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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노스, 북 수소탄 실험 위성사진 공개…곳곳에 산사태

38노스, 북 수소탄 실험 위성사진 공개…곳곳에 산사태 미국의 대표적인 북한전문가들이 활동하고 있는 웹사이트 38노스(존스홉킨스대 부설)가 북한의 수소탄 실험 이후 촬영한 위성사진을 5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위성사진에서는 핵실험장인 풍계리 일대에 인공지진으로 인한 산사태가 곳곳에서 발견돼 이번 핵실험의 위력을 실감케 한다. 38노스는 '북한의 6차 핵실험: 첫 모습(North Korea's Sixth Nuclear Test: A First Look)'이한 제목의 보고서에서 "풍계리 산악 지역을 촬영한 사진을 핵실험 이전 사진과 분석한 결과, 핵실험장이 있는 곳 뿐만 아니라 주변 여러 곳에서 토사가 무너져 내려 있어 산사태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며 "앞서 5차례의 핵실험 때보다 광범위한 지역에 걸쳐 산사태가 발생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38노스는 또한 핵실험 당시 발생한 인공지진으로 일부 지대에서 지각상승이 발생했다고 보고했다. 특히 해발 2200m 고지의 만탑산에서 이같은 지각상승이 두드러졌다는 설명이다. 이 지역은 견고한 화강암 지대다. [!{IMG::20170906000098.jpg::C::480::북한 풍계리 핵실험장 인근 위성사진. 왼쪽이 수소탄 실험 이전, 오른쪽이 이후 모습. /38노스}!]

2017-09-06 16:19:13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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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스포츠 한줄뉴스

▲박태환과 안세현이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홍보대사로 나선다. 두 사람은 대회와 관련한 국내외 주요 행사와 온오프라인 홍보 활동에 적극 참여해 대회 인지도 제고와 붐 조성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 조직위원회 이희범 위원장이 5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국립전시센터에서 열린 제18회 IPC(국제패럴림픽위원회) 정기 총회에서 "패럴림픽 대회 준비가 막바지 단계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동현, 임현규, 전찬미가 오는 23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117'에 동반 출격, 일본 정벌에 나선다. ▲김현수(필라델피아 필리스)가 뉴욕 메츠와 원정경기에 6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1득점으로 활약했다. 올해 첫 멀티히트에 성공한 그의 시즌 타율은 0.234(197타수 46안타)로 올랐다. ▲음주 뺑소니 사고로 지난 5월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은 강정호(피츠버그)가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으로 매달 받는 체육연금 수령 자격도 박탈 당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강정호의 형이 확정된 후 지급된 석 달치 연금 90만원도 환수할 계획이다.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리그) 부산 아이파크의 미드필더 고경민이 28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그는 지난 3일 대전 시티즌과 홈경기에서 해트트릭을 작성하며 팀의 4-2 승리를 이끈 공을 인정 받았다.

2017-09-06 16:15:56 김민서 기자
커지는 발기부전치료제 시장… 국내 복제약 각축전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이 커지고 있다. 가성비를 장착한 국산 복제약 덕분이다. 실제 '팔팔', '구구', '센돔' 등 토종 발기부전치료제(복제약)가 오리지널 의약품을 누르고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6일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 국내 발기부전치료제 원외처방액은 703억7572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0.3% 증가했다. 가성비로 무장한 국산 복제약들이 강력한 영업력을 바탕으로 선전하면서 시장이 성장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관계자는 "발기부전뿐 아니라 전립선비대증에도 효과가 있는 5mg 용량의 시알리스 복제약이 출시되면서 새로운 수요가 창출됐다"며 "여러 제약사에서 이를 대대적으로 출시하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면서 시장이 확대된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 시장 규모는 2014년 1062억원, 2015년 1129억원, 2016년 1255억원 등 해마다 꾸준히 커지는 추세다. 2012년 비아그라와 2015년 시알리스의 특허 만료로 국내 복제약이 잇따라 출시되면서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실제 올 상반기 발기부전 치료제 시장 10위권에 이름을 올린 제품들은 대부분 국내 복제약이었다. 1, 2, 3위까지 모두 복제약이 차지했다. 한미약품은 팔팔, 구구 등의 제품을 각 1, 2위에 올리며 시장을 독식하고 있다. 팔팔은 비아그라 복제약으로 상반기 146억원, 구구는 시알리스 복제약으로 85억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했다. 국산 복제약은 오리지널 의약품과 성분이 비슷하면서 가격은 저렴해 많은 소비자들이 찾는다. 특히 팔팔은 높은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출시한지 1년도 안 돼서 오리지널 약인 비아그라의 매출을 눌렀다. 올 상반기 비아그라의 원외처방액은 55억원으로 복제약보다 낮은 4위였다. 종근당도 2015년 출시한 필름형 제품 센돔으로 한미약품의 뒤를 쫓고 있지만, 상반기 원외처방액 56억원으로 3위에 그쳤다. 최근에는 센돔에 이어 비아그라 복제약인 '센글라'를 시장에 내놓고 발기부전치료제 라인업을 강화하면서 한미약품의 아성에 도전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 부진으로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에서 철수했던 CJ헬스케어는 지난 4일 시알리스 복제약을 출시하며 시장에 다시 발을 들였다. CJ헬스케어 관계자는 "이번 제품은 자체 생산하지는 않고 발기부전치료제 라인업을 강화하기 위해 판매만 맡는다"고 말했다. 한 국내 제약사 관계자는 "최근 비아그라와 시알리스의 특허 만료로 복제약들이 쏟아지면서 가격 경쟁이 심화했다"며 "발기부전치료제는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비급여 의약품이라서 비교적 값이 싼 복제약을 찾는 소비자가 많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자사에서 높은 비용을 투입해 자체 개발한 발기부전치료제도 이러한 시장 분위기 때문에 올해 초 약가를 60% 인하해야 했다"고 밝혔다.

2017-09-06 16:02:03 이장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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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락' 모면한 한국축구, 1700억 살린 씁쓸한 기적

나이키·KEB하나은행 등 후원사들 '안도' 지상파 3사도 중계권료 손실 피하고 한숨 돌려 한국축구가 9회 연속 본선 진출에 성공하면서, 자칫 탈락했다면 일어났을지도 모를 '재앙'을 간신히 면했다. 한국은 5일 자정(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분요드코르 스타디움에서 우즈베키스탄과 2018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 10차전을 치러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무승부에도 본선 진출이 가능했던 이유는 같은 시간 치러진 이란-시리아전에서 이란이 시리아를 1점 차로 꺾었기 때문이다. 이란의 승리 덕분에 한국은 조 2위로 본선 직행 티켓을 확보할 수 있었다. 대형 스폰서들의 지원으로 살림을 꾸리는 대한축구협회는 가까스로 기사회생 했다. 본선행을 확정한 만큼 자칫 우즈베키스탄에 패했을 경우 발생할 수 있었던 후폭풍을 면한 것이다. 협회는 올해 편성한 예산 798억 가운데 418억원을 후원액 등으로 충당한다. 나이키와 KEB하나은행, KT, 네이버, 교보생명, 현대자동차 등이 연간 290억원을 협회에 후원 중이다. 최대 스폰서인 나이키는 2019년까지 현금 600억원(연간 75억원)과 물품 600억 등 1200억원을 지원한다. 지난 1998년부터 대표팀을 후원해온 KEB하나은행도 2022년까지 후원을 지속한다. 대부분 계약 기간이 2019년까지여서 본선 진출에 실패하더라도 당장 계약 해지를 하진 않겠지만, 문제는 2019년 초 재계약 협상 과정에서 후원 금액의 대폭 축소가 불가피할 수 있었다는 점이다. 후원금 축소는 유소년과 초·중·고·대학 팀 등 아마추어 리그뿐만 아니라 프로축구 K리그 전체에 직격탄이 될 수 있었다. 월드컵 본선 중계권을 가진 지상파 3사도 가슴을 쓸어내렸다. KBS, MBC, SBS 3개사는 1320억 원에 이르는 거액 중계권료를 국제축구연맹(FIFA)에 지불했다. 각 회사당 440억 원의 중계권료를 분담한 만큼 한국의 본선 진출 실패로 인한 엄청난 손실은 피하게 됐다. 대표팀의 러시아행 확정으로 최소 수입 100억원도 확보했다. FIFA가 중계권료 등으로 발생한 수익금을 본선 진출팀에 나눠주는 배당금이다. 대표팀의 본선 경쟁력 확보, 한국 축구의 체질 개선 등 해결해야 할 과제는 남아있지만 최악의 상황을 피했다는 점에서 '타슈켄트의 씁쓸한 기적'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2017-09-06 15:56:02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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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애리조나전 6이닝 1실점 '호투'…시즌 6승은 불발

1-1로 맞선 7회 때 교체…지난 경기 아쉬움 털어내 류현진(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6이닝 1실점 호투에도 불구하고 시즌 6승 달성에 실패했다. 류현진은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2017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경기에 선발등판해 6이닝 5피안타 5볼넷 7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직전 등판이었던 지난달 31일 애리조나와 원정 경기에서 4이닝 8피안타 6실점으로 부진했던 류현진은 이번 경기에서 상대 타선에 제대로 설욕했다. 류현진은 이날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1-1로 맞선 7회 초 마운드를 넘겼다. 비록 시즌 6승 달성(5승7패)에는 실패했지만 그는 평균자책점을 3.71에서 3.59로 끌어내리며 소기의 성과를 달성했다. 경기 초반부터 류현진의 설욕 의지가 강하게 드러났다. 지난 경기에서 컨디션 난조로 패전 투수가 됐던 데다, 앞서 다저스가 포스트 시즌을 앞두고 선발투수 '옥석 가리기'에 나선다고 한 만큼 류현진으로선 호투가 절실한 상황이었다. 여기에 다저스 역시 최근 4연패를 당해 승리가 필요했다. 설욕전과 함께 팀의 연패를 끊어야하는 사명감을 안고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1회 초 시속 150km대 공을 3개나 던질 정도로 좋은 출발을 보였다. 2회도 무실점으로 넘긴 그는 3회까지 안타를 하나도 내주지 않았다. 0-0으로 팽팽히 맞선 4회에서는 첫 안타와 실점을 허용했다. 1사 후 마르티네스에게 우익선상 2루타를 맞은 류현진은 브랜든 드루리에게 볼넷을 내준 후 다니엘 데스칼소에게 좌측 담장을 맞는 2루타를 허용했다. 이후 아담 로살레스를 삼진으로 처리한 뒤 케텔 마르테에게 고의사구를 내줬지만 그레인키를 유격수 앞 땅볼로 처리하면서 추가 실점은 하지 않았다. 5회에서는 1안타만 내줬고, 6회 드루리에게 볼넷을 내주고도 데스칼소를 투수 앞 병살타로 처리해 위기를 넘겼다. 6회까지 좋은 기세를 이어간 류현진은 호투 끝에 마운드를 내려왔다. 이날 류현진의 투구수는 정확히 100개(스트라이크 58개)였다. 또 타석에서는 1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143으로 낮아졌다. 다저스는 0-1로 뒤진 5회말 야스마니 그랜달의 솔로 홈런으로 동점을 만들었지만 추가점을 내지 못해 류현진에게 승리를 안기지 못했다.

2017-09-06 15:54:44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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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 프로그램 폐지, 트럼프 "미국인 일자리 우선"vs반대여론 "무책임"

다카 프로그램 폐지에 전 세계가 떠들썩하다.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불법체류 청년의 추방을 유예하는 다카(DACA) 프로그램을 폐지하기로 결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민 개혁 추진 시 우리의 첫 번째 최우선 순위는 미국인 근로자들과 그 가족들을 위한 일자리, 임금, 안전을 개선하는 일이어야 한다"고 폐지를 결정한 취지를 밝혔다. 다카는 지난 2012년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어릴 때 불법 이민한 부모를 따라 미국에 온 불법체류 청년들이 걱정 없이 학교와 직장을 다닐 수 있도록 추방을 유예한 행정명령이다. 그러나 5일 다카 폐지 결정으로 한인 청년 7천∼1만 명을 포함해 미국에서 학교와 직장을 다니는 이른바 '드리머'로 불리는 청년 약 85만 명이 쫓겨날 위기에 처했다. 다만 트럼프 행정부는 다카 프로그램의 즉각적인 폐지에 따른 혼란을 막고, 의회가 폐질 결정에 따른 후속 입법에 나설 수 있도록 6개월의 유예를 두기로 했다. 이 기간 의회는 다카 폐기에 따른 드리머에 대한 대안을 마련하게 된다. 만약 의회가 6개월 내 드리머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을 담은 후속 입법에 실패할 경우 당장 드리머들은 이번 폐지 결정에 따라 당장 내년 3월 6일부터 추방될 수도 있다. 이에 따라 콜로라도·뉴욕·워싱턴 DC 등 미 전역에서는 5일부터 다카 폐지를 반대하는 시위가 벌어졌다. 시위에는 드리머뿐만 아니라 미국 시민권자들도 참여해 트럼프의 반이민 정책 발표에 격렬히 반발했다. 특히 미국 내 비영리 한인협회 KAC는 다카 폐기를 비판하는 성명까지 내며 "미국인 85만 명에 대한 인도적 조치를 뒤집는 행위"라면서 상원에 "냉혹하고 무책임한 조치"라고 비판했다.

2017-09-06 15:33:38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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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철, 文정부 향해 인사·외교안보 등 쓴소리…"기대보다 우려가 크다"

국민의당 김동철 원내대표가 6일 국회에서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문재인 정부는 지난 4개월간 소통 없는 일방통행, 만기친람식 국정운영, 그리고 인기영합적 행보를 보였다"며 우려를 표했다. 그러면서 그는 문재인 대통령의 인사, 외교안보 정책, 100대 과제 등에 대해 쓴소리를 쏟아냈다. 김 원내대표는 문 대통령의 인사에 대해 지적하며 전면적인 인사시스템 교체를 촉구했다. 김 원내대표는 "국회 인사청문회 대상자 31명 중에서 무려 22명이 대통령 스스로 제시한 '5대 인사원칙'을 위반했다. 그 중 4명은 스스로 사퇴했다. 장관급 인사의 58%, 청와대 비서관급 이상의 66%가 참여정부 출신, 운동권과 캠프출신 인사들로 채워졌다. 국민여론과 동떨어진 코드인사의 전형"이라며 "문재인 대통령은 탕평·균형·통합인사라고 자찬하기 전에, 청와대 인사추천과 검증에 완벽하게 실패한 책임자들부터 즉각 전면 교체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책임총리·책임장관제 도입도 요구했다. 김 원내대표는 "국정은 시스템으로 운영되어야 한다. 대통령 한 사람의 힘으로 국정이 운영된다면 장관들은 대통령의 입만 쳐다보고 청와대 지시에만 귀를 기울이게 된다. 자칫 국민 생명과 안전을 위협할 생활밀착형 현안들이 대통령의 관심사항 목록에는 정작 오르지 않아 참담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면서 "책임총리, 책임 장관제를 통해 국정을 제대로 운영하는 것이 성공한 정부로 가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문재인정부의 대북·대미·대중 외교안보정책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는 지난 4개월 동안 이렇듯 복잡하게 얽힌 북핵·미사일 문제를 '한반도 운전대론'과 같은 근거 없는 희망과 막연한 기대감으로 풀어가려고 했다"며 "문제는 풀리지 않았고, 오히려 새로운 문제만을 만들어내며 상황을 더욱 악화시키는 무능함만 드러냈다"고 꼬집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이후 줄곧 제재와 대화 병행이라는 이른바 투트랙 전략을 세웠지만 사실상 대화 일변도의 대북정책은 공허한 메아리가 됐고, 돌아온 건 미사일 도발과 핵 실험 뿐이었다"고 강력 비판했다. 한미동맹과 관련해서는 "사드 배치와 관련해 미국으로부터 숱한 오해와 불신을 자초하더니 급기야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북핵 위기가 최고조에 달한 상황에서 '한국의 대북정책이 유화적'이라는 공개적 비난을 들어야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베 일본 총리의 전화 통화 횟수를 언급하며 "'코리아 패싱'이 현실화되는 것은 아닌지 국민들은 불안해 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대중 외교에 대해서도 김 원내대표는 "중국은 북핵 저지를 위한 대북제재에는 여전히 소극적이면서도, 방어무기인 사드를 핑계로 우리에 대한 경제보복을 수개월째 지속하고 있다. 그런데도 문재인 정부는 중국을 설득해 내기는커녕 아직까지 한중정상회담 일정조차 잡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대화를 언급할 때가 아니다. 단호한 압박과 제재가 필요한 국면"이라면서 "새 출발을 위해서 외교안보라인을 군사·안보전문가로 전면 교체하고, 대통령과 여야대표 간 '긴급 안보대화'를 즉각 개최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문재인정부의 '100대 과제'에 대해서도 김 원내대표는 "혁신도, 성장도, 미래도 찾아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100대 국정과제를 위해 178조원이 소요된다고 했지만, 국민의당 분석에 따르면 실제 지출소요에 비해 30조원이나 과소 추계되었다. 국정과제에 누락된 청와대발 정책리스트까지 포함할 경우 과소추계 규모는 최소 83조원에 이르고 있다. 제시한 내용과 숫자도 검증이 불가능할 정도로 추상적이고 지나치게 포괄적이다"며 "국정과제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먼저 정책의 우선순위를 설정하고, 재정소요 규모를 정확히 추산한 후 재원조달 방안을 제시하는 것이 맞다"고 말했다. 이어 "그 과정에서 국회와의 심도 있는 협치를 거쳐야 정책의 완성도가 높아지고 성공 가능성도 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7-09-06 15:24:35 이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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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8' 7일 사전예약 본격 돌입…이통사 마케팅 경쟁 시동

이동통신 3사가 삼성전자의 신형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노트8' 사전예약에 돌입했다. 갤럭시노트8은 64GB(딥씨 블루, 미드나잇 블랙, 오키드 그레이 3종)와 256GB(딥씨 블루, 미드나잇 블랙 2종)로 출시된다. 갤럭시노트8의 출고가는 64GB 모델은 109만4500원, 256GB 모델은 125만 4000원이다. 정식 출시일은 오는 15일이다. 6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이동통신 3사는 7일부터 14일까지 전국 대리점과 공식 온라인몰을 통해 갤럭시노트8 사전예약을 개시한다. SK텔레콤은 11번가, SK주유소 등 제휴를 통해 매월 통신비를 자동으로 할인해주는 '척척할인'을 선보인다. SK텔레콤 고객은 척척할인 가입만 하면 결제수단과 상관없이 제휴처에서 이용한 금액에 따라 통신요금을 최대 20만원(24개월 기준)할인 받을 수 있다. SK텔레콤은 고객이 갤노트8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제휴카드 할인 프로모션도 시행한다. SK텔레콤에서만 이용 가능한 'T삼성카드2 v2' 라이트 할부 카드로 갤노트8 할부원금 중 70만원 이상을 결제하면 2년 약정 기준 최대 56만원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다만, 지난 '갤럭시S8' 사전 예약 때 진행했던 사전개통 행사의 경우 선택약정할인 25% 상향 시점인 15일과 겹쳐 일정을 확정하지 못했다. KT는 예년과 같이 사전 개통행사를 진행한다. KT는 이번 사전예약 참여고객 중 88명을 선정해 개통이 시작되는 15일 광화문 KT스퀘어에서 갤노트8 런칭행사를 연다. 아이돌 그룹인 '레드벨벳'이 초청고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KT 고객은 '프리미엄 슈퍼할부 현대카드'로 단말을 할부 구매하면 이용 실적에 따라 2년 간 최대 48만원 통신비 할인에 8만원 캐시백을 더해 총 56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사전예약 날에 맞춰 7일에는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최대 반값에 이용할 수 있는 '프리미엄 가족결합'도 출시한다. '프리미엄 가족결합'은 KT 인터넷과 모바일 65.8 요금제 2회선 이상 결합하면, 모바일 두 번째 회선부터 25% 결합할인을 제공하는 상품이다. 오는 15일부터 할인률 25%로 상향되는 선택약정할인과 함께 가입하면 총 50%를 할인 받아 현재 월정액 6만5890원으로 제공되고 있는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반값인 3만2890원에 이용할 수 있다. 내달 31일까지 갤럭시노트8을 구매하는 LG유플러스 고객은 제휴할인카드인 'LG U+ 하이라이트 KB국민카드' 할부 구매·자동이체를 신청하고 Note8 중고폰 가격 보장 프로그램과 '폰 분실·파손 보상 85'(최대 85만원 보상) 상품을 가입하면 보험료를 매달 4500원씩 18개월 동안 총 8만1000원 할인받을 수 있다.

2017-09-06 15:01:1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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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은 문화를 싣고] 국립현대미술관에서 가을 정취 만끽하며 문화산책

[지하철은 문화를 싣고] 국립현대미술관에서 가을 정취 만끽하며 문화산책 가을이 소리없이 스며들고 있다. 청명한 서울 가을 하늘 아래 자연을 벗삼아 문화산책을 하기에 적합한 장소가 있다.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지하철 1, 2호선 시청역 하차 1번 출구로 나와 도보로 4분)과 서울관(지하철 3호선 안국역 하차 후 1번 출구에서 도보 10분)이다. 국립현대미술관은 1969년 개관 이래 한국 현대미술의 역사와 자취를 함께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과천관, 덕수궁관, 서울관 총 세 개의 관이 유기적으로 전시를 진행해 한국미술문화 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시민들에게 문화가 있는 행복한 삶을 선물하고 있다. ◆고궁 속 미술관 덕수궁관 역사의 숨결 속에서 국내외 근대미술을 조망하는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은 미술관 본연의 기능인 수집, 보존, 연구, 전시와 교육 활동에 힘쏟고 있다. 이곳은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식 석조건물인 덕수궁 석조전에 1998년 개관했다. 과천관이 국내회 현대미술을 주로 다룬다면, 덕수궁관은 한국의 근대기 약 1900~1960년대까지의 미술과 아시아 및 국제 근대미술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다. 근대미술의 조사, 연구, 근대미술 관련 기획전 및 소장품 전시, 각종 교육프로그램의 개발과 운영, 학술활동과 출판, 국제 교류 등 다양한 사업을 추친하고 있다. 9월 1일부터 11월 26일까지'덕수궁 야외프로젝트 : 빛·소리·풍경'전을 개최한다. 덕수궁내 중화전 앞 행각, 함녕전 등 7개의 장소에 강애란, 권민호, 김진희, 양방언, 오재우, 이진준, 임수식, 장민승, 정연두 등 한국 작가 9명의 9점 작품을 전시한다. 2012년 덕수궁에서 시작한 '덕수궁 프로젝트'의 계보를 잇는 궁궐 프로젝트로 참여 작가들이 덕수궁 내 공간 곳곳을 탐구하며 역사와 현재를 연결하는 신작을 구상, 제작, 설치하는 장소 특정적 현대미술 전시이다. 올해는 대한제국 선포 120주년을 기념하며 대한제국시기를 모티브로 덕수궁이라는 역사적 공간에 조형적인 접근을 시도했다. 전시 동선은 관람객들의 입장 동선에 따라 자연스럽게 흘러간다. 덕수궁 대한문으로 입장해 처음 만나게 되는 중화전 앞 행각에서는 장민승의 공동작품 '온돌야화(溫突夜話)'가 소개된다. 이어서 석조전 본관과 별관을 잇는 계단과 복도에는 김진희, 정연두의 작품 '딥 다운-부용'과 '프리즘 효과'가 설치된다. 석조전을 지나 걷다보면 덕수궁에서 유일하게 단청이 칠해지지 않은 이층 건물인 석어당의 대청마루에서 권민호의 대형 드로잉 '시작점의 풍경'을 만나게 된다. 석어당의 정면 외관을 한 폭의 풍경화처럼 표현해 낸 이 작품에는 대한제국 시기와 현대의 덕수궁 주변의 모습이 숨은 그림 찾기 처럼 들어가 있다. 덕홍전에는 강애란, 임수식의 작품 '대한제국의 빛나는 날들'과 '책가도389'를 전시했다. 그리고 함녕전에는 이진준의 '어디에나 있는 하지만 어디에도 없는 - 불면증 & 불꽃놀이'가 프로젝션된다. 전시의 종착점이며 그동안 일반인에게 한번도 공개되지 않았던 함녕전 앞 행각에는 오재우의 VR 작품 '몽중몽(夢中夢)'을 설치해 관람객의 눈길을 끌 예정이다. 관객들이 행각 내부에 누워서 영상화된 꿈의 이미지를 VR로 체험하게 한다. 현대미술이 한국의 살아있는 문화유산을 만났을 때 일어날 수 있는 여러 감각들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도심 속 휴식 공간 서울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은 미술관 건축물의 특성을 살리고 지리적 여건과 역사적 맥락을 고려해 설계됐다. '무형의 미술관' '일상 속의 미술관' '친환경 미술관'을 지향한다. 건물 내외를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다층적 용도로 활용할 수 있도록 마련된 6개의 마당 주위에 건물이 배치돼 미술관과 관람객과의 관계정립에 대한 화두를 던지며 21세기 미래지향적 미술관의 가능성을 제시한다. 서울관은 전시동과 교육동을 비롯해 디지털정보실, 다목적홀, 영화관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춘 복합문화예술센터다. 현대미술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다채로운 전시와 영화, 공연, 교육 등을 통한 다양한 장르의 동시대 문화예술을 만날 수 있다. 그리고 서울관의 드넓은 마당에는 옛 기무사 건물과 종친부가 조화를 이루고 있고 멀리 겸재 정선의 인왕제색도 안에 담긴 인왕산의 실제 모습도 감상할 수 있다. 9월1일부터 2018년 2월 18일까지 서울관에서는 '종이와 콘크리트: 한국 현대건축 운동 1987-1997' 전시회를 연다. 1980년대 말부터 1990년대 중반에 결성된 건축 집단의 활동을 통해 동시대 한국 건축의 출발선을 살펴보는 전시다. 최근 문화예술계 전반에 파고든 1990년대에 대한 비평적 관점의 연장선에 놓여있다. 동시에 이 기간은 한국 현대건축의 역사적 전환기로서 교육을 비롯한 건축의 여러 제도적 틀을 확립하는 자양분을 형성한 시기이다. '콘크리트'가 민주화 이후 건설과 소비를 비롯한 한국 사회의 폭발적인 성장과 IMF로 이어지는 짧은 영화의 붕괴를 상징한다면, '종이'는 그에 대응한 건축운동이 남긴 결과물이자 건축 집단이 추구했던 이념을 뜻한다. 이 전시는 건축 집단의 실천적 결과를 평가하지는 않는다. 그 보다 각 집단을 움직이게 한 동력을 추적하고자 한다. 세미나, 크리틱, 워크숍, 답사, 전시 등 각 소그룹에서 공통으로 발견되는 지적 탐구의 형식을 통해 당시 건축계는 무엇을 열망하고 성취하고자 했는지 살펴본다. 현대건축을 둘러싼 다층적인 맥락과 지평을 펼치고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IMG::20170906000053.jpg::C::480::서울관/국립현대미술관}!]

2017-09-06 13:44:44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