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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병사 가혹행위 눈감은 장성 혐의 확인

군 검찰이 외부의 청탁을 받고 부하 병사의 가혹행위에 눈감았다는 의혹을 받았던 육군 장성의 혐의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 관계자는 21일 "국방부 예하 모 사령부 소속 A 준장의 직권남용 혐의가 확인됐다"며 "불구속 입건 상태에서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군은 A 준장을 보직 해임하지 않은 상태에서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기소 여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국방부 관계자에 따르면 A 준장은 작년 3월 부하 병사 B 씨(현재 전역 상태)의 가혹행위를 알고도 적절한 처벌을 내리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지휘관으로서 징계 권한을 가진 A 준장은 B 씨를 처벌해야 한다는 내부 의견을 묵살하고 B를 다른 부대로 전출하는데 그친 것으로 조사결과 밝혀졌다. A 준장은 군 고위직을 지내고 전역한 인사의 청탁을 받고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드러났다. 군의 장성급 지휘관이 부하 병사의 가혹행위를 알고도 처벌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입건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지난해 5월 전역한 B 씨는 2013년 11월부터 수개월 동안 후임병 7∼8명에게 폭행을 비롯한 가혹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군 검찰은 보고 있다. 하지만 B 씨는 자신의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 검찰은 이 사건을 경찰에 넘겨 현재 민간인 신분인 B 씨에 대한 조사가 계속 진행되도록 할 예정이다. 국방부는 군내 가혹행위에 대해서는 가해자가 전역한 이후에도 끝까지 밝혀 처벌한다는 방침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가혹행위 가해자들이 '전역만 하면 그만'이라는 안일한 생각에 젖지 않도록 경찰과 협조해 철저히 처벌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5-04-21 18:35:04 정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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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시네마, 파리 오페라 발레 갈라쇼 5월2일부터 상영

롯데시네마는 세계 최고 전통을 자랑하는 파리 오페라 발레단의 올 시즌 갈라쇼 실황 영상을 다음달 2일부터 상영한다. 롯데시네마는 지난 2월부터 롯데카드와 수입·배급사 콘텐숍과 함께 2014/15 시즌 파리국립오페라와 영국국립오페라의 오페라, 발레 영상물 등 고품격 컨텐츠를 상영하고 있다. 이번 작품인 '파리 오페라 발레 갈라쇼'는 '세비야의 이발사' '벤베누토 첼리니'와 '토스카'에 이은 12편 중 네 번째 작품이다. 파리 오페라 발레단은1671년 최초의 오페라 발레 '포몬'을 시작으로 창설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발레단이다. 카마르고, 살레, 탈리오니 같은 유명 발레리나와 베스트리스, 페로 등 최고의 안무가를 배출했다. 이번 '파리 오페라 발레 갈라쇼'에서는 신인부터 스타까지 모든 발레 단원이 무대 위에 출현하는 '데필레'와 클래식 발레 수업을 무대에 옮겨 놓은 '에튀드', 그리고 '호두까기 인형'의 하이라이트 등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세계 명작 오페라 및 발레시리즈는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에 전국 롯데시네마(건대입구, 김포공항, 홍대입구, 브로드웨이, 평촌, 인천, 수원, 부산본점,성서, 울산, 대전, 수완)에서 정기적으로 상영한다. 현장에서 롯데카드로 결제할 경우 2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2015-04-21 18:32:14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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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슈퍼히어로, CGV 여의도서 만나자…'씨네 갤러리' 개최

마블 슈퍼히어로를 테마로 한 전시회 'CGV 씨네 갤러리'가 CGV 여의도에서 열린다. 이번에 열리는 CGV 씨네 갤러리에서는 스파이더맨을 비롯해 캡틴 아메리카, 헐크 등 마블 히어로들의 다양한 아트워크를 만날 수 있다. 실제 히어로의 모습을 연상케 하는 대형 조각상도 전시돼 극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전시회는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CGV 여의도 씨네 스트리트에서 진행된다. CGV 여의도를 찾은 관객이라면 누구든지 무료로 전시를 즐길 수 있다. 다양한 주제의 포토존도 마련돼 있다. 또한 전시된 아트워크들은 극장 내에 위치한 영화 상품 편집샵 'CGV 씨네샵'에서도 별도로 판매한다. 포스터, 엽서뿐만 아니라 필름 포스터, 캐릭터 아이템 등 다양한 소장품을 구입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의 개봉일인 23일에는 마블 슈퍼히어로의 의상 혹은 아이템을 착용하고 온 관객을 대상으로 피규어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개최한다. CGV 측은 "최근 '어벤져스2' 개봉을 앞두고 영화 속 캐릭터들에 대한 대중들의 호기심도 높은 상황이라 영화 전시회 역시 큰 관심을 불러 모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본격적인 외출이 잦아지는 4, 5월에 영화 팬들은 물론 이색 문화 공간을 찾아 나서는 사람들에게 특별한 추억의 장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15-04-21 18:14:44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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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넬리' 루이스초이 "오페라에서 뮤지컬?…관객이 평가할 것"

성악가 루이스초이가 뮤지컬 무대에 오른다. 루이스초이는 뮤지컬 '파리넬리'에서 한 시대를 풍미한 카스트라토 파리넬리 역을 맡았다. 카스트라토는 '거세하다'라는 뜻을 지닌 라틴어다. 여성이 합창단원이 될 수 없었던 중세 유럽, 합창단 중 여성의 소리를 내는 역할을 만들기 위해 생긴 신분이다. 사회적 위치가 높았던 카스트라토가 되기 위해 당시 이탈리아에서만 해마다 6000명의 소년들이 거세 당했다. 루이스초이는 21일 광진구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열린 '파리넬리' 프레스콜에서 "오페라를 했을 때도 관객과 힐링할 수 있어 좋았다. 뮤지컬은 조금 더 대중과 함께 하고 내가 살아있음을 느끼게 하는 장르"라며 "기쁨, 슬픔 등 감정을 확실히 표현할 수 있는 분야다. 과감하게 도전했다. 결과는 관객이 평가할 것"이라고 뮤지컬 무대에 오른 배경을 말했다. 그는 작품에서 성악 발성과 대중 가요의 진성을 넘나 들며 파리넬리의 내면을 표현한다. 이에 대해선 "처음 섭외받았을 땐 가성만 쓰는 줄 알았다. 그런데 막상 해보니 가성은 20%~30%밖에 안 된다. 연기, 진성이라는 큰 산이 있었다"며 "오페라가 100% 음악으로 표현된다면 뮤지컬은 음악과 연극이 섞여있는 분야다. 연기를 해야하고, 가성뿐만 아니라 진성도 음악에 필요하다는 걸 깨달았다. 피나게 노력하고 있다"고 각오를 전했다. 2014 창작뮤지컬 우수작품 제작지원 선정작 '파리넬리'는 5월10일까지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2015-04-21 18:11:33 전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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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넬리' 바로크와 현대의 만남

뮤지컬 '파리넬리'가 바로크 시대에 현대적 감각을 더했다. 21일 광진구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열린 '파리넬리' 프레스콜에서 김민정 연출가는 "음악은 물론 전체적으로 바로크 시대를 현대적으로 묘사하려 했다"며 "1막은 2막으로 가기 위한 시간이고 2막에선 각 인물의 내면, 인물간 갈등을 중심으로 드라마틱하게 표현될 것"이라고 관전 포인트를 설명했다. 뮤지컬은 한 시대를 풍미한 카스트라토 파리넬리의 삶을 이야기한다. 카스트라토는 '거세하다'라는 뜻을 지닌 라틴어다. 여성이 합창단원이 될 수 없었던 중세 유럽, 합창단 중 여성의 소리를 내는 역할을 만들기 위해 생긴 신분이다. 사회적 위치가 높았던 카스트라토가 되기 위해 당시 이탈리아에서만 해마다 6000명의 소년들이 거세 당했다. 뮤지컬 음악은 바로크 시대 클래식을 대중적으로 풀어냈다. 김은영 작곡가는 "일반인에게 친숙하지 않은 클래식을 어떻게 편곡할 지 가장 어려웠다"며 "클래식이 주요 테마지만 전체 흐름에서 튀지 않도록 만들려 했다. 특히 노래마다 나라별 특징을 녹여냈다. 스페인이면 열정적으로, 독일은 딱딱하게, 프랑스는 선율을 강화해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파리넬리 역에는 고유진과 루이스초이가 더블 캐스팅됐다. 대중가요를 주로 부른 고유진과 성악을 전공한 루이스초이의 장점이 다르고, 제작진은 서로 다른 매력의 파리넬리를 구현하고자 했다. 김은영 작곡가는 "두 사람의 전공이 다르기 때문에 괜히 비교당할 수 있다. 그래서 각자의 장점을 살리자고 의견을 모았다"며 "넘버부터 차이가 있다. 루이스초이의 경우 높은 음역대가 돋보일 수 있는 화려한 면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2014 창작뮤지컬 우수작품 제작지원 선정작 '파리넬리'는 5월10일까지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2015-04-21 18:10:23 전효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