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택시운전사' 판타지아 영화제 최초 한국영화 공식 폐막작 선정

'택시운전사' 판타지아 영화제 최초 한국영화 공식 폐막작 선정 언제나 대표작을 갱신하는 배우 송강호의 차기작이자 유해진,류준열과의 첫 만남.그리고 '피아니스트'로 잘 알려진 독일의 명배우 토마스크레취만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택시운전사'가 오는 13일부터 열리는 제21회 판타지아 영화제에 한국 영화 최초 공식 폐막작으로 선정된 것은 물론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돼 전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영화 '택시운전사'는 1980년 5월, 서울의 택시운전사 '만섭'이 통금시간 전까지 광주에 다녀오면 큰 돈을 준다는 말에 독일기자 '피터'를 태우고 아무것도 모른 채 광주로 가게 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13일부터 8월 2일까지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리는 제21회 판타지아 영화제에서 한국 영화 최초로 공식폐막작으로 선정됨과 동시에 경쟁 부문에 초청되어 화제를 모았다. 북미 지역에서 열리는 장르 영화제 중 최대 규모인 판타지아 영화제는 매년 10만 여명의 관객들과 Variety, Hollywood Reporter, Twitch 등 300여 개의 언론 매체가 참석하는 북미 대표 영화제 중 하나로 꼽힌다. 특히, 유럽과 아시아의 장르 영화를 중심으로 새로운 시각의 다양한 작품들을 북미 지역에 소개하는 관문과 같은 영화제로 전세계 평단과 관객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택시운전사'의 공식 폐막작 초청에 대해 쇼박스 해외팀은 "그동안 폐막작은 주로 할리우드나 현지 캐나다 영화가 선정되어 왔지만, 이번 '택시운전사'의 공식 폐막작 선정은 이례적인 일이며, 한국 영화 최초의 초청"이라고 전했다. 특히 폐막작의 경우 북미 지역의 현지 관객들이 가장 많이 보는 작품이자 행사로 많은 세계 관객들에게 영화를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경쟁 부문에 초청된 한국 영화로는 2016년 '부산행' '곡성' 2015년 '암살' '끝까지 간다' 등 재미와 작품성을 겸비한 영화들이 있었다. 제21회 판타지아 영화제 공식 폐막작 선정 및 경쟁 부문에 초청되며, 1980년 5월 광주의 현장을 마주한 평범한 사람들의 뜨거운 이야기에 대한 기대를 더한영화 '택시운전사'는 8월2일 개봉한다.

2017-07-07 13:52:55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독서의 계절'은 가을 아닌 여름?

'독서의 계절'은 가을 아닌 여름? 빅데이터로 읽은 '성인 독서 트렌드' 발표 문체부 '2015 독서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독서율이 매년 감소해 이제는 성인 3명 중 1명이 1년에 1권도 책을 읽지 않는다고 한다. 책 한 권 읽기 힘든 바쁜 일상 속, 요즘 성인들의 독서 양상은 과연 어떨까? 교육출판전문기업 ㈜미래엔이 다음소프트의 '소셜메트릭스' 솔루션을 활용해 지난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약 4년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라온 데이터 약 2300만건을 분석, 성인들의 독서 소비 패턴과 양상을 TPO(Time, Place, Object)로 살펴봤다. ◆ T(Time, 시간): 독서의 계절은 '여름' 연간 '독서' 언급 추이를 살펴보면, 책에 대한 관심은 독서를 결심하는 연초인 1월을 제외하고 여름인 7,8월에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는 '독서의 계절은 가을'이라는 일반적인 통념과는 다른 이례적인 결과다. 그렇다면 왜 여름에 독서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는 것일까? 대표적인 원인으로 '여름 휴가'가 꼽힌다. 미래엔 조사 결과에 따르면, 휴가철 '책'에 대한 언급량은 지난 4년간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 대비 2016년 기준 약 32% 증가한 수준이다. 휴가 시즌 책에 대한 관심은 실제 도서 구매로도 이어졌다. 미래엔 성인 단행본 브랜드 '북폴리오', '와이즈베리' 판매량 추이를 살펴보면, 14~15년도 7-8월에는 5-6월 대비 각각 74%, 23%의 증가율을 보였다. 휴가 기간 독서량도 주목할 만 하다. 휴가 기간 동안 사람들은 대체로 1-2권(78%), 3-4권(12%) 정도를 읽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국, 바쁜 일상을 벗어나 여유로움을 즐길 때 사람들은 책을 소비하며, 독서는 이제 특정 장소와 시간에 마음을 먹고 할 수 있는 행위가 됐다는 방증인 셈이다. ◆P(Place, 장소): 이제 카페는 '독서'의 공간 사람들은 어디에서 책을 주로 읽을까? 지난 4년간 독서 연관 장소로는 집(10만4332건)에 이어 도서관(7만4512건), 카페(7만3671건)가 많이 언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 장소 언급 비중을 자세히 살펴보면 순위가 조금 달라진다. 2016년 장소별 언급비중은 카페(21%)가 집(22%) 다음으로 2위를 차지했다. 특히, 카페의 언급량은 2013년 대비 약 114% 증가했는데, 이는 최근 늘고 있는 '카공족'이나 '코피스족(카페+오피스)', '샐러던트(샐러리맨+ 스튜던트)' 등의 열풍에 힘입은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카페 연관 소비 콘텐츠를 자세히 살펴보면, 책(21만5059건)이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영화 동영상(12만8490건), 카카오톡(3만4648건)을 많이 이용한다고 응답했다. 카페는 이제 더 이상 단순히 커피를 마시는 공간을 넘어, 독서를 위한 하나의 특정한 장소로 인식되고 있는 셈이다. ◆ O(Object, 목적): '읽다' 에서 '찍다' … 책은 여유로움의 방증 한편, 책이 단순히 '읽는' 것을 넘어 '찍는' 방식으로 소비되고 있다는 결과도 주목할만하다. "요즘 책도 찍혀야 읽힌다"는 말을 증명하듯, 사진을 찍어 공유하는 콘텐츠로 여행(1524건)에 이어 책(882건)이 가장 많이 언급된 것. 실제 인스타그램의 해시태그에서 '#북스타그램'으로 검색되는 포스팅만 110만 여개, '#책스타그램'은 96만여 개에 달할 만큼 책 사진을 공유하는 건 젊은 세대의 문화현상이 됐다. 특히 책은 여행이나 주말, 휴가 등 소위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는 특정한 상황에서 가장 많이 언급됐다. 일상에서 가장 많이 소비되는 콘텐츠가 영화 영상(18.8%), 교육(15.5%), 체험 활동(14.5%), 책(11.8%) 순으로 나타난 것과 달리, 여유로움을 대변하는 특정 상황 속에서 책(24.0%)의 소비는 껑충 뛰었다. '찍는' 행위가 동반되면 책의 비중은 25.7%로 더 증가했다. 책이 자신의 여유로움을 방증하기 위한 대표적인 도구 중 하나가 된 셈. 이는 과거 명품?차 등 고가품 인증을 통해 과시적 욕구를 표출하던 SNS 인증문화가 자신의 일상과 취향을 자랑하는 '라이프 로그(life log)' 이자 경험 인증으로 바뀐 최근의 트렌드와도 부합하는 결과로 보인다. 미래엔 경영전략팀 이경철 팀장은 "이번 조사는 매년 실독서율이 감소하는 가운데, 성인들의 독서 양상과 소비패턴의 변화를 살펴볼 수 있어 의미가 깊다고 생각한다"며 "미래엔은 교육출판 전문기업으로서 앞으로도 독서 트렌드와 사회현상과의 관계를 살펴보며 보다 발 빠른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7-07 13:52:43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메트로신문 스포츠 한줄뉴스

▲kt wiz가 넥센 히어로즈의 우타 거포 윤석민을 영입하고 좌완 투수 정대현과 서의태를 내주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한국 축구대표팀의 새 사령탑 신태용 감독이 취임 첫 주말 K리그 클래식 상위권 팀의 경기 관전으로 공식 행보에 나선다.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미네소타 트윈스전에 8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8경기 만에 안타를 치고 타점을 올린 그의 시즌 타율은 0.227에서 0.232(112타수 26안타)로 상승했다. 박병호는 두 경기 연속 침묵했다. ▲2018 FIFA 러시아월드컵 축구 입장권 발매가 12월 1일로 예정된 본선 조추첨 이후 시작된다. ▲2017-2018시즌 연봉 협상에 실패해 한국프로농구연맹(KBL)에 조정을 신청했던 SK나이츠의 김선형이 결국 구단이 제시한 동결안을 받아들였다. 김선형과 SK나이츠는 총액 6억5000만원(연봉 4억5500만원, 인센티브 1억9500만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브라질 프로축구 2부리그 파이산두 스포르트 클루비(PSC) 세르히우 세라 사장이 리그에서 강등되면 죽여버리겠다는 극성 팬의 살해 협박을 받고 구단 대표에서 물러났다. ▲'테니스 스타' 다니엘라 한투호바(슬로바키아)가 7일 자신의 SNS를 통해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이대은(경찰야구단)이 14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리는 2017 KBO 퓨처스 올스타전에 나선다. 이대은은 경찰, 고양 다이노스, LG 트윈스, SK 와이번스, 두산 베어스, 화성 히어로즈로 구성된 북부 올스타에 뽑혔다. ▲김세영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손베리 크리크 클래식 첫날 공동선두를 기록하며 시즌 2승에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다.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강원FC가 프랑스 출신 공격수 조나탄 나니자야모를 영입했다.

2017-07-07 13:52:10 김민서 기자
네이버, 인공지능 스타트업 '컴퍼니 AI' 인수

네이버는 인공지능(AI) 분야 스타트업 '컴퍼니 AI(Company AI)'를 인수했다고 7일 밝혔다. 컴퍼니 AI는 지난해 설립된 연구형 스타트업이다. 딥러닝 알고리즘 및 최적화 연구, 기계 독해, 자연어 이해, 대화 모델 연구 등에 기반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네이버 측은 이들이 보유한 인공지능 기반의 대화 엔진 기술은 언어에 대한 의존성이 낮아 다국어 서비스에 공통으로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네이버는 이 회사의 AI 대화 엔진 기술을 현재 개발하고 있는 AI 플랫폼 '클로바'에 탑재할 계획이다. 또 컴퍼니 AI의 독립 법인 역시 유지돼 향후 독립적인 연구와 개발을 병행할 계획이다. 양상환 네이버 D2스타트업팩토리(D2SF) 리더는 "시작부터 지켜봐 온 Company AI와 함께할 수 있어 기쁘고,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라며, "이번 인수를 계기로, 기술 스타트업 투자 및 지원을 확대해 스타트업과 네이버가 함께 성장해나가는 사례를 더 많이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인수는 네이버의 스타트업 육성 조직 'D2 스타트업 팩토리'를 통해 이뤄졌다. 네이버는 앞으로도 국내외 우수 AI 기업에 대한 적극적 투자와 인수를 진행해 클로바를 축으로 한 AI 생태계를 더욱 활성화 한다는 계획이다.

2017-07-07 13:48:10 김나인 기자
메트로신문 7월 7일자 한줄뉴스

메트로신문 7월 7일자 한줄뉴스 ▲2012년 18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벌어진 '국정원 여직원 감금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전·현직 의원들이 항소심에서도 무죄 판결을 받았다. ▲문재인 대통령은 6일(독일 현지시각) 시진핑 중국 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 "한국과 중국은 경제문제 뿐아니라 북한의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해 대단히 중요한 협력관계에 있다"고 강조했다. ▲6일 정부의 11조 200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국회 예산결산위원회 심사가 야3당의 불참과 '국회 보이콧'으로 추경 예비심사가 회부되지 못하면서 불발됐다. ▲정부가 올 여름 폭염에 따른 전력공급 차질을 예방하기 위해 이달 10일부터 9월 8일까지를 '전력수급대책기간'으로 지정하기로 했다. ▲ 한국수력원자력이 신고리 5·6호기 건설 중단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이사회를 7일 개최한다. ▲ LG전자의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를 장착한 프리미엄 냉장고들이 해외 주요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 국내 저비용항공사(LCC)들이 올 겨울부터 내년 초까지 떠나는 '얼리버드 항공권'의 할인 프로모션 맞대결을 펼친다. ▲ 국내 카메라 업계가 사진 촬영 비결을 내세워 소비자들의 이목 끌기에 나섰다. ▲ 문재인 정부 출범으로 이동통신사와 인터넷 기업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은 DGB대구은행에 대한 신뢰가 추락하고 있다. 최근 일부 간부급 직원들의 '갑질 성추행'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사측의 안일한 대응이 불씨를 키웠다는 지적이다. ▲ 국내 대형 증권사 5곳이 금융위원회에 초대형 투자은행(IB) 사업계획서를 제출한다. 인가를 받은 증권사들은 단기금융업을 할 수 있게 된다. ▲ GS건설은 이달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337-246번지 일대에 '신길센트럴자이'를 분양한다. ▲편의점 업계가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는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 예약 발주를 통해 도시락을 찾아갈 수 있는 서비스까지 선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여름을 맞이해 뮤지컬 '이블데드', '인터뷰', 영화 '장산범', 드라마 '구해줘' 등 스릴러 장르 작품이 공연, TV, 스크린에 등장하고 있다. ▲한국 축구대표팀 신태용 신임 감독이 최종 예선 두 경기를 약 50여일 앞둔 가운데 "9회 연속 월드컵 본선진출을 위해 남은 최종예선 두 경기에 모든 것을 올인하겠다"고 밝혔다.

2017-07-07 07:00:00 신원선 기자
[위기의 이통산업]<下> 이통사는 '울상'인데 포털은 '미소' 짓는 이유는?…CP도 공적의무 부과해야

문재인 정부 출범으로 이동통신사와 인터넷 기업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이동통신 업계는 통신비 인하 규제 이슈로 한동안 난항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반면, 인터넷 기업은 미소를 짓고 있다. 문 대통령이 IT 업계에 우호적인데다 망중립성에 찬성하는 입장이기 때문에 인터넷 기업이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동통신 업계는 "네이버·다음 등 인터넷 기업도 통신비 인하에 대해 일정 부분 책임이 있다"며 "통신요금 인하라는 사회적 책임에 함께 동참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모바일 부가서비스 늘어나는데…포털은 '나몰라라' 6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이번 통신비 인하 움직임과 관련해 통신요금에 대한 개념을 재정립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동영상 시청 등으로 데이터 이용량이 급속도로 늘어나며 음성통화, 문자로 대표되는 순수 통신 서비스보다 부가사용 금액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를 담당하는 인터넷 플랫폼 사업자에도 공적 의무 부과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전문가들은 통신요금이 데이터 중심으로 구조가 바뀌어 통신요금에 대한 정의가 재정립돼야 한다고 지적한다. 지난 5일 열린 '소비자 주권 확립을 위한 뉴ICT 법제도 개선방향' 토론회에서 신민수 한양대 교수는 "과거에는 음성 중심의 통신비와 유선인터넷 접속 서비스 중심의 접속료가 가계통신비의 초점이었지만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콘텐츠와 서비스에 대한 지출로 전환되고 있다"며 "비용 관점에서의 접근이 아니라 비용과 편익에 대한 종합적 고려가 가능하도록 재정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모바일 동영상 광고 시장이 급성장하며 발생하는 트래픽 부담은 고스란히 소비자에게 가중된다. 녹색소비자연대는 스마트폰 이용자들이 포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인터넷 사업자가 제공하는 모바일 동영상에 붙는 15초 광고를 의무 시청하는데 할애되는 시간(모바일 데이터 소모량)을 경제적인 비용으로 환산할 경우 1인당 연간 16만1002원의 기회비용을 지불한다고 분석했다. 업계 관계자는 "스마트폰 확산에 따른 이용자의 모바일 기기 이용행태 변화에 따라 향후 부가사용금액 비중은 지속 확대될 것"이라며 "통신비 인하의 화살은 오롯이 이동통신사에게만 맞춰져 있지만, 포털 등 이해관계자들 역시 통신요금에 대한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애초 통신비 인하 공약에서는 제로레이팅 정책 등도 제시됐지만, 정부가 발표한 통신비 인하 정책에서는 제외됐다. 제로레이팅이란, 사업자 간 제휴를 통해 소비자의 데이터 사용 요금을 경감시켜 주는 서비스를 말한다. 콘텐츠 사업자가 이용자 대신 데이터 이용료를 부담하는 것이다. SK텔레콤의 '포켓몬 고', '11번가', KT의 'KT내비', LG유플러스의 '지마켓' 등 일부 콘텐츠에 한시적으로 적용되고 있다. 그러나 이는 모든 콘텐츠를 동등하고 차별 없이 다뤄야 한다는 원칙인 망중립성 이슈 문제로 맞닿아 있다. 특정 사업자에게만 유리하기 때문에 쏠림 현상이 발생한다는 논리다. 문재인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 "네트워크 접속은 국민의 기본권"이라며 망중립성 강화를 주장했다. 이동통신 업계는 인터넷 기업들의 지배력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망중립성 정책은 사업자 자율에 맞기는 글로벌 트렌드에 걸맞게 완화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네이버·다음, 이통사 망 타고 '훨훨'…"사회적 책임 져야" 모바일 동영상 광고를 시청하는 소비자가 급증하며 최대 수혜를 입은 기업은 네이버, 다음 등 포털 기업이다. 지난해 네이버의 광고 매출액은 2조9670억원으로 약 3조원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3700여개 신문사와 지상파 방송 3사의 광고 매출을 합친 액수를 넘어서는 규모다. 'IT 공룡'이라고 부를 정도로 덩치도 커졌다. 네이버의 이날 기준, 시가총액은 27조953억원을 기록하며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 등에 이은 6위를 기록했다. 이동통신 3사를 훌쩍 뛰어넘는 규모다. 반면, 이동통신사는 포화된 휴대전화 시장과 통신 규제 이슈로 위축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날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에 따르면 올해 1~6월 이동통신 3사와 알뜰폰을 합한 번호이동 건수는 총 329만2159건으로 작년 동기 대비 24만915건(6.8%) 감소했다. 지난 2015년 상반기와 비교하면 18만5196건(5.3%) 줄어들었다. 이동통신 업계는 네이버 등 플랫폼 기업이 이동통신사의 망을 통해 수익을 벌어들이고 있지만 정작 사회적인 책임은 '뒷짐'을 지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실제 '2016 아시아 CSR(사회적 책임 지수) 랭킹에 따르면 네이버의 사회적 책임 지수는 2015년 26위에서 지난해 36위로 10계단이 하락했다. 업계 관계자는 "네이버는 막대한 수익을 벌어들이고 있음에도 ICT 생태계 상생을 위한 공적 책임 이행과 사회 환원은 전무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2017-07-07 06:30:24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文 대통령 "언제 어디서든 김정은 만날 용의…항구적 평화체제 추진"

文 대통령 "언제 어디서든 김정은 만날 용의…항구적 평화체제 추진"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도발 직후 내놓은 '쾨르버 연설'에서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을 위해 "언제 어디서든 북한의 김정은 위원장과 만날 용의가 있다"며 북한의 결단을 촉구했다. 문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옛 베를린 시청에서 열린 쾨르버 재단 초청 연설에서 "한반도 평화와 남북협력을 위한 남북 간 대화가 필요하다. 핵 문제와 평화협정을 포함해 남북한의 모든 관심사를 대화 테이블에 올려놓고 한반도 평화와 남북협력을 위한 논의를 할 수 있다"며 김 위원장과의 정상회담을 제안했다. 문 대통령은 "한 번으로 되지 않을 것이며, 시작이 중요하다. 자리에서 일어나야 발걸음을 뗄 수 있다. 북한의 결단을 기대한다"고 했다. 이어 "나는 여건이 갖춰지고 한반도의 긴장과 대치국면을 전환할 계기가 된다면 언제 어디서든 북한의 김정은 위원장과 만날 용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새 정부의 '신 한반도 평화비전'을 밝히며 "김대중·노무현 정부의 노력을 계승하는 동시에 대한민국의 더욱 주도적인 역할을 통해 한반도에 평화체제를 구축하는 담대한 여정을 시작하고자 한다"고 했다. '신 한반도 평화비전'은 "북핵문제와 평화체제에 대한 포괄적인 접근으로 완전한 비핵화와 함께 평화협정 체결을 추진하겠다"는 것. 문 대통령은 "한반도에 항구적 평화구조를 정착시키기 위해서는 종전(終戰)과 함께 관련국이 참여하는 한반도 평화협정을 체결해야 한다"며 "북핵문제와 평화체제에 대한 포괄적인 접근으로 완전한 비핵화와 함께 평화협정 체결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같은 맥락에서 문 대통령은 "우리는 북한의 붕괴를 바라지 않으며 어떤 형태의 흡수통일도, 인위적인 통일도 추진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통일은 쌍방이 공존공영하면서 민족공동체를 회복하는 과정으로, 평화가 정착되면 언젠가 남북 간 합의에 의해 자연스레 이뤄질 일"이라고 부연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우리 정부는 국제사회와 함께 북한 핵의 완전한 폐기와 평화체제 구축, 북한의 안보·경제적 우려 해소, 북미관계 및 북일관계 개선 등 한반도와 동북아의 현안을 포괄적으로 해결해 나가겠다"며 "북핵 문제의 근원적 해결을 위한 단계적·포괄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했다. 다만 "그러나 손뼉도 마주쳐야 소리가 나는 법으로, 북한이 핵 도발을 전면 중단하고 비핵화를 위한 양자·다자 대화에 나서야만 가능한 일"이라고 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한반도 비핵화는 국제사회의 일치된 요구이자 한반도 평화를 위한 절대 조건"이라며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결단만이 북한의 안전을 보장하는 길이라는 뜻"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군사적 긴장의 악순환이 한계점에 이른 지금, 대화의 필요성이 과거 어느 때보다 절실해졌기에 바로 지금이 북한이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자 가장 좋은 시기"라며 "이제 북한이 결정할 일만 남았다. 대화의 장으로 나오는 것도, 어렵게 마련된 대화의 기회를 걷어차는 것도 오직 북한이 선택할 일"이라고 말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북한의 미사일 도발을 거론하며 "북한의 선택은 무모하며, 국제사회의 응징을 자초했다"며 "도발을 멈추고 비핵화 의지를 보여주면 국제사회 지지와 협력을 받도록 앞장서 돕겠다는 우리 정부의 의지를 시험하고 있다"고 비판한 뒤 "돌아올 수 없는 다리를 건너지 않길 바란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이산가족상봉 행사와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도 공식 제안했다. 문 대통령은 우선 10·4 정상선언 10주년이자 민족 명절인 추석인 올해 10월 4일을 계기로 상호 성묘 방문을 포함한 이산상봉 행사를 제안하면서 "북한이 당장 준비가 어렵다면 우리측만이라도 북한 이산가족의 고향 방문이나 성묘를 허용하고 개방하겠다"고 했다. 또한 "휴전협정 64주년인 올해 7월 27일을 기해 남북이 군사분계선에서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는 일체의 적대 행위를 중지한다면 남북 간 긴장을 완화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7-06 21:35:50 이창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