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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플라잉 데뷔, 씨엔블루 이정신 베이스·정용화 현금 선물

FNC엔터테인먼트의 신인 밴드 엔플라잉 데뷔에 소속사 선배들의 응원이 이어졌다. 엔플라잉은 20일 오후 서울 광진구 악스홀에서 데뷔 앨범 '기가막혀'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승협(메인보컬·리더), 권광진(베이스), 차훈(기타), 김재현(드럼)으로 구성된 엔플라잉은 FNC 엔터테인먼트가 FT아일랜드와 씨엔블루에 이어 선보이는 세 번째 보이밴드다. 이날 권광진은 "저와 같은 베이스 라인인 FT아일랜드 이재진 선배는 쇼케이스 직전에 소고기를 사줬고, 씨엔블루 이정신 선배는 데뷔를 축하한다며 베이스를 사줬다"고 밝혔다. 이어 "'대세남'인 정용화 선배는 현금으로 줬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재현은 "이홍기 선배는 포장지가 뜯어져도 속은 알찬 음악을 하라고, 정말 하고 싶은 음악을 하라고 조언해줬다"고 말했다. 이승협은 "홍기 선배는 저희 연습생 시절에 합주할 때도 늘 지켜봐주고, 무대 위에 서면 백스테이지에서 봐줬다. 항상 감사한 마음이다"고 말했다. 차훈은 "씨엔블루 강민혁 선배는 저희 넷을 불러서 목욕탕을 데려가줬다. 연습하며 찌든 때를 벗기고 왔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엔플라잉은 국내 데뷔에 앞서 일본에서 2장의 싱글 앨범 '배스킷(Basket)'과 '원 앤 온리(One and Only)'를 발표, 각각 오리콘 인디즈 주간차트 2위와 타워레코드 1위에 오르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국내 데뷔 앨범인 미니 1집 '기가 막혀'엔 동명의 타이틀곡과 한국어로 개사한 '원 앤 온리', 권광진이 작곡에 참여한 '올 인(All In)', '가슴이 놀래' '1분' 등 엔플라잉의 자유분방한 매력이 돋보이는 5곡이 담겨있다. 타이틀곡 '기가 막혀'는 경쾌한 리듬과 강렬한 기타 사운드가 어우러진 곡으로, 스타일리시한 음악과 신선한 퍼포먼스로 무장한 이들의 강렬한 에너지를 엿볼 수 있다. 한편 엔플라잉은 21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2015-05-20 16:09:27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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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포스코 비리' 정동화 전 포스코건설 부회장 영장 청구(종합)

檢, '포스코 비리' 정동화 전 포스코건설 부회장 영장 청구(종합) 정동화(64) 전 포스코건설 부회장의 사전구속 영장을 청구한 검찰이 칼끝을 그룹 수뇌부로 옮기고 있다. 20일 포스코 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조상준 부장검사)는 비자금 조성에 깊숙이 개입한 의혹을 받는 정동화(64) 전 포스코건설 부회장의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정 전 부회장이 국내외의 비정상적 돈거래를 사실상 총괄했다고 보고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정 전 부회장 구속 여부는 22일쯤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거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검찰에 따르면 정 전 부회장은 포스코건설 사장으로 재직하던 2009년부터 2012년까지 국내외 건설공사 현장 임원들에게 '영업비' 명목으로 100억원대 비자금 조성을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정 전 부회장이 하청업체 선정에 관여하면서 하도급 대가로 뒷돈을 상납 받은 정황도 포착했다. 이 과정에서 컨설팅업체 I사 대표 장모(64)씨가 포스코건설의 국내외 하청업체 선정에 개입하며 각종 이권을 챙긴 배경에 정 전 부회장이 있다고 보고 있다. 장씨는 베트남 고속도로 포장공사를 하도급받을 수 있게 해주겠다며 하청업체로부터 15억원을 챙기고, 포스코건설 임원에게 '고위 간부'와의 친분을 들먹이며 회삿돈 10억원을 뜯어낸 혐의로 지난달 구속기소됐다. 이에 따라 검찰은 정 전 부회장에게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과 배임수재·입찰방해 혐의를 적용했다. 아울러 검찰은 포스코건설이 하청업체로부터 공사비를 되돌려받거나 뒷돈을 받아 조성한 비자금 50억여원, 베트남 고속도로 공사현장에서 하청업체 흥우산업을 통해 부풀린 공사대금 385만달러(약 40억원) 등에 정 전 부회장이 개입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현장소장에게 지급된 현금성 경비 가운데 본사 차원에서 빼돌린 수십억원의 횡령 혐의 입증을 위해서도 정 전 부회장의 구속이 필요하다고 법원에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2015-05-20 16:05:54 연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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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어깨 수술하면 금전적 손해 막대…다저스 53억+α·방송사도 78억+α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8·LA다저스)의 어깨 수술 소식이 전해지면서 그와 관련된 산업 전체에 먹구름이 깔리게 됐다.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은 21일(한국시간) 류현진의 어깨 상태와 수술과 관련한 언론 브리핑을 할 계획이다. 류현진이 어깨 수술을 받으면 올 시즌 등판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그에 따른 손해는 막대하다. ▲ 류현진 (-10억9500만원+α) 류현진은 다저스와 계약 당시 많은 옵션 조항을 넣었다. 매년 170이닝을 소화할 경우엔 25만 달러(약 2억 7300만원), 180이닝 25만 달러, 190이닝 25만 달러, 200이닝 돌파시 최대 100만 달러(약 10억9500만 원)를 추가로 받기로 했다. 하지만 시즌을 접으면 이러한 부가 수입 자체가 사라진다. 무엇보다 '옵트아웃' 옵션을 충족시키기 어려워진다. 다저스와 6년 계약을 한 류현진은 5년 동안 750이닝 이상을 소화하면 곧바로 FA(자유계약선수)를 선언할 수 있는 '옵트아웃' 조항을 옵션에 추가했다. 또 어깨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친 뒤 재활이 무사히 진행돼 예전의 모습을 회복한다해도 FA시장에 나왔을 때 수술 경력이 발목을 잡을 수 있다. ▲ LA다저스 (연봉 -52억5900만원+α) 다저스는 류현진의 시즌 아웃으로 마케팅 활동에 급제동이 걸렸다. 다저스는 류현진을 영입한 뒤 LA 한인사회와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벌여왔다. 류현진의 얼굴이 들어간 광고판을 제작하거나 한국 기업들과 스폰서십을 맺어 경기 초청 이벤트를 하기도 했다. 특히 오는 6월 17일 다저스스타디움에서 추신수가 소속된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경기를 '한국 관광의 밤' 행사로 진행할 예정이다. 하지만 류현진이 시즌을 접게되면 이런 마케팅 효과는 기대하기 어렵다. 한국 기업들의 참여와 투자도 이끌어내기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류현진의 올해 연봉 480만 달러(약 52억5900만 원)와 치료비는 직접적인 손해다. ▲ 방송사 (-78억원+α) 메이저리그 중계권을 갖고 있는 MBC스포츠플러스는 2012년 1월 메이저리그 중계권을 약 400만 달러(약 44억 원)에 구입한 뒤 류현진의 메이저리그 진출로 수혜를 입었다. 류현진의 등판 때마다 평균 2~3억원의 광고 수익을 올렸다. 지난해에는 류현진이 26경기에 나서 약 78억원의 부가 수입을 챙겼다. 하지만 류현진의 시즌 아웃으로 한 시즌을 통채로 날리게 생겼다. MBC스포츠플러스는 메이저리그 독점 중계권을 2017년까지 연장한 상태다. ▲ 광고계 (-50억+α) 류현진을 모델로 내세운 광고계도 타격을 받는다.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진출 후 식품 업체, 은행, 영어학원 등 다수의 업체와 광고 계약을 맺었다. 류현진이 지난해 받은 광고료는 약 50억원으로 연봉인 433만 달러(약 45억원)을 상회한다. 오뚜기 '진라면'의 경우 류현진 효과에 힘입어 시장 점유율(판매량 기준)이 2011년 10.6%에서 류현진을 모델로 기용한 2013년 16.6%, 지난해 18.3%까지 상승했다. 그러나 류현진의 시즌 아웃으로 광고 효과가 급감할 전망이다. 류현진은 2006년 데뷔 이후 혹사나 다름 없는 일정을 소화해왔다. 국내 리그에 있었던 7시즌 동안 2008년 165⅔이닝, 2011년 126이닝을 제외하고 모두 180이닝 이상을 던졌다. 아시안게임, 올림픽, WBC 등 국가대항전에 매번 차출됐다. 메이저리그 진출 첫 해에는 총 192닝을 던졌고, 지난해에는 두 차례 부상자 명단에 오르고도 152이닝을 소화했다. 평균적으로 따져보면 9년 동안 매해 179이닝 이상을 던진 셈이다.

2015-05-20 15:39:27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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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 "클라라가 받은 가방 저가 브랜드…클라라도 선물로 화답"

폴라리스, "클라라가 받은 가방 저가 브랜드…클라라도 선물로 화답" 배우 클라라와 계약 갈등을 빚고 있는 소속사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측이 클라라의 검찰 진술 발언에 대해 반박했다. 20일 한 연예매체에 따르면 폴라리스 관계자는 최근 클라라가 검찰 조사과정에서 진술한 바에 대해 "전혀 근거가 없는 내용이며 악의적인 주장일 뿐"이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규태 폴라리스 회장이 선물로 클라라에게 명품 가방을 선물한 것과 관련해 "브랜드가 고가로 알려졌지만 실제로 클라라가 받은 가방은 저가였다"며 "이후 클라라 본인도 이에 감사한 마음으로 이 회장에게 선물을 드린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클라라는 피고소인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해 "계약 해지 분쟁은 이 회장 때문에 벌어진 일"이라며 "이 회장이 나를 여자로 대하는 것이 부담스럽고 나만 최고급 호텔 레스토랑으로 불러 명품 브랜드인 H사 가방을 사주는 등 과도한 관심을 표현해 부담스러웠고 겁이 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클라라는 폴라리스와 전속계약 문제를 놓고 문자 메시지를 주고받는 과정에서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며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이 회장을 협박한 혐의로 피소됐다. 경찰은 이 회장 측이 제공한 녹취와 문자 메시지 등을 분석한 결과 두 사람이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는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내용이 아니었다고 판단해 클라라와 클라라의 아버지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2015-05-20 15:38:03 하희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