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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대, 한국어과정 외국인 유학생-앰버서더 결연식 가져

한성대, 한국어과정 외국인 유학생-앰버서더 결연식 가져 한성대학교(총장 이상한)가 전날 학교 미래관 D.L.C룸에서 '제 24기 한국어과정 외국인-유학생 앰버서더 결연식' 행사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2005년 시작돼 11년째를 맞는 한성 앰버서더(대학생 홍보대사)는 봄과 가을, 일 년에 두 번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이번 가을 24기를 맞이했다. 이날 행사에는 총 70여명의 외국인 유학생과 학부생이 참여한 가운데 결연식을 통하여 오는 11월 30일까지 서로를 깊이 알아가며 소중한 경험을 나눌수 있는 인연을 맺게 되었다. 오리엔테이션을 마치고 시작된 결연식에서는 새로이 짝지어진 앰버서더와 외국인 유학생이 서로 인사를 나누고 활동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대표자로 무대에 올라가 임명장을 받은 정지윤(패션학부 2학년) 학생은 이 자리에서 "벌써 세 번째 앰버서더 활동을 하게 되었다"며 "그 동안 만났던 외국인 유학생 친구들과도 지금껏 연락을 나누고 있고, 앰버서더 프로그램이 무척 좋은 경험을 하게 해주었다"고 말했다. 김승천(언어교육원장) 교수는 격려사에서 "앰버서더는 외국인을 맞이하는 우리나라의 첫 얼굴이라며 매너가 사람을 만든다"는 말을 인용해 유학생들을 맞이하는 24기 엠버서더들을 독려했다. 이 날 스물 네 번째로 맺어진 24기 앰버서더와 외국인 유학생들은 이번 앰버서더 활동 기간인 11월 30일 이후에도 오래도록 즐겁게 추억할 수 있는 새로운 인연을 만들어 나아가길 기대하며 행사를 마쳤다. 한성대 언어교육원에서는 한국어과정에 입학하는 유학생들과 외국인들을 위한 각종 문화체험 행사와 한국어 뽐내기 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속 개발하여 운영 중이다.

2016-09-29 12:52:24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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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내달 초 논술고사, 가이드북 최대 활용하길"

건국대 "내달 초 논술고사, 가이드북 최대 활용하길" 건국대학교(총장 민상기)가 다음달 1~2일 이틀간 실시하는 2017년도 대입 수시모집 'KU논술우수자전형'의 논술고사를 앞두고 학교가 마련한 논술가이드북을 최대한 활용할 것을 수험생들에게 조언했다. 최재헌 건국대 입학처장은 29일 "학생들이 건국대 논술전형의 유형과 특징을 미리 파악해 효과적으로 논술을 준비할 수 있도록 논술가이드북을 제작했다"며 "모범답안과 해설동영상 등 다양한 논술 대비 채널을 마련한 만큼 학생들이 최대한 활용해서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건국대는 수험생들이 수시 논술전형을 효과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상세한 논술고사 유형과 안내를 담은 'KU논술가이드북'을 온·오프라인으로 제공하고 있다. 또 2016학년도 논술고사의 해설영상과 더불어 2017학년도 논술고사의 유형을 미리 경험할 수 있는 모의 논술고사의 해설영상과 모범답안 등도 공개해 수험생 스스로 논술고사를 준비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KU논술가이드북에는 입학전형 주요사항, 모집단위 및 모집인원 안내, 수시모집 전형일정, 논술고사 특징 분석, 모의논술 문제와 실제 시험지, 지난해 논술우수자전형 결과 안내, KU논술우수자 전형 합격비법 노하우 등이 수록됐다. 특히, 논술고사 준비에 필수적인 건국대 논술고사의 특징을 현직 고교 교사들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직접 분석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이번 KU논술우수자전형에는 462명 모집에 1만7383명이 지원, 37.6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으며 논술고사는 건국대 서울캠퍼스 400여개 고사장에서 자연계(10월 1일 오전)와 인문사회계I·II(10월 2일 오전)로 나눠 치러진다. 건국대는 수험생들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KU논술우수자전형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을 폐지하고 논술고사 문제수와 고사 시간을 줄여 실시한다. 인문사회계 I(인문계 전 모집단위)은 401~600자 문제와 801~1000자 문제가 출제되며 인문사회계 II(경영·상경계열)는 401~600자 문제와 수리문항 문제가 출제된다. 고사 시간은 각각 100분이다. 또 자연계열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수학(공통) 문제와 과학 문제(과목별 2문항)으로 축소했다. 과학은 생명과학, 화학, 물리 중 모집단위별 지정 1과목을 응시하며, 지정과목이 없는 모집단위는 수험생이 원하는 1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인문사회계I(인문계 모집단위, 이과대학 지리학과 포함)은 지문 제시형으로 출제하며 이해력과 분석력, 논증력, 창의성, 표현력 등을 평가한다. 도표 자료가 포함한 인문, 사회, 문학 분야의 다양한 지문을 바탕으로 종합적인 사고를 측정할 수 있도록 출제한다. 사고의 최종적 결과물 외에 사고 과정까지 평가할 수 있도록 출제한다. 인문사회계II(경영·상경계열: 경제학과, 국제무역학과, 응용통계학과, 경영학과, 기술경영학과, 부동산학과)은 지문 제시형과 수리 논증형을 복합한 형태로 출제한다. 인문, 사회분야 지문을 바탕으로 이해력과 논증력, 표현력을 평가하며, 수리적 분석을 요하는 자료를 통해 논리적 사고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평가한다. 자연계 논술고사는 고교 교육과정에서 습득한 수리, 과학 등 자연계 관련 지문을 제시하고 이를 근거로 하여 출제한다. 다양한 내용의 지문을 바탕으로 통합적 이해력, 논증력, 표현력, 추론 능력을 평가한다. 사고와 추론의 최종적 결과뿐만 아니라 추론 과정까지 평가할 수 있도록 출제한다. 건국대 'KU논술우수자전형'은 논술고사 성적 60%, 학생부 40%를 반영해 선발한다. 학생부는 교과 성적 20%와 비교과(출결, 봉사 등) 20%를 각각 반영한다. 학생부 교과 반영방법도 반영교과별 상위 3과목만(학년별 반영비율은 없음) 반영하고 등급 간 격차도 좁혀 논술전형에 응시하는 수험생들의 학생부 부담을 대폭 낮췄다.

2016-09-29 12:52:01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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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리뷰-맨 인 더 다크] 속도감과 스릴을 갖춘 놀라운 스릴러

시궁창 같은 삶에도 희망은 있을까? 록키(제인 레비)는 그렇다고 믿는다. 알렉스(딜런 미네트), 머니(다니엘 조바토)와 함께 빈집을 털며 근근이 살아가는 록키에게는 언젠가 고향 디트로이트를 떠나 푸른 바다가 있는 캘리포니아로 가겠다는 꿈이 있다. 그런 록키에게 마침내 기회가 찾아온다. 교통사고로 딸을 잃은 뒤 보상금으로 받은 현금을 보관하고 있다는 어느 노인(스티븐 랭)의 집을 알게 된 것이다. 그 노인이 장님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록키와 알렉스, 머니는 거액을 손에 쥘 달콤한 꿈에 빠져든다. 그러나 꿈은 꿈일 뿐, 3인조는 노인의 집이 공포의 무대가 될 거라고는 상상조차 하지 못한다. '맨 인 더 다크'는 거액의 현금을 노리는 10대 빈집털이범들이 눈 먼 노인의 집에 갇히면서 겪게 되는 극한의 상황을 그린 공포 스릴러 영화다. 샘 레이미 감독의 고전 공포영화 '이블 데드'의 리메이크작으로 데뷔한 페데 알바레즈 감독의 신작이다. 지난 8월 말 북미 지역에서 첫 선을 보인 영화는 개봉 10일 만에 제작비의 5배에 달하는 5112만 달러의 수익을 올리며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맨 인 더 다크'의 매력은 속도감과 스릴을 갖춘 이야기 전개다. 시작과 동시에 주인공들을 폐쇄된 집으로 몰아넣으면서 영화는 긴장감을 쌓아간다. 그 긴장감은 퇴역 군인 출신인 눈 먼 노인의 캐릭터에서 나온다. 집주인이 장님이라는 사실에 방심하고 과감한 행동을 하는 록키와 그녀의 친구들은 눈마 멀었을 뿐 다른 감각은 주인공들보다 뛰어난 노인과 만나면서 예상치 못한 공포에 빠져든다. 관객 또한 이들 주인공과 함께 노인의 집에 갇힌 듯한 극한의 공포와 긴장을 느끼게 된다. 무엇보다도 '맨 인 더 다크'는 영화의 재미가 제작비와 꼭 정비례하는 것은 아님을 잘 보여준다. 저예산으로 제작된 영화는 폐쇄된 공간과 조명 등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여느 스릴러 영화 못지않은 긴장감을 만들어낸다. 특히 불 꺼진 지하실에서 펼쳐지는 주인공들과 노인의 추격전은 저예산의 한계를 아이디어로 돌파하려는 영화의 미덕이 빛난다. 영화의 원제('숨쉬지 말라(Don't Breathe)')처럼 숨소리만으로도 공포가 시작되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관객 또한 그 긴장감에 숨을 멈추지 않을 수 없다. '맨 인 더 다크'의 또 다른 긴장감은 주인공들이 겪는 도덕적 딜레마에 있다. 록키와 알렉스에게는 노인의 집에서 탈출할 수 있는 기회가 몇 차례 주어진다. 그러나 그때마다 이들은 눈앞에 있는 '돈'을 포기하지 못해 스스로를 더 큰 위기로 몰아넣는다. 어리석은 선택으로 점점 더 위기에 빠져드는 주인공들의 모습을 보면서 관객은 이율배반적인 감정을 느끼게 된다. 과연 우리도 이들과 같은 상황에 처한다면 돈을 포기할 수 있을 것인가. 영화가 던지는 흥미로운 질문이 관객을 더욱 빠져들게 만든다. 후반부에 등장하는 몇 가지 반전은 이런 흥미로움을 조금은 반감시키는 것 같아 아쉬움이 남는다. 한국적인 정서에서는 다소 부담스럽게 느껴지는 충격적인 설정도 등장한다. 그럼에도 영화는 88분의 러닝타임 동안 긴장감을 놓지 않음으로 '스릴러' 장르 본연의 재미를 충분히 느끼게 만든다. 그 긴장과 재미를 즐기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경험이 될 것이다. 청소년 관람불가. 10월 5일 개봉. [!{IMG::20160929000081.jpg::C::480::영화 '맨 인 더 다크'./UPI 코리아}!]

2016-09-29 12:09:59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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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10월 멤버십 혜택 강화

LG유플러스는 '나만의 콕' 쇼핑 항목에 혜택을 추가하고 쇼핑, 영화, 교통, 레저 등 멤버십 전 카테고리에 걸쳐 10월 한달 동안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나만의 콕' 멤버십은 LG유플러스 멤버십 고객이라면 일반등급부터 VVIP등급까지 누구나 신청해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고객은 자신의 멤버십 사용패턴을 고려해 쇼핑, 영화, 푸드, 교통 중 1개를 선택해 최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나만의 콕' 쇼핑 항목에 G마켓 할인혜택을 신설하는 등 고객들의 선택권을 넓혔다. 10월 14일부터는 등급별로 할인혜택이 제공된다. VIP/VVIP 등급의 경우 최대 8000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카테고리별로 할인 혜택도 마련했다. 쇼핑 카테고리에서는 ▲ 오테이스트몰(농심 공식 온라인몰)에서 1만원 이상 구매 시 7%, 5%, 3% 할인 쿠폰(상품 당 1회 적용) ▲ 인터파크도서 5% 할인 쿠폰(5만명) ▲ 신라아이파크면세점에서 50달러 이상 구매 시 온라인 적립금 3만원과 선불카드 2만원 할인 혜택이 있다. 영화 카테고리에서는 ▲ CGV영화관에서 7천원에 영화 관람이 가능한 쿠폰(5만명)을, 교통 카테고리에서는 ▲씨티카에서 1만2천원 이상 결제 시 적용 가능한 5% 추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전국 GS25 편의점을 찾는 멤버십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 비디오포털 5000원 쿠폰(2만원 이상 결제 시) ▲ 미스터피자 1만원 할인권 1만장 ▲ CGV 영화 티켓 3000장이 제공된다. 최순종 마케팅전략담당 상무는 "쇼핑 항목 혜택 강화 등과 같은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혜택을 지속 추가하는 활동과 함께 U+패밀리샵 등을 통해 LG유플러스 고객이라면 LG가족으로서 차별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6-09-29 12:03:5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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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V20, 60만원대 구입 가능…선택 약정이 유리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29일 LG전자 전략 프리미엄 스마트폰 'LG V20'을 일제히 출시하며 지원금을 공개했다. 가장 많은 공시지원금을 책정한 이동통신사는 KT로 LG유플러스와 SK텔레콤이 그 뒤를 이었다. V20 출고가는 89만9800원이다. KT는 3만원대 요금제인 'LTE 데이터선택 32.8'에서 공시지원금을 7만5000원으로 책정했다. 6만원대 요금제 'LTE 데이터선택 65.8'은 15만원, 10만원대 요금제 'LTE 데이터 선택 109'는 24만7000원의 지원금을 책정했다. LG유플러스는 2만원대 요금제인 '데이터 29.9' 요금제에서는 6만5000원, 5만원대 요금제인 '데이터 59.9' 요금제에서는 13만원으로 각각 지원금이 결정됐다. 10만원대 요금제인 '데이터 100'에서는 공시지원금이 21만6000원이다. 최대 지원금을 받으면 LG유플러스 고객은 68만3천8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이동통신 3사 중 V20에 가장 낮은 지원금을 책정했다. 3만원대 요금제인 '밴드 데이터 1.2G' 6만2000원, 6만원대 요금제 '밴드 데이터 퍼펙트'에서는 10만1000원의 지원금이 책정됐다. 10만원대 요금제 'T 시그니처 마스터'에서는 17만7000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공시지원금의 15%까지 받을 수 있는 추가지원금까지 적용한다면, KT에서는 61만5800원, LG유플러스 65만1400원, SK텔레콤 69만6250원의 가격에 'V20'을 구매할 수 있다. 이동통신 3사는 V20 출시를 기념해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SK텔레콤은 V20을 구매한 고객에게 'T페이' 3만 포인트를 증정한다. 고객은 지급된 포인트를 ▲'LG V20' 정품 퀵커버케이스 ▲T데이터쿠폰 5GB 1매 ▲T로밍쿠폰 9000원권 4매 ▲고음질 SD카드 음악앨범 등 총 4가지 사은품을 구매하는데 사용할 수 있다. 이벤트는 10월 31일까지 진행된다. KT는 내달 8일까지 'V20'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내달 15~16일 경기도 가평군 자라섬에서 열리는 '2016 KT멤버십 보야지 투 자라섬 (VOYAGE to Jarasum) 페스티벌' 1일 티켓 2매를 증정한다. 10월 31일까지 한달 간 V20을 구매한 LG유플러스 고객은 'LG 톤플러스(HBS-900)'와 'LG 블루투스 스피커(PH1)', '배터리팩(추가 배터리+충전 크래들)'을 LG전자에서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한편 V20을 구매하려는 고객은 이동통신사에서 제공하는 공시지원금을 받는 것보다 선택약정할인을 선택하는 편이 보다 유리하다. 선택약정제도로 가입하면 2년 약정 기준 3만원대 요금제에서 약 16만원, 11만원대 요금제에서 약 53만원 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동통신 관계자는 "V20 등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경우 공시지원금보다는 선택약정할인으로 구매하는 고객이 훨씬 많다"며 "V20의 경우 갤럭시노트7과 출고가도 같아 지원금보다는 어떻게 시장에서 인식되느냐가 V20 흥행의 관건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6-09-29 11:43:0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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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세계고혈압학회서 '아모잘탄' 우수성 입증

한미약품이 세계고혈압학회에서 '아모잘탄'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한미약품의 고혈압치료 복합제 '아모잘탄'의 새로운 임상결과가 지난 2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26차 세계고혈압학회 학술대회(the Meeting of the International Society of Hypertension)'에서 발표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대한고혈압학회가 주관하고 한미약품이 후원한 임상으로, 국내 고혈압환자 220명을 대상으로 아모잘탄과 Losartan+HCTZ(이뇨제) 복합제를 20주간 투여해 24시간 중심혈압(Central BP) 및 활동혈압(Ambulatory BP)을 비교 분석했다. 임상 결과에 따르면 두 투여군은 진료실 혈압(Office BP)에서는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24시간 중심혈압 및 활동혈압에서 아모잘탄이 Losartan+HCTZ 복합제 대비 더 우수한 강압효과를 나타냈다. 임상 책임연구자인 김종진 경희의대 교수는 "중심혈압을 기준으로 복합제의 효과를 24시간 측정한 것은 이번 임상이 세계 최초"라며 "국내 연구자들이 국내 기술로 개발된 제품으로 진행한 임상결과가 세계고혈압학회에서 발표돼 그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박명희 한미약품 마케팅팀 상무이사는 "이번 세계고혈압학회에서의 발표는 아모잘탄의 우수성을 전세계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임상결과를 통해 아모잘탄이 글로벌 품목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모잘탄은 작용기전이 서로 다른 ARB계열(로사르탄)과 CCB계열(암로디핀) 고혈압치료제를 결합해 개발한 복합제로, 연간 700억 매출을 기록하는 한미약품의 대표 제품이다. 아모잘탄은 현재 미국 MSD를 통해 '코자XQ'라는 브랜드로 50여개 국가에서 수출 진행 중이다. 임상 2·3·4상 결과가 국제학술지에 연속 등재되며 유효성 및 안전성을 입증했다.

2016-09-29 11:41:37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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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9회초 대타로 결승 투런포…볼티모어 3-2 역전승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가 9회초 대타로 등장해 극적인 결승 투런포로 팀에 역전승을 안겼다. 김현수는 29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방문경기에서 1-2로 뒤진 9회초 처음 타석에 나섰다. 1사 2루에서 김현수는 상대 마무리 로베르토 오수나의 시속 154㎞ 직구를 받아쳐 우중간 담을 넘어가는 역전 투런 아치를 그렸다. 이날 볼티모어는 1회와 2회 한 점씩 내주며 0-2로 끌려갔다. 8회초 마크 트럼보의 솔로포로 한 점을 만회해 1-2로 9회초를 맞았다. 첫 타자 J. 하디는 삼진을 당했다. 그런 요나탄 스호프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하면서 작은 불씨를 켰다. 이에 볼티모어는 놀란 레이몰드 타석에 김현수를 내보내 반전을 노렸다. 대주자 마이클 본이 2루를 훔쳐 분위기를 더 달아올랐다. 김현수는 오수나와 9구까지 가는 접전을 펼치다, 시속 154㎞의 빠른 공을 정확하게 받아쳤다. 타구는 우중간 담을 살짝 넘어갔다. 김현수의 역전 투런포에 볼티모어 선수단은 환호했다. 로저스 센터를 메운 토론토 팬들은 침묵에 빠졌다. 앞서 김현수는 26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경기에서도 결승 홈런을 친 바 있다. 이날 투런포로 김현수는 시즌 6호 홈런을 기록하게 됐다. 타율은 0.302에서 0.305(292타수 89안타)로 올랐다. 타점도 21개로 늘었다. 볼티모어는 김현수의 홈런에 힘입어 3-2로 역전승을 거뒀다.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을 놓고 경쟁하는 토론토에 2연패 위기에 몰렸던 볼티모어는 김현수의 극적인 한 방으로 1승 1패(28일 1-5 패)를 기록했다. 두 팀이 나서는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순위 2위인 볼티모어는 1위 토론토와 격차를 1게임으로 줄였다.

2016-09-29 11:35:23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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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려라, 하니' 작가 인덕대 이진주 교수, 애니메이션박물관서 기획전시회

인덕대학교(서울시 노원구 소재) 만화·애니메이션학과의 이진주(본명, 이세권) 교수가 자신의 히트작인 '달려라 하니'를 가지고 기획전시회를 연다. 전시회 이름은 '달려라, 하니! 날아라, 한국 애니'다. 29일 인덕대에 따르면 이번 이 교수는 10월 1일부터 내년 2월 26일까지 5개월간 애니메이션박물관에서 기획전시회를 연다. 이 전시회는 대한민국 역사박물관이 후원하고 (재)강원정보문화흥원의 초대로 열린다. 이 교수의 '달려라 하니'는 1985년 만화잡지 보물섬에 연재된 후 애니메이션으로 80년대 대한민국 애니메이션계에 우뚝 서 오늘날까지 그 명성을 이어오는 한국의 대표적인 만화애니메이션 콘텐츠이다. 이번 전시는 '달려라 하니'의 만화원고와 애니메이션 영상물을 다시금 재조명하면서 영상전시를 통해 만화에서 애니메이션으로 변환되는 미디어 전략을 중점 조명한다. '달려라 하니'의 친필원고와 스토리콘티, 캐릭터스케치, 애니메이션 스토리보드, 주제곡 등을 토대로 출판만화에서 TV애니메이션으로 변모되는 전 과정을 육안으로 확인해 볼 수 있는 전시이기도 하다. 한국 애니메이션은 1970년대 중반이후 일본과 미국 애니메이션의 OEM제작으로 역량을 키우기도 하였지만 반면에 외국애니메이션 작품을 그대로 수입하여 방영만 한다는 부정적인 결과를 보여준 면도 있었다. 이때 새로운 자성적 활로를 찾은 것이 TV애니메이션으로 기획 제작된 첫 작품이 '달려라 하니'이며 13부작으로 방영되어 크게 인기를 얻어 성공하면서 국산 TV시리즈 애니메이션 창작의 시금석이 되었다. '달려라 하니'의 주인공 '하니'는 오기와 끈기로 자신의 열악한 환경과 신체조건을 극복한 스포츠 영웅으로 큰 공감을 이끌어내 올림픽 개최라는 분위기와 함께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민 캐릭터가 되었다. 이에 애니메이션박물관에서는 국내 애니메이션 발전에 한 획을 그은 '달려라 하니'의 관련 자료를 수집하여 전시하므로 그 의미를 되새기고 한국 애니메이션의 역사를 정리하고자 기획된 전시이다. 또한 악바리라 불리는 '하니'의 도전과 극복의 모습을 통해 외국애니메이션들과 경쟁하며 성장해야하는 한국애니메이션에 응원이 되고자하는 것이다.

2016-09-29 11:14:19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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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대, 제 12회 한성공학경진대회 성료

한성대학교(총장 이상한)가 제12회 한성공학경진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한성대에 따르면 전날 이틀간 일정을 마친 경진대회에는 담당 교수의 지도로 교육과정과 학술소모임·창업동아리 등의 비교과과정을 통해 학생 스스로 기획하여 제작한 가상현실, 애플리케이션, 로봇, 웹 콘텐츠, 오프로드 자동차 등에 관한 25개의 작품과 논문 2점이 제출됐다. 대상은 '가상현실을 이용한 주차 시뮬레이션'을 출품한 컴퓨터공학부 유창훈(3학년), 김영재(2학년), 홍순일(2학년), 멀티미디어공학과 이원경(4학년), 학생이 수상했다. 이 작품은 가상현실을 통해 운전초보자들이 실제처럼 주차를 연습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뛰어난 효과가 있다고 평가받았다. 금상은 두 팀이 수상했다. 한성대의 학사정보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이용할 수 있는 '한성대IN'을 제작한 정보시스템공학과 김태중(4학년), IT응용시스템공학과 김민지(2학년), 애니메이션제품디자인학과 강병관(4학년), 박하연(3학년), 시각영상디자인학과 최동빈(3학년) 학생팀. 다른 한 팀은 앱을 통해 원터치로 IoT(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를 제어하도록 해주는 '원터치 다목적 휴대용 디바이스 블루터치'를 출품한 정보통신공학과 이재원(4학년), 손민성(4학년), 윤태식(4학년), 이재우(4학년), 전자정보공학과 채완기(3학년) 학생팀이다. 이상한 한성대 총장은 "대학에서 배운 지식과 열정으로 우수한 작품을 제작하여 제출한 공과대학 학생들을 치하하며, 학생들을 지도하느라 애써주신 교수님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보낸다"며 "이번 작품을 제작하며 경험했던 많은 고민과 실패가 학생들이 향후 전문인으로 성장하는 데 큰 밑거름이 될 것을 확신하며, 앞으로 학생들이 한성대 대학기업을 창업하여 제품을 판매하는 데까지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회 총책임자인 이재문 공과대학장은 "지난 11년간 작품을 출품한 학생들이 각계각층에 진출하였듯이, 올해에 작품 25점과 논문 2점을 제출한 학생들도 희망분야에 진출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이 행사에 애정 어린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또 "후원한 한국카본, 메가투스, 고릴라필름프로덕션, 한국항공우주산업, 올포랜드, 시공테크, CEM WARE, 스트라텍, ANTS 등의 관계자 분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 대회는 학생들로 하여금 평소 교과 수업을 통해 배운 기술과 체험을 통해 습득한 지식을 바탕으로 시대가 요구하는 창조적인 작품을 제작하도록 함으로써 창의적이고 국제경쟁력을 갖춘 한성공학도를 육성하고자 기획되었다. 한편 한성대 공과대학은 1988년도에 설립되어 2017년도부터는 4개 학부인 컴퓨터공학부, 기계전자공학부, IT융합학부, 스마트경영공학부로 통합되며 17개의 전공 트랙으로 구성된 IT공과대학으로 새롭게 개편 운영될 예정이다.

2016-09-29 11:14:00 송병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