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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평론가 오동진 "'위로공단', 미술과 영화 경계에 선 작품"

영화평론가 오동진이 임흥순 감독의 다큐멘터리 영화 '위로공단'을 미술과 영화 경계에선 작품이라고 평했다. 14일 오전 서울 동작구 아트나인에서 열린 '위로공단' 제 56회 베니스 비엔날레 국제전 은사자상 수상 기념 기자간담회 진행을 맡은 오동진은 "한국의 자본주의를 이뤄낸 여공들의 현재 삶은 어떻게 돼가고 있는지, 그들의 삶이 진일보 했는지를 보는 작품"이라며 "미술과 영화의 경계에 서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위로공단'의 임흥순 감독은 "미술인지 영화인지 많이들 질문한다. 나는 미술에서 출발했지만 영화에서도 활동하고 있다. 나는 다양한 경계에서 활동하는 작가이자 감독"이라며 "여러 형태로 접근하면 사회나 삶을 (작품으로) 만들어 낼 때 다양한 시각으로 표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임 감독의 이번 은사자상은 한국 작가 중 최초 본전시 수상이다. 특히 미술전인 베니스 비엔날레에서 영화로 상을 받았다는 점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 오동진은 "영화도 미술도 아닌 전혀 다른 이종의 무언가"라며 "그런 점에서 베니스 비엔날레 미술제에서 주목한 것 같다. 미디어 아트와 영화, 비주얼 아트 등의 경계가 모호해지고 무너지면서 접점이 생기고 있다. 그 중에서 임 감독이 새로운 지점을 발견했다"며 극찬했다. 한편 '위로공단'은 일반 개봉을 준비 중이다. 빠르면 올 여름 내 일반 관객에게도 공개될 예정이다.

2015-05-14 13:58:48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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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공단' 임흥순 감독 "친절한 영화 아냐…하지만 많은 분들 봐주길"

'구로공단에 있던 그 많던 공순이는 다 어디로 갔을까?' 한국인 최초로 베니스 비엔날레 본전시 수상이라는 쾌거를 거둔 다큐멘터리 영화 '위로공단'의 임흥순(46) 감독은 14일 오전 서울 동작구 아트나인에서 열린 수상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이 작은 질문에서 작품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임 감독은 제 56회 베니스 비엔날레 미술전의 국제전에서 은사장을 수상했다. 홀수해에 열리는 미술전에서 은사자상 수상자는 본전시에 초대한 35세 이하 젊은 작가를 대상으로 하는데 임 감독의 경우 이에 해당되지 않고, 미술 작품이 아닌 영화로 수상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날 임 감독은 "어머니는 봉제공장 '시다'로, 동생은 백화점 의류 매장에서 일했고 형수님은 현재 보험설계사로 감정노동을 하는 분이다. 이들의 삶을 지켜보며 느꼈던 미안하고 고마운 감정이 영감을 불러 일으켰다"고 말했다. 이어 "구로공단 노동자들이 다 어디로 갔을까 생각해보니 그 분들이 우리의 어머니고, 여동생이었다"고 덧붙였다. 한국과 아시아의 여성 노동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위로공단'은 영화와 미술의 경계에 서 있는 작품이다. 간담회에 앞서 상영된 8분짜리 요약 영상은 이 같은 특징을 잘 담아냈다. 노동자 인터뷰와 이들의 증언을 바탕으로 만든 몽타주는 하나의 미술 작품을 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임 감독은 "영화는 관객을 끌어들이게 만들지만 난 미술 작업도 하기 때문에 '거리두기'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영화로만 끝나는 게 아니라 현실까지 이어질 수 있는 장치를 해뒀다"고 설명했다. 이어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학생을 비롯해 많은 분들이 보길 바란다. 친절한 영화는 아니지만 현재 일하고 있는 30, 40대 여성은 많은 공감을 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임 감독은 '위로공단'을 2012년 8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약 2년에 걸쳐 작업했다. 그가 만난 노동자는 65명에 이르지만 영화에 등장하는 인물은 총 22명이다. 인터뷰가 아닌 천으로 눈이나 얼굴을 가린 여자가 등장하는 미술적 이미지에 대해 그는 "단순히 정보를 얻기 위해 인터뷰를 하지 않는다. 인터뷰이의 제스쳐나 말투, 눈빛에서 오는 느낌을 얻기 위해서다. 그 분들과 얘길 나누면 그 감정이 온 몸으로 느껴진다"고 말했다. 이어 "그걸 단순히 재현하는 게 아니라 내 방식대로 만든 것이다. 눈과 얼굴을 가린 장면은 봉제 공장 먼지가 정말 심해서 숨 쉬고 눈 뜨기 어렵단 얘길 듣고 그걸 피하고 싶단 느낌을 주기 위해 담았다. 또 우리가 보지 못했던 얼굴 없는 과거의 여성 등 다중적인 의미를 담고자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1960~70년대 산업화 시기에 일하던 여성 노동자부터 현재 서비스업에 종사하며 감정 노동을 하는 여성들까지. 임 감독이 던지고자 한 메시지는 스스로를 되돌아보자는 것이었다. 그는 "영화를 보신 분들이 '우리가 입고 있는 옷, 신발, 바지 등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이 영화를 보고 알게됐다', '우리의 과거와 삶을 돌아보는 시간이 됐다'고 말씀해 주셨다. 그런 과정을 꼭 알아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위로공단'을 보면서 어떻게 살아왔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할 지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질 수 있는 영화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위로공단'은 일반 개봉을 준비 중이다. 빠르면 올 여름 내 일반 관객에게도 공개될 예정이다.

2015-05-14 13:57:20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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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 노민우 어머니 심경 고백 "통곡하고 울어, 지켜보는 나는 사는게 아니다" 눈물

'한밤' 노민우 어머니 심경 고백 "통곡하고 울어, 지켜보는 나는 사는게 아니다" 눈물 배우 노민우가 전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그의 어머니 오민정 씨가 방송을 통해 심경을 고백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노민우가 전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소식을 다뤘다. 노민우는 총 17년에 달하는 계약기간, 본인이 작사, 작곡한 곡에 대한 저작권료 정산문제, 방송출연 등에 대한 제재 건으로 SM엔터테인먼트에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한밤' 제작진은 노민우 소속사 대표이자 어머니를 찾아갔고, 노민우의 어머니 오민정 씨는 "내가 엔터테인먼트에 대해 뭘 알겠냐. 오죽하면 아무것도 모르는 내가 내 아이를 위해서 이런 회사를 만들었겠느냐"며 "그럼에도 방송과 모든 걸 막으니까 답답하다"고 토로했다. 이어 "지난주 토요일에 처음으로 그 아이가 통곡하고 우는 것을 봤다. 매일 지켜보는 나는 사는 게 아니다"며 눈물을 흘렸다. 또 노민우 변호인 측은 "2010년부터 소송에 대한 고민은 계속 있었다. 하지만 계약 해지 후 SM엔터테인먼트 측이 방송 출연을 방해하는 것이 더 심해질 수 있을 것 같다는 두려움 때문에 소송을 망설였다"며 "최종 결정 단계에서 본인이 수긍하기 어려운 이유로 거절당하는 일을 수차례 들었다"고 소송 제기 이유를 밝혔다. 한편, SM엔터테인먼트는 근거 없는 소 제기 및 신고에 다각적으로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2015-05-14 13:46:33 김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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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T CF...은지원의 여행바보 메이킹 필름 화제

'여행바보'에 이어 '유통기한', '타가카드' 3가지 버전 광고 가수 겸 방송인 은지원의 반전 매력이 담긴 광고 촬영 현장 메이킹 필름이 공개돼 화제다. 공개된 메이킹 필름은 여행의 차이를 만드는 여행사 KRT(www.krt.co.kr) TV CF의 생생한 촬영 현장 모습으로 전속모델 은지원이 각기 다른 컨셉에 맞춰 다양한 매력을 한껏 발휘한 모습이 담겨져있다. 은지원은 특유의 익살스런 모습과 함께 촬영에 임하는 프로페셔널한 모습도 함께 있어 은지원의 반전 매력을 볼 수 있다. 특히 은지원은 더운 날씨로 힘든 촬영 조건임에도 불구하고 특유의 재치 있는 말 솜씨와 리더십으로 현장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리며 스텝들의 사기를 북돋웠을 뿐 아니라 의상부터 소품까지 완벽하게 소화해 TV CF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일조했다는 후문이다. KRT는 지난 2월부터 '여행의 차이를 만드는 사람들'이란 슬로건과 함께 '여행바보', '유통기한', '타가카드' 세 가지 버전의 TV CF를 차례로 선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여행상품에도 유통기한이 있다는 독특한 발상으로 시즌에 맞는 여행상품을 소개하는 '유통기한'편과 사이판, 오키나와, 보라카이 현지의 맛집, 레저, 쇼핑 등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타가카드'편이 순차적으로 공개돼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KRT 관계자는 "모델 은지원씨와 여행바보 컨셉이 잘 맞아 떨어져 CF 광고와 메이킹 필름에 대한 호응이 좋은 것 같다" 며 "지속적으로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치면서 타가카드와 같은 여행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고객들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 라고 전했다. 한편, 메이킹 필름을 본 네티즌들은 "은지원 역시 초딩인 척 하는 천재였네" "여행바보 컨셉과 은지원이 잘 어울린다" 라는 반응을 보였다.

2015-05-14 13:29:41 최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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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두 신고 새끼발가락만 아프면 소건막류 의심

새끼발가락 옆쪽 굳은살·티눈 치료해야 증상 심하면 수술적 치료 시행하기도 최근 남성들의 구두가 슬림해지고 키높이 깔창 등의 사용으로 남성 족부 질환 환자 또한 늘고 있다. 그렇다고 하이힐이나 앞코가 좁은 신발만 발 통증을 유발하는 것은 아니다. 굽이 높은 신발이 아니어도 구두를 오래 신고 있으면 유난히 새끼발가락이 아프고 빨갛게 되는 사람들은 보행에 어려움을 겪기 마련이다. 원인은 소건막류. 소건막류는 새끼발가락 관절 부분이 바깥쪽으로 돌출되는 질환이다. 엄지발가락이 외측으로 휘는 무지외반증과 함께 발에 나타나는 흔한 질환 중 하나. 신발과 닿아 통증이 발생하는데 선천적으로 발볼이 넓거나 딱딱한 신발 착용시 발생하기 쉽다. 발가락 질환은 초기에는 대수롭지 않게 여기기 쉬우나 시간이 지나면 만성 통증은 물론 불안한 걸음걸이로 신체 불균형까지 초래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새끼발가락 옆쪽으로 튀어나온 부분이 빨갛게 되고 굳은살이나 티눈이 생기기 때문에 육안으로 쉽게 확인 가능하다. 초기에는 증상이 미미하나 휘어진 각도가 심해지면 보행에 어려움이 생길 수 있다. 척추관절 난치성 통증 구로예스병원의 황은천 원장은 "자신의 발볼보다 작은 신발을 착용했을 때 발생하기 쉬운데 소건막류가 있으면 장시간 걷는 것이 힘들어 진다"며, "이러한 통증으로 걷는 자세가 변형되면 신체의 균형이 무너져 무릎이나 골반, 허리 통증을 유발할 수 있기에 근본적인 치료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진단은 문진이나 엑스레이 검사 등으로 쉽게 가능하며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볼이 넓은 편한 신발을 신는 것만으로도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다. 발볼이 유난히 넓거나 이미 발가락이 일정 각도 이상 휘어졌다면 특수 깔창 혹은 패드 삽입도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준다. 만약 비수술적 요법으로도 호전되지 않고 통증이 심하거나 보행 문제로 요통 등 2차 질환이 발생했다면 수술적 치료로 교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수술은 일반적으로 돌출된 부위의 뼈를 깎아 제거하거나 관절 윗부분에서 새끼발가락 안으로 밀어주는 방법을 시행한다. 최소절개로 수술을 진행하기 때문에 흉터도 적고 회복도 빠른 편이다. 황은천 원장은 "높은 굽의 신발은 발 앞부분에 압력이 가해지고 발의 변형을 유발하므로 족부 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딱딱한 신발을 신고 오랫동안 걷거나 서 있는 것을 피해야 한다"며 "또한 새끼발가락에 가해지는 자극을 최소화 하기 위해서는 볼이 넓고 부드러운 신발을 신고, 양반다리를 하고 앉는 좌식 생활은 피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2015-05-14 13:29:02 최치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