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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경남기업 특혜 의혹' 김진수 기소 방침

검찰, '경남기업 특혜 의혹' 김진수 기소 방침 [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경남기업 특혜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김진수(55)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를 이르면 이번주 직권남용 혐의로 불구속 기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영제(58) 전 부원장과 최수현(60) 전 원장 등 당시 금감원의 다른 고위 인사들은 혐의가 불충분하다고 잠정 결론내렸다. 15일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임관혁 부장검사)는 김 전 부원장보가 2013년 4월 농협 여신담당 임원에게 "최근 10년치 여신심사자료를 제출하라"며 경남기업에 대출을 내주도록 압박한 사실을 확인했다. 검찰은 이 같은 외압이 경남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금융기관에 대한 감독 권한을 함부로 썼다는 김 전 부원장보의 혐의를 뒷받침할 유력한 정황으로 보고 있다. 당시 농협은 유동성 위기를 겪던 경남기업에 170억원을 대출해줬다. 김 전 부원장보는 같은 해 10월부터 경남기업의 3차 워크아웃 과정에서도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에게 워크아웃 신청을 먼저 제안하고 성 전 회장의 무상감자 없는 출자전환을 허용하도록 채권금융기관에 압력을 행사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은 김 전 부원장보가 금감원 내부 의사결정보다는 성 전 회장과의 개인적 이해관계 때문에 특혜를 준 것으로 보고 경남기업과 채권단 관계자 등을 조사해 범행 동기를 좁힐 방침이다. 검찰은 김 전 부원장보의 구속영장을 재청구하지 않고 '성완종 리스트' 특별수사팀의 수사결과 발표를 전후해 수사를 마무리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특별수사팀은 이르면 이번주 홍준표(61) 경남도지사와 이완구(65) 전 국무총리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할 방침이다.

2015-06-15 17:36:32 연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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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LG, 한나한 웨이버공시 요청…루이스 히메네즈 영입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LG 트윈스가 부진 탈출을 위해 코치진 개편에 이어 외국인 타자를 교체한다. LG는 15일 KBO에 잭 한나한(35)에 대한 웨이버공시를 요청했다. 새 외국인 타자로는 루이스 히메네즈(27)와 총액 35만 달러에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 도미니카 출신 루이스 히메네즈는 3루수 우투우타 선수다. 2013년 미국 프로야구 LA 에인절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지난해까지 활약했다. 올해는 밀워키 브루어스를 거쳐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뛰었다. 메이저리그 통산 68경기에 출전해 타율 0.217을 기록했고,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는 통산 618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5, 홈런 91개, 453타점, 82도루를 기록했다. LG는 "우타자이면서 3루수로서 필요한 수비와 힘을 갖췄고, 주루 능력을 갖추고 있어 작전을 소화할 수 있고 도루까지 가능하다"고 소개했다. 올 시즌 전 LG가 100만 달러의 거액을 주고 데려온 한나한은 부상으로 경기에 제대로 나서지 못하다가 결국 방출 수순을 밟게 됐다. 한나한은 메이저리그 614경기에 출전한 베테랑 내야수로 수준급의 3루 수비와 함께 정확한 타격으로 팀 승리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종아리 부상을 이유로 스프링캠프는 물론 개막 이후에도 한 달 이상 경기에 참가하지 못했다. 지난달 7일에야 처음 1군 경기에 나선 한나한은 총 32경기에서 타율 0.327, 4홈런, 22타점 등을 올렸지만, 몸 상태가 완전하지 않아 3루수로서는 활약하지 못했다. 이날 기준 27승 1무 36패, 승률 0.429로 10개팀 중 9위에 머물러 있는 LG는 한나한의 회복을 더 기다리지 않았다. 한나한은 "팀에 도움이 되지 못해 미안하다"며 "팀의 상황이 현재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 있어서 구단의 결정을 존중한다. 모든 선수들, 코치진, 구단 관계자들에게 미안함을 표한다"는 말을 남겼다. 외국인 선수 교체에 앞서 LG는 이날 코치진 개편을 단행, 돌파구를 모색했다. 팀 타율 0.258(리그 8위)로 쳐진 타격 부진을 개선하기 위해 서용빈 육성군 총괄코치를 1군 타격코치로 올리고, 노찬엽 1군 타격코치를 육성군 총괄코치로 보내기로 했다. 또 박종호 2군 수비코치를 1군 수비코치로 배치하고, 최태원 1군 수비코치를 육성군 수비·작전코치로 이동시켰다. 베테랑의 줄부상과 신예 선수들의 부진 등으로 침체된 LG가 이번 외국인 선수 교체와 코치진 개편으로 분위기 반전을 이룰지 주목된다.

2015-06-15 17:26:31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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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사태] "메르스와의 전쟁선포하고 사회적 인프라 총동원해야"(종합)

[메트로신문 최치선 기자] 메르스가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종횡무진 확산되고 있다. 3차감염자는 절대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했던 정부를 비웃기라도 하듯 3차 감염자에 이어 4차 감염자까지 발생했다. 이미 5000명을 넘어선 격리자는 1만명에 이를 수 있다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15일 현재 감염자도 5명이 늘어 총 150명이 됐다. 사망자는 16명으로 늘었다. 메르스가 불과 20일만에 한국사회에 끼친 영향은 단순히 마스크 공화국과 환자수가 증가했다는 것으로 그치지 않는다. 메르스 여파로 국내 관광을 취소한 해외관광객은 10일 만에 10만명을 넘어섰다. 이대로라면 앞으로 7월에 있을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도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메르스 이전 회복세를 보이던 내수마저 소비심리가 급속히 위축되면서 소매유통과 문화 및 여가생활 등 내수소비가 전체적으로 빠르게 악화되고 있다. 일단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에 대한 외출을 꺼리면서 놀이공원을 비롯해 백화점과 대형마트에는 사람들의 발걸음이 뚝 끊겼다. 영화관, 놀이공원, 프로야구, 박물관, 미술관 등의 입장객도 급감하고 있다. 한국경제연구원은 ‘메르스 사태의 경제적 효과분석’이라는 보고서에서 메르스 사태가 3개월 가량 지속될 경우 드는 사회적 비용이 20조922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연구에 따르면 메르스 사태가 6월말까지 1개월 간 이어질 경우 국내총생산(GDP) 손실액은 4조425억원, 2개월째인 7월말까지 이어질 경우 9조3377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만약 3개월째인 8월말까지 메르스 사태가 이어질 경우 그 피해 규모는 20조922억원에 달하는 등 커다란 피해를 가져올 것으로 내다봤다. 메르스 대응 실패로 경제적 손실 뿐 아니라 대한민국 국격도 하염없이 추락 중이다. 홍콩에 이어 중국, 일본, 러시아, UAE, 필리핀, 베트남, 대만, 말레이시아, 카자흐스탄 정부 등이 한국여행 자제를 자국민에게 권고했다. 삼성서울병원이 메르스 3차유행 진원지까지 된다면 상황은 지금과는 전혀 다른 국면으로 치달을 수 있다. 하지만 당국의 대응에는 아직 긴장감이 부족한 모습이다. 최일선에서 메르스와 싸우고 있는 의료기관종사자들에게는 아직 보호장구 지급도 제대로 안되고 있다. 최주현 서울시의사회 홍보이사는 "3차 유행이 우려되는 상황인데 보호장구 추가 지급은 커녕 이미 지급된 장비조차도 개인별 치수에 맞지 않아 무용지물인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지역감염 가능성에 대한 대처도 신뢰감을 심어주지 못하고 있다. 이미 15일 신규 메르스 환자 5명 중 3명이 4차 감염자로 확인됐다. 첫 4차 감염 사례가 나온 지 사흘 만에 5명이 된 셈이다. 3차 감염자한테서 메르스 바이러스를 옮은 4차 감염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지역사회로의 전파 우려도 더욱 커지고 있다. 4차 감염자는 기존의 '슈퍼 전파자'로 분류되고 있는 3명, 즉 1번(68), 14번(35), 16번(40) 환자와의 노출 없이 추가로 감염된 것을 의미한다. 4차 감염자에 의해 5, 6차 감염자가 나올 수 있어 방역 대상과 범위가 훨씬 넓어지게 된다. 이는 지역사회 내 전파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만약 이대로 지역사회 전파가 본격화되면 지역공동체는 붕괴될 위험이 크다. 국민들은 정부를 불신하게 되고 사람들과의 관계도 고립되는 기간이 길어지면서 개인간 불신도 증폭되기 쉽다. 그렇게 되면 지역사회의 공동체 자체가 붕괴될 수 있는 것이다. 그럼에도 보건당국은 여전히 통제가 가능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아직까지는 관리대상 범위 내에서 환자가 나오고 있는데다 자택 또는 병원 격리를 통해 추가 확산을 최대한 봉쇄·통제를 하고 있다"면서 "이 선에서 지역사회로 전파되지않게끔 최대한 관리를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보건의료노조는 15일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기존 당국의 대응책은 전부 실패했다"며 "메르스 매뉴얼과 가이드라인을 전면 수정하라"고 촉구했다. 나아가 "지역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선제적 과잉대응조치가 필요하다"며 "지금이라도 '메르스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사회적 인프라를 총동원하라"고 강하게 요청했다.

2015-06-15 17:22:37 최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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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근영, '1박2일' 출연 소감 "즐겁고 재밌게 즐겼던 시간"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배우 문근영이 '1박2일' 출연 소감을 전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1박2일'(이하 '1박2일')에서는 '여사친(여자사람친구)'과 떠나는 우정여행 첫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1박2일'에서 문근영은 첫 등장부터 촬영장을 놀라게 했다. '집순이' '문대장'이라는 별명을 얻은 문근영은 잠버릇부터 운전 실력까지 사랑스러우면서도 털털한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방송 이후 문근영은 소속사 나무엑터스를 통해 "오랜만의 촬영인데다 예능 프로그램으로 인사를 드리게 돼 걱정 반 기대 반이었다. 그러나 촬영 시작부터 정말 즐겁고 재미있어서 방송이라는 것도 잊고 정말 신나게 1박 2일을 보냈다. 뒤늦게 방송에 어떻게 나올지 걱정할 정도로 사람들과 그 시간을 무척 즐겼다"고 전했다. 이어 "원체 집순이라 그런지 집을 떠나 많은 사람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게임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모든 것들이 정말 행복했다. 언니 오빠들도 잘 챙겨줘서 감사했고 보영이랑도 알게 돼 기뻤다. 누구라 할 것 없이 모두 다 오래 전부터 알고 지낸 사람처럼 편하게 대해주고 배려해줘서 감사했다"고 말했다. 끝으로 문근영은 "모든 걸 떠나 좋은 사람들을 만나고 인연을 맺게 된 것이 가장 즐겁고 기쁜 일이다. 특히 주혁 오빠랑 더욱 돈독해진 것 같아서 진심으로 행복했다. 또 한 번 다 같이 1박 2일을 떠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바랄만큼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했다. 한편 문근영, 박보영, 민아, 김숙, 이정현, 신지가 출연하는 '1박2일'의 '여사친' 특집 두 번째 이야기는 오는 21일 방송된다.

2015-06-15 17:05:36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