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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탄핵기각' 외치면서…대선주자 출마 러시

여당인 자유한국당이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은 탄핵은 기각될 것"이라고 주장하면서도 당내 대통령 후보들의 출사표는 계속 이어지고 있는 모순된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 자유한국당은 22일 국회에서 대선준비위원회를 열고 조기 대통령 선거를 염두해 둔 전략·홍보 방안 전반에 대해 논의했다. 대선준비위원들은 자칫 탄핵 인용으로 비춰질 수 있다는 점을 의식해 경선 일정·계획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는 것을 꺼리는 분위기였지만, 유력 대선 주자를 내세우지 못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경선 흥행 방안에 대한 집중 논의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조기 대선 후보 선출 방식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오갔으며, 국민경선 비율에 대한 논의도 있었지만 탄핵 판결 후 20일 이내에 후보를 선출해야 하는 만큼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듯 자유한국당이 본격적인 조기 대선을 대비하는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자유한국당 소속 대선 후보들의 출사표가 이어지고 있다. 이미 이인제 전 의원, 원유철 전 원내대표, 김진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 등은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 상태이며, 안상수 의원도 전날 대선 출사표를 던졌다. 또한 홍준표 경남도지사,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 정우택 원내대표, 조경태 의원, 김관용 경북도지사, 김기현 울산시장 등도 대선 출마를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자유한국당의 최근의 움직임에 대해 정치권에서는 김정남 피살 사건으로 인해 안보 이슈가 대두되고 있으며 태극기 집회 등으로 충분히 보수층을 결집시킬 수 있고, 이를 통해 경선 흥행이 가능하다고 판단하고 있는 것이라는 해석들이 나오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대선 주자들과 일부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수 주째 연속으로 박 대통령 탄핵 반대 태극기 집회에 참석하고 있다. 이인제 전 의원·김문수 전 경기도지사, 그리고 윤상현·조원진·김진태 의원 등은 지난 18일 서울 덕수궁 대한문 앞과 청계광장에서 열린 탄핵 반대 집회에 참석했으며, 당내 다른 의원들과 당원들에게 집회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이 전 의원은 "나라의 장래를 걱정하는 애국 국민이 벌떼같이 일어나서 태극기 집회가 촛불집회를 압도하기 시작했다"며 "내일 여러분 다 대한문에 나가셔야 한다"고 집회 참여를 촉구한 바 있다.

2017-02-22 18:00:45 이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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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끌기 사활 건 朴 변호인단…무더기 증인신청·재판관에 "국회 대리인" 도발

탄핵심판이 종점에 치달으면서 박근혜 대통령 측이 무더기 증인 신청을 하고 헌법재판관의 편파성을 주장하는 등 시간 끌기에 사활을 걸고 있다. 박 대통령 변호인단은 22일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탄핵심판 16차 변론기일에서 박한철 전 헌재소장과 정세균 국회의장 등 20여 명을 추가 증인신청했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 측 김평우 변호사는 "박 전 소장의 (3월 13일 이전 선고) 발언이 평지풍파를 일으켰다"며 "박 전 소장을 불러 어떤 취지로 발언했는지 듣겠다"고 말했다. 헌재 재판관에 대한 도발도 이어졌다. 김 변호사는 "(주심인) 강일원 재판관이 국회 측이 질문하고 끝낸 것을 뭐가 부족하다고 한술 더 뜨고 있다"며 "오해에 따라서 청구인(국회)의 수석 대리인이 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이정미 헌재 소장 권한대행이 "언행을 조심하라"고 경고하자 "그럼 고치겠다"며 물러섰다. 김 변호사는 그러나 "일주일에 세 번이나 변론기일을 열고 24일 최종변론기일을 주장하는 것은 3월 13일 자기 퇴임 일자에 맞춰 재판을 과속으로 진행하는 것 아니냐는 오해를 살 수 있다"고 재차 도발했다. 여기서 '자기'는 이 권한대행을 가리킨다. 급기야 박 대통령 측 변호인단은 강 재판관에 대한 기피신청을 했다. 박 대통령 측 조원룡 변호사는 "강 재판관이 소위 쟁점 정리라는 이름 아래 국회가 준비서면이라는 불법적 방법으로 소추의결서를 변경하게 하고, 변경한 소추장으로 재판을 불공정하게 진행했다"고 말했다. 헌재법 24조 3항에 따르면, 재판관에게 공정한 심판을 기대하기 어려운 사정이 있는 경우 당사자는 기피 신청을 할 수 있다. 국회 측은 이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고 "소송 지연의 목적이 있을 때는 각하할 수 있다는 조문에 따라 각하해 달라"는 의견을 냈다. 현행법에 따르면, 기피 신청이 소송 지연 목적임이 분명한 경우에는 신청 받은 법원 또는 법관이 이를 각하할 수 있다. 이에 헌재는 대통령 측 기피신청 심리를 위해 잠시 휴정한 뒤 이를 각하했다.

2017-02-22 17:57:50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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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우 변호사, 박사모 "헌재에 폭탄 던졌네…퍽하면 경고네" 반응

탄핵심판 16차 변론에서 1시간 이상 발언한 김평우 변호사에 박사모(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 회원들이 또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22일 헌법재판소에서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16차 변론이 있었다. 이날 박근혜 대통령 대리인단 소속인 김평우 변호사가 탄핵소추 의결에 중대한 절차적 하자가 있다는 주장을 펼쳤다. 김평우 변호사는 "국회가 대통령을 탄핵 소추하면서 졸속으로 처리하고 적법 절차도 어겼다"고 주장하며 90분 넘게 발언했다. 특히 김 변호사는 "탄핵사유 13개를 하나하나 뜯어보면 국회의원 3분의 2 이상이 각각 항목에 모두 찬성했다고 보기가 의심스럽다"며 "헌법재판관 9명이 탄핵심판을 평결해야 한다"고 목소리 높였다. 급기야 "강일원 재판관이 대통령 측 증인을 상대로 적극적인 질문을 했다"면서 "국회 측 수석대리인이 되는 것이다. 법관이 아니다"라고 주심 재판관을 직접 겨냥해 비난하기도 했다. 이에 이정미 헌재소장 권한대행은 "말씀이 지나치다. 이 법정에서 그런 말을 하는 것은 예의가 아니다"라고 지적했지만, 박사모 회원들은 '사이다 발언'이라고 반응했다. 이날 박사모(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 카페에는 '김평우 변호사님 헌재 강일원 이정미 재판관 원색비난에 경고 라고요?'라는 글이 올라왔다. 회원들은 "바른말 1시간 발언했는데 왜 경고냐", "퍽하면 경고라고", "속이 후련한 통쾌한 변론이었습니다", "오늘 헌재에서 폭탄 투하"라고 반응했다. 한편 앞서 김 변호사는 지난 20일 15차 변론에선 변론 종결을 앞두고 변론을 요청했다가 거부되자 고성을 내지른 바 있다.

2017-02-22 17:15:45 온라인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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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포레카 대표 "최순실 영향력으로 취임…안종범에 매각 상황 보고"

김영수 전 포레카 대표가 '비선 실세' 최순실 씨로부터 광고사 포레카 매각 관련 지시를 받고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에게 관련 내용을 보고했다고 증언했다. 김 전 대표는 22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차은택 씨와 송성각 전 한국콘텐츠진흥원장 등의 공판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최씨 조카 이병헌 씨에게 이력서를 준 뒤 최씨의 영향력으로 포레카의 대표가 됐다고 증언했다. 김 전 대표는 검찰이 '2010~2011년께 고등학교 후배로부터 최씨의 조카인 이병헌 씨를 소개받아 친분을 쌓고 이씨에게 이력서를 주었느냐'고 묻자 "그렇다"고 답했다. 이후 김 전 대표는 권오준 포스코 회장에게 면접을 본 뒤 2014년 포레카 대표이사에 취임한다. 이에 검찰이 '이씨가 최씨에게, 최씨는 박근혜 대통령 또는 조원동 경제수석에게, 이들이 권 회장에게 이력서를 전했을 것 같은가'라고 질문하자 "맞다"고 대답했다. 김 전 대표는 이씨의 소개로 만난 최씨에게 포레카 인수 과정을 보고했다는 진술도 했다. 그는 '2015년 5월께 이씨가 프리마호텔에서 최씨에게 인사를 시킨 뒤 최씨로부터 포레카 매각 현황에 대한 질문을 들었다'는 취지로 증언했다. 김 전 대표는 포레카 매각 과정에서 이씨를 사이에 두고 최씨의 지시와 보고를 주고받았다고 진술했다. 그는 이날 진술에서 "최씨로부터 직접 지시받은 적은 절대 없었다"며 "지시가 있었다면 이씨를 통해서"라고 말했다. 최씨가 정한 포레카 지분 비율을 이씨가 알려줬다는 증언도 나왔다. 김 전 대표는 검찰이 '이씨가 카니발 차량 안에서 '최씨가 우리는 80%이고 저쪽이 20%라고 했다'고 얘기했느냐'고 질문하자 "그때 그렇게 지분 관계를 알게 됐다"고 대답했다. 이런 식의 지시 전달과 보고는 2015년 8월 퇴직 때까지 이어졌다. 김 전 대표는 '최씨가 포레카에 관심 있다고 말한 뒤 권 회장으로부터 보자는 연락이 왔고, 이후 안 전 수석의 연락을 받아서 최씨에게 영향력이 있다고 추측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김 전 대표는 안 전 수석에게는 휴대전화 메시지를 보내는 등 직접 보고를 했다고 증언했다. 그는 검찰이 '안 전 수석에게 카톡으로 '롯데가 불안합니다. 롯데가 너무 적극적입니다. 엠허브가 롯데계열'등등 이라고 보내니 안 전 수석이 '알겠습니다'라고 답변했느냐'고 묻자 "그렇다"고 대답했다. 이 대화가 오간 뒤 엠허브는 포레카 입찰을 포기한다. 이에 대해 검찰이 '포스코에서 엠허브가 인수를 포기하도록 조직적으로 광고 단가를 낮춘 것이냐'고 질문하자 "갑자기 낮췄기 때문에 그런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차씨 측 변호인이 '엠허브가 당시 입찰을 포기할 만한 다른 사유가 있었느냐'고 묻자 "없었다"고 답했다. 김 전 대표는 '안 전 수석에게 카톡 메시지를 보낸 뒤 갑자기 포레카 인수 조건이 기존 매출액 100억원에서 300억원으로 변경됐다'는 취지로도 진술했다. 김 전 대표는 한상규 컴투게더 대표가 포레카 인수금을 납입한 2015년 6월 안 전 수석에게 "급히 보고할 것이 있다"며 문자메시지를 보냈다는 진술도 했다.

2017-02-22 16:52:17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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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스포츠 한줄뉴스

▲이승훈이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만m과 팀추월에서 금메달 2개를 추가하며 3관왕에 올랐다. 앞서 그는 5000m에서 첫 금메달을 수확했다.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팀추월 결과 추가 예정(오후 4시 이후 경기 시작) ▲심석희와 최민정이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쇼트트랙 여자 1000m에서 나란히 금, 은메달을 따냈다. 더불어 여자 3000m 계주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두 사람 모두 이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서이라, 신다운, 이정수가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쇼트트랙 남자 1000m 결성에서 1, 2, 3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한 국가에서 메달을 독식할 수 없다는 대회 규정에 따라 이정수는 메달을 목에 걸지 못했다. ▲김보름이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0m에서 7분12초58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서우가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스키점프 노멀힐 개인전에서 1·2차 시기 합계 222.5점으로 5위를 기록했다. ▲김현태가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스키 알파인 남자 대회전에서 1·2차 시기 합계 2분19초37을 기록하며 은메달을 차지했다. ▲박태환이 오는 3월 3일부터 5일까지 호주 시드니 올림픽파크 수영장에서 열리는 2017 뉴사우스웨일스(NSW) 스테이트 오픈 챔피언십에 참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중국 프로축구 슈퍼리그(1부리그) 옌볜 푸더에서 활약해온 한국인 공격수 하태균이 협상 끝에 계약을 해지했다. ▲오세아니아 대륙에 속한 호주가 2022년 항저우 하계아시안게임 공식 참가를 추진 중이다. 호주는 현재 제8회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에서 개인 종목에 한해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초청국 형식으로 참가 중이다. ▲이명호 전 이천훈련원 원장이 경기인 출신으로는 최초로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으로 공식 취임한다. 취임식은 23일 오후 6시 진행된다.

2017-02-22 16:29:01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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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FTA 재협상 불가피…미 백악관 "모든 FTA 재검토"

한미FTA 재협상 불가피…미 백악관 "모든 FTA 재검토" 미국 백악관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를 포함한 모든 FTA를 재검토하겠다고 공식확인했다. 백악관 홈페이지에 따르면 숀 스파이서 백악관 대변인은 21일(현지시간) 정례브리핑 문답과정에서 "미국이 체결한 모든 FTA를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국과 미국 노동자의 이익에 부합할수 있도록 모든 FTA를 들여다보겠다"며 "많은 경우 FTA를 새로 업데이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어떤 나라가 협상의 대상인지에 대해서는 "특별한 한 나라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모든 FTA가 대상임을 대차 확인했다. 그는 "금융, 제조업, 서비스업 등 모든 분야에 대해 현 상황을 잘 반영할 수 있도록 검토할 것"이라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선거 기간은 물론이고 당선 후에도 '미국과 미국 노동자들에 최상의 협상이 될 수 있도록 모든 무역협정의 재검토를 원한다'고 밝혀왔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직후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공식 탈퇴를 선언하고,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에 대한 재협상도 선언했다. 일단 다자간 FTA에 먼저 손대는 모양새다. 양자간 협정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지 않아 다소 마음을 놓고 있던 국가들이 이번 백악관의 입장 확인으로 다시 긴장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 역시 그 중의 하나다. 트럼프 대통령은 선거유세 중 한미 FTA에 대해 "일자리를 죽이는 협정"이라고 비난했다.

2017-02-22 16:19:52 송병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