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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촛불도 결실…전 구성원 참여 '최초 직선제 총장' 탄생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는 이화여대를 무대로는 교육농단 사태로 나타났다. 시민들의 촛불이 5월 새 정부 출범이란 결실을 낳았다면, 지난해 여름부터 이화여대 재학생·동문들이 들었던 촛불도 최초로 교내 구성원이 모두 참여해 총장을 직선하는 결실을 맺었다. 특히 대선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과반에 못 미치는 득표로 당선된 데 비해 이화여대 총장 선거는 프랑스 대선처럼 결선투표를 통해 통합을 강화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화여대는 지난 24일 16대 총장후보 선거 1차투표를 실시한 결과 1위인 김혜숙 교수의 득표수가 유효투표자의 과반수에 이르지 못하자 25일 오전 10시부터 다시 결선투표에 들어갔다. 오후 8시에 끝나는 결선투표 결과는 자정께 윤곽을 드러내, 다음날인 26일 심의·의결을 거쳐 신임 총장을 최종 임명할 계획이다. 1차투표에서 김혜숙 교수는 총 득표율의 33.9%를, 2위인 김은미 교수는 17.5%를 얻었다. 1차투표(사전투표 포함)에는 교원의 86%, 직원의 88.5%, 학생의 41.9%, 동문(투표의향)의 77%가 참여했다. 이들 구성 단위별 투표 반영 비율은 각각 100(교수)/15.5(직원)/11(학생)/2.6(동창) 등이다. 이는 교수·직원·학생·동문 4자협의체가 14차례에 걸친 회의를 여는 등 진통 끝에 얻어낸 결론이다. 지난 여름방학 중 학생들의 미래라이프단과대학 반대 본관 점거농성과 이 과정에서 불거진 강제진압사태, 그리고 이어진 정유라 특혜입학 논란으로 최경희 전 총장이 지난해 10월 19일 131년의 학교 역사상 처음으로 중도 사퇴한 뒤 이화여대는 신임총장 선출 방식을 두고 내홍을 겪어 왔다. 이화여대 이사회가 총장 선거를 직선제로 바꾸기는 했지만 교수평의회와 학생 측간 투표 반영 비율을 둘러싼 갈등이 계속됐다. 교수평의회는 교수/직원/학생 반영 비율을 각각 100/10/5로 반영할 것을 주장했고, 학생 측에서는 100/100/100으로 반영해달라고 요구했다. 이처럼 진통이 있었던 만큼 결선투표를 통해 구성원 다수의 지지를 확보하는 일이 중요했던 것. 이화여대의 16대 신임총장이 본관 점거농성과 정유라 사태로 흐트러진 학내 분위기를 추스르고 통합하는 데 크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현재 결선투표에 오른 총장 후보 중 김혜숙 교수는 학생들의 지지를 받는 후보다. 지난해 본관 점거농성 강제해산과 정유라 사태에서 학생들의 편에 섰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해말 국회 청문회에서 강제해산 영상을 보다 눈물을 흘려 화제가 되기도 했다. 김은미 교수는 이화여대의 중요사업인 국제협력 분야에서 활약이 두드러지는 후보다. 최근에는 올 1월 유엔 글로벌 지속가능개발 보고서를 작성한 저자그룹 중 1명이기도 하다. 두 사람 중 최종 승자는 오는 31일 취임식을 갖고 7개월여에 걸친 총장 공백사태를 마무리하게 된다.

2017-05-25 15:45:33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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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희 태교 전념…'조윤희의 볼륨의 높여요' DJ 하차

조윤희 태교 전념…'조윤희의 볼륨의 높여요' DJ 하차 배우 조윤희가 태교에 전념하기 위해 라디오 프로그램 '조윤희의 볼륨을 높여요' DJ 자리에서 하차한다. 25일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은 공식자료를 통해 "6월 2일 방송을 끝으로 조윤희는 KBS Cool FM 라디오 '조윤희의 볼륨을 높여요'의 DJ 자리에서 하차한다"고 밝혔다. 이어 "제작진과 충분한 논의 끝에 내린 결정이며 당분간 태교에 전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조윤희는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을 통해 인연을 맺은 이동건과 열애 인정 2개월만에 초고속 결혼 발표를 했으며 이어 임신 소식까지 알렸다. 당시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굳건한 믿음과 사랑을 바탕으로 평생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했다. 결혼을 준비하던 과정에서 새 생명이 찾아왔고, 최근 서류상으로 법적 부부가 됐다"고 밝혔다. 안녕하세요. 킹콩 by 스타쉽입니다. KBS Cool FM 라디오 '조윤희의 볼륨을 높여요'의 진행을 맡고 있는 조윤희씨가 오는 6월 2일(금) 방송을 끝으로 DJ자리에서 하차하게 되었습니다. 제작진과의 충분한 논의 끝에 내린 결정이며, 하차 이후 조윤희씨는 당분간 태교에 전념할 예정입니다. 이와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된 것에 대해 조윤희씨 본인도 죄송한 마음이 큰 상태입니다. 그동안 '조윤희의 볼륨을 높여요'를 애청해주신 청취자 분들과 동고동락한 제작진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조윤희씨는 마지막까지 DJ로서 최선을 다할 예정이니 끝까지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7-05-25 15:43:5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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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겨진 것들에 대한 향연' 니일 브라운스워드 초청전 개최

'남겨진 것들에 대한 향연' 니일 브라운스워드 초청전 개최 한국도자재단(이사장 김백길)과 주한영국문화원(원장 마틴 프라이어)은 '2017~18 한영 상호교류의 해'의 일환으로 영국 도예아티스트인 니일 브라운스워드의 특별초청전 '팩토리'를 오는 28일까지 이천세계도자센터 3층에서 연다. 유럽 초기 도자기 중심지로 부상했던 영국 스태포드셔 지방의 도자산업에서 퇴출된 무형문화재를 재조명하는 취지에서 진행되는 이 전시는 영국 스태포드셔 지방의 폐 도자기와 함께 영국 도자기공장 장인들의 라이브 퍼포먼스, 다큐멘터리 영상 등을 통해 과거 300여년간 지역경제를 지탱했던 무형 문화유산이 사라질 위기에 처한 현실을 이야기한다. 영국인이 바라보는 한국 예술, 영국과 한국 도자산업의 과거, 현재, 미래 등을 비교해 한국와 영국의 도자예술 협력 가능성을 알아보는 뜻깊은 전시다. 이번 특별초청전에서 브라운스워드는 일련의 라이브 퍼포먼스 작품들을 통해 잊혀져 가는 장인들의 지식·기능에 대한 자신의 예술적 견해를 표현한다. 특히 '팩토리'의 퍼포먼스 중 한국 작가들과의 공동작업은 폐품을 소재로 사용하는 니일 브라운스워드의 작업방식이 한국 고유의 전통 제작 기법과의 확대로 이어져 눈길을 모은다.

2017-05-25 15:15:0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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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열' 이준익X이제훈의 '실제'에 집중한 파격 변신

'박열' 이준익X이제훈의 '실제'에 집중한 파격 변신 '왕의 남자' '사도' '동주' 등 시대극의 대가 이준익 감독이 영화 '박열'로 관객들에게 또 한번의 울림을 선사한다. '동주' 이후 1년만에 선보이는 신작 '박열'은 역사 속에 가려진 실제 인물 박열의 파란만장한 삶을 그린 영화다. 일제의 폭압에 강한 분노를 느끼고 일본 제국주의의 심장부인 도쿄로 건너가 적극적으로 투쟁했던 청년 박열과 그의 연인이자 동지인 가네코 후미코의 삶을 스크린 위에 펼친다. 전작 '동주'가 일제강점기 찬란히 빛났던 미완의 청춘들을 담담히 그려냈다면, 이번에는 조선 최고의 불량 청년 박열의 이야기를 통해 불덩이처럼 뜨거웠던 또 다른 청춘을 담아낸다. 장르를 불문하고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과시하며 대세로 거듭난 이제훈과 '동주'를 통해 신예로 떠오른 최희서가 각각 박열과 가네코 후미코로 분한다. 25일 동대문 메가박스에서는 이준익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제훈, 최희서가 참석한 가운데 영화 '박열'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감독은 "앞전에 '아나키스트'(2000)의 시나리오를 쓰면서 이름없는 독립 운동가들을 많이 알게 됐다"며 "그분들 중에서도 박열이라는 청년이 주는 인상이 강했다. 언젠가는 영화로 만들겠다고 했는데 드디어 결과물을 냈다"고 입을 뗐다. '아나키즘'은 제도화된 정치 조직, 권력, 사회적 권위를 부정하는 사상 및 운동을 뜻한다. 개인의 자유를 최상의 가치로 내세우고 그에 대한 억압적인 힘을 부정하는 사회철학이자 정치이념이다. 감독은 "'박열'을 통해 시대를 막론하고 젊은이가 갖고 있는 순수한 신념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었다. 과연, 현재를 살고 있는 우리가 힘들었던 일제강점기의 박열만큼 세상을 정면으로 바라보고 살고 있는지 묻고 싶었다"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이번 작품은 배우 이제훈의 연기 인생 이래 가장 파격적인 변신으로 한차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언젠가 감독님의 세계 안에서 연기를 펼쳐보이는 순간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열망했었는데, 쉽지 않은 캐릭터였어요. 하지만, 감독님이 계셨기 때문에 저의 모든 것을 내던지고 작품에 뛰어들 수 있던 것 같아요." 이제훈은 "기존 이미지를 지우고 박열이라는 한 인물에 녹아드는 작업이 즐겁고 행복했지만, 영화를 보시는 분들이 제 변신을 잘 받아들일 수 있을까 스스로 고민이 많았다"며 "테스트 촬영 때 감독님마저 분장한 저를 못 알아보셨는데, 관객들에게도 이제훈이라는 사람이 지워지고 박열로 온전히 받아들여질 수 있지 않을까하는 기대감도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감독이 이제훈을 캐스팅한 이유는 떠오르는 이미지가 '뜨거움'이었기 때문이다. "본인도 주체할 수 없을 정도의 불덩이를 뿜어내는 배우라고 생각한다. 그 모습이 박열과 많이 닮아있어 캐스팅했다"며 "솔직히 박열과 이제훈 배우의 외모는 닮지 않았다. 하지만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한다고 화제가 된 건 내면의 분위기가 닮아있어서 외면까지 닮아보이는 것처럼 착각이 드는 것이다"라고 감정 몰입에 힘썼던 이제훈의 집중력과 연기를 칭찬했다. 영화 '박열'은 간토대학살이 벌어졌던 1923년, 일제의 만행을 전세계에 알리기 위해 목숨을 걸고 투쟁했던 조선의 아나키스트 박열의 실제 삶에 집중한다. 이 감독은 실존 인물을 스크린 위에 옮기는 작업을 할 때에 가장 중요한 요소로 '연출자가 역사적 인물을 대하는 태도'를 꼽으며 "무엇보다 인물의 가치관에 충실한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 우리 작품은 스펙터클한 오락영화가 아니다. 때문에 제작비를 많이 들일 이유가 없었다"고 소신을 밝혔다. 실제로 감독과 제작진은 철저한 고증을 위해 일본의 각 신문사에 연락을 취해 사건이 일어났던 날짜의 기사 내용을 모두 요청해 검토하는 등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감독은 "영화를 보면 '실제로 저런 일이 있었단 말이야? 픽션을 가미했겠지?'라고 생각하는 장면이 분명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전부 신문에 나왔던 내용들"이라며 철저하게 실화를 바탕으로 한 것임을 강조했다. 실존 인물을 사실적으로 재현해내기 위해 이제훈 역시 심혈을 기울였다. 박열의 신념과 사상을 충분히 이해하기 위해 기록물들을 공부하는가 하면, 감옥에서 단식 투쟁을 벌였던 모습을 설득력있게 그리기 위해 촬영 내내 자발적으로 금식을 자처했다. 이제훈은 "앞으로의 배우 인생에 있어서 박열과 같은 인물을 또 만날 수 있을까하는 마음으로 정말 잘해내고 싶었다. 걱정이 앞서기도 했지만, 작품이 완성되고 보니 뿌듯함이 크다. 이 작품에 함께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박열의 연인이자 동지인 일본인 여성 가네코 후미코를 연기한 최희서의 감회 역시 남달랐다. 전작에서 적은 분량임에도 섬세한 감정 연기를 선보여 존재감을 발산한 그는 이번 작품에서 무려 41씬을 연기했다. 최희서는 "이렇게 매력적인 인물을 연기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 후미코의 자서전을 읽으며 인물에 대해 연구했다"며 "다만, 일본인 역할이기때문에 어려움이 따랐다. 일본어 대사를 하는 것보다 한국어 대사를 어눌하게 하는 게 힘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준익 감독과 배우 이제훈, 최희서의 조합만으로도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박열'은 더 나은 삶을 살아가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대한민국 청춘들에게 뜨거운 공감을 자아낼 것이다. 6월 28일 개봉.

2017-05-25 15:14:3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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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아약스에 2-0 완승…창단 첫 유로파리그 우승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이하 맨유)가 아약스(네덜란드)를 누르고 구단 최초로 유로파리그 정상에 올랐다. 맨유는 25일(한국시간) 스웨덴 스톡홀름 프렌즈 아레나에서 열린 2016-2017 유럽축구연맹(UEFA) 결승전에서 폴 포그바의 선취 결승 골과 헨리크 미키타리안의 쐐기 골에 힘입어 2-0으로 이겼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팀 성적을 포기하고 유로파리그에 '올인'했던 맨유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구단 최초로 유로파리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날 경기는 맨유의 승리 가능성이 크게 점쳐졌다. '전 세계에서 가장 비싼 축구팀' 맨유와 역대 가장 젊은 스쿼드로 나선 아약스의 대결이었기 때문이다. 맨유는 지난해 11월 글로벌스포츠샐러리서베이가 발표한 전 세계 축구팀 연봉 순위에서 1위를 기록할 만큼 천문학적인 금액으로 선수단을 구성했다. 선수 한 명당 평균 연봉은 577만 파운드(약 84억원)에 달했으며, 그 중에서도 폴 포그바의 연봉은 1551만 파운드(약 226억원)를 기록했다. 반면 아약스는 올 시즌 코치진을 포함한 선수단 총 연봉이 1810만 파운드(약 264억원)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의 간판급 선수 한 명의 몸값이 아약스 전체 연봉과 비슷한 수준이다. 경기는 예상대로 맨유의 승리로 끝났다. 전반 18분 포그바의 선제골이 승부를 결정지었다. 포그바는 페널티 박스 정면에서 슈팅했고, 공이 상대 산체스를 맞고 굴절되면서 아약스의 골망을 흔들었다. 또 전반 24분엔 맨유 수비수 발렌시아의 슈팅이 이어지는 등 슈팅 숫자에서 앞도적인 실리를 챙기며 체력을 비축했다. 아약스는 만회골을 위해 공격에 나섰지만 맨유의 수비에 번번히 막혔다. 맨유의 쐐기 골은 후반 3분에 나왔다. 후반 2분 맨유 미키타리안이 크리스 스몰링의 빗나간 헤딩슛을 문전에서 오른발로 건드려 득점에 성공했다. 이번 승리로 맨유는 UEFA 챔피언스리그 차기 시즌 진출권을 거머쥐었다.

2017-05-25 15:13:13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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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녀' 전세계 115개국 선판매 쾌거

'악녀' 전세계 115개국 선판매 쾌거 제70회 칸 국제영화제를 사로잡은 액션 마스터피스 '악녀'(감독 정병길)가 해외 115개국에 선판매되며 전세계를 사로잡았다. 영화 '악녀'는 살인병기로 길러진 최정예 킬러 숙희가 그녀를 둘러싼 비밀과 음모를 깨닫고 복수에 나서는 강렬한 액션 영화다. 지난 22일 자정 미드나잇 스크리닝을 통해 월드 프리미어로 첫 선을 보인 후 작품에 대한 관심은 필름마켓까지 이어졌다. '악녀'는 필름마켓 시사 이후 북미와 남미를 비롯해 프랑스,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오세아니아, 대만, 필리핀 등 세계 115개국 배급사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프랑스 배급사 Wild Bunch의 관계자는 "너무나도 훌륭한 작품이고 강렬한 액션시퀀스에 시선을 빼앗길 수 밖에 없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미국의 배급사 'wellgo USA' 관계자는 "처음부터 끝까지 스릴 넘치는 질주, 강렬하고 파워풀한 김옥빈의 연기"라고 호평을 전했다. 영국의 배급사 'arrow films' 역시 "경이적인 기술적 성과, 강렬하고 숨을 멎게 만드는 액션 시퀀스"라며 엄지를 치켜들었다. '악녀'의 해외배급을 맡은 콘텐츠판다에 따르면 여성 킬러라는 캐릭터와 감각적인 액션 장르라는 점에 해외 바이어들이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엔터테인먼트적인 요소가 큰 만큼 해외 배급사들의 리메이크 문의도 계속되고 있다고 전해 '악녀'를 향한 전세계적인 관심을 짐작케 한다. 월드 프리미어 상영 이후 추가 문의 또한 이어지고 있어 약 120개국 이상 선판매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115개국 선판매라는 쾌거를 달성하며 전세계인 관심을 모으고 있는 액션 마스터피스 '악녀'는 6월 8일 개봉한다.

2017-05-25 15:12:42 신원선 기자
건보공단 서울본부, 건강보험 40주년 기념 '건강걷기대회' 개최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지역본부는 오는 27일 마포구 상암 월드컵경기장 평화광장에서 서울시와 공동으로 '건강보험 40주년 기념 건강걷기대회(Walking Festival)'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올바른 걷기 문화 정착과 걷기운동 확산을 통해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국민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 기획됐다. 총 4.3km 코스로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이날 행사는 건보공단 홍보대사인 정미선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며, 공단가족인 가수 인빈과 동덕여대 에어로빅팀의 오프닝공연을 시작으로 가수 홍진영과 IZ밴드의 축하공연도 열린다. 이와 함께 보행분석기로 올바른 걷기를 유도하고, 체성분 측정으로 비만도 알기, 스트레스 측정 상담, 혈당 체크 등 다양한 건강체험관도 운영된다. 영유아키즈존, 건강보험 SNS홍보, 심폐소생술 등 다채로운 체험부스도 준비돼 있다. 참가자들에게는 전원 기념품을 제공하고 행운권 추첨을 통해 LED TV, 공기청정기, 로봇청소기, 자전거 등 다양한 경품도 증정한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건강보험 40주년 기념 행사인 만큼 건강보험 40년의 성과와 역할 등에 대해서도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7-05-25 14:59:05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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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살면서 한 번쯤은 혼자 떠나야 하는 이유

조금 두렵겠지만 살면서 한 번쯤은 혼자 여행을 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혼자 떠나야지만 경험할 수 있는,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것들이 있기 때문이다. 전 세계 여행 가격비교사이트 '스카이스캐너'가 설명한 이유에 따르면 먼저 나도 몰랐던 새로운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바쁜 일상을 탈피해 여유로운 시간을 가지다 보면 자연스럽게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된다. 혼자 하는 여행을 통해 자신이 좋아하는 것, 즐기는 것, 무서워하는 것 등을 알게 되면서 자신과 더 친해질 수 있다. 두 번째로는 낯설지만 다양하고 멋진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는 것이다. 물론 친구들과 여행을 떠나는 것도 즐겁다. 하지만, 친구들과 여행하다 보면 낯선 공간에서 새로운 사람을 사귀는 데 제약이 따를 수 있고 깊은 대화를 나누기조차 어려울 수도 있다. 그렇지만 혼자 여행을 떠나면 다양하면서도 새로운 여행객들을 만날 기회가 많으며, 그들과 대화하고 여행하면서 새로운 문화를 접할 수 있다. 세 번째 이유로는 자신만의 일정을 계획할 수 있다는 것이다. 친구·가족과 함께 또는 패키지 등의 여행을 하다 보면 내가 원하는 동선, 시간대가 아닐 수 있다. 하지만 혼자 여행을 하면 자신이 원하는 테마에 맞춰 일정을 짤 수 있다. 한 곳에서 오래 머무는 힐링 여행이나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기는 액티비티 여행 등 원하는 테마에 초점을 둘 수 있다. 또 혼자 여행을 하면 실수에 대해 관대해지고 받아들이는 나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여행을 하다 보면 모든 것들이 내 예상대로 흘러가지 않는다. 버스를 놓치기도 하고, 여행지가 문을 닫기도 하고, 티켓을 잘못 예매하기도 하는 등 실수투성이다. 하지만 이런 경험이 쌓이고 쌓여 언젠가부터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하는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혼자 여행하는 시간이 필요한 이유 그 다섯 번째는 뭐든지 해볼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생기는 것이다. 낯선 공간으로 나 혼자 떠나는 여행은 떨리고 두렵지만, 자신을 시험해볼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비록 언어 실력이 부족하더라도 어떻게든 음식을 주문하고, 길을 묻고 사람들과 소통한다. 여행을 통해 무엇이든지 할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을 얻는 한편 여행 중 많은 사람들에게서 얻은 도움과 경험으로 겸허해지는 나를 발견할 수도 있을 것이다.

2017-05-25 14:44:43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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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콧 논란' 문희준, 등 돌린 팬심 다시 잡을까

가수 문희준이 장문의 사과글로 진심을 전했다. 그러나 20년 동안 곁을 지키던 팬들의 반응은 여전히 싸늘하기만 하다. 그룹 H.O.T. 출신 문희준과 일부 팬들이 갈등을 겪고 있다. 최근 'H.O.T. 마이너 갤러리' 팬들은 '문희준 지지 철회 성명서'를 발표하면서 무성의한 콘서트 퀄리티, 멤버 비하 및 재결합 관련 경솔한 언행, 불법 굿즈 판매 및 탈세 의혹, 결혼 관련 거짓말로 팬과 대중을 기만한 것 등 다섯 가지 이유를 밝혔다. 이에 문희준은 성명서 발표 며칠 뒤 소속사 코엔스타즈 공식 SNS를 통해 장문의 사과문을 게재했다. 먼저 문희준은 입장 발표까지 시간이 걸렸던 것에 대해 "저에게 벌어지는 일들에 대해 피하겠다는 생각은 없었다. 사안이 사안인 만큼 어떻게 해야 제 진심을 보일 수 있을까 고심의 시간을 보냈다"고 설명했다. 팬들이 제기한 논란과 관련해선 진심어린 사과의 말을 전했다. 문희준은 "여러 가지 일들로 논란이 됐던 부분에 대해 이 글을 읽으시는 많은 분들께 사과의 말씀 전한다. 무엇보다 한결 같이 저를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셨던 팬 여러분들의 마음에 상처를 남긴 것 같아 송구스럽다"면서 "사건의 대소, 사실 관계를 떠나 팬 여러분들이 그렇게 느끼셨다면 그건 분명히 저의 잘못이고 불찰이다"고 적었다. 또한 향후 이 같은 논란을 다시 일으키지 않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그는 "지난 20년 동안 활동하면서 제 나름대로는 팬 여러분 입장에서 먼저 생각하고자 했고 잘 해보려고 노력했으나 연예인이기 이전에 많은 배움이 필요하고 경험을 통해 성장해나가는 한 명의 사람인지라 미숙하고 부족한 부분이 많았던 것 같다"면서 "시간을 주시나면 팬 여러분들이 제 곁을 지켜주셨던 것처럼 이번에는 제가 여러분께 다가갈 수 있도록 저에게 주셨던 그 고마웠던 마음들을 소중히 여기고 보다하고 싶다"고 전했다. 문희준은 사과문의 끝에 "죄송하고 감사하다"는 말을 덧붙이며 다시금 팬들의 상처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표했다. 그러나 장문의 사과문에도 불구하고 성명서를 낸 팬들의 반응은 여전히 싸늘하다. '사건의 대소, 사실 관계를 떠나'라는 표현 등을 사용하며 자세한 해명 없이 사과의 말로만 무마하려고 한다는 것이 팬들의 시선이다. 또한 성명서를 낸 팬들은 문희준의 결혼이 지지 철회의 가장 큰 이유가 아니라고 거듭 밝히고 있다. 지난 20년간 지켜온 팬심이 등을 돌린 이유는 단순히 '결혼' 때문 만이 아니라는 것. 팬심으로 감싸 안았던 문희준의 그간의 행보가 문제였다는 것이다. 팬과 스타의 관계가 일방통행이던 시절은 이미 오래 지났다. 장고 끝에 내민 문희준의 사과문이 팬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하 문희준 사과문 전문] 안녕하세요. 문희준입니다. 계속되는 많은 일들로 긴 시간을 보내고 무거운 마음으로 글을 남깁니다. 저에게 벌어지는 일들에 대해 피하겠다는 생각은 결단코 없었습니다. 사안이 사안인만큼 어떻게 해야 제 진심을 보일 수 있을까…고심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우선 여러 가지 일들로 논란이 되었던 부분에 대해 이 글을 읽으시는 많은 분들께 사과의 말씀 전합니다. 무엇보다 한결같이 저를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셨던 팬 여러분들의 마음에 상처를 남긴 것 같아 송구스럽기만 합니다. 사건의 대소, 사실 관계를 떠나 팬여러분들이 그렇게 느끼셨다면 그건 분명히 저의 잘못이고 불찰입니다. 누구보다 제가 힘들 때 곁을 지켜주셨고, 든든한 지지자가 되어주셨던 건 팬여러분들이었습니다. 여러분들이 없었다면 지금의 저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합니다. 지난 20년 동안 활동하면서 제 나름으로는 팬여러분 입장에서 먼저 생각하고자 하였고, 잘해보려고 노력하였으나…연예인이기 전에 많은 배움이 필요하고 경험을 통해 성장해 나가는 한 명의 사람인지라 미숙하고 부족한 부분들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한 분 한 분 찾아뵙고 마음을 전하지 못하는 부분에 대해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시간을 주신다면 팬여러분들이 제 곁을 지켜주셨던 것처럼 이번에는 제가 여러분께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무리 오랜 시간이 걸리더라도 여러분이 저에게 주셨던 그 고마웠던 마음들을 소중히 여기고 보답하고 싶습니다.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2017-05-25 14:31:29 김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