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추신수, MLB 복귀 청신호…류현진, 내년 시즌 준비 돌입

추신수(34·텍사스 레인저스)가 마이너리그 교육리그에서 홈런을 터뜨리며 메이저리그 복귀에 대한 '청신호'를 밝혔다. 류현진(29·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은 팔꿈치 수술을 받고 사실상 다음 시즌 준비에 들어갔다. 텍사스 지역 신문인 포트워스 스타 텔레그램은 29일(이하 한국시간) 추신수가 이날 미국 애리조나 주 서프라이즈에서 열린 교육리그에서 홈런을 포함해 5타수 2안타 1볼넷의 맹활약을 펼쳤다고 전했다. 이로써 추신수는 교육리그 3경기에서 15이닝 7안타(1홈런) 4볼넷 1도루를 기록했다. 30일에는 텍사스 주 알링턴으로 향해 다음달 1일 홈인 텍사스 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리는 탬파베이 레이스와 경기로 빅리그에 복귀할 계획이다. 추신수는 지난달 16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경기에서 상대 투수의 공에 맞아 왼쪽 팔뚝 뼈가 부러져 왼쪽 손목과 팔뚝 사이에 금속판을 삽입하는 수술을 했다. 올해에만 4차례나 부상자명단에 올라 팀에 기여하지 못한 추신수는 디비전시리즈부터 출전하겠다는 각오로 재활 일정을 8주에서 7주로 앞당기고 훈련에 매진해왔다. 마땅한 톱타자가 없는 상황에서 추신수의 복귀는 창단 후 첫 월드시리즈 제패를 노리는 텍사스 구단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한편 부상으로 올 시즌 제대로 된 활약을 보여주지 못한 류현진은 왼쪽 팔꿈치 수술을 받아 내년 시즌 준비에 들어갔다. 같은 날 다저스 구단은 "류현진이 오늘 로스앤젤레스에서 왼쪽 팔꿈치의 괴사 조직을 제거하는 관절경 수술을 받았다"고 알렸다. 지난해 5월 왼쪽 어깨 수술을 받고 시즌을 통째로 쉰 류현진은 재활을 거쳐 올해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복귀하는 데까지 성공했다. 하지만 첫 등판이었던 7월 8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4⅔이닝 8피안타 6실점)전 이후 왼쪽 팔꿈치 통증을 호소해 부상자명단(DL)에 올랐다. 류현진은 시즌 막판 복귀를 목표로 다시 재활해 매달렸다. 그러나 팔꿈치 수술로 올해 류현진을 메이저리그 마운드에서 보기는 어려워졌다. 다저스 구단도 "류현진은 2017시즌을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IMG::20160929000124.jpg::C::480::류현진./AP 연합뉴스}!]

2016-09-29 15:31:18 장병호 기자
기사사진
기가인터넷 200만 돌파한 KT, 유선으로 5G 앞당긴다

"정보통신산업(ICT)의 기반이 되는 기가인터넷을 토대로 기가토피아(GiGAtopia)를 완성하겠다." 기가인터넷 가입자 200만을 돌파한 KT가 '기가 인터넷 2.0' 시대를 선언했다. 오는 2018년에는 지금보다 10배 빠른 10기가급 인터넷을 제공하겠다는 구체적인 목표를 밝혔다. 유선 네트워크 인프라를 탄탄하게 다져 다가오는 5세대(5G) 글로벌 시장을 선두하겠다는 청사진도 제시했다. 황창규 회장이 제시한 기가토피아는 인간과 모든 사물이 기가 인프라로 연결돼 인류의 삶이 크게 변화한다는 뜻이다. 기가인터넷은 이를 위한 기반 인프라로 황 회장이 적극 추진했던 사업이다. KT는 29일 서울 광화문 KT스퀘어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기가인터넷 가입자가 200만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2014년 전국 상용화한 지 1년 11개월 만으로, KT 전체 인터넷 가입자 845만(7월 기준)의 약 24%를 차지한다. KT 인터넷 이용자 4명 중 1명 꼴로 기가 인터넷을 사용하는 셈이다. ◆ "기가인터넷은 5G 시대 핵심…내년까지 4조5000억원 투자할 것" 기가 인터넷은 기존 100메가바이트(MB)급 인터넷보다 10배 빠른 1기가바이트(GB)급 속도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KT는 이날 간담회서 기가인터넷은 '조기수용자' 수준을 넘어 '조기 다수자' 단계에 진입했다는 평을 받았다고 강조했다. KT 마케팅부문장 강국현 전무는 "인터넷 사업은 6개월 매출이 1조도 채 안될 정도로 해마다 감소하는 정체 사업이었다"며 "기가인터넷을 시작하면서 가입자 50만을 넘는 시점부터 6개월 매출이 1조를 넘어설 만큼 인터넷을 성장 사업으로 탈바꿈 시켰다"고 말했다. 무선 네트워크 시대에 유선 인프라로 승부수를 거는 이유에 대해서 KT는 기가인터넷이 무선, UHD TV, 사물인터넷(IoT) 등 다른 분야의 경쟁력까지 높여주고 있다는 이유를 들었다. 강 전무는 "5G 시대가 되더라도 모든 인프라가 무선으로만 갈 수 없다"며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트래픽을 소화하기 위해서는 유선 인프라가 뒷받침 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KT는 내년까지 4조5000억원을 유선 인터넷 부문에 집중 투자할 방침이다. KT에 따르면 기가인터넷과 타 서비스의 결합률은 기존 100Mbps 인터넷 상품에 비해 20% 높다. 구체적으로 모바일은 2배, IPTV는 1.5배, 와이파이 공유기는 5배 이상 높다. 빅데이터, 클라우드, 사물인터넷(IoT), 홀로그램, 자율주행차, 가상현실(VR) 등 유무선 인프라를 바탕으로 다양한 융합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KT의 비전인 '기가토피아'를 위해서는 반드시 유무선 네트워크 고도화가 함께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 KT 측의 설명이다. ◆ KT가 제시한 '기가 2.0' 시대 모습은? KT는 이날 가입자 200만명 돌파를 맞아 '기가인터넷 2.0' 시대를 선언했다. 지난 2년간 답보 상태였던 인터넷 속도 향상과 안정적 공급에 초점을 맞췄다면, 기가 인터넷 2.0은 지역 및 경제적 제약 없이 누구나 1Gbps 속도를 통해 '생활의 여유'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KT의 기가 인터넷 2.0은 ▲전국 2만7000여 아파트 단지(약 980만 세대) 기가 투자 완료 예정 ▲전화선(구리선) 기반에서도 1Gbps 속도를 구현하는 '기가 와이어 2.0' 솔루션 상용화 ▲최대 1.7Gbps를 제공하는 무선랜(Wi-Fi) 서비스 '기가 와이파이 2.0' 출시 ▲100Mbps 인터넷보다 100배 빠른 '10Gbps 인터넷' 등 4가지 방향에서 추진된다. 우선 KT는 올해 말까지 사전 협의된 아파트 약 980만 세대에 기가 인터넷망을 공급해 전화선(구리선)을 이용할 수밖에 없는 노후 아파트 거주자들도 기가 속도의 인터넷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전화선을 이용할 수밖에 없는 노후 아파트 거주자들도 구내망 교체 없이 손쉽게 1Gbps의 속도를 누릴 수 있도록 기가 와이어 2.0도 선보인다. KT 측은 "기가와이어는 이미 터키에 수출하고 있고, 스페인은 시범 서비스를 하고 있다"며 "유적지가 많아 망 공사가 어려운 유럽을 중심으로 해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KT는 지금보다 10배, 100Mbps 초고속인터넷보다 100배 더 빠른 10Gpbs 서비스도 준비한다. 오는 2018년 평창올림픽 시점에 상용화하는 것이 목표다. 10기가 인터넷은 '8K 파노라마 영상'과 같이 초실감형 콘텐츠를 구현하기 위해 필수적인 인프라다. KT 매스 총괄 임헌문 사장은 "기가 인터넷 가입자 200만 달성으로 본격적인 기가 서비스 제공을 위한 발판이 마련됐다"며 "전국 어디서나, 유무선 구분 없이 누구나 완전한 기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기가 인터넷 2.0으로 보다 많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6-09-29 15:25:13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사우디, 결국 제 꾀에 당했다…앙숙 이란에 '감산해달라' 빌어야 할 판

미국의 셰일오일 업계를 고사시키기 위해 2년 가까이 저유가 치킨게임을 벌여온 사우디아라비아가 '제 살 깎아먹기' 피해를 견디지 못하고 결국 무릎을 꿇었다. 사우디의 주도 아래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8년만에 원유 감산에 합의했다. 당장 감산 합의의 영향으로 국제유가가 오르고는 있지만 가격이 오른 만큼 미 셰일오일 업계도 되살아나게 돼 유가 상승에는 한계가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와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14개 OPEC 회원국들은 28일(현지시간) 알제리의 수도 알제에서 마라톤 회의 끝에 감산에 합의, 산유량 감산 연구 위원회를 발족해 회원국별 감산 목표치를 정한 뒤 오는 11월 30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정례회의에서 위원회의 보고를 받기로 했다. 정례회의에서 정확한 감산량이 결정되겠지만 현재로는 하루 최대 75만 배럴 가량을 감산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감산 합의는 사우디가 주도한 것으로 전해진다. 사우디는 지난 2014년 11월 미국 업체들을 고사시키기 위한 작전에 돌입, 2년 가까이 OPEC의 감산에 반대해 왔다. 하지만 고사되는 미국 업체들을 대신해 산유대국 이란이 미국과의 관계를 회복하며 국제원유시장에 복귀하자 계산이 어긋나게 됐다. 이란이 산유시설을 복구해 원유를 쏟아낼 기세라 유가를 다시 끌어올리는 전략에 근본적인 문제가 발생한 것이다. 이에 대해 포브스는 "OPEC의 수조 달러짜리 계산 실수"라고 했지만 실상은 사우디의 계산 착오다. 사우디는 치킨게임으로 인해 지난해 사상 최초로 재정적자를 본 데 이어 최초로 국채를 발행하는 지경에 처했다. 또한 국영석유회사인 아람코의 지분 일부를 상장해 그 자금으로 투자사업에 나서기로 하는 한편 석유 의존 경제에서 탈출하겠다는 선언을 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유가 시대가 더 길어질 경우 부작용을 감당하기 어려워지자 정책을 급선회한 것이다. 당초 이번 회의는 회원국의 실태 파악을 위한 비공식적인 회동이었지만 사우디는 회원국 사이 퍼진 저유가에 대한 위기감을 활용해 회의를 '임시 총회'로 격상하고, 감산 합의까지 이끌어 냈다. 그동안 사우디의 치킨게임에 휘말려 피해를 본 회원국들은 사우디에 리더십에 불만을 가졌지만 이번 감산 합의에 동의하면서 사우디는 리더십을 회복하고 산유량 조절 능력을 회복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에 대해 소시에테제네랄의 원유 부문 책임자인 마이클 위트너는 "원유 공급이 얼마나 줄지 모르지만 산유국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합의 결정을 내렸다는 것이 중요하다"고 평가했다. 프라이스퓨처스그룹의 수석 에너지 애널리스트인 필 플린은 " 이번 합의는 석유전쟁의 종결을 의미한다"고 했다. 시장의 반응은 즉각적인 유가 상승으로 나타났다. 유가는 OPEC 감산 합의 직후 6% 가까이 뛰면서 배럴당 50달러 선에 가까워졌다. 하지만 유가 상승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씨티은행은 "유가가 배럴당 50∼60달러 혹은 그 이상으로 오르면 미국의 셰일오일 생산업체들이 성장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제한적인 유가 상승이 위기에 처한 사우디에 얼마나 보탬이 될지는 미지수다. 사우디가 치러야할 대가는 또 있다. 감산이 현실화되기 위해서는 이란의 양해를 얻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아랍의 맹주 자리를 놓고 다퉈온 이란에게 사우디가 머리를 숙여야 한다.

2016-09-29 15:14:50 송병형 기자
기사사진
SK텔레콤-퀄컴, 'LTE+와이파이' 묶는 기술로 속도 2배 높인다

롱텀에볼루션(LTE)용 주파수(면허대역)와 와이파이(WiFi)용 주파수(비면허대역)를 LTE 방식으로 묶어서 업링크와 다운링크에 동시 전송하는 기술이 개발됐다. SK텔레콤은 퀄컴과 함께 '비면허대역 주파수 집성기술'(eLAA)을 개발 완료하고 분당 종합기술원에서 시연했다고 29일 밝혔다. eLAA는 이동통신용 LTE 주파수와 Wi-Fi용 주파수를 주파수 묶음 기술을 활용해 LTE 신호로 전송하는 기술이다. 이번 시연에서는 LTE 주파수 중 2.6GHz대역과 WiFi용 주파수 5GHz 대역을 활용했다. 여러 개의 주파수 대역을 하나로 묶으면 더 넓은 대역폭을 실현할 수 있어 속도를 끌어올릴 수 있다. 양사는 WiFi신호보다 효율이 높은 LTE 신호를 비면허대역으로 전송하되, 전송 전 항상 WiFi 등의 기기가 채널을 사용하는지 여부를 점검하는 기술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기존 WiFi 사용자의 속도 저하 현상 없이도 비면허대역에서 WiFi 단독 사용 대비 최대 2배의 전송속도를 달성해 LTE-A 프로 기술을 선도했다는 평가다. 이에 앞서 SK텔레콤은 지난해 6월 개별적으로 전송되는 LTE와 WiFi 신호를 묶는 'MPTCP' 기술을 기반으로 다운로드 속도를 최대 1.17Gbps까지 제공할 수 있는 밴드 LTE WiFi 서비스를 출시한 바 있다. 이번에는 eLAA 시연을 통해 비면허대역을 기존 LTE 이동통신망에 결합하는 두 가지 핵심기술을 확보하게 됐다. 한편 SK텔레콤은 WiFi가 사용중인 주파수 대역을 쓰는 MPTCP와 eLAA가 WiFi 설치지역 위주로 서비스되는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신규 주파수 대역폭을 기반으로 다중 안테나 기술 등 LTE-A 프로 기술 개발에도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퀄컴의 에두아르도 에스테베즈 제품관리 담당 부사장은 "이번 시연은 eLAA와 WiFi가 비면허 대역에서 조화롭게 공존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줬다"며 "특히 양사는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기 위한 최신 기술 확보에 있어서 리더십을 분명히 확인했다"고 말했다. 박진효 SK텔레콤 네트워크기술원장은 "향후 5G 대용량 고품질 서비스 지원을 위해서는 면허대역과 비면허대역간의 유연한 연동이 필수적"이라며 "eLAA 및 MPTCP등의 면허/비면허 연동 기술을 포함한 LTE-A Pro및 5G 진화를 통해 네트워크 혁신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09-29 14:38:55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성신여대 미래인사포럼, 인재양성 산학협력 논의

성신여대 미래인사포럼, 인재양성 산학협력 논의 성신여대(총장 심화진)가 주관한 '2016 미래인사포럼'이 28일 오후2시 서울 강남구 스칼라티움에서 열렸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공동주최하는 이번 포럼은 인재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해 학교, 기업, 기관이 함께하는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대한민국 인재 양성 기여를 위해 마련됐다. 포럼은 '성과평가가 직원들에게 미치는 심리적인 영향'을 주제로 한 성신여대 심리학과 조영일 교수의 강의와 '성과평가의 오해와 진실' 주제의 더퍼포먼스 류랑도 대표의 강의로 이어졌다. 이어 대림산업 인재개발실 유인종 실장이 '최근 성과 관리의 주요 이슈 및 향후 지향점'에 대해 강의하는 것으로 포럼을 마무리했다. 포럼은 강의와 함께 방문한 내빈들과의 네트워킹 타임과 학생들과의 멘토링, 성신여자대학교 인재양성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도 함께 진행됐다. 이성기 성신여대 학생처장은 "대학과 기업, 학생 간의 네트워킹을 구성하고 그 네트워킹을 구성함에 있어서 최신 트렌드와 비전을 함께 공유하는 자리로 3자가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6-09-29 14:16:15 송병형 기자
기사사진
삼성 ‘갤럭시노트7’ 리콜 80% 이상 달성…10월초 판매 재개

삼성전자가 10월1일부터 갤럭시노트7 일반 판매를 재개한다. 갤럭시노트7은 전국 삼성 디지털프라자, 삼성 딜라이트샵과 2만여개 이동통신사 매장 등을 통해 본격적으로 판매된다. 이와 관련,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 신규 TV 광고도 10월1일 일반 판매 시점에 맞춰 공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그 동안 중단됐던 기존 TV 광고도 지난 28일부터 방송을 재개했다고 29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10월 한 달 동안 갤럭시노트7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디스플레이 파손 수리 비용 50% 지원, 삼성페이몰 10만원 할인쿠폰 등의 소비자 혜택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새로운 갤럭시노트7에 안정성이 확보된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소비자들이 명확히 인식할 수 있도록 '올웨이즈 온 디스플레이(Always On Display)'와 화면 상단 상태 표시줄의 배터리 아이콘을 녹색으로 변경했다. 특히 'Always On Display'의 배터리 아이콘은 시인성을 높이기 위해 이전에 비해 크기를 30% 확대했으며 제품 상자 측면에 식별을 위해 '■' 마크를 적용했다. 갤럭시노트7은 기존과 동일한 98만8900원으로 10월1일부터 블루 코랄, 골드 플래티넘, 실버 티타늄 등 3가지 색상으로 판매된다. 한편 삼성전자는 기존 갤럭시노트7 리콜을 10월1일까지 80% 이상 달성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오는 30일까지 전국 2만여개 이동통신사 대리점 등을 통해 진행하던 제품 교환은 10월1일부터 삼성전자 서비스센터 내 디지털프라자에서만 진행돼 교환처가 전국 160여 곳으로 줄어들게 된다. 삼성전자는 이와 함께 갤럭시노트7 교환 고객과 갤럭시S7 시리즈와 갤럭시S6 시리즈, 갤럭시노트5로 전환한 고객에게는 이동통신사와 협력해 통신 비용 3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사전구매 고객 대상 사은품 증정을 위한 개통 기한을 연장했다. 지난달 18일까지 진행된 사전구매에 참여하고 10월15일까지 개통을 완료한 고객에게는 피트니스 특화 웨어러블 기기 '기어 핏2'를 증정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노트7에 대한 고객 여러분의 변함없는 관심과 격려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빠른 시일 내에 기존 제품을 교환하시길 권한다"고 말했다.

2016-09-29 14:05:36 나원재 기자
기사사진
왕젠린 완다 회장 "중국, 사상 최대 부동산 버블" 경고

왕젠린 완다 회장 "중국, 사상 최대 부동산 버블" 경고 부동산으로 부를 쌓아 중국 최고 부자가 된 완다그룹의 왕젠린 회장이 중국에서 현재 '사상 최대의 부동산 거품'이 일고 있다고 경고했다. 미스 아메리카, 골든 글로브상 등 대형행사 주관사로 유명한 미 TV 프로그램 제작회사 딕클라크프로덕션 인수를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인 왕 회장은 28일(현지시간) CNN머니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경고하며 중국 당국도 이를 통제하는 데 실패했다고 밝혔다. 왕 회장에 따르면 중국 부동산 시장이 직면한 가장 큰 문제는 상하이를 비롯한 대도시 부동산 가격이 계속 치솟는 반면 나머지 수천개 소도시들에서는 가격이 폭락, 막대한 규모의 부동산이 텅 빈 채 방치되고 있다는 점이다. 이와 관련, 최근 중국 남부 대도시 선전에서 6㎡짜리 초소형 아파트가 1억5000만원에 가까운 금액에 거래되고, 동남부 대도시 항저우에서는 아파트 분양을 위해 엄청난 인파가 몰리는 사태가 발생하기도 했다. 왕 회장은 "중국 정부가 부동산 거품을 해결하기 위해 구매나 신용 제한 등 갖가지 대책을 내놓았지만 백약이 무효였다"며 "나도 이 문제에 대한 좋은 해법을 가지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실제 중국에서는 지방정부마다 부동산 투기 억제정책을 쏟아내고 있지만, 시장에서는 더욱 교묘한 수법으로 이를 무력화시키고 있는 실정. '위에서 정책이 내려오면 아래에선 대책으로 맞선다'는 말이 유행할 정도다. 시장에서는 부동산 투기를 위해 '위장 이혼과 결혼'까지 서슴지 않고 있다. 중국은 경기침체 와중에 부채 수준은 급격히 높아져 문제가 되고 있다. 캐피털 이코노믹스에 따르면 부동산 시장에서 직접 대출에 따른 부채 규모만 지난 6월말 기준 약 4000조원에 달한다. 왕 회장은 "중국의 경제가 아직 바닥을 치지 않아 너무 성급하게 부채를 줄이려고 할 경우 오히려 중국 경제가 더 악화될 수 있다"며 "바닥을 치고 반등하기 시작해야 비로소 부채를 줄이는 데 착수할 수 있다"고 했다. 중국 경제는 지난해 여름 증시폭락 사태로 요동친 바 있다. 당국의 노력으로 증시는 안정을 찾아가고 있지만 이제는 부동산 거품이라는 새로운 골치거리를 안게 된 셈이다. 하지만 왕 회장은 이 골치거리가 중국 경제의 경착륙을 부르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다.

2016-09-29 14:04:37 송병형 기자
기사사진
지방이식, 부작용 막기위한 완벽 가이드

지방이식은 자연스러운 볼륨과 매력적인 동안 외모를 만들 수 있어 중년 여성은 물론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높다. 지방이식은 자신의 복부나 허벅지 등에서 지방을 채취해 푹 꺼진 볼살이나 이마, 눈꺼풀 등 필요한 부분에 주입하는 시술이다. 세밀한 부위까지 자연스럽고 정밀한 볼륨 조절이 가능하며, 이물질에 대한 거부감과 부작용 걱정 없이 시술을 받을 수 있고 짧은 시간에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저렴한 시술 비용에 현혹되거나 지나친 욕심으로 인해 무리한 시술 후 지방이식 부작용을 호소하는 사례가 급격히 늘고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지방이식의 부작용과 대처방법은 무엇인지 성낙관성형외과 성낙관 원장의 도움말을 통해 살펴보았다. [b]지방과다 주입으로 불완전한 이식이나 덩어리 만져져[/b] 성낙관 원장은 "대표적인 부작용으로 시술 의사의 기술이나 경험 부족 또는 환자의 과욕이 앞서 지방이 정교하게 이식되지 않거나 과다 주입된 경우 시술 부위가 울퉁불퉁해지거나 덩어리가 만져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지적한다. 이 밖에도 흔히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은 염증으로 피부가 붉어지고 부기가 심해지는 증상, 이식한 지방 양이 일정하지 않아 좌우 비대칭이 생기는 경우, 이식한 지방이 딱딱해지는 석회화 증상, 과도한 지방이식에 의해 얼굴이 커지는 경우, 낮은 생착률로 미미한 볼륨 효과 등을 꼽았다. [b]재수술 빠를수록 회복기간 단축[/b] 성원장은 "이러한 증상으로 인한 지방이식부작용이 심하다면, 부작용의 교정 시기가 너무 늦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며 "그 이유는 방치할 경우 이식된 지방의 섬유화가 지속되고 피부 조직과 유착돼 외과적 절개가 필요하거나 과도하게 이식된 지방으로 인해 피부도 늘어지게 되는 등 교정이 어려워질 수 있기 때문이다. "고 말했다. 또 빠른 시기에 재수술을 시행하는 것이 회복기간을 단축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만일 1차 지방이식을 받은 병원이 지방이식 부작용 교정이 어렵다고 판단되는 경우라면 풍부한 경험을 갖고 정교하고 섬세하게 시술할 수 있는 지방이식 부작용 전문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지방이식 부작용 교정은 눈에 보이지 않는 피부 밑 조직 속에 위치한 불필요한 지방을 제거하기 때문에 시술 과정이 복잡하고 까다로우며, 또 아주 정밀하게 시술하지 않으면 혈관이나 신경 손상의 위험이 따를 수 있다. 따라서 시술 의사의 해부학적 지식과 풍부한 임상경험을 꼼꼼히 체크해야 한다. [b]정확한 상태파악과 고도의 수술테크닉 필요[/b] 지방이식 부작용 교정은 정밀 초음파와 CT 등의 검사를 통해 먼저 정확한 상태를 파악하고 그에 따라 교정 방법을 결정해야 한다. 부작용의 정도에 따라 작은 절개를 통한 지방제거, 지방 흡입 또는 레이저 치료를 병행 등 치료 방법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지방 제거에 사용되는 아큐스컬프 레이저는 부작용 교정에 효과가 있지만 신경이나 혈관은 건드릴 위험이 있어 고도의 수술 테크닉이 필요하다. 성낙관 원장은 "지방이식 부작용은 부작용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성형외과를 방문하면 대부분 자연스럽게 교정이 가능하며, 회복기간도 3~5일 정도로 짧아 빠르게 회복이 가능하여 수술 후 만족도를 더욱 높일 수 있다."며 "지방이식 부작용을 막기 위해서는 부작용 교정 병원을 선택하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그보다는 최초의 시술을 결정하는데 있어 가격이나 이벤트가 아닌 전문의의 숙련도, 임상경험, 안전성을 기준으로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2016-09-29 14:01:56 최고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