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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빼든 김상곤…'계파모임 중단' 명령

[메트로신문 이정경기자] 김상곤 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원장이 새정치연합 혁신을 위한 칼을 빼들었다. 김 위원장은 27일 국회 당 대표실에서 첫 기자회견을 열어 "지금부터 혁신위원회의 활동 기간에 패권과 계파는 존재하지 않는다"며 "계파의 모임조차 중지하기를 요구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당이 처한 현실에 대해 "새정치연합은 절벽 위에 매달려 있다"며 "국민과 당원이 내밀어 준 마지막 한 가닥 동아줄을 부여잡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 "권력을 소유하겠다는 패권과 개인과 계파의 이익이 우산(중국 제나라에 있던 산)의 싹을 먹어치우듯 새정치연합을 민둥산으로 만들고 있다"고도 했다. 이어 "지금이 (당 혁신의) 마지막 기회로 새정치연합은 무능력·무기력·무책임 정당에서 실력있는 정책정당·활력있는 젊은 정당·책임있는 신뢰정당으로 환골탈태해야 한다"며 "당원과 국민의 이름으로 선포한다. 바로 지금부터 혁신은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혁신위원회의 앞 길을 가로막는 그 어떤 세력이나 개인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자신의 각오에 대해서는 "정말 길지 않은 기간"이라며 "지금 이 순간부터 저는 오직 당을 위해 일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혁신위원회는 오직 국민과 당원의 목소리로 혁신의 길을 걸어 나갈 것"이라고 했다.

2015-05-28 07:28:50 이정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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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5월28일(목) TV 하이라이트] '해피투게더3' '썰전' 외

'국민MC' 유재석 잡는 '국민 욕쟁이' 김수미 ◆ KBS2 '해피투게더 3' 오후 11시 10분 '국민 욕쟁이' 김수미가 걸쭉한 입담으로 '국민 MC' 유재석을 당황하게 만든다. 이날 방송엔 배우 김수미, 배종옥, 윤현숙, 변정수가 출연해 거침없는 토크를 펼친다. 특히 김수미는 "유재석이 이렇게 클 줄 몰랐다"며 15년 전 유재석이 보조MC로 활동하던 시절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그는 "유재석이 녹화 도중 갑자기 사라져서 한참을 찾았다. 알고 보니 긴장해서 물을 마시러 간 거였다. 그때 당황해서 입가에 물을 줄줄 흘리면서 나타났다. 그래서 쟤는 1년 안에 사라지겠는데?"라고 예언했던 사실을 밝힌다. 이어 유재석을 향해 "언제까지 해먹을 거야? 명수한테 넘겨"라고 돌직구를 날린다. ◆ JTBC '썰전' 오후 11시 KBS2 금토드라마 '프로듀사'를 집중 분석한다. 서장훈은 "어릴 때부터 KBS 화면은 왜 다른 방송사 화면에 비해 유독 색이 달라 보이는지 의문이었다. 이번에 '프로듀사'에서 김수현씨를 보고 확실히 느꼈다. SBS '별에서 온 그대'때와 달라보였다. MBC·SBS는 화사하게 나오는데, KBS는 날 것 그대로 나오는 느낌"이라고 지적한다. 이에 KBS 아나운서 출신인 박지윤은 "100% 공감한다. KBS는 송출할 때 다른 방송사와 조금 다른 톤의 컬러로 송출을 하는 것 같다"며 서장훈의 말에 힘을 싣는다. ◆ JTBC '님과 함께 시즌2' 오후 9시 40분 가상 부부로 연을 맺은 배우 장서희와 가수 윤건이 생애 첫 깍두기 담그기에 도전한다. 요리를 전혀 배운 적 없는 두 사람은 즉석 카레와 냉동 만두로 끼니를 때우다 지쳐 반찬 만들기에 도전한다. 이들은 '설렁탕집 깍두기'를 만들겠다며 사이다를 넣고, 배 대신 배맛 음료수를 추가해 신개념 깍두기를 만들었지만 맛은 꽤 그럴싸했다는 후문이다. ◆ SBS '자기야 백년손님' 오후 11시 15분 배우 정한용이 전 재산을 부인 명의로 해놓은 사연을 공개한다. 그는 "무소유를 실천하고 있다"며 "아내가 아니었으면 우리 집은 벌써 파산했을 것"이라고 말한다. 아내에게 매달 용돈을 타 쓰는 것은 물론 자신의 명의로 된 카드로 결제를 하더라도 사용 내역 문자는 아내에게 발송된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낸다.

2015-05-28 07:00:00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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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5월28일(목) 메트로신문 뉴스브리핑 - FT “삼성그룹, 합병에 헛돈 썼다”

[5월28일 뉴스브리핑] 1. 작년 서울지하철 성범죄 1356건…사당역 '1위' 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newscd=2015052700122 - 서울 지하철 성범죄는 2012년 1031건, 2013년 1307건, 지난해 1356건으로 증가하며, 올해는 3월까지 272건의 성범죄가 발생했습니다. 가장 많은 성범죄가 일어난 역은 2012년 강남역, 2013년 서울역, 지난해 사당역(119건)이었습니다. 성범죄의 절반은 출·퇴근 시간대에 발생했고, 연령대는 30대가, 직업은 회사원이 가장 많았습니다. 멀쩡해 보이는 사람이 저지른다는 이야기입니다. 2. 4월말 은행권 가계대출 535조…9년만에 '최대폭' 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newscd=2015052700083 -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잔액이 한달전보다 15조원 늘어난 1293조2000억원을 기록하며, 지난달 국내은행의 가계대출은 8조8000억원이 늘어난 534조9000억원으로 9년만에 최대폭으로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연체율은 0.76%로 전월말의 0.69% 대비 소폭 상승했는데, 금감원 관계자는 올라간 연체율은 작년과 비교해 개선 추세라며 리스크 요인은 계속 모니터링하겠다고 말했습니다. 3. 산업부, 3년간 제주도에 전기택시 등 1천대 보급 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newscd=2015052700037 - 산업통상자원부가 2017년까지 제주도에 전기버스 119대와 전기택시·렌터카 1000대를 보급하며 전기차 보급 활성화에 나섭니다. 업체들은 배터리 가격을 제외한 가격으로 구입해 매월 연료비절감분으로 배터리 가격을 분할 납부하게 됩니다. 산업부는 민간자본 포함 총 728억원의 예산을 들인 이번 사업이 성공하면 전국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입니다. 4. '성완종 자료 은닉' 측근들 "성 리스트와 관련 없다" 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newscd=2015052700132 -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수사에 대비해 회계장부 등을 숨긴 혐의로 기소된 박준호 전 경남기업 상무와 수행비서측 변호인은 검찰의 자원외교 비리 수사할 때는 피고인들의 행위가 전혀 문제가 안 됐었고 증거를 은닉한 게 아니라며 '성완종 리스트'와의 관련성을 부인했습니다. 이에 대해 검찰은 피고인들의 행위가 로비의혹 수사와 동일 선상에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5. 증시 가격제한폭 확대, 개미투자 '주의보' 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newscd=2015052700214 - 현행 ±15%인 주식시장 가격제한폭이 다음달 15일부터 ±30%로 확대됨에 따라 거래 활성화와 시장 효율성 증대 등에 기대가 커지고 있으나 정작 개미투자자의 피해가 늘어날까 우려됩니다. 증권시장을 성장시키는 힘은 성장 기대와 유동성입니다. 가격제한폭 확대 정책은 윤활유 역할일 뿐 정부와 금융투자업계가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에 머리를 맞대길 바랍니다. 6. FT "삼성그룹, 합병에 헛돈 썼다" 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newscd=2015052700210 -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26일 칼럼을 통해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합병에 대해 삼성그룹이 헛돈을 썼다며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양사의 합병이 지배구조 단순화와 투명성에 기여한 것은 맞지만 비용 절감, 매출 증대 등의 합병 시너지가 구체적으로 어떻게 나타날지 예측하기 어렵다며, 주가 상승에 따른 이익은 오너 일가에게 돌아갔다고 지적했습니다. 7. 유승준 방송사고, 카메라 꺼지자 "XX새끼" 욕설 그대로 노출 '쇼크' 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newscd=2015052700129 - 가수 유승준이 "13년전 약속을 지키지 못한 것에 대해 사죄하고 떳떳한 아버지가 되기 위해 섰지만 계속 거짓말쟁이로 표현되는 것이 가슴이 아프다"며 오열하듯 심경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방송 후 욕설 등 정제되지 않은 소리가 나오는 방송사고로 진정성 논란에 빠졌습니다. 이에 방송을 주최한 신현원프로덕션측은 스태프들의 대화였다며 사과했습니다. 8. 메시 팬 투표서 호날두 제치고 프리메라리가 '올해의 선수' 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newscd=2015052700169 - '올해의 라리가 선수' 투표에서 바르셀로나의 메시(28)가 55.87%를 얻어, 35.37%에 그친 레알 마드리드의 호날두(30)를 제치고 프리메라리가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습니다. 메시는 시즌 정규리그 43골로 바르셀로나의 통산 23번째 우승도 이끌었습니다. 득점 순위에서는 호날두(48골)에 밀렸지만, 어시스트 부문에서 18개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2015-05-28 00:00:01 전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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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3' 배종옥 “지성-이보영 열애, 진작 알고 있었다”

[메트로신문 최정연기자]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김수미-배종옥-윤현숙-변정수가 대한민국 최고의 ‘워너비 부부’ 지성-이보영과의 친분을 과시했다. 28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는 ′김수미와 아이들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수미-배종옥-윤현숙-변정수 시원시원한 4명의 언니들이 총 출연한다. 김수미-배종옥-윤현숙-변정수는 이날, 드라마를 통해 만난 또 다른 절친인 배우 이보영과 그의 남편인 지성과의 친분을 과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배종옥은 “드라마 촬영 당시, 지성과 이보영이 사귀고 있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었다”고 밝힌 뒤 “사실 지성과 수다를 떨다 보면 남자라는 생각이 안 든다”고 깨알 같은 디스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변정수 역시 격한 공감의 리액션으로 웃음에 화력을 더했다. 나아가 윤현숙은 “우리끼리 단체 채팅방이 있다. 그 채팅방에 이보영은 없는데 지성이 있다. 거기서 지성과 함께 폭풍 수다를 떤다”면서 지성의 ‘반전 여성미’를 폭로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 밖에도 김수미-배종옥-윤현숙-변정수는 지성-이보영 부부의 결혼식부터 서프라이즈 베이비샤워의 뒷이야기까지, 흥미진진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가감 없이 풀어내 잠시도 눈과 귀를 뗄 수 없게 만들었다는 후문. KBS 2TV ‘해피투게더3’ 김수미와 아이들 특집은 28일 목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2015-05-27 22:05:42 최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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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 어린이재활병원 건립 위해 5150만원 '또' 기부

가수 션(본명 노승환)이 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위해 다시 한 번 선행에 나선다. 션은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푸르메재단을 방문해 어린이 재활병원 건립을 위한 기부금 5150만원을 전달한다고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27일 밝혔다. 션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올해 첫 번째 철인3종 경기에 도전해 2시간 56분에 완주했다. 은총이를 만나 은총이 삼촌이 돼 주겠다고 약속하고 2012년 10월 14일 처음으로 철인3종 경기에 도전해왔다. 우리나라 100만 명의 은총이들을 위한 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위해 내가 뛴 1m마다 1원을 드리기로 하고 총 5만 1500m를 완주, 5150만원을 드렸다. 그 후로 2013년, 2014년 계속 철인 3종 경기에 도전했고 매년 한 번씩 그렇게 5150만원을 드려왔다"고 밝혔다. 이어 "2015년 첫 번째 철인3종 경기, 내가 뛴 1m마다 1원씩 5만 1500m, 총 5150만원을 푸르메재단에 전달한다. 내년에 우리나라 첫 번째 어린이재활병원이 완공되면 하루에 500명, 1년에 15만 명 정도의 장애를 가진 어린이들이 좀 더 좋은 환경에서 재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나는 오늘도 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위해 달린다"고 전했다. 푸르메재단 넥슨 어린이 재활병원은 장애 어린이들에게 재활치료와 사회복귀를 위한 통합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으로, 지난해 3월 착공해 내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션은 지누션의 컴백으로 바쁜 일정을 소화 중임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기부활동을 위한 선행을 이어왔다. 특히 화보수익금, 공익포털 '해피빈' 재단을 통한 '굿액션by션' 캠페인, '만원의 기적', '천원의 기적'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꾸준히 실천 중이다. 한편 지누션이 11년 만에 발표한 신곡 '한번 더 말해줘' 뮤직비디오 조회수는 27일 기준 330만뷰를 돌파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누션은 음악 프로그램은 물론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하며 팬들과 만나고 있다.

2015-05-27 21:13:53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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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Korea] Former Prosecutor Park Min Shik "Economical Concern Remains"

[Global Korea] Former Prosecutor Park Min Shik "Economical Concern Remains" Not only the government affairs but also the greatest task of saving the economy, is the concerns of a current congressman. This was not an opinion from the New Politics Alliance for Democracy, but from Saenuri Party. Not just any member, but a person who used to work under Hwang Kyo Ahn in the prosecutor's office. Congressman Park stated on T.V that nominee Hwang may lack the sense of government affairs. Then he added that the Prime Minister is a position where he must lead all departments, but Hwang my lack professional experience, but can overcome such factors with flexible mindset, ability to control and etc. Congressman Park was in charge of the wire tapping case of the National Intelligence Service in 2005 at Seoul Central Prosecutor's office. Park once posted his opinion on how unfair the personnel affair was on the prosecutor's network. /파고다어학원 영어회화 Chris Kim(김윤관) 강사 [글로벌 코리아] 황교안 모셨던 검사출신 박민식도 "경제는 걱정돼" "법조인 출신이라 정무적인 것 뿐만 아니라 제일 큰 (국정)과제인 경제살리기에 대해서 좀 취약하지 않을까 걱정된다." 황교안 총리 후보자에 대한 현역의원의 평가다.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의 말이 아니다. 새누리당 내에서 나온 말이다. 게다가 다른 사람도 아닌 황 후보자를 차장검사로 모시고 일했던 박민식 의원의 말이다. 박 의원은 26일 방송에 출연해 "(황 후보자에 대해) '정무적 판단 부분에 대해선 좀 부족하다'는 지적은 오히려 경청할만 한 것"이라며 이같이 평가했다. 다만 "총리가 각부를 통할하는 위치에 있기 때문에 좀 전문성은 경력상으로 떨어진다 하더라도 조율능력, 통할능력, 이런 것으로 충분히 커버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변론을 붙이기는 했다. 박 의원은 2005년 서울중앙지검에서 국가정보원 도청사건을 수사할 때 주임검사로 실무수사를 맡았다. 황 후보자는 중앙지검 2차장으로 수사를 총괄했다. 2006년 황 후보자가 검사장 승진에서 누락됐을 때 박 의원은 검찰 내부 통신망에 인사의 부당함을 지적하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IMG::20150527000128.jpg::C::320::}!]

2015-05-27 19:20:21 김서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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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브스 선정 여성파워100인…박 대통령 '껑충' 이부진도 '떴다'

포브스 선정 여성파워100인…박 대통령 11위, 이부진 100위 박 대통령, 지난해 46위서 도약…이 사장, 올해 집중 조명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박근혜 대통령과 이부진 호텔신라사장이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2015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00명'에서 각각 11위와 100위를 차지했다. 박 대통령은 지난 해 46위에서 껑충 뛰어올랐고, 이 사장은 첫 진입이지만 올해 포브스의 집중 조명을 받을 만큼 국제적 위상이 부상하고 있다. 포브스는 26일(현지시간) 선정자에 대한 개별 설명에서 박 대통령에 대해 "성마르고 핵무기로 무장한 이웃(북한)을 두고 세계에서 14번째 경제대국을 이끌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 세월호 참사와 총리 뇌물 스캔들로 지지율이 하락하고 한국경제도 덩달아 어려워지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최근 한-캐나다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하고 중국·일본과는 환경협약을 체결했으며 동북아 원자력안전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이 사장에 대해서는 "부친인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일 년간 병원에 있는 동안 다른 남매들과 함께 광대한 삼성제국에서 더욱 큰 역할을 맡았다"며 "작은 이건희로 불리기도 한다"고 소개했다. 또 삼성SDS 지분 3.9%와 제일모직 주식 약 8%를 소유하고 있는 한국 최고 여성 부자라고 덧붙였다. 포브스는 이 사장의 재산을 29억 달러(3조2000억원)으로 평가했다. 포브스는 올해 이 사장을 집중 조명하고 있다. 앞서 '2015년 한국 최고 부자 50명' 중 13위로 선정했고, '2015년 세계 백만장자' 선정에서는 847위(한국 내 9위)에 올려 소개하기도 했다. 한편 포브스는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를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으로 선정했다. 메르켈 총리는 5년 연속 1위를 지키고 있으며 지난 12년간 무려 10차례나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포브스는 메르켈 총리가 독일을 유럽에서 가장 눈부신 경제대국으로 이끌고 있다면서 이슬람국가(IS)에도 강경하게 대응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2위에는 미국 대선출마를 선언한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을 선정했다. 포브스는 클린턴 전 장관의 등장으로 메르켈 총리의 아성이 깨질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클린턴 전 장관은 2004년 이후 100대 여성 순위에 빠지지 않고 등장했다. 이밖에 상위 10위에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창업자 빌 게이츠의 부인인 멜린다 게이츠, 재닛 옐런 미국 중앙은행 의장, 메리 바라 제너럴모터스 사장,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 총재,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 셰릴 샌드버그 페이스북 최고운영책임자, 수전 보이치키 유튜브 최고경영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부인 미셸 오바마 등이 포함됐다.

2015-05-27 19:20:01 송병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