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메르스 사태] 의원 격리에 국회 '철렁'…갈수록 못 미더운 정부

국회 '철렁'…갈수록 못미더운 정부 문형표 "메르스 정점…오늘부터 메르스 잠재우겠다" 다짐 국회의원조차 격리대상자 판정 혼선 경험…불신만 커져 [메트로신문 윤정원기자] 평택이 지역구인 유의동 새누리당 의원의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감염 선포에 국회가 술렁였다. 유 의원은 지자체와 보건소 간 혼선을 지적하는 의도로 말한 것이지만 발언 당시 국회 내 여야 의원들은 순간 긴장감에 사로잡혔다. 8일 보건복지부를 상대로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메르스 긴급현안질문에서 유 의원은 최근 첫 번째 메르스 환자가 발생했던 평택성모병원을 방문했던 사실을 언급했다. 현안질문에서 본인의 사례를 소개하며 메르스 대응을 둘러싼 관계 당국의 혼선을 질타했다. 유 의원은 "저도 그 병원을 방문했기 때문에 자진신고를 위해 129에 수십 차례 전화했지만 연결이 되지 않았다"며 "결국 보건복지부 관계자에게 문의해서 능동감시 대상자로 판정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이틀 뒤에 보건소에서 자가격리 대상자라는 전화를 받았다"며 문 장관을 향해 "(그렇다면) 저는 자가격리 대상자인가, 능동감시 대상자인가"라고 따져 물었다. 유 의원은 "보건복지부가 현장 상황도 모른 채 일방적으로 다듬어지지 않은 계획을 발표하니까 일선 지자체와 보건소는 갈팡질팡 어찌해야 할 줄 모른다"고 덧붙였다. 문 장관에게서 나온 해명은 "아마 보건소에서 관리를 강화하다 보니 그렇게 말씀드린 것 같다"는 게 고작이었다. 유 의원은 이후 자신이 능동감시 대상자로 최종 판정받았다고 밝혔다. 긴급현안질문이 이어질수록 정부의 허점은 늘어나기만 했다. 정부의 메르스 대응상황을 정확히 알려 국민을 안심시키자는 본래의 취지와는 점점 멀어졌다. 의사 출신인 박인숙 새누리당 의원은 "컨트롤타워가 보이지 않았고 투명하게 정보공개를 하지 않아 초기 진화의 골든타임을 여러 번 놓쳤다"고 지적했다. 전날 정부의 병원 명단 공개에 대해서도 "혼란과 공포에 떠는 국민에게 병원 명단만 툭 던져놓고 국민이 알아서 해석하고 판단하라고 하는 것은 무책임한 처사"라고 했다. 박 의원은 "국민이 알고 싶은 것은 내 가족이 얼마나 감염에 위험한지 아는 것"이라며 "병원 명단이 아니라 감염자들의 시간대별 동선과 거점 병원을 공개해야 한다"고 했다. 이목희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메르스 발병 첫날 메르스 확산을 막아야 할 주무부처 장관은 중요하지도 않은 해외 출장 중이었고, 질병관리본부장은 워크숍을 했다"며 꼬집었다. 문 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메르스가 확산되는 정점에 왔다"며 "오늘을 기점으로 총력을 다해 (메르스를) 잠재우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문 장관의 다짐은 회의장 내의 의원들조차 설득하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2015-06-08 18:13:53 윤정원 기자
기사사진
KT스카이라이프, 도서·산간 지역 방문해 UHD TV와 셋톱박스 제공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KT스카이라이프가 도서·산간 지역을 찾아 자사의 UHD 방송 상용화를 홍보하며 지역 주민들에게 UHD TV와 셋톱박스를 제공했다. KT스카이라이프는 5월 중순부터 보름여간 한반도 전역을 돌며 진행한 'UHD 원정대' 활동이 성황리에 끝났다고 8일 밝혔다. 원정대 활동은 이달 1일 스카이라이프 UHD 방송 상용화를 기념하고 방송을 전국 어디서나 동일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목적으로 마련됐다고 사측은 설명했다. 이를 위해 원정대원은 대한민국 동서남북 최끝단 지역을 찾아 UHD TV와 셋톱박스를 보급하고 최적의 시청 환경을 만들었다. 스카이라이프 직원으로 구성된 UHD 원정대는 1박 2일과 2박 3일 일정으로 도서·산간 지역을 찾았다. 16일 독도와 울릉도를 시작으로 20일 설악산과 백령도, 27일에는 마라도를 방문했다. 스카이라이프 UHD 원정대는 독도·울릉도 지역에서 만난 독도 경비대와 가수 이창희에게 UHD 셋톱박스와 55인치 UHD TV를 무상으로 제공했다. 백령도·마라도의 경로당과 지역 명소를 방문해 같은 상품을 제공했다. 스카이라이프는 원정대 활동에 이어 온 국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홍보·마케팅 활동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우선 6월 1일부터 7월 말까지 'UHD 슈퍼 페스티벌' 이벤트를 진행하고 당첨자에게는 슈퍼카 포르쉐와 크루즈 여행권, 65인치 삼성 커브드 UHD TV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스카이라이프 홈페이지(www.skylife.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5-06-08 18:03:01 정문경 기자
기사사진
'댄싱9' 이영주PD "세상에 '춤'을 알린 게 가장 큰 성과"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춤으로 금요일 밤을 뜨겁게 달궜던 '댄싱9 시즌3 올스타전'의 연출자 이영주PD가 프로그램의 궁극적인 성과는 대중에 다양한 장르의 춤을 알린 것이라고 밝혔다. 8일 오후 서울 상암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엠넷 '댄싱9 시즌3 올스타전' 우승자 인터뷰에서 이영주PD는 종영소감을 묻는 질문에 "시즌3까지 함께 해준 모든 댄서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싶다"며 "이들이 세상에 이런 춤이 있다는 걸 알려준 게 프로그램의 가장 큰 성과가 아니었나 싶다"고 밝혔다. 이영주PD는 시즌1 때부터 제작진으로 참여했다. 이번 시즌부터 메인 PD로 방송을 이끌었다. 시작부터 함께했기 때문에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이 깊은 것으로 자자하다. '댄싱9'은 엠넷에서도 의미가 큰 프로그램이다. 자체 제작 프로그램일 뿐만 아니라 기존의 경합 프로그램들이 뮤지션을 다루는 데 혈안이었던 반면 댄서들을 조명해 대중에게 널리 알리는 데 기여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시즌1·2때 진행했던 갈라쇼는 매진사례를 기록했다. 공연 관계자 말에 의하면 무용공연이 매진된 것은 상당히 이례적인 일이다. 이영주PD의 말마따나 그야말로 대중에 춤을 알린 것이다. 이영주PD는 "시즌을 준비하기에 앞서 댄서들 모두를 일일이 만났다. 그리고 어떻게 진행할 것인지 이야기를 나눴다"며 "공연을 마친 댄서들이 찾아와 자신들의 춤을 보여줄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해줘서 고맙다는 말을 들은 것이 프로그램에서 가장 성공적인 부분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댄싱9'이라는 프로그램에 대한 의미를 평가했다.

2015-06-08 18:01:43 하희철 기자
기사사진
[메르스 사태]메르스공포에 이통사 판매대리점도 '전전긍긍'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가 발생한지 19일이 지나면서 휴대폰 유통점들은 단말기유통법 이후 줄어든 손님에 더해 메르스 사태까지 벌어지면서 엎친데 덮친격이다. 서울시 강남구 강남역 주변에서 휴대폰 판매점을 운영하는 최문형(가명)씨는 "주변 마트며 음식점, 가게까지 사람들이 모여있는 모습이 보이질 않는다"며 "단통법 시행에 더해 메르스 사태까지 벌어지면서 점점 가게를 운영하기 어려워지고 있다"고 말했다. 메르스의 여파로 8일 서울 강남구, 서초구와 경기도 7개 도시 등의 유치원과 초·중·고교 1869곳이 휴교하는 등 메르스 예방을 위해 정부와 지자체가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런 상황에 서울 종로구 종각역 인근에 위치한 A이통사 판매대리점주는 기존보다 매장을 방문하는 빈도가 줄어들고 있다고 하소연하고 있다. 점주 박주영(가명)씨는 "판매대리점 주는 자영업자인 상황에서 통신사들의 메르스 대책도 일부 직영점에만 해당된다"며 "이동통신사가 직접 운영하는 직영점과 사측에서 파악되는 대리점 외에는 손 세정제 등 지급하는 지원품도 국한된 모습을 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메르스 대책반을 구성해 1500여 개에 달하는 직영점과 대리점 등 고객창구 직원들에게 고객 대면 전 손 세정 실시 등 철저한 위생관리 준수를 지시한다. SK텔레콤과 KT도 메르스 대응 체계 가이드와 고객 응대 시 구체적 예방 수칙를 배포하고 있다.

2015-06-08 18:01:00 정문경 기자
기사사진
다음카카오 사물인터넷 시장 공략 나서…탱그램디자인연구소 인수

다음카카오가 탱그램디자인연구소를 인수하고 사물인터넷(IoT) 영역 강화에 나선다. 다음카카오의 투자전문 자회사 케이벤처그룹이 사용자경험(UX) 디자인 전문 기업인 탱그램디자인연구소의 지분 51%를 인수해 자회사로 편입한다고 8일 밝혔다. 2008년 설립된 탱그램디자인연구소는 소프트웨어와 제품 디자인이 주 사업 분야다.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독일 'IF 디자인어워드'를 2008년부터 7회 연속 수상하고 일본 최고의 디자인 어워드인 '일본 굿 디자인어워드'를 2013년부터 2회 연속 수상한 회사다. 탱그램디자인연구소는 자체 설립한 탱그램팩토리를 통해 IoT 영역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올 여름 한국과 미국, 일본에서 동시 출시될 예정인 탱그램팩토리의 '스마트로프'가 그 시작이다. 스마트로프는 손잡이에 달린 센서와 23개의 LED 전구를 이용해 줄을 넘을 때마다 그 횟수를 눈 앞에 가상 현실처럼 보여주는 줄넘기로 미국의 크라우드 소셜펀딩 사이트 '킥스타터(https://www.kickstarter.com)'에서 현재까지 목표액의 3배 이상을 후원받았다. 지난 3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5'에서는 주최측 선정 혁신적인 제품 3위에 오른바 있다. 박지환 케이벤처그룹 대표는 "탱그램디자인연구소는 기획과 디자인, 개발, 완제품의 생산 및 마케팅까지 모든 과정을 빠르고 완벽하게 소화해내는 벤처라는 것이 인상깊었다"며 "특히 줄넘기를 이용해 대중이 사물인터넷 기술을 쉽게 체험하고 받아들일 수 있도록 만들었다는 점에서 다음카카오의 사업 방향과 일치한다고 판단했다"고 인수 배경을 설명했다. 다음카카오는 지난해 10월 설립 당시부터 '새로운 연결, 새로운 세상(Connect Everything)'이라는 비전 하에 '사람과 사람', '사람과 정보', '온라인과 오프라인 비즈니스', '사람과 사물'까지 네 개의 연결에 주력하고 있다. 케이벤처그룹의 인수로 탱그램디자인연구소가 다음카카오의 계열 회사가 됨에 따라 네 가지 영역 중 사람과 사물을 연결하는 사물인터넷 영역이 한층 강화됐다. 탱그램디자인연구소는 케이벤처그룹의 자회사로 편입된 이후에도 기존 경영진 체재로 독립 운영된다. 케이벤처그룹은 탱그램디자인연구소의 제품과 아이디어가 국내외 시장에서 더욱 각광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다음카카오가 지난 1월 1000억원을 투자해 설립한 투자전문회사 케이벤처그룹은 다음카카오의 미래 성장 동력을 찾고 모바일 플랫폼 시장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국내외 벤처를 대상으로 투자 및 인수를 진행한다. 지난 5월 디지털 중고거래 전문기업 셀잇 인수를 시작으로 이번에 탱그램디자인연구소를 인수했다.

2015-06-08 17:30:24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박원순 서울시장 D피자와 무슨 관계?..업무추진비로 특정가게서 집중주문

박원순 서울시장, D피자와 무슨 관계? 1~3월 D피자 특정지점에서 업무추진비로 440만원어치 집중주문 박원순 서울시장이 올 1~3월 석달동안 쓴 업무추진비 7035만여원 가운데 440만원 정도를 '직원 격려' 명분으로 피자를 사는 데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이한 것은 박 시장이 거래한 피자가게가 서울 서대문에 있는 특정 외국계 브랜드 피자의 특정 지점으로 집중돼 있다는 점이다. 8일 서울시가 인터넷에 공개한 4급 이상 공직자 업무추진비 내역을 보면, 박 시장은 올 1~3월 근무일 기준 평균 3일에 1번 꼴인 23차례, 총 441만8620원어치의 피자를 시켜 직원들에게 나눠줬다. 이 가운데 21차례를 D피자 서대문점에서 주문했다. 이 가게는 서울시청 본관에서 2km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박 시장이 시청과 가까운 피자 가게를 놔두고 굳이 이 가게에만 집중적으로 거래한 배경을 싸고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박 시장이 이 기간동안 D피자 서대문점 이외에서 두차례 피자를 구매한 곳도 같은 브랜드인 D피자 뚝섬로 지점이다. 박 시장은 하루에 4차례 같은 가게에서 건당 13만~24만원어치씩 피자를 주문한 적도 있다. 박원순 시장의 1~3월 피자 구입 내역을 구체적으로 보면, 1월의 경우 ▲ 9일, 4회 67만9600원 ▲19일, 2회 55만1200원 ▲20일, 1회 3만4500원 ▲21일, 2회 40만2000원 ▲30일, 1회 25만8400원 등으로 총 10회 192만5700원을 사용했다. 2월에는 업무추진비로 피자를 주문한 기록이 없다. 3월에는 ▲11일, 2회 71만1520원 ▲13일, 2회 38만9600원 ▲17일, 2회 36만1200원 ▲18일, 2회 27만7600원 ▲20일, 2회 33만4400원 ▲23일, 1회 70000원 ▲26일, 1회 20만9000원 ▲27일, 1회 13만9600원 등으로 총 13회 249만2920원을 사용했다. 이들 피자 구매에 쓴 비용은 같은 기간 박 시장이 사용한 전체 업무추진비의 5.9%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상식적으로 잘 이해되지 않는 알쏭달쏭한 거래도 있었다. 3월에는 1분 단위로 결제한 내역이 4차례, 동일한 시각에 2번 결제한 내역도 있는데, 통상적인 피자 구매에서는 흔하지 않는 결제 방식이다. 또 이노근 의원(새누리당)실이 서울시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박 시장은 지난해에도 같은 브랜드인 D피자 가게에서 총 17차례에 걸쳐 727만원어치의 피자를 구매했다. 이는 지난해 박 시장이 쓴 총 업무추진비 2억2002만원의 3.3% 정도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이에 대해 서울시 업무추진비 관리 부서인 총무과 관계자는 "(피자는) 시장 비서실에서 주문하는 것이다"며 "(특정 업소에서 주로 주문하는 것은) 배달 등에서 신속성이 있으니까 거기서 주문하는 것 같다. 우리가 특정 음식이나 업체를 정하는 경우는 없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메트로신문이 지난 5월8일 보도한 '박원순 서울시장 하루평균 공식 '밥값' 117만원' 기사와 관련해 "박 시장의 1~3월 업무추진비 총액 7035만6958원 가운데 간담회에서 식사 비용으로 지출한 것은 4049만4000원으로 전체의 57.5%에 불과하고, 이러한 식사비용도 업무추진을 위한 각종 간담회 등에서 직무활동의 일환으로 사용된 비용이므로, 시장이 업무추진비의 대부분을 개인적인 식사비용 등으로 사용하였다는 기사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고 알려왔다.

2015-06-08 17:23:14 복현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