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향기가 영화 '마음이…'에서 함께 했던 달이와 9년 만에 재회했다.

김향기는 최근 맥스무비 매거진 특집 화보 촬영을 통해 2006년 개봉한 영화 '마음이…'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견공 매우 달이와 만났다.

9년이라는 세월이 흘러 다시 만난 김향기와 달이는 엊그제 만난 것처럼 익숙하게 서로를 안으며 인사를 나눴다. 화보 촬영이 시작되가 김향기와 달이는 행복한 만남을 즐기며 멋진 화보를 완성해냈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김향기는 "달이와의 화보 촬영에 정말 기대가 컸다. 오랜만에 만나는 달이가 반가워서 꽉 안아줬는데 달이도 나를 알아보고 반가워해주는 것 같아서 정말 행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아프지 말고 다음에도 꼭 건강하고 밝은 모습으로 만나고 싶다"고 달이에게 인사를 전했다.

달이 아버지 김종권 소장은 "달이가 사진 찍는 걸 좋아하는데 오랜만에 향기와 함께 하니 더욱 기분이 좋아 보인다"며 "오랜 세월이 지났지만 아직도 많은 분들이 '마음이…'를 기억해주시고 달이를 사랑해주는 걸 알고 있다. 달이를 대신해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