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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춘, 징역 7년 구형에 "국가형벌권 남용"

문화·예술계 지원 배제 명단 작성 주도 혐의(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를 받는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 측이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징역 7년 구형에 대해 "국가형벌권 남용"이라고 맞섰다. 특검팀은 3일 오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김 전 실장과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의 결심 공판에서 김 전 실장에게 징역 7년, 조 전 장관과 김상률 전 청와대 교문수석에게 각각 징역 6년을 구형했다. 김소영 전 문화체육비서관에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오전 공판에선 김종덕 전 문체부 장관과 정관주 전 문체부 1차관, 신동철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에게 각각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이용복 특검보는 "대통령의 참모로서 잘못을 바로잡지 못하고 동조해, 이를 지적하는 사람을 내치고 국민의 입을 막는데 앞장섰다"며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고 편을 갈라 나라를 분열시켰다. 역사의 수레바퀴를 되돌려 놓으려고 했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특검팀은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 지지선언 등 국가 안전보장과 공공복리, 질서유지와 무관한 기준으로 배제 기준이 정해진 점 ▲지원 배제 규모 대상자가 사실상 1만명이 넘고, 사실상 문화예술인의 생계와 직결되는 생계형 보조금까지 배제된 사실 ▲배제 업무 실행에 저항하는 공무원은 물론 소극적인 자들까지 인사조치한 점 ▲김 전 실장과 조 전 장관, 김 전 수석이 반성하지 않고, 명백한 증거에도 부인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중형이 선고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특검의 구형에 대해 김 전 실장 측 변호인은 국민들이 사실과 의견에 대한 구분에 익숙하지 않다면서, 이번 사건을 야당이 추천한 특검이 만든 정치적 사건으로 규정했다. 어느 정부에서나 지향하거나 그렇지 않은 곳에 보조금 분배를 다르게 하는데, 이를 범죄로 치부하는 일은 국가형벌권 남용이라는 주장도 이어갔다. 김 전 실장이 줄곧 주장해온 '문체부 독단 행위' 이야기도 되풀이했다. 반면, 오전 결심 공판에서 김 전 장관 등은 국민을 향해 반성과 사죄의 뜻을 밝혔다. 징역 5년을 구형받은 김 전 장관은 블랙리스트가 자신이 취임하기 이전부터 이어져온 점을 강조하면서도, 문체부 직원들의 방패가 되지 못한 점을 자책하며 책임을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신 전 비서관은 1980년대 민주투사였던 시절을 회상하며, 자신이 불의와 반민주의 모습으로 법정에 선 데 대해 "억장이 무너진다"고 표현했다. 그는 자신을 아버지로 두었다는 이유로 상처받았을 자녀 생각에 울먹이다 한참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정 전 차관 역시 자신의 잘못을 자책하며 처벌을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김 전 실장 등 7명에 대한 선고 기일은 27일 오후 2시 10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다.

2017-07-03 17:02:57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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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은 사랑한다' 임시완X윤아X홍종현, 비주얼 사극 대박 날까(종합)

고려시대 혼혈왕자 충선왕 이야기 임시완 입대 전 마지막 작품으로 주목 '파수꾼' 후속으로 오는 17일 첫 방송 우리나라 최초의 혼혈왕, 고려 충선왕의 이야기가 안방을 찾는다. 배우 임시완, 윤아, 홍종현이 그려낼 사랑과 우정은 어떤 모습일까. 3일 오후 3시 서울 상암MBC 1층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새 월화드라마 '왕은 사랑한다'(극본 송지나/연출 김상협)에는 배우 임시완, 윤아, 홍종현, 오민석 그리고 김상협 PD가 참석했다. '왕은 사랑한다'는 고려시대를 배경으로 세 남녀의 엇갈린 사랑과 욕망을 그린 격정 멜로 사극으로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김상협 PD는 "고려시대 충선왕을 모티브로 한 작품으로 우리나라 최초의 혼혈 왕자를 다룬 드라마다"라며 "우리가 알고 있는 역사적 이야기에 우리가 알지 못한 감정들을 담아낸 멜로 팩션 사극이라고 소개하고 싶다"고 말했다. 100% 사전제작으로 제작된 이 작품은 임시완, 윤아, 홍종현, 오민석 등 대세 청춘 배우들의 합류로 방영 전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김 PD는 "이 작품은 사랑을 쟁취하는 멜로가 아닌 타인을 사랑한 나머지 자신을 희생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그것이 진짜 사랑이 아닐가 하는 의도로 시작한 만큼 타 작품의 멜로와 차별점이 있다"고 말했다. 임시완은 극중 욕망과 정복욕을 품은 세자 왕원 역으로 분한다. 오는 11일 입대를 앞둔 임시완은 입대 전 마지막 작품으로 '왕은 사랑한다'를 선보이게 된 것에 대해 "개인적인 욕심으로 이 작품을 마지막으로 하고 싶다는 의사를 표명한 적이 있는데, 제 꿈이 이뤄진 것 같아 다행이다"고 말했다. 이어 "드라마(촬영)가 끝난 뒤 그리 길지 않은 시간 뒤에 (군대에) 가게 돼 오히려 다행이다. (입대는) 미뤄온 숙제를 해결한 것 같아 속 시원하다"고 덧붙였다. 윤아는 작품에서 왕원(임시완 분)과 왕린(홍종현 분)의 브로맨스를 무너뜨리는 여인 은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왕은 사랑한다'를 통해 사극에 처음 도전한 그는 "작품을 선택할 때 제가 가진 모습 중에서 또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단 생각을 우선 한다"며 "은산이란 캐릭터에 매료된 것도 같은 맥락이다"고 말했다. 윤아는 "은산이 겪는 감정이나 상황들이 굉장히 다양한 것을 보고, 이 역할을 연기한다면 제 스스로 느끼고 경험할 것들이 많아질 것 같다 생각해 출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홍종현은 SBS 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이하 달의 연인)에 이어 또 한 번 고려시대를 배경으로 한 작품에 출연한다. '달의 연인'에서 황자로 분했던 그는 이번 작품에서 왕족 왕린 역을 맡았다. 그는 "전작에서 황자로 출연한 바 있어 이번 작품을 선택하기까지 고민이 컸다. 연이어 사극에 출연하면 전작이 떠오를까하는 우려도 없지 않았기 때문"이라면서도 "'왕은 사랑한다'에서 맡은 역할과 '달의 연인'의 캐릭터가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이것 또한 또 하나의 도전이라 생각하고 열심히 임했다"고 말했다. 오민석은 극중 충렬왕(정보석 분)을 좌지우지하는 고려의 숨은 실세 송인 역으로 분한다.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악역 아닌 악역"이라 말한 그는 "도전 아닌 도전을 해보고 싶었다. 물론 악역을 맡기까지 고민은 많았다"면서 "하고 싶다고 생각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는 원작이다. 대본을 보기 전에 시놉을 보고 원작을 봤는데 '섹시한 악역'이라 설명돼 있었다. 악역인데 섹시한 것 같아 잘 표현해보고 싶다는 생각에 출연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100% 사전제작으로 제작된 만큼 기대와 우려도 공존한다. 김 PD는 "기존 사전제작 드라마의 성적이 부진했던 이유에 대해 고민해보니 시청자와 즉각적인 피드백이 안 돼서 그런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며서 "이 드라마를 기획할 땐 배우드를 섭외하고 그에 맞는 캐릭터를 대본에 녹여내려고 노력했다. 생방송 시스템에서 경험했던 노하우를 담아내려 했는데 결과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새 월화드라마 '왕은 사랑한다'는 '파수꾼' 후속으로 오는 17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2017-07-03 17:02:48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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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 자회사, 홈앤서비스 공식 출범…4600여명 정규직으로

SK브로드밴드는 초고속인터넷 및 인터넷TV(IPTV) 설치와 AS 관련 업무를 총괄하는 자회사 홈앤서비스가 공식 출범했다고 3일 밝혔다. 홈앤서비스는 ▲7개 실·본부 ▲9개 담당 ▲82개 팀·센터 조직을 갖추고 이날 오전 10시 서울 중구 메트로타워 본사에서 이형희 SK브로드밴드 사장, 유지창 홈앤서비스 대표이사 등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가졌다. 홈앤서비스는 전체 103개 홈 센터 중 위탁계약 종료에 합의한 98개 센터의 직원을 대상으로 정규직 채용절차를 거쳐 약 4600명의 구성원으로 업무를 시작했다. 홈앤서비스는 구성원들의 처우개선은 물론, 역량 강화를 위한 체계적인 육성 프로그램을 마련해 대고객 서비스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IPTV, 인터넷, 전화 등 기존 서비스뿐 아니라 인공지능(AI), 홈 사물인터넷(IoT), 홈 시큐리티 등 홈을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신규 서비스도 맞춤형으로 제공할 수 있는 전문 역량을 갖춰 향후 SK 그룹 내 홈 서비스 허브로 자리매김한다는 목표다. 유지창 홈앤서비스 대표는 "고객 접점 구성원의 역량 향상과 자긍심 고취를 통해 서비스의 질적 개선을 이루고 고객의 만족도를 높여 홈 서비스의 본원적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라며 "홈앤서비스의 공식 출범이 대고객 서비스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이는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SK브로드밴드는 지난 6월 5일 자본금 460억원 규모의 100% 지분 투자를 통해 자회사인 홈앤서비스를 설립한 바 있다.

2017-07-03 16:22:1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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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새 지도부 선출, '혁신작업' 시동…신임 당대표 홍준표

자유한국당이 당대표·최고위원 등 신임 지도부를 선출하고 '혁신작업'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특히 신임 지도부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에 '직격탄'을 맞으면서 좀처럼 회복되지 않고 있는 당 지지율을 끌어올리는데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자유한국당은 3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당대표와 5명의 최고위원을 선출하기 위한 전당대회를 열었다. 투표결과 홍준표 전 경남도지사는 선거인단 투표 4만194표·일반 국민 여론조사 1만1697표 등 총 5만1891표를 획득하며 압도적인 표차로 신임 당대표로 선출됐다. 또한 최고위원에는 이철우(3만2787표)·류여해(2만4323표)·김태흠(2만4277표)·이재만(2만167표) 후보가 선출됐으며, 청년최고위원은 이재영(5945표) 후보가 맡게 됐다. 홍준표 신임 대표는 "당대표를 맡기 앞서서 막강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쇄신·혁신해서 전혀 달라진 모습으로 국민 여러분의 신뢰를 받을 것을 약속한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당선 기자회견 자리에서도 홍 대표는 "육참골단(肉斬骨斷)의 각오"로 당을 혁신하겠다면서, 단합·혁신·국민 등 세 가지 방향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그는 "인적혁신, 조직혁신, 정책혁신의 3대 혁신 추진을 위한 즉각 혁신위원회 구성을 시작하겠다"며 "위원회는 최대한 외부인사로 구성하여 국민을 위한 국민에 의한 혁신이 되도록 하겠다. 당 윤리위원회도 전원 외부인사로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최고위원들도 당선 소감을 통해 당의 변화·혁신에 대해 한 목소리로 강조했다. 이재영 청년최고위원도 "(전당대회 공약이었던) 지방선거부터 청년 30% 공천, 연구원 내에 청년 몫의 부원장 자리, 당선 지도부와 함께 현장 정치 만들겠다고 한 약속, 당에 계신 선배들과 함께 지키겠다"고 밝혔으며 이철우 최고위원은 "(그동안) 실망시켜드려 대단히 죄송하다. 저부터 변하겠다. 강한 야당 되겠다. 국민과 약속한 것을 지키는 정당이 되겠다"고 말했다. 류여해 최고위원은 "(본인의 당선은) 혁신과 변혁의 첫걸음"이라며 "변화의 모습을 지금부터 보여드리겠다. 다른 동지들과 함께 변하고, 변하고, 변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김태흠 최고위원은 "전당대회 과정에서 우리 당원들 볼 때마다 눈빛에서 우리 당의 희망과 미래를 봤다. 제가 앞장서서 우리 당원께서 자랑스러워할 정당. 신뢰할 수 있는 정당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재만 최고위원은 "자유한국당은 분명 꿈이 있는 정당이다. 비전과 희망을 열어가는데 거름이 되겠다"며 "자유한국당이 다시 일어서려면 보수가 뭉치고 바로 보수 이념 가치가 재정립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2017-07-03 16:21:57 이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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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비 인하 압박?…장관 청문회에 증인 채택된 이통사 CEO

4일 예정된 유영민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에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 최고경영자(CEO)들이 증인으로 채택되면서 출석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일각에선 미래부 장관을 검증하는 인사 청문회가 아니라 이동통신사의 통신비 인하 압박의 장이 되는 것이 아니냐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3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4일 열리는 유영민 미래부 장관 내정자 인사청문회 증인으로 채택된 이동통신 3사 CEO는 참석 여부에 대해 막판까지 내부 검토를 거듭하며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달 29일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등 여야 4당은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황창규 KT 회장,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 등의 증인 채택을 결의한 바 있다.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조성진 LG전자 부회장 등 국내 양대 휴대전화 제조사 CEO와 강신웅 티브로드 대표 또한 증인으로 채택됐다. 청문회 자리에서 문재인 정부가 발표한 가계통신비 인하 대책과 관련한 이통사·제조사의 입장을 직접 청취하기 위해서다. 반면, 유영민 휴보자 경력과 관련된 증인은 포스코경영연구원 대표이사와 김봉만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자유와창의교육원 국장 등 두 명뿐이다. 국정기획자문위원회와 더불어민주당은 지난달 22일 통신비 인하 대책으로 ▲선택약정 요금할인율 상향(20%→25%) ▲취약계층 통신요금 감면 ▲보편요금제 출시 등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선택약정 할인율 상향과 보편요금제 출시에 이동통신 사업자는 매출 하락 등을 이유로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국회는 청문회에서 유영민 후보자에게 사업자들의 반발에도 어떻게 통신비 인하 대책을 추진할지 등을 집중 검증할 것으로 전해졌다. 휴대전화 제조사인 삼성·LG전자 최고경영진도 통신비 인하 대책 중 하나로 거론되는 '단말기 완전자급제' '분리공시제' 등과 관련해 증인으로 채택된 상태다. 다만, 전문가와 업계 관계자들은 현 시점에서 이동통신 3사 CEO의 출석 여부를 확정하기는 어렵다고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인사 청문회에 이동통신 3사 CEO가 참석한 전례가 없다"며 "최대한 협조하겠다는 입장이지만, 통보 자체가 일방적이어서 챙겨야 할 현안이 많은 CEO 입장에서는 스케줄 등의 이유로 출석이 어려울 수 있다"고 말했다. SK텔레콤에서는 박정호 사장 대신 이인찬 서비스부문장이 참석하는 안 등이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KT와 LG유플러스도 CEO 대신 해당 분야 임원들이 출석할 가능성이 높다. 실제 기업의 CEO는 장관 인사청문회나 국정감사의 증인으로 채택돼도 대부분 해당 분야 임원들이 대신 출석해왔다. 일각에선 장관 인사 청문회에 업계 CEO를 증인으로 채택한 것은 통신비 인하에 대한 추가 압박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업계 이야기를 듣겠다는 것이 아니라 통신비 인하 압박을 위해 CEO 면박주기 밖에 더 하겠냐"며 "기업 압박하기라는 의도가 각본이 짜인 것 같이 뻔해 이통사 입장에서는 CEO 소환이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고 토로했다. 한편, 유영민 후보자는 통신비 인하와 관련, 국회에 제출한 서면질의 답변을 통해 "취약계층의 통신비 부담이 높아지는 점을 고려해 통신비 경감을 위한 정부의 노력이 중요하다"며 "장관이 된다면 통신비 절감 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국민 부담을 경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기본료 폐지에 대해서는 "국정기획자문위에서 기본료 폐지에 상당한 통신비 절감 대책을 마련한 만큼 우선은 해당 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2017-07-03 16:21:1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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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업계, 고혈압 3제 복합제 시장 뜨겁다

제약업계, 고혈압 3제 복합제 시장 뜨겁다 국내 고혈압 3제 복합제 시장이 뜨겁다. 국내 제약사들이 기존 고혈압 치료제에 새로운 성분을 추가한 복합 치료제를 선보이며 경쟁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제약사들이 복합제를 출시하는 이유로 안지오텐신II수용체차단제(ARB)와 칼슘채널차단제(CCB) 계열 성분의 고혈압 복합 치료제 시장이 지속 성장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국내 고혈압 치료제 시장 규모는 1조4000억원(2015)이다. 이 가운데 국내 제약사들 경쟁적으로 개발하고 있는 ARB와 CCB 계열 성분을 결합한 고혈압 복합 치료제 시장은 4300억원 규모로 연평균 10% 이상 성장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지난달 29일 고혈압치료 3제 복합신약인 '아모잘탄플러스'의 시판허가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받았다. 아모잘탄플러스는 세계 최초의 암로디핀 캄실레이트와 로잘탄 K, 클로르탈리돈 등 3가지 성분을 하나로 합친 글로벌 복합신약으로, 약물의 진보성을 인정받아 개량신약으로 허가를 받았다. 한편 국내에서 개발된 3제 복합신약으로는 아모잘탄플러스가 최초다. 한미약품은 국내 34개 기관에서 ARB/CCB 2제 요법에 반응하지 않는 제2기 고혈압 환자 328명을 대상으로 아모잘탄플러스 투여군과 ARB/CCB 2제 요법 투여군으로 나눠 8주간 비교한 3상을 실시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아모잘탄플러스가 국내 34개 기관에서 ARB/CCB 2제 요법에 반응하지 않는 제 2기 고혈압 환자 328명을 대상으로 아모잘탄플러스 투여군과 ARB/CCB 2제 요법 투여군으로 나눠 8주간 비교한 3상을 통해 제품의 우수성과 효과를 입증했다"고 말했다. 제일약품은 최근 식약처로부터 암로디핀베실산염/올메사르탄메독소밀/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 복합제 개발을 위한 생동성시험을 승인 받았다. 이 제품은 한국다이이찌산쿄의 고혈압 복합제 세비카의 제네릭인 제일약품의 세비듀오에 이뇨제인 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를 결합한 3제 복합제다. 제일약품은 해당 제품에 대한 생동성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생동성시험은 생물학적 동등성을 입증하기 위한 생체시험으로서 동일 주성분을 함유한 두 제제의 생체이용률이 통계학적으로 동등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시험이다. 유한양행은 고혈압 3제 복합제인 YH22162의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다. YH22162는 트윈스타(텔미사르탄/암로디핀)와 이뇨제 클로르탈리돈을 합친 약물로, 올해 허가와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YH22162는 3제 복합제로 약물의 복용 편리성과 순응도, 약제비 경감 등에 장점이 있다"고 전했다.는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국내 최초의 고혈압신약 개발에 성공한 보령제약은 카나브와 리피토 복합제의 3상 임상시험 계획서 제출했으며 식약처는 지난달 26일자로 승인했다. 시험기관은 연대의대세브란스병원이며 3상시험이 통과되면 곧바로 시판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국내 고혈압 환자의 불편함을 최소화 하기 위해 몇 가지 계열의 약을 한 알에 담은 복합제를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2017-07-03 16:09:26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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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홈커밍' 톰 홀랜드 "아이언맨과의 케미 기대해달라"

'스파이더맨:홈커밍' 톰 홀랜드가 마블의 새로운 슈퍼 히어로로 합류, 역사를 다시 쓴다. 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콘래드 서울에서는 영화 '스파이더맨:홈커밍'(감독 존 왓츠)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톰 홀랜드는 "10대 청소년이 주인공으로 극을 이끌어간다는 게 우리 영화의 차이점"이라고 자신있게 입을 뗐다. 이어 "열다섯 살 소년에게 슈퍼 파워가 생겼을 때 어떻게 대처할까 상상하는 게 우리 영화의 관전 포인트"라고 소개했다. 홀랜드가 연기하는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는 극 중 15세로 책정됐다. 홀랜드는 지난해 4월 개봉한 영화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에서 스파이더맨으로 등장한 바 있다. 극 중 토니 스타크에게 발탁돼 상당한 활약을 펼쳤다. 그리고 드디어 스파이더맨의 솔로 무비인 '스파이더맨:홈커밍'으로 주연을 맡았다. 이번 영화는 스파이더맨의 성장기와 함께 곳곳에 숨겨진 마블 익스텐디드 유니버스 사이의 연결고리를 살펴볼 수 있을 전망이다. '스파이더맨:홈커밍'에서는 아이언맨과 스파이더맨의 활약을 원없이 볼 수 있다. 작품은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 이후 어벤져스를 꿈꾸던 피터 파커가 아이언맨과 함께 세상을 위협하는 강력한 적 벌처에 맞서 진정한 히어로 스파이더맨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세상을 위협하는 강력한 적들에 맞서는 10대 영웅 스파이더맨과 노련미 넘치는 영웅 아이언맨의 조합이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기대를 모은다. 톰 홀랜드는 "아이언맨과 청소년 스파이더맨이 같이 만들어 가는 케미스트리를 기대해달라"는 당부를 잊지 않았다. 한편, 22살의 영국 출신의 배우 톰 홀랜드는 토비 맥과이어, 앤드류 가필드에 이어 3대 스파이더맨에 발탁돼며 전 세계적인 화제를 모았다. 1500:1의 경쟁률을 뚫고 낙점된 것으로 알려졌다.

2017-07-03 16:09:1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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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글로벌 혁신 신약 기대감 상승"

종근당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글로벌 혁신 신약 기대감 상승" 종근당이 개발중인 신약 'CKD-519'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하고 있다. 최근 미국에서 이상지질혈증 치료 신약의 새로운 임상결과가 발표됐기 때문이다. CKD-519는 콜레스테롤 에스테르 전달 단백질(CETP)을 억제해 몸에 나쁜 저밀도지단백(LDL)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을 낮추고 몸에 유익한 고밀도지단백(HDL) 콜레스테롤을 높이는 새로운 기전의 이상지질혈증 신약으로 이번에 MSD사(社)가 발표한 신약과 동일한 기전의 약물이다. MSD가 발표한 연구내용은 심혈관계 사건 발생도가 높은 이상지질혈증 환자 3만여 명을 대상으로 약 4년간 대규모로 진행된 임상 3상의 예비결과다. 3일 임상결과에 따르면 이 약물은 위약군 대비 관상동맥질환, 심근경색증 등 관상동맥 사건 발생률을 유의하게 감소시켰으며 안전성에도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8월에 최종 임상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종근당이 개발중인 CKD-519는 CETP저해제 중에서도 MSD에서 개발중인 신약과 기전 및 약동력학적 물성이 매우 유사한 약물이다. MSD의 이번 임상3상 성공으로 종근당의 이상지질혈증 신약 개발 성공 가능성은 한층 높아졌다. CETP저해제는 LDL 콜레스테롤만을 낮추는 기존의 스타틴 계열 약물과 달리 LDL 콜레스테롤은 낮추고 HDL 콜레스테롤을 높이는 혁신적인 기전의 약물로 과거 다국적 제약사들이 개발에 도전했으나 실패한 바 있다. 현재는 전 세계적으로 MSD 외 종근당과 암젠 두 회사에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종근당은 국내에서 전임상과 임상 1상, 장기독성시험 등을 통해 CKD-519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입증했으며 지난해부터 호주에서 임상 2상을 진행하고 있다. 종근당 관계자는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시장은 2016년 기준 세계 30조원, 국내 8600억원에 이르는 큰 규모를 형성하고 있다"며 "기존의 스타틴 계열 치료제보다 더욱 우수한 효과를 가진 CKD-519의 개발에 성공한다면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는 블록버스터 신약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외에도 종근당은 1세대 CETP 저해제의 약효를 개선하고 주 1회 투여도 가능한 2세대 CETP 저해제 CKD-508을 개발해 현재 전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CKD-508의 주1회 용법은 이상지질혈증 환자들의 복용편의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2017-07-03 16:09:08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