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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갈등…중국 "전쟁도 불사"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남중국해에서 미국과의 갈등관계에 있는 중국이 미국과 일본의 신밀월 개막 이후 '전쟁 불사론'까지 외치고 있다. 중국 인민일보(공산당 기관지) 자매지 환구시보 영문판인 글로벌타임스는 26일자 사설을 통해 "만약 미국의 마지노선이 중국의 (인공섬 건설) 활동을 저지하는 것이라면 남중국해에서 미국과 중국간 전쟁은 피할 수 없을 것"이라며 "우리(중국)는 미국과 군사적 충돌을 원하지 않지만 만약 그런 때가 오면 이를 받아들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 충돌의 강도는 통상 마찰이라고 생각하는 것보다는 훨씬 세질 수 있다"고 했다. 또 남중국해 해역에서 중국이 인공섬 건설과 섬 확장 공사를 단호하게 매듭지어야 한다는 호소와 함께 이를 중국의 '가장 중요한 마지노선'이라고 지목하기도 했다. 중국은 해양석유자원을 차지하기 위해 남중국해에서 미국이 지원하는 베트남과 필리핀 등 주변국과 마찰을 빚고 있다. 인공섬은 석유자원에 대한 권리를 주장하기 위한 조치다. 미국은 지난 20일 중국측의 거듭된 경고에도 초계기를 보내 분쟁 해역 상공에서 감시 정찰활동을 벌였다. 사설은 이를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올해 국방백서를 통해 육·해·공 전력을 대폭 강화하고 해군의 작전범위를 근해에서 원양으로 확대하겠다는 방침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미일은 신밀월 개막 이후 분쟁 해역 진출에 더욱 적극적이다. 일본의 해군까지 나서 훈련을 실시했다. 이로 인해 남중국해에서 미·일과 중국이 충돌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2015-05-27 19:18:26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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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넘은 입영장수생 문제…"나는 21번, 친구는 41번 떨어졌다"

도 넘은 입영장수생 문제…"나는 21번, 친구는 41번 떨어졌다" 입영신청제도 '기계적 형평성' 논란…당국 원칙 강조하면서 뒤로는 주먹구구식 민원 해결 [메트로신문사 정윤아기자] "군대 들어가기까지 저는 21번 떨어지고, 친구는 41번 떨어졌어요." 27일 군 복무 중인 A씨(21)는 메트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겪은 입영신청제도의 현실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본지는 입영 장수생 문제를 취재하던 중 A씨와 만났다. A씨는 자신이 번번이 떨어진 이유를 아직도 알 수 없다고 했다. 그저 고등학교 성적과 출·결석이 좋지 않기 때문이라고 막연히 짐작할 뿐이다. 친구의 경우도 마찬가지라고 했다. 병무청은 원하는 보직에 맞는 스펙을 갖추라고 말하고 있다. 하지만 A씨는 "친구는 대학 1학기 마치고 자퇴 후 군대 가는데 2년을 허송세월했다"며 "군대 미필이기 때문에 아르바이트도 구하기 힘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친구는 어떻게든 군대에 가기 위해 육·해·공·해병대를 가리지 않고 기회가 될 때마다 신청했지만 번번이 떨어졌다"고 말했다. 스펙과는 무관한 경우에도 모두 떨어졌다는 이야기다. 병무청의 설명과는 다른 현실이다. 특히 A씨는 "나중에는 친구에게 (지방)병무청에서 전화가 왔다"며 "친구에게 '미안하다. 최대한 빨리 군대에 보내주겠다'고 약속했다"고 말했다. 병무청은 그 동안 본지와의 접촉에서 입영신청 결과는 공개 추첨에 따를 뿐 신청자 개인의 민원에 관여하지 않는다는 공식입장을 견지해 왔다. A씨의 친구는 현재 훈련병 신분이라 접촉이 불가능했다. 본지는 사실 관계 확인을 위해 이날 병무청 담당자에게 사실 확인을 요청했다. 하지만 41번 탈락한 사례가 있는지는 물론이고 21번 탈락한 사례에 대해서도 확인을 거부했다. 종전의 병무청 공식입장과는 달리 지방병무청에서 개인 민원을 처리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입영) 소요가 생기거나 새로 빈자리가 나면 지방병무청에서 (민원인을) 입영시켜주는 걸로 알고 있다"며 "하지만 제도화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몇 번 떨어져야 (입영조치를) 해주는지 기준이 있는 게 아니다"는 설명이다. 민원 자체를 인지하는 일도 민원인의 전화이나 우연한 경로에 의지한다고 했다. 한마디로 주먹구구라는 이야기다. 병무청이 그토록 강조하던 원칙은 없었다. 게다가 이 담당자는 이후 공식입장이라며 말까지 바꿨다. 그는 병무청 공식입장에서 "지방병무청에서는 (입영 장수생을) 돕는 차원에서 공석이 있다는 정보를 제공해 줄 뿐"이라고 했다. 그 동안 우리나라에서는 병역 특혜 비리가 불거질 때마다 병무청이 여론의 도마 위에 올랐다. 병무청이 입영신청제도를 도입하면서 '공정성'과 '형평성'을 강조했던 이유다. 하지만 입영 장수생 문제가 논란이 되면서 병무청이 '기계적 형평성'으로 책임 회피에 급급하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병무청은 입영 장수생 대책을 묻는 본지의 질문에 "제대로 준비를 하지 않은 본인의 문제이지 제도의 문제가 아니다"고 말해 왔다.

2015-05-27 19:17:35 정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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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진짜?…새누리 "20대국회 전 국회선진화법 개정"

[메트로신문 김서이기자] 새누리당이 국회선진화법의 재개정에 다시 힘을 모으기 시작했다. 현재의 여야 대립 구조 속에서는 국회선진화법이 국회의 의사 결정에 요지부동의 장애물로 작용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차기인 20대국회부터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야당과 협상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서청원 최고위원은 27일 최고위원중진연석회의에서 "20대(국회)를 위해서라도 선진화법을 어느 정도 개혁해야 한다"며 "언제까지 이렇게 민주주의 원칙을 어기면서까지 계속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국회로 갈 것이냐"라고 지적했다. 이어 "당에서 태스크포스를 구성해서라도 미래를 위해, 우리 후배들과 20대국회를 위해서라도 (선진화법 개정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이 (개정) 타이밍"이라며 "20대 국회전에 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했다. 김무성 대표는 "서 최고위원이 말한 선진화법을 개정해야 한다는 것은 전적으로 옳은 말씀으로 구체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유승민 원내대표는 비공개회의에서 20대국회부터 적용되는 국회선진화법 재개정안을 가지고 야당과 협상을 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고 참석자들이 전했다. 핵심 당직자는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도부 차원에서 선진화법 개정 문제가공유된 만큼 탄력을 받을 것 같다"며 "이르면 6월국회에서 논의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2015-05-27 19:14:41 김서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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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통신기본요금 폐지해야…여·야회동 추진"

[메트로신문 이정경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은 27일 정부 여당의 가계 통신비 인하 정책에 한계가 있다며 보완책으로 기본요금 폐지와 중저가 단말기 보급확대를 주장했다. 이를 위해 여·야 원내대표 회동을 추진할 방침이다.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야당 간사인 우상호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부의 가계 통신비 정책의 문제점과 새정치민주연합의 국민공감 가계 통신비 인하 추진 방안' 토론회에서 "월 2만9900원 음성 무제한 요금제의 경우 부가가치세를 포함하면 실제 요금은 월 3만2890원으로 2만원대라는 말이 무색하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에는 부가세를 포함해도 2만6000원 수준의 비슷한 요금제가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동통신 3사의 요금은 여전히 부담스럽다"고 지적했다. 우 의원은 현행 데이터 중심 요금제에 대해서 "기업 수익성 악화를 우려하다보니 소비자 요구를 완전히 충족시키는 쪽으로 개선하지 못했다"며 "이동통신사가 혜택이 보장되지 않는 부분에 대한 소비자 불만을 해소해야 한다"고 했다. 특히 "3개 이통사가 담합해 있고 독과점이 완성돼 시장원리가 유지되지 않는다"며 "이런 경우 공정거래위원회가 개입하는 등 방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종걸 원내대표는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이 국민의 통신비 부담을 줄여준다고 호도했지만 그것의 바닥이 드러났다"며 "원내대표 간 통신비 인하 관련 회동을 한번 하겠다"고 말했다.

2015-05-27 19:12:26 이정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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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신고 누락과 늑장 납세' 의혹에 황교안 함구

'재산신고 누락, 늑장 납세' 의혹에 황교안 함구 [메트로신문 이정경 기자]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해 재산신고 누락과 늑장 납세 의혹이 제기됐지만 황 후보자는 입을 다물고 있다. 청문회에서 모두 해명하겠다는 입장이다. 유은혜 새정치민주연합 대변인은 27일 국회 브리핑에서 "남편은 17개월 동안 16억원의 수임료를 받고 부인은 6년 사이에 6억원 이상의 돈을 불렸다니 이 부부가 재테크의 달인이 아닌가 싶다"며 "황 후보자 측은 '대학에서 일하고 있는 황 후보자 부인이 급여를 모은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급여만으로는 이런 거액이 설명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또 "전세보증금으로 돈을 불렸다는 해명을 고려해도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다"고 했다. 이언주 원내대변인은 "황 후보자의 딸 성희씨가 황 후보자가 총리로 내정되기 불과 3일 전에 증여세를 납부한 것으로 밝혀졌다"며 "증여 받은 지 2개월이나 지난 시점에서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문제될 것 같으니 눈치 납부한 것이 아닌 의심스럽다"고 지적했다. 이어 "실제 금전거래가 3월에 있었음에도 채권 확인서는 총리 후보자로 발표된 당일인 21일에야 뒤늦게 작성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덧붙였다.

2015-05-27 19:11:26 이정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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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탈모 '3대 호르몬'잡고 조기 치료 중요

여성 탈모 환자들이 증가하면서 탈모에 대한 공포감도 커지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탈모증 분석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탈모증'으로 병원을 찾은 여성들의 진료비가 2009년 59억원에서 2013년 85억으로 5년간 무려 30%나 증가했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여성탈모는 유전적인 원인이 크게 작용하는 남성탈모와 달리 급격한 다이어트, 스트레스, 잘못된 생활습관 등 후천적인 영향을 많이 받는 편이다. 그리고 이러한 요인과 함께 반드시 주시해야 할 것이 '호르몬'이다. 여성들은 임신과 출산, 폐경 등을 겪을 때 급격한 호르몬 변화가 동반되는데 이 과정에서 탈모 위험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모발이식 전문 이규호 모아름 모발이식센터 이규호 원장(미국모발이식자격의)은 "여성탈모는 남성탈모에 비해 증상의 정도가 심하지는 않지만 심리적인 충격은 훨씬 심각한 만큼 탈모의 전조증상을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하며, "탈모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모발의 굵기나 두피상태의 변화, 빠지는 모발의 개수 등과 함께 호르몬 변화도 체크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여성탈모의 위험을 높이는 호르몬 중에 가장 주목해야 할 것은 바로 에스트로겐이다.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은 모발성장 인자는 활성화시키고 탈모 인자는 억제시켜 튼튼한 모발을 만드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러나 과도하게 분비되거나 모자라면 호르몬 균형이 깨지면서 탈모를 유발하는 남성호르몬 안드로겐에 민감하게 반응해 모발이 가늘고 약해지며, 탈모 위험을 높인다. 특히 출산이나 폐경을 경험한 여성이라면 더욱 에스트로겐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에스트로겐이 임신 기간에는 풍부하게 분비되다 출산 후 호르몬 분비가 정상으로 돌아오면 급격하게 감소하는데 이 때 모발의 퇴행기와 휴지기가 동시에 오면서 탈모를 유발하기 때문이다. 폐경 이후에는 에스트로겐의 분비는 감소하고 상대적으로 탈모를 유발하는 남성호르몬 안드로겐의 분비는 증가하면서 탈모 위험을 높인다. 갑상선 호르몬이나 스트레스 호르몬 체크도 필요하다. 갑상선 호르몬은 모낭 활동을 촉진시켜 휴지기에서 성장기로 모발의 변화를 유도하고, 성장을 돕는다. 그러나 갑상선 기능 항진증, 저하증이 있다면 호르몬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해 탈모를 유발할 수 있다. 반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솔은 모발이 휴지기에서 성장기로 가는 것을 방해하고 피지선을 자극시켜 과도한 안드로겐의 분비를 유도해 탈모를 유발·악화시킬 수 있다. 이처럼 여성탈모는 호르몬의 영향을 무시할 수 없는 만큼 갑작스레 탈모가 진행됐다면 다양한 호르몬 분비 상태를 체크해보는 것이 좋다. 특히 또한 자궁, 난소 등의 여성질환으로 합성호르몬제를 장기간 복용하는 사람이라면 호르몬 불균형으로 인한 탈모가 생길 수 있으므로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이와 함께 평소 자신의 두피와 모발 상태를 세심하게 살펴 탈모의 징후를 조기에 알아차리는 것 역시 중요하다. 가르마 부위가 점점 또렷해지면서 넓어지고, 정수리 주변의 모발이 가늘어지거나 전체적인 머리 숱이 줄며, 파마를 해도 모발들이 금방 원래대로 돌아온다면 이는 탈모 위험을 알리는 징후일 수 있다. 이규호 원장은 "일시적으로 나타나 1년 이내에 자연스레 회복되는 산후 탈모를 제외한 대부분의 여성탈모는 한 번 시작되면 완치가 까다로운 만큼 예방 및 관리가 중요하다"고 설명하며, "평소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호르몬 균형을 유지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며, 탈모 징후를 발견했을 때에는 반드시 탈모 전문 병원을 찾아 적극적인 조기 치료를 시작해야 탈모의 진행을 늦출 수 있다"고 거듭 강조한다. 도움말/모아름 모발이식센터 이규호 대표원장(미국모발이식자격의)

2015-05-27 18:38:55 최치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