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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교육 밀크T중학, 학습 독려 위한 '열공미션' 서비스

천재교육 밀크T중학, 학습 독려 위한 '열공미션' 서비스 천재교육(회장 최용준)의 중등 스마트학습 밀크T중학(밀크티중학)이 학생들의 학습을 독려하기 위한 서비스로 '열공미션'을 오픈했다고 29일 밝혔다. 밀크T중학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강의 완강, 개념·단원 테스트에 응시하여 점수가 우수할 경우, 이벤트 참여 등의 미션을 수행할 때마다 보상 개념의 '배지'를 제공, 분야별 배지를 수집하도록 하여 학생들이 성취감과 공부의 재미를 경험하도록 구현됐다. 또한 동영상 강의 수강 중 랜덤으로 나타나는 배지를 클릭하여 획득하는 '집중 배지'는 학습에 대한 흥미를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학생들은 배지보드를 통해 자신이 획득한 배지의 종류와 개수를 확인할 수 있으며, 매월 배지 획득 개수에 따라 1위부터 10위까지 순위를 공개한다. 가장 많은 배지를 획득한 회원은 선물을 받을 수 있으며, 분야별 1위는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릴 수 있다. 천재교육 이러닝사업본부 한종설 이사는 "동기부여 차원에서 학생들이 공부하는 즐거움과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열공미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밀크T중학 회원들의 더 나은 학습환경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 및 업데이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6-09-29 11:12:50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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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토목달, 수강료 환급 프로그램 강화

EBS토목달, 수강료 환급 프로그램 강화 EBSlang(EBS랑)의 인터넷강의 'EBS 토익목표달성(이하 토목달)'이 수강료 환급 프로그램을 강화했다고 29일 밝혔다. 토목달에 따르면 이번에 개편된 환급 프로그램은 전 과정이 최신 신토익 경향을 반영한 강좌로 구성된 점이 특징이며, 수강생들은 각 과정에 명시된 일정 기준을 충족하면 ▲ 성적 장학금 ▲ 성실 장학금 ▲ 격려 장학금 ▲ 열공 장학금 ▲ 도전 장학금 등을 신청할 수 있다. 성적 장학금과 성실 장학금은 新토목달 종합반, 700+, 800+, 900+ 수강생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성적 장학금은 응시한 시험에서 목표점수를 달성하면 결제한 수강료의 100%를 장학금으로 받게 된다. 성실 장학금은 목표점수를 달성하지 못했어도 각 과정별 미션을 충족했을 경우 신청할 수 있으며, 토익응시료 전액을 현금으로 지급한다. 종합반 수강생들은 격려 장학금도 신청할 수 있으며, 100% 장학금 도전에 실패해도 일정 기준을 충족하면 수강료의 50%를 돌려받을 수 있는 기회를 한번 더 제공한다. 열공 장학금과 도전 장학금은 600+ 수강생들이 신청할 수 있다. 열공 장학금은 학습기간 내에 미션을 완수하면 수강료의 50%를, 복습기간 내 목표점수를 달성할 경우 추가 50%의 환급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다. 도전 장학금은 학습기간 내 토목달 카페에 토익 시험 접수 내역을 인증하면 토익응시료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제공받을 수 있다. 아울러, 토목달은 600+ 및 종합반 수강생 전원에게 EBS 토목달 공식 교재를 선착순으로 무료 증정한다. EBS 토목달 관계자는 "교육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생, 취업준비생과 직장인들을 지원하고자 다양한 환급 프로그램과 교재 무료 지원 혜택을 마련했으므로, 수강생 모두 열심히 노력하여 원하는 목표점수를 꼭 달성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6-09-29 11:12:27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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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국가들, 한국 학생 유치 경쟁…총리까지 발벗고 나서

전 세계 곳곳의 내로라하는 유명 유럽대학들이 한국 학생 유치를 위해 적극적으로 발벗고 나서고 있다. 국내 대행업체를 통해 간접적인 홍보를 진행 하거나 해당 학교의 의례적인 행정 담당자가 방문했던 예전과는 달리 해당 학교 및 기관의 실질적인 입학 담당자 및 면접관, 심지어 그 나라의 총리까지 발벗고 나섰다. 네덜란드의 경우 지난 28일 마르크 뤼터(Mark Rutte) 총리가 사전 선발된 한국 대학생 60명을 만나 경제, 교육, 청년 일자리 등 다양한 질문에 대한 심도 있는 답변을 들려주는 행사를 개최했다. 하루 전에는 4개의 네덜란드 실무중심대학(Windesheim, Hanze, Fontys, HKU)의 교수진 및 관계자들과 네덜란드교육진흥원 본부 테오 호흐힘스트라(Theo Hooghiemstra)가 직접 참여한 가운데 건국대학교 프라임 사업팀과 '리빙랩 프로젝트-스마트 에이징(Smart Ageing)'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리빙랩은 네덜란드 대학이 국내 사회적 이슈를 찾아 한국 대학 및 정부 기관·기업과 협업해 솔루션을 제공하는 산학연계 학술 프로그램으로 양국 학생들의 창업을 지원하고 네덜란드 연수 기회 등을 제공한다. 네덜란드교육진흥원 양정윤 원장은 "한국은 이미 20만 명이 넘는 학생들이 해외 대학으로 유학을 가있을 만큼 글로벌화 돼있다"며 "한국 학생의 경우 과학 및 수학 분야의 국제적인 큰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꾸준히 거두고 있는 것은 물론 해외 대학 입학 후 성적 장학금을 받는 사례도 많기 때문에 한국 학생의 위상이 높아진 것도 활발한 유치 이유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오는 10월 edm유학센터와 유켄영국유학이 공동 주최하는 제10회 영국유학박람회는 영국대학 국제입학담당자의 방문률이 97.3%에 달하는 등 현지 교육기관의 관계자가 직접 참여해 보다 정확한 정보와 최신 영국 유학 트렌드를 얻을 수 있는 박람회로 관심이 높다. 특히 아트대학의 경우 킹스턴대학, 골드스미스대학 등 43개 영국 미술대학의 교수 및 입학 담당자들이 참여하며, 일부는 직접 현장에서 입학 심사회를 진행해 영국 본교에 가지 않고 국내에서 대학 입학 여부를 바로 알 수 있도록 했다. 해당 행사는 오는 10월 1~2일은 서울 종로 그랑서울 3층 나인트리 컨벤션에서, 부산은 8일 벡스코 제1전시장 3층에서 개최된다. 지난 8일에 더 엠비에이 투어(The MBA Tour Seoul)가 주최한 국내 최대 규모의 MBA박람회에는 미국과 유럽, 아시아 최고 수준의 MBA 학교들이 대거 참가했다. 학교의 입학 담당자 및 동문들과 일대일로 상담이 진행되는 박람회 세션을 비롯해 자신에게 맞는 MBA의 선택과 지원, 입학, 재정, 취업 연계 등의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 패널 세션, 학교별 프레젠테이션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2016-09-29 11:11:16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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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업계, 지각변동…'삼성·SK·LG' 바이오 확대 본격

국내 대표 기업인 삼성, SK, LG가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바이오산업을 선택하면서 제약·바이오 업계에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이들 기업의 등장으로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은 삼성바이오에피스와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양대 축으로 지난 2009년 이후 약 2조원이 넘는 자금을 지속해서 바이오시밀러 사업에 투자하고 있다. 미국 화이자나 영국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등의 거대 제약사들의 신약 특허가 만료되는 2019년까지 바이오시밀러를 개발하면 후기 복제약 시장에선 승부가 가능하다는 판단에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 업체(CMO)로 연말 상장을 앞두고 있다. 예상 공모금액과 시가총액은 각각 3조원과 10조원 규모다. 현재 세계 최대규모인 18만L 규모의 제3공장을 건축 중이며 완료되는 2018년에는 모두 36만L 규모의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된다. 이는 세계 1위 규모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와 EMA로부터 각각 2건, 4건에 대한 바이오 의약품 제조 승인을 추가로 획득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엔브렐'과 '레미케이드'의 바이오시밀러를 국내와 유럽에 출시했다.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SB5의 유럽 허가도 요청했다. SK는 SK케미칼과 SK바이오팜을 통해 제약·바이오 사업에 투자하고 있다. SK케미칼은 세계 최초로 4가 세포배양 독감백신을 개발하고, 혈우병치료제로 국산 바이오신약 최초로 미국 시장에 진출했다. SK바이오팜이 개발한 뇌전증 치료제 'YKP3089'는 FDA로부터 약효를 인정받아 임상3상을 면제받고 신약 승인을 추진 중이다. SK는 신약개발 가속화를 위해 SK바이오팜 사전 기업공개를 통해 1조원대 자금조달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도 전해졌다. 1조원대 자금이 확보되면 10여건의 신약 임상실험에 들어가고 중소 바이오기업 M&A에 나설 계획이다. LG는 그룹 내 바이오 계열사 LG생명과학을 LG화학에 흡수합병시켜 바이오를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LG화학과 LG생명과학은 각각 지난 12일 이사회를 열고 합병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백신 바이오시밀러 신약개발의 육성을 위해 LG화학의 자금력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LG화학은 매년 연구개발과 시설 투자에 3000억~5000억원을 사용할 예정이다. 2025년 바이오 사업에서 매출 5조원을 실현해 세계 5위 화학사로 도약하는 목표를 세웠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대표 기업인 삼성, SK, LG 등 대기업이 투자에 나서면 제약·바이오 산업의 규모가 커지고 신약 개발능력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16-09-29 11:10:42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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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영장 기각…롯데그룹 "경영활동 정상화할 것"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에 대한 검찰의 구속영장이 29일 기각됐다. 롯데그룹은 일단 한 숨을 돌렸다. 실직적 오너인 신 회장이 구속 됐다면 경영공백이 불가피했기 때문이다. 앞서 일각에서는 일본 롯데홀딩스에서 신 회장을 해임할 수도 있다는 관측도 제기됐지만 이번 영장기각으로 한일 롯데그룹의 원톱 경영도 안정화를 되찾을 전망이다. 롯데그룹은 신 회장의 영장기각으로 경영 안정화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롯데호텔 상장 재추진 등을 통한 한·일롯데 지배구조 개편에 적극 나설 전망이다. 이어 서울 시내 면세점 재입성과 무산된 인수·합병(M&A)은 마무리해야할 과제다. 영장기각 직후 롯데그룹은 입장자료를 통해 " 하루 빨리 경영활동을 정상화해 고객과 협력사, 임직원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검찰 수사로 불가피하게 위축됐던 투자 등 중장기 과제들을 적극적으로 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보다 투명하고 신뢰받는 그룹이 되어 국가경제와 사회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재계 안팎에서는 신 회장이 법정 구속은 피했지만 리스크는 남아있다고 예측하고 있다. 롯데홈쇼핑 재승인 로비 의혹과 롯데건설 비자금 의혹 등 계열사에 대한 검찰 수사가 남아있기 때문이다. 검찰은 영장기각에도 불구하고 신 회장의 비자금 연루의혹을 밝히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신격호 총괄회장을 포함해 총수일가 대부분 사법처리 대상으로 향후 롯데그룹에 대한 경영권 분쟁은 재발할 가능성도 있다. 한편 검찰은 지난 26일 1750억원대의 횡령·배임 혐의로 신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한 바 있다. 조의연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현재까지의 수사 내용과 주요 범죄 혐의에 대한 법리상 다툼의 여지 등을 고려할 때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검찰 측의 신 회장 구속영장 신청을 기각했다. 전날 서울중앙지검 청사에 출석 후 대기하던 신 회장은 이날 새벽 구속영장 기각 후 귀갓길에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그룹에 여러 가지 미흡한 부분이 많이 있다고 생각한다. 책임지고 고치겠다. 조금 더 좋은 기업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2016-09-29 11:03:06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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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측 "정준영 자숙의 시간 가질 것…5인 멤버로 녹화"

KBS2 '1박2일' 측이 최근 성범죄에 연루돼 논란을 일으킨 가수 정준영의 거취에 대한 공식입장을 밝혔다. '1박2일' 제작진은 29일 "멤버 정준영이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시청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되어 대단히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정준영 본인과 그의 소속사와 함께 심도 깊은 대화를 이어간 결과 정준영 본인의 의견을 충분히 받아들여 조사 결과에 상관없이 자숙의 시간을 갖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어 "정준영은 '1박2일'의 동료들과 그 동안 사랑을 보내주셨던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을 전했다"며 "향후 '1박2일'은 오는 30일로 예정돼 있는 녹화부터 정준영을 제외한 5인의 멤버로 녹화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제작진은 "아직 검찰의 조사가 마무리 되지 않은 점을 감안해 조사 발표 후에 정확한 거취를 다시 한 번 결정할 예정"이라며 "기 촬영 분은 시골 마을 주민들과 함께 한 관계로 불가피하게 정준영 출연 분이 방송될 수 있음을 미리 양해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준영은 최근 전 여자친구 사이의 성추문이 불거져 논란에 휘말렸다. 지난 25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사과와 함께 해명을 했다. 현재 사건은 검찰로 송치된 상태다.

2016-09-29 10:41:07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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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7·V20 위세에…틈새시장만 노크하는 외산폰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잠시 주춤한 사이, 한국 시장을 호시탐탐 노리던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틈새 공략에 나섰다. 양사가 국내 시장에서 80% 이상의 시장점유율로 절대 강자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과거 강자와 신흥강자가 이들의 아성에 여전히 도전하고 있는 모양새다. 하지만 이들 외산폰 브랜드는 여전히 중저가와 온라인 판매 등에 집중되면서 삼성전자·LG전자와의 정면승부는 피하고 있다. 자칫 '외산폰의 무덤'으로 불리는 한국시장에서 또 다시 실패를 하게 되면 시장 재진입은 보다 어려워질 수 있다는 판단이 이유로 떠오른다. 시기상 한국에선 LG전자의 V20이 오는 29일 국내시장에 선보이며 이들의 상륙에 맞서게 됐다. 게다가 오는 10월1일부터 판매를 재개하는 삼성 갤럭시노트7과 같은 달 출시가 예상되는 아이폰7의 등장은 본격적인 하반기 스마트폰 전쟁으로 불거질 전망이다. 28일 전자와 이동통신 업계 등에 따르면 과거 세계시장에서 잘 나가던 캐나다 블랙베리와 일본 소니가 최근 한국시장에 다시 모습을 드러냈고, 중국 1위 스마트폰 업체 화웨이도 라인업을 강화하며 국내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 블랙베리는 자체 OS(운영체제)를 버리고 안드로이드 OS를 적용한 '프리브' 폰으로 3년 만에 한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 소니는 국내 마니아층에게 익숙한 엑스페리아 시리즈로 라인업을 늘렸다. 앞서 지난 7월 '엑스페리아X 퍼포먼스'를 출시한 소니는 10월초 '엑스페리아XZ'를 선보이게 된다. 이들 라인업은 모두 70만원대 프리미엄 제품으로 소니의 카메라와 오디오 기술을 집약했다. 블랙베리와 소니는 별도의 유통 계약을 체결하지 않고, 온라인 쇼핑몰 등을 통해 판매하는 방식을 선택했다. 특히 화웨이의 잰걸음이 눈에 띈다. 화웨이는 오는 29일 LG유플러스를 통해 출고가 24만2000원의 스마트폰 'H'를 단독으로 출시한다. 화웨이는 5.5인치 대화면에 3000밀리암페어(mAh) 배터리 등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뒤처지지 않는 성능과 실용성에 가격은 확 낮췄다고 부연했다. 또 사진에 최적화된 후면 1300만, 전면 800만 고화소 카메라를 전문가 모드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앞서 화웨이는 이달 1일에는 KT 전용 모델로 30만원대 '비와이(Be Y)'폰을 내놓는 등 최근 한 달 새 20만~30만원대 중저가폰을 쏟아냈다. 한편 LG전자가 국내 이통3사를 통해 내놓은 V20은 세계 첫 쿼드 DAC(디지털-아날로그 변환기)를 탑재하고 세계적 오디오 브랜드 B&O 플레이(B&O PLAY)와 협업해 최고 수준의 사운드를 구현했다. 또 전·후면 광각카메라와 하이파이 레코딩 기능, 세컨드 스크린 등은 사용자 경험(UX)을 강화하며 시장을 공략한다. 삼성전자도 갤럭시노트7의 판매 재개일을 10월1일로 최종 확정했고, 예약 고객 중 아직 제품을 수령하지 못한 고객에 대한 판매도 9월28일까지 미룬 바 있다. 갤럭시노트7은 고객 충성도와 흥행성 또한 여전해 판매 재개 후 안정 궤도에 오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10월 중 아이폰7이 한국시장에 출시되면 갤럭시노트7과 V20 등 프리미엄 폰들의 진검승부는 본격적으로 펼쳐지게 된다. 이동통신 업계의 한 관계자는 "블랙베리와 소니, 화웨이의 한국시장 상륙은 큰 이슈를 만들겠다는 것보다 제품의 성공여부를 가늠한다는 차원에서 선보이게 될 것"이라며 "하지만 국내 제조사와 이동통신사 간 거래 규모와 파트너십을 고려한다면 외국 브랜드의 시장 진입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2016-09-29 10:32:14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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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문화 혁신한 '여기어때', 산업부 장관 표창

숙박 O2O '여기어때', '호텔타임' 운영사 위드이노베이션이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공로를 인정받았다. 위드이노베이션은 28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6년 지역산업진흥 유공 포상'에서 지역발전에 기여한 단체 및 개인에게 수여하는 '산업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포상은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을 인정받은 결과다. 위드이노베이션은 지난 1년간 100여명 이상을 신규 채용했다. 스타트업으로는 이례적인 수치다. 회사 측은 여기어때와 호텔타임 서비스를 더한 월간순이용자 수(MAU)가 200만에 이르고 330억원의 투자를 유치하는 등 고속 성장이 뒷받침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번 포상에서는 특히 위드이노베이션만의 독특한 면접문화가 큰 점수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위드이노베이션은 면접자가 면접 시간과 장소를 정하면 면접관이 방문해 면접을 본다. 면접자가 회사 면접에 참여하지 못하는 상황을 줄여 인재를 적극 영입하고자 지난 5월 도입한 방식이다. 심명섭 위드이노베이션 대표는 "2년 반 동안 회사가 빠르고 안정적으로 성장했다"면서 "이 과정에서 당연히 모셔야 할 인재들로 인해 장관 표창까지 받아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향후 독보적인 기술력과 고객 친화 정책으로 고품격 숙박O2O를 만들어갈 것"이라며 "좋은 일자리 창출에 지속 기여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2016-09-29 10:15:14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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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GV, 오감체험 VR 신세계 선보인다…4DX VR 공개

CJ CGV가 자회사 CJ 4DPLEX를 통해 국내 멀티플렉스 사업자 최초로 '코리아 VR 페스티벌 2016(이하 KVRF)'에 참가해 오감체험 VR의 신세계를 선보인다. KVRF는 미래창조과학부 주최,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VR산업협회 주관으로 삼성, KT, 소니 등 국내외 VR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관련 업체들이 총망라해 참여하는 VR 전문 전시회다. 오는 10월 6일부터 9일까지 나흘 동안 서울 상암 DMC 누리꿈 스퀘어에서 열린다. CJ 4DPLEX는 실감 체험형 VR 전시회라는 KVRF 취지에 맞춰 VR 영상과 4DX의 모션 시뮬레이터 기술을 접목한 '4DX VR'을 선보일 예정이다. △놀이기구에 버금가는 강렬한 모션을 기반으로 아찔한 스릴을 선사하는 '라이더형' △특별히 제작된 스포츠 라이더에서 익스트림 스포츠 콘텐츠를 즐기는 '스포츠형' △기존 4DX 극장의 모션체어와 유사한 형태인 '모션체어형' 등 다양한 4DX VR 제품들을 선보인다. 각각의 제품들은 가상현실 시각적 영상에 모션효과와 환경효과를 더해 가상세계와 현실의 경계를 무너뜨리는 강렬한 체험을 선사한다. CJ 4DPLEX 최병환 대표는 "4DX VR은 코리아 VR 페스티벌 2016에서 가상현실을 현실보다 더 리얼하게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세계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4DX VR 체험을 통해 세계 영화계의 화두인 '가상현실영화(VR Cinema)'의 미래까지 점쳐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4DX VR은 HMD(Head Mounted Display)에서 플레이 되는 VR영상에 4DX의 핵심 기술인 모션 시뮬레이터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이다. 현재 드라이빙, 익스트림 스포츠, 라이딩, 게임 등 다양한 장르의 4DX VR 데모 시연이 가능하다. 지난 4월 세계 최대 영화 산업 박람회인 시네마콘에서 4DX VR을 대외적으로 처음 선보였으며 국내에서는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에 4DX VR 체험관을 오픈한 바 있다.

2016-09-29 10:05:03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