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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통시장 60곳서 추석 성수품·농수축산물 '최대 30% 할인' 행사

서울시는 이달 2일부터 18일까지 시내 전통시장에서 '추석 명절 특별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행사가 열리는 서울 시내 전통시장과 상점가는 ▲수유전통시장(강북구) ▲고척근린시장(구로구) ▲창신골목시장(종로구) ▲방학동도깨비시장(도봉구) ▲남성사계시장(동작구) ▲청량리전통시장(동대문구) ▲화곡중앙시장(강서구) ▲길음시장(성북구)을 포함해 총 60곳이다. 추석 성수품과 농축수산물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남성사계시장과 가리봉시장에서는 지역 내 어르신들에게 송편과 음식을 전달하는 나눔 행사가 진행된다. 서서울시장, 청량리전통시장에서는 제기차기, 윷놀이 등 전통 놀이를 즐길 수 있다. 홍대 걷고 싶은 거리 상점가에서는 퓨전 국악 공연이 펼쳐진다. 시는 온라인 소비문화의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을 지원하기 위해 9월 2~30일 '전통시장 온라인 특별 할인 판매전'도 운영한다. 이번 온라인 특별 할인 판매전에는 통인시장, 용문시장, 망원시장 등 총 49개 시장이 참여한다. 시민들은 5개 주요 온라인 배달플랫폼(배달의 민족, 놀러와요 시장, 네이버 동네시장, 땡겨요, 시장을 방으로)에서 전통시장의 신선한 농축수산물 등을 최대 30% 저렴한 가격으로 주문할 수 있다.

2024-09-01 15:24:45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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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류업 지수' 발표 다가오자 '10대그룹' 참여율 상승...분위기 전환 가능할까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일환인' KRX 코리아 밸류업 지수' 발표가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LG, 포스코 그룹, 현대차 그룹 등 대기업이 밸류업에 동참했다. 10대 그룹의 움직임이 활발해진 만큼 상장사들의 밸류업 참여율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포스코그룹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동참하면서 대기업 집단의 참여율이 단기간에 늘어났다. 현재까지 '기업가치제고계획(밸류업 공시)'을 발표한 10대 그룹은 LG, 포스코 그룹, 현대차그룹 등으로 약 일주일 사이에 33%가량이 참여한 셈이다. 대기업들의 참여율이 증가함과 동시에 밸류업에 동참하는 상장사도 늘어났다. 지난달 21일 LG전자가 기업가치 제고 계획 안내 공시를 낸 이후로 밸류업 공시를 발표한 상장사는 총 11개사(자율공시 2곳·안내공시 9곳)다. 이는 총 참여율 1.11% 중 37.93%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밸류업 공시가 본격화됐음에도 아직 상장사들의 참여율은 저조한 상황이지만 대기업들이 움직임을 보이면서 밸류업 공시에 참여하는 상장사도 점차 늘어나는 모습이다. 거래소는 이달 중 'KRX 코리아 밸류업 지수'를 발표할 예정이다. 밸류업 지수는 밸류업 정책의 일환으로 기업가치 증대가 기대되는 기업들을 추려서 지수를 구성하게 된다. 현재 지수 구성 종목은 확정되지 않았으나 상장사 100여곳의 수익성, 자본효율성, 주주환원 성과 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시 참여율이 1%를 간신히 넘기는 수준인 만큼 밸류업 공시 여부가 반영될지는 미지수다. 조창민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여러 측면으로 모멘텀 약화 가능성이 보이는 상황에서 밸류업 프로그램은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며 "밸류업 지수 발표를 시작으로 다시 밸류업에 대한 관심도 회복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현재 밸류업 지수 발표 관련 수혜주로 꼽히는 종목들은 대부분 적극적인 주주환원 움직임을 보이거나 성장 가능성이 엿보이는 우량주들이 언급된다. 삼성증권에서는 주간 종목 추천을 통해 현대차를 언급하기도 했다. 신승진 삼성증권 투자정보팀장은 "현대차는 9월 중 예정된 밸류업 지수 발표 이후 패시브 자금 유입 수혜가 기대된다"며 "지수 출범과 더불어 상장지수펀드(ETF) 출시 등이 예정돼 있기 때문에 자동차, 금융, 지주사 등 관련 업종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현대차는 10대 그룹 중 가장 먼저 밸류업 본 공시를 낸 모범생 기업이다. 지난달 28일 '2024 최고경영자(CEO) 인베스터 데이'를 개최해 내년부터 오는 2027년까지 총주주환원율(TSR)을 35% 이상까지 끌어올리고, 주당 최소배당금을 도입해 보통주 기준 1만원을 목표로 한다는 '통 큰 배당'을 발표했다. 더불어 3년간 자사주 매입 규모 총 4조원을 설정하는 등 적극적인 밸류업 전략을 제시하면서 기대 이상이라는 시장의 평가를 받고 있다. LG도 29일 4분기 내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하겠다고 예공 공시한 뒤 총 5000억원 규모의 LG전자·LG화학 주식을 장내 매수하겠다고 선언했다. POSCO홀딩스, 포스코퓨처엠, 포스코인터내셔널 등 포스코 계열사들도 4분기에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겠다고 예고 공시했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밸류업 프로그램 관련주를 비롯해 내수주, 원화 강세 수혜주 등을 검토할 만하다"며 "밸류업 지수 발표는 관련주에 우호적이며 재료 소멸에 따른 변동성 깊이는 줄어들 것"이라고 분석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9-01 15:21:1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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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서울이 싫어서

최근 개봉한 영화 '한국이 싫어서'를 보러 가기 전 예습을 위해 동명의 원작 소설을 읽었다. 줄거리를 거칠게 요약해보자면, 출퇴근의 고단함과 보람 없는 회사생활에 질린 주인공 계나가 행복을 찾아 호주로 떠나는 내용의 이야기다. 다음은 계나가 묘사하는 출근길 지옥도. "신도림에서 사당까지는 몸이 끼이다 못해 쇄골이 다 아플 지경이야. 사람들에 눌려서. 2호선을 탈 때마다 생각하지. 내가 전생에 무슨 죄를 지었을까 하고. 나라를 팔아먹었나? 보험 사기라도 저질렀나? 주변 사람들을 보며 생각해. 너희들은 무슨 죄를 지었니?" 계나와 비슷한 이유로 '한국이', 정확히는 '서울이 싫다.' 지나치게 높은 인구 밀도 때문이다. 어딜 가도 북적여서 조금만 움직여도 진이 빠진다. 날이 갈수록 고단해지는 출퇴근길 대중교통을 피하려고 요즘에는 팔자에도 없는 운전을 배운다. 이동 시간이 더 걸린다 하더라도 닭장 같은 지하철과 버스를 탈출해 삶의 질이 조금이나마 나아질까 하는 기대감이 깔려 있다. 그런데 요며칠 그런 희망을 산산조각내는 소식들이 들려오고 있다. 지난달 29일 서대문구 연희동 성산로에서 땅 꺼짐이 일어나 차량 한 대가 싱크홀에 빠져 2명이 중상을 입었다. 그 다음 날엔 사고 지점 인근에서 도로 침하가 발견됐다. 이어 8월 31일 오후 지하철 1호선 종로5가역에서 종로3가역 방향으로 가는 편도 3차선 도로에서 땅 꺼짐이 나타났고, 같은 날 강남구 지하철 9호선 언주역 사거리 인근에서 도로가 내려앉았다. 최근 3일 연속 서울 시내에서 땅 꺼짐과 도로 침하가 발생한 것. 그간 서울시가 펴온 정책들을 보면 놀랄 일도 아니다. 재개발·재건축 규제를 대폭 풀어 서울 곳곳이 공사판이 됐고, 정비사업의 경제성을 올려준다며 높이 제한을 완화해 고층 건물을 양산해냈다. 지반이 약화될 수밖에. 뿐만인가. 지상에 여유 부지가 사라지자 지하를 개발하겠다며 또 땅을 파고 있다. 지하공간 복합개발사업, 수도권광역급행철도 사업 등의 굴착 공사가 쉼없이 이어진다. 서울시는 지반의 힘을 떨어뜨리는 각종 개발사업들을 멈추지 않으면서 굴착 공사장 관리 강화 등으로 땅 꺼짐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한다. 그러나 싱크홀 원인 제공 뒤의 사후대책보다 우선시해야 할 건 땅 꺼짐을 일으키는 무분별한 개발 사업 중단이다.

2024-09-01 15:18:10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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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고용노동부 주관 '노사문화 우수기업' 선정

CJ제일제당이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4년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노사문화 우수기업 인증제도'는 협력적인 노사관계를 형성하고 사회적 책임을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기업을 선정하고 지원하는 제도다. 올해는 145개 신청 기업 중 서면심사·사례발표심사 등을 거쳐 CJ제일제당을 포함해 총 35개 기업이 선정됐다. CJ제일제당은 원하청 상생협력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친 점을 인정받았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협력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560억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조성하고, 민간기업 최초로 대기업 상생 협력형 내일채움공제를 도입해 중소기업의 고용안정과 임금격차 해소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CJ제일제당은 노사간 지속적인 대화와 소통을 통해 신뢰를 형성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CJ제일제당과 노동조합은 올해 임금협약을 조기에 타결하는 등 건전한 노사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CJ제일제당은 중소기업 상생브랜드인 '즐거운동행'을 도입, 경쟁력 있는 협력사 발굴과 자금·역량·판로 등 지원을 통해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구성원 대표와 경영진이 함께 회사의 인사제도 및 복리후생 개선 등을 논의하고 추진해 나가는 협의기구인 '열린협의회'를 주축으로 노사간 협력 증진과 조직문화의 지속적인 개선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전은홍 CJ제일제당 노사협력팀장은 "이번 수상은 노사간 상호 양보를 통한 신뢰와 협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상생의 가치를 토대로 안정적인 노사관계를 구축해 함께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9-01 15:10:1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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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의 흥망성쇄… K-패션 흥행으로 명동가에 다시 모여드는 패션업계

코로나19 이후 침체됐던 명동 상권이 K-패션 유행으로 다시 활기를 찾고 있다.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이들을 공략하고자 명동으로 패션업체들이 하나둘씩 몰리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 패션 브랜드를 선호하는 외국인 소비층이 점점 늘어나면서 이를 타깃으로 한 업계의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외국인 관광객들의 쇼핑 트렌드를 분석한 '외국인 관광객 선호 K-상품군' 조사에 따르면 외국인 관광객이 가장 선호하는 상품군으로 의류 및 피혁류(30.8%)가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화장품 및 향수(30.0%)가 2위, 식료품(29.3%)이 3위를 기록했다. 특히 미주와 유럽 관광객들이 의류 및 피혁류 제품을 가장 많이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여름 패션업계들이 외국인 관광객을 잡기 위해 관광의 메카인 명동으로 다시 모여들고 있다. 명동이 여전히 외국인 매출의 주요 발생 지역이어서다. 실제로, 무신사는 '무신사스탠다드' 명동점의 7월 월간 매출에서 외국인 고객이 차지하는 비중이 46%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 같은 흐름에 따라 지오다노는 지난 23일 명동점을 새롭게 오픈했다. 지오다노는 가성비, 서비스, 스피드, 단순화 등 4가지 비즈니스 철학으로 1994년에 한국에서 첫선을 보인 캐주얼 브랜드다. 국내 깊은 역사를 보유하고 있는 지오다노가 이제는 국외 소비층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명동으로 진출한 것이다. 지오다노는 외국인 방문객 유치를 위해 매장 오픈 기념 차은우 포토 카드와 재사용할 수 있는 리유저블백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했다. 차은우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연예인으로 한국관광공사는 지난해 5월 차은우를 한국방문의 해 홍보대사로 임명한 바 있다. 같은 날 이랜드 역시 외국인 관광객을 겨냥해 명동에 출격했다. 이랜드월드의 패션 플랫폼 '폴더'는 지난 23일 서울 명동에 100평 규모의 오프라인 매장을 새롭게 열었다. 이랜드 폴더 관계자는 "명동 밀리오레점은 해외 관광객의 쇼핑 중심지에서 폴더의 감도 높은 콘텐츠를 제안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이 외에도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 '마뗑킴(Matin Kim)'과 여성 의류 브랜드 '시눈(SINOON)'이 명동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하며 외국인 매출 공략에 동참했다. 이 같은 명동의 분위기는 코로나19 시기와 비교하면 확연히 달라진 모습이라는 분석이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시절 공실률이 40%가 넘었던 명동과 비교하면 현재 명동은 많이 회복된 상황"이라며 "K-패션에 대한 외국인의 높은 관심이 앞으로 명동 상권 성장을 더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실제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명동 상권 공실률은 2022년 1분기 42.1%를 기록했다가 최근인 2024년 1분기에는 1.8%까지 줄어든 바 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09-01 15:07:31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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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첫 정기국회 개막, 여야 민생·개혁 대결 예고

22대 첫 정기국회가 2일부터 100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하는 가운데, 여야가 입법·국정 감사·예산 심사 등에서 민생과 개혁을 위한 대결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윤석열 정부 집권 3년차에 치러지는 이번 정기국회는 2일 22대 국회 개원식을 겸한 개회식을 시작으로 대단원의 막을 연다. 4~5일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각각 진행하고 9~12일에 국무총리와 부처 수장을 상대로 대정부질문을 한다. 9월 26일엔 정기국회 첫번째 본회의가 열리며, 10월 7~25일까지 3주간의 일정으로 국정감사가 열린다. 이후 각 상임위별 예산심사가 이어진다. 여야는 8월 임시국회 본회의에서 전세사기특별법, 구하라법, 간호법 등을 합의 처리하며 민생을 위한 협치에 물꼬를 텄다. 또,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각각 국회의원 연찬회와 워크숍을 하며 이번 정기국회는 민생·개혁 국회로 만들기로 다짐했다. 이번 정기국회에서는 AI(인공지능) 기본법, 반도체특별법, 고준위방폐장법 등 한국 경제의 미래 먹거리 산업 지원과 안정적인 발전을 위한 법안에 대한 심사가 이뤄진다. 또한, 최근 사회적으로 논란이 된 딥페이크 방지 및 처벌법, 구축 건물에 대한 스프링쿨러 사각지대 해소법 등 국민 생명과 안전을 위한 법안도 논의될 것으로 보여 22대 국회의 '첫' 정기국회 성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다만, 여야가 지난 21대 국회부터 공방을 이어온 '채 해병 특검법'은 여야 갈등의 '뇌관' 역할을 할 가능성이 높다. 또,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방송4법, 민생회복지원금법 등에 대한 재표결을 다음달 26일 본회의에서 실시하기로 해 여전히 지뢰밭을 걷는 분위기다. 조지연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1일 논평을 내고 야당에 "제22대 첫 정기국회, 민생 법안 처리에 적극 나서 줄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조 원내대변인은 "제22대 국회는 시작과 동시에 국민께 많은 실망을 안겨드렸다"면서 "거대 야당의 무분별한 특검과 탄핵, 위헌적인 청문회로 정쟁의 연속이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국민을 위해 일하는 민생국회로 거듭나야 한다. 국회는 민생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비쟁점법안은 정치 상황과 별개로 계속해서 논의하고 처리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국민의힘은 이번 정기국회에서 ▲민생경제 활력 ▲저출생 극복 ▲의료개혁 ▲미래먹거리 발굴 ▲지역균형 발전 ▲국민안전 분야 등 민생을 지키고 미래를 여는 170건의 입법과제 처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반면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의 세제 개편안과 관련해 '부자 감세' 부분을 수정해 '내수 진작'과 '민생 회복'에 힘을 주고 165개의 입법 과제를 선정하는 등 윤석열 정부를 견제하기 위한 마음가짐으로 정기국회에 임하겠다는 모습이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의 22대 국회 개원식 참석 여부도 관심이 모아진다. 1987년 민주화 이후 대통령이 국회 개원식에 참석해 연설을 하는 것이 관례로 자리잡은 바 있다. 윤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기자회견에서 "지금 국회 상황은 제가 살아오면서 처음 경험하는 상황"이라며 "국회가 좀 정상적으로 기능을 해야 하지 않겠나"라고 말한 바 있어 행사 불참 가능성도 나오고 있다.

2024-09-01 15:04:28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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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 다음 출격지는 '태국'…닥터지·에스트라·에이피알 등 성과

국내 뷰티 브랜드들이 태국 시장에 선제적으로 진출하며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는 데 역량을 쏟고 있다. 태국 화장품 시장이 고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데 따른 성장 전략인 것으로 풀이된다. 1일 국내 뷰티 업계에 따르면, 고운세상코스메틱의 더마 화장품 브랜드 '닥터지'는 태국에서 주요 오프라인 유통 채널에 추가로 입점하며 태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닥터지는 올해 초 태국 온라인 쇼핑 플랫폼인 '쇼피'와 '라자다'에서 브랜드관을 마련한 데 이어 최근 뷰트리움, 왓슨스, 부츠, 이브앤보이, 멀티 등 오프라인 채널 8개에서 입점을 완료했다. 이와 함께 닥터지는 오는 12일까지 태국 방콕에 위치한 유니온 몰 내 이브앤보이 매장에서 '닥터지×카카오프렌즈' 팝업 행사를 진행하고 향후 태국 현지 인플루언서와 협업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지속 펼칠 계획이다. 특히 닥터지는 태국 시장에서 '레드 블레미쉬' 제품군을 중심으로 태국 소비자와의 접점을 늘려가고 있다. 닥터지에 따르면 '레드 블레미쉬 클리어 수딩 크림'과 '레드 블레미쉬 수딩 업 선'에 대한 현지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두 제품 모두 피부 진정 및 보호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고온다습한 태국 날씨에 민감해진 피부를 진정시키는 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또 태국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가벼운 제형도 인기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것이 닥터지 측의 설명이다. 아모레퍼시픽은 태국에서 더마 화장품 브랜드부터 색조 화장품 브랜드까지 선보이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의 더마 화장품 '에스트라'의 경우 일찍이 지난 2023년부터 태국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해 왔다. 민감 피부에 중점을 둔 브랜드인 만큼, 에스트라 대표 제품들은 의약학적 기술력과 연구력을 기반으로 태국 더마 시장에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것이 아모레퍼시픽 측의 설명이다. 아울러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8월 태국 대표 백화점 '센트럴 칫롬'에 컨템포러리 뷰티 브랜드 '헤라' 매장을 열었다. 아모레퍼시픽은 태국에서도 헤라 핵심 제품인 '블랙 쿠션 파운데이션'과 립 틴트를 내세웠다. 아모레퍼시픽은 헤라 '블랙 쿠션 파운데이션'의 산뜻한 커버력과 지속력이 태국 고객들의 소비자 요구를 충족시키고, 기존 태국 화장품 시장에서 생소했던 말린장밋빛의 색상을 갖춘 립 틴트 제품군은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 관심을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도 태국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에이피알은 올해 1분기부터 태국 시장에 본격 진출했는데, 총판 계약 후 약 6개월 만에 약 30억원의 매출을 돌파했다. 그 결과, 올해 상반기 태국에서 에이피알이 기록한 누적매출은 33억원으로 에이피알의 아세안 지역 사업에서 태국 매출은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에이피알은 기존 진출 국가였던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에 이어 태국에서의 브랜드 영향력이 아세안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확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시장조사 기관 스타티스타에 따르면, 태국 화장품 시장 규모는 지난 2023년 기준 7억2890만 달러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14.7% 증가한 것으로, 해당 시장은 오는 2025년 8억1290만 달러, 20288년 9억5501만 달러 등으로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가운데 한국 화장품이 차지하는 비중도 늘어나고 있다. 올해 1분기 태국 수입 화장품 시장에서 한국 화장품의 비중이 16.2%에 달하며 1위에 올랐다. 금액으로는 약 3035만 달러에 이른다. 같은 기간 프랑스 제품의 비중이 15.2%, 일본 제품이 13.7%로 뒤를 이었고 각각 2845만 달러, 2558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와 관련 뷰티 업계 관계자는 "태국 뷰티 시장의 성장률뿐 아니라 한국 화장품에 대한 소비자 관심도가 급증하고 있는 점을 주목하고 있다"며 "태국은 동남아시아 중심 지역으로 K팝, K드라마 등 한류 문화 소비가 활발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화장품과 같은 소비재는 소비자 취향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현지 유행이나 소비 유형을 파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장기적으로는 태국의 할랄 산업 발전이나 주변 국가와의 경제 협력 추세에 따라 제도적인 성장 기반 확보 등에도 힘쓸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24-09-01 15:00:55 이청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