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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계패럴림픽 입장권 가격 확정…평균 3만원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 개·폐회식을 비롯한 각 종목별 입장권 가격이 확정됐다.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는 7일 "내년 3월 개최될 평창 동계패럴림픽 입장권 가격을 이전 동계 패럴림픽 가격과 국내외 시장 조사를 통해 관람 의향이 반영된 적정가격으로 산출,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와 협의를 거쳐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평창 패럴림픽 입장권은 국내 70%, 해외 30% 판매를 목표로 개·폐회식을 포함한 각 종목별 경기에 총 28만매가 발행되며, 조직위는 약 42억원의 수입을 예상하고 있다. 개회식은 좌석 등급별로 A석이 14만원, B석 7만원, C석 3만원이며, 폐회식은 1만원에서 7만원까지로 결정됐다. 종목별로 알파인스키와 바이애슬론, 크로스컨트리 스키, 스노보드 입장권 가격은 각각 1만6000원이며, 아이스하키와 휠체어컬링은 예선과 준결승, 결승 등으로 구분해 최저 1만원에서 5만원까지다. 평창 패럴림픽 입장권의 평균 가격은 3만원대이며 장애인(1~3급)과 국가·독립유공자, 경로자(65세 이상), 청소년, 개최도시 주민에게는 입장료 50%의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단체(전국 초·중·고등학교 등)는 30%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단, 패럴림픽의 개·폐회식(A, B석)과 아이스하키 결승(A석)은 할인에서 제외된다. 입장권 소지자는 조직위가 제공하는 셔틀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평창 올림픽플라자, 강릉올림픽 파크와 연계된 콘텐츠 이용도 가능하다. 패럴림픽 입장권은 오는 8월 21일부터 조직위 공식 홈페이지에서 실시간으로 판매된다. 11월부터는 국내 주요 공항(인천, 김포), KTX역, 메인티켓센터(서울시청, 강원도청, 강릉시청), 아울렛 등에서 오프라인으로도 판매한다. 이희범 조직위원장은 "평창 동계패럴림픽의 성공이 진정한 올림픽의 성공이라는 각오로 최대 관중을 유치하는 등 역대 최고의 대회 개최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며 "모든 국민과 세계인들에게 평창 패럴림픽의 특별한 경험과 추억을 선사할 예정인 만큼 적극적인 성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018 평창 패럴림픽은 2014년 소치에 이어서 12회째 개최되는 대회로 내년 3월 9일부터 18일까지 총 10일간 평창, 강릉 일원에서 펼쳐진다. 알파인스키, 바이애슬론, 크로스컨트리, 아이스하키, 스노보드, 휠체어 컬링 6개 종목(80세부종목)의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 기간 동안 전 세계 50여 개국 15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며, 대회기간 중 2만5000여 명의 IPC패밀리와 보도진, 그리고 65만명의 관중이 대회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은 역대 최다인 100여명의 선수단이 6개 전 종목에 참가할 계획이다.

2017-06-07 15:59:35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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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 교육 이슈] (상) 입시정책 어디로? 수능 부담 더 줄인다

[새 정부 교육 이슈] (상) 입시정책 어디로? 수능 부담 더 줄인다 새 정부의 교육정책 공약이 곧 현실화될 전망이다. 학생과 학부모가 가장 관심을 가지고 있는 입시정책과 교육비정책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봤다. < 편집자주 > 지난 주말 서울 이화여대에서 열린 강남 유명학원의 입시설명회에는 2000여 명의 고 1~3학년 학생과 학부모가 몰려 강당을 가득 메웠다. 한국사에 이어 영어까지 수능 절대평가제가 도입되자 증폭된 입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이를 잘 아는 주최 측도 행사 전 학생과 학부모들이 불안해 하는 부분을 집중해서 설명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강남의 학원가도 감조차 못잡고 있는 변화가 곧 닥친다. 2021년도 수능을 치르게 될 현재 중3 학생들을 대상으로 새 정부가 준비 중인 변화다. 익명을 요구한 강남의 한 학원장은 "새 정부의 정책이 너무 앞서가는 데다 변화되는 것들도 많아서 그 중 어느 것이 얼마나 현실화될지 가늠이 안된다"며 "솔직히 변화의 속도를 따라가기 힘들 정도"라고 고백했다. 이 학원장이 사교육 시장에서 보낸 세월은 수십 년이다. 그동안 정권이 바뀔 때마다 변화가 있어왔고, 그에 맞춰 대응해 왔다. 그는 "이번에도 정책이 결정된 이후 학원가에서는 나름의 대처법을 찾아낼 것"이라며 오히려 공교육을 걱정했다. "몇 마디의 말로 새 정책을 표현하지만 실제 현실에서는 무수한 변화가 동반될 것인데 과연 공교육에서 이를 감당할 적응력이 있을지 우려된다"는 것이다. 그의 지적대로 문재인 대통령의 선거 당시 공약이나 최근 있었던 교육부의 업무보고 내용을 보면 정책 자체는 몇 마디로 요약할 수 있다. 수능 부담을 최소화해 공교육을 정상화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여기에는 단순히 대학입시만이 아니라 고교 교육과정의 일대 변화가 수반돼 있다. 우선 수능 절대평가가 전 영역으로 확대된다. 또한 수시에서 수능 최저기준이 폐지되는 수준까지 논의되고 있다.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를 중심으로 한 수시전형으로 대학입시를 간소화하는 것이다. 학교생활이 중요해진다는 것은 특목고나 자사고가 그동안 일반고에 대해 누리던 경쟁력이 사라진다는 의미나 다름 없다. 현재도 진행 중인 고등학교 시스템의 변화가 가속화 돼, 전면 개편되는 상황이 예상된다. 교육부는 국정기획자문위 업무보고에서 특목고와 자사고의 일반고 전환, 고교 학점제와 성취평가제 도입 등을 언급했다. 당초 2021학년도 수능 개편안을 오는 7월 확정하기로 한 만큼 고교 시스템의 전환도 7월 중에 결론이 날 전망이다. 국정기획위에서 교육분야를 담당한 유은혜 위원도 "수능 개편, 성취평가제, 고교학점제를 우선으로 다루겠다"며 "세 가지 모두 연동된 사안이기도 하고 시기적으로 봤을 때 가장 급한 현안이어서 빨리 논의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고교학점제는 고교 교육도 대학처럼 학점제를 도입하겠다는 것이다. 성취평가제는 점수로 줄을 세우지 않고 등급을 도입해 절대평가를 하겠다는 것이다. 선진국에서는 일반화된 제도이지만, 우리나라로서는 실험이다. 특히 절대평가제는 대학에서도 문제가 있어왔다는 점에서 어지간한 준비로는 부작용을 예방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많다. 사회 자체가 경쟁체제인데 교육현장만 달라진다고 가능하겠냐는 것이다. 일각에서는 '공교육을 정상화하겠다는 취지이지만 오히려 사교육을 조장하지 않겠냐'고 우려한다. 앞서 학원장도 "정책이 결정되기 전인 현 상황에서는 단정할 수 없지만 현재 이야기되는 내용대로라면 각별한 준비가 없다면 공교육이 더 무너질까 우려된다"고 했다. 이를 종합하면 최종적인 정책변화의 수준과 폭, 동시에 준비의 정도에 따라 새 정부의 교육정책에 대한 평가가 갈릴 전망이다.

2017-06-07 15:51:50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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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스포츠 한줄뉴스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뉴욕 메츠와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2볼넷 1타점 1득점을 기록, 멀티히트를 포함한 4출루 맹활약을 펼쳤다. 팀은 10-8로 승리하며 4연패에서 탈출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 트리플A 구단인 새크라멘토 리버캐츠에서 뛰는 황재균이 프레즈노 그리즐리스(휴스턴 애스트로스 산하)전에 6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그러나 박병호(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트리플A 로체스터 레드윙스)는 3타수 무안타 1볼넷으로 5경기 연속 무안타를 기록했다. ▲한국 축구대표팀과 오는 14일 새벽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을 앞둔 카타르가 북한과 친선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최경주가 미국 골프 전문매체 골프 다이제스트가 진행한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활약하는 50세 이하 선수 중 좋은 사람을 평가해달라'는 설문에서 아시아 선수로는 유일하게 30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단거리 황제' 우사인 볼트(자메이카)가 오는 29일 체코·오스트라바에서 열리는 골든스파이크 대회 남자 100m 경기에 출전, 시즌 첫 경기를 치른다. 앞서 볼트는 8월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2017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은퇴 무대로 예고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 우라와전에서 상대 선수 아베 유키를 팔꿈치로 가격했던 백동규(제주 유나이티드)가 직접 일본을 방문해 사과할 계획이다.

2017-06-07 15:45:42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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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렬·안태근 '면직'...김영란법 위반 여부 정식수사

이른바 '돈 봉투 만찬사건' 파문에 휩싸인 이영렬 전 서울중앙지검장과 안태근 전 검찰국장이 '면직'처분을 받게 됐다. 이 전 지검장과 안 전 국장을 제외한 나머지 참석자들에게는 '경고' 조치가 내려졌다. 특히 이 전 지검장에 대해서는 '청탁금지법위반' 혐의가 있다고 판단된 정식 수사의뢰가 들어간 상황이다. 7일 법무부·검찰 합동감찰반은 '금품 수수 사건 감찰 결과'를 발표하며 "이 전 지검장과 안 전 국장은 고위공직자로서 부적절한 처신을 하여 검찰의 공정성에 대한 사회일반의 신뢰를 크게 훼손한 점 등에 비추어 더 이상 검사로서의 직무를 수행하기 부적절하다고 판단하여, 각각 '면직' 청구가 타당하다고 권고했다"며 "특히 이 전 지검장의 법무부 검찰과장과 형사기획과장에 대한 격려금 및 음식물 제공은 청탁금지법위반으로서 형사처벌 대상이 된다고 판단해 그 부분에 대한 수사의뢰를 권고했다"고 밝혔다. 이들이 만찬 참석자들에게 제공한 돈은 전부 '특수활동비'인 것으로 확인됐다. 감찰반은 참석자 전원에게 경위서 제출을 요구한 것을 시작으로 현장조사, 소환조사, 통화내역 분석, 특수활동비 계좌 및 이 전 지검장과 안 전 지검장 본인·가족 계좌 입출금 내역 확인, 예산담당자·수행기사·부속실 직원 등 23명에 대한 참고인 조사, 관련자료 분석 등을 통해 철저한 조사를 진행했다. 감찰반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해당 만찬은 지난 4월 20일 이 전 지검장이 안 전 국장에게 특별수사본부가 저녁 식사를 하기로 했다며 검찰국 과장들과 함께 참석할 것을 제의했고, 이에 안 전 국장이 수락하며 이뤄졌다. 21일 오후 6시 40분께 안 전 국장이 특수본 차장검사, 부장검사들에게 100만원 또는 70만원이 들어있는 봉투를 수사비 명목으로 지급했으며, 이후 이 전 지검장도 법무부 검찰과장, 형사기획과장들에게 각각 100만원이 들어있는 봉투를 격려금 명목으로 지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법무부측은 만찬 직후 식당 앞에서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 중 한명에게 봉투를 건네주며 이 전 지검장에게 반환해 줄 것을 부탁했고, 이후 해당 봉투는 전부 서울중앙지검장에 반환됐다. 당시 식사비는 총 95만원이 결제됐다. 감찰반은 우선 이 전 지검장이 법무부 검찰과장과 형사기획과장에게 격려금 명목의 봉투를 지급하고, 1인당 9만 5000원의 식사를 제공한 것을 두고 '청탁금지법 위반'으로 판단했다. 또 특수활동을 실행하는 직책이 아님에도 특수활동비를 지급한 것에 대해 예산 집행지침 위반이라고 밝혔다. 감찰반은 "만찬 회식 자리에서 금품 등을 제공하여 인사?형사사건 감독 등 검찰사무의 공정성에 대한 의심을 초래하는 등 부적절한 처신으로 검사로서의 품위를 손상했다"면서도 "모임 경위 및 성격, 제공된 금액 등을 종합해 볼 때 지급한 격려금을 뇌물이라고 보기는 어렵고 개인적인 이익을 위해 불법영득 의사를 가지고 횡령한 것으로도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 전 국장에 대해서는 청탁금지법 위반이 '형사처벌' 대상인 만큼 정식 수사가 시작될 전망이다. 안 전 국장에게는 면전에서 이뤄지는 부하직원들의 부적절한 금품수수를 제지하지 않고 방관한 책임을 물었다. 다만 모임 경위 및 성격, 금품 제공 경위, 제공된 금액 등을 종합하여 볼 때 검찰국장의 금품 제공을 우병우 수사팀의 직무수행에 대한 '대가성이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판단했다. 감찰은 특수활동비를 수사비로 지급한 것에 대해서는 "사용 용도를 벗어나지 않았기 때문에 예산 집행 지침 위반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자리 참석한 서울중앙지검 차장검사와 부장검사들은 저녁 식사 자리에서 금품을 수수하는 등 직무수행의 공정성에 오해를 불러일으킬만한 처신을 하여 검사로서의 품위를 손상했으며, 검찰과장과 형사기획과장은 금품을 수수한 사실을 소속기관장에게 신고하지 않아 청탁금지법상 신고의무를 위반했다고 보고 전원에게 '경고' 조치를 취했다.

2017-06-07 15:41:00 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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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은 문화를 싣고]밤도깨비 야시장, 어디서 하지?

밤이면 열렸다 아침이면 사라지는 '도깨비시장'이 서울 도심 곳곳에서 유혹하고 있다. 지난 3월 봄바람을 타고 온 '서울밤도깨비야시장'(이하 도깨비야시장)은 오는 10월까지 도심 곳곳에서 밤을 밝힐 계획이다. 올해로 출범 3회째를 맞이한 '도깨비야시장'은 여의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청계천, 반포, 청계광장 등 5곳에서 열리고 있다. '특정한 시간이 되면 새로운 공간, 새로운 장이 열린다'는 콘셉트를 내세운 만큼 이곳에선 물건을 사고 파는 그 이상의 것들이 소통을 한다. 시장을 가득 메운 상단이 바로 그 주축이다. 창업 인큐베이팅 시스템을 바탕으로 한 만큼 각양각색의 푸드트럭과 핸드메이드 숍 등이 운영 중이다. 푸드트럭은 저마다 뚜렷한 개성을 갖고 있다. 음식 만큼이나 개성 강한 트럭, 그 앞에 줄지어 선 사람들의 모습은 '도깨비야시장'에서 가장 흔한 풍경이다. 야시장 특유의 시끌벅적함은 한강 공원, 청계천 등 서울의 경관을 배경으로 독특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핸드메이드 숍 역시 인기다. 가죽 공예, 도자기, 주얼리 등 다양한 수제품들이 곳곳에서 시선을 사로잡는다. 서울 5곳에서 펼쳐지는 '도깨비야시장'은 장소마다 시간과 특성을 조금씩 달리한다. 먼저 여의도의 '월드나이트마켓'은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광장에서 매주 금, 토요일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운영된다.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 2번 출구에서 약 600m 정도 도보로 이동하면 한강을 배경으로 펼쳐진 야시장을 만날 수 있다. 이곳에선 매주 다양한 공연을 볼 수 있다. 버스킹 공연은 물론, 게릴라 퍼포먼스 등이 멋드러진 야경을 무대로 펼쳐진다. 또 세계의 전통 공연과 현대적 퍼포먼스를 두루 만나볼 수 있다는 것도 특징이다. 공연은 오후 8시 30분, 9시, 10시를 기준으로 진행된다. 오는 9일의 경우 우카탕카, 정직한멜로디, 조인의 공연이 예정돼 있으며, 10일엔 콧털마술사, 홍동균, 서울형제가 무대를 선보인다. 이밖에도 이달의 공연 계획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여의도 '월드나이트마켓'과 같은 시간 열리는 야시장은 DDP '청춘런웨이마켓'과 반포 '낭만달빛마켓'이다. 먼저 DDP '청춘런웨이마켓'은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다. 지하철 2·4·5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1, 2번 출구를 이용하면 된다. '상상하고(DREAM) 만들며(DESIGN) 즐기는(PLAY) 트렌디 마켓'이란 주제로 열리는 '청춘런웨이마켓'에선 여의도와 또 다른 매력의 프로그램들을 만나볼 수 있다. 버스킹, 퍼포먼스 공연 외에도 DJ공연, 청춘 런웨이&댄싱 나이트 등 의류로 유명한 동대문의 특징을 담은 행사들이 진행된다. 공연은 오후 6시, 7시, 8시를 기준으로 진행되며 9일엔 엉클소울, 18&LIFE, 정단, 10일엔 이규민쿼텟, 일곱시반, 포레스트가 차례로 특별한 무대를 선사한다. '청춘런웨이마켓'에서만 즐길 수 있는 독특한 풍경도 있다. 바로 LED 장미 정원이다. 은은히 불을 밝히고 있는 LED 장미들이 야시장의 정취를 더한다. 반포는 '낭만달빛마켓'이란 이름으로 야시장을 운영한다. 여의도와 같이 한강을 배경으로 하지만 '낭만'이란 주제를 더해 보다 로맨틱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달빛 아래 광장에서 펼쳐지는 재즈, 어쿠스틱, 팝페라 등 공연은 '낭만달빛마켓' 만의 매력이다. 이곳은 여러 역을 통해 갈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고속터미널역 8-1 또는 8-2번 출구를 이용해도 되고, 9호선 신반포역 1번 출구 혹은 동작역 1·2번 출구를 통해 갈 수도 있다. 각 역에서 도보 10분 정도를 소요하면 된다. 공연은 오후 7시, 9시 20분, 10시를 기준으로 진행된다. 9일엔 서울형제, 홍동균, HELLO STRANGER SHOW, 10일엔 우카탕카, 조인, 달속과 아이들이 공연을 준비 중이다. 그런가하면 청계천 '타임슬립마켓'은 토, 일요일 열린다. 토요일은 오후 4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일요일은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개장해 밤을 밝힌다. 상단은 청계천변을 따라 줄지어 늘어서 있다. 빌딩숲 사이에 펼쳐진 야시장은 각종 이벤트를 통해 가장 '야시장'다운 형태를 띄고 있다. 이곳을 찾은 시민들은 청계천 계단 또는 준비된 테이블과 의자에서 음식을 먹고 즐긴다. 또한 '소원편지', '보틀플립', 퍼레이드' 그리고 '사랑의 자물쇠'와 '소원의 나무' 등 다른 '도깨비야시장'에서 볼 수 없는 이벤트를 즐기는 모습도 만나볼 수 있다. 광통교 일대에서 열리는 이곳을 가기 위해선 광화문역 5번 출구, 종각역 5번 출구를 통하면 된다. 마지막으로 청계광장의 야시장은 '시즌마켓'으로 운영된다. 지난 5월 19~21일 'Oh! 블링마켓'을 시작으로 오는 8월 18~20일에는 '하(夏)! 블링마켓'이 열린다. 이후 9월 15~17일엔 '츄(秋)! 블링마켓', 10월 13~15일엔 '너! 블링마켓'이 차례로 열린다. 청계천 '타임슬립마켓'과 달리 청계광장에서 열리며, 시즌별로 운영되는 만큼 일정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필수다. 광화문역 5분 출구 또는 시청역 4번 출구를 이용하면 된다. 각각의 시장은 '운영존', '인포센터', '팔거리', '플랫폼' 등 이름으로 종합 안내소 겸 상황실을 운영 중이다. 운영본부 및 의료지원 부스가 마련돼 있어 응급시 이곳을 찾으면 된다.

2017-06-07 15:21:36 김민서 기자
세월호 3년만에 '유병언 장녀' 송환...490억대 배임·횡령 혐의

2014년 4월 세월호 사건 이후 3년간 해외도피 생활을 해온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장녀 유섬나씨가 프랑스 파리 공항에서 한국 검찰에 체포돼 국내로 송환 중이다. 유씨에게는 490억대 횡령·배임 혐의가 적용된 상태다. 7일 인천지검 특수부(부장검사 김형근)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혐의로 유씨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검찰 호송팀은 이날 오전 3시 30분께 파리 샤를 드골 공항 내 대한항공 여객기에서 유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했다. 유씨는 오후 3시께 인천국제 공항에 도착한 후 곧바로 인천지검으로 압송되게 된다. 당초 인천지검은 프랑스가 유씨의 강제송환을 결정하자 수사팀을 꾸릴 생각이었으나, 유병언 일가의 재판이 끝난 점 등을 고려해 특수부에 사건을 배당했다. 유씨는 과거 디자인업체를 운영하며 계열사로부터 컨설팅비 명목으로 48억원을 받는 등 총 492억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는다. 인천지검은 지난 2014년 4월 세월호 참사가 벌어진 후, 특별수사팀을 꾸려 유병언 일가의 경영비리를 수사했다. 당시 검찰은 유씨에게 출석을 통보했으나 프랑스 시민권자인 유씨는 이에 불응했다. 이에 검찰은 체포영장을 발부 받고 인터폴을 통해 적색수배령을 내렸다. 유씨는 그해 5월 프랑스 파리에서 경찰에 체포됐으나 구치소 수감 1년 만에 풀려났다. 이후 프랑스 당국의 송환 결정에 불복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법정공방 끝에 프랑스 법원은 지난해 3월 유씨를 한국에 돌려보내야 한다고 결정했으며, 같은 해 6월 마뉘엘 발스 당시 총리가 송환 결정문에 최종 서명했다. 유씨는 송환 결정에 다시 불복하며 프랑스 최고행정법원인 콩세유데타에 소를 제기했다. 하지만 소송은 각하됐고 결국 한국 송환이 최종 확정됐다. 이날 곧바로 유씨에 대한 조사를 시작하는 검찰은 8일께는 구속영장을 신청할 전망이다. 유씨의 범죄 액수가 많고, 장기간 해외 도피생활을 한 점을 감안하면 영장이 발부될 가능성이 높다.

2017-06-07 14:48:58 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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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전시로 만나는 日 문학과 애니메이션

공연·전시로 만나는 日 문학과 애니메이션 원작보다 더 큰 감동이 밀려온다 일본 문학과 애니메이션 등 원작에서는 느낄 수 없는 감동과 재미를 선사할 공연·전시가 서울 곳곳에서 열린다. 영화 관람, 독서, 미술관 견학 등 뻔한 문화 생활이 아닌 특별하고 재미있는 경험을 하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한다. ◆'하루키X하야오' 두 감성의 콜라보 한국인이 사랑하는 일본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와 에니메이션 감독 미야자키 하야오 두 감성의 콜라보 '2017 하루키, 미야자키 하야오를 만나다-오케스트라'가 오는 24일 오후 2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일본 문화의 살아있는 역사가 된 두 아티스트의 이야기와 작품 속 OST를 직접 들을 수 있다. '하루키, 미야자키 하야오를 만나다-오케스트라'는 2014년 매진에 힘입어 2016년 오케스트라 버전까지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국내 팬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이번 2017년 공연은 무라카미 하루키와 미야자키 하야오의 작품 속 음악을 통해 바쁜 일상 속에서 잃어버린 감성을 찾아보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무대에는 신예 지휘자 안두현과 코리아 쿱 오케스트라가 오른다. 지휘자 안두현의 친절한 해설과 함께 첼리스트 박고운, 바이올리니스트 김지윤, 2016년 프라하 봄 국제음악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 1위를 차지한 피아니스트 박진형 등 다채로운 솔리스트들의 협연으로 꾸며진다. 1부는 하루키의 문학에서 빠질 수 없는 클래식 음악으로 그 문을 연다. '해변의 카프카', '1Q84' 등 소설 속에서 중요하게 다루는 음악적 장치를 막연히 글로만 느끼던 관객들에게 보다 직접적이면서도 감각적인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2부에서는 하야오의 동반자라 할 수 있을 정도로 많은 작품을 함께한 작곡가 히사이시 조의 음악들을 중심으로 그의 인생과 작품세계를 들여다본다. '하울의 움직이는 성', '원령 공주', '이웃집 토토로' 등의 메인 테마곡들을 연주한다. 지휘자 안두현은 친절하고 재미있는 해설로 음악이 어떻게 소설과 애니메이션 속에서 살아 움직이며 분위기를 주도해내는지, 왜 그들이 특정 장면에 특정 작품을 삽입해야 했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준다. '2017 하루키, 미야자키 하야오를 만나다-오케스트라' 공연은 인터파크와 스톰프스토어에서 예매할 수 있다. ◆국내 최초 '명탐정코난 테마전'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가장 인기있는 추리 애니메이션은 단연 '명탐정코난'이다. TV 애니메이션 시리즈, 극장판 등 다양한 미디어 전개를 통해 지금까지도 전세계 수많은 팬들에게 사랑 받고 있는 '명탐정코난'의 추리 세계를 몸소 체험할 수 있는 테마전이 인사동 아라아트센터에서 열린다. CJ E&M은 7월 1일부터 9월 3일까지 서울 인사동 아라아트센터에서 국내 최초로 '명탐정코난 테마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명탐정코난 테마전'은 이미 일본과 중국 등 해외에서 개최돼 흥행에 성공했으며,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되는 공식 테마전이니만큼 개최 전부터 국내 코난 팬들의 주목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시회는 ▲코난 더 히스토리(코난과 캐릭터들의 명장면 전시) ▲사건발생! 유명한탐정사무소(실제 스케일로 구현한 탐정 사무실) ▲쿨 코난 월드(코난의 3대 테마 전시) ▲FILE.X재현트릭(사건추리존) ▲코난 더 메모리(원화 전시)▲코난 포토 존(입체 포토존) ▲코난 필름 존(극장판 공개) ▲기념품샵으로 구성된다. 기념품샵에서는 이번 테마전에서만 구할 수 있는 한정 상품이 판매될 예정이며 관람객이 직접 전시 현장에서 사건을 추리해 범인을 밝히는 '추리존(FILE.X TRICK ZONE)'도 마련됐다. 티켓 구매는 인터파크를 통해 가능하며, 6월 한달간 얼리버드 티켓 할인이벤트를 진행하여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너의 이름은.'의 또 다른 감동 애니메이션과는 또 다른 감동과 재미를 선사할 '너의 이름은.展'이 오는 7월 8일부터 10월 15일까지 서초동 '모나코 스페이스'에서 개최를 확정지었다. 일본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은 '빛의 작가'로 불리는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작품으로 일본영화 중 전세계 흥행순위 1위(3.5억 달러)를 기록했다. 국내에서도 365만명 관객을 동원하며 국내 개봉 일본영화 중 1위를 기록하는 등 흥행작으로 단숨에 자리매김 한 바 있다. 이 작품은 꿈 속에서 영혼이 뒤바뀌는 소녀와 소년의 사랑과 기적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압도적인 영상미와 스케일로 화제성과 작품성을 동시에 인정 받았다. '너의 이름은.展'은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이 만들어지기까지의 과정을 콘티·스케치·컬러 도감 등 300여점에 달하는 원화와 함께 직접 애니메이션 속 주인공이 되는 체험 공간 등을 마련해 관람객들로 하여금 전시장 입장과 동시에 애니메이션 속으로 들어가는 듯한 환상을 불러 일으킬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애니메이션 장면을 표현한 입체적인 포토존과 고화질 LED를 통해 인터뷰·뮤직비디오·비하인드 영상 등 오직 '너의 이름은.展'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영상을 상영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인터파크에서 티켓을 구매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2017-06-07 13:57:12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