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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에 부는 픽셀 열풍, 영화 '픽셀'이 잇는다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전 세계를 중심으로 픽셀(pixel)이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이 가운데 영화 '픽셀'이 개봉을 앞두고 있어 주목된다. 픽셀은 컴퓨터 모니터나 인쇄물 등 모든 디지털 이미지를 이루는 가장 작은 단위인 네모 모양의 작은 점들을 뜻한다. 최근에는 기술의 발전으로 육안으로 픽셀을 확인할 수 없을 정도로 해상도가 높아졌지만, 자연스러운 곡석 대신 픽셀 특유의 각진 모양을 활용하거나 부각시킨 디자인이 영화, 취미, 헤어, 미술 등 각종 분야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 유행 중인 아트 토이 나노블록, 지난 시즌 살롱 헤어케어 브랜드 레브론에서 소개한 픽셀 모양의 염색이 그 대표적인 예다. 특히 나노블록은 많은 셀러브리티의 인증샷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미술계에서도 로우 폴리 디자인을 통해 픽셀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개봉을 앞둔 영화 '픽셀'은 클래식 아케이드 게임 캐릭터를 내세워 픽셀 열풍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1980년대 유행한 게임 캐릭터 팩맨, 동키콩, 지네, 갤러그, 스페이스 인베이더 등이 등장해 눈길을 끈다. 또한 영화는 이들의 공격 대상이 모두 픽셀화돼 사라지는 설정으로 화려한 볼거리를 보여줄 예정이다. 기존 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독특한 비주얼을 예고해 개봉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영화는 '해리포터' 시리즈로 잘 알려진 크리스 콜럼버스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아담 샌들러, 케빈 제임스, 미셸 모나한, 피터 딘클리지 등이 출연하며 다음달 16일 개봉 예정이다.

2015-06-18 19:34:31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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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잠수함 사업으로 최대1조원 벌금물 듯

[메트로신문 정윤아기자] 현대중공업이 생산한 잠수함의 결함으로 최대 1조원의 벌금을 물게됐다. 잠수함 3척의 생산과정에서 연료전지 불량과 위성통신 안테나 결함이 발생해 해군에 인도시기가 늦어졌기 때문이다. 18일 국방부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최신예 214급 잠수함 3척을 각각 2007년부터 2009년까지 해군에 인도했다. 하지만 인도당시 잠수함의 위성통신안테나에 심각한 결함이 발생했다. 방위사업비리 정부합동수사단(단장 김기동 검사장)은 당시 잠수함 사업평가팀장으로 근무했던 해군 예비역 대령 이모씨가 잠수함의 위성통신 안테나에 결함이 있었음에도 납품을 허가한 혐의를 포착해 이씨를 17일 체포해 혐의를 조사하고 있다. 이씨가 납품 편의를 봐준 덕에 현대중공업은 납품기일을 맞출 수 있었고 계약금의 0.15%으로 산정한 하루 5억8435만원 가량의 벌금을 면제받았다. 합수단은 각 잠수함의 인도시기와 위성안테나 결함해결 시기인 2010년 말까지를 계산해 지체상금을 부과해야한다는 입장이다. 합수단 수사결과에 따라 이 날짜를 모두 적용하게 되면 현대중공업에 부과될 지체상금은 최대 1조가 넘을 것으로 보인다. 현대중공업은 연료전지에 대한 벌금도 물게 된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중공업이 인도한 3척의 잠수함의 연료전지의 경우 2014년 상반기에야 수리를 마쳤다. 연료전지로 인해 현대중공업에 지체상금만 1조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현대중공업은 잠수함 사업으로 2조원이 넘는 지체상금이 부과될 위기에 처한 셈이어서 총 사업규모 1조2700억원을 훌쩍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2015-06-18 19:17:22 정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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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돈 "세금 올리겠다는 정당, 선거 필패"

[메트로신문 윤정원기자] "선거에서 세금을 올리겠다는 정당은 승리할 수 없다." 이상돈 중앙대학교 명예교수가 진보의 복지 담론에 일침을 가했다. 이 교수는 18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초·재선 의원 모임인 더좋은미래 주최로 열린 '이문현답(異問賢答)' 강연회에서 새정치연합을 향해 "대안세력으로 집권능력을 보여줘야 한다"며 "경기도지사 선거 때 보듯 복지에 편중해 쓸데없는 무상시비를 일으키는 건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복지를 위해서는 세금 인상이 불가피하고 이는 곧 선거 필패로 이어진다는 지적이다. 이 교수는 새정치연합이 수권 정당으로 거듭나기 위해 정책과 노선을 수정할 것을 강조했다. 그는 "새정치연합 혁신위원회가 지금 인적 쇄신 문제를 다루고 있지만 이는 사실 마지막에 나오는 것"이라며 당의 방향성을 꼬집었다. 이어 "새정치연합이 집권하려면 정책과 노선을 상당히 오른쪽으로 수정해야 한다"며 "새누리당의 경우 다른 보수정당이 없어 좌클릭을 하는 만큼 외연이 확대되는 면이 있지만 새정치연합의 경우 다른 진보정당이 있어서 좌클릭을 하면 외연 확대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최근 영국 노동당의 총선 참패가 예시로 사용됐다. 이 교수는 "진보만이 옳다고 생각하면 영국 노동당이 대처 보수당에 연패한 것처럼 된다"며 "노동당 지도부인 강경파들이 선거에서 계속해 패배하면서도 '우리는 우리 길을 간다'며 노조가 센 지역구에서만 하다 만날 졌다"고 말했다. 또 "(한국은) 보수층이 의외로 강고해 자기들이 원하는 후보를 대통령으로 만들지는 못해도 싫어하는 후보는 떨어뜨릴 능력이 있다고 본다"며 "비토의 대상이 되어선 곤란하다"고 조언했다. "최소한 그런 사람의 비판을 누그러뜨리는 전략 같은 게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여당 의원들은 과거 대통령에 대한 존경심이 없는 데 비해 야당 의원들은 너무 두 전직 대통령에 묶여 한 발자국도 못 나가고 있다"며 "두 대통령을 역사 속으로 흘려보내고 그분들의 강점과 단점을 모두 말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야 선거도 잘하고 집권 후에도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 교수는 지난해 9월 박영선 전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외부 인사 비대위원장으로 영입하려 했으나 당내 반발에 부딪혀 합류가 무산됐다. 이 교수가 과거 한나라당 비대위원을 역임하는 등 보수적 성향의 인사라는 점이 논란이 됐다. 그 과정에서 더좋은미래 소속의 강경파 초·재선 의원들도 거칠게 반발했다. 이후 이 교수가 새정치연합 의원들 앞에서 공개적으로 의견을 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5-06-18 19:08:41 윤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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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사태] 복지부, 국민안심병원 161개 지정만하고 지원은 안하나

[메르스 사태] 복지부, 국민안심병원 161개 지정만하고 지원은 안하나 [메트로신문 최치선 기자] 보건복지부는 '국민안심병원' 74개를 추가로 지정했다. 복지부는 "일반 환자가 메르스 감염 위험을 피해 진료받을 수 있는 국민안심병원은 2차 접수결과 병원 74곳이 추가 신청을 했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지난 12일 총 87개 병원을 1차로 발표했다. 이로써 안심병원은 모두 161개가 됐다. 이번에 신청한 병원들은 위생용품과 격리시설 마련 등 준비를 거쳐 16일부터 순차적으로 운영중이다. 정부는 열·기침·가래 증세가 있는 호흡기질환자는 별도로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걸러 일반 환자로의 감염을 차단한다는 취지로 안심병원 제도를 만들었다. 하지만 복지부가 메르스 거점치료병원에 이어 국민안심병원을 지정만하고 지원은 하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대한의사협회의 신현영대변인은 "복지부가 지정한 병원들에 대한 의료진 보호장구와 음압시설 그리고 기타 재정지원이 먼저인데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다'면서 '의료인력 지원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노조)은 "국립중앙의료원과 전국 16곳의 메르스 확진환자 치료병원이 허점투성이여서 부실치료가 우려된다"고 12일 성명서를 통해 지적했다. 보건노조는 또 "국립중앙의료원의 음압시설 자체가 허술하고 보호장구도 충분하지 않다. 심지어 메르스 환자진료에 대비한 훈련을 할 때 10명이 1벌로 훈련하는 일도 있었다. 게다가 질병관리본부는 고무줄이 끊어지고 곰팡이 냄새가 나는 N95 마스크를 제공해 돌려보냈다"고파악했다. 보건노조는 계속해서 "부산대병원 역시 호흡기센터 공사 차질로 치료거점병원 민간병원인 동아대병원으로 교체했다"고 발표했다. 보건노조는 "복지부의 메르스 대응책이 탁상행정에 그치고 있다"면서 "메르스 거점치료병원 지정을 급조하는 등 주먹구구식 대책을 내놓을 것이 아니라 공공병원이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충분한 시설, 장비 지원과 함께 시스템을 구축할 뿐만 아니라 공공병원장의 무능력과 비리로 인해 공공병원 역할 수행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관리감독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편 국민안심병원 명단과 자세한 내용은 메르스 포털(www.mers.go.kr) 또는 대한병원협회 홈페이지(www.kha.or.kr) 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5-06-18 19:08:00 최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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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탄저균실험, 북한위협은 핑계였다

주한미군 탄저균실험, 북한위협은 핑계였다 목성 프로젝트는 미국 생화학전 '30년 로드맵'의 일부 탄저균 실험 들통나자 주한미군 "북한 탄저균 대비용" [메트로신문 정윤아기자] 주한미군의 탄저균 실험은 자국의 생화학전 30년 장기계획의 일부인 것으로 드러났다. 주한미군은 살아있는 탄저균의 배송사고를 계기로 오산기지에서의 탄저균 실험 사실이 들통나자 북한의 탄저균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실험이라고 해명했다. 최근 우리 국방부도 같은 이유로 탄저균 실험이 포함된 미국의 주피터(목성) 프로젝트를 더욱 발전시켜야 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하지만 미국은 올해 공개자료를 통해 목성 프로그램이 자국의 생화학방어를 위한 '30년 로드맵'의 일부라고 밝혔다. 18일 메트로신문이 입수한 미국 방산협회의 화생방 방어능력 포럼자료에 따르면 대니얼 매코믹 미 육군 화생방합동관리국 참모부장은 지난달 7일 열린 협회 포럼에 참석해 미국의 생화학방어 장기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30년 로드맵이라고 명명된 프로그램이다. 로드맵은 2012년을 원년으로 잡아 2048년까지 추진해야 할 세부프로그램들을 설정했다. 목성 프로젝트는 2012년에 시작해 중간단계를 2015년까지 완료하고 최종적으로 2017년까지 완료하는 것으로 나와 있다. 중간단계 완료 결과는 CALs라고 불리는 다른 프로그램에 반영하도록 되어 있다. CALs는 국내외의 다양한 사용자들과 임무를 지원하기 위한 확증 분석 능력을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2045년 완료가 목표다. 실제 미 국방부가 공개한 목성 프로젝트 관련 자료에 따르면 목성 프로젝트는 2012년 11월 수립돼 2013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됐다. 30년 로드맵과 함께 프로젝트가 수립되고 추진됐다는 방증이다. 한국이 탄저균 실험장소롤 선택된 이유와 관련해 목성 프로젝트 책임자인 피터 이매뉴엘 박사는 2014년 12월 현지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주한미군 지도부가 요청했고, 그들의 아이디어가 (프로젝트를) 가능하게 했다"고 밝혔다. 또 "한국은 지정학적으로 미국의 자산이 집중돼 있는 나라이자 친근하고 호의적인 나라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북한의 탄저균 위협 때문이라는 주한미군 설명과는 달랐다. 이매뉴엘 박사는 목성 프로젝트 참가국에 대해 호주, 영국, 한국을 지명했다. 탄저균 오배송 사고조사가 진행되면서 한국 외에 호주, 영국, 캐나다, 일본에도 살아있는 탄저균이 배달된 것으로 드러났다. 탄저균 실험이 한국에 국한되지 않았다는 이야기다. 미국의 30년 로드맵의 일부로 탄저균 실험이 진행됐을 가능성이 제기되는 이유다. 매코믹 참모부장은 30년 로드맵을 미국 방산업체에 설명하면서 "미국의 화생방 예산이 더 늘어나지 않는다"며 업체들의 전략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미국 방산업체들까지 알고 있는 사실을 우리 국방부는 언론의 폭로 이후에야 처음 언급했다.

2015-06-18 19:05:39 정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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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달러 초상화 주인공 여성으로 교체

해리엇 터브맨과 엘리노어 루즈벨트 각축 [메트로신문 정윤아기자] 제이콥 루 미 재무부 장관은 17일(현지시각) 10달러 지폐의 새로운 디자인은 100년만에 최초로 여성이 들어갈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현재는 알렉산더 해밀턴 초대 재무장관이 초상화의 주인공이다. 어떤 여성이 들어갈지는 이번 여름에 결정될 예정이다. 루 장관은 이날 "민주주의를 가장 잘 대변하는 요소에 대한 국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후 10달러 지폐에 새겨질 새로운 인물인 여성이 선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지폐는 2020년에 공개된다. 19세기 여성에게 참정권이 주어졌던 100주년이 되는 해다. 미국 재무부는 지폐에 넣을 인물을 국민들의 의견으로 결정할 생각이다. 이를 위해 재무부 홈페이지에서 국민들의 아이디어를 받고 있다. 여성으로 초상화를 교체하는 결정은 그동안 다양한 단체들이 화폐에 여성을 넣어달라고 캠페인을 벌여온 결과다. 100년이 넘는 동안 미국 달러 지폐의 인물은 모두 남성이었다. 미국 지폐 역사에서 마지막 여성 모델은 마샤 워싱턴으로 1891년부터 1896년까지 달러은증권(옛날 미국정부가 발행했던 은태환 지폐)에 있었다. 지폐에 있었던 또 다른 여성은 포카혼타스로 1865년부터 1869년까지 있었다. 한 여성단체는 10달러 지폐가 아닌 앤드류 잭슨 전 대통령이 있는 20달러 지폐에 여성인물이 나오는 걸 요구하고 있다. 그들은 온라인투표로 60만표를 모았다. 아프리카계 미국인 흑인해방운동가 해리엇 터브먼은 이 투표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영부인출신으로 1945~1951년까지 국제 연합 대사를 지내며 만국인권선언을 기안하는데 도움을 준 엘리노어 루즈벨트도 상위권에 있다. 루 장관은 현재 10달러 지폐에 있는 해밀턴 전 장관이 계속 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2015-06-18 19:04:19 정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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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중앙은행, 치프라스에 반기

그리스 중앙은행, 치프라스에 반기 [메트로신문 정윤아기자] 그리스 중앙은행이 17일(현지시간) 이례적으로 정부에 정면으로 반대하는 성명을 냈다. 성명에는 구제금융 연장을 위한 국제채권단과의 협상이 결렬되면 그리스는 대재앙에 처할 것이라는 경고가 담겼다. 이날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그리스 중앙은행은 성명에서 "그리스는 지금까지 국제 파트너들의 협력으로 힘겹게 채무 위기를 관리해 왔지만 구제금융 연장 협상이 실패하면 위기에 대한 통제가 불가능해지고 금융 시스템과 안정이 무너지게 될 것"이라면서 "이는 심각한 불황을 불러 소득 수준이 크게 떨어지고 실업을 늘려 그리스가 지난 30년 간 이룬 경제 전반을 붕괴시킬 것"이라고 경고했다. 좌파 성향의 집권 시리자당은 이 같은 중앙은행 성명에 대해 그리스 정부의 협상 여건을 해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그리스 중앙은행과 정부가 정면으로 충돌하는 모양새다. 현재 채권단과 그리스는 협상이 지지부진한 데 대한 책임을 서로 상대방에게 돌리며 공방만을 계속하고 있다. 그리스가 유로존에 계속 잔류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그리스 은행들에서는 예금 인출 사태가 빚어지고 있다. 한 은행 관계자는 이번주 들어서만 이미 18억 유로가 은행들에서 인출되면서 그리스 중앙은행이 큰 압박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유럽중앙은행(ECB)은 이에 따라 그리스에 대한 긴급유동성지원(ELA) 한도를 841억 유로로 11억 유로 더 확대했다. 이는 예금 인출 사태 확대를 막기 위한 것이지만 ECB의 신뢰성을 해칠 수도 있다는 지적이다. 협상 시한은 이달 말까지다. 하지만 그리스와 채권단은 그리스가 어느 정도까지 긴축정책을 감내해야 할 것인지를 놓고 이견을 전혀 좁히지 못하고 있다. 유로존이 그리스에 제공한 2450억 유로의 구제금융은 이달 30일 시한이 종료된다. 그리스는 이날 국제통화기금(IMF)에 15억 유로의 채무를 상환해야만 한다.

2015-06-18 19:03:31 정윤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