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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9월 6일자 한줄뉴스

메트로신문 9월 6일자 한줄뉴스 정치·사회 ▲한국과 미국이 한미 미사일지침의 미사일 탄두 중량 제한을 해제키로 전격 합의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지난 4일 이뤄진 북한의 6차 핵실험은 '핵보유국 기정사실화 시도'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바른정당 이혜훈 대표가 금품수수 의혹 관련 대표직을 사퇴하겠다는 입장을 시사하면서 정치권에서 이에 대한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대·중소기업의 균형을 이루는 수출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산업부 ▲전장부품 사업 강화를 위해 삼성전자는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자체기술력에 LG전자는 유럽 자동차 조명업체 ZKW의 인수에 나섰다. ▲국내 자동차 시장이 하반기에 접어들면서 '프리미엄 세단' 경쟁으로 확산되고 있다. ▲삼성SDS, SK㈜ C&C, LG CNS 등 IT서비스 3사가 연달아 인공지능(AI) 서비스를 선보이며 기업 간 거래(B2B) 시장 공략에 나섰다. 금융·마켓·부동산 ▲미월드 개발사업이 여전히 부산은행의 발목을 잡고 있다. 금리특혜와 추가 프로젝트파이낸싱(PF) 투자 강요 등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전기차 배터리 수혜주로 꼽히는 엠플러스가 이달 중순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다. ▲래미안 강남포레스트에 목소리로 스마트홈 기기를 제어할 수 있는 음성인식 시스템이 적용된다. 유통&라이프 ▲정부가 10월 2일 월요일을 임시공휴일로 공식 지정하자 유통업계가 '대목 잡기' 기대감에 부풀었다. 반면 재래시장은 매출에 타격이 심각해질까 걱정이 앞선 분위기다. ▲생리대 유해성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정부와 업계, 시민단체의 주장이 엇갈리면서 누구말을 믿어야 할지 소비자들의 혼란과 불안만 커져가고 있다.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2승을 거둔 박성현이 세계랭킹 2위, 평균타수 1위에 올랐다. ▲올 시즌 LPGA에서 1승을 거둔 김세영과 이미향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을 앞두고 펼쳐지는 인디 위민 인 테크 챔피언십에 출전해 2승에 도전한다. ▲그룹 엠블랙 출신 배우 이준이 오는 10월 군입대를 앞둔 가운데,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KBS 2TV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 속 안중희 역을 제대로 소화해내며 호평을 받고 있다.

2017-09-06 09:02:19 손엄지 기자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아들 걱정

"아들 걱정이 많습니다." 고위직 공무원을 하다 퇴직한 K씨는 아들을 하나 두었다. 공부 잘하고 온순하고 착한 아들이었다. 착한 건 좋은데 남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하는 성격이었다. 부탁을 들어주고 싶지 않아도 거절하지 못하니 들어주고 후회를 하거나 괴로워 했다. 대학교 때는 다단계 판매하는 친구들 부탁에 필요 없는 물건을 구입하는 일이 있었다. 대학원에 가서는 보험회사에 취직한 친구들이 찾아오면 보험을 들어주는 바람에 벌써 보험이 몇 건이나 된다. 그런데 지난번에 아들은 직장동료의 재정보증을 서주었다고 했다. 이건 그냥 넘어갈 일이 아니어서 원천적인 방법을 찾아보고자 상담을 청했다는 것이다. "아드님은 신중한 성격에 보수적이군요." "예 그렇습니다. 신중하기만 했지 맹탕이라니까요." "아드님은 쇠(衰)의 성격을 지닌 팔자인데 온순한 성품입니다." 포태법으로 보아 쇠의 사주는 인정이 너무 지나치다. 대표적인 특징이 남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하며 의지가 약하고 불안한 마음에 휘둘릴 때가 많다. 남을 잘 의심하면서도 동정심이 강하다는 이중적인 면을 지니고 있다. 쇠의 성격 때문에 K씨의 아들은 자꾸 그런 일을 벌이는 것이다. 자신도 그렇게 하고 싶지 않은 생각이 있지만 생각대로 되지 않는다는 게 문제다. 결국 생각과 다르게 일을 저질러 놓고는 그때야 후회를 한다. 이런 사람들은 인정에 너무 끌려 다니고 그 결과로 피해를 보는 경우가 많다. 재정보증 같은 것은 절대 해주지 말아야 하는데 그것도 생각만 그럴 뿐이다. 실제 재정보증을 서주었다가 대신 돈을 물어내거나 심하면 파산하는 사람도 있다. 쇠가 일지에 놓인 사주는 성격이 온순하고 내성적인데 사교적이지는 못하다. 여자는 현모양처가 되는 경우가 많고 가정을 원만하게 꾸려 나간다. 일지에서 편인(偏印)과 동주하면 좋은 배우자를 만나기 어렵다. 남녀 모두 학문과 예술에 소질이 많아서 학자 예술가 의사가 되면 재능을 발휘할 수 있다."아드님에게 지금 다니는 회사를 그만 두게 하는 것도 방법 중의 하나입니다. 아드님은 학자나 종교가 또는 예술가의 길을 가는 게 적합하고 자신에게도 좋을 것입니다. 직장생활이 나쁘다는 게 아니라 그런 성정으로는 계속 피해를 당하기 쉽다는 거지요." "아드님이 공부를 잘하고 공부하는 걸 좋아하니 학자의 길을 걷게 하라고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유학을 보내면 시간이 조금 더 걸리겠지만 아드님의 인생을 길게 보아서 그게 더 나은 방법입니다." K씨는 답답했던 마음이 시원하게 방법을 찾았다며 얘기에 귀를 기울였다. 자신도 아들에게 다른 길이 필요하다고 생각을 하던 차에 구체적인 진로까지 조언을 받으니 너무 도움이 된다고 했다./김상회역학연구원

2017-09-06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오늘의 운세] 9월 6일 수요일 (음력 7월 16일)

[쥐띠] 48년생 큰 복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60년생 너무 신경 쓰지 않아도 바라는 대로 이뤄집니다. 72년생 오늘 하루는 큰 어려움이 없습니다. 84년생 윗 사람을 공경하세요. [소띠] 49년생 좋은 결과가 있겠습니다. 61년생 모든 것이 이뤄지고 앞길도 밝습니다. 73년생 하늘의 뜻이 나의 뜻이니 쉽게 이루어 지겠습니다. 85년생 노력에 결실이 있겠습니다. [범띠] 50년생 힘이 부족하면 이룰 수 없습니다. 62년생 긴장을 풀지 마세요. 74년생 두 사람의 마음이 하나 같으니 천생배필 만나겠습니다. 86년생 여행을 하고자 한다면 망설이지 말고 떠나세요. [토끼띠] 51년생 사방팔방에 운이 열렸습니다. 63년생 좋은 기회는 여러 번 오지 않습니다. 75년생 생각만 하지 말고 행동으로 옮기세요. 87년생 마음만 가득할 뿐 용기가 없어 기회를 놓치게 됩니다. [용띠] 52년생 일을 하기에 좋은 시기입니다. 64년생 나중에 후회할 일을 만들지 마세요. 76년생 억지로 이뤄지지 않습니다. 88년생 친구와 의논 하세요. [뱀띠] 53년생 다른 일을 기획해도 성공할 수 없습니다. 65년생 다음 기회로 미루어 보도록 하세요. 77년생 일을 구해도 일을 이루지 못합니다. 89년생 큰 낙담을 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말띠] 54년생 서두르면 눈앞도 보이지 않습니다. 66년생 뜻 밖의 손실이 생깁니다. 78년생 이루어 지지 않는 일을 잡고 있지 마세요. 90년생 가족이나 가까운 사람에게 해가 있습니다. [양띠] 55년생 뾰족한 것을 조심하세요. 67년생 좋거나 나쁘지 않고 대체로 원만합니다. 79년생 문제가 있지만 능력 있는 윗사람을 만나 해결할 수 있습니다. 91년생 시비하지 마세요. [원숭이띠] 56년생 사람과의 교제에 구설이 있으면 안됩니다. 68년생 하늘이 복을 주고 행하려 하니 기쁨이 증가 합니다. 80년생 큰 돈을 만지게 됩니다. 92년생 진득하게 기다려야 합니다. [닭띠] 57년생 명성과 이익이 있겠습니다. 69년생 때를 만나 움직이니 성공하게 될 것입니다. 81년생 할 일은 많은데 몸이 하나니 안타깝기 그지없습니다. 93년생 조급해 하지 마세요. [개띠] 58년생 지혜란 수많은 시행착오 속에서 거듭나는 법입니다. 70년생 노력해서 안 되는 일은 없습니다. 82년생 운이 따르지 않으니 실망하지 마세요. 94년생 구관이 명관입니다. [돼지띠] 59년생 서둘러서 좋은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71년생 순리에 맞게 차근차근 시행하세요. 83년생 자신을 되돌아 보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95년생 옛 친구를 멀리 하지 마세요.

2017-09-06 06:25:0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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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업계, AI 서비스 시장 선점 위한 경쟁 시작

IT업계가 인공지능(AI) 서비스에서 미래 성장 동력을 찾고 있다. 삼성SDS, SK㈜ C&C, LG CNS 등 IT서비스 3사가 연달아 AI 서비스를 선보이며 기업 간 거래(B2B) 시장 공략에 나섰다. 기존 기업용 분석·보안 솔루션을 선보이며 쌓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스마트 팩토리·스마트 인더스트리로 전환을 꿈꾸는 기업들에게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5일 삼성SDS가 기업을 대상으로 한 대화형 AI 플랫폼 '브리티'를 공개했다. 삼성SDS는 지난 6월 AI 기반 분석 플랫폼 '브라이틱스 AI'를 발표한 바 있다. AI 추천 알고리즘을 활용해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시각화된 보고서를 만들도록 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브리티는 문자와 음성을 지원해 제조, 금융, 서비스업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보다 편리하게 기업용 인공지능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카카오, 라인 든 메신저부터 전화까지 다양한 적용도 가능하다. 브리티는 자연어 이해와 추론 및 학습이 가능한 대화형 AI엔진을 적용해 사용자가 복잡한 중문을 말하더라도 의도를 분석해 답변을 내놓는다. 삼성SDS는 브리티에 대해 "방법론에서 애플 시리보다 앞서며 IBM 왓슨과 비교하면 월등하게 뛰어나다"고 자평했다. 브리티는 얼핏 삼성전자가 스마트폰에 적용한 AI 비서앱 빅스비와 비슷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출발과 지향점이 다르기에 독립적인 사업"이라는 설명이다. LG CNS도 지난달 말 멀티 클라우드 기반 AI 빅데이터 플랫폼 'DAP'를 출시했다. DAP는 데이터 수집과 분석, 시각화 등 빅데이터 활용을 통해 신규 서비스 개발 환경을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200명의 분석·기술 전문가가 제조 혁신, 디지털 마케팅 등의 영역에 30개 지능화된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미지 인식을 활용해 스마트 공장에서 제품 불량 판정을 하거나 고객 데이터 분석을 통한 정교한 마케팅이 가능하다. 사용 요금은 클라우드 사용량을 기준으로 매겨지기에 비용이 합리적이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LG CNS 이성욱 AI 빅데이터 사업담당 상무는 "디지털 혁신을 고민하는 기업들이 고비용·기술 복잡성·전문가 확보의 어려움·투자 회수 불확실성 등에 대한 부담으로 선뜻 나서지 못하는 실정"이라며 "DAP는 이러한 고민에 차별화된 '답'을 제시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SK㈜ C&C는 6일 AI '에이브릴' 서비스를 출시한다. 에이브릴은 IBM과 협력해 만든 AI 왓슨의 한국어 버전이다. 지난해 한국어 학습을 시작했고 SKT의 AI 스피커 누구에도 탑재됐다. SK㈜ C&C의 클라우드 서비스 '클라우드Z'로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건양대병원에서 왓슨 포 온콜로지를 제공하고 있는 SK㈜ C&C는 향후 에이브릴의 적용 범위를 늘려나갈 방침이다. IT 업계 관계자는 "AI 서비스 시장은 아직 걸음마 상태"라며 "IT서비스 3사가 모두 AI 서비스를 출시하며 국내 시장을 선점하고 나아가 해외로 진출하기 위한 업계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2017-09-05 19:00:00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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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바이오창업생태계 네트워크 조찬회' 개최

서울대, '바이오창업생태계 네트워크 조찬회' 개최 서울대학교는 6일 '제1회 서울대학교 바이오창업생태계 네트워크 조찬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조찬회는 서울대학교 호암 교수회관에서 열리며 신약개발과 4차 산업혁명의 주제로 배영우 박사의 초청강연이 진행된다. 서울대학교 바이오 창업생태계 네트워크(BENS)는 서울대학교 내의 바이오 창업 희망연구자 및 창업연구자간 네트워크를 통해 기업이 성장하고 신규 기업이 계속적으로 만들어지는 창업생태계를 위해 결성됐다. 교수들은 사업화 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하고 해결해 더 많은 창업과 고용이 일어나도록 할 계획이이다. BENS의 성장을 통해 국가 바이오산업을 견인할 수 있는 세계 최고의 창업생태계 네트워크로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BENS 단장을 맡고 있는 수의과대학 강경선 교수는 2010년에 강스템바이오텍을 학내 실험실 벤처로 창업 한 후, 만 5년만인 2015년에 코스닥 상장에 성공했다. 2005년 서울대학교 자연대학 김선영 교수의 바이로메드가 상장한 이래로, 서울대학교에서는 10년 만에 코스닥에 상장했다. 강경선 교수는 "창업 후 여러 어려움과 도전들이 있었지만, 어느 누구에게 물어 보거나 조언을 구하기가 쉽지 안했다"면 네트워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현재 BENS는 창업을 준비하는 서울대학교 교수님들이나 이미 창업을 했지만, 향후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에 대한 고민을 갖고 있는 14명의 교수들이 참여하고 있다. BENS에 참여한 교수는 사업동향, 투자, 금융, 조세 등 기업 활동 전반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발굴하고 해결책 마련과 공동대응을 추진할 수 있다. 서울대학교 생명공학공동연구원은 우수 연구 인력 참여, 공동연구실 운영, 창업 공간지원, 서울대학교 바이오최고경영자과정 운영, 교육부의 실용화 지원 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들 자원을 가지고 바이오 창업생태계 네트워크를 활성화시킨다는 계획이다. 서울대학교 생명공학공동연구원 박용호 원장은 "서울대학교 교수님들의 기술 창업을 촉진해 창업생태계가 더 강해지고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기술 벤처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17-09-05 18:05:17 박인웅 기자
경찰, 대구은행 전격 압수수색…행장 등 6명 횡령 혐의 조사

경찰, 대구은행 전격 압수수색…행장 등 6명 횡령 혐의 조사 비자금 횡령 의혹을 받고 있는 박인규 대구은행장 등 대구은행 간부 6명이 5일 경찰에 입건됐다. 경찰은 이날 수사관 50여 명을 투입해 은행 제2본점 등 사무실과 주거지에 대한 압수수색도 실시했다. 대구지방경찰청은 5일 박 회장을 비롯해 마케팅부서, 사회공헌부, 비서실 등 관련 직원 6명을 업무상 횡령 혐의로 형사입건했다. 박 행장에게는 출국금지 조치를 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 대구 북구 칠성동2가 대구은행 제2본점 행장실, 부속실, 박 은행장의 자택 등 12곳을 압수수색하고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서류 등을 확보했다. 수성구 수성동 본점은 지난해부터 건물 리모델링 공사 중이어서 제2본점은 본점 역할을 하는 곳이다. 비자금 조성에 연루된 혐의를 받는 박 행장 등 6명 사무실과 자택, 컴퓨터, 장부, 입출금전표 등도 수색 대상에 포함됐다. 박 행장 등은 취임 직후인 2014년 3월부터 지난 7월까지 법인카드로 상품권을 대량 구매한 뒤 판매소에서 수수료(5%)를 공제하고 현금화하는 일명 '상품권깡' 수법으로 비자금을 조성해 이 가운데 일부를 사적으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상품권 규모가 33억원에 육박하고 이들이 이 가운데 수수료를 뺀 31억4천여만원을 비자금으로 만들어 개인 용도 등으로 쓴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압수수색 자료를 분석하고 조만간 박 행장 등을 소환해 비자금 조성 내용, 사용처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그러나 박 행장 취임 이전 다른 행장도 같은 방식으로 비자금을 조성했는지에 대한 수사는 다음에 결정할 방침이다. 경찰은 대구은행 고위 관계자가 매월 수천만원씩 비자금을 조성해 사적으로 사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관련 투서가 들어오자 내사를 진행했다. 한편 갑작스런 경찰의 압수수색에 대구은행은 어수선한 분위기다. 은행 측은 "설마했던 것이 터졌다"며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일각에서는 은행 신뢰도 추락 등을 우려하고 있다. 박 행장의 비자금 조성 의혹은 지난 3월 은행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도 금융권에서 한차례 소문 형태로 떠돌다가 가라앉았다. 그러나 이번 제보는 상당히 구체적인 내용을 담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비자금 의혹과 관련한 경찰 수사가 본격화하면서 '정면돌파' 의지를 밝혔던 박 행장 거취 문제도 다시 불거질 것으로 예상된다. 박 행장은 지난달 21일 을지연습 기간 중 직원들에게 일련의 사태를 해결한 뒤 거취를 결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2017-09-05 17:24:00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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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미얀마 대사, "K타운에 불순 세력 개입 확신해 반대했다"

유재경 전 미얀마 대사가 현지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에 비선 세력이 개입한다는 확신이 들어 막으려 했다고 증언했다. 유 전 대사는 5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에서 열린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 씨의 공판에서 "도무지 컨벤션센터를 지을 수 없는 땅이어서, 불순 세력이 이권 챙기는 사업이라고 확신했다"고 진술했다. 삼성전기 임원 출신인 유 전 대사는 최씨가 박 전 대통령에게 추천해 지난해 5월 미얀마 대사가 된 것으로 조사됐다. 특검은 최씨가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 등 공공기관 주도로 진행하는 미얀마 ODA 사업 'K타운 프로젝트'에서 이권을 취하기 위해 유 전 대사를 추천했다고 본다. K타운 프로젝트는 미얀마에 코이카 ODA 예산으로 컨벤션 센터와 한인타운을 짓는 700억원대 교류사업이다. 이날 유 전 대사는 사업에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코트라)를 배제하고 코이카와 개인회사 MITS 코리아를 사업 주체로 정하라는 청와대의 압력을 받았다고 증언했다. 유 전 대사는 지난해 사업 준비 과정에서 경쟁 입찰 원칙을 들은 정만기 산업통상자원비서관이 '규정을 바꾸면 되지 않느냐'며 수의계약을 종용했다는 진술도 했다. 증언에 따르면, 지난해 8월 외교부가 현지를 찾았으나 부지와 환경 등이 적절치 않아 9월 사업이 종료됐다. 유 전 대사는 청와대가 수의계약을 종용한 MITS가 유명무실해 사실상 활동하기 어려운 회사로 판단했다는 취지로도 진술했다. 이처럼 수익성 없는 사업을 청와대가 무리하게 추진하자, 유 대사는 김인식 코이카 이사장에게 '인생 1막은 명예롭게 보냈는데, 자칫 잘못되면 지금껏 쌓은 것 다 무너지는 것 아닌가. 여기서 잘못되더라도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고 증언했다. K타운에 사업성이 없다고 판단한 유 전 대사가 반대 움직임을 보이자, 민간인으로부터 신변이 걱정된다는 문자를 받아 의심이 깊어졌다는 취지의 증언도 이어졌다. 유 전 대사는 지난해 1차 조사단이 다녀간 뒤 이상화 전 하나은행 프랑크푸르트 법인장이 'K타운을 왜 막느냐. 신변이 걱정된다'는 문자를 보냈다고 진술했다. 그는 '신변 걱정' 문자를 받을 당시 청와대 보고서가 실시간으로 민간에 유출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미지의 세력이 보내는 일종의 경고로 받아들였다고 진술했다. 이 전 법인장은 독일에서 최씨의 하나은행 계좌 관리를 도운 인물이다. 하나은행은 지난해 청와대 압력으로 이 전 법인장을 글로벌 영업 2본부장으로 승진시킨 것으로 조사됐다. 유 전 대사는 지난해 3월 자신에게 '해외 공관 자리에 관심 없느냐'는 연락을 해온 이도 이 전 법인장이라고 진술했다. 유 전 대사는 "양국에 전혀 도움되지 않는 사업을 막다가 신변에 위협이 가도 괜찮다고 답장을 보냈다"고 증언했다.

2017-09-05 17:22:50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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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승리" 외친 신태용, 우즈벡 제압 자신하는 이유

단 한 번의 승부로 월드컵 본선 진출의 운명이 판가름 난다.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진 신태용 감독은 부담 속에서도 "무조건 승리"를 각오했다.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은 5일 자정(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분요드코르 스타디움에서 2018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 최종전을 치른다. 양국 모두 상황이 좋지 않다. A조에서 2위를 달리는 한국(승점14점)은 최근 치러진 이란전을 혹평 속에 0-0으로 마감했다. 이란전 무승부로 인해 신태용 감독의 어깨는 더욱 무거워졌다. 우즈베키스탄전 승리가 더욱 절실해졌기 때문이다. 한국은 이번 경기에서 무조건 승리해야만 한다. 비길 경우 플레이오프를 치러 다시 한 번 본선행을 노릴 순 있지만 과정이 녹록치 않다. 패할 경우 본선행 진출은 사실상 불가능 하다. 이 경우 이란-시리아전 결과에 따라 조 4위까지 밀려날 수 있어, 31년 만에 조별리그 탈락이란 수모를 겪을 수 있다. 조 4위 우즈베키스탄에게도 이번 대회는 중요하다. 최종예선에서 4승5패를 기록 중인 우즈베키스탄은 최근 2연패로 3위 자리마저 시리아에 내주며 하락세를 겪고 있다. 연이은 패배로 인해 바바얀 감독의 리더십에도 큰 금이 갔다. 바바얀 감독은 앞서 경질 직전까지 갔다가 재신임을 받은 데다, 최근 치른 중국과 원정경기에서 0-1 패배의 쓴맛까지 본 터라 신뢰 회복이 급선무다. 양국의 운명을 가를 '벼랑 끝' 승부를 앞둔 신태용 감독은 대회를 앞두고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굳은 표정으로 승리를 다짐했다. 지난해 1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예선을 겸했던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C조 1차전에서 바바얀 감독이 이끄는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2-1 승리를 거뒀던 그는 이를 발판 삼아 좋은 결과를 낼 것을 약속했다. 신 감독은 "바바얀 감독과 지난 올림픽 예선에서 만난 적이 있다"면서 "경우의 수를 생각하지 않고 무조건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이렇듯 양 팀 모두 무거운 책임감을 등에 업고 경기에 임하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경기는 5일 자정(6일 0시) 펼쳐진다.

2017-09-05 17:18:12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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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르 드 디엠지' 카자흐스탄, 5일 개인종합 상위권 '독주'

국제사이클연맹(UCI) 주니어 랭킹 9위 팀인 카자흐스탄이 2017 국제청소년도로사이클대회에서 독주를 이어가고 있다. 카자흐스탄 주니어팀 잔 이고르는 투르 드 디엠지(Tour de DMZ) 대회 셋째날인 5일 화천 청소년 수련관부터 인제공설운동장까지 114.5km 코스로 진행된 경기에서 7시간21분56초의 기록으로 1위를 기록했다. 이고르는 이날 기록으로 전날 3위에서 1위로 뛰어오르며 종합 선두 선수가 입는 옐로 저지를 입게 됐다. 2위와 3위는 카자흐스탄의 마루킨 다닐, 바엠바에브 올자스가 각각 차지했다. 이날 1~3위부터 4위까지 상위권을 휩쓴 카자흐스탄은 산악에서 가장 좋은 기록을 낸 선수에게 주어지는 '산악왕'에도 이름을 올렸다. 2구간 말고개에 이어 3구간 돌산령 터널을 넘는 코스에서 치열한 경쟁이 펼쳐진 가운데, 카자흐스탄의 바엠바에브가 3구간 산악왕으로 선정됐다. 이날 주니어 엘리트 선수와 같은 코스에서 동호인 대회 '마스터스 사이클투어'의 마지막 구간 경기도 진행됐다. '마스터스 사이클투어'에서는 팀 트렉 화신 윤중헌 선수가 1구간, 2구간 연속 우승에 힘 입어 개인종합우승을 거머쥐었다. 2위는 김원, 3위는 브레이브 사이클링의 김기항 선수가 차지했다. 산악왕은 캐논데일 탑 스피드 F의 권대영 선수에게 돌아갔으며, 큐브 DMZ 용산 레이싱의 김경헌 선수는 베스트 영 라이더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2017 '투르 드 디엠지'는 국제사이클연맹(UCI) 공인 청소년 국가대항전으로 열렸으며, 랭킹 9위팀 카자흐스탄을 비롯해 일본(22위), 핀란드(27)의 출전으로 한층 높아진 대회의 위상을 자랑했다. 지난 2일 동호회 대회 '강화 자전거 투어'를 시작으로 3일부터 6일 진행되고 있으며, 대회 마지막 날에는 인제 공설운동장부터 고성 통일전망대까지 78.9km 코스의 경기를 진행한다.

2017-09-05 17:17:46 김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