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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ON] 한국영화, 상반기 저조한 성적표…극장가 주도권 되찾을까?

올해 상반기 한국영화의 성적표가 심상치 않다. 흥행은 물론 작품성에서도 낮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할리우드 영화들의 거침없는 공세 속에서 "볼만한 한국영화가 없다"는 이야기도 심심치 않게 들린다. 한국영화의 부진은 관객수와 점유율에서 먼저 확인된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015년 4월까지의 국내 개봉작 중에서 한국영화의 전국 관객 점유율은 24.9%에 그쳤다. 반면 직배 영화와 수입 영화를 포함한 미국 영화는 절반이 넘는 55.0%의 관객 점유율을 기록했다. 작품별로 따져보면 한국영화의 침체 양상은 더욱 명확하게 드러난다. 2015년 5월 현재까지 개봉한 한국영화 중 가장 많은 관객을 모은 영화는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이다. 그러나 관객수는 전작에 못 미치는 387만여 명에 불과하다. 그 뒤를 303만 관객을 동원한 '스물'과 219만 관객을 모은 '강남 1970'이 잇고 있다. 기대에 못 미치는 흥행 성적을 기록한 작품도 많다. 한효주·정우·김희애·김윤석 등을 내세우며 설 연휴 극장가를 공략한 '쎄시봉'은 171만 관객을 모으는데 그쳤다. 하정우·하지원의 '허삼관'은 95만여 명을, 김상경·김성균·박성웅 주연의 '살인의뢰'는 85만여 명을 기록했다. 신하균·장혁·강하늘 주연의 '순수의 시대'는 46만여 명을 모았으며 강제규 감독의 신작 '장수상회'도 100만 관객을 겨우 넘겼다. 그러나 할리우드 영화는 최근 1000만 관객을 돌파한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을 제외하고도 기대 이상의 선전을 보여준 작품들이 여럿 있다. 612만 관객을 모은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을 비롯해 '분노의 질주: 더 세븐'(317만), '빅 히어로'(280만) 등이 극장가에서 흥행을 이끌었다. 완성도 측면에서도 한국영화는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들 중 언론과 평단에서 고루 호평을 받은 작품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스물'과 '차이나타운' 정도가 재능 있는 신인 감독의 등장으로 주목을 받았을 뿐이다. 반면에 할리우드 영화는 입소문을 타고 흥행에 성공한 케이스가 많다. '이미테이션 게임'(174만), '위플래쉬'(157만)가 그렇다. 최근 개봉한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도 개봉 이후 입소문을 타며 '악의 연대기'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올 여름 극장가는 극장가 주도권을 잡기 위한 한국영화와 할리우드 영화의 접전이 보다 치열하게 펼쳐질 전망이다. 한국영화는 '악의 연대기' '간신' '무뢰한' 등 5월 개봉작을 시작으로 6월과 7월까지의 라인업을 일찌감치 확정하고 여름 극장가를 장악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그러나 이에 맞서는 할리우드 영화도 만만치 않다. '쥬라기 월드'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 등 인기 프랜차이즈의 속편들이 개봉을 준비 중이기 때문이다.

2015-05-20 13:39:24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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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소희, 민사소송 이어 횡령혐의로 형사고소 당해 '엎친데 덮친격'

송소희, 민사소송 이어 횡령혐의로 형사고소 당해 '엎친데 덮친격' 전속계약 문제로 전 소속사와 민사소송 중인 국악가수 송소희가 이번엔 횡령혐의로 형사소송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한 매체는 방송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지난 15일 송소희(법적대리인 부친 송근영)가 덕인미디어측으로부터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위반 혐으로 고소당했다"고 밝혔다. 이 매체에 따르면 송소희는 지난 2013년 덕인미디어와 독점적인 연예활동에 대한 매니지먼트 권한을 위임하는 내용의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송소희의 연예활동 수입금에 대해 각각 50%의 비율로 분배하기로 하는 공동사업계약을 체결하였으나 (송소희는) 아무런 협의도 없이 수입금을 임의로 사용하고 공동사업자금을 횡령했다는 것이다. 또한 이 매체는 "국악계의 어려움을 알고 있고 미성년자인 송소희를 배려해 형사소송은 가급적 피하려 했으나 '소송 문제는 깔끔하게 정리했다'고 사실과 다른 내용을 말하는 등 사태를 원만하게 수습하려는 의지가 전혀 보이지 않아 형사소송을 냈다"고 덕인미디어의 말을 덧붙였다. 덕인미디어는 지난해 4월 송소희를 상대로 약정금 소송을 제기해 지난 14일 공판이 진행됐다. 한편, 송소희의 법적 대리인인 송근영씨는 이에 대해 답변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5-05-20 13:37:07 김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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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 비리' 이규태 '공범' 前SK C&C 전무 영장

'방위사업 비리' 이규태 '공범' SK C&C 前전무 영장 합수단 '7억 뇌물' 정옥근 前 해군총장 아파트 가압류 방위사업 비리로 구속 기소된 이규태(66) 일광공영 회장의 공범인 SK C&C EWTS 담당 전무 윤모씨에게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20일 정부합동수사단(단장 김기동 검사장)은 공군 전자전 훈련장비(EWTS) 도입 사업 과정에서 납품 사기를 저지른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로 윤모씨에 대한 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합수단에 따르면 윤씨는 2009년 터키 군수업체 하벨산사가 방사청에 EWTS를 공급하는 계약을 중개한 이 회장과 공모해 납품가격을 부풀리는 수법으로 1000억원대의 사업비를 타낸 혐의를 받고 있다. SK C&C는 하벨산사로부터 EWTS에 들어갈 일부 소프트웨어 구성품의 연구개발 사업을 하청 받았지만 연구개발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고 사업 일부는 일광공영 계열사로 재하청됐다. 이 과정에서 납품대금은 배로 늘었다. 앞서 검찰은 이달 11일 윤씨 밑에서 EWTS 실무를 맡은 지모 부장을 같은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합수단은 이 회장을 상대로 군·정·관계에 금품 로비를 벌였는지를 계속 수사할 방침이다. 한편, 합수단은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 기소된 정옥근 전 해군참모총장의 뇌물액 추징을 위해 정 전 총장 소유의 서울 금호동 소재 아파트를 가압류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 전 총장은 총장 재직 때인 2008년 10월 해군이 개최한 국제관함식 행사 때 STX조선해양, STX엔진으로부터 각각 3억8500만원씩 7억700만원을 장남 회사의 광고비 명목으로 챙긴 혐의로 지난 3월 구속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2015-05-20 13:27:03 연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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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중국어] 저지른 일은 만회하기 어렵다

[시사중국어] 저지른 일은 만회하기 어렵다 중국에서 가수 겸 배우로 활동중인 유승준(39)이 19일 밤 홍콩에서 아프리카TV 생중계를 통해 지난 시간에 대한 후회와 반성, 사죄의 뜻을 밝혔습니다. 카메라를 향해 무릎을 꿇고 90도로 고개를 숙인 그는 중간중간 눈물을 삼켰습니다. 그는 한국 땅을 밟을 수만 있다면 지금이라도 군대에 갈 생각이 있다며 "한국의 병역을 하는 많은 젊은이들에게 정말 물의를 일으키고 또 허탈하게 해 드린 점 정말 사죄하는 마음으로 이렇게 나왔습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군대를 가겠다고 말했다가 미국 시민권을 취득해 약속을 지키지 않은 것에 대해서도 사죄했습니다. 13년이 지나 이 시점에 대중 앞에 나선 것은 그의 아이를 위한 것이라는 말도 했습니다. "아이들과 떳떳하게 그 땅을 밟고 싶고요. 제가 예전에 한국 혈통을 가지고 또 한국에서 유승준이라는 이름을 가졌는데, 더 이상 내 아이를 봐서도 그렇고 가족을 봐서도 그렇고 안되겠다…" 1시간 넘는 그의 '13년 만의 최초 고백'에 네티즌들은 들끓었습니다. '나이 다 먹어서 이제 군대 안 갈 나이니까 잘못 인정하고 한국 간다 하니 어이없다'거나 '지난 13년간 뭐 하고 있었나. 왜 이제야 용서를 비나' 등 부정적인 시선이 많았습니다. '저지른 일은 만회하기 어렵다'라는 의미의 중국 속담이 있습니다. 우리에게 익숙한 엎지른 물은 다시 주워담지 못한다는 뜻입니다. 5만 여명이 넘는 네티즌이 참여한 한 포탈 투표에서는 유승준의 사죄방송을 보고도 '용서 안 된다'는 반응이 75%에 달했습니다. 한국 땅을 다시 밟고 싶다고 호소한 유승준. 이번 생중계를 통해 그 나름의 진심을 전했지만 2002년 병역 기피 논란 전으로 시간을 되돌리기엔 아직 역부족인 것 같습니다.

2015-05-20 13:15:42 이정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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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5G 네트워크 기술 'HetNet CA' 세계 최초 상용화

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는 5G 핵심 기술로 평가 받고 있는 이종 기지국간 주파수 묶음 기술(HetNet CA)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 했다고 20일 밝혔다. HetNet은 두 개 이상의 이종(異種) 기지국을 혼용하는 기술로 데이터가 폭증하는 5G 시대는 다양한 형태의 데이터 기지국이 설치 될 것으로 예상돼 HetNet CA가 5G 선행 기술로 떠오르고 있다. HetNet CA는 고출력 기지국인 매크로 셀 안에 저출력 소형 기지국인 스몰셀을 구축해 주파수 묶음 기술로 LTE-A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LG유플러스 고객은 기존 매크로 셀의 커버리지가 닿기 힘든 대형 빌딩, 쇼핑몰, 경기장 등 사람이 많이 몰리는 지역에서 끊김 없이 안정적인 LTE-A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기존 LTE 네트워크는 넓은 커버리지를 갖는 매크로 셀을 설치해 LTE 트래픽이 몰리는 도심 지역이나 빌딩에서 안정적인 LTE 서비스를 제공하기가 어려웠다. 또한 주파수 묶음 기술(CA)은 매크로 셀끼리만 동작해 스몰 셀이 적용된 지역이나 매크로 셀의 커버리지가 닿지 않는 곳에서는 안정적인 데이터 품질을 제공받기도 어려웠다. 이상민 SD기술개발부문장(전무)은 "5G는 데이터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이에 고도의 LTE 데이터 처리 기술 준비를 위해 이번 HetNet CA 기술을 상용망에 적용했다"며 "새로운 네트워크 기술을 상용망에 도입하면서 고객이 실질적으로 느낄 수 있는 LTE 네트워크 품질 및 새로운 LTE-A 기술을 계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5-05-20 13:09:36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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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아밴드, 소유미와 '여름 안에서' 불러…국악과 트로트의 만남

신국악 걸그룹 소리아밴드(SOREA Band)와 트로트계의 샛별 소유미가 특별한 컬래버레이션을 예고했다. 소리아밴드는 '신국악의 무한도전' 프로젝트 10탄으로 소유미와 함께 듀스의 히트곡 '여름 안에서'를 부른다고 소속사 소리아그룹이 20일 밝혔다. 소리아밴드와 소유미가 부른 '여름 안에서'는 오는 27일 소리아밴드 공식 유튜브 채널과 페이스북 공식 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소유미는 현재 이현도가 대표로 있는 D.O 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2010년 소리아밴드 메인 보컬 쏘이와 걸그룹 VNT로 데뷔한 바 있다. 당시의 인연이 이번 '여름안에서' 컬래버레이션으로 이어졌다고 소리아그룹 측은 설명했다. 소유미는 "소속사 대표님이자 가요계 선배님이신 듀스 이현도 선배의 노래를 부르게 돼 영광"이라며 "VNT로 같이 활동했던 쏘이와 다시 노래를 할 수 있게 돼 무척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소리아밴드의 '신국악의 무한도전'은 국악의 다양한 가능성을 선보이고 고정관념을 탈피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이어오고 있는 프로젝트다. 소리아밴드는 팬들이 신청한 인기 K-팝과 팝 음악을 도전곡으로 선정해, 신국악으로 재해석해 부르고 있다. 지난달엔 멤버 타야가 플로 라이다의 'GD FR'를 장구 리믹스 버전으로 선보여 화제를 모은 바 있다.

2015-05-20 12:56:03 김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