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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예비창업가들이 한자리에…국민대 글로벌 창업캠프 개막

전 세계 예비창업가들이 한자리에…국민대 글로벌 창업캠프 개막 국민대학교 창업지원단이 주최하는 'Kookmin Global Entrepreneurship Bootcamp'(이하 K-GEB) 프로그램이 지난 3일 교내 학술회의장에서 개회식을 갖고 4주간의 일정을 시작했다. 이 행사는 글로벌 창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활성화를 이끌어 내는 것이 목적으로, 국민대 학생과 전 세계 각지의 예비 창업 학생이 하나의 팀이 되어 4주간 창업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된다. 프로그램에는 총 6개 팀이 참여, 전문 멘토단의 교육을 받아 창업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제품 제작부터 판매에 이르기까지 창업과 관련된 전반적인 과정을 경험하게 된다. 이 날 행사에 참여한 강시우 창업진흥원장은 "국민대서 진행하는 이번 K-GEB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 예비 창업가들이 세계 경제를 이끄는 글로벌 CEO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국가차원에서도 이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경우 대외협력부총장은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상상에 그쳤던 일들이 현실이 되고 있을 만큼 세계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며 "이번 K-GEB 프로그램은 참여한 학생들이 창업 관련 글로벌 실무능력과 팀워크 마인드를 배양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2017-07-04 15:57:49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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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인도 최대 제약사 선 파마와 계약 체결

삼성바이오로직스, 인도 최대 제약사 선 파마와 계약 체결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인도 최대 제약사인 선 파마(Sun Pharma)와 최소 구매물량 기준 5500만달러 규모의 의약품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선 파사는 인도 최대의 제약기업이자 세계에서 4번째로 큰 합성의약품 복제약 생산 기업이다. 6개 대륙에 걸쳐 42곳의 생산시설을 통해 150여개국에 고품질 약을 판매하며 지난해 연매출 45억불을 기록했다. 두 회사는 이날 인천 송도에 위치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본사에서 계약식을 갖고 선 파마사의 바이오의약품 틸드라키주맙을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장기 위탁 생산하는데 합의했다. 계약식에는 선 파마사 아닐 쿠마르 제인 최고경영자(CEO), 닐레쉬 간디 부회장과 삼성바이오로직스 김태한 사장 등 두 회사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틸드라키주맙은 염증성 만성피부질환인 건선을 치료하는 바이오의약품으로 선 파마사가 독일의 머크(Merck)와 공동개발 했으나 2014년 선 파마사가 이 제품에 대한 모든 라이선스를 획득했다. 선 파마사의 키르티 가노르카 글로벌 헤드는 "바이오의약품 생산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우수한 품질의 바이오의약품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김태한 사장은"이번 계약 체결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그 동안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은 뛰어난 경쟁력을 바탕으로 미국, 유럽 시장을 넘어 새롭게 성장하고 있는 아시아 시장까지 진출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바이오의약품 시장 진출 및 시장확대를 계획하고 있는 많은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7-07-04 15:50:47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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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이효리 "이젠 화려하지 않은 모습도 사랑받고 싶어요"

4년 만에 신보 '블랙(BLACK)'으로 컴백 10곡 중 9곡 작사·작곡…자전적 이야기 담아내 가수 이효리가 돌아왔다. 무려 4년 만이다. 긴 공백기 끝에 돌아온 그가 꺼내든 메시지는 바로 위로와 공감. 화려하지 않아 더욱 이효리다운 신보 '블랙'에 주목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이효리는 4일 오후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정규 6집앨범 '블랙(BLACK)'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신보 소개 및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번 앨범은 지난 2013년 5월 발매한 정규 5집앨범 '모노크롬(MONOCHROME)' 발매 후 약 4년 만의 신보다. 이효리는 지난달 28일 수록곡 '서울(SEOUL)'을 선공개하며 본격적인 컴백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이효리의 컴백 소식은 가요계 안팎을 뒤흔들었다. 4년 간 음악, 방송 활동 없이 제주도 생활에 집중했던 그는 선공개곡 '서울'로 음원 차트 1위 및 상위권을 휩쓸며 여전한 입지를 증명했다. 약 4년 만에 무대에 오른 이효리는 "언제 컴백할 지 정하지 않고 있었다. 앨범은 뭔가 하고 싶고,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생겨야 나오는 것이기 때문"이라며 "그런 생각으로 있다 보니 자연스럽게 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더라. 노래도 하고 싶고, 후배들이랑 경쟁도 해보고 싶은 마음이 생길 때까지 기다렸다. 멀리뛰기 할 때 조금 뒤로가는 느낌과 같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그간 제주도에서 주부 생활 열심히 하고, 요가도 하고, 앨범 준비도 하면서 편안히 지냈다. 앨범 나오고 2주 정도 서울에서 지내고 있는데, 복잡한 생활을 안 하다가 바쁘게 활동하니까 정신이 없다"며 웃어보였다. 이효리는 신보에 수록된 총 10트랙 중 9곡의 작사, 작곡에 직접 나섰다. 이와 함께 '텐미닛(10 Minutes)'의 작곡가 김도현과 공동 프로듀서로 참여해 한층 깊어진 음악색을 과감히 담아냈다. 이날 이효리는 자신이 앨범의 전곡을 소개하며 "음악에 제 내면의 이야기를 많이 담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첫 트랙이자 선공개곡 '서울'을 가장 애착 가는 곡으로 꼽이며 "이 곡을 공개한 뒤 예전 음악과 달리 우울하고 몽환적이란 얘기를 많이 들었다"고 말했다. "사실 이 노래를 작사, 작곡했던 때는 서울이 가장 어두웠던 시기였거든요. 저는 서울이 화려할 때 떠나서 잘 몰랐는데, 광화문이 요동치는 모습을 보면서 제가 살던 고향이 안쓰럽고 아련하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그래서 서울을 빛나는 별에 비유해서 가사를 썼죠.". 타이틀곡 '블랙' 역시 이효리가 작사했다. 화려한 메이크업과 카메라 렌즈 뒤로 가려졌던 자신의 본질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을 가장 기본의 색인 '블랙'에 비유한 가사는 이효리의 자전적인 내용으로 눈길을 끈다. 이효리는 "저를 설명하는 수식어는 주로 화려한 색깔이 많다. 20대 때 늘 컬러 렌즈를 착용하고, 안 해본 머리색이 없을 만큼 화려하게 꾸몄었기 때문인 것 같다"면서 "그런 화려한 모습이 없더라도 사람들이 저를 그렇게 봐줄까 하는 생각이 들었고, 그걸 가사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사람이 늘 밝을 순 없잖아요. 저 역시 밝지 않은 면이 있는데 한쪽 면만 사랑해주시는 게 어느 순간 쓸쓸하다고 느껴졌어요. 그래서 진짜 저를 내던져볼까 하는 마음으로 이 곡을 만들었죠.(웃음)" 여덟 번째 트랙 '예쁘다'는 30대의 이효리가 20대 이효리에게 쓴 편지다. 그는 "바쁘게 살았던, 그러나 외로웠던 20대의 저에게 편지를 쓰듯이 가사를 썼다. 그래서 쓰면서 제 스스로 많은 위로를 받았다"면서 "모두 자기 위치에서 자신만 아는 힘든 부분이 있지 않나. 가족들에게도 말하지 못했던 그 때를 39살이 돼 돌아보니 안쓰럽더라. 이 노래를 통해 20대 분들이 위로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누구보다 바빴던 20대를 지나, 어느덧 30대의 끝자락에 선 이효리는 여전히 화려했다. 그러나 긴 공백기를 거치고 돌아온 그는 이제 화려하지 않은 이면의 모습마저 꺼내보일 수 있을 정도로 한층 단단하고, 성숙해진 매력으로 중무장해 있었다. 이효리는 "제 노래를 쭉 돌아보니 제 중심의 노래가 많더라. 제 자아가 참 강했던 것 같다"면서 "그러나 최고는 늘 바뀌지 않나. 지난 시간 동안 평범한 생활을 하다보니 내가 평범한 사람이라는 걸 자연스럽게 깨닫게 됐다. 그러다보니 하고 싶은 얘기가 자꾸 생기더라. 나에 대한 것보다 '이런 얘기가 있는데 들어보실래요?' 같은 느낌이다"고 말했다. "화려한 모습을 부정하고 싶진 않아요. 제 안의 화려한 모습을 표현하고 싶은 마음은 늘 있거든요. 하지만 전 여러가지를 갖고 있는 사람이라 생각해요. 저 조차도 제가 어떤 사람인지 가끔 헷갈릴 정도니까요.(웃음) 그래서 욕심일지 모르지만 지금까진 화려한 모습으로 사랑 받았다면, 이젠 화려하지 않은 모습으로도 사랑 받고 싶어요." "이번 컴백이 사막의 오아시스 같은 느낌이길 소망한다"던 그의 말처럼, 아티스트로 거듭난 이효리가 다시 한 번 가요계를 뒤흔들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2017-07-04 15:50:27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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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제약, 오송cGMP공장 확장 이전

서울제약, 오송cGMP공장 확장 이전 서울제약은 시화공장 생산시설을 오송cGMP공장으로 확장 이전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서울제약은 3일 충북 오송생명과학단지 내 서울제약 오송공장에서 cGMP공장 확장 이전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서울제약 오송공장은 대지면적 3만730㎡, 건축연면적 1만1000㎡에 총 3층 규모로 총 425억원을 투자해 cGMP 수준으로 2013년 완공했다. 2015년 5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KGMP 승인을 받았으며 국내 최초 ODF(구강붕해필름) 전용 생산공장으로 지정됐다. 서울제약은 그 동안 오송공장은 ODF제품을, 기존 시화공장은 정제, 캡슐제, 과립제 제품을 각각 생산해 왔으나 작년 12월 시화공장 시설을 오송으로 이전한 후 시험생산을 거쳐 이번 달부터 전 제형 통합 생산에 들어갔다. 김정호 사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어려운 여건 가운데서도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공사를 마무리해 준 임직원과 공사 관계자들에게 감사 드린다"며 "오송 cGMP공장은 서울제약이 글로벌 제약기업으로 성장하는 견인차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제약은 이번 오송 cGMP 공장 완공으로 연간 ODF 1억2000만매, 정제 4억정, 캡슐 1억7000만캡슐, 과립제 192t의 생산능력을 갖추게 되었으며 독자적인 Smart-film(스마트 필름) 특허 기술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2017-07-04 15:50:15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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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상반기 최고의 영화·드라마 ·예능은?

2017년 상반기 최고의 영화·드라마 ·예능은? 2017년 상반기가 마무리 됐다. 2017년에는 어떤 영화, 드라마, 예능, 아이돌, 배우가 가장 사랑을 많이 받았을까? 온라인 조사회사 피앰아이(PMI)가 No.1 설문조사 플랫폼 틸리언을 통해 20-50대 남녀 5047명에게 상반기 최고의 영화, 드라마, 예능, 아이돌, 배우에 대해 질문했다. ◆최고의 영화는 상반기 최고의 영화는 '노무현입니다'가 25.8%로 1위를 차지했다. 정권교체와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8주기가 시기적으로 맞아떨어지면서 '노무현입니다'는 다큐멘터리 영화의 새 역사를 써 내려갔다. 개봉 3일만에 손익분기점인 20만 관객을 돌파하며 누적관객 180만명을 모았다. 또한, 상영 요청 쇄도로 해외 극장에서도 개봉을 이어가고 있다. 2위는 누적관객 781만명을 동원한 '공조(16.3%)'가 차지했다. '공조'는 현빈, 유해진 주연으로 상 반기에 개봉한 영화 중 최다 관객을 모았다. 3위는 디즈니 실사 영화 '미녀와 야수(16.0%)'가 꼽혔다. '미녀와 야수'는 디즈니 라이브액션 영화 중 최고의 흥행 기록을 세웠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미녀와 야수 콜라보 상품들이 판매되기도 했다. ◆최고의 드라마 '도깨비' tvN '도깨비(49.5%)'가 상반기 최고의 드라마 1위를 차지했다. 2명 중 1명이 '도깨비'를 선택한 것이다. 김은숙 작가의 '도깨비'는 케이블 채널에서 방영했음에도 불구하고 최고 시청률이 20%를 넘으며 신드롬을 일으켰다. 도깨비의 인기는 오프라인에서도 체감할 수 있었다. OST는 음원차트를 점령했고, 도깨비 캐릭터 인형, 캔들 등 도깨비관련 상품들은 주문이 폭주했을 정도였다. 이어 지난 3월 종영한 SBS월화드라마 '피고인'이 17.2%로 2위를 차지했다. 지성의 신들린 연기와 엄기준의 역대급 악역 연기로 '피고인'은 마지막회 시청률이 30%에 육박했다. SBS에서 가장 흥행한 드라마로 SBS 드라마의 기를 살렸다. 3위는 KBS 수목극 '김과장(17.1%)'이 차지했다. '김과장'은 주인공 남궁민의 직설적인 화법, 일명 '사이다 발언'을 시전하며 시청자들의 대리만족을 이끌었다. ◆최고의 예능 '역시 나영석'…'윤식당'이 핫한 예능 차지 나영석 PD의 '윤식당'이 30.1%로 2017년 상반기 예능 1위를 차지했다. '윤식당'은 발리의 길리섬을 배경으로 윤여정, 신구, 이서진, 정유미가 한식당 운영을 도전하는 이야기이다. 아름다운 배경과 소소한 재미는 시청자들의 지친 일상을 위로해주며 큰 인기를 얻었다. 이어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27.2%)'가 2위에 올랐다. '미우새'는 일요 예능 프로그램 전체 1위를 하며 SBS 예능의 효자가 되었다. 다 큰 아들들을 보며 펼치는 어머니들의 입담은 '미우새'의 인기요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3위는 토요 예능의 절대 강자 '무한도전(24.0%)'이 꼽혔다. ◆상반기 최고 아이돌? 女 '트와이스', 男 '방탄소년단' '트와이스(33.7%)'가 2017년 상반기 최고의 아이돌 1위에 뽑혔다. 2위는 '방탄소년단(20.4%)'이 차지했다. '트와이스'는 올 상반기 '낙낙(KNOCK KNOCK)'과 '시그널(SIGNAL)'을 발표하며 각종 음원 차트와 가요순위 프로그램에서 1위를 휩쓸었고, 뮤직비디오 조회수는 각각 1억 6000만 건을 넘어 대세 걸그룹임을 증명했다. 현재 '트와이스'는 6월 28일 일본 앨범을 발표하여 본격적으로 일본 진출에 나섰다. 국내에 이어 일본열도를 사로 잡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방탄소년단'은 올 2월에 발표한 앨범 'YOU NEVER WALK ALONE'이 약 71만 9천장이 팔려 상반기 음반차트 1위를 차지하며 톱 아이돌의 면모를 보였다. 3위는 최근 신곡 '나로 말할 것 같으면', '아재개그'로 흥행하고 있는 '마마무(15.5%)'가 차지했다. 한편, 본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38%였으며, 피앰아이(PMI)에서 'No.1 설문조사 플랫폼, 틸리언'을 통해 조사를 실시하였다.

2017-07-04 15:49:5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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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형 제약·바이오기업을 가다②-녹십자

혁신형 제약·바이오기업을 가다②-녹십자 녹십자는 연구 개발에 대한 끊임없는 열정으로 더욱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제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녹십자는 R&D가 '미래의 매출액이며 GNP 성장의 원동력'이라는 신념을 바탕으로 국내 업계 최고 수준으로 R&D에 투자해 왔다. 그 비중도 매출액 대비 약 10% 이상으로 늘리고 있다. 또한 녹십자 연구 개발의 산실인 '녹십자종합연구소'를 중심으로 우수 연구 인력 확보와 핵심 역량 강화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앞으로도 녹십자는 신약 및 바이오 의약품에 대한 끊임없는 도전과 적극적 투자로 인류의 건강한 삶을 구현하는 생명공학 선도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예정이다. ◆백신수출 고공행진 독감백신으로 대표되는 녹십자의 백신 부문은 두드러진 수출성과를 내고 있다. 녹십자는 아시아 최초이자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독감백신의 사전적격성평가(PQ) 인증을 획득해 범미보건기구(PAHO) 입찰 자격을 확보한 이후 매년 수출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사전적격심사는 WHO가 백신의 품질 및 유효·안전성을 심사해 국제기구 조달시장 입찰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해주는 제도다. 실제로 녹십자는 지난 2014년 이후 범미보건기구 독감백신 입찰에서 굴지의 다국적제약사를 제치고 점유율 1위를 점하고 있다. 올해에도 지난 3월, 범미보건기구 남반구 입찰에서 약 3700만달러(약 424억원) 규모의 독감백신을 수주하며 이 부문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이번 수주금액을 포함한 독감백신의 누적 수주 금액은 해외 수출 6년여만에 2억달러(약 2295억원)를 돌파했다. 또한 지난해 녹십자는 WHO로부터 자사의 4가 독감백신 '지씨플루쿼드리밸런트'의 사전적격성평가 승인을 획득했다. 4가 독감백신으로 이와 같은 승인을 획득한 것은 사노피 파스퇴르에 이어 녹십자가 세계 두 번째다. 이는 녹십자가 일찌감치 수출 길 선점을 통해 글로벌 독감백신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선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또한, 이미 국제기구 입찰을 통해 수출 호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3가 독감백신과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독감백신은 계절성 백신이기 때문에 각기 백신 공급 시기와 균주가 다른 북반구와 남반구 시장 공급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사업 확대에 중요한 부분이다. 지난해 기준으로 녹십자는 국제기구를 통한 독감백신 수출 증가에 힘입어 남반구와 북반구 시장 공급의 균형을 50:50으로 맞췄고, 향후 선진 시장 진출을 통해 규모의 경제를 통한 성장 전략을 계획하고 있다. 이외에도 녹십자 백신 수출 부문의 한 축을 담당하는 수두백신 또한 새해 시작부터 대규모 수주를 이끌어내며 2017년 수출 전망을 밝혔다. 지난 1월 녹십자는 PAHO의 2017~2018 공급분 수두백신 입찰에서 약 6000만달러(약 688억원) 규모의 수두백신 수주했다. 이는 PAHO 수두백신 전체 입찰분의 66%에 달하는 규모로 이로써 녹십자는 국제기구 입찰시장 점유율 1위를 지켰다. 지난 1993년 세계에서 두 번째, 국내 최초로 개발에 성공한 녹십자의 수두백신은 중남미, 아시아 등지에 20여 년 동안 수출되고 있다. ◆혈약제제 글로벌 시장 진출 눈앞 백신과 함께 녹십자를 대표하는 혈액제제 사업은 진정한 글로벌 진출을 목전에 두고 있다. 지난해 녹십자는 증가하는 수출물량과 북미시장 진출을 앞두고 국내 혈액제제 생산시설인 오창공장을 2배로 증설해 총 혈장처리능력을 최대 140만L 규모로 늘렸다. 이로써 녹십자는 연간 30만L의 혈장처리가 가능한 중국공장과 연내 완공을 앞둔 100만L 규모의 캐나다 공장의 건립이 마무리되면 모두 270만L 규모의 혈장처리능력을 갖추게 된다. 이에 따라 녹십자의 혈장처리능력은 세계적인 혈액제제 생산기업인 Shire, Grifols, CSL, Octapharma 등에 이어 세계 5위권으로 올라서게 된다. 녹십자는 올해 주력 혈액제제 품목인 아이비글로불린-에스엔(IVIG-SN)의 미국 허가 과정을 차질 없이 잘 마무리하는 동시에 현지 판매 및 마케팅 전략을 더욱 공고히 할 전략이다. 현재 녹십자가 건립 중인 캐나다 공장은 올해 상반기 중에 건물 건립이 마무리 돼 예정대로 2019년에는 본격적인 상업 생산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캐나다 공장에서는 북미 시장에 공급할 면역글로불린, 알부민 등을 생산할 계획이다, 또, 이곳에서 생산하는 알부민은 세계 최대 알부민 시장인 중국에도 수출할 계획이다. 아직 캐나다에 혈액제제 생산시설이 없기 때문에 녹십자가 상업 생산을 시작한다면 독점적 설비 구축에 따른 차별적 경쟁우위를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녹십자의 캐나다 현지 법인인 GCBT는 공장이 있는 퀘백주의 혈액사업 기관과 면역글로불린, 알부민 등을 최소 8년간 공급하는 계약을 이미 체결했으며, 계약에 따른 면역글로불린 공급량은 캐나다 전체 시장에 15%에 해당한다. 이와 함께 녹십자는 안정된 원료 혈장 공급을 위해 미국 현지 법인 Green Cross America(GCAM)를 통하여 지속해서 혈액원을 늘려가고 있다. 현재까지 총 8곳의 혈액원을 보유한 녹십자는 2020년까지 미국 내 혈액원을 30곳으로 늘려 원료혈장을 연간 100만ℓ 이상 공급 가능케 할 계획이다.

2017-07-04 14:20:06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