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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성북진경페스티벌' 다음달 8일부터 2주 동안 개최

성북구가 주최하고, 성북문화재단과 성북진경민간사무국이 주관하는 '2016 성북진경 페스티벌'이 다음달 8일부터 22일까지 2주 동안 성북·삼선, 미아리고개, 정릉, 월곡·장위·석관 등 성북구 일대에서 진행된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2016 성북진경페스티벌'은 성북구의 예술가들이 성북구의 역사인문자원을 콘서트, 연극, 뮤지컬, 전시 등 예술성 높은 다양한 장르로 구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축제다. 지역을 탐방하는 투어프로그램,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마을장터, 일상 속 생활문화활동 등 다양한 시민참여프로그램도 함께 마련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성북동에 살았던 만해 한용운과 종암동에 살았던 이육사가 1944년 광복을 1년 앞두고 세상을 떠난 이야기를 담은 '성북진경콘서트' △성북동의 방방곡곡을 찾아다니며 숨은 이야기를 들어보고 직접 시인이 되어보는 투어프로그램 '성북동 길 따라' △성북을 대표하는 4명의 문인(조지훈, 이태준, 신동엽, 박경리)의 이야기를 모노로그 형식으로 풀어낸 연극 '성북동에 깃들어가는 길' 등이 성북구 곳곳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성북동 대표 뮤지컬 '심우', 성북한옥전시 '성북도큐멘타3-지금의 성북한옥', 천재조각가 권진규의 삶을 조명하는 '권진규 낭독공연' 등 다양한 지역문화예술기관 및 단체들과의 연계 프로그램도 접할 수 있다. '2016 성북진경페스티벌'은 정릉버들잎축제(10월22일), 삼선동 선녀축제(10월16일), 장위동 부마축제(10월8일) 등 지역의 대표축제와 지역 문화예술단체가 추진하는 각종 행사들과도 함께 연계·추진해 문화로 풍성한 성북의 가을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성북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6-09-29 09:57:10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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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네 이발관, GMF 수변무대 헤드라이너로 복귀…기대감↑

모던록 밴드 언니네 이발관이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16(이하 GMF)'의 수변무대 헤드라이너로 오랜만에 팬과의 만남을 예고해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언니네 이발관은 GMF와 인연이 깊은 아티스트다. 2008년 정규 5집 '가장 보통의 존재'를 발표한 언네니 이발관은 당시 처음으로 GMF에 참가해 '5집 앨범 전곡 순서대로 듣기 셋리스트'를 선보이며 그해 GMF 어워즈 '최고의 아티스트'와 '최고의 공연'으로 선정됐다. 이후 2009년부터 2011년까지 꾸준히 GMF에 참석한 언니네 이발관은 2010년 체조경기장에 위치한 '클럽 미드나잇 선셋' 스테이지에서 펼친 공연으로 GMF 역사상 처음으로 체조경기장을 가득 채워 관객 출입 제한을 초래했다. 이듬해인 2011년에는 수변무대인 러빙 포레스트 가든의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올라 GMF를 상징하는 아티스트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2010년에는 GMF의 공식 일정이 끝난 다음날인 월요일 언니네 이발관의 고유 브랜드 공연인 '월요병 콘서트'를 'GMF 엑스트라 쇼' 형태로 개최해 화제를 모았다. 언니네 이발관이 마지막으로 GMF에 참석한 것은 2014년으로 수변무대의 헤드라이너를 맡아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그런 언니네 이발관이 2년여 만인 10월 22일 토요일 GMF 수변무대의 헤드라이너로 복귀해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일각에서는 언니네 이발관이 GMF에 참여하면서 올해 10주년을 맞는 GMF가 완벽한 라인업을 갖췄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GMF 2016에서는 언니네 이발관을 필두로 안테나 소속 뮤지션들의 레이블 공연 '헬로 안테나', 그리고 스윗소로우, 페퍼톤스, 넬, 노리플라이, 데이브레이크, 자이언티, 혁오, 소란, 십센치, 장기하와 얼굴들 등 50팀의 무대가 펼쳐진다. 공연은 오는 10월 22일 토요일, 23일 일요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 공원에서 열린다.

2016-09-29 09:53:00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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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노트7' 예약자 개통·교환 막바지, 시장 분위기는 '한산'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국내 이동통신3사가 배터리 발화문제로 공급이 일시중단됐던 '갤럭시노트7' 예약물량에 대해 28일부터 개통을 재개했다. 제품 판매와 리콜 교환이 맞물린 첫날이지만, 일선 대리점이나 판매점 분위기는 한산해 우려했던 혼란은 없었다. 다만 하루 약 1만5000명의 소비자가 갤럭시노트7을 새로 개통할 전망으로 보여 구매 열기가 식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오후 3시까지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에서는 갤럭시노트7 약 7000대가 신규 개통됐다. 이런 추세라면 유통점 영업 마감 전까지 개통 대수가 1만5000대에 달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국내 이동통신 3사는 지난달 6~18일 사전예약한 고객을 대상으로 제품을 개통해주고 있다. 아직 제품을 받지 못한 고객은 자신이 신청한 매장에서 갤럭시노트7을 구매할 수 있다. 일반인에 대한 신규 판매는 오는 10월 1일부터 시작한다.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진행된 갤럭시노트7 예약판매 고객 수는 40만명에 달한다. 업계에 따르면 예약판매로 나간 제품 중 약 20~30%가 미개통 상태다. 각 이동통신사 매장에는 제품을 받고 개통하는 절차 등에 대해 문의하는 고객들의 전화가 이어졌지만, 막상 매장을 직접 찾는 방문객들은 많지 않았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오후에 갤럭시노트7을 개통할 수 있냐는 전화문의가 이어졌다"며 "퇴근시간 이후 방문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직장인들이 퇴근을 한 저녁 시간에 신규 개통 소비자가 몰릴 것이라는 전망이다. KT 관계자는 "문의는 있지만 실제 제품 개통으로 이어질지는 두고봐야 알 것 같다"며 "사은품의 경우 고객이 구매를 하면 바로 들어오고, 대리점서도 예약이나 교체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전화나 문자를 하는 등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가 사전구매 조건으로 제공하기로 했던 '기어핏2', '액정파손 수리비용 50% 지원', '삼성페이몰 10만 마일리지' 등 혜택은 내달 15일까지 개통하면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 이날 오후 2시 방문 고객은 예상보다는 미미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첫날이기 때문에 문의는 이어지지만 막상 매장을 찾는 고객은 많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고 설명했다. 대체적으로 차분한 분위기라는 것. 서울 서초구 서초동 삼성딜라이트에서도 5~6명의 고객이 갤럭시노트7을 살펴볼 뿐 비교적 한산했다. 이날부터 시작된 재판매가 사전예약자로 한정돼 있고, 29일로 예정된 LG전자의 'V20'과 10월 초·중반으로 예상되는 '아이폰7'에 대한 기대 수요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한 이동통신 업계 관계자는 "갤럭시노트7 판매가 재개된다고 해도 아이폰7 출시 이후 바로 시장이 활성화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며 "지금은 일단 관망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이 가운데 삼성전자는 국내에 판매된 갤럭시노트7 회수에 막바지 속도를 내고 있다. 삼성전자는 오는 10월 1일까지 전국 삼성디지털프라자와 이동통신사 대리점에서 기존 갤럭시노트7을 배터리 문제가 해결된 새 제품으로 바꿔주고 있다. 신제품 판매가 재개되는 10월 1일 이후에는 전국 이통사 대리점에서 제품 교환은 어렵고 삼성서비스센터 내 디지털프라자에서만 가능하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기존 갤럭시노트7을 구입한 고객들이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새 제품으로 교환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기존 갤럭시노트7의 배터리가 최대 60%까지만 충전되도록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실시하고, 이달 말까지 제품을 바꾸는 고객에게 통신비 3만원을 지원하는 식이다. 이동통신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뿐 아니라 이동통신업체들도 MMS를 보내고 전화로 독려하는 등 적극적으로 제품 교환에 나서 순조롭게 교환 업무가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준 미국과 우리나라에서 판매된 갤럭시노트7 물량 중 60%가 신제품으로 교환됐다. 싱가포르에의 경우 80% 이상, 유럽 국가에서는 57%가 회수됐다는 것이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2016-09-29 07:08:4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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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9월29일자 한줄뉴스

메트로신문 9월29일자 한줄뉴스 금융·마켓 ▲우리은행과 국민은행 등 8개 금융사의 3분기 실적이 전년 동기보다 약 7% 늘어날 전망이다. 하나은행은 외환은행과의 통합 1주년을 맞아 호실적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 ▲인수합병된 기업들의 신용등급이 급변동하고 있다. 바뀐 지배구조와 모기업의 지원 가능성 때문이다. 현대증권의 장기신용등급은 AA로 오른 반면, LIG투자증권은 A-로 강등됐다. ▲서울과 세종을 잇는 고속도로 인근에서 아파트 분양이 활발하다. 노선이 경유하는 서울 강동구와 경기 구리시 등 6개 지역에 분양된 민간 아파트는 7500가구가 넘는다. 정치·사회 ▲정세균 국회의장 사퇴를 촉구하며 단식 중인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가 28일 "내일부터 국정감사에 임해달라"며 여당 의원들의 국감 보이콧 방침을 사실상 철회했다. ▲정부가 26일부터 시작된 현대자동차 노조 파업에 '긴급조정권'을 발동하는 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긴급조정권이 발동되면 해당 노조는 30일간 파업 또는 쟁의행위가 금지되며, 중앙노동위원회가 조정을 개시한다. ▲정부가 철강·석유화학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급과잉 품목에 대한 대대적인 사업재편과 고부가가치 품목 개발 집중 지원을 예고했다. 산업부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국내 이동통신3사가 배터리 발화문제로 공급이 일시중단됐던 '갤럭시노트7' 예약물량에 대해 28일부터 개통을 재개했다. 제품 판매와 리콜 교환이 맞물린 첫날이지만, 일선 대리점이나 판매점 분위기는 한산해 우려했던 혼란은 없었다. ▲전 세계 자동차 트렌드를 확인하고 내년 시장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세계 5대 모터쇼 파리모터쇼가 2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개막한다. 현대·기아자동차를 비롯해 쌍용차 등은 이번 모터쇼를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 가할 방침이다. ▲올해 임금협상에서 난항을 겪고 있는 현대자동차 노사가 좀처럼 견해차를 좁히지 못하면서 업계 전반이 휘청이고 있다. 유통·라이프 ▲내달 4일 서울 시내면세점 신규특허 입찰 마감을 앞두고 HDC 신라면세점과 신세계면세점이 강남을 후보지로 내세워 입찰 참여 의지를 드러냈다. ▲삼성, SK, LG가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바이오산업을 선택하면서 제약·바이오 업계에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삼성은 삼성바이오에피스와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양대 축으로, SK는 SK케미칼과 SK바이오팜을 통해, LG는 그룹 내 바이오 계열사 LG생명과학을 LG화학에 흡수합병시켜 바이오를 집중 육성한다. ▲종합엔터테인먼트 채널 tvN이 개국 10주년을 맞아 'tvN10어워즈&페스티발'을 10월 8일과 9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한다. ▲2016년 프로야구가 막판 5위 경쟁을 놓고 박빙이다. 5위 KIA 타이거즈가 최근 3연패의 늪에 빠졌고, 6위 SK 와이번스와 7위 삼성 라이온즈가 희망을 갖게 되면서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2016-09-29 06:00:0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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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구속영장 기각에 검찰 실적도 공중분해..."실형 선고도 힘들듯"(종합)

신동빈(61) 롯데그룹 회장의 구속영장이 기각되며 검찰의 이례 없던 대기업 수사의 실적에도 먹구름이 꼈다. 아직 신 회장의 혐의에 대한 재판은 시작도 안했지만 이미 검찰의 수사가 무리하게 진행됐다고 판단한 법원이 신 회장에게 실형을 선고할 가능성이 낮아졌기 때문이다. 29일 서울중앙지법 조의연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현재까지 수사 진행 내용과 경과, 주요 범죄 혐의에 대한 법리상 다툼의 여지 등을 고려할 때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구속영장 기각 사유를 밝혔다. 구속영장은 피의자의 혐의가 중하거나 도주,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을 때 검찰이 법원에 신청한다. 구속기소 기간이 향후 내려질 실형에 포함되는 만큼 사실상 실형 선고가 확실한 피의자에게 구속영장이 청구된다. 법원의 구속영장 청구 기각이 검찰의 무리한 수사로 해석되는 이유다. 역대 최대 규모의 대기업 비리 수사였던 만큼 검찰은 수사 실적에 목말라 있다. 만일 신 회장이 실형을 면할 경우 국면전환용 물타기 수사, 대기업 군기잡기 등의 비난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 이날 김형준 부장검사는 구속되는 일까지 겹쳐 비난의 수위는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보강수사를 통한 구속영장 재청구를 하지 않고 불구속 기소로 재판을 진행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앞서 검찰 관계자는 "재계 5위 기업의 회장인 만큼 구속영장 청구에 고심을 많이 했으며 재청구는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검찰이 신 회장에 대해 기소한 혐의는 1750억원대 배임·횡령이다. 롯데측은 그 동안 각 혐의에 대해 착실히 소명을 준비해 왔으며 이번 기각에도 상당부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우선 검찰은 신 씨 일가가 한국과 일본 롯데 계열사에 등기이사로 이름을 올려두고 역할없이 거액의 급여를 챙겼다고 주장했다. 지난 10년간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가져간 급여는 400억원 수준이며 신격호 총괄회장의 셋째부인 서미경씨와 그의 딸 신유미씨가 100억원의 급여를 받았다. 검찰은 이로 인해 계열사 손해가 발생한 만큼 이를 지시하고 방관한 총수 신동빈 회장이 횡령을 저지른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에 대해 롯데측은 과거에 신격호 총괄회장이 전권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신동빈 회장과는 관계없는 영역이라고 반박했다. 둘째는 롯데 계열사인 롯데시네마 내 매점영업권을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과 서미경씨에게 몰아줘 480억원대의 계열사 손해를 끼친 배임혐의다. 롯데 측은 이 부분 역시 신 총괄회장의 지시일 뿐 신동빈 회장과는 무관하다는 입장이다. 매점영업권이 신영자 이사장과 서씨에게 돌아간 것은 신 회장이 회장으로 취임한 2010년 전이다. 롯데는 신 회장이 회장자리에 오른 후 오히려 독점 영업권을 빼앗았지만 검찰이 이를 신 회장의 배임액으로 잡았다고 해명했다. 자동출납기(ATM) 제조·공급업체 롯데피에스넷의 유상증자 과정에서 약 480억원의 배임 행위를 한 혐의에 대해서는 피에스넷이 영업 중이 사업체이며 앞으로 수익이 더 기대되는 기업이기에 유상증자를 했다는 것이 롯데측의 해명이다. 기소액 중 1000억원 상당이 논란의 여지가 많은 만큼 사실상 당장 혐의를 확정짓기 어렵다. 여기에 롯데케미칼의 270억대 소송사기와 200억원대 통세 비자금 의혹 역시 증거확보가 어려워 미완으로 끝날 가능성이 높다. 롯데홈쇼핑의 9억원대 비자금 조성과 미래부 로비 의혹역시 강현구 롯데홈쇼핑 사장의 구속영장이 기각돼 신 회장과 연결 짓는데 무리가 있는 상황이다. 한편 롯데그룹은 구속영장 기각에 대해 "법원의 결정을 존중한다"며 "하루 빨리 경영활동을 정상화해 고객과 협력사, 임직원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검찰 수사로 불가피하게 위축됐던 투자 등 중장기 과제 등을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가겠다고"고 전했다.

2016-09-29 04:31:32 김성현 기자
신동빈 구속영장 기각, 검찰 재청구 없을 듯(2보)

법원이 신동빈(61) 롯데그룹 회장에게 청구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구속의 필요성이 없다는 이유다. 29일 서울중앙지법 조의연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현재까지 수사 진행 내용과 경과, 주요 범죄 혐의에 대한 법리상 다툼의 여지 등을 고려할 때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구속영장 기각 사유를 밝혔다. 이로써 법원의 판결이 나기 전까지 신 회장의 부재는 없게 됐다. 구속영장 기각되며 신 회장의 실형선고 가능성도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신 회장은 ▲오너일가에 계열사 일감 몰아주기 ▲롯데피에스넷 유상 증자에 관여한 배임 ▲일부 계열사에 이름을 올려두고 아무런 활동 없이 급여 취득 등의 혐의를 받았다. 검찰이 기소한 금액만 역대 대기업 오너 최고 기소액수인 1750억원에 달한다. 법원에 판결해 불복해 구속영장 재청구를 하지는 않을 전망이다. 앞서 검찰 관계자는 "재계 5위 기업의 회장인 만큼 구속영장 청구에 고심을 많이 했으며 재청구는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그룹은 "법원의 판결을 존중한다"며 "하루 빨리 경영활동을 정상화해 고객과 협력사, 임직원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검찰 수사로 불가피하게 위축됐던 투자 등 중장기 과제 등을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가겠다고"는 입장을 전했다.

2016-09-29 04:11:21 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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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BM커리어캠퍼스-인크루트, 법률·법무 취업 전문사이트 열어

YBM커리어캠퍼스-인크루트, 법률·법무 취업 전문사이트 열어 취업·자격증 전문 교육원 YBM커리어캠퍼스가 취업포털 인크루트와 제휴해 법률·법무 취업 전문 사이트 'YBM커리어캠퍼스 취업학교'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이트는 해당 직종 취업희망자에게 교육·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개설됐다. YBM커리어캠퍼스가 마련한 법률사무원 취업교육과정을 수료하면, 이력서 첨삭, 취업처 추천, 잡 매칭 등 전문 취업상담사의 컨설팅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고용노동부 국비 지원으로 운영된다. 법률사무원 취업교육과정은 법률·법무 사무원으로 취업하는 데 필요한 법률지식과 다양한 사례연구, 실무활용 위주의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과정은 모두 8개 과목(민사소송실무·강제집행실무·부동산등기실무·상업등기실무·형사소송실무·가사소송실무·보전처분실무·공탁실무)으로 구성되어 있고 수료하면 법률신문이 제공하는 구직정보와 맞춤 일대일 상담을 통해 취업에 필요한 컨설팅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실무에 필요한 OA 활용능력 향상을 돕기 위해 한컴오피스(한글) 인강과 인강 강사진이 집필한 참고도서를 제공한다. 이 과정은 강남 YBM커리어캠퍼스와 한국이러닝산업협회 다음잡 사이트에서 각각 오프라인과 온라인 강의로 진행되고 오프라인 또는 온라인 강의 중에서 하나를 선택해 수강하면 된다. YBM 커리어캠퍼스 조윤수 팀장과 인크루트 취업학교 김기석 팀장은 "이번 제휴로 법률 분야 취업준비생들에게 직무능력 개발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YBM커리어캠퍼스와 인크루트 취업학교의 교육 노하우와 콘텐츠를 적극 활용해 앞으로도 더 좋은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09-28 20:06:53 송병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