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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정권 첫 타깃은 'NAFTA'

트럼프 정권 첫 타깃은 'NAFTA' 20일(현지시간) 출범하는 트럼프 미 행정부의 상무장관으로 미국의 무역정책을 주관할 윌버 로스가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를 첫 타깃으로 지목했다. 일단 멕시코를 먼저 손보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중국에 대한 그의 공세 수위 역시 못지 않게 강경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18일 열린 미 상원 상무·과학·교통위원회의 인준청문회에서 로스는 NAFTA에 대해 "우리가 다룰 첫 안건"이라며 "아주 빨리 다루게 될 사안"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멕시코와의 NAFTA 재협상이 뜻대로 되지 않는다면 취임 200일 안에 폐기를 검토하겠다고 밝혀 왔다. 로스는 중국에 대해서는 "자유무역의 수호자를 자처하고 있지만 세계 주요 경제국 중 가장 보호주의 국가는 중국"이라고 비판했다. 최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스위스 다보스 포럼에 참석해 전세계 경제지도자들에게 트럼프의 보호무역주의를 비판하며 자유무역 수호를 외친 데 대한 반격이다. 로스는 글로벌 투자은행인 로스차일드에서 24년간 일한 뒤 윌버로스 컴퍼니를 세워 독립한 인물로 파산과 구조조정 전문가다. 그는 "나는 무역을 찬성하는 사람이지만 미국의 노동자와 제조업의 약점이었던 자유무역이 아니라 현며한 무역을 지지한다"며 "미국의 무역상대국들은 공정무역을 지키며 정부 지원과 개입을 중단해야 한다"고 했다.

2017-01-19 14:49:44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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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AI 핵심 '음성 API' 하루 2만건 무료 제공

카카오는 자사 음성 API(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의 무료 이용 범위를 하루 2만건으로 기존의 5000건보다 4배 확대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무료 이용 범위 기준으로 한국어 음성 API 중 최대다. 카카오가 음성 API 무료 이용량을 확대한 것은 지난 3년 간 음성 기술을 필요로 하는 기업과 개인의 요구가 있었기 때문이다. 회사 측은 "음성 기술을 공유해 더 많은 영역에서 음성을 기반으로 한 발전을 가능하게 하겠다"고 설명했다. 카카오는 입력된 목소리를 문자로 변환, 음성 검색 서비스를 가능케 하는 음성 인식 엔진 '뉴톤'을 자체 개발하고 2014년 2월 API를 개방했다. 같은 해 6월에는 입력된 문자를 음성으로 변환해서 사람이 읽어주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들려주는 음성 합성 엔진 '뉴톤 톡'을 개발, 인식과 합성이 모두 가능한 음성 API를 완성했다. 다년 간 구축해 온 방대한 양의 데이터베이스와 고도화된 딥러닝 경험 등을 바탕으로 완성한 한국어 음성 엔진을 개방한 것은 국내 최초다. 현재 카카오 음성 API를 이용하는 기업 및 개인은 470여곳이다. 업종 역시 쇼핑, 교육, 병원 등 다양하게 분포돼 있으며 장애인 관련 서비스 및 기업에서도 음성 API를 활용하고 있다. 주소나 지역 명 등의 검색 빈도가 잦은 배달 업종에서도 음성 검색 기능으로 효율을 높이고 있다. 일례로 배달 대행 업체 제트콜은 카카오 음성 API를 앱에 적용, 배달 주문이 접수되면 이를 음성으로 변환해 매장과 배달 담당 직원에게 안내한다. 제트콜 측은"점주와 직원들이 바쁜 업무 중 일일이 주문을 확인하지 않아도 음성으로 내역 알림을 받기때문에 편리하고 시간도 절약된다"고 평했다. 카카오 김재범 미디어처리파트장은 "모바일 기기의 발전과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 등에 힘입어 음성 기술에 대한 필요가 계속 증가하는 추세"라며 "다양한 음성 기반 서비스의 출시는 궁극적으로 국내 음성 기술 수준의 향상과 개발 역량의 발전을 이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는 자체 서비스 내 음성 기술 적용 범위도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음성 검색이 가능한 카카오맵, 카카오내비, 다음앱 외에 카카오지하철과 카카오버스 앱에도 음성 검색 기능 도입이 예정돼 있다. 상반기 중에는 음성 합성 엔진을 이용해 다음뉴스의 뉴스 콘텐츠를 음성으로 변환해 주는 뉴스 읽기 서비스도 추가된다.

2017-01-19 14:49:34 김나인 기자
KBO "韓·日·臺 국가대항전 추진 중, 11월 개최 긍정적"

한국과 일본, 대만이 3개국 야구 대항전을 준비 중이다. KBO 관계자는 "18일 일본야구기구(NPB)의 이하라 아쓰시 사무총장과 양해영 한국야구위원회(KBO) 사무총장, 추강쩐 대만 프로야구 사무국(CPBL) 비서장이 회의를 가졌다"며 "모두 오는 11월 3개국 야구 대항전 개최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19일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3개국 대항전이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다. 세부 사항 등을 조율한 뒤 다음 주쯤 최종안이 나올 예정이다. 한국, 일본, 대만의 야구 교류는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05년부터 2013년까지 아시아 시리즈를 열어 각 리그 우승팀이 맞대결을 펼치기도 했다. 그러나 인기 하락과 스폰서십을 구하는 데 어려움이 있어 폐지했다. 이번에는 대표팀이 출전하는 국제 대회가 될 예정이다. 2020년 도쿄올림픽을 개최하는 일본이 주도하고 있다. 구마자키 가즈히코 NPB 커미셔너는 "올해 3월에는 월드베이스볼 클래식이 열린다. 2019년 11월에는 프리미어 12, 2020년에는 도쿄올림픽을 치른다"며 "국제대회가 끊이지 않는 게 중장기적 관점에서 좋다"고 연속성을 강조했다. 문제는 흥행과 잦은 국제 대회로 지친 선수들이다. 2015 WSBC 프리미어 12,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등이 이어지면서 각 팀 주축 선수들이 수시로 대표팀에 차출되고 있는 데다, 이에 따른 부상도 우려되고 있다. 스포츠닛폰은 "일본은 도쿄올림픽을 대비하고, 2017년 3월 WBC를 치른 선수들을 배려하고자 11월에 열리는 3개국 대항전에는 30세 이하 선수만 대표팀에 뽑는 방법도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KBO 관계자 또한 "우리도 여러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2017-01-19 14:49:26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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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대선주자들, '이재용 구속영장 기각' 한 목소리 비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된 것에 대해 야권의 대선주자들이 한 목소리로 비판했다. 야권의 유력한 대선주자로 언급되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19일 "(이 부회장의 구속영장 기각은) 뜻밖이다. 매우 유감스럽다"면서, "필요하다면 더 엄중한 보강수사를 통해 진실을 규명하고 사법정의를 바로 세워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문 전 대표는 "이번 일로 특검 수사가 위축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다른 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성남시장도 자신의 SNS에 "대한민국이 재벌공화국임이 다시한번 증명됐다"며 "법이 정의를 외면하고 또다시 재벌권력의 힘 앞에 굴복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시장은 "당연히 구속돼야 할 이 부회장이 풀려났다. 부패에 관대한 나라의 경제가 잘 된 예가 없다"고 강력 비판했다. 이어 그는 "이재용은 박근혜-최순실에게 뇌물을 갖다 바치고 그 대가로 편법 경영승계의 퍼즐을 완성했다"며 "재벌은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토대이며 70년 친일부패독재세력의 실체"라고 말했다. 또한 이 시장은 "이 부회장이 최순실에게 건넨 뇌물 430억원은 노동자들의 피와 땀이며 국민의 눈물"이라며 "재벌체제 해체가 적폐 청산, 공정국가 건설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족벌세습 지배체제를 해체하는 것이 삼성을 살리는 길"이라고 말했다. 국민의당 유일 대선주자인 안철수 전 대표도 자신의 SNS를 통해 "법원이 힘 있는 자, 가진 자의 편에서 봐주기 판결을 해선 안된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안 전 대표는 "삼성이 정경유착에서 빠져나오기는커녕 적극적으로 권력과 부당거래를 하게 된 데는 공정하지 못한 사법부도 책임이 있다"며 "정경유착에 대한 특검의 수사는 엄정하게 계속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익은 사유화하고 손실은 사회화한다는 말을 다시 한번 절감한다"면서, "삼성은 자신들도 권력의 피해자라고 한다. 앞으로도 권력이 요구하면 거절하지 않고 부당거래를 하겠다는 무책임한 논리, 정경유착을 계속하겠다는 논리다"라고 지적했다. 안 전 대표는 "삼성이 점점 질이 안 좋은 범죄 혐의를 받고 있다. 이번엔 심지어 국민연금을 경영승계에 악용했다는 혐의"라며 "국민경제를 위해서라도, 삼성 자신을 위해서라도 제대로 처벌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역시 삼성이 세긴 세구나, 대통령보다 세구나'라는 인식을 깨뜨리지 못하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어둡다. 법이 강자 앞에 무릎 꿇는 한 정의는 길을 잃는다"며 "법을 중대하게 위반하고도 다른 이유로 특혜를 받는 전근대적 관행은 끝내야 합니다. 법원은 공정하고, 삼성은 책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7-01-19 14:49:00 이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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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50만원대 '갤럭시A5' 출시…공시지원금 최대 30만원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19일 전국 매장과 온라인숍을 통해 올해 첫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A5(2017)'을 출시한다. 출고가는 54만8900원(부가세 포함)으로 갤럭시S7, S7 엣지에 적용된 후면 3D커브드 글래스와 제로디자인을 적용했다. 전후면 모두 1600만 화소 카메라로 밝고 선명한 셀피 촬영이 가능하며, IP68등급의 방수방진, 삼성페이, 고속충전이 가능한 3000mAh 대용량 배터리까지 프리미엄급 스펙을 갖췄다. 색상은 블랙 스카이, 블루 미스트, 피치클라우드 총 3종으로 출시된다. 월 10만원대 요금제를 기준으로 KT가 30만원으로, 가장 많은 공시지원금을 책정했다. SK텔레콤의 'T 시그니처 마스터'에 가입하는 고객은 25만6000원, LG유플러스 '데이터 스페셜 D' 요금제에 가입하는 고객은 23만2000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KT와 LG유플러스는 갤럭시A5(2017) 구매 고객 대상으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KT는 19일부터 2월 28일까지 공시지원금을 선택해 갤럭시A5(2017)을 개통한 고객에게 블루투스 스피커, 알람시계 기능이 탑재된 수면 등을 증정한다. 삼성멤버스 앱에서 이벤트에 참여할 경우 삼성 정품 배터리팩이나 라인 케이스를 5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내달 말까지 공시지원금을 받아 단말을 개통한 모든 고객에게 이어폰 '랙탱글'을 제공한다.

2017-01-19 14:48:4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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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L 출전 박탈' 전북, CAS에 항소 결정…적극 대응 방침

2017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박탈 당한 전북 현대가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 항소를 결정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8일 "AFC 독립기구인 '출전 관리 기구(Entry Control Body)'에서 올 시즌 전북의 ACL 출전권을 제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CB의 결정은 지난해 드러난 전북 스카우트의 심판 매수 시도 때문이다. 전북은 지난 2013년 소속 스카우트가 심판에 잘 봐달라는 취지로 돈을 건넨 사실이 밝혀져 법원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다. 이에 따라 지난해 승점 9점 삭감과 제재금 1억원의 징계를 당했다. AFC는 승부 조작에 연루된 팀은 자동으로 1년간 ACL에 참가하지 못한다는 규정을 두고 있다. 내년 시즌 전북과 한 조에 속한 애들레이드 유나이티드(호주)는 이를 근거로 전북의 출전 자격을 박탈해야 한다고 AFC에 요청했다. AFC는 이에 전북의 출전권 박탈 여부를 심의할 독립기구인 ECB를 구성해 논의했고, ECB는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전북이 ACL에 나갈 수 없게 됨에 따라 지난 시즌 K리그 클래식에서 3위를 차지한 제주가 3번 시드를 받는다. 또 4위를 했던 울산이 올해 ACL 출전권을 얻게 됐다. 그러나 전북이 AFC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할 길이 완전히 닫힌 것은 아니다. 전북은 10일 이내에 결정에 대한 근거를 ECB에 요청할 수 있으며, 이를 근거로 10일 이내에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제소할 수 있다. 이날 저녁 긴급회의를 가진 전북은 법적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전북 관계자는 "ACL 출전의 정당성을 되찾기 위해 CAS 제소 절차를 밟기로 했다"고 밝혔다.

2017-01-19 14:48:37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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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Metro 베스트 포토] (5) 세계패션쇼 흑인모델 차별 좀 맙시다 '블랙 미러 캠페인'

메트로신문은 전세계 메트로신문의 모체인 메트로 인터내셔널(Metro International, 본부 룩셈부르크)과 함께 새해 한국의 독자들에게 세계 곳곳의 '살아있는 현장'을 사진에 담아 전합니다. 여기에 소개되는 메트로 월드 뉴스(Metro World News) 속 사진들은 메트로 인터내셔널의 핵심 콘텐츠로 4개 대륙 400여 언론인들이 노력한 결과물입니다. 서울과 룩셈부르크의 메트로는 한국의 독자들이 이를 통해 전세계인과 함께 호흡하길 기대합니다. < 편집자 주 > 각 사진의 왼쪽은 샤넬, 루이비통, 구찌, 빅토리아 시크릿, 게스 등 세계 패션쇼를 장악하고 있는 업체들의 유명모델들, 오른쪽에는 인스타그램에서 활동하는 무명의 흑인모델 데데 하워드(Deddeh Howard)가 마치 거울(미러)에 비친 모습처럼 동일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일명 '블랙 미러 이미지'이다. 하워드는 흑인모델을 차별하고 있는 세계패션업계를 고발하기 위해 이 사진들을 선보였다. 그녀는 현재 사진작가 라파엘 딕러이터(Raffael Dickreuter)와 함께 '블랙 미러 이미지' 사진들로 차별철폐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 세계의 주요 가을/겨울 패션쇼에 등장했던 모델들의 75%가 백인이었다. 특히 가을 런어웨이 무대에 선 흑인모델의 수는 단 9명에 불과했다. 그녀는 메트로 월드 뉴스(메트로 인터내셔널 발행)에 "우리는 글로벌화된 세상에 살고 있다"며 "올해부터라도 글로벌화된 세상에 어울리는 다양한 모델들이 등용돼야 한다"고 말했다. 하워드는 모델로 성공하겠다는 어릴 적 꿈을 이루기 위해 아프리카 라이베리아에서 미국 로스앤젤레스(LA)로 이주했지만 모델 에이전시들로부터 외면당하는 쓰라린 경험을 한 뒤 이 캠페인을 벌이기 시작했다. 모델 에이전시들이 그녀에게 했던 말은 "당신의 외모는 마음에 들지만 이미 두 명의 흑인모델을 두고 있어 당신과 계약할 수 없다"는 것. 그녀는 "그들의 백인모델들은 수백명에 달했다"고 꼬집었다. [!{IMG::20170119000191.jpg::C::480::왼쪽은 샤넬, 루이비통, 구찌, 빅토리아 시크릿, 게스 등 세계 패션쇼를 장악하고 있는 업체들의 유명모델들, 오른쪽에는 인스타그램에서 활동하는 무명의 흑인모델 데데 하워드(Deddeh Howard)가 동일한 포즈를 취한 모습. /Metro International}!]

2017-01-19 14:47:48 송병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