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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황금 연휴 맞이 ‘데이터음성’ 로밍 요금제 3종 출시

LG유플러스는 5월 황금 연휴를 맞이해 장기간 해외 여행을 떠나는 고객을 위한 '데이터음성' 로밍 요금제 3종을 지난달 28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요금제는 ▲기본료 4만2900원에 일주간 데이터 1기가바이트(GB), 음성 5분을 제공하는 '7일 데이터음성' ▲기본료 5만7200원에 2주 동안 데이터 1.5GB, 음성 10분을 쓸 수 있는 '14일 데이터음성' ▲기본료 6만9300원에 한 달간 데이터 2GB, 음성 20분을 주는 '30일 데이터음성' 등 3종으로 구성돼 있다. 미국, 중국, 일본 등 전 세계 50개국에서 이용할 수 있다. 출국 전 인천, 김포, 김해 등 공항로밍센터를 방문해 신청하거나 LG유플러스 로밍고객센터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요금제 가입은 4월 28일부터 6개월 간 한시적으로 가능하다. 조원석 LG유플러스 디바이스그룹장 상무는 "해외 체류기간에 따라 선택 가능한 데이터음성 요금제를 출시해 고객 선택폭을 넓혔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실질적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차별화된 로밍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로밍 데이터를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LG유플러스 홈페이지에서 숙박 예약 사이트 '부킹닷컴'에 접속해 제휴 숙박업체(일 숙박료 10만원 이상)를 이용하는 고객은 일 기본료 1만1000원의 스마트로밍 데이터 요금제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2017-05-01 10:37:5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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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D-9] 김종인, 安 지지 공식화…洪 국정파트너 여부 놓고 '삐걱'?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0일 국민의당 안철수 대통령 후보의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김 전 대표의 공식 합류가 열흘도 남지 않은 대선판에 어떤 변화를 가져오게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안 후보측은 최근 여론조사 등에서 하향세를 보이고 있는 안 후보의 지지율 반등 분위기 조성을 기대하는 분위기다. 김 전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집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통합과 개혁을 위한 공동정부 구성 업무를 맡아달라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 요청에 따라 개혁공동정부준비위원회를 오늘부로 가동할 것"이라며 안 후보의 제안에 대한 수락 의사를 밝혔다. 김 전 대표는 "개혁공동정부는 2018년 중으로 헌법 개정을 완료하고 2020년 제7공화국을 출범시킬 것"이라고 밝히면서, "개혁공동정부는 모든 반패권세력을 포괄해 구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른바 '친문(친문재인) 패권세력'을 개혁공동정부에서 배제하겠다는 입장을 내비친 것인데, 남은 대선 기간 동안 구체적인 '반문 세력' 결집의 명분을 세운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어 그는 "한국당에도 탄색 찬성이 상당수 있었다. 그 분들도 통합정부에 의사가 있다면 참여가 가능하다"면서 "개혁공동정부는 모든 정파를 어우르는 것이다. 누구를 특별하게 배제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보수 정당과의 연대 가능성도 열어뒀다. 때문에 정치권에서는 '후보 단일화'가 김 전 대표의 공식 합류를 통해 급물살을 타지 않겠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특히 민주당 문재인 후보와 안 후보의 '양강(兩强) 구도'가 사실상 깨진 상황에서 각 당의 안팎으로 후보 단일화를 강하게 요구하게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하지만 안 후보는 이날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에 대해 "공동정부 파트너로 생각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명확히 했다. 안 후보는 경기 수원역 앞 유세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탄핵 반대한 사람들은 다음 정부를 맡을 자격 없다. 계파 패권주의 세력도 다음 정부 맡을 자격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그는 "대한민국 대개혁 위한 개혁공동정부, 꼭 필요하다. 이념 지역 세대 차이 넘어, 대한민국 미래를 만들어갈 모든 세력과 함께 하겠다"고 밝히긴 했지만, 김 전 대표가 밝힌 '개혁공동정부 구상'과는 정면으로 배치되는 것이다. 상황이 이러하자 당 일각에서 "대선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시작부터 부딪히는 것이 아닌가 우려스럽다"는 목소리가 흘러나오고 있다. 이에 당 관계자는 "두 분이 함께 하기로 한 것은 개혁공동정부라는 거시적인 차원"이라며 "미시적인 각론에 있어서는 차후 맞춰가면 되는 사항이기 때문에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다. 또한 대선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두 분이 현명하게 대처해 나갈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IMG::20170430000032.jpg::C::480::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가 30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수원역 앞에서 열린 수도권 지역 거점 유세에서 꽃다발을 받은 뒤 답례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7-04-30 19:50:39 이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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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근-이정현 맹활약…KGC, 통합우승까지 단 1승

안양 KGC가 챔프전 우승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서울 삼성을 물리친 안양 KGC는 이제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 우승까지 단 1승만 남겨뒀다. 김승기 감독이 이끄는 KGC는 30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5차전 삼성과 홈경기에서 81-72로 승리했다. 챔피언결정전 전적에서 3승 2패로 앞선 KGC는 정상 등극까지 1승만 추가하면 된다. 오세근과 이정현의 활약이 빛났다. 오세근은 20득점 9리바운드 1블록슛을, 이정현은 16득점 4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KGC의 승리를 견인했다. 더불어 데이비드 사이먼도 20득점 7리바운드 3스틸 2블록슛으로 자신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KGC는 홈팬들의 응원에 힘입어 1쿼터부터 삼성의 기선을 제압했다. 선수들의 고른 득점이 눈에 띄었다. 이정현과 양희종, 오세근이 각각 5점씩 기록했고 사이먼도 2점을 기록했다. 단 1분 30초만 뛴 김민욱은 시원한 외곽포를 터뜨리며 경기장을 들끓게 했다. 삼성의 반격도 있었다. 3쿼터에선 임동섭의 3점포, 리카르도 라틀리프의 득점을 통해 39-47, 8점 차까지 KGC를 바짝 추격했다. 그러나 교체투입된 KGC 문성곤이 3점슛을 터뜨리며 삼성의 추격을 막았고 사이먼과 오세근, 김민욱의 득점까지 이어지며 점수차를 더욱 벌렸다. 결국 KGC는 3쿼터를 63-44로 마치며 승기를 굳건히 했다. KGC는 키퍼 사익스의 부재에도 삼성에 밀리지 않았다. 사이먼과 오세근이 골밑을 든든히 지켰고 지원 사격도 계속 이어졌다. 반면 삼성은 마이클 크레익이 3쿼터에만 턴오버 4개를 저지르며 공격 흐름을 끊었고, 3쿼터 종료 1분 42초 전엔 5반칙 퇴장을 당했다. KGC는 4쿼터에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삼성이 압박 수비를 통해 4쿼터 중반 12점 차까지 점수 차를 좁혔지만 추격은 쉽지 않았다. KGC는 여유로웠다. 사이먼과 이정현, 양희종 등을 벤치로 불러 휴식을 취할 정도로 여유로운 모습이었다. 한편 양 팀의 챔프전 6차전 경기는 오는 5월 2일 오후 7시 삼섬의 홈구장인 잠실에서 열린다.

2017-04-30 19:37:43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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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간의 '황금연휴', 여행지별 특별한 '간식'

최장 11일의 휴일이 주어지는 5월 '황금연휴'가 시작됐다. 30일 여행사 업계에 따르면 이번 연휴 기간 동안 국내 여행을 떠나는 사람은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해외 여행객 또한 1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 말이 있듯이 어느 때보다 긴 연휴, 의류부터 간식까지 철저한 짐 꾸리기는 여행의 즐거움을 배로 증가시켜 준다. 최근 유통업계에서는 여행객들을 위한 간편한 기능성 간식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산에는 '수분보충' 간식 설악산, 한라산 등의 산은 매번 연휴마다 인기 등산 코스다. 등산은 그 자체로 에너지 소모가 매우 큰 운동인 만큼 산행 시에는 비타민이나 수분을 보충할 수 있는 과일, 음료 등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글로벌 청과 브랜드인 Dole이 선보인 '후롯불'은 과육과 100% 과일 주스에 컵에 담은 '2 in 1' 제품이다. 손에 잡히는 크기로 인해 산행 시 보관과 휴대가 용이한 것이 장점이다. 일반 파인애플보다 비타민 C 함량이 2배 이상 높다는 스위티오 파인애플, 스라이스피치(복숭아) 두 가지 종료가 있다. 수분 보충을 위해서는 코카콜라사의 '토레타 by 아쿠아리우스' 제품을 추천한다. 자몽, 백포도, 사과, 당근, 양배추 등 10가지 과채 수분이 함유된 저칼로리 수분보충음료다. ◆캠핑엔 '간편식' 날씨가 풀리며 캠핑을 즐기려는 이들도 많다. 특히 올해는 정부가 전국 국립공원 야영지 10곳을 무료로 개방돼, 예년보다 많은 캠핑족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캠핑의 묘미는 무엇보다 밖에서 먹는 식사다. 샘표의 '샘표 든든하게 밥먹자' 컵밥은 100% 국내산 쌀로 만들어진 즉석밥이다. 뜨거운 물로 조리시 3분 30초만에 완성돼 식사준비의 번거로움을 최소화 할 수 있다. '샘표 사곩곰탕국밥', '샘표 곤드레비빔밥' 등 5종으로 출시돼 기호에 맞게 즐길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꾸준한 관심을 받는 농심의 '짜왕'은 최근 캠핑족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각종 SNS에서는 짜왕을 달걀 등 다른 재료와 함께 먹는 레시피가 등장했다. 즉석밥이나 미리 분비해온 삼각김밥 등에 짜왕 소스를 곁들여 먹는 방법도 유명하다. ◆'비행기'에선 젤리 제주도나 해외 같이 비행 스케줄이 있는 휴가를 계획한 이들도 많다. 저가 항공의 경우는 기내식은 물론 간식도 제공되지 않아 지루한 이동시간을 달래줄 간식이 필수다. 롯데제과와 GS25가 함께 선보인 '유어스 스크류바 제리'는 롯데제과의 베스트셀러 아이스크림인 '스크류바'의 모양을 젤리로 재현한 제품이다. 맛과 함께 재미요소까지 있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치킨 업계에서도 간식을 선보였다. 굽네치킨이 선보인 '굽네 슬림포켓 닭가슴살 스틱' 2종은 업계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닭가슴살 미니 소시지다. 휴대가 편리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갈릭과 치즈 2종으로 출시됐다.

2017-04-30 18:29:07 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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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박 전 대통령 준비기일...핵심은 최순실과 '공모 여부'

10일도 남지 않은 19대 대통령 선거와 함께 박근혜 전 대통령의 재판도 초읽기에 들어갔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의 사검을 담당한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2부(부장판사 김세윤)는 다음달 2일 첫 공판준비기일을 열 예정이다. 박 전 대통령의 출석여부는 미지수지만 검찰과 박 전 대통령의 변호인단은 법정에서 첫 공방을 펼치게 되다. 박 전 대통령에게는 뇌물수수, 강요, 직권남용 등 총 18개에 이르는 혐의가 적용됐다. 법정에서의 핵심 쟁점은 '비선실세' 최순실씨와의 공모 여부다. 검찰은 박 전 대통령이 최씨와 공모해 삼성, 롯데, SK 등의 대기업들에게 미르·K스포츠재단에 출연금을 강요하고, 최씨의 딸 정유라씨의 승마지원을 요구해 총 592억원의 뇌물을 받았거나 받기로 약속한 것으로 판단했다. 검찰의 조사결과 박 전 대통령이 수수했다고 판단한 금액만 368억원에 달한다. 삼성과 롯데의 경우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현재 '뇌물공여' 죄로 구속기소된 상태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삼성의 경우는 433억원을 재단 출연금,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 지원금, 정유라씨의 승마지원 등의 방법으로 지급하기로 약속했으며 박 전 대통령과 최씨가 실제 수수한 금액은 299억원 수준이다. 롯데는 45억원을 미르·K스포츠재단에 내놓고 향후 70억을 추가로 요구받아 K스포츠 재단에 내놨지만 검찰 압수수색을 앞두고 돌려받았다. 검찰은 롯데가 돌려준 70억에 뇌물죄를 적용했다. SK는 두 재단에 89억원을 내놨다. 검찰은 SK의 경우는 뇌물보다는 강요에 의한 강제 모금으로 봤다. 박 전 대통령측은 특히 뇌물죄에 대해 완강히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특히 자신이 기업들의 지원에 따른 사익 없음을 강조하며 뇌물죄 성립을 부정하는 중이다. 검찰은 박 전 대통령과 최씨가 이익을 공유한 '경제공동체'로 보고 두 사람의 공모 관계입증에 힘쓸 방침이다. 최씨의 이익을 위해 박 전 대통령이 기업 등에 압력을 행사하거나 특혜를 약소했으며 이로 인해 최씨가 취득한 이익이 박 전 대통령에게도 돌아갔다는 것이다. '문화예술계 지원배제명단'(블랙리스트)와 관련해서도 치열한 법정공방이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박 전 대통령이 김기춘 전 비서실장,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블랙리스트를 작성하라고 지시했으며, 해당 블랙리스트에 의해 일부 문화예술 단체나 예술인 등이 피해를 봤다고 판단했다. 박 전 대통령은 이에 대해서도 완강해 부인하고 있다. 블랙리스트 작성 지시도 내리지 않았으며 관련 보고도 받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2017-04-30 17:44:55 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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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대 학생들, 매달 '총장과의 점심식사'서 소통 기회

한성대 학생들, 매달 '총장과의 점심식사'서 소통 기회 한성대학교는 매달 '총장과의 점심식사' 행사를 통해 학생들의 어려움과 건의사항을 듣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한성대에 따르면 지난 28일 그 첫 행사가 교내 레스토랑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한성학원 이종훈 이사장도 함께했다. '총장과의 점심 식사'는 학생들이 학교생활에 대한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편안한 분위기에서 총장에게 전달해, 대학생활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행사다. 이날 참석한 학생들은 인문대학과 상상력인재학부 학생들로, 신청자 중 10명을 선착순으로 선발했다. 6월까지 단과대학별로 신청자를 모집해 매월 같은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학생들은 이날 티타임에선 올해 새로 도입된 트랙제 등 학사 제도와 등록금에 대한 의견, 새로 건설되는 창업 지원 시설 '상상큐브', 교내 기숙사에 대한 문의, 교내 흡연장 사용과 인간관계에 대한 고민 등 다양한 목소리를 총장에게 전달할 수 있었다. 이 총장은 학생들이 총장과 부담 없이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굿모닝 프레지던트'메일 계정도 운영할 예정이다. 학교생활에서 불편을 느끼거나, 학교 발전에 좋은 아이디어가 있는 학생들은 프레지던트 메일로 바로 의견을 전달할 수 있다. 총장은 메일을 직접 확인하고 조치해, 그 결과를 학생들에게 전달한다. 이 총장은 "최근 학제가 개편되고 상상관과 상상큐브 등 새로운 시설이 생기는 등 많은 변화가 있었는데 학생들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궁금했다"며 "앞으로도 오늘과 같은 자리를 계속해, 학생들의 목소리를 놓치지 않고 듣겠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지식정보학부 3학년 손수아 학생은 "총장님과 식사도 하고 이야기도 나누는 동안 직접 피드백을 받을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학생과 학교가 함께 소통하며 함께 한성대를 발전시켰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17-04-30 16:36:00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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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학재단 안양옥 이사장, 전국 사립대 총학생회장단과 간담회

한국장학재단 안양옥 이사장, 전국 사립대 총학생회장단과 간담회 한국장학재단 안양옥 이사장이 지난 28일 전국 사립대학교 총학생회장단 간담회를 가지고 국가 장학정책의 운영과 개선방향에 대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3월 26일 국·공립대학교 총학생회장 간담회에 이은 안양옥 이사장의 현장소통 경영 일환으로 계명대학교, 광운대학교, 동덕여자대학교, 동아대학교, 우석대학교, 조선대학교, 한동대학교, 한양대학교, 호서대학교 총학생회장 등 사립대 총학생회장단 13명이 참석하였다. 이날 간담회에서 안 이사장은 학생들의 등록금 부담완화를 위해 취임 후 적극 추진해온 지자체 이자지원과 민간장학재단과의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전국장학재단협의회 설립, 대학생들의 주거복지 확대를 위한 연합기숙사 건립 등 그 간 재단의 주요 사업에 대한 성과와 향후 추진방향에 대해 공유하였다. 안 이사장은 "지속적인 지자체 이자지원 확대를 통해 학생들의 대출이자 부담을 경감하고 민간 장학재단과 협력하여 더 많은 학생들이 학자금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히며 총학생회장단을 비롯한 대학사회의 관심과 지지를 요청하였다. 이후 시간에는 등록금과 생활비 마련과 관련한 대학생들의 애환과 고충을 직접 듣고, 국가장학금과 학자금대출 등 정부 학자금지원제도 개선 방향에 대해서도 함께 토론하였다. 한양대학교 총학생회장은 국가장학금 성적 기준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생의 사례를 성적기준을 완화할 필요가 있다고 의견을 제시하였으며, 광운대 총학생회장은 '원룸 보증금'을 예로 들며 생활비 대출 한도를 늘려줄 것을 요구하기도 하였다. 또한 계명대학교 총학생회장은 학자금대출과 장학금 신청이 집중되는 시기에는 콜센터 직원수를 늘려 상담의 만족도를 높이자는 의견을 제시하였고, 호서대학교 총학생회장은 재단이 국가장학금 예산 확대 노력을 통해 대학생의 등록금 부담 완화 체감도를 높여한다고 날카롭게 지적하여 눈길을 모으기도 하였다. 특히 이날 토론에서는 예측 가능한 소득분위 산정, 국가장학금 확대, 대출 금리인하, 대학생 연합생활관 확대 등 재단의 주요 현안에 대한 학생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국가장학금 신청 절차와 제출서류의 간소화 등 수혜자 중심의 '교육금융' 서비스에 대한 논의를 중점적으로 하였다. 안 이사장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 갈 국가 인재 양성을 위해 재단은 학자금 지원 정책과 관련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의견을 수렴하여 정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핵심 소통창구 역할을 담당하겠으며, 대학생들의 학비부담 경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전국 지자체와 민간 장학재단과의 협력을 확대하여 학생들의 학비 부담을 낮추고, 민간 기부금 확대를 통해 대학생 주거비 부담 완화와 정부 학자금지원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재단은 대학생들의 의견과 아이디어가 정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는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정기적인 소통의 자리를 만들 것"이라며 재단에 대한 총학생회장단의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2017-04-30 16:35:41 송병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