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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8월24일자 한줄뉴스

정치 ▲가정용 전기요금 누진제가 조정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은 가정용 전기요금의 누진구간을 2∼3단계로 축소하고 누진율도 2배 안팎으로 조정하는 안을 추진한다. 현재 가정용 전기요금 누진구간은 6단계이며 누진율은 11.7배에 달한다. 산업 ▲중소기업 근로자들이 대기업 근로자를 보는 눈길이 싸늘하다. 중소기업중앙회 조사 결과 중소기업 근로자 10명 중 9명이 대기업과 협력 중소기업 임금격차가 부당하다고 응답했다. 대기업 노조 파업이 부적절하다는 응답도 60%에 달했다. ▲독일 베를린에서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16'이 열린다. 지난해 스마트홈 서비스를 부각했던 이 전시회는 올해 생활가전의 가치를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맞출 전망이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전시회에 다양한 기능과 예술을 접목한 신제품을 선보인다. ▲현대중공업이 발주처가 계약을 취소한 반잠수식 시추선 소유권을 넘겨받는다. 현대중공업은 2012년 7억 달러 규모의 '볼스타 돌핀' 프로젝트를 수주했지만 선주사의 고의적 공정 방해가 이어졌다. 사측은 선수금 1982억원을 돌려주고 시추선을 재매각할 방침이다. 금융·마켓 ▲올 여름 분양시장은 올림픽과 폭염, 휴가철이 겹쳤음에도 비수기를 맞지 않았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는 분양대전이 예고돼 여름 비수기가 사라지고 가을 분양 시기가 2~3주 앞당겨졌다"고 설명한다. ▲사회공헌활동액이 적다고 비난받는 외국계 은행들도 할 말은 있다. SC제일은행은 목소리 기부로 시각장애인에 금융교육을 하고, 씨티은행은 임직원과 가족들이 사랑의 집짓기에 구슬땀을 흘린다. 유통&라이프 ▲CJ그룹이 글로벌 바이오사업 연구개발(R&D)를 강화하며 공격적인 사업 확대에 나섰다. CJ제일제당은 미국 바이오벤처기업 메타볼릭스의 연구시설과 설비, 지적재산권 등의 자산을 인수하기로 결정하고 이와 관련한 의향서(LOI)를 체결했다. ▲서울시가 '용산공원에 묻다'라는 주제로 용산공원 토론회를 개최했다. 서울시는 용산미군기지 이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 지난 백년의 용산기지 터에 대한 기억과 상흔을 되새기고 용산공원의 생태·문화·세계사적 가치와 의미를 재조명기 위해 이번 토론회를 마련했다. ▲검찰이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과 이석수 특별감찰관을 둘러싼 의혹을 수사하기 위해 23일 특별수사팀을 구성했다. 대검찰청은 "공정하고 철저하게 수사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패럴림픽에 출전하는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단 선발대가 2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수영, 양궁, 유도, 육상, 조정, 탁구, 테니스 등 7개 종목 80명의 선발대는 미국 애틀랜타에서 전지 훈련을 한 뒤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로 입성한다.

2016-08-23 18:43:21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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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스테이지LIVE, 25일 힙합 라이브 스페셜로 개최

네이버는 오는 25일 오후 8시 홍익대학교 브이홀에서 '온스테이지 라이브' 공연을 열고 네이버 브이앱으로 생중계한다고 23일 밝혔다. 온스테이지 라이브는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 인디 뮤지션에게 제공하는 라이브 공연 기회다. 이번 공연은 '딥플로우'와 '제리케이', 뮤지션리그 '나쑈'가 참여하는 힙합 라이브 스페셜이다. 온스테이지 261번째 뮤지션으로 소개된 딥플로우는 2003년 라임어택의 미니앨범 피처링으로 이름을 올린 MC이자 프로듀서다. 2015년 3집 '양화'를 발표하고 2016년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음악인상, 최우수 랩&힙합 노래상 등을 수상했다. 온스테이지 298번째 뮤지션으로 소개된 제리케이는 2006년 EP '일갈'을 발표하며 솔로 활동을 시작했다. 올해 발표한 네 번째 앨범 '감정노동'에서 한국의 사회 문제에 대해 노래하는 등 사회적 이슈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음악에 담는 가수다. 이번 뮤지션리그 주인공은 나쑈다. 뮤지션리그 무대는 대중과의 소통이 절실한 뮤지션에게 정기적으로 공연 무대를 제공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나쑈는 디즈원(Diz'one)이란 이름으로 활동해 온 실력파 래퍼로 2014년부터 지금의 이름을 쓰고 있다. MBC 드라마 '킬미, 힐미 OST '환청'을 통해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온스테이지는 실력 있는 인디 뮤지션들이 더 많은 대중들에게 자신들의 음악을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네이버문화재단이 만든 창작자 지원사업이다. 방송에서 좀처럼 다루지 않는 인디 음악을 소개하고 고품질의 라이브 영상을 제작해 실질적인 창작활동과 공연기회를 지원해주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온스테이지는 지난 6월부터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인디 뮤지션들의 라이브 음원 서비스를 시작해 이용자 경험을 확대하고 있다. 라이브 음원 수익금은 전액 뮤지션에게 환원해 창작 활동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도록 한다.

2016-08-23 17:43:10 오세성 기자
경남 남해안 콜레라 발병으로 비상…감염경로 추적

국내에서 15년 만에 콜레라 환자가 나왔다. 이 환자가 경남 남해안을 여행하며 회를 먹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경남도와 해당 기초 지자체가 감염경로를 밝히고 추가 감염을 막는데 부심하고 있다. 경남도는 콜레라에 걸린 광주광역시에 사는 59세 남성이 여행했던 남해안 기초 지자체 2곳에 공문을 보내 감염경로 파악과 예방조치 시행을 지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질병관리본부(KCDC)는 콜레라 감염 경로 확인을 위한 역학조사를 실시 중이다. 이 남성은 출입국관리기록 상 올해 해외여행을 한 적이 없어 국내에서 콜레라균에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 7~8일 이 남성은 가족과 함께 경남 남해안을 여행하며 횟집에서 식사한 뒤 9일부터 설사 등 콜레라 증세를 보였다. 콜레라는 콜레라균에 오염된 어패류 등 식품이나 오염된 지하수와 같은 음용수 섭취 때문에 발생한다. 상수도와 하수도가 제대로 분리되지 않은 곳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한다. 보건당국은 이 환자가 여행 때 한 식당과 전통시장에서 생선회 등 익히지 않은 해산물을 먹은 것으로 파악했다. 해당 지자체 보건소는 남성이 방문했던 식당의 도마와 칼 등 각종 조리기구를 수거했다. 또한 조리기구와 수조 물을 채취해 경남도보건환경연구원에 보내 감염균이 있는지 확인할 예정이다. 그러나 콜레라에 감염된 환자가 해당 지역을 들른 지 보름이 지났기 때문에 역학조사에서 정확한 감염경로가 밝혀질지는 미지수다. 자족 중 남성 혼자만 감염됐고 2곳의 지자체는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관광지임에도 지금까지 추가 환자가 없는 상황이어서 감염경로를 추적하기가 쉽지 않다. 경남도는 콜레라 환자가 여행한 지역을 대상으로 추가 환자 발생을 막기 위해 방역을 시행할 예정이다. 한편 방역당국은 국민들에게 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질본의 콜레라 예방 수칙으로 ▲식당은 안전한 식수를 제공한다 ▲오염된 음식물 섭취 금지, 물과 음식물은 철저히 끓이거나 익혀서 섭취한다 ▲철저한 개인위생관리로 음식물을 취급하기 전과 배변 뒤에 30초 이상 손씻기를 한다 등을 제시하고 있다.

2016-08-23 17:29:04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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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리우 패럴림픽…금메달 10개 이상·종합순위 12위 목표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남미 대륙 최초로 열린 2016 리우 올림픽이 지난 22일(이하 한국시간) 폐회식을 끝으로 17일간의 스포츠 축제의 막을 내렸다. 그러나 여기서 끝이 아니다. 또 하나의 스포츠 축제인 패럴림픽이 리우에서 이어지기 때문이다. 올해로 15회를 맞이하는 하계 패럴림픽 대회는 다음달 7일부터 18일까지 12일 동안 브라질 리우에서 열린다. 전 세계 약 177개국이 참가하며 총 22개 종목에서 장애의 한계를 뛰어넘은 선의의 경쟁이 펼쳐진다. 올해 리우 올림픽에 처음 출전한 난민팀도 이번 패럴림픽 대회에 참가해 스포츠 제전으로서의 의미를 이어간다. 한국은 양궁, 육상, 보치아, 사이클, 유도, 역도, 조정, 사격, 수영, 탁구, 휠체어테니스 등 11개 종목에 선수 81명, 임원 58명 등 총 139명의 선수단이 출전한다. 금메달 10개 이상을 획득해 종합순위 12위 달성을 목표로 내걸었다. 그동안 패럴림픽에서 한국은 일반 대표팀 못지않은 성적을 일궈왔다. 1968년 6명의 선수단으로 처음 출전한 이스라엘 텔아비브 대회에서는 아쉽게 메달을 획득하지 못했다. 그러나 다음 대회인 독일 하이델베르크에서 금메달 4개를 포함해 총 12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종합 순위 16위의 성적을 거뒀다. 1998년 서울 대회에서는 안방의 이점을 살려 금메달 40개를 포함한 94개의 메달을 획득해 종합순위 7위라는 최고의 성적을 올리기도 했다. 최근에도 성적은 계속해서 상승세다. 2004년 아테네 대회에서는 16위, 2008년 베이징 대회에서는 13위, 2012년 런던 대회에서는 12위를 차지하며 뛰어난 기량을 과시해왔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1월 29일 훈련 개시식을 시작으로 160여일 동안의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이번 대회를 준비해 왔다. 특히 스포츠과학 프로그램 지원과 선수 부상방지 및 컨디션조절 등의 의무지원을 강화했다. 과학적 훈련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선수들이 훈련에 매진하고 경기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브라질 리우 현지에서의 범죄 및 감염 예방을 위해 사전 교육과 예방 접종도 시행하는 등 대회 참가에 만전을 기했다. 긴 준비를 마친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단은 이제 본격적인 패럴림픽을 기다리고 있다. 23일에는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선발대가 출국하면서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들어갔다. 수영, 양궁, 유도, 육상, 조정, 탁구, 휠체어테니스 등 7개 종목 80명으로 구성된 선발대는 미국 애틀랜타에서 전지훈련을 한 뒤 브라질 리우에 입성할 계획다. 전지훈련에 참가하는 선수들은 일주일 동안 훈련을 한 뒤 31일 리우에 입성한다. 나머지 선수들은 30일 출국해 리우에서 본진과 합류한다. 장애인 대표팀 선수단이 패럴림픽을 앞두고 전지훈련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회가 열리는 브라질 리우까지 거리가 너무 먼데다 시차 적응 문제로 장애인 선수들이 건강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어 경유지인 애틀랜타에서 적응 훈련을 치르기로 했다. 출국에 앞서 정재준 선수단장은 "각계의 도움으로 전지훈련을 하는 만큼 좋은 대회 성적으로 보답하겠다. 장애인 선수들이 패럴림픽 대회를 통해 국민께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환송식에 참가한 남자 선수단 주장 이하걸(휠체어테니스)은 "올림픽 성적이 기대에는 못 미쳤다. 일반 대표팀이 거두지 못한 성적을 장애인 대표팀이 달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영 대표팀의 조기성은 "장애인도 할 수 있다는 걸 국민께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2016-08-23 17:17:02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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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을 여는 사람들] 꿈을 신는 정소연 대표…"제가 만든 신발로 특별함 느꼈으면"

'창업가'라고 하면 동경의 시선을 보내곤 한다. 상사 눈치 보지 않고 나만의 공간에서 하고 싶은 일을 한다는 생각에서다. 하지만 현실은 다르다. 재정적 압박, 미래에 대한 불안함이 늘 존재한다. 소자본 창업가라면 더욱 어렵다. 배고프다고 다 가련한 삶이겠는가. 돈보다 꿈을 좇아 눈부신 나날을 보내고 있다는 픽바이네트웍스 정소연 대표를 만났다. 지난 19일 오전 6시, 한 여름에도 선선한 시간이다. 서울시 영등포구의 6층짜리 상가 빌딩에서 정 대표의 사무실을 찾는 것은 수월했다. 단 하나의 창문에서만 빛이 새어나왔다. 사무실에 들어서니 곳곳에 다양한 종류의 신발이 진열돼 있었다. 그녀의 새로운 인생이 진열된 셈이었다. "제 인생의 절반을 신발과 함께 했어요. '잘 나가는' 신발 회사에 열심히 다녔죠. 언젠가 부터는 나만의 신발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해 왔는데, 이렇게 실현되니 아직도 꿈만 같아요." 정 대표는 신발 관련 업무만 12년을 해 온 베테랑이다. 상호를 들으면 누구나 알 법한 대형 업체 3곳에서 바잉MD매니저, 상품MD 대리, 생산기획MD 과장을 거쳤다. 초창기 멤버로 합류해 열정적으로 일했던 그녀는 업체가 안정될 무렵이면 이직을 했다. 도전과 채찍질의 연속이었다. "10년차에 접어드니까 신발에 대해 아는 건 많아졌지만 '나만의 것'은 없다는 생각에 공허해졌어요. 게다가 매출로 모든 걸 평가하는 회사 시스템에 반감이 들면서 더 늦기 전에 내가 원하는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강해졌죠." 30대 중반을 넘어 안정적인 직장을 그만두는 건 쉽지 않았다. 하지만 퇴사 후에는 오히려 일사천리였다. 오랫 동안 머릿속에 청사진을 그려둔 터라 사업자등록자를 내고 사무실을 구하기까지 한 달이 걸렸다. 우선은 타 브랜드의 제품을 오픈마켓을 통해 판매해서 수익을 내는 동시에 브랜드 론칭에 돌입했다. "창업 후 혹시라도 게을러질까봐 매일 새벽같이 일어나서 간단히 운동을 한 뒤 바로 출근을 해요. 소자본 창업인 만큼 혼자서 커버해야 할 업무가 많아서 새벽부터 늦은 밤까지 정신없죠." 오전에는 제품 사진 촬영을 비롯해 업체 샘플 수정, 디자인 등 사무실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처리한다. 정 대표의 출근 시간이 동 트기 전으로 앞서 나간 이유다. 오후엔 공장을 비롯해 현장에서 미팅을 하느라 그야말로 '동에 번쩍 서에 번쩍'이다. 정 대표는 직장에선 베테랑이었지만 사업가로는 초보였다. 초기에 물류를 구매한 뒤 재정적·사업적 계획을 세웠으나, 수포로 돌아갔다. 계획대로 되지 않아 자금이 돌지 않았고 답답한 순간들이 생겼다. 사업시작 후 겪은 첫 번째 고비였던 셈이다. "계획이 틀어져 버리니까 다음 단계까지 영향을 미치면서 상황이 어려워졌어요. 물론 재정적인 검림돌에 더해 직원에 대한 책임감도 커요. 단 한 명이지만 같이 일하는 직원에게 비전을 보여주고 싶어요." 인터뷰 중간 중간 그녀의 휴대폰이 울렸다. 올 11~12월께 브랜드 론칭을 앞둔 그녀는 생산 공장을 알아보는 동시에 신발 샘플을 받아보느라 정신없다. 그녀는 신발에 '특별함'을 담는 중이라고 했다. "사실 신발의 모양이나 종류는 비슷하지만 어떤 이야기를 담아서 어떻게 만드느냐에 따라 다르다고 생각해요. 전 신발을 신은 사람이 제 신발을 통해 스스로의 특별함을 느낄 수 있었으면 해요. 신발보다 브랜드를 보고 살 수 있게요." 소자본으로 할 수 있는 창업은 접근성이 높다. 시작을 작게라도 할 수 있지만 장점은 단점으로도 작용한다. 작은 규모라서 한계가 있는 것. 하지만 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면 빨리 도전해볼 것을 추천했다. "저도 나이로 따지면 위험한 시점에 시도를 하는 것이지만 '좀 더 빨리 해볼걸' 하는 후회를 오래 하고 싶지 않았어요. 정말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더 늦기 전에 해야 돼요. 망할 거면 젊었을 때 망하라는 말도 있잖아요.(웃음)" 창업 준비생을 위한 꿀팁으로는 '질문'을 꼽았다. 구청부터 중소기업청까지 국내에서 초보창업자를 위한 지원 제도가 많다. 하지만 현장감은 질문에서부터 나오기 때문에 실제 창업한 선배들을 찾아가 조언을 듣고 물어보는 게 훨씬 유용하다고 조언했다. 이미 꿈에 대한 바람으로 가득한 그녀는 '한류바람'까지 노린다. 해외 진출을 목표로 벌써 영어공부까지 하는 그녀다. "내 꿈을 위해 일하지 않는 사람은 다른 사람의 꿈을 위해 일해야 한다는 말이 있어요. 지금까지는 남의 꿈을 이뤄주기 위해서 일했지만 앞으로는 제 꿈을 위해 살고 싶어요."

2016-08-23 17:01:57 채신화 기자
서울시, 공익제보자 보호위한 '안심변호사' 확대

서울시는 23일 오후 5시 서울시청 서소문별관 감사위원회 회의실에서 변호사 10인을 공익제보 안심 변호사로 위촉하는 '서울시 공익제보 안심변호사 확대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위촉된 안심 변호사들은 서울시 소관의 공익제보 해당 여부에 대한 상담에서부터 신분노출을 막기 위한 대리신고, 불이익에 대한 보호지원까지 제보 과정의 모든 단계에 걸쳐 공익제보자들을 밀착 지원한다. 서울시는 공익신고 적용 대상법률이 180개에서 279개로 확대되는 등 대폭 개정된 '공익신고자 보호법 시행'에 따라 반부패·환경·소비자·사회복지 등 공익제보 주제별로 전문 상담 변호사들을 각 부문별 시민단체의 추천을 받아 위촉했다. 안심 변호사들은 2018년 8월까지 2년 간 공익제보자를 위한 주제별 전문 법률상담과 대리인의 역할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상담 비용은 시에서 지원한다. 상담은 메일(watchdog@seoul.go.kr)로 신청하면 서울시 공익제보지원센터에서 주제별로 각 변호사에게 배분한다. 공개된 각 변호사의 이메일로도 개별 신청할 수 있다. 상담 내용은 변호사법 제26조(비밀유지의무 등)에 의해 엄격히 보호된다. 다만 공익제보가 아닌 일반민원일 경우 상담이 제한된다. 김기영 감사위원장은 "다음달 28일 시행 예정인 부정청탁금지법 또한 부정청탁 신고자는 공익신고자보호법을 준용하여 보호지원 하게끔 되어 있어 관련한 내부고발이 대폭 늘 전망이어서 어느 때보다 내부고발자에 대한 보호 지원책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번에 위촉된 공익제보 안심 변호사들이 맑고 투명한 서울시를 만드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2016-08-23 17:00:00 김성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