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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다음 메일 웹버전 전면 개편

카카오가 5일부터 다음 메일 웹버전을 전면 개편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다음 메일 서비스 곳곳에서 카카오프렌즈를 만날 수 있게 됐다. 카카오는 어피치, 라이언, 무지 3종의 스킨을 제공해 사용자 취향에 맞게 메일함 디자인을 변경하도록 했다. 메일을 보낼 때도 다양한 카카오프렌즈 편지지를 활용할 수 있다. 카카오톡에서 기본 제공되는 카카오프렌즈 이모티콘도 메일 작성 시 사용할 수 있어 보다 풍부한 감정표현이 가능하다.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유저 인터페이스도 개선했다. 전체적인 메뉴 크기와 폰트, 간격, 위치 등을 조절해 서비스를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메일 쓰기 창에서 '최소화'와 '축소'버튼을 제공해 메일 작성 중에도 다른 메일을 확인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받은 메일에 바로 답장할 수 있는 간편 답장 기능도 추가됐다. 메일 검색 역시 검색창에 키워드를 입력하면 제목, 내용, 보낸 사람 등을 다양한 검색 범위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새로운 환경이 익숙하지 않은 이용자를 위해 우측 상단에 '전환'버튼을 생성하고 기존 버전과 개편 버전을 선택해 사용하도록 했다. 다음 메일 개편은 안정적인 진행을 위해 5일부터 순차적으로 적용된다. 카카오는 연내 개편을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카카오는 "편리한 소통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전체적인 개편을 했다"며 "웹버전에 이어 다음 메일의 모바일 앱도 연내 개편해 디바이스 환경에 상관없이 편리한 메일 서비스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16-10-04 11:39:50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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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한미약품 올리타정 말기암 환자 치료 고려 제한적 사용"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미약품 올리타정(성분명 올무티닙염산염일수화물)에 대해 제한적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식약처는 기존치료제로는 효과가 없어 더 이상 치료방법이 없는 말기 폐암환자를 대상으로 사용이 허가된 올리타정을 의사의 전문적 판단하에 중증피부이상반응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음을 환자에게 자세히 설명하고 복용에 대한 동의를 받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정식 처방을 받아 해당 의약품을 복용한 모든 환자에 대해 집중적으로 전수 모니터링하기로 하고 의사와 환자에 대해 중증피부이상반응 등 발생 가능성 및 주의사항에 대해 집중교육하기로 했다. 이번 결정은 안전성 정보와 중앙약사심의위원회의 자문결과, 대체 치료방법이 없는 환자에게 치료기회 제공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이라고 식약처는 전했다. 이날 개최된 중앙약사심의위원회는 올리타정에서 중증피부이상반응이 나타났으나 기존치료에 실패한 말기 폐암환자에서 해당제품의 유익성이 위험성보다 높은 것으로 판단했다.또한 투약을 중단할 경우 급격한 증세 악화 우려가 있어 기존에 이 약을 복용하고 있던 환자에게 지속적으로 제공될 필요가 있고, 이 약을 처방받은 적은 없으나 다른 항암제가 더 이상 듣지 않는 환자에게도 치료기회가 제공되어야 한다고 권고했다. 아울러 사용 환자 대상으로 전수 모니터링하고 의사와 환자에 대해 중증피부이상반응 발생 가능성 및 주의사항에 대해 집중교육을 실시하는 등 추가적인 안전관리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앞서 식약처는 지난 5월 한미약품 올리타정이 중증피부반응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으나 기존치료제로는 효과가 없어 더 이상 치료방법이 없는 말기 폐암환자에서 치료 효과가 있어 이들 환자에게 치료기회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 3상 임상시험 자료 제출을 조건으로 허가한 바 있다. 허가당시 제출된 중증피부이상반응 첫 번째 사례(올해 4월) 보고 에서는 부작용(중증표피독성괴사용해증, TEN)과 이 약과의 연관성이 명확하지 않다고 보고되었다. 해당 환자는 중증피부이상반응이 알려진 다른 약물(당뇨병약)을 함께 복용하고 있었다. 두 번째 사례(올해 6월, TEN) 또한 해당 약과의 연관성이 명확하지 않다고 보고되었으며 환자는 입원 후 회복했다. 세 번째 보고사례(올해 9월)는 스티븐스-존슨 증후군이 발생했으며 질병(폐암) 진행으로 사망했고 최초 부작용 발생시 스티븐스존슨증후군(SJS)이 약물과의 인과관계가 없다고 판단, 보고되지 않았다. 이후 중증피부이상반응에 대한 사례가 축적됨에 따라 인과관계를 재평가하여 보고됐다. 이에 지난달 30일 식약처는 3건의 부작용 사례에 대한 추가적인 실태조사와 전문가 의견을 반영하고 신규환자의 사용을 제한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해 국민 건강에 필요한 의약품이 더욱 안전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10-04 11:32:19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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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날 기념, 광화문에서 '한글' 문화 체험하세요~!

미래엔(대표 김영진)이 '2016 한글 문화 큰잔치'에 참여해 다양한 전시와 한글 체험 프로그램 등을 준비한다. 한글날을 기념해 문화체육관광부 주최로 광화문 중앙광장 일대에서 펼쳐지는 '2016 한글 문화 큰잔치(주제 : 온세상, 한글로 비추다)'는 10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열린다. 가장 눈여겨 볼 프로그램은 '제1회 초등학생 톡톡 손글씨 공모전 수상작 전시'다. 이는 지난 8월 미래엔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손글씨 공모전 수상작 및 이를 바탕으로 개발된 서체를 적용한 교과서 등을 전시하는 프로그램으로 미래엔이 초등학생들이 그들의 눈높이에서 직접 만든 서체를 내년도 1, 2학년 국어 교과서에 적용함으로써 어린이들에게 한글의 소중함과 손글씨의 아름다움을 알려주기 위해 기획했던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총 3개의 손글씨 수상작과 이를 바탕으로 개발된 서체, 적용 사례 등이 전시된다. 방문객들은 이 곳에서 공모전 수상자의 실제 손글씨와 실제 교과서에 적용되었을 때의 사례를 비교해 볼 수 있는 등 평소 접하기 힘든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이 밖에도 '28자로 이룬 문자 혁명 훈민정음', '역사를 빛낸 한글 28대 사건' 등 한글 학습 관련 도서들과 태블릿 PC를 활용해 어린이 한글 학습 프로그램인 '한글 자람 애플리케이션'도 체험할 수 있는 코너가 마련돼 있다. 이와 함께 체험 행사인 '개성 만점 손글씨 뽐내기'가 준비되어 있으며 공정한 심사를 거쳐 선발된 수상자에게는 문화 상품권 및 미래엔 도서 등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2016-10-04 11:20:53 최규춘 기자
라면 등 면류 섭취자, 비섭취자보다 뼈가 더 튼튼하다

국수, 라면, 냉면, 스파게티 등 면류 음식을 하루 한 끼 이상 섭취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는 사람에 비해 뼈가 상대적으로 더 튼튼한 연구 결과가 나왔다. 면류 섭취자의 골감소증 유병률이 43%로, 면류 비섭취자(51.7%)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숭의여대 식품영양과 양윤경 교수팀이 2010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원자료를 토대로 성인(20~64세) 4493명(남 1845명, 여 2648명)의 면류 섭취 여부와 건강의 상관성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드러났다. 이 연구에서 면류를 한루 한 끼 이상 섭취하는 사람, 즉 면류 섭취자는 전체의 40%(1678명)이다. 면류 섭취자는 면류 비섭취자에 비해 단백질, 칼슘, 철분, 칼륨, 비타민 B군을 더 많이 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 교수팀은 논문에서 "면류 섭취자가 면류 비섭취자에 비해 식단이 훨씬 다양했다"며 "면류 섭취자의 DDS(Dietary Diversity Score, 일정기간 소비되는 식품의 가짓수)와 DDS(Dietary Diversity Score, 24시간 동안 섭취하는 식품군의 수를 합한 값)가 더 높았다"고 지적했다. 면류 섭취자는 면류 비섭취자에 비해 심근경색·협심증 등 심장병 유병률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심장병 발생과 연관된 혈압ㆍ콜레스테롤 수치에서도 차이를 보였다. 양 교수팀은 논문에서 "면류 섭취자의 수축기(최고) 혈압은 평균 113.5㎜Hg로 면류 비섭취자(115.1 ㎜Hg)보다 낮았다"며 "혈관 건강에 이로운 HDL 콜레스테롤 수치는 면류 섭취자가 비섭취자보다 높았다"고 전했다. 뼈 건강의 지표인 골질량·골밀도는 면류 섭취자가 비섭취자에 비해 높았다. 특히 여성의 요추에서 차이가 더 두드러졌다. 면류 섭취자는 비섭취자에 비해 빈혈ㆍ당뇨병ㆍ비만 등의 유병률도 낮았다. 이 연구결과는 한국식생활문화학회지 최근호에 소개됐다. 한편 2014년 국내 면류의 총생산량은 81.6만t, 총 생산액은 2.5조원에 달한다. 국민 1인당 연간 13.3㎏의 면류를 소비하는 셈이다. 면류 중 가장 많이 소비되는 것은 유탕면류(라면)이고 다음은 국수, 냉면, 기타면류, 파스타류, 당면 순이다. 2014년 기준 1인당 라면 섭취량은 2010년보다 13.9% 늘어난 반면, 국수ㆍ냉면의 인기가 과거에 못 미치면서 일반 면류의 섭취량은 4년새 6.3% 줄었다.

2016-10-04 11:17:05 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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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모바일, 현지 맞춤형 쇼호스트로 캄보디아 홈쇼핑 사업 본격화

알뜰폰 사업자인 이지모바일은 글로벌 현지 맞춤형 전략을 바탕으로 캄보디아 홈쇼핑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4일 밝혔다. 이지모바일은 JTBC 예능프로그램 '비정상회담'으로 알려진 '복 위살봇(캄보디아)'을 캄보디아 'HANA TV 홈쇼핑'의 메인 쇼호스트로 전격 발탁했다. 이번 메인 쇼호스트 계약에 따라 복 위살봇은 캄보디아 홈쇼핑 사업 진출 시 해외 마케팅을 지원한다. 또한 국산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현지인의 취향을 고려해 현지화 전략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지난 6월 이지모바일은 MVNO(알뜰폰) 사업 외에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캄보디아 홈쇼핑 및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하는 'HANA TV 홈쇼핑'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해외 사업부문을 추진하기로 한 바 있다. 김도균 이지모바일 대표이사는 "알뜰폰 사업에 버금가는 미래 성장동력 마련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 캄보디아 진출이라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라며 "메인 쇼호스트 선정에 따라 국산 생활용품 납품 뿐만 아니라 제품 소개를 동시에 원활히 진행할 수 있게 돼 홈쇼핑 사업이 더욱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HANA TV 홈쇼핑은 캄보디아 수도인 프놈펜에 본사를 두고 바탐방, 시하누크빌, 캄퐁참, 라타낙기리 등 총 5개 지사를 보유했으며, 지상파 2개 채널과 케이블 7개 채널에서 방송하고 있다.

2016-10-04 11:08:49 김나인 기자
법원 "문자로 난민생계비 지급 중단 통보하면 위법"

난민 신청자에게 해명할 기회를 주지 않고 생계비 지원 중단을 문자 메시지로 통보하는 행위는 위법이라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고법 행정4부는 중국인 A(43)씨가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난민생계비 미지급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낸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고 3일 밝혔다. A씨의 청구를 각하한 1심 판결을 뒤집은 결과다. A씨는 지난해 3월 난민 신청자 자격으로 한국에 입국했다. 그는 난민법에 따라 법무부에 생계비 지원 신청을 했다. 법무부는 심사를 거쳐 지난해 4월과 5월 각 40여만원을 입금했다. 난민법은 난민 신청자가 난민신청서를 제출한 날부터 6개월 안에서 생계비 등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한다. A씨는 두 번째 생계비를 받은 뒤인 6월 초 홍콩으로 출국했다가 한 달 뒤 입국했다. 법무부는 A씨에게 6월분 생계비를 지급하지 않았다. 이유는 두 가지다. 첫째, 법무부는 A씨가 출국 비용을 부담할 수 있을 정도의 경제적 능력이 있다고 보았다. 둘째, 그가 완전히 출국해 돌아오지 않을 경우, 휴면예금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보았다. 법무부는 A씨에게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로 생계비 지급이 6월부로 종료됐다고 통지했다. A씨는 "생계비를 받아야 할 충분한 이유가 있는데도 법무부가 생계비 지급을 중단한 것은 법 규정 위반이고 그 과정에서 적법한 절차를 거치지도 않았다"며 소송을 냈다. 행정절차법은 행정청이 처분을 할 땐 특별한 규정이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문서로 하도록 한다. 전자문서로 하는 경우에는 당사자 등의 동의가 있어야 한다고 규정한다. 1심은 "생계비 지원은 법무부의 재량으로 결정할 수 있고, 최초 생계비가 지원됐다고 해서 6개월 동안 생계비 지급이 보장된다고 볼 수 없다"며 법무부가 법률상 생계비 지원 의무를 지는 것은 아니라고 판단했다. 이를 근거로 1심은 A씨의 청구가 소송 대상이 되지 않는다며 사건을 각하했다. 하지만 2심은 1심 판단을 뒤집고 법무부에 생계비 미지급 처분을 취소하라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난민 신청자에 대한 생계비 지원은 단순한 시혜적 조치를 넘어 신청자의 생존권 보장을 위한 중대한 의미가 있다"며 "적어도 법무부에는 재량권의 일탈이나 남용 없이 응답할 의무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난민 신청자에겐 생계비가 주요 생계수단인 만큼 신청자로서는 그 선정 결정에 대한 불복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처분 사유와 근거를 구체적으로 알 필요가 있다"며 "그런데도 법무부는 생계비 지급 중단 결정 이유와 근거를 문서로 통지하지 않아 행정절차법상 의무를 준수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2016-10-04 10:54:09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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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 연구중심병원 추진단 발대식 개최

이대목동병원이 연구중심병원 추진단을 구성하고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병원 2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연구중심병원 추진단 발대식에는 김승철 이화의료원장, 유경하 이대목동병원장, 박은애 기획조정실장, 정성철 연구부원장과 추진단 구성원들이 참석했다. 연구중심병원이란 병원의 풍부한 임상지식을 기반으로 연구개발과 기술사업화를 통해 의료 서비스 고도화 및 최신 의료기술을 선도하는 세계적 수준의 병원을 말하며 지난 2013년부터 보건복지부가 연구역량을 갖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지정·시행하고 있다. 이대목동병원 연구중심병원 추진단은 정성철 연구부원장을 단장, 이레나 의공학과 교수를 부단장으로 하고 임상과 기초의학을 아울러 14명의 교수로 구성됐다. 이대목동병원은 추진단 발대식에 앞서 지난달 30일 연구중심병원으로 도약하기 위한 연구역량 강화 심포지엄을 개최, 이대목동병원 중점 연구분야를 소개하고 외부기관 등과 협력하여 연구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되었다. 정성철 이대목동병원 연구중심병원 추진 단장은 "이화의료원 새 병원을 중증질환 치료와 연구 중심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인 만큼 연구역량 강화는 우리의 최우선 과제"라며 "연구중심병원 추진단을 중심으로 이대목동병원 연구역량을 총결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6-10-04 10:53:16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