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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9월 20일 수요일 (음력 8월 1일)

[쥐띠] 48년생 비굴함은 패함보다 못합니다. 60년생 파트너를 돌보아 주세요. 72년생 부부간에 화합으로 같이 나들이를 나가면 좋습니다. 84년생 약간의 삶의 변화를 추구하는 것이 길합니다. [소띠] 49년생 세상을 좀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세요. 61년생 운이 막히니 건강을 조심하세요. 73년생 검소한 생활을 하세요. 85년생 베푸세요. 복이 되어 돌아옵니다. [범띠] 50년생 자신을 희생해야 큰 것을 얻습니다. 62년생 이성간에 마찰은 대화와 선물이 보약입니다. 74년생 불의의 사고를 조심하고 안전운행을 하세요. 86년생 고집을 부리면 화가 됩니다. [토끼띠] 51년생 길성이 몸에 비추니 귀인의 도움을 받을 수 입니다. 63년생 고집쟁이는 도와주는 사람이 없습니다. 75년생 위험한 상황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87년생 뜻밖의 사고를 당할 수 있습니다. [용띠] 52년생 주위를 잘 살펴야 합니다. 64년생 새로운 사람들과 만나게 됩니다. 76년생 밖에 일보다 집안에 무슨일이 있나 살펴보세요. 88년생 현실적이면서 낭만적인 삶을 사세요. [뱀띠] 53년생 너무 무게 잡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65년생 주변 사람들에게 마음을 열어야 합니다. 77년생 모험심이 생깁니다. 여행을 떠나세요. 89년생 많은 사람들과 어울리게 됩니다. [말띠] 54년생 아직 시기적으로 좋지 않습니다. 66년생 마음을 편히 가지고 여행을 다녀오세요. 78년생 새로운 일에 착수하는 것은 불리합니다. 90년생 친구의 도움을 청하도록 하세요. [양띠] 55년생 신선한 것이 가장 좋은 것입니다. 67년생 정신이 맑으면 마음이 평화롭습니다. 79년생 적극적으로 밀고 나아가세요. 91년생 주변 사람들과의 갈등만 주의하면 좋은 하루가 될 것입니다. [원숭이띠] 56년생 오랜 고난 끝에 보람을 찾게 됩니다. 68년생 방해하는 자가 있어도 걱정하지 마세요. 80년생 시간이 흐를수록 크게 성공하게 됩니다. 92년생 인내를 길러야 할 때입니다. [닭띠] 57년생 적극적으로 일을 처리해야 길합니다. 69년생 힘든 상황이 많이 닥칩니다. 81년생 하찮은 일이라도 최선을 다하는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93년생 근면성이 꿈을 현실로 만듭니다. [개띠] 58년생 뜻하는 바대로 밀고 나가세요. 70년생 바라는 것을 이루려고 너무 애쓰지 마세요. 82년생 지나치게 과민반응을 보이지 마세요. 94년생 절대 포기하지 마세요. 끝내는 이루게 될 것입니다. [돼지띠] 59년생 욕심을 버려야 할 것입니다. 71년생 자신의 분수를 알아야 할 때 입니다. 83년생 남의 재물을 탐내지 마세요. 95년생 구설수에 오르는 일을 조심하고 재물을 감시하세요.

2017-09-20 06:25:0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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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9월20일자 한줄뉴스

정치·사회 ▲자유한국당·바른정당 등 보수 야당들의 '합당설'이 지난 대선 과정부터 꾸준히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본격적인 움직임이 관측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정부가 하림, 마니커, 체리부로 등 이른바 축산대기업의 '갑질'을 근절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선다. 정부는 계열화사업자에 대한 '징벌적 손해배상제'를 도입해 부당행위로 인한 농가 피해를 막고 닭·오리고기에 대한 '의무 가격공시제'를 도입해 가격 투명성을 제고하겠다는 방침이다. ▲시행 1년을 맞은 부정청탁금지법의 영향으로 소비자가 선호하는 명절 선물도 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3만~5만 원 상당의 가성비(가격대비성능)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한우·굴비 등 고가 선물 대신 수입산 또는 가공식품이 명절선물로 선호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산업 ▲삼성전자와 LG전자가 19일부터 22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에너지 전시회 '2017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 참가해 차별화된 에너지 솔루션을 대거 선보인다. ▲롯데, 효성, LS전선 등이 최근 지주회사 전환을 추진하면서 재계에 지주사 바람이 불고 있다. ▲시멘트 회사들간 업계 상위권 탈환을 놓고 엎치락 뒤치락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제한된 시장에서 플레이어 수를 줄이고, 몸집을 부풀려 원가 절감을 통해 경쟁력을 제고하는 것이 시멘트 업계에선 급선무이기 때문이다. 금융·마켓·부동산 ▲ 앞으로 음식점 등에서 신용카드로 '더치페이(각자 내기)'가 가능해진다. 결제와 송금·인출이 모두 가능한 선불식카드도 출시가 허용된다. ▲ 이정환 전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한국거래소가 최근 몇 년 사이에 부산에서 마음이 떠난 줄은 알고 있었지만, 이제는 진짜로 서울로 갈 채비를 하는건가"라며 물음표를 던졌다. ▲ 대형사들의 브랜드 인지도에 밀려있던 중견사들이 최근 수도권 재개발·재건축 사업지에서 연이은 수주 낭보를 전해오고 있다. 유통&라이프 ▲대한민국 3대 멀티플렉스 영화관인 롯데시네마가 '샤롯데', '씨네패밀리', '수퍼S' 등 다양한 특수관을 통해 영화가 주는 감동을 극대화시키며 고객 감동을 실현하고 있다. ▲그룹 아이콘 바비가 지난 14일 발표한 첫 솔로 정규앨범 'LOVE AND FALL'로 국내외 차트 상위권을 휩쓸며 호평을 받고 있다.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사상 최다 상금이 걸린 제네시스챔피언십이 오는 21일부터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총상금 15억원, 우승상금 3억원이며 장이근, 리처드 리, 최진호, 이정환, 최경주 등 선수가 출전한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메이저 2승을 올린 박성현이 오는 22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을 통해 약 11개월만에 국내 무대에 오른다.

2017-09-20 05:30:15 이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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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김명수 인준안 '원포인트' 본회의 합의…처리여부, 여전히 미지수

여야가 난항을 거듭하던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에 대해 오는 21일 '원포인트' 국회 본회의로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여야 4당 원내대표는 19일 정세균 국회의장이 주재한 회동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이로써 김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는 열리게 됐지만, 여야간 입장차는 여전히 커 처리 여부는 아직 미지수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대야(對野) 설득 작업에 한층 더 힘을 쏟을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민주당은 야당들을 향해 '초당적 결단'을 촉구했으며, 특히 '캐스팅보트'를 쥐고 있는 국민의당 의원들을 중심으로 물밑 설득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전병헌 청와대 정무수석은 지난 16일 안철수 대표를 만나 이 문제에 대한 협조를 요청하고, 이날도 중진의원들과 접촉하는 등 청와대·정부도 설득전에 나섰다. 청와대·정부·민주당은 본회의 전까지 모든 네트워크를 통해 야당 설득에 나선다는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자유한국당의 경우 김 후보자에 대해 '부적격'이라며 공세를 멈추지 않고 있고, 당력을 총동원해 김이수 전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와 마찬가지로 부결을 이끌어내겠다는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게다가 청와대·정부·민주당의 설득작업에 대해서도 '정치공작'이라며 강한 불만을 드러내고 있다. 정우택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김 후보자는) 원천적으로 부적격 인물로, 무리하게 정치적 꼼수를 쓰고 인준 표결을 밀어붙인다면 여당 뜻대로 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용기 수석대변인 또한 "여당 의원들이 야당 의원들에게 일일이 전화해 강요하고 압박하고 있다"며 "정상적으로 국회 동의를 얻어 임명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정치공작으로, 또 군사작전을 펴듯 사법부 수장을 임명하려는 의도"라고 비판했다. 이로써 김 후보자 임명동의안 처리 여부에 대한 '공'은 다시 국민의당으로 넘어간 분위기다. 현재까지 국민의당에서 김 후보자에 대한 '찬성' 의견을 갖고 있는 의원은 5~7명, '반대'하는 의원은 2~3명 정도이며, 나머지는 의견을 밝히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당 의원총회에서는 정동영·채이배 의원 등이 찬성 발언을 했으며, 의원총회에 앞서 박지원·김성식 의원 등은 자신의 SNS를 통해 찬성 입장을 밝혔다. 국민의당은 이번에도 '자유투표' 원칙을 견지하겠다고 밝히고 있어 결과를 쉽게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다.

2017-09-19 19:06:32 이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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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두환 檢개혁위원장 "구시대 적폐에 국민 분노…이제 실천할 때"

문무일 검찰총장이 19일 발족한 검찰개혁위원회의 논의 결과를 최대한 수용하겠다고 약속했다. 문 총장은 이날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에서 열린 개혁위 위촉식에서 "(개혁위가) 국민이 진정으로 원하는 바람직한 검찰 개혁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부탁했다. 그러면서 "개혁을 통해 시대정신이 요구하는 국민의 검찰상을 확립하는 것이 저에게 주어진 사명이라고 생각한다"며 위원회의 권고를 무겁게 받겠다는 뜻을 밝혔다. 문 총장은 "즉시 시행할 수 있는 사항은 바로 이행하고, 법과 제도의 완비가 필요한 사항은 실효성 있고 지속가능한 추진방안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두환 위원장은 이어진 인사말에서 "지난 1년 가까운 기간동안 우리 대한민국은 구시대 적폐에 대한 열망적 분노를 기점으로 탄핵정국과 대선 정국을 통해 오늘에 이르렀다"며 "이런 일련의 과정에서 우리는 모든 국가기관의 권력이 헌법에 나왔듯 주권자인 국민의 뜻대로 작동돼야 한다는 국민의 열망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개혁위 발족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검찰은 과거 권위주의시대의 적폐를 떨쳐내고 활골탈태하여 민주주의와 인권 보호에 앞장서는 검찰이 되고, 집권 그룹 이해에 대한 봉사가 아니라 국민 전체 이익에 봉사하라는 엄중한 요구"라고 취지를 강조했다. 송 위원장은 "저는 과거에도 몇 차례 검찰 개혁 위한 위원회가 운영된 것을 기억한다"며 "현재도 검찰 개혁 과제는 미해결의 숙제로 여전히 우리 앞에 놓여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구체적인 개혁 방안을 실행에 옮길 시기가 됐다"며 "새로운 정부가 내건 기치이기도 하다"라고 덧붙였다. 송 위원장은 헌법재판소 재판관 출신으로, 법무법인 한결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개혁위는 1∼2주 단위로 회의를 열어 바람직한 검찰개혁 방안을 마련해 문 총장에게 권고한다. 문재인 정부 국정기획자문위원회에서 국정과제로 선정한 검·경 수사권 조정, 검찰 불기소 처분에 대한 재정신청 확대, 공소유지 변호사 제도 도입, 중대부패범죄 기소법정주의, 검찰 조직문화 개선 등을 주로 논의할 예정이다. 문 총장이 앞서 자체 개혁안으로 내놓은 수사심의위원회 신설, 수사기록 공개, 감찰 점검단 신설, 내부 의사결정 과정 투명화 등도 논의 안건이 될 전망이다. 개혁위는 송 위원장을 포함한 외부위원 16명과 내부위원 2명 등 총 18명으로 구성됐다. 외부위원은 변호사가 8명,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4명, 언론인 2명, 시민·사회단체 2명이 모여있다. 검찰 몫인 내부위원으로는 대검 차장검사와 기획조정부장이 참여한다.

2017-09-19 17:51:55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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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문화재단, '최덕주.ZIP: 수직풍경 展' 전시

파라다이스문화재단(이사장 최윤정)은 서울 장충동에 소재한 복합문화공간 '파라다이스 집'(Paradise ZIP)에서 최덕주 작가의 세 번째 개인전 '최덕주.ZIP: 수직풍경 展'을 진행한다고1 9일 밝혔다. 내달 19일까지 펼쳐지는 이번 전시는 작가가 직접 안동포, 한산모시, 명주 등 우리나라 전통 천에 천연 기법으로 염색해서 조각보 작품을 표현, 작가만의 감성으로 구현된 한국의 미를 보여준다. 최덕주 작가는 "검소하지만 누추하지 않고 화려하지만 사치스럽지 않은 한국적인 미를 담고자 했다"고 작품에 대해 설명했다. 최덕주 작가는 숙명여대 공예과를 졸업하고 자수공예 장인인 김현희 선생에게 사사 받은 후 2000년대 초반부터 본격적으로 작가 활동을 시작했다. 전통 공예를 계승함과 동시에 자신만의 개성이 담긴 작품 세계를 구축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미술평론가 유홍준은 "조각보는 '몬드리안 추상화'와 같은 감동을 준다"며 "최덕주의 조각보 작품에서 보이는 구성과 색감의 세련미는 화가 김환기와 비슷한 감각을 느끼게 한다"고 전했다. 한편 파라다이스문화재단은 재능있는 젊은 문화예술인과 예술문화 프로그램 개발을 지원하는 파라다이스 ZIP 전시 공모 프로젝트 '집업(ZIP UP)'을 진행하고 있다. 공모를 통해 최종 선정 된 1명에게는 지원금과 파라다이스 ZIP에서의 개인전 개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2017-09-19 17:28:29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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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바이오 신약개발, 현주소를 말하다]中:차세대 먹거리 유전자·줄기세포

바이오 업계가 유전자·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유전자나 줄기세포 등 첨단제제로 만든 치료제가 바이오 시밀러 사업에 이은 차세대 먹거리로 꼽힌다. 생물 구성의 최소 단위인 유전자와 세포를 이용한 치료제는 질병의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한다는 측면에서 이상적인 치료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아직 충분한 임상 데이터가 확보되지 못했다는 점과 높은 치료 비용, 윤리적 문제 등은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았다. 국내에선 세포치료제와 유전자치료제를 사용하려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19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유전자치료제 시장은 2015년 3000억원을 기록했고 2020년에는 5500억원 규모에 달할 전망이다. ◆첨단제제 치료제 시장 선점 경쟁 치열 코오롱생명과학은 지난 7월 식약처로부터 퇴행성관절염 유전자세포치료제 '인보사'의 국내 의약품 제조판매 품목허가를 받았다. 이로써 인보사는 국내에서 개발, 허가를 얻은 최초의 유전자치료제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인보사는 항염증 작용을 하는 'TGF-β1 유전자'가 도입된 동종연골유래연골세포로, 외과수술이 필요 없고 대량생산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오는 10월 말부터 국내 종합병원과 정형외과전문병원 등 큰 병원을 중심으로 인보사를 판매할 예정이다. 신라젠은 간암 치료용 항암 바이러스 치료제 '펙사벡'을 개발하고 있다. 펙사벡은 현재 한국·미국·유럽·중국 등에서 3상 임상 시험을 진행 중이다. 천연두 백신에 사용했던 벡시니아 바이러스의 유전자를 변형(독성 제거)하고 암세포에만 증식하도록 만든 면역항암제다. 신라젠은 지난 7월 중국 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총국(CFDA)로부터 펙사벡의 임상 3상 시험 개시를 승인받으며 허가에 가까워졌다. 이밖에도 제넥신의 자궁경부전암 유전자 치료제 'GX-188E'가 유럽에서 임상 2상을 진행하고 있고, 바이오메드가 자체 개발한 유전자 치료제 'VM202'는 허혈성 지체질환과 당뇨병성 신경병증 등 2개의 적응증으로 미국에서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다. 성영철 제넥신 회장은 "미래 신약의 획기적인 변곡점은 세포 치료제와 유전자 치료제"라며 "세포 치료제 분야는 상용화한 10개 제품 중 6개를 국내 기업이 개발할 정도로 한국이 세계시장에서 앞서가고 있지만, 유전자 치료제 분야에서는 아직 우리나라의 경쟁력이 높지 않다"고 평가했다. 서로 다른 유전적 특징을 가진 사람들에게 맞춤형 치료를 제공하는 유전자 분석·진단 기술도 있다. 최근 4차 산업혁명과 맞물려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데이터 분석 속도와 정확도가 높아지고 있다. 국내에선 씨젠, 마크로젠, 랩지노믹스 등의 기업이 유전자 분석 시장을 이끈다. 서근희 KB증권 애널리스트는 "같은 질환을 앓고 있더라도 개개인의 발병 원인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같은 약물에 대한 반응 여부도 다르다"면서 "유전자 검사를 통해 약물에 효과 있는 환자에게만 처방을 할 수 있다면 의약품을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해 정부의 재정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줄기세포 치료제는 현재 첨단제제를 이용한 치료제 분야에서 가장 앞서고 있다. 기존의 방법으로 치료가 어려운 난치병, 만성 질환 등에 대한 새로운 치료 대안이기 때문이다. 줄기세포의 종류는 배아줄기세포, 성체줄기세포, 역분화줄기세포 등으로 나뉜다. 현재 개발된 치료제는 모두 성체줄기세포를 이용했다. 글로벌 줄기세포 치료제 시장은 2013년 400억 달러에서 내년에는 1177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줄기세포 관련 임상은 지난해 기준 미국이 49%, 한국이 15%, 중국이 9%를 차지했다. 국내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과 산업화를 준비하고 있는 기업들은 대부분 바이오 벤처다. 2011년 파미셀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자가줄기세포 치료제 '하티셀그램-AMI'는 국내 1호 줄기세포 치료제로 허가를 받았다. 메디포스트는 2012년 퇴행성 관절염 치료용 동종줄기세포치료제 '카티스템'에 대해 식약처 품목 허가를 받았다. 안트로젠도 같은 해 희귀난치성 질환인 크론병으로 인한 누공치료용 지방조직줄기세포치료제 '큐피스템'에 대한 허가를 얻었다. 큐피스템은 2014년 급여 목록 등재로 건강보험이 적용돼 지난해 누적 판매액 15억원을 기록했다. ◆생명 윤리 논란에 규제까지…'산 넘어 산' 유전자와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지만, 아직 역사가 길지 않아 넘어야 할 산도 많다. 먼저 임상 결과가 충분하지 않아 시장에서 평가하기가 힘들다. 앞선 치료제가 없으니 효능도 직접 입증해야만 한다. 높은 치료 비용도 문제다. 업계에서는 유전자 치료제인 인보사가 급여 목록에 들어가지 않는다면 1회 투여 비용이 400~500만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한다. 맞춤형 치료이다 보니 고비용일 수밖에 없고, 생산 원가가 높아 개발 비용을 회수하기도 쉽지 않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생명 윤리 관련 논란과 국내 각종 규제 때문에 최신 연구 트렌드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서근희 애널리스트는 "우리나라는 황우석 사태 이후 윤리적 논란이 적은 성체줄기세포 분야를 연구하고 있다"면서 "일본은 성체줄기세포보다 잠재력이 높고 치료 효과가 우수한 유도만능줄기세포 분야 연구에 집중하고 있지만, 국내에는 이 분야의 임상이 단 한 건도 없다"고 지적했다.

2017-09-19 17:25:51 이장미 기자
SK케미칼·GSK, 대상포진 예방백신 시장에 출사표 던져

다국적제약사 MSD가 독점해온 대상포진 예방백신 시장에 SK케미칼과 GSK 등 새로운 경쟁자가 등장할 전망이다. 19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SK케미칼과 다국적제약사 GSK의 대상포진 예방백신이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허가를 기다리고 있다. 먼저 최종 허가를 받는 제품이 전 세계 두 번째 대상포진 백신이라는 타이틀을 얻게 된다. 대상포진은 신체에 잠복해 있던 수두 대상포진 바이러스(VZV)가 면역력 저하로 재활성화해 발현되는 발진이다. 신경통 등의 합병증 위험도 크다. SK케미칼의 'NBP608'은 생백신(독성을 없앤 살아있는 항원을 넣은 백신)이다. 잠복해 있는 대상포진 바이러스의 활성화를 막아 예방하는 MSD의 '조스타박스'와 안전성과 효과가 유사하다. GSK의 대상포진 후보백신인 '싱그릭스'는 예방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해,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 산하 백신·생물학제제 자문위원회로부터 승인권고를 받았다. FDA는 자문위 의견을 참고해 싱그릭스의 미국 내 허가여부를 결정한다. 최근 업계에서는 SK케미칼의 백신이 싱그릭스보다 먼저 최종 허가받을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하고 있다. SK케미칼 백신의 국내 식약처 허가는 이달 중 나올 가능성이 크지만, 싱그릭스는 최종 허가가 10~11월에 나올 전망이기 때문이다. GSK 관계자는 "자문위원회 허가 권고 후 최종 결정까지 대개 한 달 이상 소요되는 편"이라며 "싱그릭스의 최종 허가는 10월에서 11월 사이에 나올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SK케미칼 관계자는 "지난해 8월 식약처에 품목허가를 신청한 상태"라면서 "최종 허가는 식약처의 결정이기 때문에 함부로 언급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SK케미칼은 만약 이달 중 허가가 나면 올해 안에 제품을 출시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SK케미칼의 백신이 승인받으면 국내 백신 자급률은 처음으로 50%(28개 중 14개)를 넘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현재 국내 대상포진 백신 시장 규모는 약 800억원, 전 세계 대상포진 백신 시장 규모는 약 1조1천300억원으로 추산된다.

2017-09-19 17:25:43 이장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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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서울시, 국정원 '제압문건' 이명박 前 대통령 고소

이명박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의 온·오프라인 공격을 받은 박원순 서울시장과 서울시가 검찰에 이 전 대통령과 원세훈 전 국정원장을 고소했다. 박 시장 측은 19일 서울중앙지검에 이 전 대통령에 대해 명예훼손(허위사실 적시, 출판물등에 의한 명예훼손)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등 혐의고 고소했다. 박 시장은 이명박 정부 당시 국정원 불법활동에 관여한 원 전 원장과 민병주 전 심리전단장, 민병환 전 2차장 등 10명도 같은 혐의로 고소했다. 박 시장과 서울시는 이들 11명에 대해 국정원법 위반(정치관여, 직권남용)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도 고발했다. 서울시는 박 시장의 시정 방해 활동으로 피해를 본 당사자로서 고발인에 포함됐다. 앞서 국가정보원 적폐청산 TF는 일명 '박원순 제압 문건'으로 불리는 내부 문건들을 만들어 원세훈 당시 원장에게 보고하고, 심리전단이 각종 온·오프라인 공격을 벌였다는 사실을 밝혔다. 국정원 심리전단은 문건 지침에 따라 2009∼2011년 어버이연합 등의 시위를 조장하고, 온라인에 박 시장 비판 글을 퍼뜨리거나 서울시장 불신임 청원을 냈다. 국정원은 이와 관련해 원세훈 전 원장을 국정원법상 정치관여금지 위반 혐의로 검찰에 수사 의뢰했다. 박 시장은 이날 오전 서울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시 국정 최고 책임자였고 (국정원의) 보고 대상이던 이명박 전 대통령은 (국정원의 수사 의뢰)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것은 단순히 제 개인과 가족 문제일 뿐 아니라 서울시장으로서 다시는 이런 일이 되풀이돼서는 안 된다는 책임까지 있다"고 고소 이유를 강조했다. 박 시장 측은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수사 필요성도 고소장에 포함했다. 박 시장과 서울시는 고소장을 통해 "박 전 대통령 취임 이후에도 서울시 및 박원순 시장에 대한 기획적인 정책방해가 계속됐다는 의심을 배제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그 근거로 고(故) 김영한 청와대 민정수석의 2014년 8월 6일자 업무일지에 기재된 대로 다음날인 7일 보수단체가 박 시장에게 서울시 산하 급식센터 관계자를 수사하라고 요구한 점 등을 들었다.

2017-09-19 17:02:45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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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음악을 만나다' 심현정 영화음악가 서울여대 초청특강

'영화, 음악을 만나다' 심현정 영화음악가 서울여대 초청특강 서울여자대학교(총장 전혜정)가 19일 교내에서 영화음악가 심현정 씨를 초청해 '국제 매너를 갖춘 대학 지성인' 특강을 개최했다. 심현정 씨는 '올드보이', '아저씨', '늑대 소년' 등 다수의 영화와 '북극의 눈물', '아마존의 눈물' 등 한국을 대표하는 다큐멘터리의 음악 프로듀서로서 제 8회 대한민국 영화대상 음악상, 제 37회 한국방송대상 음악상 등을 수상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그는 '영화, 음악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음악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그 과정을 설명하면서 강연을 시작했다. 다큐멘터리 '북극의 눈물'과 영화 '늑대 소년'의 영상을 본인이 작업한 음악과 함께 보여주면서 영화음악의 기능을 설명했다. 또한 자신이 영화음악가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언급하며 "여자로서 어려운 일도 있었지만 끈기를 가지고 끝까지 버텼고 결국 사람들의 인정을 받아 내가 원하는 일을 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심 씨는 "너무 많은 정보 때문에 선입견을 가지게 되는 것 같다"라며 "궁극적으로 내가 원하는 게 무엇인지 생각해 보는 것은 좋지만 그 곳을 향한 과정에 대한 선입견은 가지지 말았으면 좋겠다"고 조언하기도 했다. 이어 "본인의 가능성을 열어두어야 한다. 어려울 때의 경험은 인생에 더 큰 도움이 된다"며 "어려운 시기를 자처해서 경험하다 보면 뭔가 달라질 것"이라고 학생들에게 당부했다. 서울여자대학교는 국제적 감각과 의사소통능력을 갖춘 여성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매 학기마다 각 분야 명사를 초청하여 강의를 열고 있다. 오는 26일에는 이채훈 클래식 칼럼니스트가 강연자로 나서며, 10월 10일에는 영화배우 김소희씨가 강의를 할 예정이다. ※2017학년도 2학기 '국제매너를 갖춘 대학 지성인' 강의일정 -9월 26일(화) 이채훈(클래식 칼럼니스트) -10월 10일(화) 김소희(배우) -10월 24일(화) 박명성(연극기획자, 명지대 교수) -10월 31일(화) 변지민(웹툰작가) -11월 7일(화) 설혜심(연세대 교수) -11월 14일(화) 장유정(영화감독) -11월 21일(화) 김중혁(소설가) -11월 28일(화) 진중권(동양대 교수) -12월 5일(화) 전혜정(서울여대 총장)

2017-09-19 16:44:52 송병형 기자