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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스마트그리드 엑스포'서 에너지 기가토피아 선봬

KT는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서울시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열리는 스마트그리드 전시회인 '2016 코리아 스마트그리드 엑스포'에 참가한다고 4일 밝혔다. KT는 이번 전시회에서 에너지 사업의 비전인 '에너지 기가토피아' 실현을 위한 지능형 ICT인프라를 기반으로 에너지 분야와 융합한 KT만의 미래 에너지 세상을 연출한다. 전시관은 KT의 에너지 핵심 솔루션인 KT-MEG을 중심으로 ▲소규모 전력중개 ▲전기차 충전 인프라 ▲빌딩 에너지 효율화 서비스 존으로 구성했다. KT-MEG 존에서는 KT의 ICT기술과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최적의 에너지 운영환경을 제공하는 KT-MEG 솔루션을 소개한다. 지능형 분석을 통한 운영가이드 제공과 실시간 원격관제 제공 화면을 대형 모니터를 통해 보여준다. 소규모 전력중개 존에서는 새롭게 개방되는 소규모 전력거래 영역과 신규영역인 신 재생 에너지 발전사업을 소개한다. KT가 보유한 발전량 예측 기술을 활용해 소규모 전력자원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가이드 등 관리서비스와 거래환경을 보여준다. 전기차 충전 인프라 존에서는 전기차 충전 고객을 위한 플랫폼을 활용한 서비스를 소개한다. 플랫폼을 통해 사물인터넷(IoT)를 통한 사용의 편리성과 빅데이터를 통한 경제성을 확보해 KT만의 전기차 충전인프라 서비스를 전시할 예정이다. 빌딩에너지효율화 존에서는 무선네트워크를 활용해 에너지사용량을 실시간으로 집계하고,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통해 소비자들의 스마트한 에너지 소비 방안을 제시한다. 특히 에너지 사용추이 분석, 절감 가이드 제시 등을 통해 스마트한 IoT 에너지 세상을 연출한다. 이 밖에 전시장에는 KT의 '에너지 기가토피아'가 묘사된 미래 에너지자립도시 모형을 전시관 가운데 배치했다. 유양환 KT 스마트에너지사업단장 상무는 "이번 전시는 KT가 가진 세계 최고 수준의 지능형 ICT 인프라인 '기가 네트워크'와 에너지 분야가 융합해 신규 가치 창출과 새로운 산업을 만드는 4차 산업혁명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2016-10-04 10:36:26 김나인 기자
서울 '지옥철' 1위는 9호선 ‘염창역→노량진역’

서울지하철 중 가장 혼잡한 '지옥철'은 9호선 급행열차인 것으로 나타났다. 역사 내 혼잡도가 가장 높은 곳은 4호선 동대문문화역사역과 사당역이다. 4일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안전행정위원회)이 서울메트로와 서울도시철도로부터 제출받은 '서울지하철 열차와 역사 혼잡도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하철 열차 내 가장 혼잡한 노선과 구간은 9호선 급행열차 염창역-노량진역 구간이다. 지하철 이용객이 가장 많은 출근시간대 오전 7시~9시 사이에는 9호선 모두가 200%가 넘는 혼잡도를 보였으며 '염창역→노량진역' 구간은 233%로 가장 혼잡했다. 2년 주기로 측정하는 열차 내 혼잡도는 1~8호선 모두 2013년 대비 2015년 혼잡도가 줄었지만 9호선은 오히려 일반열차와 급행열차 모두 혼잡도가 증가했다. 9 호선 외에 열차 내 혼잡도 관리기준 150%를 초과하는 노선 및 구간은 2호선 '사당→방배' 구간이 출근시간대인 오전 8시30분~9시까지 192%, 퇴근시간인 오후 6시30분~7시까지 '방배→사당' 구간이 175%로 가장 혼잡했다. 4호선은 오전 8시~8시30분까지 '혜화→동대문' 구간이 176%, 7호선도 동일 시간대에 '가치울→온수', '중곡→군자' 두 구간이 160%대로 노선 내에서 가장 혼잡했다. 서울시는 9호선 지옥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 9월부터 출근시간대 가양⇔신논현까지 '셔틀급행열차'을 운행을 시작하여 혼잡도를 10~50%정도 줄였지만 여전히 다른 지하철 노선에 비해 혼잡도가 높은 편이다. 한편 지하철 역사 내 혼잡으로 서비스 수준이 기준치에 미달하는 역사는 1~4호선까지 11개 역사였다. 승강장·계단·통로 모두에서 기준치 이하인 역사는 4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과 사당역이다. 이 두 개역은 계단과 환승통로 모두에서 타인에 떠밀려 움직이는 최하위 단계인 'F등급'을 승강장에서도 타인과 접촉이 발생하는 상태인 'E등급'을 받았다. 2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역도 환승통로 'F등급', 승강장 'E등급'이다. 1호선 서울역은 승강장과 통로에서 'E등급', 2호선 시청·신설동·신도림지선역과 3호선 종로3가·고속버스터미널역 등 5개 역사가 승강장에서 'E등급', 2호선 신림역과 3호선 충무로역이 계단에서 'E등급'을 받았다. 1~4호선 11개 역사의 혼잡도를 개선하는데 4774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전망이다. 상대적으로 최근에 건설된 5~9호선은 기준치 미달(E,F등급) 역사가 없었다. 진선미 의원은 "서울시민의 발인 서울지하철 열차 혼잡은 승객들에게 불쾌감을 줄 뿐만 아니라 지하철 범죄가 발생될 수 있는 요인이 되고 지하철역의 통로나 계단에서의 혼잡도를 개선하지 않으면 화재 등 재난발생시 승객들이 외부로 탈출 할 수 있는 비상대피시간을 놓칠 수 있기 때문에 안전의 문제"라며 "지하철 차량 증차와 역사 시설개선에는 많은 예산이 소요되기 때문에 서울시뿐만 범정부적 차원에서 개선대책을 마련하고 추진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10-04 09:52:04 김성현 기자
서울지하철 1~4호선 지진에 취약, 36.3%가 내진성능 확보 못해

서울 지하철 1~4호선이 지진에 무방비한 것으로 드러났다. 4일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안전행정위원회)이 서울도시철도공사와 서울메트로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종합한 결과, 서울 지하철 1~4호선의 36.3%(53.2km)가 내진성능을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지하철 1~4호선의 내진설계 반영률은 전체 146.8km 중 3.6%인 5.3km에 불과하다. 나머지 141.5km에 내진설계가 미반영 됐다. 내진설계 미반영 구간에 대한 내진성능 평가에 따르면 88.3km(60.1%)는 내진설계 없이도 지진을 견딜 수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하지만 그 외 53.2km는 지진에 취약한 것으로 평가돼 내진보강이 필요하다. 호선별로 1호선이 67.3%(9.8km 중 6.7km)로 가장 지진에 취약했다. 이어서 4호선이 35.6%(33km 중 11.7km), 3호선이 27.7%(41.9km 중 11.6km), 2호선이 27.4%(62.1km 중 23.3km)로 뒤를 이었다. 서울시는 지하철 1~4호선이 지진에 취약한 점을 보완하기 위해 2020년까지 내진성능을 확보할 계획이다. 현재 서울시는 지진에 특히 취약한 고가철도·교량 및 지하구간에 우선적으로 보강공사를 하고 있다. 내진보강이 필요한 53.2km 중 2km만 보강인 완료된 상태다. 서울 지하철 1~4호선 내진보강을 위해서는 향후 5년간 총 1804억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반면 서울도시철도공사에서 관리하는 5~8호선의 경우는 추가적인 내진보강공사가 없어도 문제가 없다는 평을 받았다. 5~8호선의 경우 내진설계 반영비율은 전체의 6.5%(11.17km)에 불과하지만 내진성능 평가에서 전구간이 1등급 판정을 받았다. 진선미 의원은 "매일 300만명이 사용하는 1~4호선이 지진에 취약하다는 것은 한 차례 지진이 대규모 재앙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라며 "서울시는 지하철 내진공사 예산을 빠른 시일 내에 확보해 지하철 내진성을 보강해서 지진에도 안전한 지하철로 거듭나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10-04 09:45:05 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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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6일 카타르와 일전…월드컵 예선 조 1위 나선다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도전하는 한국이 카타르를 상대로 조 1위 탈환과 함께 명예회복에 나선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오는 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카타르와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3차전을 치른다. 지난 1, 2차전에서 만족스러운 결과를 내지 못한 한국에게 이번 카타르전은 월드컵 본선 직행을 위해 절대 놓칠 수 없는 경기다. 1차전 중국과 홈 경기에서는 3-0으로 앞서다 2골을 내리 허용하며 3-2로 가까스로 승리했다. 2차전 시리아 원정에서는 중동의 모래바람을 뚫지 못하고 0-0으로 비겼다. 1승 1무(골 득실 +1)를 기록 중인 슈틸리케호는 A조에서 우즈베키스탄(2승)은 물론 이란(1승 1무, +2)에도 밀려(골 득실) 3위에 처져 있다. 최종예선에서는 조 2위까지 러시아 월드컵 본선에 직행할 수 있다. 카타르전은 조 1위로 치고 올라갈 기회다. 카타르는 현재 2패만을 기록하며 최하위인 6위를 달리고 있다. 홈에서 경기가 열리는 만큼 다득점도 노려볼 만하다. 카타르를 꺾으면 같은 날 우즈베키스탄과 이란이 맞대결을 벌이는 만큼 결과에 따라서는 조 1위로 뛰어오를 수 있다. 한국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절정의 기량을 보이는 손흥민(토트넘)과 K리그에서 물오른 골 감각을 자랑하는 김신욱(전북)으로 카타르 골문을 공략한다. 카타르와의 역대 전적에서는 4승 2무 1패로 한국이 앞선다. 그러나 만만한 상대는 아니다. 2013년 3월 서울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최종예선에서는 손흥민의 결승 골로 2-1로 가까스로 승리했다. 카타르는 이번 최종예선에서 2패를 기록했지만 이란(0-2), 우즈베키스탄(0-1)과 팽팽한 경기를 했다. 특히 감독을 교체하면서 한국을 상대할 반전을 준비하고 있다. 슈틸리케 감독으로서도 카타르전은 신뢰 회복을 위해 중요하다. 그는 지난 두 번의 경기에서 그동안 쌓았던 명예가 한꺼번에 깎였다. 슈틸리케 감독은 "1, 2차전의 실수를 만회하겠다"며 카타르와 홈 경기는 "무조건 승리하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2016-10-04 09:28:22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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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신인왕 후보 김시우, 최경주 인비테이셔널로 국내 팬 만난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신인왕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김시우(21·CJ대한통운)가 국내 대회로 팬들과 만난다. 김시우는 6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용인의 88컨트리클럽(파71·6978야드)에서 열리는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 출전한다. 김시우가 국내 팬들에게 인사하는 것은 2014년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출전 이후 2년 만이다. 김시우는 2012년 PGA 투어 퀄리파잉 스쿨에서 역대 최연소 나이로 합격했으나 만 18세가 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정식 멤버가 되지 못했다. 이후 2부 투어에서 뛰며 힘든 시기를 보냈던 그는 올해 PGA 투어 윈덤 챔피언십 우승, 바바솔 챔피언십 준우승 등의 좋은 성적을 올리며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까지 진출했다. 이 같은 활약에 힘입어 한국 선수 최초로 PGA 투어 신인왕 후보로 언급되고 있다. 2년 만에 한국 무대를 찾은 김시우는 대회 호스트인 최경주(46·SK텔레콤), 위창수(34), 이동환(28·CJ대한통운) 등과 샷 대결을 벌인다. 이번 대회는 위창수에게 더욱 특별한 무대이기도 하다. 20년 동안 PGA 투어에서 활동한 위창수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최경주의 초청을 받아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위창수는 선수로서 국내 팬들에게 마지막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시즌 막바지에 이른 국내 투어에서 상금왕 경쟁을 벌이는 최진호(32·현대제철)와 박상현(33·동아제약)은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는다. 상금 랭킹 1위 최진호는 PGA 투어 2부 투어 퀄리파잉 토너먼트, 상금 랭킹 2위 박상현은 일본프로골프투어에 나간다. 이번 대회는 타이틀 스폰서를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대회 개막을 앞두고 현대해상이 타이틀 스폰서로 나서 총상금 5억원, 우승 상금 1억원을 걸고 열린다.

2016-10-04 09:25:40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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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메이저퀸’ 전인지, 국내 메이저대회 타이틀 방어 나선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메이저퀸'에 등극한 전인지(22·하이트진로)가 국내 무대 메이저대회에서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전인지는 오는 6일부터 나흘 동안 경기도 여주시 블루헤런(파72)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이트진로챔피언십에 출전한다. KLPGA투어 시즌 세번째 메이저대회다. 전인지는 '메이저퀸'답게 메이저대회에서 성적이 유난히 좋다. LPGA투어에서는 두 차례 우승을 모두 메이저대회에서 올렸다. 지난해 US여자오픈과 올해 에비앙챔피언십을 제패했다. 일본에서도 메이저대회에서만 2승을 일궜다. 국내에서도 전인지는 프로 첫 우승을 메이저대회인 한국여자오픈에서 달성했다. 지난해에는 5차례 우승 가운데 2승을 메이저대회에서 따냈다. 그러나 올해 두 차례 메이저대회 타이틀 방어전을 빈손으로 마쳤다. US여자오픈에서는 컷을 통과하지 못했고 일본여자오픈은 2타가 모자란 4위에 머물렀다. 하이트진로챔피언십은 전인지가 올해 치르는 세 번째 메이저대회 타이틀 방어전이다. 전인지는 지난해 이 대회 챔피언이다. 전인지는 아마추어 시절이던 2011년 이 대회에 초청 선수로 출전해 3위를 차지했다. 프로가 된 뒤 지난해 우승, 재작년 8위 등 두 번이나 톱10에 입상했다. 전장이 길고 난도 높은 코스가 확률 높은 코스 공략이 장기인 전인지와 잘 어울린다는 평가다. 이 대회는 전인지가 LPGA투어에 진출한 이후 처음 치르는 KLPGA투어 대회다. 타이틀을 방어하려면 1년 만에 새로운 강자로 등장한 국내 선수들의 도전을 물리쳐야 한다. 국내 1인자로 우뚝 선 박성현(23·넵스)은 휴식을 선택해 출전하지 않는다. 대신 국내에서 3승을 올린 고진영(21·넵스)과 2승을 따낸 장수연(22·롯데), 배선우(22·삼천리) 등 상위 랭커들이 빠짐없이 출전한다. 이 대회에 앞서 열린 OK 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에서 정상에 오른 김민선(21·CJ 오쇼핑)도 상승세를 타고 2연승에 도전한다. 전인지와 함께 하이트진로의 후원을 받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강호 전미정(34)과 김하늘(28)의 출전도 변수다. JLPGA투어에서 상금랭킹 5위를 달리고 있는 김하늘은 2011년 이 대회 정상에 오른 바 있다. 일본 상금랭킹 9위 전미정은 일본에서만 23승을 올린 베테랑이다. 전인지는 6일 오전 11시50분 고진영, 김민선과 1라운드를 시작한다. 올해 17회째를 맞는 하이트진로챔피언십은 올해 연습 라운드를 팬에게 개방하기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내 골프 대회에서 연습 라운드 공개는 이 대회가 처음이다. 15, 16, 18번홀 난도를 1, 2라운드와 3, 4라운드를 달리한 것도 눈에 띈다. 막판에 극적인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2016-10-04 09:13:14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