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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를 위한 '부모마인드' 강연, '맘키움 15회 행사' 개최

서울 서초구가 양성평등기금 지원사업으로 선정한 단체 '맘키움'은 이달 15일 15회차 행사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 언남초등학교(서초구 내곡동)에서 '아임 유더 파더(I'm Your Father)'라는 주제로 열린다. 부모교육 및 온가족 마인드 레이크레이션을 실시한다. 행사는 1부, 2부로 나뉜다. 1부 시간에는 꼬망세(유아전문교육잡지) 칼럼니스트로 활동 중인 법률사무소 담소 박문택 대표 변호사를 초청했다. '아버지로 사는 법'을 주제로 한 마인드 강연을 통해 '아빠 역할'의 부담에서 벗어나 '아빠란 존재'의 행복을 발견하는 시간을 갖는다. 2부는 아빠와 함께하는 온가족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가족 간에 마음을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그밖에도 대학생 아카펠라팀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맘키움은 행사에 참석한 부모들의 자녀를 위해 별도의 '키즈존'을 운영할 방침이다. 맘키움은 2013년 서초구 양육품앗이 모임으로 출발했다. 부모 마인드의 중요성을 인식하면서 지난해부터 정기적인 부모교육을 개최하고 있다. 엄마들이 직접 모든 행사를 기획, 준비하고 있으며 최근 그 활약상을 높이 평가 받아 ▲2016 서초구 여성상 수상 ▲2016 서초구 양성평등지원기금 지원 사업에 선정 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2016-10-14 22:06:12 김성현 기자
이재명, 중앙정부가 비싼 공사비 강요 '甲질'논란

이재명 성남시장이 정부가 지자체에 비싼 공사비 산정방식을 강요한다며 '중앙정부의 갑질'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14일 오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에서 증인자격으로 출석한 이 시장은 정부가 상위법인 지방계약법과 달리 기존 표준시장단가보다 비싼 표준품셈을 적용하라 강요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시장은 "정부에서 지방계약법 규정에도 불구하고 공사비를 시장에서 거래되는 단가가 아니라 표준품셈이라고 하는 약 8%정도 비싼 가격으로 공사 발주를 하라는 지시를 했다"며 "행자부에서 맘대로 법과 시행령에 위반되는 예규를 만들어서 지방자치단체로 하여금 건설업체의 경기가 어렵고 힘들다고 하니까 8%씩 더 줘라 한다. 상위법에 위반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정부에서는 (단가를) 싸게 하면 부실공사 위험이 있고 수급을 안 받을 수 있다고 하는데 실제로 해보니까 서현도서관은 36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며 "부실공사 여부는 설계된 대로 공사가 되고 있는지 철저히 감리·감독하면 되는 거지 공사비 많이 준다고 공사 잘하고 적게 준다고 부실공사 된다는 건 전혀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 성남시에 따르면 표준품셈이 아닌 표준시장단고 자체발주한 서현도서관 건립공사의 경우, 369개 업체가 입찰에 참여해 약 14억6000만원을 절감했다. 이와 비교해 이 시장은 정부의 표준품셈 적용 강요는 특정 건설업체들의 이익을 위한 갑질이라고 주장했다. 실제 성남시가 지난해 10월8일부터 올해 9월30일까지 발주한 약 199건의 공사비를 비교하면 표준품셈을 적용 시 1004억8591만원인데 비해 표준시장단가를 적용하면 930억2725만원으로 약 75억원의 차이가 난다. 국민의당 정동영 의원도 이 시장의 주장에 찬성하는 입장을 보였다. 정 의원은 "세금 감시가 국회 기능의 핵심"이라며 "전국으로 표준시장단가를 적용하면 300억 미만 사업에 3~4조원의 국민 혈세를 절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16-10-14 21:01:17 김성현 기자
강남 한복판서 폭행 피의자 도주...6시간만에 검거 성공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폭행 피의자가 경찰 조사를 받는 도중 도주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6시간의 추적 끝에 결국 경찰에 다시 체포됐다. 14일 서울 수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6분께 김모(36)씨가 강남구 역삼동의 한 유흥주점에서 돈을 내지 않겠다며 실랑이를 벌이다 재물을 손괴하고 맥주병으로 일행의 머리 등을 구타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오전 6시 45분께 김씨를 체포해 인근 도곡지구대로 이송했다. 지구대에서 조사를 받던 김씨는 감시가 소홀해진 틈을 타 체포 1시간 12분 만인 오전 7시 57분께 지구대 밖으로 도주했다. 경찰은 "김씨를 조사하던 경찰이 잠시 다른 일을 하고 있었고, 마침 근무자 교대 시간이어서 사무실 내부도 혼잡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김씨의 추적에는 지구대 직원뿐 아니라 강력계 형사들까지 동원됐다. 겨찰은 김씨의 도주방향 주변 폐쇄회로TV(CCTV)를 분석하고 휴대전화 위치추적까지 했지만 김씨의 휴대전화 전원이 꺼져있어 난항을 겪었었다. 경찰은 김씨가 어머니와 함게 서초동에서 식당을 운영한다는 지인들의 진술을 확보하고 식당 인근에서 기다리던 중 도주한지 5시간 43분만인 오후 1시 30분께 검거에 성공했다. 경찰은 김씨를 붙잡아 폭행과 특수상해, 재물손괴, 도주 등의 혐의로 입건했으며 구속영장을 신청해 정확한 도주 경위를 수사할 예정이다.

2016-10-14 20:47:36 김성현 기자
서울대공원, 완도수목원과 '온대관' 조성

서울대공원은 14일 오후 2시, 국내 유일 난온대 수목원인 완도 수목원과 협약을 맺고 기존 서울대공원 서양란실을 온대관으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완도수목원은 완도호랑가시, 동백나무 등 난대수종 10여종 40주를 서울대공원에 무상 양여하고 서울대공원은 그동안 쌓아온 치유숲 조성 및 프로그램 노하우를 완도수목원에 전하고 홍보안내판을 설치하여 지역 관광 인프라를 공유한다. 또한 서울대공원 식물원에는 사막관과 열대1,2관에 이어 온대관이 조성되며 기후대별 전시를 통해 공립 수목원으로 위상을 정립하게 된다. 국토의 최서남단에 위치하여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경관을 갖고 있는 국내 최대의 난대림 자생지인 완도수목원과 함께 식물 보전과 교류, 교육?체험 등 연구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두 기관 관계자는 "난대수종을 포함한 다양한 식물의 교류를 통해 생물 다양성 확보에 이바지하고, 지역 관광 인프라 공유로 수목원 관람객 증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대공원 식물원은 '산림생명자원 관리기관' 등록을 지난 7월 30일 마친 바 있다. 산림생명자원 관리 기관 등록을 통해 창경원부터 수집·관리되어 온 식물종 보존과 토종 끈끈이 주걱 등 다양한 식충식물을 체계적으로 수집하고 보존하여 공립수목원의 기능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천헌 서울대공원장은 "서울대공원은 국내 유일의 난대수목원인 완수목원과의 다양한 교류를 통하여 관람객에게 더 많은 식물을 선보이고, 다양한 식물종을 보존하는 공립수목원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하며 "동물원 뿐만 아니라 식물에 대한 관심도 곧 환경보존으로 이어지기에 관람객들의 많은 관람을 바란다"도 덧붙였다.

2016-10-14 20:16:49 김성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