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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인준 갈등 고조…국민의당 "사과 먼저"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인준 문제를 두고 여야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15일 예정됐던 광주 방문 일정도 연기하며 이 문제에 대해 총력을 기울이는 반면,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 등 보수야당들은 여전히 부정적인 입장을 밝히고 있다. 게다가 국민의당은 '적폐연대, 땡깡' 등 표현에 대한 민주당 추미애 대표와 우원식 원내대표의 사과가 선행되지 않는 한 "어떤 절차적 합의는 없다"고 못 박았다. 민주당 우 원내대표는 14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김 후보자는) 인신공격에 가까운 공격에도 소신과 철학으로 차분히 일관했고 단 하나의 도덕적 흠결도 없고 좌도 우도 아닌 기본권 신장의 수호자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재차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야당을 향해 김 후보자에 대한 청문 경과보고서 채택과 인준 통과를 촉구했다. 민주당은 또한 김 후보자 인준 문제에 집중하기 위해 내년도 예산 정책 협의를 위한 광주 방문 일정도 연기했다. 김현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현재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가 채택되고 있지 않은 상황 등을 집중적으로 관리하기 위함"이라며 "내일(15일) 광주 예산정책협의회는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당 '투 톱'인 추 대표와 우 원내대표가 '텃밭'인 광주 일정까지 연기한 것은 지난 11일 김이수 전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의 인준안이 부결된 것에 대한 충격이 컸기 때문이다. 또한 김 후보자의 인준에 대해서도 야당들이 반대 입장을 분명히 밝히고 있어 안심할 수 없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이처럼 여당이 김 후보자 인준 문제에 총력을 쏟고 있지만 상황은 그리 녹록치 않다. 우선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사법부 코드화의 정점에 있는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는 안된다"며 "사법부의 독립을 훼손하고 돌이킬 수 없는 위험의 사태에 직면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코드 인사'임이 분명한 만큼 자격이 안된다는 것이다. 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도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전체회의에서 "삼권분립의 한 축인 대법원을 이끌 분인가에 대해 전혀 확신을 못 주고 많은 문제점을 노정했다"며 '불가'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인수위원회가 없었다는 점을 고려해도 문재인 정부 인사는 난맥이고 조각 완성은 늦어지고 있다"면서 "문제 많은 분들도 한둘이 아니고 문재인 정부 인사 시스템이 고장났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렇듯 보수야당들이 부정적 입장을 밝히는 가운데 '캐스팅보트'를 쥔 국민의당은 민주당을 압박했다. 국민의당 최명길 대변인은 "상정을 하려면 의사일정 협의가 있어야 하는데 절차적 논의를 할 상대가 되지 못한다"며 "적폐 연대, 땡깡 이 두 표현에 대해서는 당사자(추 대표, 우 원내대표)가 분명하게 사과하지 않는 한 민주당과 어떤 절차적 합의도 없다"며 이날 열린 의원총회 분위기를 전했다. [!{IMG::20170914000116.jpg::C::480::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특위 여야 간사들이 14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회동을 마친 뒤 나서고 있다. 오른쪽부터 자유한국당 주광덕, 국민의당 손금주, 더불어민주당 전해철 의원. /연합뉴스}!]

2017-09-14 16:45:34 이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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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리뷰]"불가능은 없다" 뮤지컬 '나폴레옹' 영웅의 일대기, 그 이면의 삶

나폴레옹 일대기 새로운 시각으로 재조명 탄탄한 주연 라인업·40여명 앙상블로 꽉 찬 무대 선사 웅장한 음악과 화려한 무대로 압도적인 스케일 완성 프랑스가 낳은 불세출의 영웅 나폴레옹. "내 사전에 불가능은 없다"는 명언을 남긴 그를 모르는 이는 드물 것이다. 여느 영웅들이 그러하듯 나폴레옹에게도 다양한 평가가 뒤따른다. 위대한 지도자 혹은 권력욕에 사로잡힌 독재자 등의 평가가 그렇다. 그렇다면 수많은 평가 뒤에 감춰진 인간 나폴레옹의 삶은 어땠을까. 뮤지컬 '나폴레옹'(연출 리처드 오조니언)은 혼란스러웠던 유럽의 18세기, 수많은 전투를 승리로 이끌며 황제의 자리에까지 올랐던 나폴레옹의 일대기를 새로운 시각으로 조명한 작품이다. 영웅이자 황제가 되기까지의 역사적 사실과 그 이면에 묻혀있던 나폴레옹의 삶을 풀어낸다. 지난 1994년 캐나다 초연을 시작으로 영국, 독일, 미국을 거치며 대중적인 인기를 구가해온 '나폴레옹'이 아시아에서 막을 올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과정에서 원작의 스토리와 음악은 고스란히 살리되 캐릭터와 의상, 안무, 무대 등은 새롭게 보완됐다. 국내 무대에서 새롭게 깨어난 '나폴레옹'은 웅장한 음악과 화려한 무대로 압도적인 스케일을 자랑한다. 여기에 나폴레옹의 유일한 사랑 조세핀과 조력자 탈레랑의 서사가 더해져 한 편의 대서사시가 완성됐다. 극은 나폴레옹의 야망을 알아보고 그를 최고의 자리에까지 오르게 한 탈레랑의 내레이션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탈레랑은 한 때 최고의 정치적 파트너였던 나폴레옹을 끝내 파멸에 이르게 하고마는 인물. 나폴레옹의 욕망과 고뇌, 회한을 바라보는 그의 시선에는 인간 나폴레옹에 대한 진한 존경과 안타까움이 녹아있다. 프랑스의 식민지였던 이탈리아 코르시카 출신의 하급 군인 나폴레옹이 30대 젊은 나이에 황제가 되기까지의 드라마틱한 과정은 음악을 통해 한층 입체적으로 그려진다. 특히 각 인물들의 서사를 한층 극적으로 이끄는 대표 넘버들을 통해 국내 창작진의 저력을 확인할 수 있다. 원작을 새롭게 구성할 수 있는 논레플리카(Non-replica) 방식으로 제작된 '나폴레옹'은 각 인물들의 감정과 인물간 관계, 상황 등을 객석에 충실히 전달한다. 욕망을 발판 삼아 모든 것을 얻게 되지만 동시에 모든 것을 잃고마는 나폴레옹의 감정적 변화는 조세핀, 탈레랑 등 주변 인물과 얽혀 관객들의 몰입도를 끌어올린다. 세심한 고증을 거쳐 재현된 알프스 원정, 워털루 전투, 황제 대관식 등 굵직한 역사들이 무대 위에서 생생하게 재현된다는 점도 놓칠 수 없는 부분이다. 1막 마지막 장면인 황제 대관식은 음악부터 무대까지 장엄함 그 자체다. 자크 루이 다비드가 그린 황제 즉위식을 그대로 옮겨온 듯한 디테일한 연출이 돋보인다. 배우들의 호연은 '나폴레옹'의 흥행에 날개를 달았다. 배우 한지상, 마이클 리, 임태경은 혁명가에서 황제가 된 나폴레옹으로, 배우 강홍석, 정상윤, 김수용은 뛰어난 외교관이자 나폴레옹의 조력자 탈레랑 역으로 무대에 오르고 있다. 나폴레옹의 첫 번째 부인이자 사교계의 꽃으로 불리는 조세핀 역은 정선아, 홍서영, 박혜나가 맡았다. 여기에 40여 명의 앙상블을 더해 꽉 찬 무대를 선사한다. 다만 아쉬운 점은 1막의 서사가 지나치게 긴 데 비해 조세핀을 향한 나폴레옹의 감정적 서사가 매끄럽지 않게 진행된다는 점이다. 또한 특정 배우들의 연기적인 부분 역시 개선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그러나 아쉬움은 아쉬움일뿐이다. 영웅이자 한 인간으로서 존재했던 나폴레옹, 그의 일대기를 통해 전해지는 메시지는 관객들에게 공감과 성찰, 깊은 여운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나폴레옹'은 오는 10월 22일까지 서울 송파구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다. 공연시간 170분.

2017-09-14 16:41:03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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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살인자의 기억법', 영화 흥행에 힘입어 장기 베스트셀러 등극

소설 '살인자의 기억법', 영화 흥행에 힘입어 장기 베스트셀러 등극 김영하 작가의 '살인자의 기억법'이 원작을 각색해 만든 영화 흥행에 힘입어 역주행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예스24 9월 2주 종합 베스트셀러 차트에 따르면, '살인자의 기억법'이 지난 주보다 세 계단 오르며 새롭게 1위에 올랐다. 주진우 기자가 10년 간 이명박 전 대통령을 추적한 취재기를 담은 '주진우의 이명박 추격기'는 전 주보다 세 계단 하락한 4위를 기록했다. 또한 가을이 깊어지면서 장기간 베스트셀러 상위권을 지키고 있는 도서들의 인기가 여전히 식을 줄 모른다. 예스24가 실시한 2017년 '한국 문학의 미래가 될 젊은 작가' 투표에서 1위로 뽑힌 조남주 작가의 '82년생 김지영' 역시 은 방송, 강연 등에서 연일 화제를 모으며 최근 3주 연속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 연말부터 열풍을 일으킨 이기주 작가의 '언어의 온도'도 지난 주와 마찬가지로 3위를 지켰고, 또 다른 저서 '말의 품격'은 전 주보다 한 계단 오른 10위를 차지했다. 올 여름 대한민국을 강타한 무라카미 하루키의 신작 장편소설 '기사단장 죽이기' 1편은 두 계단 하락한 11위, 2편은 한 계단 상승한 9위를 기록했다. 출간 이후 1년이 넘도록 꾸준히 베스트셀러 자리를 지키고 있는 윤홍균 작가의 '자존감 수업'은 전 주와 동일하게 12위에 이름을 올렸다. 2012년, 2013년 2년 연속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던 혜민 스님의 에세이집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도 16위로 순위권에 재진입했다. 한편 전자책 순위는 김영하 작가의 '살인자의 기억법'이 1위, 2016년 아마존 최고의 책에 선정된 웬디 워커의 범죄 스릴러 소설 '너의 기억을 지워줄게'가 2위를 차지했다. 자존감 훈련법을 소개한 '나를 사랑하지 못하는 나에게'는 3위로 순위에 새롭게 들어섰고, 신통 방통한 중국어 공부법을 다룬 '중국어 6개월에 끝내고 알리바바 입사하기'는 5위를 기록했다.

2017-09-14 16:34:3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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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아빠와 트윈룩 즐거워!' 환상의 짝꿍 주인과 반려견 인기

트윈룩을 즐기는 주인 아빠와 반려견의 모습이 큰 인기를 몰고 있다. 지난 13일(현지시간) 동물 전문 매체 더도도(The Dodo)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쌍둥이룩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토퍼 브로피(Topher Brophy)와 반려견 로젠버그(Rosenberg)를 소개했다. 영상 속 두 주인공은 덥수룩한 헤어스타일에 초록빛 눈동자까지 매우 닮아있다. 거기에 커플룩까지 맞춰 입으니 완벽한 환상의 짝꿍이 됐다. 토퍼 브로피 말에 의하면 그는 '반려견과 완전 판박이'라는 주변인들의 반응에 좀 더 색다른 모습을 만들어보기로 했다고. 그리고 그는 반려견과 재미난 추억을 만들기 위해 매일 똑같은 옷에 똑닮은 표정으로 사진을 남기기 시작했다. 로젠버그와 토퍼는 자신들만의 패션 센스와 장난기 넘치는 표정을 선보이며 인생샷을 남겼고 이를 SNS에 공유하며 큰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그러한 사람들 반응에 주인 토퍼는 "많은 이들에게 기쁨을 줄 수 있어 좋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많은 사진을 찍을 계획임을 전했다. 세상에서 가장 잘 어울리는 반려견과 주인 아빠의 모습이 궁금하다면 위 영상을 통해 확인해보자. [!{IMG::20170914000099.png::C::480::<사진/topherbrophy인스타그램>}!]

2017-09-14 16:03:39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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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야생 진드기 기승… "성묘 갈 때 긴옷 챙겨야"

올해 야생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전염병 환자와 사망자가 전년보다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추수, 성묘 등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가을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 14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올해 8월 말 기준 야생진드기가 옮기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는 139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21% 증가했다. 사망자는 31명으로 1년 새 244%나 늘었다. SFTS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고열, 구토·설사 등 소화기 증상, 백혈구와 혈소판 감소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보건당국은 추수·벌초·성묘·등산 등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가을철을 맞아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SFTS 환자는 법정 감염병으로 지정된 2013년 36명에서 2014년 55명, 2015년 79명, 2016년 165명 등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특히 사망자 수는 최근 5년간 한 해 평균 10여명 수준이었지만, 올해는 31명으로 크게 늘었다. SFTS는 진드기의 활동이 활발해지는 4∼11월 주로 농촌에서 환자가 발생한다. 아직 뚜렷한 치료법이나 약이 없어 증상에 따른 대증요법이 전부다.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다. 쯔쯔가무시증은 활순털진드기 유충에 의해 주로 매개된다. 이 유충이 왕성하게 활동하는 9월 말∼11월 말에 전체 환자의 90% 이상이 발생한다. 지난해 쯔쯔가무시증 환자는 1만1105명, 사망자는 13명이었다. 매개 진드기에 물리고 1∼3주 잠복기 후 고열과 오한, 근육통, 발진, 가피(검은 딱지)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항생제로 치료한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려면 농작업과 야외활동을 할 때 피부 노출을 최소화해야 한다. 긴 옷을 입고 풀밭 위에 옷을 벗어두거나 눕지 않아야 한다. 귀가한 뒤에는 즉시 몸을 씻고 옷을 세탁하는 것이 좋다. 야외활동 후 고열, 두통 등 감기와 유사한 증상이나 가피 등이 생기면 즉시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아야 한다.

2017-09-14 16:03:19 이장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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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스포츠 한줄뉴스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13일(현지시간) 페루 리마에서 제131차 총회를 열고 프랑스 파리와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LA)를 각각 2024년과 2028년 하계올림픽 개최지로 선정했다.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애틀 매리너스와 홈경기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 4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갔다. 그러나 팀은 1-8로 패하며 2연패를 맞았다.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공격수 황희찬이 허벅지 부상으로 2016-2017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개막경기에 결장한다. ▲정현이 15일 열리는 국가대항전 데이비스컵 1단식에서 전디(대만)과 맞붙는다. 2단식에서는 권순우가 제이슨 정과 대결한다.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간판 최다빈이 새 프리프로그램으로 올 시즌 첫 국제대회인 온드레이 네펠라 대회에 출전한다. 이 대회는 국제빙상연맹(ISU) 챌린저 시리즈 대회 중 하나다. ▲한국 남자핸드볼 대표팀이 2018년 1월 국내에서 열리는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아랍에미리트(UAE), 인도, 방글라데시와 함께 C조에 편성됐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10년 연속 포스트시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KBO리그 역대 불명예 타이기록이다.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오창희 회장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불과 5개월 앞두고 돌연 사퇴했다. ▲한국 3대3 농구연맹이 오는 18일 오후 2시 경기도 고양시 스타필드 스포츠몬스터 내 3대3 농구 전용코트인 '코트M'에서 '국가대표, 한 판 붙자!' 행사를 개최한다. 연맹 소셜 미디어를 통해 신청한 아마추어 8개 팀이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린 뒤 3대3 국가대표와 경기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2017-09-14 15:55:50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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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V30', 공시지원금 최대 24만7000원…선택약정할인이 더 유리

LG전자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V30'의 예약 판매가 14일부터 시작된 가운데 이동통신사가 최고 24만7000원의 공시지원금을 책정했다. V30는 카메라와 오디오 기능에 중점을 둔 제품으로, 후면 일반각 표준렌즈의 조리갯값은 지금까지 공개된 스마트폰 카메라 중 가장 밝은 F1.6이다. 오디오 기능에는 선호하는 음색을 골라 들을 수 있게 한 '사운드 프리셋' 기능도 추가했다. 출고가는 94만9300원이다. 유통점이 주는 추가 지원금(공시 지원금의 최대 15%)을 더하면 최고 28만4000원을 할인받아 최저 66만53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V30에 가장 많은 지원금을 책정한 곳은 KT다. KT는 10만원대 요금제를 기준으로 24만7000원의 공시지원금을 실었다. SK텔레콤이 21만8000원, LG유플러스가 17만3000원으로 뒤를 이었다. 여기에 유통점에서 별도로 지급하는 지원금 최대 15%를 추가로 받을 경우 소비자들은 V30를 66만∼75만원 수준에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6만원대 요금제를 기준으로는 LG유플러스가 15만1000원으로 가장 많은 지원금을 실었다. 뒤를 이어 KT가 15만원, SK텔레콤이 12만4000원의 지원금을 책정했다. V30의 지원금은 지난 7일 공개된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8'에 비해서는 낮은 수준이다. 이동통신 3사는 갤노트8에 대해서는 23만~26만원의 지원금을 실었다. 다만, 어느 요금제를 선택하든 공시지원금보다는 15일부터 시행되는 25% 요금할인을 받는 것이 유리하다. 24개월 약정 기준으로 총 요금할인액은 최고가 요금제에서 66만원에 달한다. 요금할인액이 추가 지원금을 합한 총 지원금보다 약 2.5배 가량 많은 셈이다. 이에 따라 V30 구매자의 상당수가 지원금 대신 25% 요금할인을 택할 것으로 보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약정 기간이 6개월 이내인 소비자들의 경우 15일부터 기존 이통사와 맺은 20% 선택약정할인 계약을 위약금 없이 25%로 상향할 수 있다고 밝혔다. LG V30는 20일까지 예약 판매를 진행한 뒤 21일 일반 판매를 시작한다. 갤럭시노트8 또한 이날 제품을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2017-09-14 15:17:04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