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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PGA 투어 신인왕 좌절…아르헨티나 그리요 수상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신인왕 후보로 거론됐던 김시우(21·CJ대한통운)가 신인왕 수상에 실패했다. PGA 투어 사무국은 12일(현지시간) 2016 시즌 '올해의 신인'에 에밀리아노 그리요(아르헨티나)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김시우는 그리요, 스마일리 코프먼(미국)과 신인왕 3파전을 벌였다. 한국 선수로서는 첫 PGA 투어 신인상 수상을 기대했으나 아쉽게 그 기회를 다음으로 넘기게 됐다. PGA 투어 '올해의 신인'은 2015-2016시즌 상금이 걸린 15개 대회 이상 출전한 PGA 투어 선수들의 투표로 결정된다. 지난 7일 투표는 종료한 PGA 투어 사무국은 이날 수상자를 발표했다. 그리요는 2008년 안드레스 로메로에 이어 아르헨티나 선수로는 두 번째로 이 상을 받았다. 2011년 고교생 돌풍을 일으킨 선수 중 조던 스피스(미국·2013년), 대니얼 버거(미국·2015년)에 이어 세 번째로 신인왕에 선정됐다. 그리요는 2015-2016시즌 개막전이던 프라이스 닷컴 오픈에서 재미동포 케빈 나를 꺾고 우승했다. PGA 투어 선수로 출전한 첫 대회에서 우승컵을 거머쥐기는 러셀 헨리(2013년)에 이어 그리요가 2년 만이었다. 프라이스 닷컴 오픈은 올해부터 세이프웨이 오픈으로 명칭이 바뀌어 13일 2016-2017 PGA 투어 개막전으로 열린다. 그리요는 한 차례 준우승을 포함해 세 차례 톱 10을 달성했다. 올해 337만1705달러의 상금을 벌어들였다. 김시우는 지난 8월 윈덤 챔피언십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리고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챔피언십까지 진출해 준우승 1번과 5차례 톰10 진입 성과를 냈다. 상금은 308만6369달러를 획득했다. 김시우는 PGA 투어 사무국의 출전 선수 자격에 따라 내년 마스터스 토너먼트, US오픈, 브리티시오픈, PGA챔피언십 등 4대 메이저대회에 모두 출전한다.

2016-10-13 14:10:21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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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법 2년...공직자 비위↓, 비리신고↑

서울시는 직무 관련성이나 대가성 여부와 관련 없이 단독 1000원만 받아도 처벌하는 '박원순법'을 시행한 2년간 공무원들의 비위건수가 38%(146건→90건)가 줄고 공직비리 신고(283건→1577건)는 5.6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박원순법은 지난 2014년 10월 2일 시작, 올해 8월부터는 19개 전 투자·출연기관까지 전면 확대돼 시행 중이다. 지난 달 28일 본격 시행된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일명 '김영란법')에서는 빠진 이해충돌 방지 조항을 포함, '김영란법'보다 선제적이고 강도 높은 공직사회 혁신대책으로 평가받아왔다. 서울시는 이 같은 결과를 바탕으로 박원순법의 개선을 위해 4대 분야 10과제를 골자로 한 '박원순법 V2.0, 감사제도 혁신대책을 13일 발표했다. 4대 분야는 ▲'서울형 청렴 자율준수제' 등 선도적 정책 추진 ▲사전예방적 감사체계 강화 ▲소통 강화 및 이행관리 개선 ▲감사주체 역량 제고 및 협업체계 구축이다. 서울형 청렴 자율준수제는 공공기관 최초로 '기관책임형 부패예방 시스템'을 도입하는 것이 핵심이다. 구체적으로 각 실·국·본부 및 투자·출연기관은 기관장이 청렴에 대한 강력한 실천의지를 대내외적으로 공표하고 주기적인 교육, 구성원간 집단토론 등으로 각 기관 특성상 발생 가능한 부패유형을 찾아내 집중 모니터링 및 재발방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 이후 정기평가를 통해 우수 기관에는 포상, 감사유예, 징계감면 같은 인센티브를 부여해 기관의 자정노력을 유도하는 방식이다. 둘째로 안전 분야 일상감사와 사전 컨설팅감사 범위를 확대하고 보조금·민간위탁·수의계약 등 부패빈발분야에 대한 정보 접근성을 높여 '사전 예방적 감사'를 강화한다. 또 그동안의 감사가 수감기관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시정을 요구하는 과정이 주를 이뤘다면 앞으로는 감사 개시부터 사후관리까지 감사부서-수감기관 간 소통을 강화해 감사의 실효성을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감사 결과가 제대로 반영되고 있는지 철저히 관리하기 위해 '이행관리 책임제'도 새롭게 도입한다. 해당 기관 감사에 참여했던 감사반원 중 전담자를 지정해서 매분기 관리현황을 확인하고, 조치기한이 1개월 이상 지난 사항은 현장확인을 실시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대책을 마련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감사직류 공무원의 전문성 향상을 지원하고, 현재 15명의 외부 전문가(변호사 5명, 회계사 5명, 세무사 5명)로 구성된 '공익감사단'을 50명 이상으로 확대·운영, 합법성 위주의 감사에서 성과 위주의 감사로 전환하고 안전·노동 등 중요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보완해나간다는 계획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지난 2014년 서울시가 발표한 박원순법이 청렴한 공직사회를 선도하는 전환점을 마련했다면 이번에 발표한 감사제도 혁신대책은 규제 일변도의 청렴대책이 아닌 자율과 책임, 소통과 협치를 통해 자정능력을 강화하는 데 역점을 뒀다"며 "그간의 성과는 잇고 부족했던 부분은 과감히 개선해 시민은 만족하고 공무원은 공감할 수 있는 공직사회 청렴혁신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16-10-13 14:09:11 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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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대 해양심층수융·복합학과 '중소기업형 계약학과' 주관대학 재선정

경동대학교(총장 전성용) 해양심층수학과는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중소기업형 계약학과(해양심층수융·복합학과)' 주관대학으로 재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학교측에 따르면 이번 재선정은 지난 2013년 후반기 중소기업청 '중소기업형 계약학과' 주관학과로 농수산식품분야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선정돼 운영 해 오던 중 2016년 중소기업 계약학과 종합평가 결과에 따라 결정된 것이다. 해당 학과는 해양심층수를 활용한 농수산식품 및 화장품,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용 가능한 학문이다. 학제 간 접목을 통해 융?복합 전문기술인력 양성을 목표하며, 해양학 및 해양심층수학, 해썹(HACCP) 및 식품가공학 등을 교육해, 사업체내 기술 혁신 및 기업 구조 개선에 필요한 고급 기술 인력 양성을 추진하는 학과다. 이번에 재선정된 계약학과는 3학년에 편입(전문대졸 이상)하는 학사과정으로 2년간 해양심층수융·복합 분야에 창의적인 현장실무 능력을 갖추기 위한 교육을 받은 뒤, 공학학사 학위를 받고 계속해서 석사학위까지 취득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며, 정원은 30명으로 평일(야간)과 토요일에 운영된다. 어재선 해양심층수융·복합학과장은 해양심층수는 석유에 버금가는 중요한 해양신소재자원으로 앞으로 활용가치가 무궁무진하여 우리지역의 선도 산업으로 육성함과 동시에, 이 산업에 종사할 우수 인재의 양성과 재교육이 절실한 시기라며 "대학은 우수한 실험시설 장비와 교수진을 최대한 활용하여 우수한 지역 인재 양성과 재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16-10-13 13:56:50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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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영국문화원어학원, '찾아가는 마이클래스' 선보여

주한영국문화원어학원(대표 마틴 존 프라이어. Martin John Fryer 원장)은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찾아가는 마이클래스'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또한, 영국문화원 어학원의 대표 성인 영어회화 코스인 마이클래스(myClass)에 관심 있는 직장인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찾아가는 마이클래스는 지난 2014년 프로그램 런칭 이후 직장인과 취업 준비생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는 마이클래스의 특별 기획 시리즈다. 차별화된 수업 방식, 검증된 강사진의 실력 있는 강의 스킬을 비수강생들에게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그 첫 번째 클래스에서는 '글로벌 시대의 my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스킬 찾기'라는 주제 아래주한영국문화원 어학원 대표 강사가 영어로 이력서를 쓰거나 면접을 볼 때 필요한 스킬들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다. 이번 클래스는 영국케임브리지대학 성인영어 전문교사 디플로마(diploma)와 런던대학교 테솔(TESOL)석사 학위를 보유한 주한영국문화원어학원 을지로센터아카데믹 매니저 알렉 마투섹(Alec Matussek)이 강의를 맡았다. 클래스에서는 국문 이력서와CV(Curriculum Vitae)로 불리는 영문이력서의 차이점, 성공적인CV작성법, 영어인터뷰에서 한국인이 흔히 하는 실수 등을 주제로 실질적으로 직장인들이 활용할 수 있는 팁을 공유하여 참가자들의 좋은호응을 얻었다. 알렉 마투섹 매니저는 영문 이력서 작성 시 ▲눈길을 사로잡을 것(eye-catching) ▲인상적일 것(impressive) ▲간결함과 정확성(clear and concise) ▲일관성(consistent) ▲정직함(honest)등을 가장 중요한 5가지 포인트로 꼽았다. 이를 바탕으로 이력을 돋보이게 하는 정확한 문법과 이력서에 사용하면 긍정적인 효과를 배가시키는 어휘들에 대해강의를 진행했다. 더불어, 상황(Situation), 목표(Target), 행동(Action), 결과(Result)를 중점으로 효과적인 영어 인터뷰를 위한 테크닉을 소개하고, 질의응답 세션으로 참가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알렉 마투섹 매니저는 "이번에 기획된 찾아가는 마이클래스는 일방적인 영어 강의가 아닌 쌍방향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에 초점을 맞춘 주한영국문화원 어학원 대표 성인 영어회화 코스인 마이클래스와 동일한 수업 방식으로 구성했다"며 "특히 이번 클래스의 주제였던 영문 이력서 작성 및 영어 인터뷰처럼마이클래스는 프레젠테이션, 팀워크 개선, 테이블 매너, 해외 출장 등과 같이 직장인들이 실제 비즈니스 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채로운 주제에 대해 배울 수 있어 실용성 측면에서 최적의 선택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주한영국문화원 어학원 마이클래스는 을지로센터와 강남센터에서 수강할 수 있으며, 전문영어교사자격증(CELTA) 및 영어전문교사 디플로마(DELTA) 자격증을 보유한 원어민강사진과 함께 진행되는 실용영어 프로그램이다. 또한 전용온라인수업 예약시스템을 통해 자신의 스케줄에 맞추어 자유롭게 시간,날짜, 강사를 직접 선택 후 참석이 가능해, 바쁜 직장인들에게 최적화 되어 있다. 주한영국문화원 어학원 찾아가는 마이클래스 2탄은 새로운 주제로 11월 중 강남센터 인근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2016-10-13 13:55:55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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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리뷰-걷기왕] 포기해도 괜찮아! 청춘이니까

만복(심은경)은 '꿈' '열정' 같은 것과는 거리가 먼 고등학생 소녀다. 차든 배든 무엇이든 타기만 하면 멀미가 나는 선천적 멀미 증후군 때문에 만복은 무려 2시간을 걸어 학교에 가 기진맥진한 채 하루를 보내고 돌아오는 생활을 반복한다. 딱히 잘하는 것도 없기에 무언가에 욕심을 내본 적도 없다. 장래에 대한 고민도 딱히 없다. 꿈과 열정을 요구하는 담임 선생님을 만나기 전까지는 말이다. 영화 '걷기왕'(감독 백승화)은 자신이 무엇을 잘하는지, 무엇을 잘 할 수 있는지 알지 못하던 소녀가 육상 종목인 경보를 통해 처음 세상과 마주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청춘영화다. 음악 다큐멘터리 '반드시 크게 들을 것' 1편과 2편으로 재기발랄한 연출력을 뽐냈던 백승화 감독이 처음으로 연출하는 장편 극영화다. 심은경의 첫 독립영화 출연작으로 화제가 됐던 작품으로 박주희, 김새벽, 허정도 등 독립영화와 상업영화에서 주목 받고 있는 신예 배우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영화는 강화도에서 2시간 동안의 통학 시간만을 제외하면 평범한 삶을 살던 소녀 만복이 담임 선생님(김새벽)의 권유로 경보를 시작하면서 본격적인 이야기를 펼쳐나가다. 만복은 '걷는 걸 제일 잘 한다'는 선생님의 한 마디에 난생 처음 꿈을 갖게 된다. 그리고 "무엇이든 죽기 살기로 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육상부 선배 수지(박주희)를 만나면서 꿈을 향해 모든 것을 던진다. 언뜻 '걷기왕'은 꿈과 열정을 위해 모든 걸 던질 수 있는 청춘의 아름다움을 다루는 영화처럼 보인다. 그러나 영화의 지향점은 전혀 다른 곳에 있다. 청춘에게 무턱대고 꿈과 열정을 강요하는 것이 옳은지를 질문하는 것이다. 극중 담임 선생님이 이를 잘 보여준다. 비록 코믹한 모습으로 표현되기는 하지만 선생님은 학생 개개인의 능력에 대한 고민도 없이 그저 꿈과 열정만을 강요한다는 점에서 성과와 능력, 노력 등을 요구하는 현대 사회의 가치를 체화한 인물이다. 그런 선생님의 말만 듣고 무턱대고 경보에 뛰어든 만복 또한 시련과 마주할 수밖에 없다. 우여곡절 끝에 전국체전에 나선 만복은 그제야 자신에게 필요한 질문을 던진다. "나는 왜 달리고 있는 걸까?" 아무 생각 없이 경보를 시작한 만복이 마음에 들지 않던 수지는 "경보를 하지 않으면 무섭다"는 만복의 말에 마음을 연다. 육상이 자신의 모든 것이라고 생각했던 수지 또한 육상을 그만두는 것이 '무섭다'고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 '무서움'은 지금 자신이 하고 있는 것을 포기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기도 하다. '걷기왕'은 이제 겨우 세상과 마주한 청춘들에게 무작정 꿈과 열정을 강요하는 세상이 오히려 이상하지 않은지 이야기한다. 무엇이든 온몸으로 달려들다가도 힘이 들면 포기할 수도 있는 것, 그것이 청춘이 아니냐고 묻는다. 이것은 비단 청춘에만 해당되는 이야기는 아니다. 우리가 이토록 힘들게 살면서도 삶에 즐거움을 느끼지 못하는 것은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사회에는 힘든 것을 포기하고 새로운 삶을 선택할 수 있는 가능성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걷기왕'은 청춘이 아닌 관객에게도 무언가 마음을 움직이게 만드는 부분이 있다. 저예산으로 만들어졌지만 영화는 재치 있는 이야기 구성과 소소한 감성으로 관객의 마음을 자극한다. 심은경은 간만에 제 몸에 딱 맞는 배역을 맡아 특유의 매력을 마음껏 펼쳐보인다. 다소 무거울 수도 있는 주제를 영화는 재기발랄한 연출과 배우들의 유쾌한 연기로 싱그럽게 담아낸다. 그 싱그러움이 청춘을 꼭 빼닮았다. 12세 이상 관람가. 10월 20일 개봉. [!{IMG::20161013000100.jpg::C::480::영화 '걷기왕'./CGV 아트하우스}!]

2016-10-13 13:49:34 장병호 기자
단국대, '무박 2일' 한국형 메이커를 위한 집현전 메이커톤 성료

단국대, '무박 2일' 한국형 메이커를 위한 집현전 메이커톤 성료 단국대학교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한 무박2일 한국형 메이커를 위한 '집현전 메이커톤'이 지난 8일 성공적으로 끝났다고 단국대가 13일 밝혔다. 메이커톤은 '메이킹(Ma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마라톤을 하듯 정해진 시간 동안 쉬지 않고 팀을 이루어 아이디어를 내고 시제품을 만들어 내는 대회이다. 지난 7~8일 70명의 학생 및 예비창업자 7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단국대 디자인융합센터에서 열린 이 행사는 지난 2014년 처음 시작해 이번에 5회째를 맞이했다. 이번 참가자들은 IoT 기반 시제품 개발을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3D 프린터와 CNC를 이용해 프로토타입 및 시제품을 제작하여 이를 사업화와 연계했다. 참가자들은 48시간이라는 정해진 시간 내에서 교육·멘토링·네트워킹 등 팀 간 협업을 통해 창업 아이템 선정부터 사업계획 발표까지 저마다의 특색 있는 결과물을 완성해냈다. 무박 2일 동안 제작된 결과물은 팀별 발표를 통해 상위 5팀이 선발되어 상장과 총 상금 250만원이 수여되었다. 이번 대회서 비즈니스상을 수상한 체인지 메이커팀의 김재원씨(25, 단국대 경영학과)는 "이번 대회는 아이디어는 있지만 그것을 실현시키거나 사업화시킬 역량이 부족한 사람들도 참가하여 여러 교육 프로그램과 멘토링을 통해 구체화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저같이 아이디어밖에 없는 사람들도 용기를 내 참가하여 세상을 바꿀 아이디어를 실현시켰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총괄한 단국대 창업교육센터장 남정민 교수(단국대 지식재산벤처경영학과)는 "우수 메이커팀의 사업화 연계 프로세스를 구축하기 위해 입상한 5팀에 대해 중소기업지원센터 신제품개발센터와 공동으로 각 팀별 300개 수량의 양산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라며 "특히 양산에 필요한 전문인력(디자인 및 목업전문가, 3D프린터전문가)의 지속적 멘토링과 자문, 사업화 지원을 통해 입상된 메이커들의 제품이 상용화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제공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2016-10-13 13:24:27 송병형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 교환·환불 고객 대상 사은 프로모션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 교환·환불 고객을 대상으로 10만원 상당의 사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 구매 고객에 대한 감사와 사과의 의미로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노트7 교환·환불 고객은 모두 3만원 상당의 삼성전자 모바일 이벤트몰 이용 쿠폰을 받을 수 있다. 모바일 이벤트몰은 삼성전자 고객을 위한 생활용품, 뷰티, 패션, 식품 등의 전용 쇼핑몰이다. 모바일 이벤트 몰은 삼성페이 또는 삼성 멤버스를 통해 접속할 수 있으며, 환불 또는 타사 모델로 교환하는 고객도 외부 접속 링크를 별도로 제공해 이용할 수 있을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이와 함께 11월30일까지 갤럭시노트7을 갤럭시S7 엣지, S7, 노트5로 교환하는 고객에게 통신 관련 비용 7만원을 추가로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비용 지원에 대한 세부 절차는 이동통신사와 협의 후 추가 안내될 예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노트7으로 큰 불편을 겪으신 고객들께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해당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삼성전자 전 임직원들은 고객이 겪는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갤럭시노트7의 교환과 환불(개통취소)은 최초 구매처(개통처)에서 가능하며, 12월31일까지 이어진다.

2016-10-13 13:14:40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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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페이 체험 공간, 한국 코엑스몰에 세계 첫 등장

알리바바 그룹 관계사인 앤트파이낸셜 그룹의 모바일 결제와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알리페이'의 오프라인 체험공간이 세계 최초로 서울 코엑스몰에 마련됐다. 알리페이는 한국무역협회와 공식 에이전트인 아이씨비를 통해 서울 강남구 코엑스몰에서 10월부터 센터를 시범 운영된다. 13일 알리페이에 따르면 알리페이 센터는 코엑스몰 지하2층 라이브플라자에 위치하며, 약 136제곱미터(m²) 규모로 조성됐다. 특히 방문객의 모바일 결제 체험을 위한 키오스크를 설치, 알리페이를 활용한 O2O 결제를 체험할 수 있다. 스마트폰에 알리페이 앱을 다운 받아 스캐너에 읽히기만 하면 결제가 가능해, 누구나 손쉽게 모바일을 활용한 최신 O2O 결제 시스템을 체험할 수 있다. 이밖에도 중국인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수화물 보관 서비스 ▲화물 배송 서비스 ▲환급 서비스 등의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또 센터 내 1인 휴게실, 계단형 휴게실, 파우더룸 등의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센터는 이와 함께 다양한 한국문화체험 및 우수 문화 상품, 한류 상품 홍보도 이벤트와 병행한다. 알리페이 센터는 알리페이의 한국 공식 에이전트인 아이씨비가 운영하며, 한국무역협회는 센터 부지와 명동 지역에 집중돼 있는 중국 관광객들의 강남 방문 유치를 지원한다. 알리페이 코리아 정원식 대표는 "세계 최초 오프라인 알리페이 센터의 오픈으로 중국인 관광객의 편의를 도모함은 물론, 한국에도 모바일 결제의 새로운 트렌드를 소개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알리페이 센터 운영으로 모바일 결제의 글로벌 보급에 있어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자부한다"고 강조했다. 아이씨비 이한용 대표는 "코엑스몰에 오픈한 알리페이 센터는 최초의 해외 오프라인 고객 서비스센터로, 요우커 대상 각종 편의 서비스 및 O2O 콘텐츠 체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국내 기업이 알리페이 센터에서 한류 상품과 문화를 홍보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해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알리페이 센터는 매일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입장료는 무료며, 국적 관계없이 누구나 센터에 방문할 수 있다.

2016-10-13 13:13:21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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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주요 당직 3자리에 원외 인사 임명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는 대표 취임 두 달여 만에 공석이었던 지명직 최고위원과 당무감사위원장ㆍ원외 대변인 등 주요 당직에 원외 인사를 임명했다. 새누리당은 13일 국회에서 최고위원회를 열고 지명직 최고위원에 한국장애예술인협회 방귀희 (59)대표, 당무감사위원장에 이용구(62) 전 중앙대 총장, 원외 대변인으로 이상휘(53) 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을 만장일치로 추인했다. 현재 서울시 장애인복지위원을 맡고 있는 방 최고위원은 한국장애인문인협회장, 도서출판 '솟대' 대표, 한국장애인문화진흥회 대표 등을 역임했으며, 이명박 전 대통령 재임 말기 문화특별보좌관을 지냈다. 이 당무감사위원장은 현 정부 대통령 직속 통일준비위원회 통일교육자문단 자문위원을 지낸 인물이다. 현재 서울 동작갑 당협위원장과 위덕대 부총장을 맡고 있는 이 원외 대변인은 인터넷 매체 데일리안 공동대표였으며, 이명박 전 대통령 재임 시절 홍보기획비서관과 춘추관장을 지냈다. 정치권에서는 친이(친이명박)계 인사로 분류될 수 있는 방 최고위원과 이 원외 대변인을 임명한 이번 당직 인선에 대해 이 대표가 '친박일색 지도부'라는 평가를 의식하고 계파안배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한 주요 당직 3개를 원외 인사에 할애함으로써 이 대표가 지난 8ㆍ9전당대회 당시 원외 인사를 중용하겠다는 공약도 이행하면서, 동시에 내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당의 원내ㆍ원외 단합을 통한 조직력 강화를 꾀하는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2016-10-13 12:10:34 이창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