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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열질환에 취약한 어르신들, 무더운 날 낮에는 가급적 외출 자제해야

온열질환에 취약한 어르신들, 무더운 날 낮에는 가급적 외출 자제해야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인천 고인돌 광장에서 제초 작업을 하던 A(74·남)씨가 열사병으로 숨졌다. #최근 밭에서 일하던 B(72·여)씨가 어지럼증과 탈진 증상으로 쓰러져 소방대원에 의해 병원에 이송되었지만 끝내 숨을 거뒀다. 더위가 기승을 부리면 주변에서 이러한 안타까운 소식들이 심심찮게 들린다. 몇 년 전과 비교해 폭염 특보가 발령되던 시기가 앞당겨졌다. 이처럼 올해도 무더위 기세는 물론 이에 따른 건강 피해가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각 가정에서는 일찍부터 온열질환 예방에 신경을 써야 한다. 온열질환은 열 때문에 발생하는 응급 질환이다. 대개 무더위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발생한다. 폭염이 지속되어 체온이 증가하면서 탈수 증상이나 의식 소실 등이 나타나는 일사병과 열사병, 근육에 경련이 일어나는 열경련 등이 대표적이다. 또한 강한 자외선에 노출되어 일시적으로 눈에 화상 증상이 나타나는 광각막염, 높은 온도와 습도로 인한 피부 질환 등도 이에 속한다. 이는 어지럼증과 피로감 등의 증상을 유발한다. 심한 경우 사망에도 이르게 할 수 있다. 폭염은 누구에게나 영향을 줄 수 있지만 65세 이상의 노인이나 심뇌혈관 질환자, 어린이에게 보다 위협적이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신고 된 온열질환자는 2015년(1056명)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2125명으로 보고되며, 이 중 60세 이상 노인 온열질환자가 786명으로 기록됐다. 약 10명 중 4명이 60세 이상의 고령자인 셈이다. 이홍수 이대목동병원 노인의학센터장은 18일 "우리 몸은 체온 조절을 위해 땀샘에서 땀을 분비하도록 되어 있는데 노인들은 땀샘의 기능이 떨어져 땀 배출을 통한 체온 조절이 잘 이뤄지지 않는다. 또 대부분의 노인들이 갖고 있는 만성질환 역시 외부 온도에 대한 정상적인 반응을 저해시키거나 복용 약물이 체온 조절을 방해할 수 있다"며 "이에 고령자들은 신체 노화로 인해 온열질환에 더욱 취약할 수밖에 없으므로 평소 생활 건강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여름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평소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습관을 가질 것을 권장한다. 카페인 음료나 주류는 오히려 탈수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물이나 스포츠 음료 등으로 수분을 섭취해야 한다. 또 규칙적인 운동으로 더위에 대한 적응 능력을 키우는 것도 도움이 되며, 무엇보다 낮 12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는 건강 피해가 가장 많이 발생하므로 이때는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지난해 온열질환자의 72.6%(1116명)가 오전 10시~오후 6시 사이에 발생했다. 부득이하게 야외 활동을 할 때는 양산이나 챙이 넓은 모자 등을 이용해 햇볕을 차단하며 헐렁하고 밝은 색상의 옷을 입는 것이 좋다. 또 바깥 활동을 하더라도 그늘에서 일정 시간 휴식 시간을 갖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이홍수 이대목동병원 노인의학센터장은 "어르신들은 더위가 심한 오후 시간에 밭일이나 야외 활동을 오래 하다가 얼굴이 창백해지고 두통과 구토 등이 나타나는 일사병을 많이 겪게 된다"며 "여름날 갑자기 발생한 이상 증상을 방치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열사병으로 악화될 수 있는 만큼 증상이 심하다면 즉시 119에 신고하고, 구급차가 도착할 때까지 서늘한 곳으로 이동해 선풍기 등으로 바람을 불어주고 수분을 보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고령자들은 스스로 신체 변화를 인지하기가 어려울 수 있으므로 주변에서도 함께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유심히 살펴보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2017-06-18 14:22:27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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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밀크남→악역' 권율, 대본 씹어먹었던 뒷이야기

'귓속말'서 악역 강정일 역으로 열연 액션·코믹·로맨스 도전하고파 신뢰 받는 배우되는 것 목표 '될 사람은 된다'는 말이 있다. 반듯한 이미지, 흠 잡을 데 없는 외모, 안정적인 연기력까지 두루 갖추고도 지금의 자리에 오기까지 꽤 오랜 시간이 걸렸던 배우 권율. 그러나 지금은 스크린, 브라운관 모두에서 없어선 안될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권율은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SBS 월화드라마 '귓속말'에서 금수저 출신의 엘리트 변호사이자 법률회사 태백의 후계자가 되기 위해 악행을 서슴지 않는 '야망가' 강정일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최근 인터뷰를 위해 메트로신문과 만난 권율은 "'귓속말'은 그간 출연했던 미니시리즈 중에서 가장 잘 된 작품"이라며 "요즘 시청률 20%를 넘는 게 쉬운 일은 아니지 않나. 숫자일뿐이지만 함께 고생한 스태프들에게 보상이 된 것 같아 감사했다"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권율의 말처럼 '귓속말'은 최종회 시청률 20%를 뛰어 넘으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그러나 시청률보다 더욱 반가운 이야기는 바로 '권율의 재발견'이었다. 권율은 겉으론 흠결 없이 완벽한 변호사지만 자신의 이익을 위해 법을 교묘히 이용하는 이중적인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했다. 등장하는 매 장면마다 압도적인 존재감을 자랑하며 '귓속말'의 최대 수혜자라는 반응까지 얻어냈다. 무엇보다 선한 얼굴의 악인이 무엇인지를 제대로 펼쳐보였다는 평이다. 부드러운 이미지로 '밀크남'이란 수식어까지 뒤따르던 그에게서 나온 형형한 눈빛은 배우 권율의 완벽한 재발견이었다. 캐스팅 역시 그 '눈빛' 때문이었다. 권율은 "감독님이 영화 '사냥'에 나온 저를 보고 마음에 드셨다고 했다"며 "눈이 확 도는 신이 있는데 그 눈빛이 좋았다고 하셨다"고 말했다. 그간 도전하지 않았던 색다른 캐릭터를 소화해야 한다는 부담감도 적지 않았지만, 배우가 마음껏 뛰놀 수 있는 제작진의 배려가 있었기에 권율은 물 만난 고기처럼 호연을 펼칠 수 있었다. 권율은 "일부러 악역을 찾았던 건 아니다. 그래도 이왕 할 거면 제대로 악해져서 '밀크남 맞아?'라는 말을 듣고 싶었다"고 했다. "사실 '귓속말'엔 절대선도, 절대악도 없어요. 강정일도 드라마 구조상 악역에 포함 될뿐이죠. '악인'으로 규정하면 연기하는데 감정적으로 한계가 생겨요. 강정일은 그저 자기 것을 지키기 위해 해선 안될 행동을 했을뿐이에요. 아버지의 아들로, 누군가의 헤어진 연인으로, 프로페셔널한 변호사로서 말이죠." 대본을 '씹어 먹을' 정도의 노력을 거친 것은 그에게 당연한 일이었다. 권율은 "대사를 외우기 전에 작가님이 글 너머로 무엇을 말하고 싶은지를 파악하려 했다"며 "대본에 '밥 먹었어?'라는 말도 정황상 '네가 감히 지금 밥을 먹어?'라는 뉘앙스일 거라 유추해보곤 했다"고 회상했다. "마치 고전문학을 읽듯 대사 한 줄도 수백 번씩 읽었다"던 권율의 고백처럼, 그의 치열했던 노력은 브라운관을 통해 고스란히 전해졌다. 그러나 역할에 깊이 몰입할 수록 의도치 않은 결과가 뒤따르기도 했다. "강정일은 절박하고 날카로운 인물이에요. 그러다보니 저도 모르는 사이에 제가 예민해져 있더라고요. 현실과 연기를 나름대로 잘 구분하는 편인데도, 혹시 주변 사람을 괴롭혔을까봐 걱정되곤 했어요. 이젠 정일이를 내려놨다고 생각하지만 아직도 악한 기운이 남아 있을까봐 신경쓰여요. 그만큼 푹 빠져있었던 것 같아요.(웃음)" 어디서도 쉽게 꺼내보일 수 없던 악한 본능을 연기로 승화하면서 느낀 묘한 카타르시스는 덤이었다. 그는 "악역이 참 재밌더라. 악한 본성을 꺼내서 함부로 써도 칭찬을 받으니까 묘한 희열을 느꼈다"고 고백하며 미소를 보였다. "카타르시스를 느끼죠. 그런데 문제는 갈 수록 힘들다는 거였어요. 누군가를 미워하고 예민하게 바라보는 게 얼마나 힘든 일인지 처음 알았어요. 상대를 미워하는 게 미움 받는 것보다 더 힘든 일이라는 걸 알게 됐죠. 많은 분들이 아셨으면 좋겠어요." 스스로를 극한에 몰아넣을 정도로 악역에 푹 빠져있었던 그였기에 작품 종영의 후유증도 없지 않았다. 그래서 차기작에선 보다 헐렁한 역할 또는 액션에 도전해보고 싶다고. 권율은 "빈둥거리는 백수나 한량 캐릭터를 좋아한다. 나사가 하나 빠진 것 같은 코믹한 캐릭터도 도전해보고 싶다"고 했다. "요즘엔 액션에도 관심이 가요. '베를린', '용의자', '본' 시리즈 같은 걸 보면서 저도 원 없이 뛰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죠. 운동을 워낙 좋아해서 액션도 해보고 싶어요.로맨스도 기회가 온다면 하고 싶죠.(웃음)" 실제로 그는 운동 마니아다. "휴일이면 농구와 축구 경기를 보거나, 직접 하면서 스트레스를 푼다"고 밝힌 그는 "술을 잘 못 마셔서 모범생 이미지가 박힌 것 같다. 스포츠 경기를 보러 칼같이 귀가한다"며 웃어보였다. 권율은 2007년 SBS 드라마 '달려라 고등어'로 데뷔한 뒤 꽤 오랜 무명의 시간을 거쳤다. 이후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쉬지 않고 달려온 결과, 단역도 조연도 아닌 주연 배우로 발돋움 했다. 그러나 아직도 그는 배우로서 더 높이 도약하기를 꿈꾸고 있다. "영화 포스터만 봐도 괜히 기대되는 배우가 있잖아요. 그런 신뢰를 줄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 지금은 과도기지만 언젠간 '권율이 나오는 건 다 재밌다'는 말을 들을 날도 오지 않을까요?(웃음)"

2017-06-18 14:22:01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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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음악' 2017 서울뮤직포럼 개최

'사람과 음악' 2017 서울뮤직포럼 개최 서울특별시가 주최하고 (사)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LIAK)가 주관하는 2017 서울뮤직포럼이 19,20일 양일 간 홍대 웨스트브릿지에서 열린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본 행사는 국내 대중음악산업 활성화를 위해 2015년부터 시작됐다. 2017 서울뮤직포럼은 '사람과 음악(HUMAN AND MUSIC)'이라는 주제를 다루며, 포럼, 레이블박스&쇼케이스 레코드샵라이브로 구성된다. 서울뮤직포럼의 주요 내용으로는 '문화정책과 음악산업정책에 대한 새로운 시선', '레코드 레이블을 위한 한국 음악 실연권 (Music performer's right)에 대한 이해' 등 국내 음악산업의 정책 등에 관한 내용과 '보는 음악 듣는 디자인' '음악을 듣고 싶게 만드는 공간 디자인과 운영' 등 예술 콘텐츠로서의 음악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다. 레이블박스&쇼케이스는 총 9개의 레코드 레이블이 참여하고 6개팀 뮤지션의 쇼케이스가 예정되어 있다. 레이블박스는 전시 형태로 진행되며 여기에 참여하는 레코드 레이블은 마들렌뮤직, 붕가붕가레코드, 슈가레코드, 웨스트브릿지엔터테인먼트, 테이블사운드, 파스텔뮤직, 페이퍼컷 프로젝트, 플럭서스뮤직, 해피로봇레코드이다. 쇼케이스는 에디전, 김슬기(with 홍갑), 페이퍼컷 프로젝트(19일)와 브리, 새소년, 최낙타(20일)가 출연한다. 레코드샵라이브는 올해 처음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지하 1층 레코드샵에서 뮤지션의 라이브 공연을 촬영, 영상을 콘텐츠화 하는 것으로 레코드샵라이브에는 안희수와 애프터나잇 프로젝트, 2팀의 뮤지션이 참여한다. 한편, 2017 서울뮤직포럼의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다.

2017-06-18 14:21:5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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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창업 37.5도] 대학가 창업, 이들에 주목하라(15) 교육시장 AR·VR 선도 '항공대 일루직소프트'

[청년창업 37.5도] 대학가 창업, 이들에 주목하라(15) 교육시장 VR 선도 '항공대 일루직소프트' "우와, 신기하네." VR(가상현실) 안경을 쓰고 스마트폰을 보자 공룡들이 눈 앞에서 뛰어다니는 모습에 절로 탄성이 나온다. 일루직소프트가 어린 아이들을 위해 만든 VR 교육교재다. 알고보니 일루직소프트의 대학생들에게는 이같은 탄성이 익숙하기만 하다. 지난해 9월 황교안 당시 총리도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일루직소프트의 VR콘텐츠를 체험하면서 "우와 VR 신기하네"라고 탄성을 질렀다고 한다. 더 놀라운 것은 한 여대생이 독학으로 기술을 익혀 이 VR콘텐츠를 만들었다는 사실이다. 일루직소프트의 대표는 한국항공대 소프트웨어학과 12학번인 이경민 씨(24). 그녀는 아직 우리나라에서 VR이 생소하던 시절 인터넷에서 해외자료를 검색해가며 VR기술을 익혔다. 그리고는 항공우주연구원이 주최한 창업지원사업인 제1회 '스타트익스플로레이션'에 참가, 두세달 만에 'VR스페이스 어드벤처'라는 웨어러블 VR기기 활용 항공우주교육 앱을 만들었다. 이 앱으로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돼 지난해 8월 미래부 장관상을 받았다. 학부생의 신분으로 대학원생들과 교수들에게 강의까지 했을 정도로 그녀의 전문성은 인정받고 있다. 현재 그녀는 VR을 교육시장에 도입하는 일에 열중하고 있다. 다들 게임산업에서 VR로 대박을 꿈꾸는 것과는 다른 모습이다. 이유가 있다. 새로운 기술이 교육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교육시장의 VR을 선도하고 있는 그녀의 말에 귀기울여보자. -일루직소프트의 가족은? "제 중학교 동창인 김연빈 씨(23)와 같은 학교 같은 과 후배인 김하은 씨(22, 항공대 소프트웨어학과 13학번), 디자이너 곽민선 씨(22), 그리고 대표인 저 이렇게 모두 네 명이 참여하고 있다." -창업을 하게 된 계기는? "3학년 재학 중이던 2015년말 나로호를 발사하는 항공우주연구원에서 하는 '스타트익스플로레이션 1회 공모전'에 참가하게 됐다. 원래 항공우주연구원에 관심이 있어 꾸준히 검색을 하다가 공모전을 알게 된 것인데, 이를 계기로 'VR스페이스 어드벤처'라는 앱을 완성했다. 이때 창업도 함께 진행했다. 공모전 결과가 지난해 8월 나왔는데 저희 앱이 최우수상인 장관상을 받았다." -'VR스페이스 어드벤처'는 어떤 앱인가? "태양계를 VR로 볼 수 있고, 정보창을 통해 그 행성 안으로 들어갈 수 있다. 가령 화성 정보창을 눌러 들어가면 눈 앞에 화성에 펼쳐진다. 발표용으로 PC기반 앱도 만들었는데 마치 영화에 나오는 것처럼 현실감이 난다." -수상을 한 비결은? "다른 참가팀들은 구체적인 제품화에 이르지 못했는데 우리는 제품화는 물론이고 실제 판매와 마케팅까지 진행하던 상황이었다. 이런 점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 또한 'VR스페이스 어드벤처'는 우리나라를 넘어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고 있다. 해외에서의 다운로드가 많아 현재 20만 다운로드을 넘은 상태다. 네이버에서 가상현실교육을 검색하면 우리 앱이 뜰 정도로 인정을 받고 있다." -앱 개발은 어떻게 했나? "앱을 개발한 게 2015년말인데 그 전에 제가 VR을 공부할 때는 아직 한국에서 VR이 잘 알려지지 않던 때였다. 그래서 한국에서는 배울 데가 없어 해외자료를 인터넷 검색하거나 유튜브를 통해 공부했다. 당시 해외에서는 한창 VR에 관심이 몰리던 시기로, 개발자들이 새로운 기술을 개척하고 있었다. 이렇게 독학으로 공부해서 두세 달만에 'VR스페이스 어드벤처' 앱을 만들었다. 그래선지 지난해 대학원이나 교수분들이 강의를 해달라는 요청이 많았다. 연세대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강의도 하고, 다른 곳에서는 교수님들에게 강의도 했다. 요즘은 사업으로 바빠 강의를 못하고 있다." -현재 하고 있는 사업은? "스타트익스플로레이션 공모전에서 수상하면서 다음 사업을 지원받게 됐는데, 유통 파트너사와 협업해 VR 교육교재를 만드는 일을 했다. '스마트 체험교실' 키트인데 지난해 9월부터 한 달에 한 개씩 만들어서 이제까지 7개 정도의 교구를 만들었다. 어린 아이들에게 맞춘 제품들이다. 이전 'VR스페이스 어드벤처' 앱은 만드는 데 두세 달이 걸렸는데 이젠 한 달이면 만들어낸다. 또 해외진출도 하려고 한다. 중국과 일본 수출은 확실시되고 있다." -VR게임이 유행인데? "다들 VR기술을 게임산업에 활용하려고 한다. 제가 아이들 교재를 만들려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 요즘 아이들 문제가 많은데 단지 부모의 잘못만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사회적인 노력이 함께 필요한데 우리가 만든 교재가 보탬이 되기를 원한다."

2017-06-18 12:50:29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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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책] 내 꿈은 오늘도 통화중 外

[새로나온책] 내 꿈은 오늘도 통화중 外 ◆내 꿈은 오늘도 통화중 퍼블리터/(주)서비스에이스 지음 텔레마케팅 업계에서 일하기 좋은 기업이자, 소비자가 선정한 품질만족의 최우수 기업인 SK텔레콤 고객센터에서 일하는 텔레마케터 22인의 생생한 인터뷰를 담은 책이다. 일반 독자들에게는 텔레마케터에 대해서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해주고, 이 일을 막 시작한 새내기 텔레마케터들에게는 업무 안내의 길잡이가 되며, 이 분야에 관심을 갖고 있는 취업 희망자들에게는 업계의 현실을 정확히 알 수 있는 지침서가 될 것이다.224쪽, 1만3000원. ◆말의 품격 황소북스/이기주 지음 '말의 품격'은 '언어의 온도'로 많은 독자의 공감을 얻은 이기주 작가의 에세이집이다. 경청, 공감, 반응, 뒷말, 인향, 소음 등의 24개의 키워드를 통해 말과 사람과 품격에 대한 생각들을 풀어낸다. 저자의 인문학적 소양을 바탕과 감성이 더해져 볼거리와 생각거리를 동시에 전한다.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자신의 말과 세계관에 대해 끝없는 질문을 던지게 될 것이다. 232쪽, 1만4500원. ◆이동진 독서법 예담/이동진 지음 '닥치는 대로 끌리는 대로 오직 재미있게'책을 읽으라 권하는 사람, 바로 영화평론가 이동진이다. 1만7000권의 책을 가지고 있는 장서가이자 '빨간 책방'의 진행자로도 유명한 그가 독서의 기쁨을 전한다. 책을 읽는 방법과 사랑하는 방법, 작가가 일평생 읽어온 책 리스트 500권까지 수록하고 있다. 책과 함께 하는 모든 순간을 사랑하는 이동진 작가만이 들려줄 수 있는 독서에 관한 이야기를 통해 독서에 대한 편견을 깨부술 수 있을 것이다. 204쪽, 1만2000원. ◆귓불 마사지로 턱살이 올라갑니다 위즈덤스타일/사토 세이지, 기무라 유미 지음 이 책은 피부과, 마사지 샵, 고가의 화장품 등에 돈을 써온 사람들에게 하루 30초면 충분한 귓불 마사지로 누구나 예뻐질 수 있는 비결을 알려준다. 언제 어디서나, 시간과 장소에 상관없이 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또한 연령이 많건 적건, 누구나 효과를 볼 수 있다. 자신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편안하고 예뻐지는 귓볼 마사지를 시작해보자. 104쪽, 1만2000원. ◆꿈꾸는 탱고클럽 마시멜로/안드레아스 이즈퀴에르도 지음 2014년 독일에서 출간 당시 독자들의 입소문만으로 베스트셀러에 오른 이 작품은 뜻밖의 날벼락으로 아이큐 85 천방지축 아이들의 춤 선생이 된 초절정 냉혈한 바람둥이 가버 셰닝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잘나가는 엘리트지만, 자기 자신밖에 몰랐던 냉정하고 차가운 가버 셰닝. 지금까지 철저하게 자기중심적으로 살아왔던 그는 이제껏 한 순간도 남의 인생에 개입하거나 배려하거나 책임지는 것 따위는 상상도 해본 적이 없었다. 그런데 어느날 갑자기 뜻밖의 불청객이자 복병이 날아들어 그를 무장 해제시킨다. 524쪽, 1만4800원. ◆혼자가 좋은데 혼자라서 싫다 프레너미/이혜린 지음 '혼자가 좋은데 혼자라서 싫다'는 완연한 혼자의 시간이 불안하지 않고, 혼자서도 매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사람들 사이에서도 완벽하게 혼자를 즐길 수 있도록 안내하기 위해 작가의 경험과 생각을 낱낱이 보여준다. 어차피 고독한 인생. 우정, 사랑, 회사, 독립, 고독속에서 이 외로움을 껴안고 얼마나 즐겁게 살 수 있느냐, 이 외로움이 주는 이득을 취할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 성장을 위한 가장 완벽한 순간이자 나에게 집중할 수 있는 유일한 시간인 혼자의 순간이 보다 밝게 빛나길 응원하는 책이다. 297쪽, 1만5000원.

2017-06-18 12:09:5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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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책] 엄마랑 아빠랑 우리아이 말공부

[새로나온책] 엄마랑 아빠랑 우리아이 말공부 아틀라스북스/노은혜 지음 대다수 초보 엄마·아빠의 고민거리는 바로 '아이의 말'에 대한 문제일 것이다. 내 아이가 '또래들에 비해' 말이 늦거나, 말을 더듬거나, 사람 많은 데서 입을 꼭 다물거나, 또래들과 소통하지 못하고 혼잣말을 하거나 하면 '어떻게 하면 아이의 말문을 빨리 트이게 할 수 있을까?' '내 아이에게 어떻게 말을 가르쳐 주어야 할까?' 조급한 마음은 더욱 커진다. 이 책의 저자 노은혜는 결국 '아이의 말'에 대한 모든 문제가 바로 이런 '조급함'과 '말은 가르치는 것'이라는 엄마, 아빠의 선입견에서 시작된다고 이야기한다. 이런 생각들이 아이에게 말은 배워야 하는 것, 말은 어려운 것이라는 부담감을 주게 되고 이것이 오히려 아이의 자연스러운 언어발달에 브레이크를 걸게 된다는 것이다. 이 책은 0~5세 아이를 중심으로 아이에게 말은 어떤 의미가 있으며, 아이의 언어발달을 위해서 어떤 환경을 만들어 주어야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또한 아이가 스스로 말문을 활짝 열고, 마음속에 품고 있는 예쁘고 긍정적인 생각을 말로써 활짝 꽃피우게 하기 위해서 엄마, 아빠가 꼭 알아야 할 정보와 방법들을 아주 체계적이고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사랑하는 아이에게 말에 대한 문제가 생기면 엄마, 아빠는 당연히 불안감이 생길 수밖에 없다. 하지만 저자는 그 문제들을 해결하는 열쇠는 조급함이나 말을 가르치겠다는 생각이 아닌 엄마, 아빠의 더 많은 '관심'과 '사랑'뿐이라고 강조한다. 오랜 시간 언어치료사이자 놀이지도 상담사로서 많은 아이들의 언어문제를 상담하고 치료해 온 노은혜는 이 책을 통해 엄마, 아빠들에게 아주 중요한 조언을 하고 있다. 바로 '말을 잘한다'의 의미를 단순히 말이 빨리 트이고 많은 어휘를 표현하느냐가 아니라, 아이의 말 속에 '스스로의 생각이 담겨 있느냐'로 이해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의 '말 잘하는 아이'로 성장하려면 말 속에 담긴 '세 가지 씨앗'이 고르게 성장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사물을 다양한 각도로 인지하는 '인지의 씨앗', 사람들과 공감을 주고받는 '정서의 씨앗', 다른 사람의 말과 행동에 담겨있는 의미를 이해하는 '사회성의 씨앗'이 그것이다. 이 책은 이 세 가지 씨앗이 고르게 성장하는 데 필요한 내용들을 가득 담았다. 내 아이가 진짜 '말 잘하는 아이'로 성장하려면 어떻게 대화하고 놀아 주어야 하며, 어떤 규칙들을 지켜야 하는지를 구체적으로 알려줌으로써, 엄마와 아빠가 걱정과 조급함을 내려놓고 즐겁고 행복한 마음으로 온전히 '사랑' 그 자체로 내 아이를 바라보게 해준다. 248쪽, 1만3000원.

2017-06-18 12:09:4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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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보건대, 글로벌 비전나눔 해외봉사대 발대식

삼육보건대, 글로벌 비전나눔 해외봉사대 발대식 삼육보건대학교(총장 박두한)가 지난 16일 교내에서 2017 글로벌 비전나눔 프로젝트 하기 해외봉사대 발대식을 가졌다. 글로벌 비전나눔 프로젝트는 학생들에게 세계화에 대한 참여의식 고양과 국제화에 대한 이해를 도우며 시대적 요청에 부합한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봉사 사업으로 2017년 비전나눔 해외봉사대는 4개국 5팀 97명의 학생과 11명의 인솔자로 꾸려졌다. 특히 PMM 9기(People Move Mountain 9)팀은 필리핀 현지의 지방정부 및 현지 대학들과 협력하여 극빈지역을 중심으로 'Medical & Beauty Out-Reach Program'과 국제 사회적 Issue인 '코피노 아동들의 인권보호와 코피노가족 모자자활'을 위해 9년째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대학봉사협의회의 지원을 받고 있다. 박두한 총장은 "봉사를 많이 하는 사람을 연구해 본 결과 성적도 좋으며 자신감, 자존감, 리더십도 길러져 나뿐만아니라 남에게도 이롭게 한다"며 "이번 봉사대를 떠나는 학생들은 선서문에서처럼 명예로운 삼육인, 자랑스러운 한국인, 나눔을 실천하는 그리스도인이 되기로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최인선 사회봉사부단장은 "지난 해보다 대학봉사협의회의 지원금을 더 받게되어 더 많은 봉사활동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제일 중요한 것은 모두가 전 일정을 안전하게 지내야 하며 즐겁고 건강한 해외봉사대 생활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했다.

2017-06-18 10:50:37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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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일본서 원효탄신 1400주년 특별 전시회

동국대, 일본서 원효탄신 1400주년 특별 전시회 동국대 인문한국(HK)연구단(단장 김종욱)이 오는 23일부터 8월 20일까지 일본 가나가와 현립 가나자와문고에서 원효탄신 1400주년 특별 전시회를 연다. 이번 특별 전시회는 원효학 세계화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안녕하세요! 원효법사-일본에서 발견한 신라·고려 불교'를 주제로 하는 이번 특별 전시회에서는 가나자와 문고뿐만 아니라 일본 전국에 소재한 원효의 '판비량론' 단간, '대혜도경종요', '대승기신론별기', '보살계본지범요기' 사본이 최초로 공개된다. 또한 의상의 '일승법계도'의 법성게에 음표를 붙인 '화엄원융찬', 의적의 '보살계본소', 제관의 '천태사교의', 지눌의 '화엄론절요' 사본이 처음으로 선보인다. 이밖에 법장이 의상에게 보낸 편지, 확심의 '원종문류집해' 등이 소개되고, 태현의 '보살계본종요'에 대한 일본인의 주석서 여러 점이 처음 공개된다. 이 밖에 고산사의 원효상과 의상상도 전시된다. 전시를 기념하여 가나자와 문고에서 '원효와 신라 불교사본'를 주제로 한 공동학술대회도 열린다. 불교문화연구원장과 가나자와문고장이 개회 인사를 맡았으며, 총 3부에 걸쳐 양국 학자들의 발표와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종욱 동국대 HK연구단장은 "이번 전시와 학술대회는 원효 탄신 1400주년을 기념해 기획한 원효학 세계화 프로젝트의 일환"이라며 "신라 불교와 고려 불교의 사본과 간본 및 문헌들이 총망라되는 자리이며, 이 모든 사료들을 처음으로 한 눈에 볼 수 있는 역사적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가나자와문고는 일본에서 동아시아 불교문헌이 가장 방대하게 집성된 가마쿠라시대의 불교전적을 제일 많이 소장하고 있는 굴지의 문고이다. 2만 여점의 고문헌 중 상당수가 국보로 지정돼 있으며, 현재 세계기록문화유산 등재를 위해 준비 중이다.

2017-06-18 10:41:18 송병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