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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연령 75세 상향" 제안에, 한 총리 화답 "신중히 검토"

한덕수 국무총리가 '노인 연령 75세 상향' 주장 관련 "신중하게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 이중근 대한노인회 신임 회장(부영그룹 회장)이 취임식 때 했던 제안에 대한 화답이다. 한 총리는 22일 정부세종청사 국무총리실 기자 간담회에서 "여성과 연세드신 분들을 어떻게 활용할지가 성장 잠재력을 높이는데 중요하다"며 "당사자인 노인회가 문제를 제기했으니 신중히 잘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중근 회장은 전날 취임식에서 "2050년 노인 인구가 2000만명이 될 것"이라며 "현재 65세인 노인의 법정 연령을 1년씩 단계적으로 상향해 75세로 높여 2050년에 노인이 1200만명 정도로 유지될 수 있도록 정부에 건의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 총리는 "2040~50년 됐을때 어르신과 젊은이들 간 비율을 감안하면 인력이 부족하지 않은 분야가 없다"며 "경제활동에 종사하는 인구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정년 제도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력이 남아서 우리가 걱정할 필요 없다는 분야가 거의 없을 정도인 만큼, 심각하게 이 문제를 검토하고 사회적 컨센서스를 얻어 인구 소멸 문제 등 심각한 문제에 미리미리 대응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정년 연장 문제는) 경제사회노동위원회에서도 아젠다로 해서 논의를 시작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2024-10-22 17:27:16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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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바이오사이언스, 국내 학술대회서 제품 경쟁력 알려…'생화학 장비·진단시약' 전시

JW생명과학의 자회사 체외진단 분야 전문기업 JW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13일 서울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제34차 추계 연수교육 학술세미나'에서 생화학 분석 장비와 일반 시약, 특수 시약 라인업 등 주요 제품을 전시했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세미나는 대한개원의협의회가 주최한 행사로 이날 JW바이오사이언스는 올해부터 국내 공급을 시작한 바이오이랩의 전자동 생화학 분석 장비 'AS-280'과 'AS-480' 2종을 소개했다. 이어 지난 17일 서울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대한임상화학회 주최 '2024 추계 학술대회'에서도 JW바이오사이언스는 국내 공급 중인 자사 제품을 설치하고 품질의 우수성을 설명했다. 특히 전자동 생화학 분석 장비 'AS-280'과 'AS-480'은 인체의 혈액에 포함되어있는 각종 성분을 화학적으로 분석해 환자의 질병 유무를 정밀진단하는 장비로, 첨단 광학 기술과 신속 반응 시스템을 적용해 검사 정확성과 신뢰성을 높인 제품이다. JW바이오사이언스는 글로벌 의료진단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은 생화학 분석 장비 도입으로 자체 개발한 진단 시약 판매를 강화해 나가고 있으며, 지속적인 연구 활동을 통해 혁신 진단 시약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2024-10-22 17:10:06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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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韓 회동에도 시각차 여전… 尹, '인적쇄신 요구'에 "내가 해야 할 일"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만났지만, 면담 이후의 여진이 더 큰 모양새다. 국민의힘 측에서 한 대표 요구에 대한 윤 대통령의 답변을 공개하지 않았는데, 대통령실에서 상세 답변을 공개했다. 이를 감안할 때 '김건희 여사 리스크'에 대한 양측의 시각차가 여전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22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 대통령과 한 대표는 전날(21일) 오후 4시 54분부터 약 80분간 용산 대통령실에서 면담을 했다. 이 자리엔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이 배석했다. 면담 직후 한 대표 측의 브리핑과 이날 오전 대통령실의 설명 등을 종합해 보면 한 대표는 ▲인적 쇄신 ▲김 여사 공개활동 자제 ▲조사 협조 및 특검법 등 앞서 언급한 요구사항을 언급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회담 분위기는 차분하고 원만하게, 서로 하고 싶은 말은 다 했다고 한다. 하지만 양측의 시각차는 여전한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전날 면담에서 윤 대통령과 한 대표가 나눈 대화를 상세하게 전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김건희 여사 라인' 청산 요구에는 "한 대표도 나를 잘 알지 않느냐. 나는 문제 있는 사람이면 정리를 했던 사람이다"라며 "인적쇄신은 내가 해야 하는 일"이라고 잘라 말했다. 이는 '대통령실에 김건희 라인은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한 것으로 해석된다. 또한 윤 대통령은 김 여사의 공개 활동 중단과 관련해선 "(김 여사도) 많이 힘들어하고 있다, 꼭 필요한 공식 의전행사가 아니면 이미 많이 자제하고 있고, 앞으로도 보면 알게 될 것"이라며 "전직 영부인 관례에 근거해 활동도 많이 줄였는데, 그것도 과하다고 하니 이제 더 자제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전날 면담에서 최근 더불어민주당이 발의한 세 번째 김 여사 특검법에 대해서도 '재표결 시 이탈표 가능성'에 대해 걱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윤 대통령은 "자유민주주의를 지향하는 여당이 헌정을 유리하는 (위헌) 법에 브레이크를 걸어서 다행이고 감사하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여권 이탈 가능성에 대해 "우리 당 의원들이 야당 입장에 선다면 어쩔 수 없다"고 덧붙였다고 한다. 아울러 김 여사 의혹 규명에 윤 대통령은 "이미 일부 의혹의 경우에는 검찰조사가 진행중이고, 의혹이 있으면 막연하게 이야기하지말고 구체화해서 가져와달라"라며 "다만 의혹을 수사하려면 객관적 혐의나 단서가 있어야지 단순 의혹 제기만으로 되는 것인지, 문제가 있으면 수사받고 조치하면 되는 것"이라고 답했다. 특히 윤 대통령은 장모 최은순 씨가 감옥에 갔던 사실을 언급하며 "나와도 오래 같이 일해봤지만 나와 내 가족이 무슨 문제가 있으면 편하게 빠져나오려 한 적이 있느냐"라며 "검찰총장 때도 가족 문제에 대해서는 멀리하고 변호사를 써서 해결하라고 했을 정도"라고 강조했다. 특별감찰관 임명에 관해서는 윤 대통령은 "특별감찰관은 여야가 협의할 문제"라고 잘랐다고 한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한 대표가 제기한 여러 요구안에 대해 "무엇을 바꿔야 하는지 이야기를 해주면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면서 비서실장과 정무수석에게 자세한 내용을 보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대표는 대통령의 설명에 대해 별다른 반론을 제기하진 않았다고 한다. 한편 이 관계자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당정이 힘을 합쳐야 한다는 취지의 당부를 했다. 윤 대통령은 한 대표에게 "어처구니없는 의혹에 대해서는 대응을 제대로 하고 싶어도 대통령실이 계속 싸우는 게 맞느냐"며 "대통령실에서 입장을 내면 당에서도 같이 싸워주면 좋겠다. 정치 공세에는 '공치'로 대응을 해 줘야 하지 않느냐"고 말했다. 이는 야권의 정치공세에 여당이 적극 방어해야 한다는 인식을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이 관계자는 "대통령은 한 대표의 말을 듣고 차분한 어조로 답을 했다"며 "윤 대통령이 60%, 한 대표가 40% 정도 비중으로 말씀하셨다"고 전했다. 또한 "여당 대표가 격의없이 대화를 나눈 것만으로도 성과가 있지 않나"라며 "향후 헌정유린을 막아내고 당정이 하나되자는 데 뜻을 같이했다는 점도 상당히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후속 만남 등에 대한 의견 교환은 없었다고 한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4-10-22 16:17:13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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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희 이대목동병원 사회사업파트장, '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장' 당선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지난 16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제23대 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장 선거'에서 이대목동병원 사회사업팀 김현희 파트장이 당선됐다고 22일 밝혔다. 임기는 오는 2025년 1월부터 2년이다. 이화의료원에 따르면, 김현희 차기 협회장은 지난 1995년부터 29년 동안 이대목동병원에서 의료사회복지사로 근무하며 의료 현장에서 전문성을 갖춰 왔다. 또 김 차기 협회장은 지역 사회에서 보건의료복지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의료사회복지사의 안전망 확보와 권익 향상에도 앞장섰다. 특히 김 차기 협회장은 지난 1996년부터 28년간 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 임원 활동에 꾸준히 매진해 왔다. 이와 관련, 2018년 제12회 사회복지사의 날에 사회복지사 유공자로, 2022년 의료사회복지 현장의 건강 보장성 강화와 국민의료보장강화에 기여한 공로로 두 차례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김현희 차기 협회장은 "급변하는 의료사회복지 현장 속에서 협회 창립 51주년을 맞는 이 시기에 반세기 동안 협회 발전에 헌신하고 봉사해 온 선후배님들을 비롯해 협회원과 소통하고 연대하며 상생하는 협회를 이루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4-10-22 16:10:01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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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근식 서울시교육감 “AI교과서 도입, 교육감·교육부와 논의해 신중히 검토”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교육부에서 내년부터 학년별로 순차 도입을 추진하는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AIDT)에 대해 "신중하게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정 교육감은 22일 국회 교육위원회 서울·경기·인천 교육청 국정감사에 출석해 내년 AIDT 전면 도입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정 교육감은 후보 시절 'AIDT 유예'를 주장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당선 후에는 초·중등 각 한 개 학년씩 순차적으로 도입하는 게 좋다고 언급했다"라며 "입장이 바뀐 건지 설명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정 교육감은 "AIDT를 아직 충분히 검토하지 못한 것이 사실"이라며 "신중하게 검토해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 정 교육감은 "마침 내일 교육부에서 AIDT 관련 설명하겠다고 해서 여러 가지 우려 부분을 확인할 예정"이라며 "AIDT는 서울시교육청뿐 아니라, 다른 교육청에도 중요한 문제인데, 내달 중 시도교육감협의회가 열리는 만큼 전국 교육감들과도 의견을 나누겠다"고 답했다. 일각에서는 AIDT 시범 학교를 선정해 부분적으로 도입하자는 의견도 나오고 있지만, 이에 대해 정 교육감은 "어려운 방법"이라고 일축했다. 정 교육감은 "교과서는 교과 과정에 따라 주된 교재로 사용하는 만큼, 일부 학교만 실험집단으로 뽑기에 반발도 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의욕적으로 추진하려는 계획이어서, 신중하게 생각해야겠다는 판단"이라며 "특히 장애학생의 AIDT 사용상 어려움이나 AIDT 재정 문제 등도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2024-10-22 15:52:4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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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업계 최초 4조원 시대 열어...K바이오 성장 이끈다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에서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이 신성장동력으로 작용하면서 K바이오 성장세를 이끌고 있다. 22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창립 이래 최초로 연 누적 수주 금액 4조원 돌파를 기록했다. 이로써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중 처음으로 연 매출 4조원 시대를 열며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게 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아시아 소재 제약사와 1조7028억원 규모의 초대형 의약품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계약 규모는 지난 2023년 한해 총 수주 금액인 3조5009억원의 절반에 가까운 수준으로, 계약 기간은 오는 2037년 12월 31일까지다. 고객사 및 제품명은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앞서 지난 7월에는 미국 소재 제약사와 1조4600억원 규모의 초대형 계약을 체결했다. 현재까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기록한 올해 누적 수주 금액은 총 4조3600억원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3월 첫 계약을 시작으로 10개월 만에 전년도 수주 금액의 20%를 초과 달성했다. 이에 대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압도적 생산능력, 품질 경쟁력, 다수의 트랙레코드 등 핵심 경쟁력을 바탕으로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증가하는 바이오의약품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오는 2025년 4월 가동을 목표로 인천 송도 국제도시에 5공장을 건설 중이다. 5공장은 1~4공장의 최적 사례를 집약한 18만 리터 규모의 생산공장으로 설계됐으며, 5공장 완공 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총 78만4000리터의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따르면 품질 측면에서는 배치 성공률이 99%에 이른다. 배치는 바이오의약품 1회분을 생산하는 단위로, 배치 성공률 99%는 100배치 중 불량이 1배치에 불과하다는 것을 뜻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신규 플랫폼에도 역량을 쏟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최근 고농도 제형 개발 플랫폼인 '에스-하이콘'을 공개했는데, 저농도부터 고농도까지 고객사가 원하는 제형 개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9월에는 '에스-에이퓨초'와 '에스-옵티차지'를 선보였는데, 각각 항체의 항암 효과를 증대시키고, 고품질의 단백질 생산을 가능하게 하는 효과를 갖췄다. 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지난 6월 내놓은 '에스-텐시파이'는 고농도 세포 배양 개발 지원 플랫폼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만 CDO 플랫폼을 4개 추가해 총 9개의 기술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아울러 삼성바이오로직스가 확보한 고객사에는 현재 시가총액 기준 글로벌 상위 제약사 20곳 중 17곳이 포함되어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제약사와 파트너십을 지속해 경쟁력을 더욱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한 글로벌 거점 확대의 일환으로 일본 도쿄에 세일즈 오피스도 마련하는 중이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4-10-22 15:52:09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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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NSC 상임위 개최… "러북 군사협력 추이에 따라 단계적 대응 실행"

국가안보실은 22일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북한의 러시아 파병에 대응하기 위한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 회의를 열고 "러-북 군사 협력의 진전 추이에 따라 단계적인 대응조치를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러시아와 북한의 상황에 따라 우크라이나에 무기 지원 단계도 상향할 수 있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오늘 오전 신원식 안보실장 주재로 한 회의에서 북한의 러시아 파병 및 우크라이나전 참전에 따른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며 회의 결과를 설명했다. 김 차장에 따르면 회의 참석자들은 "북한이 대량 군사무기의 러시아 지원에 이어 러시아의 불법적인 우크라이나 침략 전쟁에 파병까지 하기에 이른 것은 국제사회에 대한 중대한 안보 위협이자 유엔 안보리 결의를 노골적으로 위반하는 행위"라며 규탄했다. 이들은 북한군의 즉각적인 철수를 촉구하는 한편 "현재와 같은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적 야합이 지속될 경우, 이를 좌시하지 않고 국제사회와 함께 단호하게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러북 군사협력에 대한 강력하고 실효적 조치가 이행되도록 동맹 및 우방국들과 긴밀히 공조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러북 군사협력이 우리 안보에 중대한 위협을 가하는 상황으로 전개될 가능성에 대비해, 발생 가능한 시나리오를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이에 상응하는 조치들을 준비하겠다는 방침을 정했다. 김 차장은 "정부는 북한의 전투 병력 파병에 따른 러북 군사 협력의 진전 추이에 따라 단계적인 대응조치를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NSC 상임위 참석자들은 "주민들의 민생과 인권을 철저히 외면하면서 오직 핵과 미사일 개발에 몰두해 온 북한 정권이 급기야 북한 청년들을 러시아의 용병으로 명분 없는 전쟁터로 내몰고 있는 것은 스스로 범죄 집단임을 자인하는 행위"이라고 지적했다. 대통령실은 러시아와 북한의 군사협력 문제가 심각해질 경우를 가정해, 우크라이나에 공격용 무기를 지원할 수도 있다는 뜻을 드러냈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우크라이나 살상용 무기 지원 가능성'에 관해 "단계별 시나리오를 보면서 방어용 무기를 지원하는 것을 고려할 수도 있다"면서 "한도가 지나치다 싶으면 마지막으로 공격용 무기까지도 (지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 관계자는 "모든 무기는 의도한 바에 따라 살상할 수도 있고 시설물도 파괴할 수 있는 감정이 개입된 단어"라며 "정부는 방어용·공격용 무기로 단순하게 구분하겠다"고 했다 또 대통령실은 정부가 실제 전쟁에 투입돼 작전을 수행하는 북한군 전력을 탐색하기 위해 모니터링단을 파견할 수 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이 관계자는 "아직 북한군이 전쟁에 투입되지 않았다"며 "우리가 어떤 조치를 취할 것인지 미리 확정할 수도 없고 설명을 해드릴 수도 없다"고 밝혔다. 현재 우리 정부가 북한에 철수를 촉구한 상황이기 때문에, 그 다음 단계에 대해서는 설명할 수 없다는 의미로 보인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4-10-22 15:48:03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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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혜경 폭로에, 빈손 면담에 한동훈호 부담 커져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과의 면담에서 별다른 소득을 얻지 못하고, 국정감사에선 김건희 여사가 총선에 개입했다는 강혜경씨의 폭로까지 겹치면서 한동훈 지도부에 부담이 커지고 있다. 22일 정치권에 따르면 친한(친한동훈)계는 이른바 윤·한 면담에 대해 답답한 심정을 드러냈다. 윤 대통령과 한 대표는 전날 오후 4시 54분부터 약 80분 동안 회담을 했다. 면담에는 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배석했다. 두 사람의 만찬은 차담 형식으로 이뤄졌으며, 만찬은 이뤄지지 않았다. 면담 직후 열린 대통령실 만찬에서는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참석했다. 한 대표는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리스크와 관련해 ▲김 여사 대외활동 중단·대통령실 인적 쇄신 ▲의혹 규명을 위한 절차 협조·특별감찰관 임명 진행 필요성 ▲여야의정 협의체의 조속한 출범 필요성 등을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지호 당 전략기획부총장은 22일 CBS라디오에 출연해 한 대표의 면담 이후 행보에 대해 "갑갑하다"고 했다. 신 부총장은 "저희들이 이 길이 '민심을 받는 것이다'라고 생각해서 왔고 가던 길을 계속 가야 하는데, 면담 상황도 있었으니 어떤 속도로 완급 조절을 하면서 가야 할지 서로 머리를 맞대고 고민을 해봐야 겠다"라고 말했다. 김종혁 최고위원도 SBS라디오에서 "김 여사 문제를 해결하고 여야 의정갈등 문제를 처리하지 못하면 앞으로 우리 선거에서 너무나 어렵고 힘들게 될 것이 불 보듯 뻔하지 않나"라며 "한 대표가 그래서 이 문제를 매듭짓기 위해 남은 2년 반도 이런 식으로 끌려갈 수 없다는 다짐을 위해서 대통령을 만나뵌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실의 인식은 상황을 너무 안이하게 보는 것 아닐까 하는 우려가 있었다"고 부연했다. 김 최고위원은 "(윤 대통령이) 비서실장과 당 대표를 앞에 앉혀놓고 훈시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면서 '너희들은 내 밑에 있으니까 알아서들 해라'라는 권력관계의 위상을 보여주려고 한 것 같다는 생각까지 들었다"고 꼬집었다. 한 대표가 면담 중 언급했다고 알려진 김건희 특검법 재발의와 관련해서도 김 최고위원은 "김건희 특검법이라는 악법이 올라와 있는데, 지난번엔 (재표결에서) 4명이 이탈했다"며 "그런데 또 정말 분위기가 나빠지고 여론이 나빠지면 이 부분에 대해서 홧김에라도 (찬성) 투표를 해서 혹시라도 민주당의 법안이 통과될까봐 상당히 걱정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전날(21일) 법제사법위원회 대검찰청 국감에서 증인으로 출석 김영선 전 국회의원의 회계책임자 강혜경 씨가 김 여사의 총선 개입 의혹을 폭로한 것도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어 여당에 부담이 되고 있다. 강 씨는 김영선 전 의원의 공천은 김 여사가 받게 해줬다는 명태규 씨의 녹취를 공개하고 명 씨와 연관됐다고 주장하는 27명의 명단(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윤상현, 윤한홍, 안홍준, 김진태, 김은혜, 이준석, 오세훈, 홍준표, 이주환, 박대출, 강민국, 나경원, 조은희, 조명희, 오태완, 조규일, 홍남표, 박완수, 서일준, 이학석, 안철수, 이언주, 김두관, 강기윤, 여영국, 하태경. 대통령 이하 직함 생략)을 공개했다. 한편, 한 대표는 오전 돌연 일정을 취소했다. 대신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여야의정 협의체 가동 전망 소식을 알리며 민생을 챙기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한 후보는 이날 오후에 인천 강화 풍물시장에서 10·16 보궐선거 당선 인사 후 기자들과 만나 "저는 국민의힘이라는 우리 당의 이름을 참 좋아한다. 오직 국민만 보고 민심을 따라서 피하지 않고 문제를 해결하겠다. 우리는 국민의힘이 되겠다. 국민께 힘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2024-10-22 15:20:19 박태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