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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엽 "연애 쉰 지 오래…상상해서 곡 썼더니 나쁘지 않아"

브라운아이드소울의 정엽이 자신의 감성을 고스란히 담은 솔로 앨범으로 돌아왔다. 정엽은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강대학교 메리홀에서 정규 3집 '메리 고 라운드(Merry Go Round)'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약 3년 만에 발표한 이번 정규 앨범엔 9개의 신곡과 브라운아이드 소울 릴레이 싱글 포로젝트로 먼저 공개된 '컴 위드 미 걸(Come with me girl)'까지 총 10곡이 수록돼 있다. 타이틀은 '마이 발렌타인(My Valentine)'과 '아일랜드(Island)' 두 곡이다. 전자가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 OST '왜 이제야 왔니'의 느낌이 강하다면 후자는 그의 히트곡 'Nothing Better'을 떠오르게 한다. 정엽은 '마이 발렌타인'에서 기타리스트로 변신해 도입주를 직접 연주했다. 이 곡에 대해 정엽은 "3집을 준비하면서 지금까지 내 음악과는 다른 발랄하고 사랑스러운 곡을 만들고 싶었다"며 "연애를 쉰 지 좀 됐다. 가슴 설레게 하는 사람을 만나 사랑하는 걸 상상해서 썼다. 상상해서 쓰는 것도 나쁘지 않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번째 타이틀 '아일랜드'는 피아니스트 유니크노트(본명 이규현)와 함께했다. 밝은 느낌이 강한 이번 앨범과는 다른 분위기의 슬픈 곡으로 정엽 특유의 애절한 감성이 잘 녹아들었다. 정엽은 "작년 여름에 친구들과 제주도로 여행을 갔다. 제주도를 무척 좋아하는데, 제주도의 맑은 날씨와 햇살이 좋으니 그걸 담은 싱그럽고 밝은 노래를 써야겠다고 생각하고 '아일랜드'라는 제목을 마음 속에 품고 갔다"고 말했다. 이어 "근데 막상 가보니 자꾸 서글픈 멜로디가 떠올라 상당히 우울한 느낌의 곡이 나왔다. '아일랜드'라는 제목을 어떻게 살릴 수 있을까 생각했다. 사랑했던 사람과 섬처럼 뚝 떨어진 느낌, 건너갈 수 없는 섬같은 존재라는 느낌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정엽의 정규 3집은 15일 오전 0시에 발매된다.

2015-05-14 18:15:48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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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ㆍ LG U+ 데이터 중심 요금제 누구께 좋나 살펴보니…

KT에 이어 LG유플러스도 14일 데이터 중심 요금제를 출시했다. 선발주자인 KT 요금제와의 차이점이 부각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자사의 데이터 중심 요금제에 대해 "3만원대 요금제는 경쟁사와 비교해 데이터 제공량은 같으면서 요금은 매달 1000원씩 절감할 수 있는 국내 최저 수준"이라고 소개했다. 40∼50대 가입자가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진 3만원대 요금제 구간에서 가격을 차별화한 것이다. KT가 1GB와 2GB의 데이터를 제공하는 요금제를 각각 월 3만4900원과 3만9900원으로 책정한 반면 LG유플러스는 같은 조건의 요금제를 월 3만3900원과 3만8900원으로 1000원씩 낮췄다. 다만 KT가 월간 데이터를 이월하거나 미리 당겨쓸 수 있는 이른바 '데이터 밀당' 요금제에 대해 특허를 출원했기 때문에 LG유플러스에서는 비슷한 서비스를 받을 수 없다. LG유플러스는 이런 단점을 동영상 시청 특화 요금제로 보완했다. LG유플러스는 '데이터 중심 LTE 음성자유 요금제'와 별도로 동영상 시청으로 데이터를 많이 소진하는 가입자의 이용 패턴에 특화된 'LTE 데이터 중심 비디오 요금제'를 내놨다. KT가 4만9900원 이상 요금제에서 올레TV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하는 반면 LG유플러스는 3만7000원 이상 요금제에서 U+ HDTV 서비스와 함께 매일 1GB의 데이터를 추가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경쟁사가 일정 요금제 이상에서만 모바일 IPTV 무료 시청권을 주는 것과 달리 LG유플러스는 실제 소모되는 데이터까지 감안해 매일 1GB의 데이터를 함께 제공한다"고 자사 요금제의 우위성을 부각했다. 하루에 1GB씩 한 달이면 30GB를 더 쓸 수 있어 매력적인 조건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음성과 문자에서 데이터로 중심을 이동했다는 면에서 경쟁사 요금제와 큰 틀은 유사하다"면서도 "요금제별 고객 혜택을 확대해 차별화했다"고 말했다.

2015-05-14 17:59:50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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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게임즈, 1분기 영업익 79억…전년비 55%↓

네오위즈게임즈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7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5% 감소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481억원으로 26% 줄었고, 순이익은 59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지역별 매출을 보면 해외 매출액은 294억원으로 국내 매출액(188억원)보다 훨씬 많았다. 지난해 1분기에는 국내 매출 비중이 다소 컸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올해 1분기는 중국 춘절 성수기의 영향으로 해외 매출이 소폭 상승했고 국내 역시 기존 게임들이 안정적인 매출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네오위즈게임즈는 2분기 중 온라인 게임 '애스커'의 2차 비공개 시범 테스트를 하고 모바일 RPG(역할수행게임) '퓨리아이'의 출시로 국내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기대작인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블레스' 역시 연내 오픈을 목표로 마지막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네오위즈는 지난 5월 일본 자회사 '게임온'을 통해 오픈한 MMORPG '검은사막'이 이용자들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안착에 성공, 아이템 판매 등 사업 전망을 밝게 해주고 있다고 밝혔다. 이기원 네오위즈게임즈 대표는 "지난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 실적 개선을 위한 여러 각도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 지난 4분기에 이어 매출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2분기를 기점으로 국내와 일본 '게임온'에서 선보이는 게임들을 통해 성장의 발판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5-05-14 17:59:29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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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신곡 '작살'로 컴백, 외계인 피처링… 오늘(14일) 정오 공개

김현정 신곡 '작살'로 컴백, 외계인 피처링… 오늘(14일) 정오 공개 가수 김현정이 신곡 '작살'로 컴백한다. 14일 소속사 힘엔터테인먼트는 "김현정의 신곡 '작살'이 오늘(14일) 정오에 공개된다. 피처링에 외계인의 외계어가 들어갔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신곡 '작살'은 김현정의 기존 히트곡의 가사를 반영했다"며 "피처링에 외계인의 외계어는 우주적 사운드를 구현하기 위해 실제 국내 저명한 UFO 연구가의 외계어 녹취파일을 입수해 곡에 삽입했다. 외계어 피처링은 발매 전까지 몇몇 관계자들만 제외하고 극비리에 진행됐다"고 전했다. 이어 "'작살'은 작곡가 김경범(예명 알고보니혼수상태)와 이국현(예명 헬로굿보이)이 의기투합해 만든 곡"이라고 설명했다. '이런 잔인한 인연이 있을까. 지독한 인연이 있을까. 우리는 무엇이 달라서 상처를 줄까'로 시작해 '너 우는 날이 올거야 영원히 아파할테니. 내가 받았던 상처다 돌려줄테니 돌려줄테니'로 끝나는 가사는 김현정의 기존 히트곡 공식이 반영됐다. '작살'은 김현정표 발라드 '빈말'을 작사 작곡하고, 박정현, 수지, 알리, 홍진영, 이수영, 김연지, 제이세라 등의 가수들과 작업한 작곡가 김경범(예명 알고보니 혼수상태)와 이국현(예명 헬로굿보이)이 의기투합하여 만든 곡이다. 강렬한 사운드를 만들기 위해 가수 쿨, REF, 비의 명사운드를 탄생시킨 유스튜디오 윤상철 엔지니어가 녹음에 참여 했으며 국민 코러스여왕 김현아도 함께했다. 김현정 싱글 '작살' 제작을 맡은 더하기미디어 이성권 대표는 "세련된 신스와 패드사운드와 강렬한 드럼사운드와 락킹한 일렉 기타가 파워풀한 김현정의 보컬과 하나가 돼 김현정표 댄스곡의 진수를 보여줄 것이다"고 성원을 당부했다. 한편 '그녀와의 이별' '멍' '떠난 너' '단칼' 등 수많은 곡을 히트시키며 1990년대 섹시가수의 아이콘으로 활동한 김현정은 지난해 MBC 무한도전 '토토가' 출연 이후 제2의 전성기를 보내고 있다.

2015-05-14 17:58:21 김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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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도서] 접속 1990…되돌아보는 우리의 90년대

◆ 접속 1990 한겨레출판/김형민 지음 2015년의 시작과 함께 대중문화계에는 90년대 열풍이 바람을 일으켰다.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의 '토토가' 특집이 불 지핀 90년대 열풍은 새로운 복고 트렌드로 자리잡아 가는 중이다. '접속 1990'은 바로 그 1990년대를 누구보다 치열하게 살았던 SBS PD 김형민이 다양한 시선을 담은 그 시절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날카로운 역사 인식과 따뜻한 감수성으로 우리가 무엇에 울분을 토하고 무엇에 열광했는지를 보다 자세하게 들여다 봤다. 총 6장으로 구성된 책은 1990년대에 일어난 역사적 사건과 문화적 코드로 각각의 장을 구성했다. 영화 '접속'으로 촉발된 PC 통신 열풍, 압구정을 유명하게 만든 오렌지족 등 당시 새롭게 등장한 문화와 휴거 소동, 마광수 교수 구속 사태, 지존파 사건 등 그 시절을 풍미했던 사건사고들을 소개한다. 또한 남북 정상 회담 발표와 무장간첩 침투 사건, 소를 끌고 북으로 향한 고 정주영 회장의 이야기 등 분단의 아픔과 그 속에서 피어난 작은 희망의 씨앗도 함께 다룬다. 학생 운동의 몰락과 IMF 사태 등 대한민국 현대사의 흐름을 뒤바꾼 사건들에 대해서도 이야기한다. 이 책은 지금 시대와 다르면서도 또 같은 감성을 가진 1990년대의 이야기를 들려주고자 한다. 편안하게 울고 웃으면서 1990년대의 이야기를 만나다 보면 그 속에서 지금의 시대를 새롭게 생기고 즐길 여유가 생긴다고 저자는 책을 통해 전하고 있다.

2015-05-14 17:52:19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