채 그대로 남아 있다. 세월호를 기억해야만 하는 이유다.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아 출판계에서는 세월호를 다양한 시선으로 기록한 책들이 출간돼 눈길을 끈다. 여전히 현재진행형인 세월호의 의미를 되새기는 책들이다. 남겨진 자들의 아픔을 망각하지 않고 기억하길 바라는 마음도 담고 있다. '잊지 않겠습니다'(416가족협의회, 김기성, 김일우 엮음·박재동 그림·한겨레출판)는 한겨레에서 2014년 6월 15일부터 세월호 추모 기획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연재한 편지글을 모은 책이다.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경기도 안산 단원고 학생들의 얼굴 그림과 가족들의 절절한 심경을 담은 편지글이다. 시사만화가 박재동 화백이 그림을 그렸다. 학생 114명과 선생님 2명의 이야기를 통해 책은 세월호의 슬픈 기억을 잊지 않겠다는 강한 다짐을 독자에게 전한다. 뜻하지 않은 사고로 아이를 잃은 부모들이 쓴 편지에는 이들이 죄의식과 무기력감과 싸우기 위해 안간 힘을 다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신문 연재 당시 싣지 않았던 유가족들의 도보순례길 이야기와 자원봉사자들의 이야기 등도 '우리들의 이야기'로 함께 수록됐다. '세월호를 기록하다'(오준호 지음·미지북스)는 침몰과 구조, 출상, 선원들의 행적에 이르기까지 150일 동안에 걸친 세월호 재판 기록을 바탕으로 한 실록이다. 세월호 참사 시민기록위원회 작가기록단에 속한 오준호 씨가 매주 2~3회씩 33차례가 넘는 공판을 방청하면서 관련 당사자들과의 인터뷰와 자료 수집을 통해 저술했다. 저자는 이 책에서 사고 당시 배 안팎에서 있었던 일을 생생한 다큐멘터리로 재구성했다. 이를 통해 사고 당시 승객들은 무엇을 하고 있었고 조타실과 기관실의 선원들은 어쩌다 가장 먼저 탈출했는지, 123정의 해경 대원들은 왜 그토록 무능했는지를 담았다. 박종대 416가족협의회 진상규명문과장을 추천사를 통해 "이 책에는 재판정에서 유가족들의 간절한 바람이 깨져 가는 과정이 한 편의 영화처럼 그려져 있다"고 말했다. '세월호는 우리에게 무엇인가'(이충진 지음·이학사)와 '세월호가 우리에게 묻다'(장덕진 외 지음·한울 아카데미)는 각각 철학과 사회학의 시선으로 세월호 참사를 다룬다. 철학자 이충진은 '세월호는 우리에게 무엇인가'에서 국가, 신자유주의, 윤리, 존엄, 한국사회라는 다섯 가지 주제를 통해 세월호가 우리에게 남긴 질문을 파헤친다. '세월호가 우리에게 묻다'는 8명의 사회학자가 참여해 세월호 참사의 문제가 결국 공공성과 연결된다는 해석을 제시한다. [!{IMG::20150415000118.jpg::C::240::}!]

2015-04-15 17:03:11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