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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영철, 숙청 전날까지 신변에 이상 없었다

현영철, 숙청 전날까지 신변에 이상 없었다 '현영철 숙청' 국정원 보고 3가지 의문점 국가정보원의 '현영철(북한 인민무력부장) 숙청' 보고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고사총을 사용한 공개처형이었다는 '설' 수준의 첩보는 물론이고 숙청 사실 자체도 상반되는 증거가 나오고 있다. 14일 정성장 세종연구소 통일전략연구실장에 따르면 국정원의 '현영철 숙청' 보고에는 3가지 반대 증거가 존재한다. 전날 국정원은 현영철이 4월 30일께 처형됐다고 국회 정보위원회에 보고했다. 숙청 당일 북한 노동신문에는 현영철이 리영길(총참모장)과 함께 모란봉악단 공연을 관람했다는 기사가 실렸다. 공연은 27~28일 열렸고, 기사는 29일 작성됐다. 적어도 29일까지는 현영철의 신변에 이상이 없었던 셈이다. 30일 전격 체포돼 곧장 공개처형 됐다고 보기에는 그의 죄목이 문제다. 국정원이 밝힌 그의 죄목은 '김정은 암살'과 같은 중대범죄가 아닌 졸거나 말대꾸한 '김정은에 대한 불경'이었다. 노동신문 인터넷 사이트에서는 여전히 현영철의 이름이 검색된다. 검색결과에는 4월 30일자 기사는 물론이고 이전 기사까지 검색된다. 기사에는 그의 이름뿐만 아니라 그의 얼굴이 들어간 사진까지 그대로 나온다. 과거 장성택(국방위원회 부위원장)과 리영호(총참모장) 숙청의 경우 숙청일에서 1주일 전후로 그들의 이름이 북한 매체에서 모두 사라졌다. 노동신문은 당국가인 북한에서 노동당의 최고권력기구인 중앙위원회가 발간한다. 어느 매체보다 검열이 엄격하다. 현영철 숙청에 대한 반대 증거인 이유다. 현영철의 얼굴이 숙청 이후에도 북한TV에 계속 등장한다는 사실도 반대 증거다. 현영철은 5월 5일부터 12일까지 매일 북한TV에 나왔다. 국정원도 인정한 사실이다. 현영철이 숙청됐다면 그의 얼굴은 화면에서 삭제되는 게 북한 내부의 상식이다. 정 실장은 "국정원이 정보분석의 기본원칙을 무시했다"고 지적했다. 북한의 특정 간부가 숙청됐다는 첩보가 입수되면 북한 매체의 보도 변화를 우선 분석하고, 이후 김정은 관련 기록영화에서 동행한 모습이 지워졌는지를 확인한다는 원칙이다. 모습이 지워졌다면 숙청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 충분한 검증 여부와 관련해 국정원은 소문 확산과 외신 보도 가능성이 있어 다급히 '면피성' 보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전문가들은 '숙청'과 '중징계'를 엄격히 구분한다. 숙청은 강제수용소 수감이나 처형을 의미한다. 강등이나 노동교화형인 중징계와는 차원이 다르다. 복권될 수 없기 때문이다. 과거 숱한 숙청설이 중징계를 과장했거나 아예 허위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정 실장은 "현영철이 불경죄로 인민무력부장 직에서 해임되고 중징계를 받았을 수 있다"고 봤다.

2015-05-14 13:24:49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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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도롱 또똣' 유연석 강소라, '리얼'했던 첫 술자리 포착…실제 음주 감행

'맨도롱 또똣' 유연석 강소라, '리얼'했던 첫 술자리 포착…실제 음주 감행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맨도롱 또똣' 유연석과 강소라가 '주종망라 첫 술자리'를 통해 본격 제주 로맨스의 불씨를 당긴다. 유연석과 강소라는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맨도롱 또똣'(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박홍균 /제작 본 팩토리)에서 애정결핍 베짱이 같은 남자 백건우와 화병 난 개미 같은 여자 이정주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두 사람은 지난 13일 방송된 1회에서 본격 '제주도 로맨스'의 서막을 열며 시청자들에게 기분 좋은 눈도장을 찍은 상황. 무엇보다 유연석과 강소라가 레스토랑 '맨도롱 또똣'에서 달콤 쌉쌀한 술자리를 벌이는 모습이 공개돼 시선을 모으고 있다. 유연석은 샴페인을 , 강소라는 소주잔에 맛깔나게 입을 대는 등 다양한 장르의 술로 음주를 즐기는 현장이 포착된 것. 두 사람은 만취 상태에서 둘 만의 오붓한 시간을 보내며 CF의 한 장면을 연상케 하는 모습을 연출한다. 과연 '우주(건우-정주) 커플' 유연석과 강소라의 첫 술자리에서는 어떤 이야기들이 오갔을지, 호기심이 모아지고 있다. 유연석과 강소라가 '주종망라 첫 술자리'를 펼친 장면은 지난 1일 제주도 조천읍에 위치한 '맨도롱 또똣' 세트장에서 촬영됐다. 이 날 세트 촬영은 오전 7시부터 준비를 시작, 다음 날 오전 3시가 될 때까지 장장 18시간에 걸쳐 이뤄졌다. 더욱이 두 사람의 술자리 장면은 세트 촬영의 마지막 스케줄이었던 만큼 다음 날 자정이 넘어서야 진행됐다. 하지만 유연석과 강소라는 지친 기색을 감추고 오히려 스태프들의 기운을 북돋으며, 촬영이 끝날 때까지 현장에 생생한 활력 에너지를 불어넣었다. 그런가하면 유연석과 강소라는 더욱 리얼한 만취 연기를 펼치기 위해 고심 끝에 이 날 촬영의 마지막 스케줄이라는 점을 활용, '실제 음주'를 감행했던 상황. 샴페인 1, 2잔 정도를 마시고 살짝 홍조를 띤 상태에서 촬영에 돌입한 두 사람은 진짜 술자리 같은 훈훈한 기류를 형성, 쾌속 촬영을 이어갔다. 더 좋은 연기를 선보이기 위해 '취중 투혼'까지 발휘하며 완성도 높은 장면을 탄생시킨 유연석과 강소라의 뜨거운 열정에 현장 스태프들의 극찬이 쏟아졌다. 제작사 본 팩토리 측은 "유연석과 강소라는 매 장면 활발하게 소통하며 함께 더 좋은 연기를 보여주기 위해 고군분투 하고 있다"며 "이제 본격적인 이야기를 시작한 드라마 '맨도롱 또똣'에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13일 방송된 '맨도롱 또똣' 1회 말미 예고편에는 정주(강소라)가 제주도 정착을 결심하는 모습이 담겨 2회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사촌 동생 정민(고경표)이 서울 대신 애먼 제주도에 집을 산 덕에 모아둔 돈도 다 털리고, 애인에게는 배신을, 직장에서는 잘릴 위기에 처하면서 결국 제주도에 터를 잡기로 결심했던 것. 이에 본격적으로 제주도를 배경으로 펼쳐질 건우(유연석)와 정주의 좌충우돌 러브스토리에 기대감이 급상승하고 있다.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맨도롱 또똣' 2회는 14일(오늘) 오후 10시 방송된다.

2015-05-14 13:17:29 김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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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해전' 김무열·진구·이현우가 말하는 뜨거운 가족애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연평해전'(감독 김학순, 제작 로제타 시네마)이 가슴 뭉클한 가족 이야기로 관객과의 공감대를 형성할 전망이다. '연평해전'은 2002년 6월, 대한민국이 월드컵의 함성으로 가득했던 그날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싸웠던 사람들과 그들의 동료, 연인,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영화는 가족의 이야기로 진한 감동을 담았다. 극중 참수리 357호의 윤영하 대위 역을 맡은 김무열은 "가족은 항상 소중하다고 생각하낟. 어디에나 가족은 다 있고 시작점이 다 가족이기 때문에 가족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해군 아버지의 뒤를 잇는 자랑스러운 아들이자 올곧은 성격을 지닌 정장 역으로 애틋한 가족애를 연기했다. 진구는 대원들을 살뜰히 챙겨주는 조타장 한상국 하사 역을 맡았다. 아내를 그리워하는 신혼 6개월차 남편이기도 하다. 진구는 "세상에서 가장 좋은 사람처럼 보이려고 노력했다. 마지막 전투 상황 때는 실제 아내가 생각나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현우는 의무병이자 어머니 앞에서는 한없이 귀여운 아들인 박동혁 상병 역으로 선배 배우들과 함께 해다. 그는 "모든 사람들과 똑같이 가족에 대한 소중함은 항상 마음 속에 있다"며 가족에 대한 진심을 전했다. 뜨거운 가족애를 전할 '연평해전'은 다음달 11일 개봉 예정이다.

2015-05-14 12:53:54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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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태 "읍참마속 대상은 문재인…정청래 징계는 곁가지"

조경태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14일 문재인 대표가 정청래 최고위원에 대해 사실상의 직무정지 조치를 내리면서 '읍참마속의 심정'이라고 표현한 것에 대해 "읍참마속의 대상은 어쩌면 문 대표 자신"이라고 비판했다. 조 의원은 이날 방송에 출연해 "직무정지는 잠시 소나기가 쏟아지니 좀 피해 있으라는 뜻"이라며 "목을 벤다는 읍참마속 정도 되려면 출당이나 제명 정도는 돼야 그 의미에 부합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 최고위원의 징계문제는 일종의 곁가지고, 본질은 문 대표 본인이 거취를 어떻게 결정하느냐다"라고 했다. 조 의원은 "정 최고위원의 문제가 발생하고 당내 지도부가 소란스럽게 된 원인 제공자가 바로 문 대표 자신"이라며 "주승용 최고위원이 사퇴하자고 제안한 것은 지난 재보선 참패에 대해 '우리가 책임지자'는 모습인데, 본질이 흐려지고 있어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어 "문 대표의 사퇴 요구는 당내 갈등에 의한 게 아니라 국민들이 요구하고 있는 것"이라면서 "이대로 가게 되면 국민들의 뜻을 담아내지 못하게 되기 때문에 내년 총선에선 참패하게 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금 국민경제라든지 연금문제를 포함해 먹고 사는 문제, 일자리 문제, 안보문제, 국방문제 등 많은 산적한 현안들이 있는데, 야당 대표가 자리에 연연해 이러지도 저리지도 못하는 모습을 보면서 국민들이 얼마나 안타깝다는 생각을 하시겠느냐"고 말했다. 조 의원은 "(문 대표) 본인만 사퇴해 주면 (당내 갈등) 수습이 가능하다"며 "새 지도부는 3개월 안에 얼마든지 구성될 수 있다"고 했다. 한편 그는 정 최고위원의 징계안을 다룰 윤리심판원의 '출당 조치' 가능성에 대해 "이미 문 대표 본인이 그럴 의사가 없는 것 같다"면서 "직무정지라는 하나마나한 징계로 이미 가이드라인을 정했다고 본다"고 지적했다.

2015-05-14 12:25:08 이정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