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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심' 김태윤 감독 "사회고발 영화 아냐…휴머니즘 짙어"

'재심' 김태윤 감독 "사회고발 영화 아냐…휴머니즘 짙어" '재심' 김태윤 감독이 연속으로 사회고발성 영화를 다룬 이유를 밝혔다. 2일 서울 성동구 CGV왕십리에서는 김태윤 감독, 배우 정우, 강하늘, 김해숙, 이동휘, 한재윤이 참석한 가운데 영화 '재심'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김태윤 감독은 전작 '또 하나의 약속'에 이어 '재심'까지 연속으로 피해자 실화를 영화 소재로 삼은 것에 대해 "사회성 짙은 감독이라는 오해가 있다. '재심'은 지인이 약촌오거리 살인사건에 대해 알려줘 시작하게 된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우리 영화가 사회고발 영화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영화가 사회고발을 할 수 있느냐라는 문제에 대해서 회의적이다"라며 "사회고발은 언론이 해야할 일이고 우리 영화는 휴머니즘이 짙은 작품"이라고 말했다. 한편, '재심'은 16년 전 전북 익산의 약촌 오거리 택시기사 살인사건에서 범인으로 몰려 억울하게 10년 간 옥살이를 하게 된 소년과 그의 누명을 벗겨주기 위해 긴 싸움을 시작한 변호사의 고군분투를 그린 작품이다. 2000년 대한민국을 뒤흔든 전북 익산의 약촌 오거리에서 발생한 택시기사 살인 사건을 소재로 다뤘다. 2월 16일 개봉.

2017-02-02 17:40:3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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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심' 정우 "현장에서 '한번 더' 외치며 감독님 괴롭혔다"

'재심' 정우 "현장에서 '한번 더' 외치며 감독님 괴롭혔다" 배우 정우가 영화 '재심'을 통해 재심전문변호사로 분했다. 2일 서울 성동구 CGV왕십리에서는 김태윤 감독, 배우 정우, 강하늘, 김해숙, 이동휘, 한재윤이 참석한 가운데 영화 '재심'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재심'은 10년 간의 억울한 옥살이 끝에 출소한 현우(강하늘)가 변호사 준영(정우)과 함께 진실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담았다. 2000년 발생한 전북 익산 약촌오거리 살인사건을 소재로 했다. 정우는 억울하게 누명을 쓰고 10년간 옥살이를 한 소년 현우의 재심을 맡게 된 변호사 준영을 연기했다. 정우는 "변호사 특유의 습관, 말투도 중요하지만, 현우를 바라보는 준영의 감정에 중점을 두고 연기했다"며 "욕심이 많이 난 작품이라서 더 힘이 들었다. 현장에서 '한번 더'를 자주 외쳤던 것 같다. 나름대로의 열정을 보이고 싶었고, 감독님을 많이 괴롭혔다"고 말했다. 정우는 촬영 말미 실제 인물인 박준영 변호사를 만난 일화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박준영 변호사님은 변호사 같은 느낌이 아니라 친근하고 유머도 있는 분이다. 기존에 생각했던 변호사와 다른 느낌의 변호사 캐릭터라 연기할 때 신선했다"고 설명했다. 오는 16일 개봉.

2017-02-02 17:39:5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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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홍조, 깊은 혈관 부위까지 치료하는 것이 중요

'안면홍조'란 약간의 온도 차이나 사소한 감정의 변화에 쉽게 얼굴이 붉어지거나 이유 없이 지속적으로 얼굴이 붉어지는 상태를 말한다. 이는 피부 진피 상층부에 있는 모세혈관들이 비정상적으로 늘어나 붉은 피부를 만드는 것으로 자외선, 열, 알코올, 정신적 스트레스, 약물 등에 의해 발생하는데, 특히 찬바람이 부는 겨울철 이러한 증상은 더욱 잦게 나타난다. 얼굴이 붉어지는 '안면홍조'는 외모 콤플렉스를 유발할 뿐 아니라 피부장벽 파괴와 함께 신경, 혈관과 연관된 면역 체계 이상과 만성 염증, 혈관을 감싸는 탄력 섬유의 손상으로 인한 영구적인 혈관의 변화를 야기할 수 있어 치료가 필요하다. 천안 클린앤피부과 홍진우 원장은 "안면홍조는 자외선이나 급격한 온도 변화, 음주 등 일상생활에서 비롯되기도 하지만, 만성화 될 시에는 민감성 피부로의 변화나 붉은 기운이 사라지지 않고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주사'라는 질환으로 진행될 수 있기 때문에 알맞은 치료가 필요하다"면서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홍조의 원인을 찾고 알맞은 치료법을 찾아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안면홍조는 한 번 늘어져버린 혈관은 다른 방법으로는 돌아오지 않기 때문에 레이저 치료가 필요하다. 레이저 치료 후에도 피부 깊은 곳에서 혈관이 다시 자라 올라 올 수 있기 때문에 깊은 부위의 혈관까지 치료하는 것이 좋다. 레이저 혈관 치료부터 재발이 되지 않도록 치료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하는 홍 원장은 "개인의 피부 상황에 따라 또는 색소성 질환의 동반 여부에 따라 적절한 레이저를 조합하여 치료하는 것도 중요하다"면서 "재발하는 경우를 막기 위해 전문의의 생활 습관 개선 프로그램도 함께 환자에게 교육하여 재발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7-02-02 17:26:21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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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U+, 권영수 체제 성적표 'A'…케이블TV 인수도 적극 추진

권영수 부회장이 LG유플러스 사령탑을 맡은 지 1년만에 연간 영업이익을 7000억원대로 끌어올렸다. LG그룹에서 대표적인 '재무통'으로 통하던 경험을 살려 마케팅 비용 등을 효율적으로 집행한 덕분이다. 유무선 사업의 고른 성장세도 호실적을 견인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매출액 11조4510억원, 영업이익 7464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각각 전년동기 대비 6.1%, 18.1% 늘어난 수치다. 특히 당기순이익은 영업외수지 개선 등으로 전년 대비 40.3% 증가한 4927억원을 달성해 주당 배당금을 작년 250원에서 올해 350원으로 상향하기로 이사회에서 의결했다. 무선 매출은 LTE(롱텀에볼루션) 가입자와 MNO(이동전화) 순증 가입자 비중이 증가해 전년 대비 2.1% 성장한 5조4320억원을 기록했다. 실제로 2015년 LTE 가입자는 전체 무선가입자의 83%인 988만명이었으나, 지난해엔 전체 무선가입자 중 88%인 1097만명을 달성했다. 특히 '비디오포털' 등으로 대표되는 IPTV는 가입자가 지난해 대비 12.2% 증가한 256만명을 기록하며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였다. 이에 힘입어 유선수익 중 TPS(IPTV·인터넷전화·초고속인터넷)수익은 전년 대비 9.8% 증가한 1조5847억원을 기록했다. IPTV 사업 수익 증가는 인기 콘텐츠 수급, 유튜브 채널 서비스 출시 등 차별화된 서비스 경쟁력이 가입자 확보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비용절감도 효과적으로 진행됐다. 우선 마케팅 비용이 1조9515억원으로 전년보다 2.5% 줄었다. 이는 2014년 10월부터 시행된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으로 시장이 안정되면서 비용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지난해 연간 설비투자(CAPEX)는 효율적인 네트워크 투자로 1조2558억원이 집행됐다. 이는 전년 1조4103억원에 비해 10.9% 감소한 규모로 투자집행률은 84%에 그친 수치다. LG유플러스는 올해 CAPEX를 1조3500억원 수준으로 예상했다. LG유플러스는 IoT, IPTV, AI, 빅데이터 등 올해를 핵심성장사업의 성과를 창출할 원년으로 내다봤다. 회사 측은 IoT, AI 등 미래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신사업 투자를 전년대비 두배 이상 늘린다는 계획이다. LG유플러스 측은 " 5G 신규 주파수 경매 대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효율적 투자·운영 방안 대비해 충격을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AI 사업과 관련해서는 ▲LG그룹 차원의 핵심 기술과 역량을 결집해 서비스화 ▲홈 IoT, IPTV 등 강점 분야에서 서비스 ▲국내외 선도업체와 협업하는 세가지 방향성을 설정하고 있다고 컨퍼런스콜을 통해 설명했다. 또 올해는 홈 IoT 가입자를 100만 이상으로 늘릴 방침이다. LG유플러스의 지난해 홈 IoT 가입자는 36만명 증가해 55만명으로 늘었다고 집계헸다. 재무건전성에 대한 자신감도 드러냈다. LG유플러스는 케이블TV 인수에 대해 "과거와 달리 본사 재무구조는 탄탄하다. 케이블사업자 인수에 따른 재무적 부담은 없는 상태"라며 "현재로선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혁주 LG유플러스 CFO(최고재무책임자) 부사장은 "올해는 고객 케어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신사업 분야에서도 미래를 위한 준비를 착실히 해 나갈 것"이라며 "경영목표 달성을 통한 이익증대로 재무구조 개선과 주주가치 제고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2017-02-02 17:25:4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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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애플에 뒤쳐진 자존심 '갤럭시S8'로 회복할까? "품질↑"

삼성이 '갤럭시S8'로 기스난 자존심을 되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2일 세계적인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2016년 4분기 전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에서 삼성전자는 7750만대, 애플은 7830만대를 기록하면서 애플이 1위에 올랐다. 삼성은 지난 2015년 4분기 8130만대보다 5%가 감소한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갤럭시노트7 배터리 발화 사태로 나타난 결과로 추측된다. 그러한 상황 때문인지 최근 삼성전자는 갤럭시S8 출시를 미루는 한이 있어도 품질 자신감을 회복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은 최근 열린 갤럭시노트7 컨퍼런스에서 "갤럭시S8의 의미 있는 혁신으로 소비자들께 다시 찾아가는 게 무선사업부 모든 임직원들의 책임이라고 생각한다"며 "새로운 제품과 한층 올라간 품질로 신뢰를 회복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S8'은 오는 27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7에서 일부 파트너사들에게 시제품을 공개한 뒤 4월 중순경 정식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전작에 비해 스펙이 대거 향상될 것으로 추측. 코닝사의 최신 강화 유리 '고릴라 글라스 5'를 사용해 디스플레이 베젤을 최소화 한 베젤리스 풀스크린 O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하고, 베젤을 줄이면서 자연스럽게 물리적인 홈버튼도 없앤 것으로 알려졌다. 과연 삼성전자가 '갤럭시S8'로 자존심을 회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017-02-02 17:13:49 온라인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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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시장서도 트럼프의 '블랙스완'…이란발 훈풍 사라지나

원유시장서도 트럼프의 '블랙스완'…이란발 훈풍 사라지나 미국의 트럼프 새 행정부가 지난해 국제무대에 복귀한 이란을 '예의주시' 하겠다고 밝혀 원유 수출로 재건을 시작한 이란 경제가 다시 좌초할 위기에 처했다. 동시에 이란 시장 진출로 경기회복의 실마리를 잡으려던 한국 등 이란 진출국가들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미국의 CNBC방송은 1일(현지시간) 이같은 소식을 전하며 "국제원유시장에서도 블랙스완이 등장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블랙스완(검은 백조)란 극단적으로 예외적이어서 발생가능성이 없어 보이지만 일단 발생하면 엄청난 충격과 파급효과를 가져오는 사건을 가리키는 용어다. CNBC에 따르면 미국과 이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이란은 미국의 전 오마바 행정부에서 역사적인 핵협상 타결로 미국이 주도하는 국제 경제제재에서 벗어나기 시작했다. 이란과의 핵협상 타결은 오바마 행정부의 최대 외교치적으로 꼽히지만 트럼프는 취임 이전부터 이에 대해 비판적 입장이었다. "이란이 감사 대신 되레 미국을 조롱하고 있다"는 이유였다. 이는 이란이 핵협상 타결 이후 미사일 개발 등 미국을 자극하는 행보를 계속해 왔기 때문이다. 결국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7일 국제사회를 강타한 반이민 행정명령 대상국에 이란을 포함시켜 이란인의 미국 입국을 잠정 금지시키기에 이른다. 이틀 후 이란은 이에 대한 보복으로 중거리 탄도미사일 시험발사를 단행했다. 그러자 다시 미국이 반응했다. 트럼프가 임명한 마이클 플린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이날 취임 후 첫 브리핑에서 이란을 정조준해 "경고메시지를 통보한다"고 말했다. 이 발언은 국제유가가 3주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원유시장이 출렁하는 사태로 이어졌다. 원자재 투자전문 어게인캐피털의 존 길더프는 이날 CNBC에 "플린 국가안보보좌관의 발언이 전해지자마자 국제유가가 소폭 랠리를 펼쳤다"고 말했다. 투자기관 바클레이스는 미국 의회가 이란과의 핵협상을 지지하고 있어 이란에 대한 제재 재개 가능성은 낮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제재 위협만으로도 이란 원유산업이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2017-02-02 17:11:10 송병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