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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6월 19일 한줄뉴스

정치사회 ▲문재인 정부의 내각 검증을 위한 인사청문회 진행 과정에서 여야의 갈등이 커짐에 따라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정부조직개편과 추가경정예산 등에 '빨간불'이 켜지는 모양새다.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강경화 외교부 장관 임명을 강행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총무실에서 "반대했던 분들이 잘못 알았구나 생각들도록 해달라"며 강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18일 충남 서부·전남 서부지역 가뭄과 관련 "급한 불을 끄면서 중장기대책을 추진해야 한다"며 "기후변화로 앞으로도 강우량 부족이 계속되는 것이라면 농업방식과 작목전환 등 근본 대책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산업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제2의 중국으로 불리는 인도에 투자를 확대하며 입지 굳히기에 나서고 있다. ▲최근 모바일 e스포츠 대회가 잇달아 열리는 가운데 PC·온라인 위주의 e스포츠게임 판도가 모바일로 이동하는 모양새다. ▲금호타이어 매각의 최대 쟁점인 '금호' 상표권 문제가 19일 정리된다.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어떤 대안을 내놓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금융 ▲금융감독원은 18일 지난 3년간 이루어진 불법대부광고의 전화번호 3만8000여 건을 90일간 이용 중지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광고사 인크로스가 국내 최초의 동영상 광고 네트워크 플랫폼 '다윈'으로 주목 받고 있다. 최근 우리가 영상을 보기 전에 봐야 하는 대부분의 광고가 '다윈'의 손을 거치고 있다. ▲중흥건설이 이달 중 경기도 고양시 향동지구에서 고양 향동지구 중흥S-클래스 분양에 나선다. 전용 59㎡, 총 951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전 가구가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소형 평형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유통&라이프 ▲초여름 한낮의 온도가 섭씨 30도를 넘나 드는 가운데 정부가 지난달부터 실시하고 있는 음식점위생등급제로 인하여 외식업계가 위생 강화에 힘쓰고 있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류현진이 신시내티 레즈와 방문 경기에 시즌 11번째로 선발 등판해 타선의 든든한 지원 속에 5이닝 동안 8안타 2볼넷 7탈삼진 2실점했다. 평균자책점은 4.42에서 4.35로 조금 낮아졌다. ▲한국 여자 수영의 간판인 안세현이 2017 마레 노스트럼 수영시리즈 여자 접영 100m 결승에서 57초28의 한국신기록으로 2위에 올랐다. ▲최근 종영한 SBS 월화드라마 '귓속말'에서 악역 강정일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배우 권율이 "차기작에선 액션·코믹 등 색다른 연기에 도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2017-06-19 06:30:00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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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달만에 3승' 김지현, 2주 연속 우승으로 상금랭킹 1위 등극

김지현(26·한화)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의 새로운 '대세'로 떠올랐다. 김지현은 18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장(파72)에서 열린 기아자동차 제31회 한국여자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5개를 잡아내며 3언더파 69타를 기록, 최종 합계 5언더파 283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올 시즌 가장 먼저 3승 고지를 밟은 김지현은 우승 상금 2억5000만원을 따내며 상금랭킹 1위(5억8015만원)에 올랐다. 김지현은 지난 4월 30일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후 약 두 달간 8개 대회에서 메이저 포함 3승을 쓸어담는 괴력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지난 11일 S-Oil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역전 우승을 따냈던 그는 이번 경기에서도 역전쇼를 펼치며 '대세'로 우뚝 섰다. 선두 이정은(21)에 3타 뒤진 공동 3위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김지현은 2번 홀(파5)에서 3m 버디 퍼트를 넣으며 추격에 나섰다. 이어 4번홀(파4)에서 1.2m 버디를 잡아낸 김지현은 3번 홀(파3)에서 1타를 잃은 이정은을 따라잡고 공동 선두에 올랐다. 7번홀(파3)에서 칩샷 버디로 1타 차 단독 선두에 올랐으나, 13번홀(파4)에서 위기를 맞았다. 두 번째 샷을 해저드에 빠트린 것. 그러나 벌타를 받고 친 네번째샷을 홀 한 뼘 거리에 떨궈 보기로 막아냈다. 1타 차로 추격하던 이정은은 13번홀에서 스스로 무너졌다. 김지현처럼 두 번째 샷을 해저드에 빠트린 그는 벌타를 받고 친 네 번째 샷마저 물에 빠트렸다. 한꺼번에 4타를 잃은 이정은은 선두 경쟁에서 제외됐다. 정연주(25)와 김민선(22)이 1타차로 따라붙었지만, 김지현은 14번홀(파5)과 15번홀(파4)에서 잇따라 버디를 잡아냈다. 3타차로 달아난 김지현은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16번홀(파4)에서 1타를 잃은 김지현은 남은 2개홀을 차분하게 파로 막아낸 뒤 18번홀 그린에서 우승을 확정했다. 2011년 한국여자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고 작년에도 8위를 차지하는 등 이 대회와 인연이 각별한 정연주는 이븐파 72타로 잘 버텨 공동2위를 차지했다. 김민선은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골라내는 깔끔한 경기를 펼치며 공동 2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고, 김민선이 최종합계 3언더파 285타로 3위에 올랐다.

2017-06-18 18:48:42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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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름 앞 7·3 전당대회..이철우·김태흠 최고위원 출사표

자유한국당 7·3 전당대회가 보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철우 의원과 김태흠 의원이 최고위원 경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의원은 18일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철저한 자기반성을 통해 당원 모두가 화합하고, 강한 야당·젊은 정당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이 의원은 "우리 자유한국당은 변해야 산다"며 "지금 우리 당에 주어진 시대정신은 '변화와 혁신'"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우리 당은 지난해 총선 패배 이후 어떤 혁신의 모습도 보여주지 못했다"며 "한국당이 보여준 대선 이후의 모습에서 국민들은 계파갈등으로 닻을 내린 '도로 새누리당'도 모자라 '더 새누리당'이라고 비판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당에 혁신위원회를 만들어 국민이 OK할 때까지 당을 해체하고 재창당하는 수준의 강도 높은 개혁을 주도하겠다"며 "지방의 역할과 권한을 강화한 지방분권형 개헌을 추진하고, 청년·여성을 위한 당직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강력한 후보인 홍준표 전 경남지사가 대표가 되면 홍 전 지사의 약점인 막말 부분이나 여성이나 청년과 관련해서 이해가 부족한 부분에 대해 조언하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도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국당의 뼈와 살을 도려내는 혁신과 변화의 길을 제가 먼저 십자가를 지고 나가겠다"며 "당원만 빼고 모든 것을 다 바꾸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혁명보다 어렵다는 변화와 혁신은 강한 추진력이 필요한데 제가 해내겠다"면서, 구체적으로 "국회의원 원내중심-당무운영 원외중심으로 당을 운영하겠다"며 당 혁신위 구성과 공천제도 개혁, 당 핵심 연수기관 설립 등 주요 공약도 설명했다. 이어 그는 "지금은 보수 우파의 위기"라며 "당이 맞이한 현실에 통감하고 가슴속 눈물로 반성한다. 뼈속 깊이 참회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제가 친박이 된 것은 우리가 배출한 대통령을 잘 뒷받침하는 게 도리라는 생각으로 앞장섰기 때문"이라며 "계파는 수장이 있어야 하는데 이미 대통령이 구속되고 정치를 떠난 입장에서 더 이상 계파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IMG::20170618000118.jpg::C::480::자유한국당 김태흠 의원이 18일 여의도 당사에서 7·3 전당대회 최고위원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7-06-18 17:39:42 이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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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강경화 임명 강행…한미 정상회담 준비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강경화 외교부 장관 임명을 강행, 외교부 수장이 취임하면서 11일 앞으로 다가온 한미정상회담과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준비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문 대통령은 강 장관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를 국회가 채택하지 않자 전날까지 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했지만, 국회가 아무런 응답이 없자 법 절차에 따라 이날 강 장관을 임명한 것이다. 문 대통령은 강 장관을 임명하면서 "야당이 인사에 대한 생각이 다르다고 선전포고를 한 것은 온당치 못하다"며 "능력으로 보여주시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또 강 장관의 임명강행에 대해선 "국회에서 인사청문보고서가 오지 않은 상태에서 임명을 하게 돼 유감"이라며 "지금 우리 상황이 한·미 정상회담이 코앞에 닥쳐왔고, 바로 이어서 G20(주요 20개국) 회의가 있는데 이후로도 여러 정상회담을 쭉 하게 돼 있기 때문에 외교부 장관 자리를 비워둘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아마 이런 상황에 대해서는 야당에서도 널리 이해해줄 것이라고 믿는다"면서, 강 장관에게 "국제무대에서 이미 능력을 인정받으셨기 때문에 정말로 우리 한국의 외교 외연도 넓히고, 역량도 뛰어나다는 것을 보여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강 장관은 "중책 맡겨주셔서 감사하고 영광"이라며 "최선 다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국민과 함께하는 외교·외교지평 넓히기를 고민하고 있다"며 "외교부 조직내 문화 크게 바꿔놓을 필요 있다"고 밝혔다. 강 장관은 "새로운 피 수혈받도록 인적구성을 다양화하겠다"고 밝혔으며, "외교부 업무 폭주에 인력이 부족하다"며 "절대인원을 늘려줘야 한다"고도 말했다. 청와대는 외교부 장관이 없는 상황에서 한미정상회담을 치러낼 수 없다는 우려가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도 지난 15일 수석보좌관회의에서 "한·미 정상회담이 보름밖에 남지 않았고, G20 정상회의와 주요국가들과의 정상회담이 줄줄이 기다리고 있는데 외교장관 없이 대통령이 어떻게 감당할 수 있겠느냐"고 밝힌 바 있다. 청와대는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와 조명균 통일부 장관 후보자의 국회 청문회 통과를 위한 국회의 협조를 촉구하며 외교안보 라인 구축을 조속히 마무리 짓겠다는 목표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강경화 신임 외교부 장관을 임명하면서 외교·안보진용의 핵심축인 국가안보실·국정원·외교부의 수장이 자리를 잡았다.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와 조명균 통일부 장관 후보자가 무사히 청문회의 문턱을 넘어 장관으로 취임하면 외교·안보 라인 구축이 마무리된다. 문 대통령은 취임 직후부터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도발 등으로 한반도를 둘러싼 긴장의 수위가 고조되고 있음을 지적하면서 다른 분야보다도 외교·안보 진용의 구축을 서둘러왔다. 문 대통령은 취임 당일인 지난달 10일 외교·안보 라인의 한 축인 국가정보원의 수장으로 서훈 전 국정원 3차장을 지명했다. 이는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 주영훈 청와대 경호실장과 함께 문 대통령이 가장 먼저 단행한 인사였다. 또 지난달 21일에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를 지명하고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문정인·홍석현 통일외교안보 특보 임명을 문 대통령이 직접 발표했다. 당시 문 대통령은 김동연 경제부총리 후보자와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의 인선을 함께 발표했는데, 이는 일자리 창출 및 소득 불균형 해소 등 경제개혁 드라이브와 함께 외교·안보라인 구축을 가장 시급한 국정 현안으로 인식한 방증이기도 하다. 이처럼 강 장관은 문 대통령이 심혈을 기울인 외교·안보 라인의 핵심 퍼즐이었으나 취임까지 가는 길은 순탄하지 않았다. 야권은 강 장관의 위장전입과 가족의 탈루 문제 등을 거론하며 끝내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을 거부했다. 문 대통령은 한·미 정상회담과 주요 20개국(G20) 정상회담 등 당면 현안을 거론하며 국회의 대승적 협조를 호소했지만, 야권이 이에 응하지 않자 결국 이날 임명을 강행했다.

2017-06-18 17:39:34 이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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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청문회 정국…여야 '대립' 속 추경 등 스톱

문재인 정부의 내각 검증을 위한 인사청문회가 진행되면서 여야의 갈등의 골이 깊어지면서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정부조직개편과 추가경정예산 등에 '빨간불'이 켜지는 모양새다. 이낙연 국무총리 인사청문회부터 여야는 좀처럼 인사에 합의점을 찾지 못하며 '강대강'으로 대치하고 있으며, 특히 18일 강경화 외교부 장관의 임명강행으로 여야의 갈등은 한층 더 깊어졌다. 우선 야당인 자유한국당은 강 장관의 임명에 대해 "협치 포기 선언"이라며 '협조불가'입장을 명확히 했다. 정우택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를 열고 "국민의 눈에 어떤 문제나 결격사유가 있어도 내 맘대로 한다는 오만과 독선의 의미가 담겨 있다"며 "모든 문제의 시작은 문 대통령 본인의 잘못된 인사에서 비롯됐다"고 밝혔다. 정 권한대행은 "강 장관이 임명이 강행된 이상 한국당을 비롯한 야당 입장은 더욱 강경화할 수밖에 없다"며 "추경과 정부조직법 처리,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인준표결, 다른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등 앞으로 국회 관련 현안에 대해 원활한 협조는 대단히 어려울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등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의 '강공'도 예고했다. 그러면서 그는 "부실인사, 부실검증의 책임자인 청와대 조현옥 인사수석과 조국 민정수석의 책임도 야 3당에서 동시에 제기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국민의당도 문재인 정부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다. 손금주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청와대는 능력과 도덕성 검증으로 장관 후보자를 가린다는 원칙을 무너뜨리고 인사청문회와 절차적 민주주의를 무력화시켰다. 대통령의 제왕적 행태만 있을 뿐, 협치도 국회도 국민도 실종됐다"고 지적했으며, 김수민 원내대변인도 "국회와 국민을 기만한 독선적인 국정운영"이라며 "앞으로 가파르게 냉각될 정국의 책임은 전적으로 청와대에 여당에 있다"고 지적했다. 국민의당은 19일 의원총회를 소집해 조국 민정수석과 조현옥 인사수석 등의 인사검증 책임을 국회 운영위원회 소집을 통해 묻겠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앞으로 예정된 인사청문회에서도 '송곳 검증'을 예고하고 있으며, 추경이나 정부조직법 개정안 처리 등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입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정쟁'을 끝내고 민생을 위한 야당의 협조를 촉구하고 나섰다. 제윤경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정부가 국회에 일자리 추경안을 제출했지만, 아직까지 예결위 상정 일정조차 잡지 못하고 있다"면서 "야당은 일자리 창출과 경기회복을 바라는 국민의 아픈 목소리를 더는 외면해서는 안 되며 적극 협조해주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한편, 청와대는 내각 인선에서 잇따라 의혹이 제기되며 난항을 겪고 있는 것을 인식한 듯 20일부터 인사추천위원회를 가동키로 했다. 인사추천위원회는 분과별 인사추천회가 약식 검증을 거쳐 추천한 인사를 심사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우선 인사·민정수석실에서 5∼6배수 명단을 인사추천위에 제출하면 이를 심사해 후보자를 3배수 정도로 압축하는 역할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IMG::20170618000115.jpg::C::480::자유한국당 정우택 대표 권한대행(왼쪽)과 이현재 정책위의장이 18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비상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7-06-18 17:39:15 이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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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정유라 '범죄수익은닉' 추가 구속영장 재청구

검찰 특별수사본부가 18일 '이대 입시·학사비리' 공범 혐의를 받는 정유라 씨의 기존 혐의를 추가해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고 밝혔다. 특수본 관계자는 "오늘 오후 3시 30분경 정유라에 대하여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며 "기존 범죄사실인 업무방해와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에 범죄 수익 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추가했다"고 말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 2일 정씨의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와 업무방해 혐의에 대해 구속 영장을 청구했으나 기각됐다. 당시 법원은 "영장 범죄 사실에 따른 피의자의 가담 경위와 정도, 기본적 증거 자료들이 수집된 점 등에 비추어 현시점에서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후 정씨는 지난 12일과 13일 이틀 연속으로 검찰에 소환돼 조사 받았다. 검찰은 정씨를 상대로 독일·덴마크 현지 도피 행적과 삼성의 자금 지원 방법, 승마훈련 지원 내역 등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이 추가 혐의를 적용해 정씨에게 구속 영장을 청구하거나 기소하려면 상대국인 덴마크 측의 동의가 있어야 한다. 검찰이 법무부를 통해 덴마크와 정씨에게 외국환관리법 등 추가 혐의를 적용해 처벌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지만, 이번 구속영장에는 체포영장 수준을 넘는 혐의가 포함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19일~20일께 열릴 전망이다.

2017-06-18 16:17:03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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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시장 잡아라"…모바일 게임도 관전 시대

모바일 게임도 스포츠로 관전하는 시대가 왔다. 최근 모바일 e스포츠 대회가 잇달아 열리며 PC·온라인 위주의 e스포츠게임 판도가 모바일로 이동하고 있는 것이다. 넷마블, 컴투스, 스마일게이트 등 게임 업체는 자사 게임 정규 리그 출범을 예고하는 등 모바일 e스포츠 대중화와 초기 시장 선점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18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다양한 모바일 게임의 e스포츠 대회가 연이어 열리며 모바일 게임 시장에 활기가 돌고 있다. 모바일e스포츠 게임은 모바일의 접근성을 활용해 일반 유저들을 끌어 모을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스마트폰 보급률이 높아져 모바일 게임 유저가 늘어나고, 기술의 발달로 모바일 대전도 PC대전과 같은 수준까지 올라섰다는 분석이다. 넷마블게임즈는 오는 20일부터 '펜타스톰'을 활용한 e스포츠 정규리그 접수를 진행한다. 펜타스톰은 중국 텐센트의 인기 모바일게임인 '전설대전'의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해 만든 게임이다. PC에서 주로 즐겼던 진지점령게임(MOBA) 장르를 5대5 실시간 대전과 짧은 게임 시간으로 모바일에 최적화했다. 지난 3월 넷마블 한지훈 사업본부장은 "그들만의 리그를 구현하기 보다는 모두를 위한 스포츠를 구현하고자 한다"며 "누구나 참여하는 토너먼트 대회를 진행하고 이용자 저변을 넓혀 MOBA를 대중화하도록 하겠다"며 장기적으로 모바일 e스포츠 대중화에 나서겠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5월 펜타스톰의 e스포츠 대회 '펜타스톰 인비테이셔널'에는 500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며, 첫e스포츠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는 평을 받았다. 오는 7월 열리는 정식 리그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컴투스는 글로벌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서머너즈 워'로 글로벌 모바일 e스포츠를 본격 추진한다. 지난 2014년 출시한 서머너즈 워는 개성 있는 몬스터의 전투를 3차원 그래픽으로 구현한 RPG다. 90%에 육박하는 해외 매출 비중을 기록한 게임으로 글로벌 모바일 e스포츠 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머너즈 워는 지난 3월 첫 대회인 '월드아레나 인비테이셔널'을 한국에서 개최한 후 아시아와 북미 등 다양한 지역 오프라인 대회를 열고 있다. 컴투스 측에 따르면, 월드아레나 인비테이셔널은 600명 규모 경기장에 1000여명 이상의 관객이 방문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 4월 인도네시아에 진행한 토너먼트에는 수백여명, 24일 예정된 미국 LA지역 유저 초청 토너먼트(64강)에도 사전신청자 포함해 150여명이 몰렸다. 컴투스는 추후 아시아에서도 지역별 대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연말에는 각 지역 대표 선수들이 최고 자리를 두고 맞붙는 국가대항전 '월드아레나 챔피언십'(가제)이 열린다. 스마일게이트 또한 오는 8월 중국 태창과 상하이에서 모바일 슈팅(FPS)게임 '탄 아시아 인비테이셔널' 대회를 연다. 탄 아시아 인비테이셔널은 한국을 포함해 중국, 태국, 베트남 등 4개국에서 선발된 8개 팀이 참가해 탄의 최강팀을 가리는 대회다. 총상금은 10만 달러(약 1억1000만 원)에 달한다. 업계 관계자는 "모바일 e스포츠 초기 시장을 선점을 위해 한국 뿐 아니라 중국, 미국 등 글로벌 사업자들도 뛰어들고 있는 추세"라며 "향후 모바일 e스포츠는 게임을 넘어서 글로벌 유저들이 모두 즐길 수 있는 하나의 축제, 문화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7-06-18 16:16:1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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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시족은 예비 위장전입자?…"안 하면 바보"

'위장전입.' 요즘 가장 핫한 단어다. 문재인 정부 내각 후보자의 위장전입 전력이 잇따라 도마에 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위장전입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공무원 시험 기회를 잡으려는 응시자의 위장전입 문제는 현재 진행형이기 때문이다. 문 대통령이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공무원 1만2000명을 포함한 공공부문 일자리 7만1000 개 만들겠다고 약속하자 공무원 시험이 '위장전입의 블랙홀'로 작용할 것이라는 우려마저 나온다. 공무원 시험은 크게 국가직과 지방직, 서울시로 나뉜다. 지방에 거주하는 수험생은 세 곳 모두 지원할 수 있다. 반면 서울에 거주하는 수험생의 경우, 응시 지역의 기준에 따른 거주 기록이 있어야 한다. 18일 공무원임용시험령 제19조에 따르면, 시험 실시 기관의 장은 일정한 지역에서 일정 기간 거주한 사람으로 응시자격을 제한할 수 있다. 각 지방자치단체의 올해 응시 자격 기준을 보면, 지원자는 주민등록상 지난 1월 1일 이전부터 최종면접일까지 해당 지방에 살고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 관련 주소지를 뒀던 기간이 모두 합쳐 3년 이상이어야 한다. ◆서울 거주 수험생 "위장전입 안 하면 바보" 이 때문에 서울에 거주하는 일부 응시자들은 지방 위장전입을 필수로 여긴다. 올해 경기도 A시와 서울시 9급에 모두 합격한 B씨는 "수험생 사이에서 위장전입 하지 않으면 바보라고 여기는 인식이 팽배해있다"라며 "한 번의 기회라도 더 얻으려는 수험생 입장에서는 세 번 다 응시하고 싶은 것이 당연하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 포털인 '민원24' 웹사이트로 주소를 옮겼다. 서울에 거주하는 수험생은 지방을 일종의 '보험'으로 여긴다는 설명이다. 3년 전 시험에 합격한 서울시 8급 공무원 C씨도 "2010년 지방직을 생각하고 큰아버지께 부탁해 충남 서천으로 위장전입한 적이 있다"며 "이듬해 주소를 다시 옮겼지만, 서울시 거주자의 절박한 심정을 이해한다"며 한숨을 쉬었다. 면접관이 지원자의 위장전입을 알고도 묵인한 경우도 있다. B씨는 "면접관이 실제 주거지와 서류상 주소 간 차이가 있느냐고 묻자 '그렇다'고 답했다"며 "그가 고개를 끄덕였고, 결국 합격했다"는 사실도 털어놨다. 위장전입은 현행법상 불법이다. 주민등록법 제37조에 따르면, 주민등록 또는 주민등록증에 관해 거짓 사실을 신고하거나 신청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시험을 목적으로 한 위장전입 문제는 당사자들이 모인 온라인 카페에서 뜨거운 논쟁거리다. 경기도 평택 거주자라고 밝힌 글쓴이는 지난 5월 8일 '인사과와 통화한 결과, 편법 응시할 경우 면접에서 불이익을 줄 수 있다는 답변을 들었다'는 글을 게시했다. 111개의 댓글 가운데는 '면접관도 암묵적으로 다 안다' '해당 지역 거주자에게 불리하다'는 공방이 이어졌다. 수험생의 서울·경기 중복 응시 때문에 경기지방 합격 점수가 오른다는 볼멘소리도 나왔다. ◆2차면접 합격 후 서울로…지방은 '보험' 사정이 이렇다 보니, 서울시의원이 서울 거주 수험생의 역차별 문제를 거론하기도 했다. 김용석(도봉1·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해 9월 5일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회의에서 "청년실업률이 높아지는 현실에서 서울시 청년들이 역차별 받고 있다"고 지적하며 서울·지방 시험 일정 조율과 서울시 합격 쿼터제를 주문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지난 2015년 서울시 7~9급 합격자의 39.3%인 853명이 경기도 거주자다. 2014년에는 43.5%인 898명이 합격했다. 반면 서울시 거주자는 2015년 28.6%인 620명, 2014년에는 28.3%가 합격하는 등 전체 합격자의 1/3에도 미치지 못했다. 서울시 거주자가 역차별의 대안으로 선택한 위장전입이 행정력 낭비로 이어진다는 의견도 있다. B씨는 "서울에 붙으면 지방을 버리니, 지방으로선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라며 "나는 경기도에서 2차 심층면접까지 봐서 합격했는데 결국 서울로 간다. 힘들게 필기시험과 면접을 준비한 지자체들은 부족한 인력을 다시 메워야 한다"고 말했다. 그가 응시한 A시의 경우, 해당 직렬 합격자 정원을 15명으로 공지했다가, 최종합격자 17명을 발표했다. 이 가운데 서울에 합격한 인원이 9명이다. 이들 모두 서울행을 택할 경우, 최종 합격 인원에서 8명만 남는 셈이다. ◆높아지는 경쟁률에 유혹은 그대로 이런 상황에서 공무원 정원만 늘린다면, 서울에서 지방으로 위장전입하는 응시자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5월 취업시험을 준비한 비경제활동인구 65만2000명 가운데 일반직 공무원 준비 인구가 25만7000명으로 가장 많았다. 63만3000명 가운데 22만1000명이 준비한 2015년보다 3만6000명 늘어난 수치다. 문재인 대통령은 후보 시절, 임기 내에 소방·경찰·근로감독관 등 공무원(17만4000명)을 비롯한 공공부문 81만개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추경을 통해 경찰관 등 중앙공무원 4500명을 포함한 국민안전·민생 관련 공무원 1만2000명을 올 하반기 추가 채용하기로 했다. 공무원 시험 지원자도 해마다 늘고 있다.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지난 17일 열린 전국 16개 시·도 9급 공무원 필기시험에서 1만315명 모집에 22만501명이 지원해 21.4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지난해 18.1대 1보다 높은 수치다. 24일 열리는 서울시 9급 필기시험은 1514명 선발에 12만4954명이 지원해 82.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물리적 한계…"차라리 한날 한시에 시험 쳐야" 과열되는 경쟁 속에서 위장전입이 이어지고 있지만, 응시 제한을 '주민등록상 주소지'로 두고 있어 지방이 서울에 합격자를 빼앗기는 구조를 만든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부로서는 마땅한 해결책이 없다는 입장이다. 공무원 시험 제도를 관할하는 행정자치부 측은 "거주지 요건은 주민법상 사실관계밖에 확인이 안 된다"며 "미리 걸러낼 방법은 없지 않느냐"고 되물었다. 지방에서도 응시자의 실제 거주지를 미리 파악하기 힘들다. 경기도 관계자는 "올해 경기도에 5만4000명이 응시하는 등 물리적으로 필기 시험 합격자를 기준으로 거주지 요건을 따질 수밖에 없다"며 "기준 날짜가 면접일이라 미리 파악할 수 없으니 의미도 없다"고 말했다. A시 관계자는 "경기도내 모든 지자체가 겪고 있는 문제"라며 "지난해부터 예비합격자를 늘려 충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B씨가 합격한 직렬에 17명의 합격자를 발표한 A시는 면접 대상자였던 21명 가운데서 충원하고, 이후 공석은 다음 공채에서 채울 계획이다. 이처럼 매년 반복되는 중복 응시 문제에 대해 한 공무원은 "차라리 서울과 지방이 한날 한시에 시험을 치면 조금 나아지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2017-06-18 15:48:08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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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 추한 것 아냐' 결혼식서 당당하게 민머리 드러낸 신부

자신의 탈모를 당당하게 밝히고 민머리로 결혼식을 치른 신부가 화제다. 지난 16일(현지시각)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탈모증으로 인한 민머리를 거리낌 없이 드러내고 웨딩마치를 올린 한 여성의 사연을 소개했다. 머리카락 한 올 없는 머리를 공개하고 아름다운 결혼식을 치른 여성은 바로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오크 파크에 사는 27세 여성 카일리 뱀버거. 그는 많은 하객 앞에서 민머리를 자신있게 드러내 주목을 받았다. 사실 그녀는 12세 사춘기 때 처음으로 자신의 원형 탈모를 알게 된 후 늘 가발을 챙기고 다녔다. 여러 탈모 치료도 시도해왔다. 하지만, 심각한 탈모증은 막을 수 없었고, 가발의 덥고 불쾌한 느낌 역시 견딜 수 없던 카일리는 결국 2005년 가발을 벗어던졌다. 성장이 멈춰 더이상 자라나지 않던 남은 머리카락도 완전히 밀어버리고 자신감 있게 민머리로 다니기 시작했다. 이후 그녀는 자신처럼 탈모를 가진 사람들이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동기 부여하는 강연자로 활동했고, 또한 모델로도 활동해 SNS상에서 큰 인기를 얻기도 했다. 더욱이 그녀는 자신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사랑해주는 남편을 만날 수도 있었다. 정작 민머리를 드러내자 아무런 문제도 없던 것이다. 이에 카일리는 "난 정말 눈에 띄는 것이 즐겁고 다르게 느껴졌다"며 "탈모로 건강이 나쁘거나 추해지는 것이 아니다. 난 더 강해질 수 있었다"고 남다른 소감을 밝혔다. [!{IMG::20170618000095.jpg::C::480::<사진/'Nicole Kline Photography'>}!]

2017-06-18 15:48:01 신정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