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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산 밸리록', 오감만족·관객 참여형 페스티벌로 도약

'지산 밸리록', 오감만족·관객 참여형 페스티벌로 도약 19일 오후 7시 2차 라인업 공개, 오후 8시 2차 티켓 오픈 오는 7월 28~30일 경기도 이천시 지산 리조트에서 열리는 '2017 지산 밸리록 뮤직앤아츠 페스티벌(이하 밸리록)'이 한층 업그레이드된 아트 프로젝트를 통해 국내 유일 공감각적인 페스티벌로 또 한 번의 진화를 시도한다. 지난해 국내 최초 '뮤직앤드아츠'라는 진화된 컨셉을 선보인 밸리록은 올해 다양한 아트 분야에서 활동하며 예술의 대중화에 앞장서 온 아트 저널리스트 호경윤이 총괄 아트 디렉터를 맡아 새로운 형태의 아트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호경윤은 세계 최고의 미술 축제 '베니스 비엔날레' 한국관 부커미셔너를 역임하며 한국 미술을 해외에 소개하는 등 문화 예술의 저변 확대를 위해 힘써온 한국 예술계의 주역이며, 미술전문지 월간 '아트인컬처(Art In Culture)'의 전 편집장으로 국내외 미술을 대중들에게 깊이 있게 전달하는 역할을 해 왔다. 최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20~30대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들과 함께 전시를 기획하며 새로운 예술의 형태를 실험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이러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호경윤은 올해 밸리록에서도 실력 있고 트렌디한 신진 작가들의 전시를 기획하고, 다양한 예술 장르의 아티스트와 협업하며 밸리록을 상상력이 꿈틀거리는 신선한 아트 공간으로 채워나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올해 밸리록은 '하이드앤드시크(Hide & Seek)'를 컨셉으로, 마치 숲 속에서 숨바꼭질을 하듯 페스티벌 곳곳에 숨겨진 예술 작가들의 작품을 직접 찾아보고 경험하며 색다른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관객 참여형 페스티벌로 거듭날 예정이다. 또한, 올해의 페스티벌 슬로건이 밸리록의 'V'와 'Hide & Seek' 컨셉을 결합한 'Find V''인 만큼 관객들이 아트 작품 곳곳에 숨어 있는 'V'를 찾아보는 것 역시 또 하나의 재미가 될 전망이다. 아트디렉터 호경윤은 "밸리록은 그 동안 뮤직 페스티벌로 쌓아온 명성에 걸맞게 시각 예술 분야의 트렌디하고 역량 있는 예술 작가들을 초청해 정상급 뮤지션과 예술 작가들이 함께 만들어 가는 뮤직앤드아츠 페스티벌을 실현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고릴라즈, 메이저 레이저, 로드, 루카스 그레이엄, 9와숫자들, 신현희와김루트 등 총 9팀의 다양한 장르가 어우러진 1차 라인업으로 화제를 모은 '밸리록'은 19일 오후 7시부터 네이버 V앱의 V FESTIVAL 채널을 통해 2차 라인업을 생중계로 발표하며, 19일 오후 8시부터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2차 티켓 오픈을 진행한다.

2017-04-18 09:32:4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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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가정의 달, 아이 손잡고 '와우! 클래식 앙상블' 보러가요~

5월 가정의달 아이 손 잡고 '와우! 클래식 앙상블' 보러가요~ 클래식 음악과 애니메이션 영상을 청각과 시각을 모두 만족시키는 공연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단이 어린이날 최고의 추억을 선물한다.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단은 5월 5~6일 오후 1시,4시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와우! 클래식 앙상블'을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클래식 콘서트로 지난해 공연에서 가장 호응이 좋았던 프로코피에프의 '피터와 늑대'와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를 한데 편성, 하나의 공연에서 관람 할 수 있다. 아이들의 집중력과 상상력을 최대한 이끌어내기 위해 음악과 어울리는 귀여운 애니메이션 영상을 함께 활용하여 어린이들이 친근하게 감상할 수 있으며 특히 '피터와 늑대'에서는 애니매이션 뿐 아니라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목소리 배우 최정선이 함께해 동화를 감상하듯 음악회를 즐길 수 있다. 그리고 '동물 사육제'는 각 동물이 된 악기들의 음색을 들어보며 클래식음악의 하모니와 함께 영상 연출이 어우러져 관객들의 눈과 귀를 한층 더 즐겁게 해줄 것이다. 이번 음악회는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단이 연주하며 피아니스트 이화경과 목소리배우 최정선이 참여한다. 문화 예술을 처음 접하는 어린이들에게 유익하고 도전적인 클래식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만4세부터 관람이 가능하며 미취학어린이(만4세~만6세) 30%할인, 초중고생 학생 20% 할인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와 인터파크를 통하여 예매할 수 있다.

2017-04-18 09:32:16 신원선 기자
대선 후보 안보특보 토론회…사드·전작권·전술핵 등 현안 논쟁

더불어민주당·국민의당·자유한국당·바른정당·정의당 등 5당의 대선 후보 안보특보들이 17일 안보토론회를 통해 각 대선 후보들의 안보 관련 현안들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특히 최근 돌고 있는 대북선제타격 루머를 포함해 북핵·사드·전시전작권 등 현안에 대한 각 당 안보특보과 패널들의 치열한 토론이 이어져 눈길을 끌었다. 더불어민주당 백군기·국민의당 이성출·자유한국당 백승주·바른정당 신원식·정의당 김종대 등 5당 대선 후보 안보특보들은 한국안보협업연구소가 이날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개최한 '5당 후보 안보특보 정책토론회'에 참석했다. 또한 이번 토론회에는 서울과학종합대학 및 미 롱아일랜드대 정상영 교수가 사회를 맡았으며, 한겨레 신문 강태호 기자, 중앙일보 김민석 기자, 경향신문 김진호 기자, 조선일보 유용원 기자, 평택대 윤지원 교수, 뉴스투데이 이태희 국장 등 국내 안보분야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여했다. 우선 이 자리에서 사드 문제에 대해 안보특보들은 각 대선 후보들의 입장을 설명했다. 민주당 백군기 특보는 "북한의 핵 위험이 가시화되면 즉각 배치할 것이다. 반대한다는 입장이 아니다. 이것이 '안보 프레임'이다"라고 강조했다. 국민의당 이성출 특보 또한 "사드 배치에 대해 일관성이 없다는 말이 나오는데, 상황과 국익에 따라서 적절히 조치하겠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전시작전권 환수에 대한 패널들의 질문도 이어졌다. 민주당 백군기 특보는 현재 전작권 전환의 3가지 전제조건이 모호한 부분이 있어 '영원히 달성되지 못하게 될 수 있는 부분'이 존재한다면서 확실한 시기 명시·투자·구조 등 법령을 조정하는 작업이 우선돼야 한다고 밝혔으며, 국민의당 이성출 특보는 "시기적으로 전작권 전환은 국익에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 전략·전술핵 재배치와 관련한 질문에 대해 자유한국당 백승주 특보는 NATO와 같은 방식의 재배치가 필요하다고 밝혔으며, 바른정당 신원식 특보는 전략·전술핵에 대한 일각의 '우려'에 대해 정보공유가 필수적이라는 점을 설명하며 일축했다. 한편, 한국안보협업연구소는 지난 3월 9일 창립 세미나를 갖고 공식 출범했으며, 우리나라 육·해·공 3군의 전역 장성들이 역대 최대 규모로 참여하는 '안보전문 싱크탱크'로 주목받고 있다.

2017-04-18 09:31:18 이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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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4월 18일자 한줄뉴스

▲대선을 20여일 앞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지역 민심을 잡기 위한 대장정에 올랐다. ▲대선 후보들은 17일 시대교체·정치교체·세대교체·생명·안전·국가대개혁·우파·노동자·노동 등 키워드로 공식선거운동의 첫 포문을 열었다. ▲정부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바이오헬스 산업 발전을 위한 환경 조성에 나섰다. ▲해양수산부가 18일 발표한 수산업 전반의 고용·매출·재무현황 등의 내용을 담은 '수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2015년 기준 우리나라 수산업 종사자는 총 104만명, 수산분야 매출액은 약 66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물류의 미래를 한 눈에 내다볼 수 있는 행사가 마련됐다. ▲ 의료건조기 시장 상승세가 무섭다. 주부들 사이에 입소문을 타고 지난해부터 상승세를 타더니 올해 초부터는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 완성차 업체를 넘어 국내 중소 정보기술(IT) 업체들이 전기자동차 개발 경쟁에 나서면서 초소형 전기차 시대가 성큼 다가오고 있다. ▲ 17일 석유화학업계에 따르면 석유를 정제해 얻는 화학제품들은 전자기기와 케이블 등 우리 일상 속 깊숙이 자리 잡았다. ▲ 국내 최대 포털 네이버가 클라우드(서버 가상화 서비스) 플랫폼 사업 진출을 선언하자 관련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 디지털 발달로 비대면 금융거래가 급증하면서 은행들은 점포와 직원 감축에 시동을 거는 추세다. ▲ 실적이 주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이 다시 한 번 확인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영업이익, 순이익이 모두 지난해 흑자 전환한 30개사의 주가는 평균 27.62%나 급등했다.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 수사가 박근혜 전 대통령을 구속기소하며 6개월간의 대단원을 마쳤다. ▲소셜커머스로 태어난 쿠팡과 티몬, 위메프 등이 지난해 매출을 끌어올리며 건실한 외형 성장을 이뤘다. 반면 지속적인 투자로 적자의 늪은 빠져나오지 못했다. ▲초대형 블록버스터 시리즈 영화 두 편 '파워레인져스:더 비기닝'과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가 개봉을 앞두고 국내 영화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각각 오는 20일, 5월 3일 개봉한다.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미국 시애틀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 방문경기에 7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5타점 1득점 1볼넷 1삼진을 기록, 시즌 1호 홈런을 터뜨렸다.

2017-04-18 07:30:00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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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D-21] 대선 후보 정책 비교 - ⑦복지

매 선거 및 정권마다 논란의 중심이 되는 정책이 바로 복지 분야 정책이다. 정치인들은 '국민을 위한' 정책이라며 다양한 복지 정책을 발표하면서 동시에 상대 진영 정치인의 복지 정책에 대해서는 '포퓰리즘'이라는 프레임으로 공세를 해왔다. 정해진 예산에서 '얼마 만큼의' 복지를 구현할 것이며, '실현 가능성이 있는가'가 복지 정책에 대한 평가 기준이지만, 이 기준 또한 '정책 우선순위'라는 주관적 잣대가 존재하기에 판단하기 녹록치 않은 것이 현실이다. 그럼에도 대선 후보들은 경제 정책 만큼 복지 정책도 국민들의 피부에 와닿는 정책이어서 일찍이 경선 과정부터 다양한 복지 공약에 발표에 열을 올리고 있다. ◆'기본소득제' 공방 17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날부터 본격적인 대선 레이스에 돌입한 주요 후보들은 이번 선거에서 '기본소득제'에 대해 뚜렷한 입장 차를 보이고 있다. 우선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지난 민주당 경선 경쟁자였던 이재명 성남시장의 기본소득제 공약을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아동·청소년·청년·노인·장애인·농어민에게 연 100만원의 '지역화폐'를 배당하겠다는 것이다. 또한 노인 기초연금을 현행 20만원에서 30만원으로 인상하고, 대상도 현행 소득 하위 70%에서 80%로 확대한다는 공약을 내놨다. 게다가 문 후보는 아동수당·청년구직 촉진수당 등 여러가지 방식으로 가능한 범위 내에서 그 취지를 살리겠다고 밝혔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기본소득제 형태의 보편적 복지에는 반대하는 입장이다. 다만 그는 아동수당에 대해서는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으며, 기초연금의 경우에도 65세 이상 모든 어르신에게 월 20만 원씩 지급해야 한다고 밝혔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도 전체 수당 규모를 늘리는 데는 부정적이다. 홍 후보는 현재 지급되고 있는 누리과정 아동수당과 누리과정 예산을 손봐 저소득층은 최대 두 배로 늘리고 최고소득층은 지원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기본소득제에 대해 장기적으로 검토해 볼 만하지만, 재정형편상 기존 사회복지제도의 문제부터 개혁하는 것이 순서라고 밝히고 있다. 그러면서 그는 아동수당을 초중고교생까지 모두 월 10만원씩을 지급하고, 노인 기초연금 소득하위 50%를 대상으로 수급액을 차등인상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아동·청년·농민·노인 등에게 월 20만에서 30만 원을 지급하는 기본소득제의 단계적 도입과 재원 마련을 위한 사회복지세 신설을 제안했다. 또한 아동수당 지급대상을 아동으로 한정하는 대신 어린이 무상의료 도입 등 기타 복지혜택을 추가하는 방안을 약속했다. ◆장애인 예산 확대 주요 후보들은 장애인 문제에 대해서도 경쟁적으로 공약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후보들은 지난 13일 '2017대선 장애인 연대 공약 선포식'에서 장애인 예산 확대에 한 목소리를 냈다. 문 후보와 안 후보는 이 자리에서 ▲장애등급제 단계적 폐지 ▲부양의무제 폐지 ▲장애인복지예산 OECD 평균인 GDP 2%로 확보 등을 약속했으며, 또한 각각 대통령 산하 국가 장애인위원회 설치와 장애인권리보장법 국회 통과 등을 약속했다. 유승민 후보도 장애인복지예산을 OECD 평균인 GDP 2%로 확보하겠다는 것에는 같은 입장을 드러냈으며, 장애인 근로자 최저임금 예외조항이 악용되는 사례가 없도록 처벌을 강화하겠다는 약속도 했다. 또한 장애인고용촉진법을 개정해 의무고용률 5%가 실질적으로 지켜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이왕이면 정규직으로 채용토록 할 것이며, 장애인 복지예산은 세금을 증세해서라도 대폭 확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반면 홍 후보는 장애인에 대한 복지예산을 대폭 증대시키겠다면서, 세금 징수를 통한 예산 확보가 아닌 공무원 구조조정·공사 구조조정·내부개혁 등을 통해 재원 확보를 하겠다고 밝혔다. 심 후보는 장애인복지 지출을 OECD 평균 수준으로 확대하겠다고 공약했다. 아울러 ▲장애인 탈시설 및 지역거주 종합대책 마련 ▲장애인등급제 ▲부양의무제 폐지 ▲장애인 노동권·교육권·이동권·주거권 강화 등도 함께 약속했다. ◆일·가정양립 최근 직장인들의 '화두'인 일·가정양립에 대해서도 대선 후보들은 공약을 제시하고 있다. 문 후보는 우선 '주52시간 근로시간제 정착'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동일가치노동 동일임금 원칙 법제화 ▲두루누리 사회보험 지원 확대 ▲기간제 비정규직 여성의 출산휴가를 계약기간 비포함 자동연장 ▲출산휴가 급여 지급 보장 ▲고용보험 미가입 여성에게 3개월간 월 50만원 출산수당 지급 등 공약도 함께 밝혔다. 특히 문 후보는 육아휴직 확대(배우자 출산휴가 기간 등), 육아휴직 급여 인상(출산후 3개월까지 육아휴직급여 두 배인상, 200만원 상한), 아빠육아휴직보너스제, 유연근무제 도입, '칼 퇴근법' 등 구체적인 약속도 했다. 안 후보도 일·가정양립을 위한 구체적인 공약들을 제시했다. 안 후보는 가족돌봄휴직기간 확대(90일에서 180일), 돌봄가족 휴식일 도입, 성평등 육아휴직제, 육아휴직 1년 중 초기 3개월 100% 임금 보장(200만원 상한), 휴직기간 9개월 급여(60%로 상향), 육아휴직 사후지급분 제도 폐지, 육아휴직 중 해고금지 육아휴직 종료 후 90일까지로 개선, 배우자 출산휴가 30일로 확대, 출산급여 보장, 돌봄사회기본법 제정 등을 약속했다. 유 후보는 이와 관련해 특히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의 차별없는 동등한 육아휴직 기간을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그러면서 유 후보는 민간기업 근로자들도 육아휴직을 최장 3년까지 활용할 수 있도록 법제화하고, 현행 "만8세" 또는 "초등학교 2학년"까지만 사용할 수 있는 육아휴직 제도 규정을 "만18세" 또는 "고등학교 3학년"으로 개정하여 자녀가 성인이 될 때까지 언제든지 주어진 휴직기간 내에서 휴직을 활용할 수 있는 '자녀 성장 단계별 돌봄 휴직'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육아휴직 급여율 현실화로 여성과 남성이 동등하게 육아휴직 제도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심 후보는 출산 전후 휴가를 기존 90일에서 120일로 늘리고, 5일에 불과했던 배우자 출산휴가를 30일로 확대하는 '슈퍼우먼 방지법' 도입을 강조한다. 또한 사업주의 가족돌봄휴직제 거부 조항을 개정해 가족돌봄휴가제를 개설하고, 결원 부담이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돌봄지원인력 센터를 도입하겠다고 공약했다.

2017-04-18 05:16:32 이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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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D-21] 대선 후보 공식선거운동 시작…첫 키워드는?

대선 후보들이 17일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하면서 생명과 안전, 통합 등을 내세우며 지지를 호소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통합을 강조하기 위해 야권에게 '호랑이 굴' 격인 대구를 찾아 "대구에서 기적을 만들어내고 싶다"며 "대구가 일어서면 역사가 바뀐다"는 구호를 외쳤다. 대전에서는 "5월 9일 저녁, 어느 지역은 잔칫날이 되고, 어느 지역은 초상집이 되는 일, 이제는 그만 끝내야 하지 않겠느냐"며 "전국에서 골고루 지지받는 최초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안철수 후보는 이날 오전 0시에 인천 해상교통관제센터(VTS)와 서해5도 특별경비단을 찾아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관련된 과감한 투자로 국민 걱정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범정부적 통합 재난 관리체계를 다시 세우고, 재난 발생시 간단명료하고 신속대응이 가능한 지휘권 체계를 세우겠다"고 공약했다.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 역시 안전을 강조했다. 이날 첫 일정으로 서울종합방재센터를 찾은 유 후보는 "국가가 존재하는 이유는 국민을 안전하게 지키는 것"이라며 "군인, 소방, 경찰처럼 제복을 입은 분들이 열학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국민과 나라를 위해 수고해주시는데, 그런 분들을 잘 대우하는 것도 국가가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노동이 당당한 나라'를 내세운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여의도에서 사무직 노동자를, 경기도 고양시에서는 서울메트로 지축차량기지 노동자를 만났다. 심상정 후보는 여의도 한국노총 회관에서 "법정 노동시간을 40시간에서 35시간으로 줄이는 공약을 내겠다"며 "잔업을 포함한 주 52시간 노동 시간은 김대중 정부 때 만들어졌다"고 문 후보 측을 겨냥했다. 문 후보와 안 후보의 4차 산업혁명에 대해서도 "일반 시민 입장에서 직업을 바꿔야 하는 큰 도전"이라며 "4차 산업혁명으로 얻어진 생산을 노동자들에게 기본소득으로 메꿔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준표 후보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진보좌파 셋에 보수우파 하나"라며 "이런 선거구도에서 보수우파들이 못 이기면 한강에 빠져 죽어야 한다"는 글을 올리며 지지를 호소했다. 같은날 오후 대전 중앙시장에서 반기문 전 UN 총장 지지자 모임 '대한민국 반사모'가 지지 선언을 한 뒤에는, 반 전 총장과 통화한 사실을 밝히기도 했다.

2017-04-18 05:00:00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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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브릿지, 커넥티드카 솔루션 '카링크' 브랜드 '온카'로 교체

커넥티드카 솔루션 전문기업 유브릿지가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그동안 사용해 온 '카링크' 브랜드를 '온카(oncar)'로 교체한다고 17일 밝혔다. 유브릿지는 국내외 완성차 업체와 내비게이션 제조업체, 스마트폰 제조업체와 협력을 통해 해외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해왔다. 이 덕분에 국내 토종 벤처기업인 유브릿지의 카링크 솔루션은 애플의 '카플레이', 구글의 '안드로이드 오토'에 이은 3대 솔루션으로 평가받았다. 이번 브랜드명 변경에 대해 회사 측은 "'on'과 'car'의 이미지를 통해 제품의 속성을 직관적으로 표현하고 자동차 미러링 솔루션 이미지를 간결하게 전달한다"며 "모든 자동차에 솔루션을 적용하겠다는 유브릿지의 의지도 담겼다"고 설명했다.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온카의 확장성도 무한대 표시가 연상되는 디자인으로 표현했다고 덧붙였다. 유브릿지는 카링크 브랜드가 온카로 교체된다는 사실을 자사 홈페이지와 카링크 앱에 공지했고 내달 1일 구글 스토어 앱 명칭도 변경할 예정이다. 유브릿지 이병주 대표이사는 "커넥티드카 솔루션 온카가 세계 곳곳에서 많은 자동차 운전자들로부터 사랑받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4-17 18:48:45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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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장애인 교육 프로그램에 DB 모델링 솔루션 기증

SK㈜ C&C가 17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일산직업능력개발원에 온라인 통합 데이터베이스(DB) 모델링 솔루션 '넥스코어 ER-C'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증은 SK㈜ C&C가 일산직업능력개발원과 함께 2016년 업계 최초로 운영 중인 장애인 IT전문가 육성 프로그램 '씨앗'의 장애인 교육생 DB 설계 역량 제고를 위해 이뤄졌다. 씨앗에서는 SK㈜ C&C 구성원들이 'ICT 프로보노'로 참여해 미취업 청년 장애인 교육을 지원한다. 프로보노 참여자들이 미취업 청년 장애인에게 학습·진로 멘토링을 제공하던 도중 교육생들이 DB 모델링 실습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SK㈜ C&C의 DB 모델링 툴 제공을 제안해 이번 기증이 추진됐다. 씨앗이 보유한 기존 DB모델링 소프트웨어는 기능별로 소프트웨어와 사용자 수만큼의 라이선스를 구매·설치해야 하며 학습과정이 복잡해 교육에 어려움이 많았다. 반면 넥스코어 ER-C는 ▲데이터 모델 조회 ▲데이터 모델링 구현 ▲데이터 표준 관리 등의 모든 기능을 제공해 기술 습득이 쉽고 클라우드 기반이기에 별도 소프트웨어 구매·설치가 필요 없는 것이 특징이다. 이날 SK㈜ C&C ICT 프로보노는 넥스코어 ER-C 일일교사로 변신해 교육생들에게 DB모델링 솔루션 사용방법과 기능 등을 설명하며 함께 실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우근 일산직업능력개발원장은 "SK㈜ C&C의 지원 속에서 씨앗은 장애인 교육생들을 ICT 전문가로 성장시키고 있다"며 "특히 전문 ICT 역량을 바탕으로 한 프로보노 멘토링과 넥스코어 ER-C 같은 ICT 솔루션 지원은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2017-04-17 18:48:22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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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D-21] '지역민심'을 잡아라…文 대구, 安 호남行

대선을 20여일 앞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지역 민심을 잡기 위한 대장정에 올랐다. 우선 문 후보는 '보수의 텃밭'인 대구에서 첫 일정을 소화하며 통합 대통령이 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표를 얻기 힘든 곳에서 공식 일정을 시작하며 전국적 지지를 받는 대통령의 이미지를 각인하려는 의도로 풀이되고 있다. 문 후보는 17일 대구를 찾아 '일자리 100일 플랜'을 발표해 준비된 일자리 대통령 후보임을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오전 2·28 민주의거 기념탑을 참배한 문 후보는 성서공단을 찾아 10조원 이상의 일자리 '슈퍼추경'을 편성한다는 공약을 내놨다. 문재인 후보는 "대통령 직속 국가일자리위원회를 설치하고 대통령 집무실에 일자리 상황판을 마련, 직접 매일 점검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대구를 찾은 문 후보는 영호남과 지역을 넘어 전국에서 지지 받는 통합 대통령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문 후보는 "무너진 지역 경제를 저 문재인이 살리겠다"며 "대구가 일어서면 세상이 디비진다(뒤집어진다)"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문 후보는 이날 마지막 일정으로 광화문을 찾아 자신이 정의와 민생, 통합 대통령이 되기 위해 가장 잘 준비됐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야권 텃밭인 호남에서 첫날 유세를 마무리한 안철수 후보는 '안풍(安風)'의 진원지에서 모은 힘으로 전국적 지지를 얻으려는 모양새다. 안 후보는 이날 오전 0시에 인천 해상교통관제센터(VTS)와 서해5도 특별경비단을 찾아 안전 행보를 시작했다. 관제센터에서 안 후보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관련된 과감한 투자로 국민 걱정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겠다"며 "범정부적 통합 재난 관리체계를 다시 세우고, 재난 발생시 간단명료하고 신속대응이 가능한 지휘권 체계를 세우겠다"고 공약했다. 전북대로 자리를 옮긴 안 후보는 "제가 넘어졌을 때 손 잡아 일으켜주신 것도 호남"이라면서 "민주당이 국민의당을 호남당이라고 조롱할 때도 저는 국민의당 깃발을 들고 부산, 대구, 대전 방방곡곡 당당하게 국민의당을 찍어달라고 했다"며 유권자의 지지를 호소했다. 그러면서 "계파 패권주의 세력에게 또 다시 나라를 맡길 수 없다"며 "선거를 위해서 호남을 이용하는 후보는 절대 안된다"고 문 후보를 겨냥한듯한 발언도 이어갔다. 이어 안 후보는 광주에서 자동차 부품 산업단지와 양동시장을 방문해 과학과 중소기업 정책을 강조하기도 했다.

2017-04-17 17:29:25 이범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