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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률, 검찰서 최순실 농단 "한탄스럽다" 후회

김상률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비서관이 검찰 조사에서 최순실씨가 K스포츠재단 설립을 주도한 사실에 대해 "한탄스럽다"고 말한 사실이 밝혀졌다. 국회 소추위원단은 19일 오전 10시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7차 변론에서 이같은 내용의 검찰 진술조서를 내보였다. 김 전 수석은 내용을 인정했다. 김 전 수석은 이날 변론에서 "K스포츠재단 설립 계기가 된 스포츠클럽 지원사업 전면 개편방안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작성된 후 김 전 수석을 거쳐 청와대에 보고된 것이 맞느냐"는 국회 측 질문에 "네"라고 답변했다. 하지만 개편방안과 그 안에 따라 K스포츠재단과 더블루K가 설립되는 과정을 최씨와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이 주도한 사실을 알았느냐는 질문에는 "몰랐다"고 답했다. 이날 변론에서는 김 전 수석이 검찰 조사 과정에서 뒤늦게 이런 사실을 알고 통렬히 후회한 사실이 드러났다. 김 전 수석은 국회 소추위원단이 검찰 진술조서를 내보이며 최씨 등의 개입사실을 알고 한탄스럽다는 반응을 보인 적이 있느냐고 질문하자 "그런 분위기로 제가 말을 했고 검사가 그렇게 기록한 것 같다"고 말했다. 국회가 제시한 검찰 조서에는 김 전 수석이 "그런 정책이 최순실이라는 한 개인에 의해 주도적으로 진행되었다는 것인지… 참으로 한탄스럽습니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적혀있다.

2017-01-19 12:14:39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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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령·배임' 롯데 신영자, 1심서 징역 3년·추징금 14억

사업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금품을 수수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신영자(75·여)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현용선 부장판사)는 19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 배임수재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신 이사장에게 징역 3년과 추징금 14억4000여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신 이사장이 2007년 2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롯데백화점 입점 등과 관련해 챙긴 14억여원에 대한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다. 다만 일부 혐의는 "핵심 증인의 증언을 믿기 어렵고, 검찰이 제출한 증거만으로는 합리적인 의심의 여지 없이 혐의가 입증됐다고 보기 어렵다"며 무죄로 판단했다. 재판부는 "신 이사장의 범행으로 실추된 롯데그룹의 명예를 회복하고 시장경제 질서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엄중한 책임을 물을 필요가 있다"고 양형 배경을 설명했다. 신 이사장은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의 딸이다. 그는 2007년 2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롯데백화점 등과 관련해 금품을 받아 챙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백화점 내에 초밥 판매장이 들어가게 해달라는 청탁을 들어주는 대가로 업체 A사 측에서 4개 매장의 수익금을 정기적으로 받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네이처리퍼블릭 매장 위치를 목 좋은 곳으로 옮겨주거나 위치를 유지해주는 대가로 정운호 전 대표에게서 매출액의 일정 부분을 수수료로 받아 챙긴 사실도 파악됐다. 신 이사장은 이 밖에도 아들 명의로 회사를 차려 운영하며 그룹 일감을 몰아받아 거액의 수익을 내거나 일하지 않는 자녀에게도 급여를 지급한 혐의도 받았다.

2017-01-19 12:11:29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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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 탄핵심판 7차변론서 김상률에 '인사농단' 추궁

헌법재판소가 '비선 실세' 최순실 씨에 의한 박근혜 정부 '인사 농단' 여부를 추궁하기 위해 김상률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비서관을 증언대에 앉혔다. 헌재는 19일 오전 10시 박 대통령 탄핵심판의 7차 변론기일 심리를 시작했다. 김 전 수석은 최씨의 최측근인 광고 감독 차은택씨의 외삼촌이다. 그는 최씨의 입김으로 2014년 12월 청와대에 입성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최씨가 차씨에게 명망 있는 교수 출신 인사를 추천해달라 하자, 차씨가 당시 숙명여대 교수였던 김 전 수석을 천거해 박 대통령이 받아들였다는 것이다. 이와 비슷한 경로로 공직을 얻었다고 의심 받는 이는 차씨의 은사인 김종덕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김종 전 문체부 2차관, 송성각 전 콘텐츠진흥원장 등이다. 최씨는 앞서 헌재에 증인으로 나와, 자신이 김종 전 차관의 이력서를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에게 보낸 적은 있다고 인정했다. 그러나 김 전 수석과 김 전 장관, 송 전 원장 등은 알지 못한다고 주장했다. 김 전 수석은 문화계 '블랙리스트' 작성·관리에 관여한 의혹으로 박영수 특별검사에 의해 구속영장이 청구됐지만 기각됐다. 김 전 수석에 이어 오후 2시엔 정호성 전 비서관이 증인으로 소환된다. 그는 최씨에게 대통령 연설문 등 정부 비밀문서를 넘긴 과정과 박 대통령의 관여 정도를 증언한다. 정 전 비서관은 최씨와 박 대통령 사이 연결고리 역할을 한 것으로 의심받는다. 그는 박 대통령과 공모해 2013년 1월∼2015년 4월 공무상 비밀 문건 47건을 최씨에게 이메일이나 인편으로 전달한 혐의로 구속기소돼 있다. 검사 역할인 국회 소추위원단 측은 탄핵심판정에서 최씨와 정 전 비서관의 통화 녹취록을 언급할 것으로 보인다. 녹취록에는 최씨가 정 전 비서관에게 박 대통령의 국정 방향을 자문하는 듯한 대화가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2017-01-19 11:59:01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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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이름은.' 신카이 마코토의 첫 장편 '구름의 저편, 약속의 장소' 2월 국내 개봉

'너의 이름은.' 신카이 마코토의 첫 장편 '구름의 저편, 약속의 장소' 2월 국내 개봉 '초속 5센티미터', '언어의 정원', '너의 이름은.'으로 국내에서도 명성을 떨친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첫 번째 장편 애니메이션 '구름의 저편, 약속의 장소'가 2월 국내 개봉을 확정 지었다. 이번 주말 국내 흥행 1위를 차지한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기록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되는 '너의 이름은.'에 대한 국내 팬들의 관심에 힙입어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미개봉작 '구름의 저편, 약속의 장소'가 개봉하게 된 것. 해당 작품은 영원히 잠든 첫사랑을 구하기 위한 두 소년의 고군분투를 그린 로맨스 애니메이션이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 특유의 서정적인 감성과 정교한 영상미를 엿볼 수 있다. 또한 '구름의 저편, 약속의 장소'의 OST는 영화의 감성적이고 아련한 스토리와 조화를 이뤄 관객으로 하여금 안타까운 마음을 느낄 수 있게 한다. 한편, 영화 팬들의 10년이 넘는 기다림 속에 마침내 공개된 '구름의 저편, 약속의 장소' 메인포스터는 실사만큼 정교한 신카이 마코토 감독 특유의 영상미가 돋보이는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영화 속 명대사인 "우린 먼 훗날 이루어질 수 없는 약속을 했다"라는 문구와 함께 서로 등을 돌린 채로 바이올린을 켜는 '히로키'와 '사유리'의 모습과 대비되는 배경은 진한 여운과 함께 꿈을 통해 이어지는 이들의 운명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키고 있다. 빛의 마술사 신카이 마코토의 첫 장편 애니메이션 '구름의 저편, 약속의 장소'는 2월 개봉한다.

2017-01-19 11:48:3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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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NGMN에서 5G 기술·국제표준 반영 계획 발표

KT는 17일부터 이틀 간 싱가포르에서 열린 NGMN(Next Generation Mobile Networks)의 정기 포럼에 참석해 그 동안 글로벌 5G 표준화를 위한 노력과 평창 5G 시범 서비스 비전을 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NGMN은 2006년 글로벌 통신사들의 주도로 설립된 이동통신 국제 표준화 단체다. 전세계 28개 통신사와 35개 글로벌 제조사 및 25개 연구 기관들이 차세대 이동 통신 기술과 도입 전략을 논의하는 글로벌 협의체다. KT는 지난해 4월부터 NGMN '5G 시험 및 시범서비스 선도 프로그램'에 기획 단계부터 참여했다. 현재는 프로그램 1단계인 기술 구성요소 시험의 의장으로 선정돼 프로그램을 이끌고 있다. 이번 NGMN 포럼은 에릭슨, 노키아, 보다폰, 오렌지, 도이치 텔레콤 등 5G 표준화를 활발히 추진하고 있는 주요 회사들이 참여해 5G 표준화 현황과 상용화를 위한 기술 개발 계획들을 발표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KT는 글로벌 제조사 및 통신 사업자와 진행해온 5G 기술개발 성과와 기술검증 방안, 3GPP 5G 국제표준 반영 계획을 발표했다. 또 3GPP 5G 표준화 기준에 준하는 KT의 5G 기술과 평창 5G 시범 서비스 준비현황'을 발표해, 평창동계올림픽 이후 상용화까지 연계되는 KT의 5G 추진 전략과 비전을 글로벌 사업자들에게 제시했다. 서창석 KT 네트워크전략본부장 전무는 "NGMN 5G 표준화 프로그램은 5G 국제 표준화 및 상용화에 초석이 될 것"이라며 "KT는 앞으로도 NGMN에서 적극적인 5G 표준화 프로그램 활동을 통해 5G 국제 표준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T는 5G 상용을 위한 핵심 기술을 3GPP에 반영하기 위해 NGMN 5G 표준화 프로그램 1단계인 기술 구성요소 시험을 오는 6월까지 운영하면서 지속적으로 글로벌 제조사와 이동통신 사업자의 5G 기술을 논의할 계획이다.

2017-01-19 11:43:00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