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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역세권 간선도로변 복합개발 대상지 선정...청담동 프리마호텔 부지

서울시는 지난달 26일 제8차 역세권 활성화 사업 지원 자문단회의를 개최하고, 청담동 52-3번지 일대를 신규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기존 프리마호텔 부지였던 대상지는 도산대로변 노선형 상업지역에 위치한 곳이다. 이 일대는 삼성역 복합환승센터, 위례신사선,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등 다양한 광역교통망 사업이 예정돼 있어 개발 잠재력이 큰 곳이라고 시는 강조했다. 앞서 시는 지난 3월 역세권 활성화 사업 운영기준 개정을 통해 사업 대상지를 주요 간선도로변까지 확대했다. 역세권에 이어 간선도로변 복합개발을 활성화함으로써 도시 대개조 실현을 촉진할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운영기준 개정으로 시는 둘 이상의 용도지역이 중첩된 '노선형 상업지역'을 하나의 용도지역으로 변경할 수 있게 만들었다. 또 일반상업지역으로 상향 시에는 '복합용도'(전체 용적률의 50% 이상 업무시설 또는 관광숙박시설 설치) 도입을 의무화했다. 아울러 시는 '외국인 관광객 3000만 관광도시'를 목표로 충분한 숙박시설 공급을 위해 '노선형 상업지역' 일대의 용도지역 상향과 함께 관광숙박시설을 도입하면 1.2배 이하의 범위에서 용적률을 추가해 가산할 수 있게 했다. 이번에 선정된 신규 사업지는 이러한 개정 내용을 반영한 첫번째 케이스로, 관광숙박시설을 용적률 50% 이상 도입해 용적률 인센티브를 추가하는 계획을 담고 있다. 한류관광 문화 산업 벨트 내에 입지한 대상지 특성상 향후 업그레이드된 숙박시설을 통해 한류 관광거점 중심지 역할을 할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역세권 활성화 사업은 역세권을 고밀 복합 개발해 지역에 필요한 시설을 마련하고 주택공급을 확대해 상대적으로 저개발되거나 침체된 지역을 활성화, 지역 균형 발전을 이루는 사업이라고 시는 덧붙였다. 역세권 활성화 사업 운영기준은 서울시 홈페이지(https://news.seoul.go.kr/citybuild/archives/513273)에서 확인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각 자치구 도시개발과, 도심재생과, 정비사업신속추진단 등으로 문의하면 된다. 조남준 도시공간본부장은 "개정 기준이 반영된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이번 대상지 선정의 의미가 크다"며 "금번 사업지 선정을 시작으로 이 일대에 국제업무시설과 관광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늘려 글로벌 도시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01 14:57:51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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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재벌이 걸어온 길-김홍국 하림 회장] 1. 병아리 10마리로 시작해 재계 27위로 우뚝

[신흥재벌이 걸어온 길]의 두번째 주인공은 '하림'을 창업한 김홍국 회장 이야기다. 국내에서 닭고기 하면 떠오르는 기업 하림은 여름 하夏, 수풀 림林을 써 '여름 숲'이라는 뜻을 갖고 있다. 김홍국 하림 회장이 무더운 여름, 노동의 가치를 아는 사람들에게 시원한 숲과 같은 안식처가 되어주겠다는 의미를 담아 만든 기업이다. 김 회장은 맨몸으로 직접 육계농장에 뛰어들어 지금의 하림으로 기업을 일궈냈다. 그는 직접 시장 규모를 성장시키고 협력업체들과 새로운 기업 생태계를 만들어 간 입지전적인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나폴레옹의 도전정신을 사랑한 자수성가형 오너 기업가 김홍국 하림 회장을 [신흥재벌이 걸어온 길] 시리즈를 통해 세 편에 걸쳐 알아본다. <편집자주> 김홍국 하림 회장은 재계에서 대표적인 자수성가 CEO로 손꼽힌다. 초등학생 4학년 시절, 외할머니가 선물해준 병아리 10마리를 키워 판 게 하림의 시작이었다. 병아리를 닭으로 키워 닭장수에게 팔고, 그 돈으로 다시 병아리를 사서 키우는 것을 되풀이하다보니 10마리로 시작한 병아리는 100마리를 넘어섰고, 이를 계기로 사업에 눈을 뜨게 됐다. 김 회장은 1978년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본격적으로 양계 사업에 진출했다. 전북 익산에 닭·돼지 농장을 열고, 5000마리가 넘는 닭과 수백 마리의 돼지를 사육한 것이다. 그러던 중 1980년대 전염병으로 닭값이 폭락하면서 위기를 겪었으나 이는 오히려 전화위복의 계기가 됐다. 김홍국 회장은 이에 굴하지 않고 1986년 하림식품과 1990년 하림을 설립한 것이다. 특히 김 회장의 사업 감각은 탁월했다. 그는 1차 축산물의 경우 가격 변동이 심하지만, 이를 가공한 식품 가격은 안정적이라는 것을 깨닫고, 양계사업의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가공식품에 주목했다. 김 회장은 1차 산업의 한계를 넘어 농장-공장-시장 등 '3장(場)'을 통합하는 경영을 펼치기로 결심한다. 농장에서 닭을 키우고, 공장에서 가공하며, 시장을 통해 소비자에게 차별화된 식품을 판매한다는 구상이었다. 그렇게 1986년 3월 하림의 전신인 '코리아데리카후드'를 창업하고 계열화 사업에 첫발을 내디뎠다. 사육과 가공, 수출까지 염두하고 설립한 회사였다. 특히 이 과정에서 김 회장은 업계 최초로 병아리 위탁사육 시스템을 도입해 주목을 받았다. 회사가 직접 닭을 기를 경우 부지 매입과 인건비에 대한 부담이 클 수밖에 없다. 이를 줄이기 위해 고안한 것이 병아리 위탁사육 시스템이다. 회사가 계약된 농가에 사료 등 재료를 공급하고 다 자란 닭을 넘겨받는 시스템이다. 농가 역시 안정적으로 이익을 낼 수 있다. 하림은 전국 1200개 농가와 제휴하고 있다. 이후 1988년 8월 정부로부터 육계계열화업체로 지정받으면서 계열화 사업은 더욱 탄력을 받았다. 때마침 치킨 프랜차이즈가 인기를 끌면서 닭고기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 그 수혜를 톡톡히 누렸다. 김 회장은 1990년 10월 전북 익산에 현대식 공장을 건설하면서 '하림'으로 회사명도 변경했다. 이후 1991년~1997년 동양 최대 규모의 도계공장과 사료공장을 준공하고 육가공공장을 건립하면서 오늘날 하림의 틀을 갖췄다. 이 같은 과정을 거치면서 하림은 1992년에는 국내에서 육계업계 1위를 이룰 수 있었다. 하림의 성장세는 파죽지세로 이어져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하며 1997년 코스탁시장에도 입성했다. 무엇보다 하림은 저평가되던 육계산업을 계열화 사업으로 안정화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해냈다. 그리고 85%에 달하는 자급률을 달성하며 축산업의 선두 그룹으로 떠올랐다. 김 회장은 단지 육가공 기업에 머물지 않았다. 그는 종합식품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본업과의 시너지를 고려한 공격적인 인수합병(M&A)을 진행했다. 2001년 사료 생산 회사인 '천하제일사료'를 계열사로 편입시켰으며, NS홈쇼핑도 사들이며 유통 사업 강화에도 나섰다. 2007년 돈육가공업체 선진, 2008년 대상그룹의 팜스코를 차례로 인수, 2011년에는 미국 닭고기 업체 앨런패밀리푸드까지 손에 쥐었다. 2015년에는 당시 STX그룹의 핵심 계열사였던 해운기업 팬오션(옛 STX팬오션)까지 인수하면서 물류 산업에 도전장을 냈다. 당시 입찰 가격은 1조80억원으로 업계에서는 과도한 모험이라고 입을 모았다. 주변의 우려섞인 시선에도 김 회장은 사업 확장에 대한 확신이 있었다. 이미 축산 전문기업으로 시장의 우위를 차지하고 있었고, 곡물수송 최대 선사인 팬오션을 인수하면 축산, 식품가공과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팬오션은 곡물, 석탄, 펄프, 철광석 등의 화물을 운송하는 국내 최대의 벌크 전문 선사이며, 카길(Cargil)과 같이 소수 글로벌 기업이 장악하는 세계 곡식 시장과 운송망에 국적선사로 포함돼 해운업계 최초로 해외 곡물 터미널사업에도 진출, 안정적인 물류 활동과 공급망 연계가 가능했다. 당시 하림의 전체 매출의 35%는 사료에서 나왔고, 하림이 수입하는 곡물은 300만t에 육박했다. 국내 항구에 도착하는 곡물 가격의 20%가 해상운송 비용을 차지할 정도로 곡물은 선박과 밀접한 관계가 있었다. 때문에 벌크선 인프라를 갖추면 사료 운송 비용을 절감하고 안정된 유통망을 갖출 수 있을 거라 판단한 것이다. 팬오션은 지금도 하림의 캐시카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인수 후 하림의 운송 사업 부문은 영업부문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기도 하다. 전체 영업부문 중 매출액의 33% 정도다. 김홍국 회장은 '1%의 가능성만 있어도 도전을 멈추지 않는다'는 경영철학을 갖고 있는 긍정론자다. 창업 초기 때부터 현재까지 닭값 폭락, 외환위기 등 큰 위기를 겪을 때마다 긍정과 도전정신으로 극복해왔다. 병아리 10마리를 키우던 김 회장은 재계 순위 27위(자산규모 17조원)에 이르는 하림그룹을 일궈냈다. 현재 하림은 곡물유통·해운·사료·축산·도축가공·식품가공·유통판매 7개 영역에서 사업을 펼치고 있다.

2024-09-01 14:53:1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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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수해서 의대로”…서·연·고 중도 탈락자 ‘2126명’ 5년 새 최고

지난해 서울대·고려대·연세대 등 이른바 SKY대학에서 자퇴 등으로 학교를 중도 탈락한 학생이 5년 새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문과 전공으로 교차 지원해 대입에 성공한 뒤 반수를 통해 의대로 이탈한 것으로 추측된다. 1일 종로학원이 최근 교육부·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학알리미에 공시된 서울대·고려대·연세대의 2023학년도 중도 탈락자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서울대 436명 ▲연세대 830명 ▲고려대 860명 등 3개 대학에서 총 2126명이 학교를 중도 탈락했다. 중도 탈락자는 자퇴뿐만 아니라 미등록·미복학·유급·학사경고 등도 포함한다. 특히 서울대와 연세대의 중도 탈락자는 최근 5년 새 최고치다. 서울대 중도 탈락자는 ▲2019년 273명 ▲2020년 317명 ▲2021년 405명 ▲2022년 412명에서 지난해 436명으로 5년 새 59.7%p 증가했다. 연세대 중도 탈락자는 ▲2019년 511명 ▲2020년 561명 ▲2021년 700명에서 2022년 822명, 2023년 830명으로 급증했다. 단, 고려대는 897명이던 직전년도(2022년)보다 37명(4.1%p) 줄어 2023년 860명이 학업을 관뒀다. 전공 계열별로 살펴보면, 특히 인문계의 중도 탈락자 증가세가 두드러진다. 지난해 SKY 대학 중도 탈락자 중 인문계와 자연계 중도 탈락자는 각각 763명, 1321명으로, 인문계 중도 탈락자는 최근 5년 새 최고치다. 대학 계열별로, 서울대 인문계열 중도 탈락자는 112명으로 5년전(61명)에 비해 51명 증가했다. 연도별로 서울대 인문계열 중도 탈락자는 2019년 61명 ▲2020년 55명 ▲2021년 67명 ▲2022년 83명 ▲2023년 112명이다. 자연계열도 중도 탈락자는 크게 늘었다. ▲2019년 191명 ▲2020년 248명 ▲2021년 326명 ▲2022년 318명 ▲2023년 316명으로, 5년 새 65.4%p 증가했다. 연세대 인문계열 중도 탈락자 추이를 살펴보면, ▲2019년 184명 ▲2020년 194명 ▲2021년 187명 ▲2022년 338명 ▲2023년 365명으로, 5년 새 2배가량 늘어 오름폭이 가장 컸다. 자연계열은 ▲2019년 309명 ▲2020년 347명 ▲2021년 504명 ▲2022년 453명 ▲2023년 448명으로 5년 새 45%p 늘었다. 고려대도 인문계열 중도 탈락자가 ▲2019년 205명 ▲2020년 199명 ▲2021년 202명 ▲2022년 267명 ▲2023년 286명으로 나타나 지난해 가장 많은 인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단, 고려대 자연계열의 지난해 중도 탈락자는 557명으로, 직전년도보다 617명 감소했다. SKY 대학의 인문계열 학과 중도 탈락자는 3개 대학 모두 증가세를 보임과 동시에 최근 5년 새 최고치를 기록한 셈이다. 이는 통합수능에 따라 고교 이과생이 대학은 문과로 교차지원해 대입 성공 효과를 누린 뒤 반수를 통해 자연계열 학과나, 의대 등으로 빠져나간 것으로 추정된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이사는 "인문계 중도 탈락은 통합수능으로 이과, 문과 교차지원에 따른 현상으로 추정된다"라며 "서울대와 고려대, 연세대 자연계열학과 중도 탈락자도 대부분 의학계열 등으로 빠져나갔을 것"으로 추정했다. 2025학년도 입시부터 의대 모집정원 확대로 이들 대학의 중도 이탈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임 대표는 "당장 올해부터 중도 탈락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인문계 중도 탈락은 통합수능 마지막 해인 2027학년도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2024-09-01 14:40:4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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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고용부 출범..."노동개혁 절실...노동약자 보호할 것"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첫 번째 업무지시로 임금체불 전액 청산과 체불사업주 엄벌을 주문하면서 노동개혁 과제에 속도를 내고 있다. 1일 고용부에 따르면 김문수 장관은 지난달 31일 긴급 간부회의에서 임금체불 피해근로자의 신속한 권리구제와 체불 사업주 엄단을 지시했다. 이번 지시는 김 장관의 취임 후 첫 번째 지시이다. 이번 긴급 간부회의는 노동약자보호의 일환이다. 김 장관은 기관장이 매일 체불상황을 점검하고, 체불임금이 모두 청산되도록 현장으로 나갈 것을 지시했다. 악의적이고 상습적인 체불사업주에 대해서는 체포영장 신청, 구속수사 등을 원칙으로 한층 강도 높은 대응을 지시했다. 이를 위해 검찰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양형위원회 등 관계기관과의 협력 방안도 모색하도록 했다. 그는 "청장·지청장이 직접 체불발생액, 청산액, 미청산액 등 체불상황을 매일 점검할 것"이라면서 "청장·지청장은 임금체불 청산을 '제1의 직무'로 삼아 모든 역량을 투입하라"고 전했다. 고용부는 추석을 앞두고 체불로 어려움을 겪는 근로자가 없도록 집중지도기간을 통해 청산 노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조만간 전국 기관장회의를 개최해 기관별 체불상황을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김 장관을 4대 개혁과제 중 하나인 '노동개혁'의 적임자로 판단해 지난달 29일 장관 임명을 강행했다. 이는 국회 동의 없이 이뤄진 27번째 임명이다. 김 장관은 지난달 30일 취임사를 통해 노동약자보호와 5인 미만 사업장 근로기준법 적용, 청년 및 고령자 일자리 창출 등을 특히 강조했다. 김 장관은 인사청문회 준비 단계부터 계속해서 5인 미만 사업장의 근로기준법 적용 확대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재계에서 반대하고 있는 근로기준법 확대 적용의 경우 경제사회노동위원회에서 논의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노동계에서는 정부의 노동개혁에 대한 비판이 이어졌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은 성명을 통해 "노동약자 보호법을 강조하지만, 윤석열 대통령은 노동자로 인정받지 못해 파업 등의 권리를 행사하지 못하는 프리랜서·특고 노동자들의 노동자성을 인정하는 노조법 2, 3조 개정안에 2차례나 거부권을 행사했다. 노동약자보호에 대한 진정성이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노동자와 기업의 선택의 자유를 확대하고 경직적 임금체계를 확대하겠다는 것은 노동시간 유연화와 중장년 임금을 삭감하는 임금체계로 개편하겠다는 말이다. 경사노위를 적극 지원해 개혁입법을 구체화하겠다는 것은 정부가 경사노위 논의에 적극 개입하겠다는 우려마저 들게 한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과 김 장관이 강조한 노동개혁 상당수에 노동계가 반발하고 있다는 점과 법 개정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정부의 노동개혁에는 난항이 예상된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09-01 14:07:05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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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코리아, 부산시와 함께 'AI 스타트업 스쿨' 3기 출범

구글이 만든 창업가 공간인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가 부산시와 함께 'AI 스타트업 스쿨' 3기 프로그램을 출범했다고 1일 밝혔다. 'AI 스타트업 스쿨' 프로그램은 부산, 울산, 경남 등 동남권 지역 총 2700명 이상의 예비 및 초기 창업가들을 대상으로 AI 기술 교육 및 창업 역량 강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기존 대비 AI 관련 교육을 더욱 강화해 AI 특화 프로그램으로 개편된 이번 AI 스타트업 스쿨 6주간 AI 기술 활용, 창업가 정신 함양, 비즈니스 성장 전략 등 다양한 교육 내용을 제공한다. 참가자들은 구글 직원, 스타트업 전문가, 업계 리더들이 진행하는 세션, 실습 워크숍, 실제 사례 연구를 통해 AI를 제품, 서비스 및 운영에 적용하는 데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습득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현장 참여뿐만 아니라 부산시 공식 유튜브 채널인 '부산튜브' 통해서도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들에게는 전문가들과의 질의응답 및 네트워킹 기회와 더불어,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소셜 배지 수여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현장 교육 수료자에는 2025년 부산시 일부 창업지원사업 심사 우대, 투자 추천 등의 혜택을 통해 예비·초기 창업가의 실질적 성장을 지원한다. 박형준 시장은 "구글이 선도하는 인공지능 분야의 교육인 '스타트업 스쿨' 이 부산을 시작으로 울산, 경남 등으로 확대 운영돼 더욱 기대가 크다"라며, "부산이 '글로벌 허브 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만큼, 글로벌 창업생태계 발전과 혁신을 위해 구글과의 협력사업을 앞으로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은 "구글과 부산시가 3회째 함께하는 'AI 스타트업 스쿨'은 AI 기술을 활용한 창업 기회를 지원하는 뜻깊은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부산을 비롯해 동남권 지역의 더 많은 창업가들이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09-01 13:59:01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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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까지 대형마트·온라인몰 등서 한우 최대 50% 할인

다음주까지 전국 대형마트와 온라인 매장에서 한우 가격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협경제지주와 전국한우협회, 한우자조금 등과 협력해 9월 2일 ~ 13일까지 12일간 전국 대형마트, 농축협 하나로마트, 주요 온라인몰 등에서 '소(牛)프라이즈 2024 대한민국 한우세일'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한우 세일 행사는 전국 1642개 매장에서 진행된다. 매장별 할인행사 세부일정은 재고 확보량, 매장별 사정 등에 따라 다르다. 매장별 할인 세부일정은 한우자조금, 전국한우협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할인대상 품목은 대표적 구이류 부위인 등심을 비롯해 양지 등 불고기·국거리류를 '1++'등급에서 '2'등급까지 판매한다. 참여업체별 할인 주력품목은 온라인몰과 농협 하나로마트는 등심부터 불고기·국거리 등 부위가 다양하며, 대형마트에서는 등심을 중심으로 할인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농협계열 하나로마트와 온라인몰, 한우자조금에서 운영하는 온라인몰(한우장터)에서는 '1++'등급 등심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할인판매 가격은 1등급 기준으로 등심의 경우 5,500원~6,600원/100g, 양지의 경우 3,190원~3,760원/100g, 그밖에 불고기·국거리는 2,200원~2,670원/100g 수준에서 판매된다. 이는 지난해 9월 상순 소비자가격과 비교하면 최대 20~40% 저렴한 수준이다. 아울러 그간 가격부담으로 구매를 망설였던 한우 선물세트도 농협과 협력해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특히 10만원대 이하 실속형 한우 선물세트 종류와 물량을 대폭 늘려 농협라이블리(온라인몰)와 하나로마트에서 판매한다. 오는 5일에는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이 서울 양재동 하나로마트에서 추석 명절 한우 등 축산물 가격을 점검하고, 농협경제지주, 전국한우협회, 한우자조금 관계자 등과 한우 할인행사를 홍보하는 등 한우 수급 및 물가 안정 시책을 직접 챙길 계획이다. 송미령 장관은 "최근 한우 도매가격은 공급확대와 경기둔화 영향 등으로 가격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한우 농가를 돕는 차원에서 저렴하고 맛 좋은 한우를 추석 명절에 많이 소비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9-01 13:51:5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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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한밭야구장 내 식·음료 매장 다회용컵 2만개 제공...한화 야구경기 보고, 환경도 지키고

한밭야구장에서 한화 이글스 경기 때 식·음료는 일회용 컵 대신 다회용 컵에 담겨 제공된다. 대전시는 한화 이글스 정기시즌 경기를 시작으로 9월 야구 경기 동안 한밭야구장 식·음료 이용 관람객에게 2만 개 이상 다회용 컵을 지원하기로 했다. 1일 대전시에 따르면 관람객들이 한밭야구장 내 7개 식·음료 매장에서 음료 주문 시 일회용 컵 대신 다회용 컵이 제공된다. 이후 관람객들은 출구마다 설치된 다회용기 반납함에 컵을 넣으면 된다. 사용된 다회용기는 당일 전문업체가 수거해 위생적인 세척 공정 후 야구장에 다시 공급한다. 이는 한밭야구장 내 일회용품 사용 억제를 위해 다회용기 지원 시범 사업의 일환이란 게 대전시 설명이다. 아울러, 다회용 컵에는 대전의 마스코트 '꿈돌이', '꿈순이'와 한화 이글스 마스코트 '수리'가 그려져 있어 대전시와 한화 이글스를 동시 홍보하는 효과도 예상된다. 대전시는 올해 한밭야구장 다회용 컵 지원 시범 사업을 한 뒤 내년부터 새로 선보이는 베이스볼 드림파크에서 다회용기 사용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종복 대전시 환경국장은 "이번 시범 사업을 통해 일회용품 없는 야구 문화 만들기에 앞장설 것"이라며 "다회용기 사용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2024-09-01 13:51:13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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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만의 신축…왕십리 역세권 '라체르보 푸르지오 써밋'

서울 성동구 행당 7구역을 재개발해 들어서는 '라체르보 푸르지오 써밋'의 가장 큰 장점은 입지다. 왕십리역 9번 출구로 나와서 5분 안팎으로 걸으면 건설 현장이 나왔다. 입주가 내년 7월로 1년도 남지 않은만큼 지난 30일 찾은 현장은 80% 가까이 공정이 진행되어 단지 모습을 어느 정도 갖춘 상태였다. '라체르보 푸르지오 써밋'은 지상 35층, 7개동으로 총 958세대 규모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138세대다. 인근 지역에서 신축으로는 바로 옆에 위치한 '서울숲리버뷰자이'가 지난 2018년 입주한 이후 처음이며, 향후에도 몇 년간 입주물량이 없는 귀한 신축이다. 성동구 전체로 놓고 봐도 '라체르보 푸르지오 써밋'과 성수동 '서울숲아이파크리버포레2차'가 내년 입주한 이후 2026년에는 공급이 아예 없으며, 2027년에도 용답동에 1개 단지만 입주가 예정되어 있다. 왕십리역은 서울 지하철 2호선·5호선, 수도권 전철 수인분당선·경의중앙선 등이 지난다. '라체르보 푸르지오 써밋'은 쿼드러플 역세권일 뿐만 아니라 차량으로도 내부순환로와 동부간선도로, 강변북로 등 진입로가 인접해 서울 주요 지역과 외곽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입주민이 배정 받는 행당초등학교가 단지 바로 앞에 자리해 있고, 무학중과 무학여고 등이 가깝다. 생활인프라도 잘 갖추어져 있다. 한양대학교 병원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거리며, 왕십리역 중심으로 성동구청과 대형마트, 소월아트홀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이 밀집해있다. 단점은 입주물량 가운데 조합원 비중이 워낙 높다보니 분양세대 자체가 많지 않은데다 그마저도 소형 평형에 집중됐다는 점이다. 138세대 가운데 전용 면적별로 45㎡ 타입이 93세대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59㎡과 65㎡ 타입이 각각 8세대, 37세대다. 59㎡ 타입은 1세대를 제외하고는 모두 4층 이하 저층만 나왔다. 지난달 30일 오픈한 견본주택에도 45㎡ 타입만 내부를 볼 수 있는 유닛이 마련됐다. 2면 개방 2룸 맞통풍 구조를 배치해 면적활용도를 극대화시켰지만 신혼부부 정도까지만 편하게 거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59㎡는 3베이, 65㎡는 4베이 구조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5232 만원으로 주변 시세와 비슷하다. 비규제지역이라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지 않았다. 주택형별 최고가를 기준으로 45㎡가 9억360만원이며, 59㎡와 65㎡가 각각 14억5400만원, 16억4680만원이다. 여기에 공정률 60% 이상인 후분양이라 전세대 발코니 확장이 의무적으로 적용된다. 발코니 확장 비용으로 나와있지만 시스템에어컨에 김치냉장고와 의류관리기 등 사실상 풀옵션항목이 포함되어 있어 최대 4000만원에 달하는 비용이 추가된다. 실질적인 분양가는 59㎡가 14억9192만원, 65㎡가 16억8643만원이다. 인근 서울숲리버뷰자이는 지난달 59㎡가 15억원선에서 거래된 바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라체르보 푸르지오 써밋은 교통, 교육, 생활인프라 등이 모두 갖추어진 뛰어난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어 실수요층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청약은 오는 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일 1순위, 4일 2순위가 진행된다. 비규제지역으로 거주의무나 재당첨제한 등은 없으며, 전매제한만 1년이 적용된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9-01 13:47:2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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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배 가격 추석 가까워질수록 저렴… 시금치 9월 중순 이후 가격 안정세

가격이 급등한 사과·배 등 추석 성수품 가격이 올해 추석이 가까워질수록 저렴해질 전망이다. 가격이 높은 시금치의 경우 9월 중순 이후 가격이 안정화될 것으로 보인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30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와 12개 회원단체 실행위원이 참여하는 '2024년 제4차 소비자단체 소통협의체 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을 설명했다고 1일 밝혔다. 소비자단체 소통협의체는 농식품부가 농식품 주요 현안과 소지바 관심 이슈를 소비자와 공유하기 위해 매년 5차례씩 개최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지난달 28일 발표한 '추석 성수품 수급안정 대책' 주요 내용과 함께, 사과·배 등 성수품 수급전망과 공급 확대 방안, 최근 가격이 높은 시금치에 대한 생산·공급 전망을 소비자에게 직접 설명하고 소비자의 합리적 소비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작년 생산량 감소로 가격이 높았던 사과·배는 올해 저온피해 등 재해 피해가 거의 없어 생산량이 증가하고 추석을 대비한 출하물량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농식품부는 회의에서 소비자단체에 "추석이 가까워질수록 출하물량이 더욱 증가해 가격도 더 저렴해 질 수 있을 것"이라며 "소비자들이 과일 구매시기를 합리적으로 선택해 가계부담을 덜 수 있도록 소비자단체에도 적극 관련 정보를 안내해달라"고 요청했다. 최근 가격이 오른 시금치의 경우 8월 폭염으로 생육이 부진해 출하량이 급감했으나 기온이 하락하면 생육도 회복돼 9월 중순 이후에는 가격이 안정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농식품부는 시금치 가격이 안정될 때 까지 얼갈이, 열무, 부추 등 다른 엽채류를 선택할 수 있다는 점도 소비자에게 널리 홍보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농식품부는 소비자 장바구니 부담 완화를 위해 9월 18일까지 농축산물 할인지원을 추진한다. 이번 할인지원은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등 1만2173개소에서 진행되며, 특히 전통시장에서는 모바일 기기 사용에 취약한 고령층 등도 골고루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현장 환급행사를 중점 실시할 계획이다. 박순연 유통소비정책관은 "일부 채소류 가격이 일시적으로 올랐으나 추석 명절이 가까워질수록 기상 여건 호전으로 추석 성수품 수급은 안정될 전망"이라며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활용해 성수품 공급과 소비자 부담완화 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9-01 13:34:21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