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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중국, 해사안전분야 상호 협력 강화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중국과의 해사안전분야 상호 협력 강화를 위한 '제17차 한-중 해사안전정책회의'를 19일부터 20일까지 중국 샤먼에서 중국 교통통신부와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우리측 수석대표로는 박광열 해사안전국장이 참석하며, 효율적인 선박 안전점검 방안과 기준에 미달하는 선박의 운항을 규제하기 위한 양국 간 협력방안 등 다양한 해사분야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이번 회의에서 최근 2년 간 중단되었던 양국 간 국제 여객선 합동 점검을 재개할 것을 제안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노후 선박 점검은 강화하고 새로 건조한 선박에 대해서는 점검을 유예하거나 점검 빈도를 낮추는 방안을 제시하고, 우리나라와 호주가 함께 주도하여 설립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이내비게이션(e-Navigation) 구축 협력 관리위원회에 중국이 참여해줄 것을 요청할 예정이다. 그 외에도 양국 간 항만국통제관 교환 근무제와 국제가스연료 추진선박코드 이행에 관한 사항, 선박으로 인한 대기오염 방지에 관한 사항, 컨테이너 총중량 검증제도 이행에 관한 사항 등 다양한 의제가 논의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 박광열 해사안전국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한-중 간 우호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효율적인 선박점검방안 등 주요 사항에 대해 우리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6-12-18 14:12:05 이창원 기자
겨울철 늘어나는 층간소음, 서울시 '전문 컨설팅단' 운영

겨울이 되며 서울시내 '층간소음' 상담건수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서울시는 '층간소음 전문 컨설팅단' 운영을 시작한 2014년 4월부터 지난 2년 8개월간 접수된 전체 민원 상담 1694건을 분석한 결과, 여름철에는 층간소음 상담건수가 감소하고 겨울로 넘어가며 상담 건수가 점차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도 9월부터 민원 상담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층간소음 갈등의 가장 큰 원인으로는 아이, 어른들이 뛰거나 걸으면서 발생하는 소음이 전체의 55.8%를 차지했다. 망치질, 가구 이동 등으로 인한 소리가 9.1%며 악기, 운동기구, 가전제품 소리가 6.5%, 애완동물 짓는 소리가 4.7%로 나타났다. 주거위치별 층간소음 피해를 살펴보면 위층의 층간소음으로 인해 아래층에서 불편을 호소하는 경우가 69.4%로 가장 많았다. 아래층의 과도한 항의와 우퍼(woofer, 저음용 스피커) 설치 등 보복 소음을 비롯한 아래층 소음으로 인한 위층 거주자가 고통을 호소하는 경우도 23.4%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서울시는 동절기에는 낮은 기온과 아이들의 방학으로 실내활동이 증가하여 공동주택의 층간소음 갈등이 발생할 소지가 높은 것을 강조하며 각 주체별(위층·아래층·관리사무소) 주의사항을 안내했다. 또한 층간소음 갈등이 발생했을 경우 직접 대면하여 항의하기보다는 제3자의 중재를 요청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관리사무소, 이외 기관에서 운영하는 상담실에 문의할 것을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2014년부터 층간소음에 대한 기술적 자문·예방교육, 민원상담을 지원하고자 총 20명이 참여하는 층간소음 전문컨설팅단을 운영하고 있다. 전문 컨설팅단은 주민 자율적으로 층간소음 갈등해결 의지가 있는 단지에 대하여 주민협약 제정 및 층간소음관리위원회 구성에 대한 컨설팅을 지원하여 층간소음 문제를 지속적으로 관리토록 지원한다. 또 층간소음상담실 운영을 통해 이웃 간 분쟁에 대해서 전문가의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하여 신속하게 상담 및 갈등 중재를 이끌어낸다. 정유승 서울시 주택건축국장은 "층간소음 갈등이 증가하는 겨울철을 맞아 그 어느 때보다 갈등 해결을 위해 상호배려와 차분한 대처가 필요하다"며 "문제발생 시 직접 항의 방문하는 등 감정대립을 자제하고 아파트 관리사무소나 서울시 층간소음 상담실 등 제3의 중재자를 통해 해결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16-12-18 14:10:38 김성현 기자
서울시 10대 뉴스, 1위는 '심야 콜택시'

2016년 한해 서울 시민들로부터 가장 사랑받는 정책에 '심야 콜버스'가 선정됐다. 서울시는 올 한해 추진한 주요 정책 가운데 시민들로부터 가장 공감을 얻은 '시민이 직접 뽑은 2016년 서울시 10대 뉴스'를 발표했다. 1위는 '심야 콜버스'가 차지했다. 콜택시와 유사한 방식으로 운영되는 콜버스는 스마트폰을 통해 목적지 및 경로가 비슷한 승객을 모아 운송하는 서비스다. 일요일·공휴일을 제외한 심야시간대에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2위는 '한강몽땅 여름축제'가 선정됐다. 한강몽땅 여름축제는 2013년 시작 이래 매년 900만명이 찾는 서울 대표 여름 축제다. 3위는 초·중·고등학교 화장실을 쾌적한 공간으로 변신시키는 '꾸미고 꿈구는 학교 화장실, 함께 꿈'이 차지했다. 이 밖에도 ▲서울 공공자전거 따릉이 확대 운영(4위) ▲소득층 청소녀 생리대 지원(5위) ▲역세권 2030 청년주택(6위) ▲공공무선인터넷(WiFi) 인프라 구축(8위) ▲여성안심특별시 2.0(9위) 등 시민의 일상과 맞닿아 있는 체감형 정책에 시민들이 많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타 10위권 안에는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로하고 아픈 역사를 잊지 않기 위해 조성한 '일본군 위안부 기억의 터'(7위)가 포함됐다. 서울의 위상을 세계에 알린 '서울, 세계 3위 국제컨벤션도시 선정'(10위)도 10대 뉴스에 선정됐다. 이번 10대 뉴스는 지난달 14일부터 이달 11일까지 4주 동안 온·오프라인으로 이뤄졌다. 총 13만2590명이 참여해 45개 정책 주 순위와 관계없이 1인당 1~5개를 선택하는 식으로 진행됐다. 총 투표수는 22만4186표다. 서정협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올 한 해도 시민 생활과 밀접한 정책들이 많은 사랑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0대 뉴스 투표 결과를 반영하여 시민에게 사랑받는 생활 밀착형 정책들을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확대할 예정"이라며 "시민의 목소리가 정책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시민과 소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16-12-18 14:04:17 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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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성·오노 "한국 男 쇼트트랙 부진, 충분히 희망 있다"

한국 남자 쇼트트랙이 최근 몇 년간 전과 같은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김동성과 안톤 오노는 평창올림픽까지 약 1년이라는 시간을 남겨둔 만큼 메달에 대한 희망을 놓기는 아직 이르다는 긍정적인 의견을 내놨다. 세계 최고를 자랑하던 한국 남자 쇼트트랙은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을 기점으로 부진한 성적을 이어오고 있다. 당시 남자 쇼트트랙은 단 1개의 메달도 획득하지 못한 채 올림픽을 마쳐야 했는데, 이는 드문 경우에 속한다. 지난 1988년 캘거리동계올림픽부터 지금까지 한국 남자 쇼트트랙이 메달을 따지 못한 경우는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대회 뿐이었다. 따라서 소치동계올림픽에서 기록한 '노메달'은 14년 만이다. 2014-2015시즌부터는 '쌍두마차'로 불리는 심석희(19, 한국체대)와 최민정(18, 서현고)이 활약하면서, 남자 대표팀과 여자 대표팀의 피할 수 없는 비교도 시작됐다. 이는 올 시즌까지 이어지고 있다. 2016-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1-3차 대회에서 여자 대표팀은 금메달 10개, 은메달 7개, 동메달 1개를 차지했다. 뿐만 아니라 월드컵 1-3차 대회에서 여자 3000m 계주는 단 한 차례도 금메달을 놓치지 않는 저력을 발휘했다. 그러나 남자 대표팀의 상황은 심각하다. 월드컵 1차 대회에서 남자 대표팀 선수들은 개인 종목 메달을 단 하나도 따내지 못했다. 다행스럽게도 2차 대회 1000m에서 임경원(23, 화성시청)이 금메달, 황대헌(17, 부흥고)이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이정수(27, 고양시청)가 1500m에서 은메달, 3차대회 1500m 금메달을 따내며 대표팀의 상승세를 이끄는 모양새다. 하지만 2018 평창동계올림픽 테스트 이벤트로 열린 월드컵 4차 대회에서 남자 대표팀은 여자 대표팀 만큼의 위용을 자랑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4차 대회 둘째날 심석희가 15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했고, 최민정은 1000m 1차 레이스에서 은메달을 땄다. 남자 대표팀에서는 1500m에서 금메달을 거머쥔 이정수를 제외하고, 1000m 결승에 오른 홍경환(17, 서현고), 임경원(23, 화성시청), 한승수(25, 국군체육부대) 모두 4~6위를 기록하며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김선태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 총감독은 현 상황의 원인으로 '전력 평준화'를 꼽았다. 그는 "남자 선수들의 경우 체력이나 스피드가 올라오면서 모두 비슷해졌다. 전략 싸움이 됐다"고 분석했다. 대표팀 맏형 이정수도 "전력이 많이 평준화 됐다. 요즘은 예선부터 치열하다"고 말했다. 현역 시절 최정상급 선수로 활약했던 김동성(36)과 아폴로 안톤 오노(34, 미국)도 같은 의견을 내놨다. 김동성은 "세계 1위를 지키던 남자 쇼트트랙이 부진하다는 평가가 있지만 그렇다고 보지 않는다"며 "이제 모든 나라 선수들이 평준화된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오노는 이번 대회에서 가장 인상 깊은 점에 대해 신흥 국가들의 기량을 꼽으며 "카자흐스탄은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월드컵 대회 메달을 딴 것 같다. 남자 선수들의 기량이 전반적으로 향상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한국, 캐나다, 중국이 예전엔 좋은 활약을 펼쳤다면, 지금은 새로운 국가가 많이 등장했다"고 덧붙였다. 김동성은 한국 남자 쇼트트랙이 부진을 겪고 있지만, 평창동계올림픽까지 1년여의 시간이 남은 만큼 충분히 좋은 성적을 낼 거라고 기대했다. 그는 "한국 선수들이 평창올림픽까지 다른 나라를 따라간다는 생각으로 강하게 훈련해야 한다.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도전한다면 충분히 메달이 가능할 거라 본다"며 평창에서 한국 쇼트트랙이 세계 최고임을 다시금 증명해주길 당부했다.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동계올림픽에서 '안방 올림픽'을 치러 본 오노는 홈 관중의 응원이 순위싸움에 도움이 될 거라 판단했다. 오노는 "자국에서 열리는 올림픽에서는 사람, 도시, 링크장에 익숙하고 빙질도 잘 알고 있다. 가족, 친구, 전국민적 응원도 큰 이점이다"라며 "한국의 어린 선수들이 이른 시간부터 열심히 훈련한다. 평창뿐 아니라 2022년 베이징동계올림픽에서도 한국 쇼트트랙 선수들이 좋은 기량을 보여줄 것이다"라고 한국 대표팀의 선전을 예상했다.

2016-12-18 13:56:09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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봅슬레이 4인승, 월드컵 5위 기록…역대 최고 성적

한국 봅슬레이 대표팀이 월드컵 대회 4인승 경기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다. 원윤종(31·강원도청)·전정린(27·강원도청)·오제한(25)·김진수(21·이상 국군체육부대)으로 구성된 한국 남자 봅슬레이 대표팀은 18일(한국시간) 미국 레이크플래시드에서 열린 2016-2017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월드컵 2차 대회에서 1·2차 레이스 합계 1분48초80을 기록해 전체 16개 팀 가운데 5위를 차지했다. 이는 역대 최고 성적이다. 2015-2016시즌 2인승 봅슬레이 대회에서 원윤종, 서영우(25·경기연맹)가 세계랭킹 1위에 오르는 등 성과를 낸 바 있지만, 4인승에서는 약세를 보여왔다. 이 가운데 이번 대회에서 5위를 기록, 4인승 종목에서도 성장세를 보이며 향후 성적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국은 1차 레이스에서 54초12를 기록, 2위에 오르며 사상 첫 메달 획득을 노렸다. 그러나 2차 레이스에서 54초68로 7위를 차지하며 순위가 밀렸다. 리코 페터를 앞세운 스위스가 1분48초31로 금메달을 획득했고, 미국 봅슬레이 스타 스티븐 홀콤이 파일럿으로 나선 미국이 1분48초70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동메달은 1분48초71을 기록한 캐나다에게 돌아갔다. 이용 봅슬레이·스켈레톤 국가대표 총감독은 "지금까지 2인승에 집중해오다 올 시즌부터 평창 슬라이딩 센터 실내 스타트 훈련장에서 4인승 집중 훈련을 실시했다"며 "스타트 기량이 향상된 가운데 드라이빙 기술이 더해져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유럽에서도 좋은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원윤종은 "처음으로 월드컵 대회 4인승 '톱10' 안에 이름을 올렸는데 생각지도 못했다. 감독님, 코치진 도움이 많았고, 4인승 멤버들도 열심히 해서 좋은 결과가 나왔다"며 "월드컵 3차 대회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다짐했다. 봅슬레이·스켈레톤 대표팀은 19일 귀국해 휴식을 취한 뒤 내년 초 1월 초 독일 알텐베르크에서 치러지는 월드컵 3차 대회에 나선다. 한편 이날 여자 스켈레톤에 나선 문라영(20·삼육대)은 1차 레이스에서 56초81을 기록, 23위에 머물러 1차 레이스 상위 20명이 나서는 2차 레이스를 치르지 못했다.

2016-12-18 13:20:05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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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올해 최고 성과는 5G와 기가 인터넷"

KT는 자사가 거둔 2016년 최고의 성과로 차세대 이동통신 '5세대(5G)'와 '기가 인터넷'을 꼽았다. KT는 지난 16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사옥에서 '2016년 1등 KT인상' 시상식을 열고 '5G 태스크포스(TF)'와 '기가 인터넷 250만 돌파 TF'에 대상과 각각 1억원의 포상금을 수여했다고 18일 밝혔다. 부상으로는 1000만원 상당의 해외여행 상품권이 수여됐다. 이 시상식은 지난해부터 6만여명의 KT그룹 임직원들에게 귀감이 될 만한 사례를 발굴하고, 성취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기존 표창제도를 개선해 시행하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는 황창규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및 가족 500여명이 참석했다. '5G TF'는 지난 10월 세계 최초로 5G 퍼스트 콜(첫 데이터 전송)을 성공하고, 가상현실(VR), 홀로그램 등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선보일 5G 기반의 미디어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구현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기가 인터넷 250만 돌파 TF'는 공격적인 인프라 구축과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출시 1년 11개월 만에 가입자 200만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2014년 10월, KT에서 전국 최초로 상용화 서비스를 시작한 '기가 인터넷'은 기존 대비 10배 빠른 속도로 인터넷 속도에 '퀀텀 점프'를 가져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KT 황창규 회장으로부터 5G TF를 대표해 1등 KT인상을 받은 김성관 차장은 "KT 5G TF가 만드는 길이 5G 시대로 가는 길이라는 생각으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시범 서비스는 물론 2019년 5G 상용화 성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우수상은 IPTV사업 TF, 기업모바일 TF, 에너지사업 TF, 그리고 커스터머 부문·KT IS·KT CS, KTH가 차지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TF 및 그룹사는 각각 3000만원의 포상금과 해외여행 상품권을 받았다. 이밖에 리우 올림픽에서 사격 종목 최초로 3연패를 달성한 진종오(KT스포츠)와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AI 및 구제역 확산 예측모델을 개발한 빅데이터 센터, 국내 최초 ICT 융합 임대 서비스 '리마크빌'을 선보인 KT에스테이트 등 5개 부서, 3개 그룹사가 특별상을 받았다. 특별상에게는 1000만원의 포상금과 해외여행 상품권이 돌아갔다. 구현모 KT 경영지원총괄 부사장은 "1등 KT인상을 통해서도 확인된 5G와 기가 인터넷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국민 모두가 보다 빠르고 쾌적한 유?무선 서비스를 즐기는 '기가토피아'를 앞당기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6-12-18 13:18:07 김나인 기자
'지동원·구자철 풀타임' 아우크스부르크, 5경기 만에 값진 승리

지동원과 구자철이 풀타임을 뛴 아우크스부르크가 리그 5경기만에 승리를 거뒀다. 아우크스부르크는 17일(한국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의 임풀스 아레나에서 열린 묀헨글라드바흐와의 2016~2017 분데스리가 15라운드 홈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지난달 5일 잉골슈타트와의 10라운드(2-0) 이후 4경기에서 단 한 골만을 기록, 3무 1패로 부진을 겪었던 아우크스부르크는 이로써 5경기 만에 승리를 챙기며 분위기를 전환했다. 무엇보다 최근 디르크 슈스터 감독의 경질로 지휘봉을 잡은 마누엘 바움 감독대행은 준비 없이 치른 첫 경기에서 승점 3점을 획득하며 우려를 씻어내렸다. 이번 경기로 4승5무6패(승점 17)를 기록한 아우크스부르크는 묀헨글라드바흐(4승4무7패 승점 16)를 제치고 12위로 올라섰다.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 30분 코너킥 상황에서 마틴 힌터레거가 헤딩 슈팅했고, 이 골은 골대를 맞춘 뒤 골망을 뒤흔들었다. 지동원과 구자철은 이날 풀타임을 뛰었다. 특히 지난 10일 함부르크전전 후반 교체로 출전하며 복귀를 알렸던 구자철은 선발로 나서 풀타임을 소화, 정상적인 몸 상태를 과시했다. 지난달 2018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에서 종아리 부상을 입었던 구자철은 약 한 달 동안 회복에 집중했다. 당초 올해 복귀가 어렵다는 진단을 받았지만 성실히 재활에 임해 빠르게 회복했다.

2016-12-18 13:16:02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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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신저스' 제니퍼 로렌스·크리스 프랫, 성공적인 첫 내한

지난 16일 오후 2시 45분 CGV영등포에서 할리우드 영화 '패신저스'의 주연 제니퍼 로렌스와 크리스 프랫의 내한 기자간담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두 배우의 간담회에 앞서 5분간의 풋티지(짧은 하이라이트 영상) 상영이 진행됐다. 이어 간담회에 등장한 두 배우 모두 유쾌한 매너와 영화에 대한 자신감 있는 태도로 간담회 분위기를 주도했다. 먼저 생애 최초로 한국을 방문하게 된 소감에 대해 제니퍼 로렌스는 "매우 흥분되고 긴장된다. 오늘 만난 한국 분들이 친절하게 환영해주었다. 한국 문화에 대해 많이 배우고 싶고, '패신저스'를 한국에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크리스 프랫 역시 "우리 둘 모두 첫 방문이어서 더욱 특별하다. 영화를 즐겁게 봐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두 배우는 '패신저스'의 출연 계기로 매력적인 시나이로를 꼽았다. 크리스 프랫은 독창적이고 과감한 내용과 장대한 스케일을, 제니퍼 로렌스는 우주를 배경으로 한 스릴러와 섬세한 로맨스의 조화가 출연을 결심하게 한 가장 큰 계기라고 설명했다. 이날 두 배우는 서로에 대해 아낌없이 칭찬했다. 제니퍼 로렌스는 "크리스 프랫과 만나자마자 친구가 됐다.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촬영했고, 호흡도 잘 맞았다"는 소감을 밝혔고, 크리스 프랫은 "제니퍼 로렌스의 활동을 지켜보며 좋은 사람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내 생각이 맞았다. 영화 밖에서 우리가 쌓은 우정이 영화에도 많이 묻어날 것이다. 평생 함께 할 친구를 얻은 것 같다"고 소감과 함께 영화의 관람포인트를 밝히는 센스를 발휘했다. 두 배우는 간담회가 진행되는 동안 서로와 눈빛을 주고받으며 절친의 우정을 과시했다. 제니퍼 로렌스와 크리스 프랫 모두 최초로 대한민국을 방문한 만큼 현장의 취재 열기는 뜨거웠다. 두 배우는 여유로운 포토타임에 이어 기자들의 질문에도 성실히 답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영화에 대한 열정은 물론, 한국 팬들과 언론을 만나게 된 기쁨도 아낌없이 드러내며 역대급 내한 일정의 성공적인 시작을 알렸다. 또한 같은 날 오후 7시 30분 진행된 '패신저스' 레드카펫 행사에는 두 배우를 만나기 위해 현장을 찾은 2000여 명의 팬이 몰리는 등 영화와 배우에 대한 관심을 실감케 했다. 한편, 영화 '패신저스'는 120년 간 동면 상태의 탑승객들이 탄 최고의 우주선 아발론호에서 매력적인 두 남녀 오로라(제니퍼 로렌스)와 짐(크리스 프랫)이 90년 일찍 깨어나면서 벌어지는 비밀과 위기를 그린 SF휴먼블록버스터다. 2017년 1월 5일 개봉한다.

2016-12-18 12:45:42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